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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F. 케네디 국제공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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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부터 인프라 최적화까지"…메가존클라우드, 게임 생태계 지원 강화

메가존클라우드가 게임 개발자 간 협업과 기술 교류를 지원하고 게임 산업을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열린 '제2회 메이커스펍 게임잼'에 장소와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게임 개발사 모쿰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모바일·콘솔 게임 개발사 등 12개 기업에서 50여명의 실무자가 참여했다. 게임잼은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안에 게임을 기획하고 개발해 결과물을 선보이는 행사다. 참가자는 2박 3일 동안 팀별로 게임을 제작하고 완성한 작품을 시연·발표하며 개발 역량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행사장으로 개발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기술·서비스 소개 세션을 진행했다. 세션에서는 AI 기술 도입, 멤버십 기반 보안 관리,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MSP) 및 핀옵스(FinOps) 컨설팅을 활용한 인프라 비용 최적화, 게임 매니지드 서비스기반 기술 지원 등을 다뤘다. 게임잼 수상작은 주제 적합도와 매력도,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위원 및 참가팀 평가를 반영해 선정했다. 1위는 4인용 파티 게임 '바삭갱'을 개발한 바삭한소프트가 차지했다. 주민 수를 줄여 나가는 방식의 마을 경영 게임을 선보인 모쿰이 2위, 층간소음을 소재로 리듬 액션과 성장 요소를 결합한 게임을 개발한 프리더스트가 3위에 올랐다. 레드브릭하우스가 수여하는 특별상 'RBH Pick'은 리자드스무디에 돌아갔다. 바삭한소프트의 차상근 COO(공동대표)는 "2박 3일 동안 함께 고민하고 협력한 팀원들 덕분에 게임을 완성하고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며 "인디게임 업계 동료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시각과 자극을 얻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매력적이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형 메가존클라우드 이머징 비즈니스·게임 유닛장은 "이번 게임잼은 게임 업계 실무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AI 기술 도입부터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보안 관리, 비용 최적화까지 게임 개발 전반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해 게임 기업들이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6.10.26 14:12남혁우 기자

KOSA·메가존, 파키스탄 손잡고 서남아시아 AI 시장 문 두드린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메가존클라우드가 파키스탄과의 소버린 인공지능(AI) 협력을 발판으로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국내 AI 반도체·모델·클라우드 기업들의 기술 역량을 묶어 디지털 주권 확보에 나선 신흥 시장의 수요를 공략하려는 움직임이다. KOSA는 지난 21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에서 메가존클라우드, 파키스탄 정보기술통신부와 소버린 AI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파키스탄에선 샤자 파티마 카와자 정보기술통신부 연방장관과 사예드 모아잠 후세인 샤 주한 파키스탄 대사 등 정부·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선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 겸 KOSA 해외진출위원장을 비롯해 유라클, 퓨리오사AI, NC AI, LG AI연구원, 브레인커머스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6'에서 시작된 협력 논의의 후속이다. 당시 KOSA는 메가존클라우드를 주관기업으로 하는 풀스택 AI 컨소시엄 참여기업들과 공동관을 운영했다. 별도 고위급 네트워킹에 참석한 KOSA 회장단은 파키스탄 정보기술통신부 관계자들과 AI 산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파키스탄은 자국이 통제할 수 있는 AI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기업들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인더스 AI 서밋 2026'에서 발표한 '이슬라마바드 AI 선언'에도 이러한 목표를 담았다. AI 인프라에 대한 자국의 통제권과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을 강조했으며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AI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인프라 투자와 인재 양성 계획도 내놨다. 파키스탄 정부는 같은 행사에서 2030년까지 AI 분야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소버린 컴퓨팅 인프라와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 분야 박사과정 장학금 1000명 지원과 비IT 분야 종사자 1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계획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이 주요 협력 의제로 다뤄졌다. 파키스탄 측은 자국의 디지털 전환 추진 방향을 설명했고, 한국 측은 AI 반도체·초거대 AI 모델·클라우드 분야의 기술 역량을 소개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규모나 추진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KOSA는 파키스탄 정보기술통신부와 후속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파키스탄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국내 AI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KOSA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파키스탄 정보기술통신부와 실무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국내 AI 기업들이 서남아시아를 비롯한 신흥 디지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수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2 10:22장유미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AWS 미국 공공 리셀러 자격 획득…현지 시장 공략 확대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미국 공공부문 클라우드 공급 자격을 확보하며 현지 정부·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높은 수준의 보안과 규제 준수가 요구되는 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설계부터 구축·운영까지 지원하며 미국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의 '공공부문 공인 리셀러(Authorized Government Reseller)' 자격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격 획득으로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정부·공공기관과 방산 등 규제 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AWS 거브클라우드(GovCloud(US))'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격 획득을 위해 미국 현지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AWS 거브클라우드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역량을 입증하는 등 AWS가 요구하는 관련 요건도 충족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자격 확보를 계기로 미국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정부와 공공기관, 방산 및 필수 기간산업 등 보안·규제 요구 수준이 높은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AWS 거브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이용 중인 미국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환경 설계와 구축, 이전,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현지 고객 보안과 규제 준수 요구에 대응하면서 공공·규제 산업 분야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공공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미국 정부와 거래하거나 방산·제조·에너지 등 높은 수준의 보안과 규제 준수가 필요한 산업에 진출하려는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들 기업에 AWS 거브클라우드 기반 클라우드 환경 설계·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 진입 과정에서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보안·컴플라이언스 대응을 지원한다. AWS 거브클라우드는 미국 정부와 규제 산업 보안·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별도 AWS 리전이다. 정부기관과 기업이 민감한 업무 시스템과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고객은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 지방정부를 비롯해 정부 계약업체와 교육기관 등이다. 특히 미국 연방정부 클라우드 보안 인증체계인 '페드램프 하이(FedRAMP High)'와 미국 국방부 보안 요구사항 가이드(DoD SRG) 등 여러 보안 기준을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외 공공 및 규제 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축적한 클라우드 전환·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법인과 현지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고객별 보안 요구사항에 맞춘 컨설팅과 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김종찬 메가존클라우드 클라우드 스트래티지 유닛 리더는 "그동안 국내외 공공·규제 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과 운영을 지원하며 보안·컴플라이언스 역량을 축적해왔다"며 "이번 AWS 공공부문 공인 리셀러 자격 획득을 계기로 미국 정부·공공 및 방산 등 높은 수준의 보안과 규제 준수가 요구되는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과 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2 09:57한정호 기자

