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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F. 케네디 국제공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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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와 파트너십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가 말레이시아의 명문 국제 기숙학교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주니어 골퍼 대상 첫 골프 정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인근에 20만㎡(6만평) 규모의 캠퍼스를 자랑하는 국제학교로 영국 전통 보딩 스쿨 교육을 만 3~19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프로 수준의 엘리트 스포츠를 학업과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국제학교로서,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엡솜 컬리지 말레이시아와 글로벌 엘리트 골프 인재 양성 허브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양사 파트너십을 통해 설립된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 엡솜(GOLFZON Leadbetter Academy at Epsom)은 정밀한 기술, 스포츠 과학을 접목한 체계적인 훈련, 멘탈 훈련 및 강화, 토너먼트 실전 경험 등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의 체계적인 코칭 철학을 영국식 정규 교육 과정에 통합해 선보인다.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 엡솜 프로그램은 경쟁력 있는 골프 주니어 육성을 목표로, 현지 훈련 인프라와 코칭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아카데미 학생들을 위한 그린 및 쇼트 게임 구역을 갖춰 주간 최대 40시간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진행하며, 엡솜 인근 소재의 18홀 챔피언십 코스 코타 세리에마스 골프 컨트리 클럽에서의 훈련도 받게 된다.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은 80명으로, 다양한 국가의 주니어 선수들도 참여하고 있다. 모든 교육은 PGA와 레드베터 인증을 받은 코치가 함께하며 ASEAN 주니어 챔피언십, PGA와 파트너십 관계인 아시아 영국 국제학교 연맹(FOBISIA), 아시아 주니어 마스터즈, 골프존 레드베터 엡솜 주니어 투어 시리즈 등 다양한 실전 토너먼트 경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종합적인 골프 코칭을 제공하는 주니어 골프 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벤 리치스(Ben Riches)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 CEO는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의 체계적인 골프 코칭 프로그램에 대해 교육을 받는 학생들과 학부모의 반응이 긍정적이다, 향후에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니어 선수 육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는 세계적인 골프 교습가 데이비드 레드베터의 교육 체계와 골프존 시뮬레이터 기술 기반의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3곳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골프 아카데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엘리트 선수부터 아마추어 골퍼까지 폭넓은 커뮤니티를 지원하며 이번 엡솜컬리지 말레이시아 제휴와 같이 교육기관과 연계한 형태의 주니어 육성 프로그램 운영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국가 및 지역별 운영 환경에 맞춘 다양한 아카데미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골프 코칭 네트워크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04.27 09:20이도원 기자

메가존클라우드-데이터독, 첫 APJ 협력…LLM 운영 가시성 강화

메가존클라우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가시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독과 손잡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독과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고 생성형 AI 운영 관리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독이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에서 체결한 첫 SCA 사례다. 이번 협력은 두 기업 핵심 역량 결합에 초점이 맞춰졌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클라우드 구축·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데이터독 옵저버빌리티 기술을 접목해 기업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핵심은 거대언어모델(LLM) 옵저버빌리티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질문과 응답 과정의 오류 여부와 응답 속도, 비용 발생 구조까지 한 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데이터독은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상태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에 LLM 관측 기능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AI 모델 추론 과정과 성능 지표, 비용, 데이터를 한 환경에서 파악하고 문제 원인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두 기업은 통합 서비스 패키지를 구성해 고객 사례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아시아태평양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공동 마케팅과 기술 세미나를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독 국내 유일 프리미어 파트너다. 전담 엔지니어 조직과 전용 기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문의와 기술 지원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세계적인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기업 데이터독과 아태지역 최초로 SCA를 맺게 된 것은 우리 글로벌 수준 기술 역량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두 기업 솔루션 바탕으로 고객이 복잡한 LLM 환경을 사각지대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보다 빠르고 적극적으로 AI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3 13:27김미정 기자

"설계 도면 30분 만에 법규 검토"…희림, 건축 특화 AI 시스템 도입

복잡하고 까다로운 건축 법규 검토 작업을 인공지능(AI)으로 30분 만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는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건축 법규 검토 AI 에이전트 시스템'의 실증(PoC)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양사가 함께 구축한 이번 AI 시스템은 설계 착수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각종 법령 및 규제 확인 작업을 전면 자동화했다. 실무자가 설계 도면이나 공모 지침서를 PDF, 이미지 파일로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AI가 법제처와 국토교통부의 공공 데이터(API)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건폐율, 용적률, 피난 시설, 친환경 인증 등 8개 분야 38개 필수 항목의 위반 여부를 즉각 판별해 낸다. 특히 AI는 문서 내에서 면적, 용도, 위치 등 프로젝트의 핵심 정보를 스스로 추출해 해당 부지의 지구단위계획과 정밀 대조한다. 법적 근거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위반 소지가 있는 부분은 업로드된 문서 내에 시각적으로 강조(하이라이트) 표시를 해주고 그 결과를 엑셀 파일로도 정리해 준다. 잦은 설계 변경 시에도 이전 데이터를 기억해 두었다가 재검토 시간을 10분 이내로 대폭 줄여주는 기능까지 갖췄다. 기술적 완성도와 보안성도 눈에 띈다. 국내 건축업계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활용했으며 민감한 설계 데이터가 해외 서버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내 서울 리전 환경에서만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이러한 고성능 처리의 배경에는 '멀티 에이전트' 기술이 있다. 전체 작업을 총괄하는 '수퍼바이저 AI'의 지휘 아래 문서 전처리, 프로젝트 분석, 지구단위계획 파악, 법률 검토, 설계 기준 점검을 각각 전담하는 5개의 전문 AI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다. 지속적인 최적화를 통해 개발 초기와 비교해 1회 검토에 드는 비용을 86%나 절감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류무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본부장은 "건축 법규는 지자체 조례부터 각종 고시까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숙련된 인력의 피로도가 매우 높은 작업"이라며, "새로운 AI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고 정확도는 높아졌으며, 잦은 설계 수정에 따른 재검토 스트레스에서도 크게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정진호 메가존클라우드 리더 역시 "이번 실증 성과는 AI가 단순한 문답을 넘어 고도의 전문 영역까지 완벽히 수행할 수 있음을 현장에서 입증한 사례"라며 "건축처럼 얽힌 규제가 많은 타 산업 분야로도 멀티 에이전트 기술 도입을 적극 제안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4.22 18:12남혁우 기자

