•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주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유미's 픽] 삼성SDS, 2Q에도 클라우드 덕에 웃을까…매출·영업익 동반 성장 전망

삼성SDS가 올해 2분기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의 정보기술(IT) 투자 위축과 글로벌 물동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성장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S는 오는 30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현재 삼성SDS를 둘러싼 외부 환경은 녹록지 않은 상태로, 내부에선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실적 선방에 나설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SDS의 2분기 연결 기준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3조6560억원, 영업이익 2368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000억원, 영업이익률은 6.48%로 예상됐다. 지난해 2분기 매출 3조5120억원, 영업이익 2302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4.1%, 2.9%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6.56%에서 0.08%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다. 매출은 늘지만 이익 증가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딜 가능성이 크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약 3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S는 올해 1분기 퇴직금 산정 기준 변경에 따라 퇴직급여비용 1120억원을 일시 반영하면서 영업이익이 783억원에 그쳤다. 2분기에는 해당 비용이 사라지며 수익성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분기 실적 역시 클라우드 사업이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LS증권은 삼성SDS의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하고 IT서비스 부문 매출 성장률도 5.2%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올해 1분기 삼성SDS의 클라우드 매출은 69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8.7%에서 20.6%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ITO 매출은 7119억원에서 6769억원으로 줄어 클라우드가 IT서비스 부문의 성장을 이끄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2분기에는 지난 분기에서 이연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프로젝트 매출과 동탄 데이터센터 서관의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공·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과 생성형 AI 도입 수요도 실적에 힘을 보탤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삼성SDS가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협력을 잇달아 강화하고 있지만, 이번 분기 실적에 반영되기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S가 오픈AI·구글 등 글로벌 기술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신규 AI 사업이 단기간에 실적을 크게 끌어올리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 고객이 예산 편성과 투자 심의, 기존 시스템 연계 절차를 거쳐야 하는 B2B 사업 특성상 서비스 출시와 매출 발생 사이에 시차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의 경영 환경 악화도 부담이다. 전쟁 장기화와 하드웨어·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만 먼저 집행하고 나머지 IT 투자를 하반기나 내년으로 미루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SDS 관계자는 "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IT 투자를 미루거나 필수 사업만 먼저 집행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새로운 AI 사업이 기존 프로젝트 감소분을 단기간에 모두 상쇄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업계에선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삼성SDS의 중장기 성장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봤다. 삼성SDS는 동탄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GPUaaS 사업을 확대하고 구미 AI 데이터센터와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1분기 말 기준 동탄 데이터센터에는 총 투자예상액 3057억원 가운데 3013억원이 투입됐다. 구미 데이터센터는 총 4639억원 가운데 304억원이 집행돼 초기 투자 단계에 있다. 삼성SDS도 동탄 증설과 구미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GPUaaS·AI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 투자로 제시했다. 증권가도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반영해 삼성SDS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렸다. LS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21만6000원에서 25만3000원으로 높였고, 한화투자증권과 하나증권도 각각 25만원과 24만원으로 상향했다. 하지만 물류 사업은 삼성SDS 2분기 실적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증권가에선 관계사 물동량 증가와 항공 수요 회복, 유류할증료 상승에 따른 운임 인상 효과로 물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약 4%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내부에선 이보다 더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데다 전 세계 물동량 감소와 선박·컨테이너 임차료 상승이 겹치면서 물류 매출이 늘더라도 수익성 개선 폭이 제한될 수 있어서다. 앞서 삼성SDS의 올해 1분기 물류 매출은 1조742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2.0%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보다 7.8%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체 매출의 절반을 웃돈다. 업계 관계자는 "운임과 유류할증료 상승은 명목 매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험료와 우회 운송비, 선복 확보 비용까지 함께 오르면 수익성 개선 효과는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2분기 물류 상황도 1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전 세계 물동량이 줄어든 데다 선박과 컨테이너를 빌리는 비용도 늘어 전체적인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등 관계사의 투자와 물동량 변화도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올해 1분기 전체 매출 가운데 삼성전자와 종속회사가 차지한 비중은 67.9%였다. 주요 관계사의 생산·수출과 IT 투자 일정이 바뀌면 삼성SDS 실적에도 빠르게 반영될 수 있는 구조다. 하반기 실적 회복 여부는 기업들의 투자 재개 시점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통상 상반기에 미뤄진 IT 프로젝트가 하반기에 집행되지만 현재의 경영 환경이 이어지면 일부 사업이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거론된다. 삼성SDS 관계자는 "지난해 말에는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 같은 환경이 이어지면 하반기 회복도 장담하기 어렵다"며 "종료된 프로젝트의 매출 공백을 신규 사업으로 채워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다면 현재 상황에선 선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7.20 12:13장유미 기자

넷플릭스, 2분기 실적 선방에도 주가 급락

넷플릭스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분기 성적표를 내놨지만 3분기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반응에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8% 넘기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지난 2분기 매출 125억 6000만 달러(약 18조 6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3.4% 증가한 매출로, 시장 전망치에 근접한 수치다. 또 주당순이익(EPS)은 0.80 달러로 시장 예상보다 소폭 웃돌았다. 2분기 실적은 선방했다는 평가에도 3분기 매출 전망이 월가 기대치를 크게 밑돌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넷플릭스는 3분기 매출 128억 6000만 달러, EPS 82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 130억 달러와 EPS 84센트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3분기 실적 전망치와 함께 회사가 시청 데이터 공개를 축소하기로 한 결정이 투자자의 기대와 어긋난 것으로 봤다. 넷플릭스는 내년부터 시청 시간 보고서(What we watched) 공개 횟수를 기존 연 2회에서 1회로 축소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시청 시간보다 매출이나 영업이익과 같은 재무와 관련된 핵심 지표가 중요하다는 이유다. 지난 2024년부터 분기별 가입자 수 공개를 중단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이를 두고 외신은 시장에서 넷플릭스 시청자의 서비스 이용이 축소되는 대목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의 후속작 시청률이 크게 줄어든 점이 이 같은 우려를 키웠다는 것이다.