"AI로 만들었는데 왜 안 쓸까"…메가존클라우드가 제시한 기업 AX 해법은

기업이 인공지능(AI)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실제 업무에 활용하려면 현업 담당자와 기술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AI 서비스 개발에 그치지 않고 보안과 데이터 접근 권한, 기존 시스템 연계까지 고려해야 기업 전반으로 AI 활용을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원호 메가존클라우드 AX 플랫폼 유닛 매니저는 2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AWS T&H 테크 포럼 2026'에서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려면 모든 기능을 처음부터 만들기보다 단계마다 필요한 지원을 더해야 한다"며 "아이디어를 제시한 현업 담당자가 시작부터 끝까지 전문가와 협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서 매니저는 이날 'AX 이네이블먼트(Enablement) 및 수행 사례'를 주제로 발표하며 기업이 AI 아이디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소개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1년간 사내 구성원과 고객사를 대상으로 바이브 코딩 세션을 운영하며 현업 담당자가 직접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지원해왔다. 메가존클라우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공식 세션 약 22회에 350명 이상이 참여했다. 올해 1분기 사내 정기 세션 5회에선 참가자 89명이 AI 에이전트 후보 15건을 발굴했다. 참가자 만족도는 92.5%였으며 84.6%는 세션에서 만든 데모나 최소기능제품(MVP)을 추가 개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실제 고객사에서도 다양한 성과가 나왔다. 부산 항만 분야 연구원은 북극 항로 정보를 확인하는 포털을 한 시간 이내에 제작했으며 뷰티 유통업체 담당자는 광고·행사 가이드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앱을 만들었다. 커피 프랜차이즈에선 매장 운영 현황과 매출을 분석해 필요한 물품과 판촉 방안을 검토하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서 매니저는 "AI를 활용해 개발하는 건 더 이상 어렵지 않다"며 "다만 직원 혼자 활용할 때는 문제가 없지만 동료와 함께 쓰려면 환경 구성과 데이터 접근 권한을 정리해야 하고 전사로 확대하려면 보안과 시스템 연계, 운영 책임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AX 이네이블먼트라는 5단계 방법론을 제시했다. 체험 세션과 빠른 프로토타입 제작을 거쳐 현업 담당자와 전문가가 공동 설계하고 구현·검증을 마친 뒤 사내 업무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초기에는 현업이 주도하되 실제 서비스로 전환하는 단계부터 보안과 데이터, 시스템 운영 전문가가 참여하는 구조다. 물류 기업에 적용한 사례도 공개했다. 해당 기업은 직원들이 AI 앱을 개발하더라도 사내 배포를 위해 IT 부서에 인프라 구축과 보안 검증을 요청해야 해 활용이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 엘라스틱 쿠버네티스 서비스(EKS)와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외부 접근을 차단한 사내 AI 서비스 배포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별도 IT 부서 요청 없이 약 3~5분 만에 내부 서비스를 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 메가존클라우드 내부 계약 검토 업무에서도 AI 활용 성과가 확인됐다. 계약 담당자 6명이 월 900~1000건을 검토하는 환경에서 아마존 베드록 기반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표준 계약서와 다른 조항을 찾고 검토 의견을 작성하도록 했다. 회사가 전달받은 현업 피드백에 따르면 계약서 한 건당 검토 소요 시간은 기존 약 6.1일에서 1.5일로 줄었다. 서 매니저는 이러한 방식을 항공·호텔·여행 산업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사마다 다른 운임과 환불 규정, 호텔 예약 취소 조건 등을 AI가 대조해 검토가 필요한 항목을 먼저 분류하는 방식이다. 여행사에선 예약 내역과 청구서를 비교해 인원이나 단가가 다른 항목을 찾아낼 수 있다. 최종 승인과 예외 판단은 담당자가 맡도록 설계해 업무 효율과 통제력을 함께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향후 고객사 업무에 맞춰 기존 계약서·영수증 검토 에이전트를 제공하고 데이터와 규칙을 조정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AI 도입 초기부터 접근 권한과 비용, 품질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기존 사내 시스템과 연결한다는 목표다. 서 매니저는 "AI 에이전트를 잘 만들어도 결과를 적용할 사내 시스템이 정해지지 않으면 실제 업무에 활용하기 어렵다"며 "AWS 기반 기술과 AX 이네이블먼트 방법론을 바탕으로 기업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10.21 13:02한정호 기자

AWS "여행·항공 산업도 AI 에이전트 시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여행·항공·호텔 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해 AI 에이전트 활용 확대와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내세웠다. 고객 문의와 예약 관리부터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까지 AI가 직접 처리하는 환경을 구축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기업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박주형 AWS 시니어 매니저는 2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AWS T&H 테크 포럼 2026'에서 "AI가 답하던 시대에서 이제 스스로 일을 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며 "기존 업무에 기술을 얹는 부분 자동화가 아니라 전체 업무 흐름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AWS와 한진정보통신, 메가존클라우드가 여행·항공·호텔·레저 산업 디지털 혁신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AWS는 여행객을 위한 지능형 AI 에이전트와 기업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하고 고객 경험 개선부터 데이터 활용, 보안과 운영 효율화까지 산업별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검색에서 추천으로…AI가 바꾸는 여행 산업 박 매니저는 AI 확산으로 여행객 정보 탐색과 서비스 선택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에는 검색 결과를 직접 비교해 여행 상품을 선택했다면 이제는 AI가 추천한 소수 선택지를 중심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고객 관계를 직접 소유하고 고유한 경험으로 선택받아야 한다"며 "기업이 보유하지 않은 고객 데이터는 AI도 알 수 없기에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자사 상품과 서비스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뢰와 보안, 운영 기반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전략과 아이디어도 파일럿 단계에 머물 수밖에 없다"며 "AI 도입과 함께 기업 내부 운영 체계도 정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I 보이스봇으로 고객 응대 혁신…반복 검증도 자동화 김익수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SA)는 '여행객 경험을 다양한 채널로 혁신하는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발표하며 고객 응대 자동화 방안을 소개했다. 여행객이 앱·전화·메신저·이메일 등 여러 채널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단절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WS는 통합 고객 응대 서비스 '아마존 커넥트'와 'CX 디자이너'를 활용해 전화·채팅·웹 등 다양한 채널을 연결하고 AI 에이전트가 고객 문의를 처리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기존 상담 매뉴얼과 실제 대화에서 반복되는 문의 유형을 추출한 뒤 AI가 이를 조합해 예약 확인이나 변경 등 여러 업무에 대응하도록 구성하는 방식이다. 김 SA는 "기존 보이스봇은 정해진 절차를 따라가기 때문에 예약 번호를 모르는 고객처럼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새로운 처리 과정을 추가해야 했다"며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실제 상담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패턴을 바탕으로 고객 요청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AI가 실행 결과를 검증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루프 엔지니어링'을 강조했다. 김 SA는 AI 고객 에이전트를 활용해 다양한 억양과 어조, 예외 상황을 시험하고 보이스봇의 응답 품질을 개선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반복 테스트보다 실제 업무 요구사항과 개선 방향을 검토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짚었다. '아마존 퀵'으로 보고서·고객 불만 처리까지 자동화 주혜령 AWS SA는 여행·접객 산업 AI 도입 과제로 비용과 보안·거버넌스, 생산성을 꼽았다. 항공사와 호텔이 여러 업무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찾거나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많은 시간을 쓰고 있어 이를 통합할 AI 업무 환경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AWS는 기업용 AI 업무 공간인 '아마존 퀵'을 해결책으로 선보였다. 아마존 퀵은 사내 문서와 데이터, 업무 시스템을 연결해 자연어로 정보를 검색하고 분석하거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별 접근 권한과 보안 정책을 적용하면서 AI 에이전트를 조직 단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주 SA는 항공·호텔 운영 업무를 가정한 시연에서 AI가 항공편 예약과 취소율을 분석하고 주간 운영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고객 불만을 분류하고 사내 규정에 근거해 답변 초안을 작성하는 앱도 코딩 없이 제작했다. 이를 통해 개별 직원 업무 자동화를 넘어 팀과 조직 전체로 AI 활용을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 SA는 "처음부터 전사 아마존 퀵 도입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팀 내에서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업무 하나를 선택해 아마존 퀵을 활용하고 이후 성과를 바탕으로 전사 확대를 추진하는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1:00한정호 기자