골프존, 아파트 커뮤니티 전용 스크린골프 렌탈 서비스 돌입

골프존(대표 박강수)은 비영리 아파트 커뮤니티 전용 골프 연습 시뮬레이터 'GDR PLUS' 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골프존 비영리 아파트 커뮤니티 전용 렌탈 서비스'는 아파트 입주단지를 대상으로 골프존이 새롭게 선보이는 장비 렌탈 사업이며, 월 이용료 방식으로 골프 연습 시뮬레이터 GDR PLUS를 설치,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아파트 및 주거단지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장비 공급부터 설치 및 유지보수까지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골프존 'GDR PLUS'는 골프존이 만든 골프 연습 시뮬레이터로 골퍼의 스윙 궤적, 손목, 클럽페이스 등 세밀한 동작을 분석하고 AI 샷 진단 기능으로 정밀한 스윙 분석을 제공한다. 렌탈 제품은 24인치 Full HD 모니터와 센서, 플레이트, 오토 티업, 전면·측면 나스모 2.0 듀얼 카메라, 스크린, 프로젝터 등 GDR PLUS의 풀 패키지로 구성돼 추가 옵션 부담 없이 바로 운영이 가능하다. 계약 기간 동안 무상 A/S 서비스와 시뮬레이터 사용 방법, 소모품 교체 주기 등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는 정기 점검을 연 1회 제공한다. 특히 기존 주거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대해 골프 시뮬레이터를 판매 중심으로 공급해 왔으나, 이번 렌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의 유연하고 효율적인 도입을 지원한다. 렌탈 서비스는 3년형, 5년형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하며, 입주 단지별 커뮤니티 시설 환경에 맞춘 맞춤형 구성 제안과 입주자 대표회의 설명회 지원 등을 통해 상담 후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 기간 동안 월 렌탈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이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골프존 공식 네이버스토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규식 골프존 판매사업부장은 “렌탈 서비스는 아파트 입주단지에서도 보다 부담 없이 골프 시뮬레이터를 도입할 수 있는 사업모델로,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 및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골프존은 이번 렌탈 사업을 통해 입주단지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 시장에서 새로운 골프시설 운영 기준을 제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2026.04.21 20:14이도원 기자

'치타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팝업스토어 연다

마코빌(대표 이주현)이 가정의 달을 맞아 글로벌 키즈 IP '치타부'와 스핀오프 브랜드 '아르미 공작소'가 함께하는 팝업스토어를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오픈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5월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특별 행사장에서 운영된다. 지난해 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충청점에 이어 현대백화점에서 열리는 다섯 번째 팝업스토어다. 이번에는 수도권 북서부 최대 쇼핑 거점인 킨텍스점으로 무대를 넓혔다. 이번 팝업의 가장 큰 특징은 연령별 맞춤형 체험 콘텐츠다. 치타부 체험존에서는 팝업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 중인 마그넷 소마큐브와 지난해 충청점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마그넷 타일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르미 공작소' 체험존에서는 종이 인형을 꾸미고 키링으로 만드는 탑로더 페이퍼돌 꾸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탑로더 키링 만들기 체험존은 1회 5000원으로 상시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및 어린이날 연휴(4월25일, 5월2일, 5월5일, 5월9일) 오후 2시~4시에는 아르미 박사와 함께하는 클래스를 무료로 진행한다. 그동안 영상 속 목소리로만 만날 수 있던 아르미 박사를 직접 만나는 첫 오프라인 팬미팅으로, 클래스 종료 후 포토타임과 사인도 진행된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는 매일 오후 1시~3시에 치타부 인형탈 포토타임과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된다. 방문객을 위한 풍성한 사은품도 준비됐다.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치타부 스케치북 1권을 증정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상당의 코튼 여행용 미니 파우치를, 5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당의 보드게임(랜덤 1종)과 스토리액티비티북(랜덤 1종)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마그넷 소마큐브·마그넷 타일즈, 아르미 공작소 DIY 스퀴시북 4종, 치타부 보드게임 4종 세트, 블루래빗 치타부 사운드북, 치타부 8색 첫 크레용, 미술놀이 워크북 등 인기 상품을 온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보드게임 4종을 1만 원에 판매하는 파격 할인과 함께, 아직 시중에 출시되지 않은 아르미 페이퍼돌 4종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치타부와 아르미 공작소 두 브랜드가 함께하는 팝업을 통해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1 17:54백봉삼 기자