2026.07.17 07:37박수형 기자

AI 투자 불안 고조에…'믿을 건 애플' 심리 커졌다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다시 애플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주가는 지난 6월 25일 저점을 기록한 이후 약 16%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약 6500억 달러(약 974조원) 늘었다. 반면 반도체 제조업체와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들의 주가는 최근 등락을 거듭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AI 거품 우려에…투자자들 애플로 눈 돌려 애플 주가 반등은 AI에 대한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수익 창출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데이터센터 구축 경쟁에 적극 뛰어들지 않은 점이 오히려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라이 스트래티직 파트너스의 마크 브론조 최고투자전략가(CIS)는 "시장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애플은 AI 업계 전반이 겪는 격동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고 있어 유리한 상황이다"며 "투자자들은 하이퍼스케일 기업들이 AI 투자에서 얼마나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고,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지나치게 앞서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 결과 이런 위험 요인이 상대적으로 적은 안정적인 기업인 애플로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올해 들어 주가가 17% 오르며 엔비디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 '매그니피센트 세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과를 냈다. 반면 알파벳과 아마존은 5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20%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2022년 이후 최악의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애플의 견조한 주가 흐름은 메모리칩 가격 급등으로 수익성이 압박 받는 상황과 맞물리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애플은 지난 6월 25일 맥과 아이패드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당시 주가는 2025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번 가격 인상에는 아이폰이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은 향후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더 저렴한 메모리칩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 반도체 업체 두 곳과 구매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런 조치가 수익성 방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애플 고객들은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저항이 상대적으로 적어 다른 하드웨어 업체보다 가격 인상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사믹 차는 최근 보고서에서 "장기적으로 가격 인상이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애플은 과거에도 여러 제품군에서 의미 있는 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폴더블 아이폰, 애플에 새 성장 동력 될 수도 투자자들은 오는 9월 출시가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가 제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를 자극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달 초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애플이 협력업체들에 올해 폴더블 아이폰 약 1000만 대 생산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700만~800만 대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나벨리어 앤드 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애플을 매도해서는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앞으로도 큰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폴더블 아이폰의 높은 가격은 메모리 부족에 따른 마진 압박을 상쇄할 것이고, 강한 수요도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2026회계연도(9월 말 종료) 매출이 약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자기기 수요가 급증했던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성장률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높은 기업가치는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애플의 주가는 향후 12개월 예상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4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테슬라를 제외한 매그니피센트 세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지난 10년 평균인 23배를 크게 웃돈다. 이 때문에 월가에서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은 다소 엇갈린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애플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 비율은 61%에 그쳤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는 담당 애널리스트의 약 90%가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마크 브론조는 "현재는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애플은 보유하지 않고 있다. 엔비디아의 성장성과 기업가치가 더 매력적이라고 보기 때문"이라면서도 "다만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는 애플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서비스 사업이 주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5 08: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신간] 개인투자자용 실전 기업 분석서 '재무제표 밖 주식 투자'

"공시자료는 다 챙겨봤는데 왜 나만 물리는거지?" 전자공시시스템(DART)만 열면 누구나 사업보고서와 IR 자료를 볼 수 있는 요즘, 정보는 평등해졌다는데 성과는 왜 여전히 기관을 따라가지 못하는 걸까. 이 질문에 실전 해법을 제시하는 신간 '재무제표 밖 주식 투자'(이재준 지음, 원앤원북스)가 출간됐다. 저자는 격차의 원인을 '정보의 양'이 아니라 '정보를 다루는 방식'에서 찾는다. 기관은 손익계산서 숫자 하나를 봐도 "왜 이런 숫자가 나왔는지" 현장에서 확인하지만, 개인은 숫자 자체에서 판단을 멈춘다는 것이다. 여기에 손실을 인정하지 못해 물린 종목을 놓지 못하는 손실회피, 유리한 정보만 골라 믿는 확증편향 같은 심리적 습관까지 더해지면서 격차는 더 벌어진다. 책이 내놓는 해법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하나는 재무제표를 '이미 끝난 성적표'가 아니라 경영진의 전략이 숨어 있는 '전략서'로 다시 읽는 법이다. 매출이 늘어도 특정 거래처 의존도가 함께 커지면 위험 신호로 봐야 한다는 구체적인 해석 기준을 제시한다. 다른 하나는 감정이 아닌 '기준으로 매매'하게 만드는 심리 통제 장치다. 손실회피·확증편향 등 개인투자자의 7가지 실패 패턴을 짚고, 매수 전에 "왜 사는가", "어떤 신호가 나오면 내 판단이 틀린 것인가"를 미리 적어두는 방식으로 잦은 매매가 수익을 갉아먹는 악순환을 끊자는 취지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그동안 기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기업 탐방'을 개인도 따라 할 수 있게 풀어낸 90일 실전 매뉴얼이다. 관심 종목 선정, 공시·IR 자료 정리, 질문지 작성, 기업 탐방 준비, 투자 판단 체크리스트 작성까지 90일 동안 따라 할 수 있는 절차로 구성했다. 챗GPT·클로드 같은 생성형 AI로 자료를 미리 정리하는 45분 루틴은 오늘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실전아이템이다. AI 반도체, 2차전지, 제약·바이오, K-콘텐츠 등 업종별로 꼭 봐야 할 핵심 지표도 함께 짚어준다. 저자 이재준 대표는 증권사 PB로 시작해 투자자문사 애널리스트와 대표를 거쳐, 현재는 액셀러레이터 바로운파트너스를 이끌며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고 기업공개(IPO) 실무를 돕고 있다. 상장사와 투자자, 양쪽 실무를 두루 겪은 이력 덕분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조언이 책 곳곳에 담겼다. 이재준 대표는 "주식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숫자를 몰라서가 아니라, 숫자에게 무엇을 물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라며 "90일 매뉴얼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자기만의 질문 목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4 15:05백봉삼 기자