골프존문화재단, 대전 동구 취약계층에 생필품 지원

골프존문화재단은 대전 동구청에서 '2026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식을 열고 대전 동구 취약계층 450세대에 1800만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전달한 이번 키트는 간편식과 반찬, 라면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후원식에는 박영준 골프존문화재단 팀장과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박신숙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 구범림 대전 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유근숙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은 골프존문화재단이 2021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골프존의 후원과 골프존그룹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지원한다. 재단은 올해 총 4300여 세대에 1억8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충북 진천군과 경기 안성시, 12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후원 활동을 이어간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취약계층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설립한 골프존문화재단은 취약계층 지원 및 문화예술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을 비롯해, 2012년부터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 2017년부터는 장애인 필드골프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장애인 골프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다문화·한부모가정 등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같은 후원 사업을 전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기업부문 대통령 표창,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골프존그룹은 사회공헌 브랜드 스윙 유어 드림을 통해 골프, IT, 문화, 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2026.10.20 09:37이선민 기자

[ZD SW 투데이] 펀진, 육군 훈련서 국방 AI 운용 검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펀진, 육군 아미 타이거 플러스 훈련서 국방 AI 운용 검증 펀진이 지난 14일 경기도 양평종합훈련장에서 열린 육군 '아미 타이거 플러스(Army TIGER+)' 미래전 통합 전투수행훈련에 참가해 AI 기반 지휘결심지원체계 'KWM(Kill-Web Matching)'의 현장 운용을 검증했다. 클라우드형 'KWM-CL'과 통신 제한 환경에서도 독립 운용이 가능한 엣지클라우드형 'KWM-onP'를 선보였다. 펀진은 정찰 자산의 표적 정보를 AI로 분석하고 대응 방책과 가용 자산을 추천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개발자와 전문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시스템을 검증했으며, 신속사업을 통한 국방 AI 조기 도입과 반복적인 부대 실증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뉴엔AI, K-뷰티엑스포서 AI 페르소나 정밀 분석 솔루션 공개 뉴엔AI가 킨텍스에서 열린 '2026 K-뷰티엑스포 코리아'에 참가해 글로벌 뷰티 AI 플랫폼 '뷰센스(VUSSENS)'를 공개했다. 뷰센스는 미국 현지 소셜·이커머스 데이터를 분석해 인종·연령·피부 타입별 소비자 페르소나와 트렌드·성분·소비자 반응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솔루션이다. 뉴엔AI는 틱톡·릴스 등 숏폼 영상의 행동·음성·자막을 동시에 분석하는 멀티모달 AI 엔진과 브랜드 진단·소비자 리뷰 분석 등을 지원하는 'K-뷰티 인사이트'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글로벌 뷰티 기업의 시장 동향 파악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원프레딕트, FIX 2026서 제조 AI 기술 소개 원프레딕트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에 참가해 제조 AI 기술과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실제 공장을 재현한 부스에서 설비·공정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부터 설비 관리, 운영 판단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원프레딕트는 제조 데이터·인공지능 운영(MLOps) 플랫폼 '싸이클론'과 AI 기반 산업자산 통합관리 플랫폼 '피디엑스(pdx)'를 활용해 품질·에너지·정비·제어·생산 등 5개 영역의 AI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공장 운영 전반을 AI 중심으로 연결하는 'AI 네이티브 팩토리' 구상을 제시한다. ◆마키나락스, 산업AI 엑스포서 도면 AI 솔루션 시연 마키나락스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산업AI 엑스포'에 참가해 도면 AI 솔루션 '드로우엑스(DrawX)'를 선보인다. 드로우엑스는 도면의 재질·치수·형상 등을 AI로 분석해 검색·비교·원가 산정과 제작 가능 여부 판단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마키나락스는 드로우엑스를 도입한 대기업 구매팀이 도면 검토·관리 시간을 최대 90% 단축하고, 다른 제조사는 견적 업무 투입 공수를 60% 절감한 사례를 소개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도면 검색·비교·분석 과정을 시연하고 제조업의 AI 전환(AX)을 위한 도면 데이터 활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3관왕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3개 상을 수상했다. 수상 제품은 AI 기반 모바일 컴퓨터 'TC501·TC701'과 충전 에코시스템, 웨어러블 컴퓨터 'WS301·WS101', 'DS82' 시리즈 스캐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모바일 컴퓨터에 온디바이스 AI와 무선주파수인식(RFID) 기술을 적용하고, 웨어러블 기기에 음성 기반 AI와 핸즈프리 통신 기능을 탑재했다. DS82 시리즈에는 바코드 인식과 재고 관리 기능을 적용해 유통·물류·의료 등 산업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했다.

2026.10.19 16:23이나연 기자

메가존소프트, 기업 AX 성과로 과학기술혁신대상 최고상

메가존소프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업의 업무 전반에 적용하고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혁신대상 최고상을 수상한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사인 메가존소프트는 '제20회 과학기술혁신대상' AI 산업혁신 부문에서 통합 대상인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혁신대상은 과학기술과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업과 기관, 단체의 성과를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는 AI 산업혁신, AI 공공·사회혁신, AI 생활·경험 서비스 혁신 등 3개 부문 12개 분야에서 총 93개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산·학·연 전문가 심사를 거쳐 19개 프로젝트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중 각 부문 최우수 프로젝트에는 최고상인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메가존소프트는 '생성형 AI 기반 전사 업무 플랫폼 구축 및 AX 혁신'을 주제로 AI 산업혁신 부문 통합 대상에 선정됐다. 생성형 AI를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하고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환경 구축부터 임직원 교육, 조직 변화관리까지 통합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메가존소프트는 자사 업무에 AI를 우선 적용하는 '커스터머제로(Customer Zero)' 전략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외부 고객사의 AX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 농심그룹 국내외 21개 법인에 AI 기반 통합 업무환경을 구축했으며 씨앤씨인터내셔널에도 AI 기반 업무환경을 도입했다. 고객사 임직원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진건 메가존소프트 대표는 "이번 수상은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를 임직원의 일상 업무 환경에 적용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내부 AX 혁신을 지속해 그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고객의 AI 전환에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9 16:01이나연 기자

5조원짜리 시드니 신공항 개항…항공사 외면에 사업성 '물음표'