메가존소프트, 구글과 'AI 동맹'…한국 AX 시장 키운다

구글 클라우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앞세운 AI 풀스택 전략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메가존소프트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 대상 AI 전환(AX) 확산에 본격 나선다. 메가존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SPA)을 체결하고 AI·데이터·보안·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SPA는 양사가 특정 사업 분야에서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 전략을 공유하는 협약이다. 메가존소프트는 기존에도 구글 클라우드 주요 파트너로 협력해왔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공동 사업 목표와 역할을 구체화하며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와 SPA를 체결한 국내 파트너는 메가존소프트가 처음이다. 양사는 AI·데이터·보안·구글 워크스페이스를 핵심 협력 축으로 설정하고 산업별 맞춤형 AX 사례 발굴에 나선다. 메가존소프트는 이를 위해 구글 클라우드 전담 조직의 영업·기술 인력을 확대해 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구글 클라우드의 AI 풀스택 전략과 맞물린 행보다. 최근 제미나이, 버텍스 AI 등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구글 클라우드는 11% 점유율을 기록하며 AWS(32%), 마이크로소프트(22%)에 이어 3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AI 서비스 확산을 기반으로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감지된다. 제미나이 등 구글 AI 서비스 활용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구글 클라우드 도입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매니지드 서비스(MSP) 기업들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메가존소프트는 이러한 흐름을 선점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사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AI 분야에선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 버텍스 AI를 기반으로 도입 전략 수립부터 모델 개발·운영, 거버넌스 구축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금융·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규제 대응, 스마트팩토리, 공급망 최적화 등 구체적인 활용 사례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 영역에선 빅쿼리를 중심으로 데이터 이전·통합·분석 환경 구축과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 운영 최적화를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안 분야에선 구글 섹옵스(SecOps)와 위즈, 맨디언트 등 글로벌 보안 기업과 협력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업무 환경 혁신도 주요 축이다. 메가존소프트는 구글 '에이전틱 워크플레이스 전환(AWT)' 전략에 맞춰 AI 기반 업무 자동화 확산을 지원하고, 변화관리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AI 업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유통·제조·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제미나이 기반 도입 사례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80여 개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품을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기 세미나와 이벤트를 통해 생태계 확대에도 나선다. 단순 구축을 넘어 AI·데이터·보안·업무 환경을 통합하는 AX 파트너로 역할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SPA 체결은 구글 클라우드와 메가존소프트가 함께 국내 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준비가 돼있다는 전략적 선언"이라며 "단순한 인프라 도입을 넘어 고객이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프로세스 혁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비즈니스 전반의 혁신을 실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메가존소프트와의 SPA를 통해 AI·데이터·보안·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과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게 돼 기쁘다"며 "긴밀한 양사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규모의 기업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1 15:11한정호 기자

'혁신 아이콘' 넘어 생태계 거인으로…팀 쿡 15년의 유산

애플이 15년 만에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다. 오는 9월 팀 쿡이 물러나고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세계 최고 기업 애플의 평화적 권력 이양이다. 팀 쿡 시대는 2011년 8월 24일 시작됐다. 당시 암 투병 중이던 스티브 잡스가 쿡을 후계자로 낙점한 것이 시발점이 됐다. 잡스는 팀 쿡 발탁 2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첫 발을 내디딘 팀 쿡 CEO에 대한 언론의 반응은 냉담했다. 당시엔 강력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던 스콧 포스톨, 애플 디자인의 심장 조니 아이브가 더 유력 후보로 꼽혔다. '유통 전문가' 팀 쿡이 예상을 깨고 잡스 후계자로 지명되자 공공연하게 혁신의 종말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당시 언론과 사람들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팀 쿡이 잡스만큼의 혁신성을 보여줄 수 있을까?" 뛰어난 전임자의 유산을 멋지게 가꾼 팀 쿡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문법을 파괴했다. 스마트폰에 대한 기존 상식을 파괴했다. 잡스의 유산을 물려 받은 팀 쿡은 아이폰을 모바일 생활의 중심축으로 키워냈다. 기기 혁신을 일상 생활 혁신으로 확장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다. 팀 쿡 취임 당시 서비스 부문은 애플에서 미미한 존재였다. 하지만 팀 쿡은 앱스토어를 비롯한 서비스 사업 혁신에 또 다른 미래가 있다고 판단했다. 팀 쿡은 자타가 공인하는 유통 전문가다. 이런 장점은 서비스사업 육성의 밑거름이 됐다. 이제 서비스 사업은 연간 매출 1000억 달러를 넘어서는 애플의 핵심 혈관이 됐다. 앱스토어, 아이클라우드, 애플 뮤직, 애플 페이 등은 기기 사용자들을 강력하게 결속시키는 생태계의 고리가 됐다. 덕분에 사용자가 애플 기기를 떠날 수 없게 만드는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경영 철학 또한 분명했다. 공급망 관리(SCM) 대가로서 운영 효율화를 극한으로 끌어올렸다. 또 개인정보 보호를 인권의 영역으로 격상시키며 기업의 가치를 높였다. 2011년의 애플은 '무엇을 만들 것인가' 고민하던 회사였다. 반면 2026년의 애플은 '사용자의 가치 보존과 생태계 내 연결'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거대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취임 당시 3000억 달러 수준이던 시가총액은 이제 4조 달러를 돌파했다. 연매출 1000억 달러였던 애플을 물려받은 팀 쿡은 4000억 달러 시대를 열었다. 팀 쿡에겐 잡스같은 화려한 후광은 찾기 힘들다. (굳이 야구에 비유하자면) 잡스가 홈런을 뻥뻥 쏘아 올리는 화려한 타자였다면, 팀 쿡은 좀처럼 실책을 범하지 않으면서 묵묵히 팀을 승리로 이끄는 내실 있는 선수였다. 물론 팀 쿡에게도 숙제는 있다. 급변하는 AI 기술 경쟁에서의 다소 늦은 출발, 그리고 여전히 높은 중국 의존 리스크는 그가 후임자에게 넘기는 묵직한 바통이다. 팀 쿡 임명은 잡스의 가장 뛰어난 유산 중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CEO 팀 쿡'은 경영 역사상 가장 탁월한 선택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그는 거대 기업의 권력 이양이 '전임자의 카리스마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전임자의 토대 위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보완재가 되는 것'임을 증명했다. 잡스에서 팀 쿡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애플이 단순한 제조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의 주인으로 성장해 온 과정이다. 이제 존 터너스가 팀 쿡의 뒤를 이어 애플의 혁신을 이끌게 됐다. 운영의 달인 팀 쿡이 물러난 자리를 메울 하드웨어 엔지니어 출신 존 터너스는 다시 한번 제품 혁신의 불꽃을 지필 수 있을까? 떠나는 팀 쿡의 뒷모습을 보며, 자연스레 애플의 다음 15년을 기대하게 된다.