[유미's 픽] "닷컴 버블 잊었다"…부활한 시스코, AI 보안 강자로 재조명

닷컴버블 시절 인터넷 인프라 확산의 대표 수혜주였던 시스코가 인공지능(AI) 시대에선 보안 인프라 기업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AI가 취약점 발견과 공격 자동화 속도를 끌어올리면서 네트워크 장비와 보안 운영 체계를 함께 가진 시스코의 역할이 커지고 있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시스코는 최근 AI로 자사 제품군 전반의 취약점을 대규모 점검하고 패치 전 공백을 줄이는 런타임 방어 기술을 앞세우고 있다. AI가 취약점을 더 빠르게 찾아내는 만큼 기업 보안의 부담도 탐지 이후 대응 단계로 넓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스코가 겨냥한 것은 취약점 발견 속도와 실제 대응 속도 사이의 간극이다. 과거에는 주요 시스템을 선별해 점검하고 발견된 취약점을 정기 유지보수 일정에 맞춰 고치는 방식이 통했다. 그러나 AI가 코드 분석과 취약점 탐색에 쓰이면서 기업 보안팀이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은 빠르게 줄고 있다. 시스코는 이 같은 변화에 맞춰 보안 점검 속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최근 자사 제품군에 걸쳐 25개 이상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18억 줄 코드를 8주 만에 스캔했다. 기존 보안 연구팀 방식으로는 8년가량 걸렸을 규모다.시스코는 점검 속도와 함께 정확도도 전면에 내세웠다. AI가 취약점을 대량으로 찾아내더라도 오탐이 많으면 개발자와 보안팀의 부담만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스코는 프런티어 AI 모델에 자체 보안 연구 조직의 노하우와 우선순위 판단 기준을 결합해 오탐률을 3% 미만으로 낮췄다. 시스코는 취약점 탐지 이후의 대응 공백도 겨냥하고 있다. AI로 취약점을 더 빨리 찾아내더라도 스위치와 라우터, 방화벽 같은 핵심 인프라에 보안 업데이트를 곧바로 적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스코는 지난 5월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시스코 라이브 US 2026(Cisco Live US 2026)'에서 '라이브 프로텍트(Live Protect)'를 공개했다. 이 기술은 데이터센터 스위치용 NX-OS에 내장돼 영구 패치 전까지 시스코가 검증한 임시 보호 조치를 운영 중인 장비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시스코는 이 과정을 탈로스와 PSIRT, 외부 AI 레드팀 기업과 연계해 운영한다. 취약점이 확인되면 공격 경로를 분석하고 보완 통제를 검증한 뒤 장비에 적용해 탐지와 패치 사이의 노출 시간을 줄이는 구조다. 네트워크 장비가 주요 공격 표면으로 떠오른 점도 시스코가 보안 인프라 기업으로 거론되는 이유다. 스위치와 라우터, 방화벽은 기업 데이터와 업무 트래픽이 오가는 길목에 있다. 공격자가 이 장비의 취약점을 악용하면 단일 애플리케이션 장애를 넘어 데이터 이동 경로와 내부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같은 위험은 AI 에이전트 확산과 맞물려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에이전트는 내부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 협업 도구를 오가며 업무를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네트워크 경로와 접근 권한, 데이터 이동, 이상 행위가 모두 보안 관리 대상이 된다. 이에 시스코는 AI 에이전트가 향후 기업 네트워크 사용 방식을 바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투 파텔 시스코 제품 총괄 사장은 에이전트형 AI가 기업 네트워크 트래픽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시스코는 에이전트형 AI가 확산되면 향후 10년간 기업 WAN 트래픽 증가 폭이 기존 예상치인 약 2.5배에서 약 9배까지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트래픽 증가는 보안 통제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AI 에이전트가 여러 시스템을 오가면 보안팀은 누가 어떤 권한으로 어떤 데이터를 호출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때문에 모델 자체를 보호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움직이는 경로와 인프라 전체를 관리하는 역량이 점차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네트워크 장비와 보안 솔루션, 위협 인텔리전스, 관측성 제품을 함께 운영 중인 시스코의 기존 사업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AI가 기업 업무망과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들어갈수록 네트워크와 보안을 묶어 관리하려는 수요가 커질 수 있어서다.덕분에 최근 월가의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들은 지난달 시스코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리며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수요와 보안·운영 포트폴리오를 재평가했다. BofA는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150달러로, 모건스탠리는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UBS는 95달러에서 132달러로 높였다.시스코 주가도 고점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뉴욕증시에서 시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2.48% 오른 121.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21.69달러까지 오르며 AI 인프라와 보안 수요를 둘러싼 투자자 기대를 반영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도입이 늘수록 기업은 모델 성능뿐 아니라 AI가 움직이는 네트워크와 데이터 경로를 통제해야 한다"며 "시스코는 네트워크와 보안 운영을 함께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AI 인프라 시장의 또 다른 수혜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7.13 11:42장유미 기자

SK하이닉스 ADR 상장 D-1…애널리스트들 주가 전망 여전히 '긍정적'

SK하이닉스가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앞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향후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420만원으로 제시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9일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SK하이닉스 주가 전망에 대해 “다른 회사 자산가치와 비교했을 때 (SK하이닉스의) 자기자본수익률(ROE)이 높은 부분(최근 12개월 기준 약 61.2%)을 고려하면 그에 맞는 순자산배수(PBR)를 줘야 한다”며 “현재 자본가치가 훼손된 것이 없고 단기간 업황의 큰 변화가 예상되지 않은 만큼 순자산배수, 자산가치를 하향 조정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즉, 자산(BPS)이 예상보다 감소하거나, ROE 악화나 업황 둔화 등을 이유로 시장이 부여하는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아지는 등의 요인이 없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의 최근 주가는 하락했지만 기업 펀더멘털이나 자산가치, 시장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어 두 가지 모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ADR 상장이 장기적으로 주가에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내 상당수 펀드는 현지 법령상 미국 주식에만 투자할 수 있는데, ADR 상장으로 SK하이닉스에 대한 직접 투자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어항 속에 있는 고래가 새끼를 낳았는데, 그 새끼 고래가 태평양으로 나갔다”며 “그 고래는 계속 클 수 있다”고 비유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 대해서는 “ADR이 상장 직후 10% 선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국내 증시 보통주가 이를 3% 선에서 따라가는 식으로 괴리는 벌어지되 추종하는 방식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SK하이닉스 ADR을 매수하고 한국 증시 보통주를 매도하라는 투자 전략을 제시한 것을 두고는 “어미 고래와 새끼 고래 중 하나만 택하라고 하면 당연히 그걸(새끼 고래)를 택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다만 공모금액 이하 투자자들이 아닌 글로벌 펀드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나·삼성증권도 “ADR 상장은 호재” 평가 하나증권 역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ADR 상장 일정이 확정됐고 마이크론 실적발표를 통해 장기공급 계약에 대한 상세한 상황이 파악됐다”며 “장기 공급 계약 관련 실적은 HBM과 마찬가지로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일반 메모리보다 할증된 멀티플 적용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ADR 발행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 유입 효과에 주목했다. 삼성증권 기업분석 테크팀은 “이제 글로벌 메모리 벨류체인 핵심 종목 대부분이 미국 시장에서 직접 투자 가능한 구조로 수렴하고 있다”면서 “ADR 자체가 이론적 기업 가치 상승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짚었다. 다만 “반면 투자자들에게 매매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주주 편의성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며 “시장 평가가 우호적인 곳에서 주가를 재평가받고 이를 코스피 본주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전망 긍정적인데 주가 떨어지는 이유 최근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한 데 대해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80% 정도 이상은 ADR 상장으로 발생하는 수급 이슈”라고 진단했다. ADR 청약 자금을 마련하려는 테크 펀드들의 매도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레버리지 수급 영향까지 더해져 과도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을 뿐, 기업의 자산배수나 자산가치를 하향 조정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토스증권에서도 유사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주가 하락은 펀더멘탈 훼손이기보다 성장성에 대한 우려와 수급쏠림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며 “수급쏠림이 완화되면 주가는 실적 레벨에 맞는 수준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7.09 15:07홍하나 기자