56억 호주달러(약 5조2000억원)를 투입한 호주 시드니의 두 번째 국제공항이 개항을 앞두고 있지만, 저조한 항공사 취항과 불편한 교통 접근성으로 사업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막대한 건설비에도 개항 초기 운항편이 하루 6편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했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시드니 도심에서 내륙으로 약 50km 떨어진 웨스트 시드니 국제공항은 이번 주 일요일 첫 여객기를 맞이한다. 골드코스트로 향하는 젯스타 항공편이 첫 운항편이다. 그러나 항공 데이터 분석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이 공항에 취항하기로 한 항공사는 소수에 불과하다. 향후 12개월 동안 예정된 항공편도 하루 약 6편 이하에 그칠 전망이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 항공사들은 연료비와 항공권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호주 최대 항공사인 콴타스항공을 포함한 여러 항공사는 신규 노선을 늘리기보다 국내선 공급을 축소하고 있다. 신규 항공기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여객 수요가 검증되지 않은 웨스턴시드니 국제공항과 같은 신생 공항에 투입할 여유 항공기도 부족한 상황이다. 웨스턴시드니 국제공항의 어려움을 가중하는 요인은 교통 접근성이다. 당초 계획된 철도 연결 노선은 빨라도 2027년에야 개통될 예정이다. 시드니 도심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요금이 55호주달러(약 5만원)이며 이동 시간은 약 1시간이다. 반면 기존 공항인 킹스퍼드스미스 공항은 중심업무지구에서 택시나 기차로 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데이비드 레빈슨 시드니대학교 교통학 교수는 “기존 공항이 거의 모든 여행객에게 훨씬 편리하다”며 웨스턴시드니 국제공항의 여객 수요 전망을 다소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신공항은 마스터플랜에 따라 2030년까지 연간 840만 명, 2045년에는 연간 약 200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두 수치 모두 시드니의 기존 주요 공항이 처리하는 여객 규모에는 크게 못 미친다. 공항의 사업적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는 주변 지역 인구가 꼽힌다. 공항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시드니 전체 인구 610만 명의 절반이 도시 서부 지역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 웨스턴시드니 지역 인구의 약 40%는 해외 출생자다. 공항 측은 이러한 인구 구성으로 인해 인도와 중국, 베트남으로 향하는 항공편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실제 항공사들의 운항 계획은 제한적이다. 콴타스항공은 내년 3월부터 웨스턴시드니 국제공항에서 하루 평균 1편을 조금 넘는 국내선 항공편만 운항할 계획이다. 버진오스트레일리아는 아직 이 공항에서 운항할 항공편을 편성하지 않았다. 현재 신공항의 최대 고객사는 콴타스항공이 소유한 레저 중심 저비용항공사(LCC) 젯스타다. 이 밖에도 에어뉴질랜드, 비엣젯항공, 피지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이 신공항을 이용할 예정이다.

2026.10.19 09:49박서린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AWS 'KPPL' 3개 부문 우승…금융·생성형 AI 경쟁력 입증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파트너 영업 프로그램에서 금융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계약 성과 등 3개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신규 고객 발굴부터 AI 도입 지원, 실제 계약 체결까지 이어지는 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14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코리아 파트너 프로스펙팅 리그(KPPL)'에서 3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WS가 국내 파트너사의 신규 고객 발굴과 사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문별로 신규 영업기회 발굴 성과와 고객의 클라우드·AI 도입 지원 역량 등을 평가해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한다. 올해 하반기 KPPL은 지난 8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금융서비스산업(FSI)과 아마존 베드록 AI 모델 도입, KPPL 액셀러레이션 등 3개 부문에서 우승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수상으로 AWS KPPL에서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과 생성형 AI 도입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신규 영업기회와 사업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FSI 부문은 금융 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영업기회를 얼마나 발굴했는지 평가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보안과 규제 준수가 중요한 금융권에서 클라우드·AI 도입 수요를 발굴하고 AWS와 공동 영업을 통해 이를 구체적인 사업 기회로 연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마존 베드록 AI 모델 도입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 부문은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으로 고객의 AI 모델 도입을 촉진한 파트너를 선정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 고객이 다양한 AI 모델을 실제 업무와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생성형 AI 활용 확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KPPL 액셀러레이션 부문은 발굴한 영업기회를 실제 계약으로 연결한 성과를 평가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상반기에 확보한 영업기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구체적인 계약 성과로 이어간 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WS와의 공동 영업 및 기술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클라우드 전환과 생성형 AI 도입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찬 메가존클라우드 유닛장은 "이번 KPPL 3개 부문 우승은 메가존클라우드가 금융 산업과 생성형 AI 분야에서 고객 수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는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WS와의 공동 영업 및 기술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과 생성형 AI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0.15 14:20한정호 기자

메가존클라우드-비즈니스온, SAP 클라우드 ERP 시장 공략…통합 패키지 개발

메가존클라우드가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중소·중견기업의 SAP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공략에 나선다. ERP에 회계·세무·자금관리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업무 솔루션을 통합한 패키지를 개발해 시스템 구축 비용과 기간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과 SAP 클라우드 ERP 기반 통합 비즈니스 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ERP 구축·운영 역량과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전자세금계산서 및 재무 솔루션 기술을 결합해 SAP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신규 시장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통합 패키지 공동 기획과 기술 연계,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동 영업·마케팅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협약에 앞서 SAP 클라우드 ERP를 중심으로 주요 업무 솔루션을 통합한 표준 패키지 'MZC SAP 클라우드 ERP 원 패키지'의 공동 개발을 완료했다. 이 패키지는 SAP의 표준 ERP 프로세스에 그룹웨어와 전자결재, 전자회계, 부가가치세 신고, 전자세금계산서, 펌뱅킹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 내부의 회계 전표 생성과 증빙 처리, 세무 신고, 세금계산서 발행, 자금 이체 등을 단일 업무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RP 도입 이후 별도 업무 솔루션을 추가로 구축하거나 연동하는 과정을 줄여 도입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패키지가 글로벌 표준 ERP 도입을 검토하는 중소·중견기업뿐 아니라 기존 ERP의 기능과 확장성에 한계를 느끼는 기업에도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업공개(IPO)와 해외 진출, 인수합병(M&A) 등을 준비하면서 확장 가능한 IT 시스템이 필요한 성장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기업 규모와 업무 환경 변화에 맞춰 시스템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도입 이후 운영 지원도 강화한다. 양사는 패키지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초기 시스템 안정화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향후 SAP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TP)을 기반으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SAP 클라우드 ERP 구축·운영 사업을 확대하고,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기존 전자세금계산서와 재무 솔루션을 글로벌 ERP 환경으로 확장해 기업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복잡한 연동 과정이나 높은 초기 비용, 긴 구축 기간 등으로 SAP 클라우드 ERP 도입을 주저하던 중소·중견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양사가 손을 잡게 됐다"며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재무 회계 솔루션들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서비스를 통해서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 빠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태완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는 "글로벌 표준 ERP가 국내 기업 현장에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세금계산서 발행, 부가세 신고, 자금 관리 등 한국 고유의 재무·세무 업무와 매끄럽게 연결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마트빌을 통해 쌓아온 전자세금계산서와 재무 솔루션 역량을 SAP 클라우드 ERP와 결합해 기업들이 도입 첫날부터 바로 쓸 수 있는 통합 업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4 13:17한정호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모빌리티·산업 IoT 시장 공략…'FIX 2026' 참가

메가존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앞세워 모빌리티·제조 분야 사업 확대에 나선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등 실제 구축 사례를 선보이며 대구·경북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6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FIX는 대구광역시가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AI, ICT 등 미래 신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기관과의 접점을 넓히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선 클라우드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과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산업용 IoT 플랫폼 등 주요 구축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 현장의 장비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연결하고 AI를 활용해 분석·관리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서비스 개발부터 데이터 수집·활용, 운영 효율화까지 AI·클라우드·IoT 기술이 실제 산업에 적용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기업용 AI 플랫폼과 보안 서비스도 공개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에어 스튜디오'와 보안 서비스 '헤일로'를 전시해 기업의 AI 전환과 데이터 활용,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는 기술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일본 피지컬 AI 기업 아비타(AVITA)와 산업용 무인화 드론 기업 DRT도 공동 전시에 참여한다. 아비타는 고객 응대 서비스 '아바콤'과 교육 서비스 '아바트레이닝', AI 면접 서비스 '아바인터뷰' 등 로봇·피지컬 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다. DRT는 24시간 연속 작업과 위성항법시스템(GPS) 신호가 닿지 않는 구역에서도 운용할 수 있는 다목적 테더 드론 '넥사-1(NEXA-1)'을 공개한다. 고층 건물 외벽 세척과 철거 등 위험한 산업 현장의 작업을 무인화해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의 모빌리티·제조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AI·클라우드·IoT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형 메가존클라우드 이머징 비즈니스 유닛장은 "대구·경북은 모빌리티와 제조를 중심으로 AI·클라우드 기반의 산업 혁신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FIX 2026을 통해 지역 기업 및 기관과의 접점을 넓히고 우리가 보유한 모빌리티·산업 IoT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모델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2 14:35한정호 기자

