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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된 정부24, AI로 보안관제 강화

정부 통합행정서비스 포털인 정부24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안관제 강화에 나섰다. 기존에는 관제 인력이 이상 징후를 확인하고 판단해 차단했다면, 앞으로는 AI가 먼저 자동 판독해 차단한 뒤 사람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28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부처는 지난달 정부24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관련 취약점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고 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했다. 행안부는 기존 인력 중심의 보안관제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판단하고 차단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보고 AI를 활용한 자동 판독 체계를 적용했다. AI가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판독해 우선 차단하고 이후 관제 인력이 내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8월 17일 정부24에 대한 불법적인 접근을 통해 개인정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재 관련 대상자는 100여명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대상자와 유출 건수는 특정하기 어려운 상태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개인정보가 일정한 형태로 정리된 자료가 아니라 메모리 데이터에 개인정보가 일부 포함된 형태다. 이에 개별 피해자를 특정하기 어려워 개인정보가 오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피해 사례를 별도로 접수했다. 현재까지 별도로 접수된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행안부 측은 사고 인지 후 문제가 된 취약점에 대한 조치를 마쳤으며 동일한 경로를 통한 추가 유출도 차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향후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한 중장기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 중이다. 정부24는 앞서 개인정보 보호조치 미흡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재를 받은 바 있다. 행안부는 주민등록증 발급상황 조회 서비스의 본인인증 취약점을 발견·조치하지 않고 교육부 연계 민원서류 오발급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지연한 것 등을 이유로 과징금과 과태료, 시정조치 권고 처분을 받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사람이 관제하고 판단해 차단했다면 현재는 AI로 자동 판독해 일단 차단한 뒤 확인하도록 관제 방식을 바꿨다"며 "관련 취약점에 대한 조치도 완료해 동일한 방식으로 유출되는 것은 차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2026.09.28 17:03한정호 기자

[AI 리더스] 한국 온 조지 카메론 AA 창업자 "AAII 개편, 모티프 독파모 탈락과 무관"