엔라이튼, 기술특례상장 예비 기술성평가서 'A등급' 받아

엔라이튼(대표 이영호)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 기술성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예비 기술성평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본평가에 앞서,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사전 점검하는 절차다. 이번 예비평가는 전문 평가기관 서울평가정보(SCI)가 참여한 가운데 본평가에 준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엔라이튼은 전국 3만여 개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 관리하는 자산관리 플랫폼 '발전왕'의 고도화된 IT 인프라와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AI 기반 예측·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전력 거래를 최적화하여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고, 발전 수익을 높일 수 있는 가상발전소(VPP) 역량이 혁신성 부분에서 인정받았다. 엔라이튼은 단순한 기술력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 성과까지 증명하고 있다. 현재 지붕형·주차장형·육상형 발전소를 포함해 총 96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건설했다. 지붕형 태양광의 경우 총 74MW 규모, 290여 개소를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올해 초에는 지붕형 태양광 사업 확대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동력을 추가 확보했다. 아울러 발전소 모니터링, 전문 관리운영(O&M), 기술 검토 및 자문, RE100 이행·정산 관리 등을 포괄하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내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대규모 기업 간 거래(B2B) 실적도 돋보인다. 현대자동차, KT&G와 각각 20MW, 5MW 규모의 직접PPA(전력구매계약)를 체결했다. 네이버와는 제3자 PPA를 통해 제2사옥 전력 수요의 15%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다. 탄탄한 사업 실적은 재무 성과로도 이어졌다. 엔라이튼은 지난해 연결 매출 485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해 재무 건전성까지 증명하고 있다. 최근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지정감사 적정 의견을 받는 등 상장을 위한 필수 재무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이번 예비 기술성평가 A등급 획득은 엔라이튼이 꾸준히 축적해 온 에너지 데이터와 IT 기술력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다가올 기술성 본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도출하고, 2027년에 성공적인 상장을 이뤄내겠다”고 자신했다.

2026.07.08 16:48백봉삼 기자

한화오션, 잠수함 기대감 꺾이자 주가 뚝…반등 키는 MASGA

한화오션 주가가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 불발 여파로 급락했다. 최대 60조원 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됐던 만큼 단기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결과가 실적 기반을 훼손하는 요인은 아니라며, 향후 주가 흐름은 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와 상선 부문 실적 개선 여부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한화오션 주가는 캐나다 잠수함 수주 불발 소식에 장 초반부터 급락해 개장 직후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장중 8만 7000원까지 내려갔다가 8만 9800원에 마감했다. 주가 급락은 캐나다 정부가 CPSP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을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CPSP는 캐나다 해군의 노후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한 사업으로,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 도입이 골자다. 건조비와 30년 이상 유지·보수·운영(MRO) 비용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최대 60조원으로 추산된다. 한화오션은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을 앞세워 TKMS의 212CD 잠수함과 최종 경쟁했다. 한국 해군 실전 배치로 검증된 플랫폼, 경쟁사 대비 빠른 납기, 캐나다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등을 내세우며 수주 기대감을 키웠다. 특히 2032년 첫 함 인도 가능성을 제시해 캐나다 해군의 전력 공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캐나다의 선택은 독일이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결과에 대해 "성능이 아닌 NATO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캐나다가 양사 모두 작전 요구조건을 충족했다고 본 상황에서 당락을 가른 것은 잠수함 스펙보다 지정학적 요인이었다는 분석이다. 독일은 NATO 회원국 간 상호운용성, 독일·노르웨이·캐나다로 이어지는 북대서양 3자 협력, 유럽 방산 공급망 결속을 앞세웠다. 시장에서는 최근 한화오션 주가가 그동안 CPSP 수주 기대감을 일부 반영해온 만큼 단기 되돌림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전날까지 캐나다 잠수함 사업자 발표를 앞두고 한화오션은 수주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수주 불발이 확인되면서 기대감이 빠르게 해소됐고, 주가도 급락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수주 실패가 한화오션의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 이 연구원은 "CPSP가 본계약 체결은 2028년, 매출 인식은 2029년 이후로 예상됐던 사업인 만큼 단기 실적 영향은 없다"며 "CPSP 가치는 기존 밸류에이션에 반영되지 않았던 옵션 성격이라며, 이벤트 소멸에 따른 낙폭은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수급 이슈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CPSP 수주가 성사됐을 경우 약 8조원 수준의 사업가치를 기대할 수 있었지만, 해당 가치가 기존 밸류에이션에 본격 반영된 것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CPSP를 제외하더라도 하반기 MASGA 관련 업데이트와 한화오션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 가시성이 아직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봤다. MASGA 프로젝트는 국내 조선업계에서 미국 함정 정비·보수·운영(MRO), 상선 건조 협력, 조선소 투자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장기 모멘텀으로 평가된다. 한미 조선 협력 기대가 커지면서 조선주가 다시 주목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형성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미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를 통해 북미 조선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해둔 상태다. 캐나다 잠수함 수주는 놓쳤지만, 북미 지역에서 군함 MRO와 상선·특수선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경우 MASGA 관련 수혜 기대감은 다시 부각될 수 있다. 상선 부문 실적 개선도 주가 방어 요인으로 꼽힌다. 유안타증권은 한화오션의 2분기 매출을 3조 6000억원, 영업이익을 5860억원으로 추정했다. 조업일수 증가와 고선가 물량 매출 인식 확대, 원화 약세 효과 등이 반영되며 상선 부문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수선 부문에서도 모멘텀도 남아 있다. 한화오션은 국내에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특수선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한화오션이 유럽 외 업체로서 NATO 회원국 잠수함 사업에서 독일과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는 점도 향후 폴란드 오르카 후속 사업, 중동·동남아 잠수함 및 함정 수출, 북미 MRO 협력 등에서 레퍼런스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화오션 주가는 캐나다 잠수함 기대감 소멸로 단기 충격을 받았지만, 시장의 시선은 후속 모멘텀으로 이동하고 있다. CPSP 불발이 주가에 반영된 이후에는 MASGA 관련 구체화 여부, 상선 부문 실적 개선세, 특수선 수출 파이프라인이 주가 회복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26.07.07 15:43류은주 기자