글로벌 빅테크·국가대표 AI 총출동…6만 8000명 찾은 AI 페스타, K-AI 존재감 높였다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축제인 'AI 페스타'가 사흘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AI 3대 강국(AI G3)'을 목표로 한 이재명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춰 진행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식 AI 행사로,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대표 기업, 정부,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AI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AI 페스타 26'는 과기정통부 AI 주간의 대표 행사로, 올해는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주제로 진행됐다.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무게를 뒀던 지난해와 달리 산업 현장과 일상에서 실제로 쓰이는 AI를 전면에 내세워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사흘 간 관람객 수는 총 6만 8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오픈AI·앤트로픽·화웨이·퍼플렉시티·IBM·젠스파크 등 글로벌 AI 대표 기업들을 포함해 삼성SDS·KT·롯데이노베이트·현대차그룹 등 국내외 10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한 다양한 컨퍼런스들이 펼쳐진 것이 이번 행사의 흥행 비결로 꼽혔다. 'AI 페스타 27'은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 첫날에 열린 'AI 서밋'에선 AI를 국가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 논의가 이어졌다. 구글 딥마인드는 문화와 언어적 맥락을 반영한 글로벌 AI 평가 체계를 제안했고, AWS는 아시아태평양 시장 확대를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와 클라우드 전략을 소개했다. 앤트로픽은 프론티어 AI 확산에 따른 기업 대응 방안을, KT와 티맥스소프트는 각각 AX 플랫폼과 K-AI 풀스택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전략을 제시했다. 또 오후 세션에선 국가AI전략위원회 조준희 산업 AX생태계 분과위원장과 하용호 공공 AX 분과위원이 각각 산업과 공공 부문의 AI 전환 전략을 소개했다. 두 연사는 현장 적용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를 짚으며 국가 차원의 AI 확산 전략을 구체화했다. 특히 구글 '제미나이' 개발에 참여한 로라 아로요 구글 딥마인드 수석 과학자는 'AI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맡아 벤치마크 평가 방식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AI 모델은 70~100개 언어를 지원하지만 대부분의 벤치마크가 10~20개 언어에 머물고 영어 문항을 번역하는 방식에 의존해 각 지역의 문화와 사회 규범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고 판단해서다. 아로요 수석 과학자는 "현지 전문가가 데이터 수집과 평가에 참여해 높임말·관용 표현·방언·전통·법률 등 지역별 특성을 처음부터 반영해야 하고,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와 AI 에이전트·피지컬 AI까지 평가 범위를 넓혀야 한다"며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능력과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은 다르기 때문에 모델의 안전성과 문화적 적절성을 별도로 측정하는 평가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진행된 '퓨처 테크 컨퍼런스'에선 AI가 실제 산업과 기업 운영에 어떻게 구현될지가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두산로보틱스와 현대차그룹, 롯데이노베이트는 제조·로봇·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를 적용하는 전략을 공유했고, 화웨이와 젠스파크, IBM, 퍼플렉시티는 대규모 AI 인프라부터 에이전트가 회사를 운영하는 조직 구조, 에이전트 행동 통제와 책임,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확장까지 차세대 AI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디노티시아와 웹케시, 몽고DB, AWS는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급증하는 검색·메모리 수요와 데이터 인프라, 기업 시스템 현대화,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전략 등을 소개하며 AI 반도체와 인프라, 데이터, 클라우드가 함께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중 브랜든 우 화웨이 아시아태평양(APAC)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모델이 향후 5년 내 100조 개 파라미터, 하루 100경 토큰 처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며 개별 칩 성능을 높이는 방식만으로는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진단해 주목 받았다. 그러면서 그는 수천~수만 개의 가속기와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스토리지를 하나의 시스템처럼 연결하는 '슈퍼팟' 아키텍처를 이번 행사에서 제시했다. 우 CTO는 "대규모 모델 학습에서 장치 간 통신이 전체 시간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수 있다"며 "P2P 연결과 풀메시 통신, 통합 프로토콜, 광 기반 상호연결 기술을 통해 병목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긴 컨텍스트와 KV 캐시 증가에 대응해 HBM·D램·고속 스토리지를 계층적으로 활용하고, 여러 슈퍼팟을 다시 연결해 장기적으로 100만 개 이상의 가속기까지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셴커 V 셀바두라이 IBM 아시아태평양(APAC)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도 같은 날 강연자로 나서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AI가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와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에이전트 단계로 발전하면서 모델 소유 여부보다 에이전트가 실제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추적하고 검증할 수 있는 체계가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셀바두라이 CTO는 "에이전트가 사용하는 모델과 도구가 수시로 바뀌면 승인 당시 시스템과 실제 운영 시스템이 달라질 수 있다"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무엇을 하도록 승인받았는지가 아니라 실제로 무엇을 했고 누구의 권한으로 행동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기업은 에이전트가 어디서 실행되는지, 누가 중단할 수 있는지, 어떤 데이터를 읽고 쓰는지, 행동 기록을 어디에 남기고 누가 열람할 수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특히 대출 심사처럼 결과를 되돌리기 어려운 업무에는 에이전트 설계 단계부터 행동 기록 기능을 넣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행사 마지막 날 열린 '에어 쇼케이스(AI Realization Showcase)'에서는 AI 기술을 실제 기업 운영과 산업 현장에 구현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퓨처플레이는 투자 관점에서 AI 산업화의 분기점을 짚었고 ▲더존비즈온과 팀뷰어, 모비젠, 지란지교소프트, 아이티센글로벌은 AI 네이티브 기업 운영과 자율형 IT, 온톨로지 기반 AX, AI 에이전트 통제와 생산성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또 ▲아크릴은 GPU 클러스터 네트워크 최적화 방안을 ▲딥엑스는 피지컬 AI 확산 과정에서 K-신경망처리장치(NPU)가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했으며 ▲콴델라는 양자컴퓨팅을 차세대 AI 컴퓨팅 인프라의 한 축으로 제시했다. 현장에 방문한 한 업체 관계자는 "발표를 들으면서 기업의 AI 활용이 단순히 도구를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를 AI가 수행하는 단계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는 분위기가 느껴져 인상깊었다"며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인프라와 반도체, 차세대 컴퓨팅까지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점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AI 페스타 26'은 기술 전시와 컨퍼런스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 기회를 만드는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도 강화했다. 올해는 국내외 AI 기업·기관 350여 곳이 50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행사장에는 에이전틱 AI, 피지컬 AI·로봇, AI 반도체, 인프라, 보안, 양자, 국방 AI 등 분야별 특별관이 마련됐고 KT와 한국화웨이를 비롯해 삼성SDS, 롯데이노베이트, 메가존클라우드, NHN클라우드, 한컴, 더존비즈온, 포티투마루, 플리토, 딥엑스, 두산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조직위는 AI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과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을 사전에 연결해 현장에서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기술 검토와 실증(PoC), 구매·계약, 사업 제휴 등 후속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잇는 접점도 넓혔다. 행사 첫날에는 AI 기업과 투자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AI 밍글링'을 마련해 정형화된 기업설명회(IR) 대신 현장에서 기술과 사업 모델, 투자 가능성을 직접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AI 기술 개발 경쟁이 실제 도입과 수익 창출 경쟁으로 옮겨가면서, 전시장에서 기술을 확인하고 상담을 거쳐 고객과 투자자를 만나는 구조를 행사 안에 함께 담은 셈이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겸 AI페스타 조직위원장은 "AI페스타가 자랑스러운 점은 다른 행사보다 고객사, 즉 수요기업이 많이 찾는 행사라는 것"이라며 "각 밸류체인에 있는 수많은 공급기업들도 이곳에서 만나 협업하고 동맹을 만들어 풀스택 형태로 정부와 민간 프로젝트를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LG AI 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3개 사를 비롯해 국가대표 AI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도 참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 'AI 챔피언관'에서도 대한민국 AI 챔피언 자리를 노린 15개 팀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뤘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AI 페스타 26'에서 프랑스, 유럽연합(EU) 등 22개국 주한 외국대사, 외교관들과 함께 전시회를 참관했다. 이들은 AI 국가대표 5대 기업관 등 전시관을 방문해 우리나라 기업들이 개발한 최신 AI 모델과 서비스 설명을 듣고 시연을 관람했다. 이해민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도 행사 첫날 나란히 현장을 찾아 AI 정책과 산업 간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두 사람이 인선 이후 산업계 공개 행사에 함께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수석은 개막식에서 공공·산업 현장의 수요를 AI 서비스와 시장으로 연결하고 검증된 서비스를 확산하는 '문제 해결 중심 국가 AI 정책 2.0' 방향을 소개한 뒤, 전시장을 돌며 국내 AI 모델의 활용성과 산업 적용 가능성, 보안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하 부위원장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특별관과 피지컬 AI, 클라우드·인프라 기업 부스를 찾아 경량·멀티모달 모델 확대와 제조 현장 적용, 로봇 학습 데이터 확보 방안 등을 점검했다. 두 사람 모두 이번 행사에서 모델 자체 성능을 넘어 AI가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쓰일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관심을 보였다. 또 하 부위원장은 행사 기간 동안 정책 토크쇼도 진행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AI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국가 전략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이 AI 3강으로 도약하려면 모델뿐 아니라 전력·AI 반도체·GPU·데이터센터·에이전트·피지컬 AI까지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함께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부와 공공기관이 국산 AI 제품과 서비스를 먼저 구매해 초기 시장과 레퍼런스를 만들고, 이를 민간과 해외 시장으로 확산시키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AI 생태계가 모델 개발을 넘어 인프라와 서비스, 피지컬 AI까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 행사 현장에서 나온 기업과 시민들의 의견도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 부위원장은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가 커진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3개 기업이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수준에 도달했고, 인프라부터 모델·에이전트 서비스·피지컬 AI까지 국내 AI 생태계의 풀스택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 국민 AI 경진대회와 '모두의 AI 실험실'을 통해 국민의 AI 활용 역량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AI 3강이라는 정부 비전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토크콘서트에서도 많은 청중이 실제적인 질문과 현실적인 제언을 해줘 향후 정책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국가AI전략위원회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08 16:32장유미 기자