2026.04.21 10:28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메가존클라우드 컨소, 국가 철도 인프라 디지털 전환 이끈다

메가존클라우드가 국가철도공단 건설사업관리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 인프라 디지털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해 철도 건설사업의 효율성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휴먼플러스·공감아이티·에니아소프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가철도공단의 '건설사업관리시스템 고도화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철도 인프라 사업 전반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컨소시엄은 ▲클라우드 기반 IT 환경 구현 ▲통합 건설사업관리 시스템 고도화 ▲사업자료 관리체계 구축 ▲민자사업 관리 기능 신설 등 주요 과제를 수행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 설계와 운영 체계 구축을 총괄한다. 건설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휴먼플러스는 건설사업관리(CPMS/EPMS) 영역 고도화를 담당한다. 공감아이티는 공공 데이터 연계와 품질 관리, GIS 기반 시각화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을 맡는다. 에니아소프트는 기존 시스템 이관과 통합 고도화를 수행하며 프로젝트 전반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시스템 개선을 넘어 건설사업 관리 전반을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하는 DX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공공 인프라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그간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클라우드·인공지능(AI) 전환 사업을 수행해왔다. 회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챔피언 대회' 컴퓨팅 자원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또 올해 'AI 바우처 지원사업'과 '산업맞춤형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공공 AI 전환(AX) 역량을 확대해왔다. 박종하 메가존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테크 유닛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고도화를 넘어 그간 AI·클라우드 전환 전문기업으로서 축적해온 경험과 기술력이 집약될 프로젝트"라며 "국가철도공단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건설 관리 체계를 공동 구축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함께 성과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4:55한정호 기자

중동 이어 아시아로…국내 AI 기업들, ADB 무대서 '풀스택' 경쟁력 입증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아시아개발은행(ADB) 무대에서 한국형 AI 생태계의 우수성을 알리며 개발도상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부터 모델, 서비스에 이르는 AI 전주기 통합 모델을 통해 개도국의 디지털 전환 해법을 제시하며 공적개발원조(ODA)와 연계한 실질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지난 16일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에서 열린 'ADB-한국 인공지능 워크숍(ADB&Korea Workshop: Translating Korea's AI Experience into Action for DMCs)'에 참여해 한국형 풀스택 AI 모델과 산업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했다. 또 ADB 및 개발도상국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AI 정책, 인프라, 산업 사례를 공유하고 AI 기반 디지털 전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 정부 관계자와 ADB, 한국 정부 및 공공기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KOSA는 풀스택 AI 컨소시엄 소속 기업들과 함께 세션에 참여해 AI 반도체-모델-플랫폼-서비스로 이어지는 통합형 AI 구조를 소개했다. 개발도상국 환경을 고려한 적용 가능성과 실행 중심의 활용 방안을 중점적으로 제시했으며, 메가존클라우드는 중동 지역 AX(인공지능 전환) 사례를 기반으로 산업 적용 모델을 공유했다. 퓨리오사AI, 업스테이지, NC AI는 자사 솔루션과 함께 공공·산업 분야 적용 사례 및 ODA(공적개발원조) 연계 가능 사업 방향을 제안했다. 풀스택 AI 컨소시엄은 KOSA가 2025년 11월 자체 구성한 협력체로, AI 반도체·모델·플랫폼·서비스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전주기 AI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현재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PoC(개념검증) 및 사업화 연계를 진행 중이다. 향후 로보틱스·자율시스템과 결합한 '피지컬 AI(Physical AI)' 영역으로의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발표 후 컨소시엄 기반 풀스택 AI 모델에 대해 다수 참여국의 관심이 이어졌으며 국가 단위 AI 생태계 구축 모델로서의 적용 가능성도 주목받았다. KOSA는 "한국의 풀스택 AI 모델은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구조로,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 단계에 맞춘 적용이 가능하다"며 "ADB 및 참여국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발굴과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7 10:55장유미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도 '찜' 했다…AI 데이터 시장 '기술 격차' 증명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1위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가 데이터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결속력을 다지며 'AI 데이터' 시장 주도권 굳히기에 나섰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의 최고 파트너 등급인 '엘리트(Elite)' 자격을 2년 연속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엘리트 등급은 스노우플레이크가 파트너사의 기술 인증 수준과 영업 역량, 실제 고객 성공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이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내 파트너사 중 단 19개사만이 이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유일하게 2년 연속 엘리트 지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번 등급 획득은 메가존클라우드가 단순한 인프라 재판매를 넘어 고부가가치 영역인 '데이터 엔지니어링' 역량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스노우플레이크가 글로벌 데이터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만큼, 국내 유일의 최상위 파트너라는 지위는 향후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 확보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한 해 동안 게임, 제조, 커머스 등 산업별 특성에 맞춘 데이터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제조 분야에서 스노우플레이크의 최신 기술인 '코텍스 AI(Cortex AI)'를 활용해 챗봇을 구축하고, 게임 고객사의 데이터 활용 공정을 자동화하는 등 기술적 난도가 높은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 클라우드 전환(Migration) 단계를 지나 이제는 축적된 데이터를 어떻게 비즈니스 수익으로 연결하느냐가 기업들의 최대 화두"라며 "메가존클라우드가 제조와 게임 등 복잡한 데이터 구조를 가진 산업군에서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성과를 냈다는 점은 MSP의 역할이 '인프라 관리'에서 '데이터 컨설팅'으로 진화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자격 획득에 따라 메가존클라우드는 전문 컨설팅과 기술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스노우플레이크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실제 운영 환경과 동일한 조건의 기술검증(PoC)과 데모를 제공해 도입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사 영업팀과 밀착 협업해 고객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최신 기술 공유를 위한 세미나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국내 유일'의 파트너를 통해 본사 수준의 기술 지원을 직접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데이터 플랫폼은 초기 설계가 성패를 가르는 만큼, 검증된 파트너를 통한 사전 기술검증 지원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핵심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CRO(최고매출책임자)는 "2년 연속 엘리트 파트너 선정은 우리가 국내 스노우플레이크 생태계에서 가장 깊이 있는 기술력과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데이터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4.16 09:58장유미 기자