주가 빠진 MS, 코파일럿 대수술…흩어진 AI 앱, 하나로 '통합'

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가 하락과 코파일럿 성장성 우려가 이어지자 오는 8월 소비자용과 기업용 코파일럿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자구책 마련에 나선다. 유료 에이전트 기능을 새로 추가하고 성과가 부진한 기능은 정리해 제품 전반을 실제 업무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3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제이콥 안드레우 MS 코파일럿 담당 수석부사장(EVP)은 최근 임직원에게 보낸 약 1200자 분량의 사내 메모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통합 앱에는 유료 신규 기능인 에이전트 '오토파일럿'이 포함된다. 오토파일럿은 상시 작동 상태를 유지하면서 사용자를 대신해 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기능이다. 앞서 공개된 일정 관리·수신 메일 요약 기능의 에이전트 '스카우트'와 연계되는 후속 기능이다. 성과가 저조한 기능들은 이번 통합을 계기로 정리된다. 사용자가 올린 웹사이트나 문서를 기반으로 팟캐스트를 만들어주는 '코파일럿 팟캐스트'가 서비스를 중단하고, 실험적 기능을 모아둔 '코파일럿 랩스'도 종료된다. 안드레우 부사장은 메모에서 코파일럿이 부가 기능 나열이 아닌 실제 업무와 결과 중심으로 재편돼야 한다고 짚었다. 또 코파일럿이 고객의 삶에서 존재할 권리를 얻고, 이를 지켜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안드레우 부사장이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MS의 주가가 부진한 움직임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MS 주가는 지난 2일 기준 390.49달러로, 올해 1월 2일 대비 약 20.6%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 7개 중 가장 부진한 성과다. 일부 대형 주주는 코파일럿 품질이 경쟁 제품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MS 365 코파일럿 유료 좌석 수는 올해 1월 1500만 개에서 4월 2000만 개 이상으로 늘었지만, 챗GPT 유료 이용자 5000만 명 이상과 비교하면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업계에선 이번 통합이 지난 3월 발표된 조직 개편의 연장선으로 봤다. 당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와 무스타파 술레이먼 마이크로소프트 AI 최고경영자는 각각 메모를 통해 소비자·기업용 코파일럿 조직 통합을 예고했다. 또 안드레우 부사장이 디자인·제품·엔지니어링 전반을 총괄하며 나델라 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구조가 이때 확정됐고, 술레이먼 CEO는 코파일럿 기능 개발에서 물러나 향후 5년간 프런티어급 '슈퍼인텔리전스' 모델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안드레우 부사장은 "기업 소프트웨어 전반에서 기준이 높아졌다"며 "MS는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뿐 아니라 이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6.07.04 09:21장유미 기자

[유미's 픽] '포스코DX 수장' 심민석, 취임 후 자사주 841주 매입…실적 반등 의지 담겼나

포스코DX가 실적 부진과 주가 약세를 겪는 가운데 심민석 대표가 취임 이후 자사주를 꾸준히 사들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인공지능(AI)·로봇·피지컬 AI 등 신사업 투자가 단기 수익성을 누르고 있지만, 심 대표가 반복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며 책임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심 대표는 지난해 1월 2일 취임 이후 네 차례에 걸쳐 포스코DX 주식 총 841주를 매입했다. 매입 규모는 2025년 1월 2일 209주, 같은 해 9월 1일 253주, 2026년 2월 26일 128주, 2026년 7월 1일 251주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심 대표의 주식 매입은 책임경영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심 대표가 회사 성장 가능성에 대한 오너십을 갖고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주식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심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실적 둔화 국면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포스코DX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752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도 연결 매출 2415억원, 영업이익 37억원으로, 각각 18.6%, 84% 줄었다. 이처럼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전방산업 투자 조정과 신사업 투자 부담이 함께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DX는 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소재 공장 자동화와 무인화 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AI, 디지털 트윈, 로봇 기술을 제어 시스템과 결합해 제철소 등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특히 포스코DX는 산업용 로봇 자동화를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 로봇 본체는 국내외 제조사와 협력하되 산업공정 노하우와 설계·제어 기술을 결합해 로봇 SI 또는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를 추진하고 있다. 생성형 AI와 피지컬 AI도 주요 사업의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포스코DX는 포스코그룹 맞춤형 생성형 AI인 P-GPT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산업현장용 피지컬 AI 체계를 제철소 등 현장에 제공하고 있다. 또 자체 5G 특화망을 기반으로 제철소 자율주행과 로봇 무인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다만 포스코DX 주가는 신사업 기대감에도 아직 뚜렷한 회복 흐름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이후 한동안 부진했던 주가는 올해 초 AI·로봇·스마트팩토리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며 1월 21일 장중 4만5600원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후 실적 둔화와 신사업 수익성 검증 부담이 맞물리며 조정을 받았고 최근에는 2만원대 초반까지 다시 내려왔다.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포스코DX는 전일 대비 5.47% 하락한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주가가 고점 대비 크게 내려온 상황에서 심 대표는 반복 매수를 통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기 위해 힘을 쏟는 모습이다. 매입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취임 직후부터 일정 간격을 두고 주식을 사들였다는 점에서 단기 주가 부양보다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책임경영 행보에 가깝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포스코DX의 실적 개선 여부는 AI·로봇 신사업의 매출화 속도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관련 사업은 포스코그룹 제조 현장 적용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어 초기 수요와 레퍼런스 확보에는 유리한 구조다. 다만 96.4%에 달하는 높은 내부거래 비중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그룹 프로젝트만으로는 성장성을 충분히 입증하기 어려운 만큼, 산업현장형 AI와 로봇 자동화 기술을 대외 고객으로 확장하고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키우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심 대표의 자사주 매입 규모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실적 부진기에도 회사 성장 전략에 대한 책임 있는 신호를 반복적으로 냈다는 점"이라며 "AI와 로봇 자동화 사업이 실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가 향후 주가 흐름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3 10:34장유미 기자