인이지, 내년 '초격차 기술 특례'로 코스닥 두드린다

인공지능(AI) 예측 솔루션 '인이지'가 내년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에 도전한다.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인이지 관계자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정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을 노리고 있다.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은 딥테크·딥사이언스 등 국가첨단·전략기술 기업이 코스닥에 원활히 상장하도록 기술성 평가기준을 낮춘 제도다. 인이지는 피지컬 AI 특별관에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이지는 산업 현장 공정 데이터를 분석해 예측·최적화하는 AI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회사는 쌍용C&E, 아세아시멘트 등 국내 6대 시멘트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일본 철강 기업에도 솔루션을 보급하고 있다. 피지컬 AI 특별관에는 인이지 이외에 NC AI, 다임테크놀로지, 리얼월드, 메가존, 페르소나에이아이 등이 부스를 꾸렸다. NC AI는 시뮬레이션 학습 플랫폼 '배키 트윈'을 선보였다. 배키 트윈은 별도 그랙픽처리장치(GPU) 서버 없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시뮬레이션 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임테크놀로지는 공장 안에서 돌아가는 여러 제조사 물류 로봇을 하나로 관제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xMS는 서로 다른 브랜드의 이동로봇(AMR)들이 교착 없이 움직이도록 실시간 스케줄링과 통합 제어를 제공한다. 리얼월드는 로봇이 손으로 정교한 동작을 할 수 있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만드는 피지컬 AI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산업 표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메가존은 '경남 제조 분야 피지컬 AI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수행기업이다. 메가존은 제조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전주기 통합 운영 플랫폼 기술 개발을 총괄한다. 메가존 관계자는 "현장에서 모은 제조 데이터를 믿고 쓸 수 있게 관리하고, 그 데이터가 AI 학습부터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플랫폼 개발을 책임진다"고 설명했다. 페르소나에이아이는 AI 고객센터(AICC)와 한국어 대화 엔진으로 성장한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최근에는 자체 경량 AI 엔진을 로봇에 얹는 피지컬 AI 쪽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2026.10.08 16:02진운용 기자

알파코드, 기업 내 안전한 AI 활용 돕는 플랫폼 3종 공개

AI 전문기업 알파코드가 기업 내 대외비 정보나 고객사 정보 등 민감한 정보 외부 유출 우려를 줄이는 동시에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 3종을 'AI 페스타 26'에 출품했다. 'AI 페스타 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AI WEEK)'의 일환으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B2B AI 전시회다. 올해는 212개 기업이 501개 부스로 참여해 기업과 정부 관계자, 학계와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8일 오전 전시부스에서 만난 알파코드 관계자는 "기업들은 AI의 편리함과 유용성을 알고 있지만 내부 정보 유출 등 우려로 활용을 망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서버를 조직 내에 두는 '온프레미스' 구성이 필요하다. 이번 행사에는 온톨로지 구성 플랫폼 1종, LLM 관리도구 1종, AI 에이전트 1종 등 총 3개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래비티(Gravity)'는 기업 내 PC나 저장장치, 클라우드에 흩어진 사규, 매뉴얼, 회의록, 견적서 등 각종 사내 문서를 단순히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 주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수집한 문서는 각 산업에 맞는 온톨로지 기반 지식 지도로 변환되며 AI가 답변을 생성할 때 답변에 대한 근거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바(Nova)'는 외부 네트워크와 단절된 폐쇄망에서 운영되는 거대언어모델(LLM) 관리를 위한 운영 도구다. 프롬프트 작성과 평가부터 배포·운영, 데이터 가공까지 LLM 운영 과정 전반을 사내 콘솔에서 관리할 수 있다. '제니스(Zenith)'는 알파코드가 추진중인 에이전틱 AI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업무에 필요한 기능이나 동작 등을 대화로 알려주면 이에 따라 자동으로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팀 단위로 분리된 구성원에게 배포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알파코드 관계자는 "회의록 자동작성은 모든 부서에 필요하지만 출장비용 청구서의 허위 내역을 감지하는 기능은 재무/경영지원 부서에만 필요할 수 있다"며 "특정 업무나 부서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고 활용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알파코드는 2019년 메가존내 조직인 AI센터 팀으로 출발해 2022년 독립한 일종의 사내벤처다. 딥러닝,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NLP) 등을 기반으로 이미지 인식, 판매 예측, 디지털 휴먼, 생성형 AI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알파코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품한 플랫폼 3종은 고객사 내 온프레미스 구동으로 맞춤형 설계를 통해 범용 AI의 문제로 지적되는 정보유출 우려와 도메인 특화 관련 지식 구축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 AI 프로젝트 경험을 살려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AI 전환을 위한 솔루션을 공급해 영역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10.08 12:29권봉석 기자