메가존클라우드-오픈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맞손

메가존클라우드가 오픈놀 손잡고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오픈놀과 서울·과천 지역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7일 과천시 창업지원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술 지원과 성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창업기업 맞춤형 다층 지원 체계다. 양사는 창업기업의 기술적 수요를 반영해 교육·세미나·멘토링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기술 컨설팅과 기술 실증(PoC)을 병행 지원한다. 또 클라우드 운영 최적화 가이드 제공과 함께 양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매칭,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도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양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오픈놀의 창업기업 육성 모델을 결합해 창업기업 디지털 전환과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과천을 시작으로 지원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픈놀은 AI 기반 커리어 채용 플랫폼 '미니인턴'을 운영하는 인재 육성 기업으로, 실무 프로젝트 기반 역량 검증을 통해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기관과 협력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도권 내 보육 인프라를 활용한 밸류업 모델을 구축해 왔다. 신준수 오픈놀 이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력과 우리의 창업 육성 노하우를 결합해 창업기업들이 기술 역량을 빠르게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형 메가존클라우드 유닛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이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창업 생태계와의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8 15:35한정호 기자

'흑자 전환' 메가존클라우드…IPO 속도 붙을까

국내 대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기업공개(IPO)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멀티클라우드 중심 사업 확장 전략을 내세운 가운데, 상장 시점과 시장 선택에도 관심이 쏠린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749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1조3,678억원 대비 약 27.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 3300만원으로 전년 340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도 82억원으로 전년 237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주식보상비용을 포함한 조정 EBITDA(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208억원을 기록했다. 단순 회계상 흑자 전환을 넘어 실질적인 이익 창출 구조가 자리잡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총이익도 1817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고 판매비와 관리비 증가를 억제하면서 손익 구조가 개선됐다.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가 이같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아마존웹서비스(AWS) 중심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구글 클라우드와 구글 워크스페이스 매출이 빠르게 확대됐다. 회사 측은 구글 관련 매출이 연환산 기준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정 클라우드 사업자 의존도를 낮추고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한 점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신사업도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올랐다. AI 매출은 3700억원, 보안 매출은 7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엔비디아, 델과의 총판 계약을 통해 AI 인프라 사업을 강화했고 ISO/IEC 42001 인증을 확보하며 AI 운영 체계 경쟁력도 확보했다. 자체 AI 플랫폼 '에어 스튜디오 V2'도 출시하며 수익원 다변화를 가속하고 있다. 해외 매출은 1500억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사업 역시 확대 흐름을 보였다. 북미·일본·동남아·중동 등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MSP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국내 중심 사업 구조에서 글로벌 확장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현금 흐름과 재무 안정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942억원으로 전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4327억원으로 증가했다. 약 6000억원 규모 가용 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 투자 여력도 확보했다. 이같은 변화는 IPO 핵심 변수였던 수익성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메가존클라우드는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JP모건 등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며 상장 준비에 착수해왔다. 이후 올 1분기 본실사에 돌입하며 절차를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하반기 예비심사 청구 이후 연내 상장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다만 메가존클라우드는 글로벌 경기와 자본시장 상황에 따라 상장 일정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구체적인 시점과 시장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향후 6000억원 규모 가용 자금과 IPO 공모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매출 3배 성장과 영업이익률 15%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상장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글로벌 정세와 시장 상황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6.04.07 14:09한정호 기자