SK하이닉스 210만원대로 '털썩'…코스피 7.9% 하락 마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부진 속에 코스피 지수가 7.9%대 급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9% 떨어진 7648.09로 거래를 종료했다. 장 초반 코스피 200 선물 지수가 크게 떨어지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 모두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이날 1조6679억원어치를 기관은 3조543억여원의 SK하이닉스를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SK하이닉스는 12% 가량 폭락하며 210만원 초반대서 거래됐다. 삼성전자도 이날 9% 가량 하락해 28만원대다.

2026.07.02 15:47손희연 기자

코나아이, 첫 분기배당…주당 800원 지급

코나아이가 분기배당을 처음 실시한다. 코나아이는 분기배당으로 주당 800원 비과세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배당 역시 지난 결산배당과 동일하게 자본준비금 감액 재원을 활용한 '감액배당'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득세법 제26조의3 제6항 및 법인세법 제18조 제18호에 근거해 주주는 배당소득세(15.4%)를 전액 면제받는다. 일반 현금배당이었다면 주당 677원에 그쳤을 실수령액이 세금 없이 800원 전액으로 지급되며, 주당 123원의 추가 실익이 주주에게 돌아간다. 총 배당금액은 약 114억원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7월 16일이며, 배당금은 이사회 결의 후 한 달 이내에 주주 계좌로 직접 지급된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이번 분기배당은 코나아이의 수익 창출 능력이 새로운 단계에 이르렀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자사주 취득, 역대 최대 비과세 결산배당에 이어 이번 창사 첫 분기배당까지, 약속을 행동으로 이행하는 회사임을 앞으로도 계속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1:14백봉삼 기자

[유미's 픽] 오라클 AI 인프라 확대에 비용 압박…국내 기업 고객 부담 커진다

오라클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 전략이 국내 기업 고객의 비용 부담으로 번질 조짐이다. 본사 주가 급락으로 AI 인프라 투자 부담이 부각된 상황에서 한국오라클이 최근 일부 제품 가격 조정에 나서자 기존 소프트웨어 고객까지 비용 압박이 커진 분위기다. 오라클 주가는 29일(현지시간) 147.76달러로 마감했다. 직전 한 주간 19.28% 하락한 것으로,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현금흐름 악화와 자금조달 부담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오라클은 오픈AI 등 대형 AI 고객의 연산 수요를 잡기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2026 회계연도 설비투자(CAPEX)는 전년 대비 162% 증가한 55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탓에 같은 기간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237억 달러로 악화됐고, 총부채는 5월 말 기준 약 1300억 달러로 불어났다. 오라클이 이처럼 투자를 늘리는 것은 AI 클라우드 수요 증가세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오라클은 2026 회계연도 실적 발표에서 잔여수행의무(RPO)가 638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 성장 기대는 커졌지만,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력, 냉각 설비를 먼저 확보해야 하는 사업 특성상 현금 유출이 빠르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오라클이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AI 인프라 사업자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과정에서 수익성보다 자본 부담이 먼저 부각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오라클의 사업 구조 변화도 투자자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기존 소프트웨어 사업은 라이선스와 유지보수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었지만,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고객 수요를 확보한 뒤에도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먼저 필요하다는 점에서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 수주가 늘수록 데이터센터와 전력,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부담도 커지는 만큼 대형 AI 고객의 장기 사용 여부와 투자 회수 시점이 주가 변수로 떠오른 상태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한국오라클이 최근 제품 가격 조정에 나서 고객사들에게 부담을 전가시킨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최근 일부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품 가격 인상 내용을 안내한 상태다. 한국오라클이 완전자본잠식 상태라는 점도 가격 조정의 재무적 압박 요인으로 거론된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오라클의 2025 회계연도 말 자산총계는 4871억원, 부채총계는 6782억원으로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1911억원이었다. 미처리결손금도 202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오라클의 낮은 수익성도 가격 조정 압박 요인으로 거론된다. 실제 한국오라클의 2025 회계연도 매출은 1조514억원으로 전년보다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3억원에 그쳤다. 순이익률은 0.3% 수준으로, 1조원대 매출 규모에 비해 이익 체력이 크지 않은 상태다. 이처럼 수익성이 낮은 가장 큰 요인은 높은 매출원가 때문이다. 한국오라클의 2025 회계연도 매출원가는 8039억원으로, 매출의 76.5%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중 라이선스원가만 7245억원에 달해 국내에서 라이선스 매출이 늘어도 상당 부분이 원가로 반영되는 구조를 띠었다. 해외 관계사와의 거래 비중도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특수관계자 거래 내역상 아일랜드에 있는 오라클 CAPAC 서비스 UC(Oracle CAPAC Services UC)에 대한 매출원가는 7981억원으로 잡혔다. 국내 법인이 올린 매출 상당 부분이 해외 오라클 관계사 비용으로 반영되는 만큼 한국 법인에 남는 이익은 제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영업외비용 부담도 순이익을 낮췄다. 한국오라클은 2025 회계연도에 영업이익 222억원을 냈지만, 이자비용 123억원 등 영업외비용이 반영되며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98억원으로 줄었다. 여기에 법인세비용 64억원이 더해지면서 최종 당기순이익은 33억원에 그쳤다. 이 탓에 한국오라클은 제품 가격 조정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선 분위기다. 국내에 공급되는 오라클 주요 제품의 인상률은 10% 안팎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엔터프라이즈 SW 시장에서 오라클이 차지하는 독점적인 지위를 고려하면 공공·기업이 체감할 실질적인 비용 압박은 전방위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도 오라클 제품이 초기 라이선스 비용 외에도 유지보수, 기술지원, 클라우드 사용료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번 일에 따른 파장이 클 것으로 봤다. 일부 기업은 핵심 시스템 안정성을 이유로 벤더 교체를 미루는 만큼, 가격 조정 여파가 IT 운영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한국오라클 관계자는 "그간 지속해 온 환율 증가 폭을 제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던 부분을 최근 시장 상황에 맞춰 현실화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세부 인상 폭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6.06.30 11:08장유미 기자