"글로벌 AI 협력 강화 최선"...류제명, 주한대사단과 한국 AI 생태계 탐방

“정부는 글로벌 AI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6' 전시장에서 스웨덴·중국·인도·네덜란드 등 22개 주요 협력국 주한대사 24명과 주요 기업 부스를 둘러본 뒤 이같이 밝혔다. 부스 관람에 앞서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 류 차관과 주한대사단은 각국 AI 전략을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내외 기업·기관 간 실증과 투자, 사업화 지원을 비롯해 AI 전문 인재 교류와 실무 네트워크 구축 방안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한국 AI 시장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류 차관은 한국이 소버린 AI 파운데이션 모델, '모두의 AI' 프로젝트, 국가 AI 컴퓨팅 센터 등 자국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제기구, 다자개발은행, 산업계, 학계를 아우르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AI 기술을 누리는 '글로벌 AI 기본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국제 연대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간담회 직후 이어진 VIP 사절단 부스 투어에선 한국 AI 생태계 핵심 역량이 소개됐다. VIP 사절단이 가장 먼저 방문한 KT 부스에선 인프라부터 플랫폼,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기술력이 눈길을 끌었다. KT는 자체 해저케이블과 위성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현한 B2B 에이전틱 플랫폼 '에이전틱 On'과 '믿음 K시리즈', B2C 서비스인 '모두의 AI'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별도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높은 보안 속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구현해 사절단 호응을 얻었다. 다음으로 방문한 화웨이 부스에서 사절단은 연산, 네트워크, 스토리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 설명을 들었다. 화웨이 관계자는 주요 오픈소스 모델을 지원하는 '아틀라스 900 슈퍼노드'를 강조하며, 동남아 등 해외 국가에서 AI 모델을 도입할 때 처음부터 다시 개발할 필요 없이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키텍처 혁신과 모듈러 디자인을 통해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성과 확장성을 최적화한 기술도 소개했다. 계속해서 한컴 부스를 방문한 사절단은 30여 년간 오피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결합한 차세대 AI 업무 솔루션을 살폈다. 한컴은 기업 데이터와 비즈니스 시스템을 연결해 특화 AI 에이전트 간 협력을 지원하는 '젠 AIOs'와, 다양한 역할의 AI 팀원을 생성해 실제 업무를 위임하는 '노매디안' 등을 핵심 솔루션으로 제시하며 AI 기반 업무 생산성 혁신 비전을 설명했다. 그 다음 방문한 다온아이앤씨 부스에선 AI 기반 군집 비행 기술이 소개됐다. 다온아이앤씨는 지난 10년간 통합 브랜드 '스왐(Swarm) AI' 아래 군집 제어 기술과 드론, 핵심 부품,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온 점을 강조했다.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를 탑재해 기체 내에서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GPS나 통신 신호 교란이 발생하는 음영 지역에 대비한 자율 항법 기술을 선보였다. 이어 메가존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관에선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글로벌 협력사와 제공하는 맞춤형 AI 솔루션이 소개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전 주기를 '에어 스튜디오'라는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올인원 기업용 솔루션 '메가존 에어'와, AI 네이티브 환경에 특화된 종합 보안·거버넌스 솔루션 '메가존 헤일로'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류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은 AI가 가져올 혜택이 글로벌 공동체 전체에 공유돼야 하며, 그에 따른 위험과 과제 역시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기후 변화, 보건의료, 식량 안보, 난민 위기 등 인류 공동 과제를 해결하는 최상의 도구로 AI가 쓰일 수 있도록 한국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6.10.07 16:18홍지후 기자

여권 들고 떠나는 'AI 여행'…메가존 "기업 AX 여정 책임진다"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특별한 공항이 서울 코엑스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여행객들이 향하는 목적지는 해외가 아닌 AX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마다 다른 인공지능(AI) 도입 여정을 여행에 빗대어 공항 콘셉트로 꾸민 전시 공간을 통해 AI 기술 선택부터 구축·운영·보안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 역량을 선보였다. 메가존클라우드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AI페스타 26'에 참가한다. 행사 이틀째인 7일 찾은 메가존클라우드 부스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곳 중 하나인 만큼, 이른 오전부터 참관객들로 북적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인텔 등 글로벌 기술기업이 모인 메가존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관 입구에는 실제 공항을 연상시키는 '출입국 심사(Immigration)' 안내판이 설치됐다. 참관객들은 자신의 얼굴이 촬영된 여권 형태의 안내물을 들고 부스로 입장한 뒤 각 전시 공간을 오가며 스탬프 투어에 참여했다. 또 참관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은 비행기 비즈니스석처럼 조성했다. 메가존클라우드의 AI 서비스 브랜드 에어(AIR), 보안 브랜드 헤일로(HALO) 로고가 각각 박힌 기념품 가방을 면세점 쇼핑백 형태로 제공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만난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호흡이 긴 만큼 AI 여정을 일종의 여행으로 봤다"며 "여행을 가려면 공항을 거치듯 AI를 쓰려면 메가존클라우드를 통해 필요한 선택지를 모두 고를 수 있다는 개념으로 부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AI 여행의 '운영체제'…에어 스튜디오 전면에 메가존클라우드가 AI 여정의 중심축으로 내세운 것은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에어 스튜디오'다. 기업이 보유한 클라우드 환경과 프라이빗 네트워크에서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거대언어모델(LLM)과 AI 에이전트의 사용량·비용·보안 등을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빌더도 제공한다. 기존에 기업이 개발한 에이전트를 옮겨 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날 최신 버전인 '에어 스튜디오 v3'도 출시했다. 기존 AI 환경을 유지하면서 데이터와 AI 에이전트, 운영, 보안 및 비용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데이터·에이전트·옵스·거버넌스 등 4개 영역을 모듈화해 기업이 필요한 기능부터 선택적으로 도입한 뒤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AI 에이전트와 업무 도구를 연결하는 과정도 단축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지라, 슬랙 등 자체 개발하거나 검증·인증한 70여 종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커넥터를 내장했다. 기존에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개발과 인증 등을 거치면서 외부 도구 연동에 수십 일이 걸리기도 했지만, 사전 인증 커넥터를 활용하면 비개발자도 원하는 항목을 골라 몇 분 안에 연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업의 AI 사용량이 늘면서 커지는 보안과 비용 문제도 겨냥했다. 에어 스튜디오 v3는 AI 게이트웨이를 통해 AI 호출을 한곳에서 통제하고 원본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인증키 대신 가상키를 발급해 키 유출이나 악용 가능성을 낮춘다. 조직과 사용자별 토큰 한도와 예산을 설정하고 실제 사용량과 예상 비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AI 도입 시 필수 요소인 보안…'헤일로'가 이끈다 AI 도입의 또 다른 축인 보안은 메가존클라우드의 통합 보안 조직 헤일로가 맡는다. 현장에 전시된 헤일로 서비스 맵은 서비스를 'AI를 활용한 보안'과, 'AI를 위한 보안',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의 보안' 등 세 영역으로 구분했다. AI를 활용해 보안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AI 자체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조다. 헤일로는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보안 조직을 통합해 지난해 출범했다. AI를 보안에 활용하는 것과 AI 자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함께 다루면서 메가존클라우드가 축적한 클라우드 보안 경험을 결합했다. 보안 진단과 가상 최고정보보호책임자(vCISO) 컨설팅부터 AI 보안관제센터(SOC), AI 기반 탐지·분석·대응 체계, 24시간 클라우드 보안관제까지 컨설팅·구축·운영 전 단계를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AI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어떻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금융권의 컨설팅 요청이 많다"며 "보안관제에도 AI를 접목해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연결된 메신저 등을 통해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사들의 다양한 기술에 더해 메가존 자체 솔루션인 에어와 헤일로도 함께 선보이는 중"이라며 "AI 도입에 필요한 것을 에어가 지원하고 보안이 중요하면 헤일로까지 준비돼 있다는 것이 이번 행사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2026.10.07 13:11이나연 기자