골프존, '샤브20 GTOUR 슈퍼매치' 이세진&양효리 팀 우승

골프존(대표 박강수)은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 골프존타워서울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남녀 팀매치 '샤브20 GTOUR 슈퍼매치' 결승전에서 이세진&양효리 팀이 최종 우승 영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샤브20 GTOUR 슈퍼매치'는 골프존 시뮬레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시뮬레이션 프로 골프 투어 GTOUR의 연계 이벤트 대회다. 총상금은 3000만원(우승 상금 1300만원)으로 프리미엄 샤브샤브 브랜드 샤브20이 메인 후원에 나섰다. GTOUR 유일의 남녀 혼성 팀매치인 이번 대회에는 26시즌 GTOUR, WGTOUR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김홍택, 문서형 등 16명의 남녀 프로가 출전해 평소 보기 힘든 팀워크와 매력을 보여줬다. 경기는 남녀 2인 1팀,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7번의 대진으로 치러졌다. 대회 환경은 GTOUR 정규 대회와 동일하게 갖춘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고 12개 홀은 한 개의 볼을 팀 구성원이 번갈아 플레이하는 포썸 플레이, 6개 홀은 개인 플레이로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30일에 총 네 번의 8강전과 지난 6일 두 번의 4강전을 거쳐 이세진&양효리 팀과 이용희&고수진 팀이 결승전에서 만났다. 결승전 코스는 리드미컬한 페어웨이와 넓은 호수와 맞닿은 16개의 코스 등 자연 친화적인 요소가 특징인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로 치러졌다. 전형적인 산악 지형 코스로, 거리보다 전략적이면서도 정교한 공략이 필요해 양 팀의 각기 다른 코스 매니지먼트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4강부터 좋은 호흡을 보여준 이세진&양효리 팀은 포썸으로 진행된 PAR5 1번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이세진, 양효리는 매 홀 적극 소통하며 코스를 공략했고 이세진의 정교한 샷과 양효리의 파워풀한 장타력이 어우러져 좋은 승부를 보여줬다. 이용희&고수진 팀은 2번홀 첫 버디를 잡았고 전반 9개홀까지 2타차 승부를 이어간 두 팀은 후반전 박빙 승부를 이어갔다. 10번홀 남자 개인전에서 이세진이 어려운 퍼트를 성공시키며 버디를 추가했고 이용희는 아쉽게 보기를 기록해 타수 간격이 벌어지며 관람에 재미를 더했다. 3타차로 뒤처지고 있던 이용희&고수진 팀은 16번홀 티샷에서 이용희가 승부수를 던졌으나 페널티구역에 자리해 아쉬움을 남겼고, 17번홀 고수진의 완벽한 퍼팅에도 홀을 돌아나오며 우승 흐름을 내어줬다. 이렇게 마지막까지 우승자리를 놓고 펼쳐진 각축전 끝에 이세진&양효리 팀이 최종 합계 4언더파, 2타 차로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양효리는 지난해에 이어 슈퍼매치 우승으로 디펜딩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이세진은 “올해 GTOUR 슈퍼매치에 처음 참여해 양효리 프로님과 함께 우승을 하게 돼 감사드린다, 항상 많은 도움을 주는 최민욱 프로님께 감사드리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우승한 양효리는 “후반 실수도 있었지만 세진 프로님이 도와주셔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할 수 있던 것 같다, 올 시즌 정규투어와 WGTOUR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유튜브 채널과 스크린골프존TV 채널에서 생중계 진행했으며 8강부터 결승전까지 유튜브 실시간 시청자 수 1.1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갤러리들과 소통하며 스크린골프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2026.04.07 09:24이도원 기자

"기업 10곳 중 9곳 'AI 캐즘' 넘기 어려워…AI로 가치 창출하는 기업 7% 불과"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비율이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AI 도입 이후 '확산의 벽(AI 캐즘)'에 가로막히는 핵심 요인으로 기술이 아닌 운영 체계 때문이란 지적도 나왔다. 3일 메가존클라우드에 따르면 염동훈 대표는 지난 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파트너 컨퍼런스 '아이콘 2026(ICON 2026)'에서 "AI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은 약 7%에 불과하다"며 "대다수 기업은 PoC(개념검증)를 넘어서지 못하는 'AI 캐즘'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기술 도입의 성공 여부는 기술 자체보다 이를 뒷받침하는 운영과 거버넌스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ICON 행사는 글로벌 기술 파트너 21개사와 주요 고객사가 참여한 가운데 약 1200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클라우드, 보안 기술 트렌드뿐 아니라 실제 기업 적용 사례와 운영 전략이 공유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날 기업 AI 도입 과정에서 핵심 과제로 떠오른 거버넌스, 보안, 컴플라이언스 문제 해결 방안으로 '엔터프라이즈 트러스트 레이어(Enterprise TRUST Layer)' 전략을 제시했다. 해당 프레임워크는 ▲추적성(Traceability) ▲규제 대응(Regulation) ▲접근 통제(User Access) ▲표준화(Standardization) ▲운영 도구화(Tooling) 등 5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AI 전 주기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최고매출책임자(CRO)는 "AI 경쟁력은 모델 성능이 아니라 운영 구조에서 결정된다"며 "규제와 보안 요구사항을 사후 대응이 아닌 설계 단계부터 시스템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AI 운영 플랫폼도 공개했다. 공성배 최고AI책임자(CAIO)는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에어 스튜디오 V2(AIR Studio V2)'를 소개하며 에이전틱 AI 환경에서는 모델,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거버넌스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데이터 신뢰성, 보안, 비용 통제 문제가 동시에 발생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TRUST 프레임워크를 플랫폼 전반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실제 기업 사례도 공유됐다. 아모레퍼시픽은 AI 에이전트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 문의 자동화와 응답 속도를 개선했다. 황태진 아모레퍼시픽 시스템 아키텍처 팀장은 "시맨틱 레이어를 적용해 특정 유형의 요청에서는 100% 정확도를 확보했고, 일반 문의의 약 50%를 자동 처리하고 있다"며 "해외 시차로 지연되던 고객 대응을 당일 처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보안 영역에서는 대한항공의 멀티클라우드 보안 체계 구축 사례가 소개됐다. 대한항공 측은 이날 행사에서 기존에 분산된 환경에서 취약점 관리가 어려웠으나, 통합 관리 체계를 도입해 가시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보안 기업 위즈(Wiz)는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가시성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맷 즈볼렌스키 시니어 디렉터는 "보안은 도구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위험을 식별하고 구조적으로 관리하는 문제"라며 "조직 간 공통 언어 기반의 워크플로우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I 확산의 또 다른 걸림돌로는 '확장 단계의 어려움'이 지목됐다. 인텔과 아티큘레이트 등 발표 기업들은 기업들이 PoC 이후 실제 서비스 환경으로 AI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보안, 데이터 품질, 운영 안정성 문제에 직면한다고 공통적으로 지적했다. 제이슨 탄 인텔 APAC 사업개발 담당은 "기업들은 AI 도입 자체보다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확장하는 단계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콩 아티큘레이트 담당은 "생성형 AI는 도입보다 기업 데이터와 업무 맥락에 맞게 내재화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026.04.03 18:45장유미 기자