[미장브리핑] 알파벳 다우지수 '성공적' 데뷔…4% 상승

알파벳 주식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서 성공적 데뷔를 치뤘다. 29일(현지시간) 다우지수에서 버라이즌 대신 편입된 알파벳 주식은 이날 장중 4% 상승했다. 최근 알파벳은 지난 7주 중 6주 동안 하락세였으나 이를 끊어냈다. CNBC는 알파벳이 다우지수에 편입됨에 따라 '상징적인 우량주 지위'를 얻었다고 표현했다. 다만 알파벳 주식은 이미 대부분 벤치마크 자산이 포함된 S&P500과 나스닥100 지수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영향이 크진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특히 최근 다우지수에 편입된 엔비디아·세일즈포스·애플도 60일 만에 주가가 하락한 사례가 있다.

2026.06.30 08:30손희연 기자

원티드랩, 10억원 자사주 취득...이복기 대표 "성과 기대"

원티드랩이 주주가치를 높이고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원티드랩은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하나증권이며, 계약기간은 이달부터 6개월이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과 중장기 성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회사는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 경영 의지를 통해 시장 신뢰를 제고하고, 지속적인 기업가치 개선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취득한 자사주는 향후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 환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원티드랩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2025년 재무제표를 확정하며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에 활용 가능한 배당가능이익 239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추가적인 주주환원 여력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티드랩은 AI 기반 HR 플랫폼에 기반한 수익과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업의 AI Native 전환을 지원하는 B2B 솔루션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 '엔노이아'를 기반으로 대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도입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원티드랩 AX 사업의 매출 비중은 2022년 11%에서 2025년 27%로 증가했으며, 2026년 4분기에는 50%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AI 기반 신사업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기존 채용 사업과의 균형 있는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이번 자사주 취득은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이라며 “AX 사업은 대기업 중심으로 전개되는 만큼 주요 수주 및 협업 성과를 충분히 공개하기 어려운 구조적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업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런 성과가 시장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AX 사업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입증해 나가며 기업가치를 본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6.06.29 14:28백봉삼 기자

코나아이, 50억원 규모 자기주식 추가 취득하기로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수식을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 코나아이는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12만 7000주 대상 자기주식을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취득예정금액은 약 50억 1015만원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회사는 "주주들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담은 행보"라고 설명했다. 코나아이는 지난 5일 보통주 10만주, 약 50억원 규모의 1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하고, 8일부터 10일까지 단 3거래일 만에 전량 완료했다. 1차 취득 완료 후 이어진 2차 결정으로 누적 취득 예정 주식수는 22만 7000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100억원을 넘게 된다. 코나아이는 올해 초 향후 3개년 배당 정책을 공표하며 연결 당기순이익 대비 25%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이번 공시에는 취득 목적에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이 명시됐다. 올해 3월 시행된 개정 상법은 회사가 취득한 자기주식을 원칙적으로 취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소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보유하거나 처분하려면 주주총회의 별도 승인이 필요하다. 코나아이는 이번 공시를 통해 취득 주식의 활용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밝히며, 자기주식이 주주가치 제고 수단으로 온전히 활용될 것임을 공식화했다는 입장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경영진이 주주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정직한 답은 결국 실적과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말보다 숫자로, 약속보다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 회사의 성장을 함께 믿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06.29 11:44백봉삼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 "주식 투자로 수익 올려"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주식 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주식을 사고파는 데 있어 가장 크게 의존하는 정보는 경제 전문가 자료였는데, 그 다음으로는 직감에 의존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스페이스애드는 서울·수도권 직장인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상반기 직장인 주식 투자 현황' 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그 결과 응답자 75%가 '현재 주식 투자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답했고, 손실 중인 응답자는 전체의 12.6%에 그쳤다. 직장인 투자자 상당수가 주식 투자를 통해 이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직장인들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섹터는 'AI 및 반도체'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9.6%가 선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국내외 지수 추종 ETF'(16.6%), '미국 빅테크 성장주'(13.6%)가 뒤를 이었다. 수익률이 좋은 섹터를 묻는 질문에서도 'AI 및 반도체'가 56.6%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해, 직장인 투자자들이 해당 섹터에 비중을 집중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성과도 얻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매수·매도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직장인들이 가장 크게 의존하는 정보는 '경제 전문가 자료'(22.0%)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감'(20.7%)이 2위, '지인 및 직장 동료가 주는 정보'(18.1%)도 상위권에 올라, 입소문이 여전히 주요 투자 정보 채널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밖에는 '실시간 거래량'(13.1%), '온라인 커뮤니티'(9.7%), '재무제표·공식정보'(7.4%), '실생활 유망성'(6.9%) 등의 순이었다. 향후에도 주식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냐는 질문에는 무려 97%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주식 투자를 지속하려는 이유로는 '예적금 외 재테크 수단 필요'(46.7%)와 '월급 외 다른 소득이 필요'(37.0%)가 주된 요인으로 꼽혔고, 이어 '노후자금'(8.4%), '부동산구입'(3.9%) 등이 있었다. 직장인들이 처음 주식 시장에 진입하게 된 결정적 계기 역시 '낮아지는 예적금 금리'(43.1%)가 차지하며, 예적금만으로는 자산 증식이 어렵다는 인식이 재테크 트렌드의 변화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나만 안 하는 것 같은 불안감'(21.7%), '주식으로 돈 벌었다는 주변 소식'(21.6%) 등이 뒤를 이었다. 한태웅 스페이스애드 사업총괄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조사로 하반기에도 주식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직장인들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투자 결정에 전문가 분석 자료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는 만큼,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적시에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금융 업계에서도 유효한 접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6.26 14:26백봉삼 기자