스타트업 법카 고민 해결…핀플로우, AI로 '최적한도' 찾는다

핀플로우가 법인카드 최적한도를 산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업 성장과 위험 지표를 다각도로 분석해, 기존 금융권 대비 스타트업 한도 상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핀플로우는 서울 코엑스에서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AI 페스타 26'에 참가해 기업용 AI 솔루션 '유니콘 카드'를 소개했다. 핀플로우는 AI와 디지털 마케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핀테크 플랫폼 기업이다. 핀플로우 설립에 메가존과 신한은행·카드·투자증권·라이프 등 신한금융그룹 4개 계열사가 전략적 지분 투자로 참여했다. 핀플로우는 최근 스타트업 대상 AI 기반 법인카드 서비스 유니콘 카드를 출시했다. 유니콘 카드는 한도심사 기본이 되는 신용평가 정보와 매출, 현금흐름, 성장 가능성 등 24가지 성장·위험 지표를 분석해, 각 기업에 맞는 최적한도를 산출한다. 다양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주요 인프라 이용료를 기존 대비 30% 절감할 수 있다. 메가존이 보유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계해 각종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휴 할인받을 수 있다. 핀플로우가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유니콘 카드 서비스를 테스트한 결과, 기존 금융권에서는 카드 발급이 불가능했던 기업도 카드 발급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AI가 기업 성장성 등을 재평가해 신용평가 등급이 오른 덕분이다. 핀플로우 관계자는 "법인카드 관련 업무가 어려운 스타트업을 위한 유니콘 카드 서비스를 출시해, 최근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단계"라며 "메가존과 신한은행, KCB 등 다양한 기업·기관과 연계로 다양한 AI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2026.10.07 11:04장경윤 기자

골프존문화재단, 순천시 취약계층 250세대에 간편식 키트 후원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를 찾아 관내 취약계층 250세대를 위한 1000만원 상당의 간편식 키트를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골프존문화재단은 골프존카운티 순천이 소재한 순천시를 찾아 결식 우려가 있는 이웃들이 간편하게 식사를 챙길 수 있도록 즉석밥과 반찬 등으로 구성된 간편식 키트를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순천시청에서 진행된 후원식에는 박영준 골프존문화재단 팀장, 임지훈 골프존카운티 순천 지배인, 손훈모 순천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후원물품은 순천시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골프존문화재단이 2021년부터 6년간 이어온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은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각 지역 시·군청 등이 공동 주관하며, 골프존의 후원과 골프존그룹 임직원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올 한 해도 전국 곳곳을 찾아 약 4300세대에 1억 8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대전광역시 동구 취약계층을 후원한다. 골프존문화재단은 2010년 설립 이후 나눔과 배려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 및 사회 소외계층 후원사업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다문화·한부모가정 아동을 위한 문화행사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대전 '그리다, 꿈꾸다 전(展)'과 '자선골프대회'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기업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골프존문화재단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진정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후원을 지속하며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골프존그룹은 사회공헌 브랜드 '스윙 유어 드림(SWING YOUR DREAM)'을 통해 골프, IT, 문화, 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2026.10.07 10:43이도원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기업 AI 구축 문턱 낮춘다…'에어 스튜디오 v3' 출시

메가존클라우드가 기업 데이터부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운영, 보안과 비용까지 단일 환경에서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선보였다. 기업별 AI 도입 수준에 따라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적용할 수 있도록 모듈화하고 AI 에이전트와 외부 업무도구 간 연동 시간도 줄인다는 구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에어 스튜디오 v3'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에어 스튜디오는 기업의 AI 구축부터 실행, 통제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이번 버전은 핵심 기능을 데이터·에이전트·운영·거버넌스 등 4개 영역으로 모듈화했다. 기업이 전체 플랫폼을 한꺼번에 도입하지 않고 데이터 정비나 에이전트 개발, 운영, 보안·비용 통제 등 필요한 영역부터 적용한 뒤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모듈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수집·가공·관리하는 과정을 자동화한다. 데이터 종류에 따라 가공 방식을 적용하는 전용 엔진을 탑재해 AI 인식률과 검색증강생성(RAG)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에이전트 모듈은 기업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외부 업무도구와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지라, 슬랙 등 자체 개발하거나 검증과 사전 인증을 마친 70여종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커넥터를 내장했다. 기존에는 AI 에이전트를 외부 도구와 연결하려면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활용한 별도 개발과 인증 작업 등이 필요해 최장 수십 일이 걸리기도 했다. 에어 스튜디오 v3에선 비개발자도 원하는 커넥터를 선택해 연결할 수 있어 외부 도구 연동에 걸리는 시간을 몇 분 수준으로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운영 모듈은 AI 에이전트의 배포와 운영, 모니터링을 자동화한다. 에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에이전트뿐 아니라 외부에서 개발된 에이전트까지 성능과 권한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외부 MCP 서버의 도구 검증과 연동도 관리하며 배포 상태와 성능, 로그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필요하면 즉시 중지하거나 재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거버넌스 모듈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AI 모델과 에이전트, 외부 도구에 공통된 보안·사용 정책을 적용한다. 접근 권한과 사용 현황을 중앙에서 관리해 조직이나 사용자가 서로 다른 AI 서비스를 사용하더라도 기업 차원의 통제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AI 활용이 늘면서 커지는 보안과 비용 문제에 대응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자체 개발한 'AI 게이트웨이'를 통해 AI 호출을 단일 지점에서 통제하고 실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키 대신 가상키를 발급해 원본 인증키가 외부에 노출되거나 악용되는 것을 방지한다. 감사 로그 추적과 우회 API 호출 차단 기능도 제공한다. 비용은 핀옵스 대시보드를 통해 관리한다. 조직이나 사용자의 역할·직급 등에 따라 토큰 한도와 예산을 세분화해 할당하고 실제 사용량과 예상 비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설정한 예산을 넘으면 API 호출을 제한해 예상하지 못한 AI 비용 증가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에어 스튜디오 v3를 기반으로 산업별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를 확대하고 현장 배치 엔지니어(FDE)를 통해 기업의 실제 AI 도입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AI책임자(CAIO)는 "특정 산업별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산업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에어 스튜디오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하고 실제 비즈니스 시나리오가 담긴 데모 및 영상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AI 도입 효과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FDE의 밀착 지원을 통해 고객이 PoC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기까지 소요되는 전환 과정을 단축하는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10.06 15:38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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