지스케일러 손잡은 메가존, 클라우드 전환 '보안 공백' 잡는다

메가존클라우드가 클라우드 보안 선도 기업 지스케일러와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성공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사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지스케일러의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와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 및 전환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제로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로트러스트란 모든 접근을 신뢰하지 않고 검증한다는 원칙에 기반한 보안 모델이다. 이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인 지스케일러의 ZTNA는 사용자·위치·기기에 관계없이 인터넷·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물론 기업 내부의 프라이빗 애플리케이션까지 업무와 관련한 모든 영역에서 인가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만 접근을 허용하는 정밀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승인된 접근 주체는 내부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접근이 가능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접근 대상을 필요한 시스템으로 제한해 관리할 수 있어 불필요한 접근 경로를 줄이고 보안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메가존클라우드 보안사업을 담당하는 HALO 유닛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업무와 시스템 특성에 맞는 접근 범위를 설계하고, 제로트러스트 원칙에 따라 이를 단계적으로 적용·구축하도록 지원하는 'HALO 제로트러스트' 도입·전환·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과정에서 업무·시스템 특성에 따른 접근 범위를 사전에 정의한 뒤 이를 실제 환경에 적용하기 위해 지스케일러와 같은 제로 트러스트 기술을 연계해 마이그레이션 이후에도 해당 기준이 유지되도록 정책 적용과 운영 절차 수립을 지원한다. 고객 입장에서는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공백과 과도한 권한 부여 문제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위수영 메가존클라우드 HALO 유닛장은 "제로트러스트는 단일 솔루션 도입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 맞춘 설계와 단계적 전환, 정의된 접근 기준이 운영 과정에서도 일관되게 적용·유지되는 구조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지스케일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HALO 제로트러스트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이 전환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안 성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아드 파로크니아 지스케일러 아태지역 채널 & 얼라이언스 부사장은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전환과 운영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파트너"라며 "한국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 초기부터 접속 범위를 설계에 반영하고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운영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1 14:26장유미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MSP 탈피 신호탄…AI OS로 시장 주도권 '정조준'

메가존클라우드가 기업 내 인공지능(AI) 도입 이후 확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AI 캐즘' 해소를 겨냥해 거버넌스 기반 운영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우며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생성형 AI 확산에도 불구하고 보안·비용·통제 문제로 전사 적용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운영 체계 중심의 'AI OS'를 통해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구축부터 실행, 통제까지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OS '에어 스튜디오 V2(AIR Studio V2)'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개념검증(PoC) 단계에 머무르는 AI 활용을 전사 확산 단계로 끌어올리고, 기업이 AI를 안전하고 일관된 기준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어 스튜디오 V2'는 모델·데이터 관리, 오케스트레이션, 거버넌스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기업 내 AI 활용 전반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를 단순 AI 도구가 아닌 '운영체계(OS)'로 규정하며 기업의 AI 활용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제품은 ▲AI 에이전트 구축과 워크플로우 설계를 담당하는 '스튜디오' ▲자연어 기반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 ▲전사 AI 운영을 통제하는 '어드민 콘솔(Admin Console)' 등 3개 축으로 구성됐다. 구축·실행·통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트러스트(TRUST)'를 에어 스튜디오 V2 전반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추적성 ▲규제 관리 ▲접근 제어 ▲표준화 ▲운영 도구화 등 5개 요소를 기반으로 AI 사용 이력과 비용을 관리하고 조직 및 역할별 권한 통제와 정책 기반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토큰 단위 사용량 집계와 AI 게이트웨이 기반 요청 통합 관리, 개인정보 보호 기능 등을 통해 기업의 비용 통제와 보안 리스크 대응을 강화했다. 시장 환경도 이 같은 전략을 뒷받침한다. 맥킨지가 전 세계 105개국 19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AI를 전사적으로 완전히 도입한 기업은 7%에 불과했다. 지난해 가트너가 사이버 보안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69%의 조직이 통제되지 않은 AI 도구 사용을 경험하거나 의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도입은 확산됐지만 거버넌스와 운영 체계 부족으로 실제 성과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는 의미다. 업계에선 이번 일을 기점으로 메가존클라우드의 사업 영역이 본격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의 AI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하려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맞춰 메가존클라우드도 8000여 고객사와 200여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4월 2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파트너 컨퍼런스 '아이콘 2026(ICON 2026)'에서도 '에어 스튜디오 V2'를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최고AI책임자(CAIO)는 "에어 스튜디오 V2는 단순한 AI 도구가 아닌 기업의 AI 운영 전반을 관장하는 AI OS"라며 "더 많은 기업이 AI를 안전하고 일관된 방식으로 전사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2:05장유미 기자

골프존문화재단, 대전시 유성구 취약계층 위한 생필품 후원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대전시 유성구 취약계층 450세대에 18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전남 영암군, 경북 경주시 감포읍, 경북 구미시에 이어 대전 유성구에도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유성구청에서 진행된 후원식은 박영준 골프존문화재단 팀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신숙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 최현진 유성구자원봉사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단이 마련한 생필품 키트는 장기간 보관 가능한 간편식 등으로 구성됐으며, 유성구 내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골프존문화재단이 2021년부터 6년째 이어가고 있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은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각 지역의 시·군청 및 자원봉사센터 등의 공동 주관 아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생필품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재단은 올해도 후원을 지속하며 지역 사회 상생과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골프존문화재단은 이웃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월 생필품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며 “골프존문화재단은 나눔과 배려를 바탕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건강한 나눔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2010년 설립 이후 나눔과 배려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문화·예술 분야 및 사회 소외계층 후원사업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다문화·한부모가정 아동을 위한 문화행사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대전 '그리다, 꿈꾸다 전(展)'과 '자선골프대회'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기업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26.03.31 11:41이도원 기자