'김범수 무죄' 1심 뒤집기 나선 검찰…방시혁 증인 등판하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 대한 2심 공판이 열린 가운데, 검찰은 공개 매수를 저지할 목적을 가진 주요 증거가 1심에서 고려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검찰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증인으로 추가 요청함에 따라 그가 증인 채택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고법 형사4-1부(부장판사 김인경 성지용 전지원)는 24일 김 창업자를 포함한 카카오 전·현직 경영진들의 2심 첫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의 시세 조종 목적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봤다. 김 창업자는 2023년 2월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창업자가 같은 해 2월 16~17일, 27일 배재현 전 투자총괄대표,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함께 공모해 약 1100억원의 SM엔터 주식을 고가 매수·물량소진 등의 방식으로 300회 이상 시세조종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1200억원 한도 내에서 SM엔터 주식의 시장 매입을 진행해도 될지를 묻는 문자를 언급하며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저지할 의도로 해석할 수 없다는 원심(1심)의 판단을 반박했다. 검찰 측은 “1200억원 한도 내에서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 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시장 매입하고, 3000억원 규모로 시장 매입할 경우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저지할 수 있다는 문자를 보아 공개매수 저지 의도를 가지고 있었음을 쉽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2023년 2월 15일 진행된 투자심의위원회 직후 김 창업자의 지시를 전달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평화적으로 (SM엔터를) 가져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현장에서 해당 녹취록을 재생하기도 했다. 검찰은 “김 창업자의 지시로 인해 피고인들은 겉으로 하이브와 싸우지 않으면서 이들의 공개 매수를 저지하고 SM엔터를 인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됐다”며 “증거를 문헌 그대로 봐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1심에서는 핵심 증인인 이준호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상식에 반한다며 김 창업자와 배 대표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 과정에서 1심 재판부는 배 대표가 해외 출장으로 인해 SM엔터 경영권 인수에 관한 업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봤다. 여기에 검찰은 “배 대표와 강호중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프로젝트S 팀 등은 법무법인과 함께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유지시켜 공개 매수를 저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카카오 투자전략실이 2월 16일 하이브의 공개 매수에 맞대응할 것을 통보하고, 법무법인 변호사들이 같은달 20일 카카오 본사를 방문해 공개 매수를 저지시키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 검찰은 배 대표와 강 실장이 (SM엔터 인수)법률적 검토, 이사회에 인수 계획 표명, 주가 부양을 위한 메시지 사전 준비 지시 등 범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었다는 점이 증거에서 명확히 드러나지만 1심에서 이에 대한 판단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검찰은 항소심에서 해당 사안을 살펴봐줄 것을 요청했다. 검찰은 “2월 24일이 카카오와 피고인이 대항 공개 매수를 통해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저지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며 “이날을 기점으로 피고인들이 언급하고 있는 하이브의 공개 매수 저지는 이들의 매수가 이상으로 SM엔터 주가를 유지시켜 공개 매수를 저지하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해당 일정을 넘기면 공개 매수를 저지할 수 있는 방법은 공개 매수가 이상으로 SM엔터 주가를 유지시키는 방법 밖에 남지 않게 된다는 것이 검찰 측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검찰은 “공개매수 저지 목적이 인정되면 시세 조종 목적이 인정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2월 24일 이후부터는 공개 매수의 목적을 시세 조종의 이유와 동일하게 볼 수 있다는 뜻”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검찰은 이번 항소심의 증인으로 방 의장을 포함해 4명의 증인을 추가로 채택할 것을 신청했다. 이번 항소심 다음 공판은 내달 22일로, 이 때 김 창업자 변호인 측의 변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2026.06.24 19:15박서린 기자

마이크론 주가 사상 최고가…"앤트로픽과 AI 협력 기대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22일(현지시간) 6%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 개발업체 앤트로픽과 메모리·스토리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것이 주식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협약은 메모리 및 저장장치 기반 AI 아키텍처 설계·공급, 마이크론 전사 차원의 AI 모델 클로드 도입, 앤트로픽의 시리즈 H 투자 라운드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포함됐다. 마이크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앤스로픽의 장기 AI 연산 인프라 확장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24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놀라운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AI 추론 분야의 메모리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 UBS 증권 분석가 멜리사 웨더스는 최근 마이크론의 목표 주가를 주당 15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데이터 센터, 서버,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메모리 유형인 D램 수요가 “향후 몇 년 동안 공급 증가율을 크게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이크론 주가는 올해 들어 300% 이상 상승하며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과 함께 여러 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모두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2026.06.23 08: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비트코인, 글로벌 시총 15위로 추락…SK하이닉스에 한때 역전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가상자산 시장 침체로 비트코인이 글로벌 자산 시총 순위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다. 21일 글로벌 시가총액 집계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세계 자산 시가총액 15위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 대비 10계단 하락한 수치다. 지난 19일 한때는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며 비트코인을 제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년 전 대비 1000% 이상 오른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49.35% 떨어졌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1년 전 수준을 회복하는 데까지 최대 10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상자산 커뮤니티 운영자 콜린은 소셜미디어 X에 “비트코인은 지난해 4월 시가총액 1조 8600억 달러로 세계 5위 자산에 오르며 알파벳과 은, 아마존 등을 앞질렀다”며 “다시 세계 5대 자산에 진입하기까지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반면 비트코인이 전체 사이클 상 약세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가상자산 분석가 렉 캐피탈은 “비트코인은 현재 약세장의 70% 지점을 통과하고 있다”며 “아직 약세장은 끝나지 않았으나 전체 사이클 기준으로 보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라고 말했다.

2026.06.21 13:56홍하나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트럼프는 '평화와 번영'·시진핑은 '인간 통제'…미중 정상 AI 시각차

아이폰18프로 먹통·강제 재부팅...애플, 내주 SW 업데이트

AI가 알려준 PC 문제 해결법, 믿고 실행해도 될까

X·EU 법정 다툼에…美, 과징금 취소 소송 참여 움직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