'MSP 강자' 메가존클라우드, 日 아바타 선도기업 손잡고 '피지컬 AI' 본격 공략

메가존클라우드가 일본 인공지능(AI) 아바타 기업 아비타(AVITA)와 손잡고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클라우드·AI 역량과 아바타 기술을 결합해 자율형 로봇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를 구현하고 리테일·금융·공공 등 산업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전략이다.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아비타와 '피지컬 AI 비즈니스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메가존클라우드 염동훈 대표와 아비타 쇼고 니시구치 최고운영책임자·최고재무책임자(COO 겸 CFO)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AI 역량과 아비타의 AI 아바타 기술을 결합해 자율형 로봇과 연동한 피지컬 AI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형 로봇은 사전에 입력된 동작을 반복하는 기존 로봇과 달리 AI가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로봇을 말한다. 아비타의 AI 아바타 기술과 결합하면 로봇이 고객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안내·상담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아비타는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이자 휴머노이드 연구로 알려진 오사카대학교 로봇공학자 이시구로 히로시 교수가 지난 2021년 설립한 AI 아바타 솔루션 기업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I 연동 클라우드 인프라와 국내외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비타의 고객응대 서비스 '아바콤(AVACOM)'과 교육 서비스 '아바 트레이닝(AvaTraining)'을 자율형 휴머노이드와 연동한 피지컬 AI 서비스의 개발과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아비타는 AI 아바타 기술력을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담당한다. 아바콤은 디지털 캐릭터 형태의 AI가 실제 매장이나 웹사이트에서 고객 안내·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객 접점이 많은 금융이나 유통 등 업계에서 인력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해준다. 아바 트레이닝은 AI 아바타가 실제 고객 역할을 수행하고, 직원이 해당 아바타와의 상담을 통해 고객 응대 상황을 실습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다. 실습 과정에서 수집된 상담 직원의 응대 내용은 AI 기반으로 분석되며 직원별 상담 역량의 정량적 평가 및 시각화를 통해 체계적인 인재 육성에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리테일 매장의 무인 계산대, 백화점 고객 안내, 보험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관련 서비스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금융·공공 등 주요 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영역의 가능성을 빠르게 검증하고 시장을 확장해 왔다"며 "이번 아비타와의 협력을 통해 피지컬 AI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기업의 고객 안내·상담 업무를 지능형 AI 서비스로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30 10:31장유미 기자

골프존그룹, 계열사 대표 교체…홀딩스 장성원·커머스 최덕형 임명

골프존그룹(회장 김영찬)은 각 계열사의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골프존홀딩스·골프존커머스 신임 대표이사로 각각 장성원·최덕형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골프존그룹은 이번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국내외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 사업의 재도약을 위한 그룹사간의 시너지를 이끌어 내는 한편, '제2의 창업' 수준의 혁신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골프존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성원 골프존홀딩스 신임 대표이사는 2008년 골프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시작으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2015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골프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후 2015년부터 골프존, 골프존카운티, 골프존커머스를 주축으로 하는 골프존그룹사 경영체제를 확립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2016년 가맹 브랜드 '골프존파크'를 성공적으로 론칭해 사업 기반을 다졌으며, 2017년부터는 골프존커머스 대표로서 국내 골프 유통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며 탁월한 전문성을 입증했다. 최덕형 골프존커머스 신임 대표이사는 2018년 골프존홀딩스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골프존그룹에 합류해 2019년 골프존홀딩스 대표이사, 2020년 골프존 각자대표 등의 중책을 맡아 골프존그룹 계열사 전체 매출 1조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그는 골프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존커머스에서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진두지휘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그룹 내 검증된 최고경영진을 주축으로 그룹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그룹사의 지속적인 사업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포석이다. 장 대표는 "골프존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골프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 역량을 하나로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주, 고객, 경영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고 함께 성장하는 골프존그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그룹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그간 골프존그룹에서 축적해 온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존커머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골프존커머스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골프존그룹은 중장기 비전인 '글로벌 골프문화제국 건설'을 목표로 국내 사업은 물론 글로벌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 스포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과 오프코스(골프시뮬레이터 이용) 골퍼가 증가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26.03.27 18:17진성우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산업화 속도…KISTI와 실행 거점 구축

메가존클라우드가 양자컴퓨팅 실행형 거점을 구축해 연구 중심에 머물렀던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산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공동으로 '한국양자융합센터(KQNC)'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메가존빌딩에 구축하고 공식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양사가 지난해 6월부터 공동 수행 중인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로 KISTI가 주관기관을 맡고 메가존클라우드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KQNC는 ▲산업 특화 양자 알고리즘 개발 ▲적용 사례 발굴 ▲기업 대상 활용 검증(PoC) ▲기술지원 ▲교육 및 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운영 등 양자컴퓨팅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특히 기존의 연구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기업과 연구기관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양자컴퓨팅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행형 인프라를 지원할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교육과 기술지원, 활용 검증 등 전주기 지원 체계를 제공하고 KISTI의 양자컴퓨팅 인프라와 연계해 산업계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근 양자컴퓨팅은 국가 전략기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 산업 현장에서는 실제 활용 경험과 응용 역량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시스템 기반 교육과 기술지원, 실증이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양자컴퓨팅의 산업 적용을 지원하는 실행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생태계 확산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지난 26일 센터 개소와 함께 열린 'KQNC 퀀텀 인사이트 포럼'에는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과 이식 KISTI 원장, 과기정통부 관계자 등 산·학·연 주요 인사 25명이 참석해 양자컴퓨팅의 산업 전환 가능성과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KQNC는 양자컴퓨팅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의 과제 해결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실행 거점"이라며 "개별 기술 검증을 넘어 산업별 적용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활용 사례를 만들어가는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식 KISTI 원장은 "이번 센터 개소가 양자기술과 산업을 잇는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적용과 실증 확산을 촉진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관기관으로서 양자컴퓨팅과 고성능컴퓨팅(HPC)을 결합한 차세대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가존클라우드와 공동 연구를 통해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국가 R&D 성과 창출과 글로벌 기술·산업 주도권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3.27 16:40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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