"이번 개편은 특정 사건에 반응해 이뤄진 조치가 아닙니다. 우리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인공지능(AI)을 가장 잘 측정할 수 있는 방법론을 만드는 데만 집중하고 있습니다."조지 카메론 아티피셜 애널리시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이달 초 진행된 '인텔리전스 인덱스(AAII) v4.2' 개편을 두고 한국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평가에서 불거진 모티프테크놀로지스 탈락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모티프가 AAII에서는 참여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도 정부 종합평가에서 탈락하면서 벤치마크와 실제 성능 간 괴리를 둘러싼 논쟁이 커졌지만, 이번 개편은 특정 기업이나 사례에 대응한 조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카메론 CPO는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AI 토크 콘서트 2026'에 참석한 후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인텔리전스 인덱스는 최신 AI 역량을 반영할 수 있도록 계속 업데이트해 왔다"며 "이번에는 터미널 벤치 최신 버전을 반영하고 비공개 테스트셋을 갖춘 'AA 브리프케이스'를 추가한 것이 주요 변화"라고 말했다. 앞서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지난 4일 AAII를 v4.2로 개편한 바 있다. 이번 개편에선 비공개 테스트가 전체 평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기존 20%에서 40%로 확대하고 실제 업무 수행 능력을 측정하는 평가 항목도 강화했다. 이는 공개된 평가 문제와 정답을 활용해 점수를 끌어올리는 벤치마크 게이밍 우려가 커지면서 평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벤치마크 게이밍은 국내에서 '벤치맥싱(Benchmaxxing)'으로도 불리는 방식으로, 미국 애프터쿼리처럼 특정 벤치마크 성능 향상을 위한 데이터와 학습 방법론을 제공하는 업체도 등장하면서 평가 점수가 실제 활용 성능을 얼마나 반영하는지를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 다만 카메론 CPO는 비공개 테스트 비중 확대가 최근 특정 논란에 대응해 단기간에 결정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공개 테스트셋은 이전부터 벤치마크에 포함해 왔고 그 비중도 계속 늘려왔다"며 "이번 변화 역시 어떤 특정 사건에 반응해 결정한 것이 아니라 인텔리전스 인덱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과정의 하나"라고 말했다. 또 카메론 CPO는 아티피셜 애널리시스가 벤치마크 게이밍을 막기 위해 평가 구조도 분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정 시험 하나에 모델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높은 점수를 얻더라도 전체 평가에선 우위를 확보하기 어렵도록 여러 평가를 함께 적용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카메론 CPO는 "게이밍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특히 인텔리전스 인덱스 안에 10개의 서로 다른 평가를 두고 특정 벤치마크 하나에만 집중하기 어렵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공개 테스트셋도 운영하고 있다"며 "새로운 벤치마크를 계속 반영해 인덱스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AI 모델 경쟁의 중심이 단순한 문제풀이 성능에서 실제 업무 수행 능력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점도 평가 방식 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 웹을 탐색하고 외부 도구를 활용하며 여러 단계를 거쳐 장시간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가 확산되면서 기존 정적 벤치마크만으로 모델 성능을 충분히 비교하기 어려워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최신 AI 모델은 코딩과 도구 활용, 컴퓨터 사용, 장기 업무 수행 등에서 빠르게 성능을 높이고 있다. 평가기관들도 이에 맞춰 단순 정답률보다 실제 업무에 가까운 환경에서 모델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과제를 수행하는지를 측정하는 방향으로 평가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에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이번 개편에서 'AA 브리프케이스'도 새로 반영했다. 비공개 테스트셋을 활용해 실제 지식 노동에 가까운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고, 공개 문제에 맞춘 과적합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서다. 카메론 CPO는 "AA 브리프케이스는 비공개 테스트셋을 갖춘 에이전틱 지식 업무 벤치마크"라며 "이를 인텔리전스 인덱스에 통합해 AI가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더 잘 반영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내에선 벤치마크 점수와 실제 모델 역량을 어떻게 함께 평가할지를 두고 논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차 단계평가에서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AAII 평가에서 참여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전문가·사용자 평가에서 뒤지며 최종 탈락한 것이 화근이 됐다. 이후 업계에선 벤치마크 점수만으로 모델의 실제 활용성과 경쟁력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실제 추론과 업무 수행, 에이전틱 역량을 객관적으로 비교하려면 벤치마크가 여전히 필요하고 이를 실제 성능에 가깝게 측정하도록 계속 고도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를 두고 카메론 CPO는 모티프 사례와 같은 개별 평가 결과보다 모든 모델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평가 방법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특정 기업이나 국가의 평가 결과에 따라 기준을 달리하지 않고 동일한 조건에서 모델 성능을 비교해야 한다고 봐서다. 그는 "우리는 매우 표준화된 방법론을 유지하고 있다"며 "생태계 내 모든 모델에 동일한 벤치마크를 적용하고 특정 모델에 따라 평가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고 피력했다. 카메론 CPO는 한국 AI 기업들과의 교류가 AAII 평가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같은 원칙을 강조했다. 또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AI 기업과 이용자들로부터 평가 방식에 관한 의견을 받고 있지만, 특정 기업이나 모델에 맞춰 벤치마크 구성을 바꾸지는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모델에 동일한 표준화된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으며 모델에 따라 평가 방식을 다르게 운영하지 않는다"며 "AI 생태계에 있는 기업들과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를 사용하는 수많은 이용자들로부터 폭넓게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AAII가 지속적으로 개편되면서 서로 다른 버전에서 나온 점수와 순위를 어떻게 비교해야 하는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같은 모델이라도 새로운 벤치마크가 추가되거나 평가 비중이 바뀌면 이전 버전과 점수, 순위가 달라질 수 있어서다. 실제 아티피셜 애널리시스는 지난 3일 기존 지수에서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를 61점으로 평가해 메타의 '뮤즈 스파크 1.3'보다 낮은 순위에 뒀지만, 하루 뒤 v4.2로 개편하면서 아스트라의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새 지수에서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 5.1'이 1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카메론 CPO는 평가판이 바뀌면 같은 모델의 점수와 순위도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모델이 할 수 있는 일이 계속 달라지는 만큼 이를 측정하는 기준도 함께 바뀌며 새 평가 항목과 비중이 적용되면 이전 버전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AI 모델이 할 수 있는 일이 계속 변하고 있기 때문에 인텔리전스 인덱스도 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계속 바뀐다"며 "AI 지능에 대한 기대와 평가 방식이 발전하는 만큼 점수와 순위가 달라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2026.09.14 15:41장유미 기자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미래형 생활권 도시계획 위한 국제 공동연구 착수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는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인천광역시 및 유럽 주요 도시와 기관으로 구성된 연구팀과 함께 '미래형 생활권 도시계획'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인 'DUT(Driving Urban Transitions)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DUT 프로젝트'는 유럽연합의 대규모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도시혁신 파트너십 과제로, 한국에서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공동으로 펀딩하는 국제공동 연구개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서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가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2025년 국내에서 선정된 두 건의 DUT 프로젝트 중 유일한 연구지향형 과제로 선정되어 글로벌 공동 펀딩을 확보했다. 공동 연구팀은 인천의 도시 구조와 시민 생활 패턴을 반영해 도보 또는 대중교통으로 일정 시간 이내에 주요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생활권 도시 모델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주거지에서 15분 안에 기본 생활 기능을 해결할 수 있는 기존 '15분 도시' 개념을 인천의 복합적 공간 특성에 맞게 확장·적용한 것으로, 인천형 'i분 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연구는 시민참여형 도시계획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데이터 분석, 시민 설문조사, 생활권 네트워크 분석을 결합해 시민이 직접 생활권의 중심지와 경계를 정의하고 제안하는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인천광역시,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인천대학교, 현대자동차, 사이트플래닝 등 국내 기관은 물론,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대학, 기업, 지방정부도 함께 참여한다. 서울대학교가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는 '에이전트 기반 도시모델링(Agent-Based Urban Modeling)'을 담당한다. 인천시는 정책 실행 가능성과 데이터 제공을 담당하며, 참여 기업들은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및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비즈니스 모델링을 추진한다.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에서는 환경과학 및 정책학과 다코타 맥카티 조교수가 연구를 이끈다. 맥카티 교수는 도시계획, 환경정책, 공간 모델링, 데이터 과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도시 이동성, 녹색 인프라, 환경 모니터링, 접근성 분석, 머신러닝 기반 시뮬레이션 및 모델링 등 데이터 중심의 도시 연구를 수행해 왔다. 맥카티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유럽의 연구자들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X분 도시' 개념을 혁신적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방법론을 통해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 특히 한국과 북유럽 도시의 구조 및 생활 패턴을 비교·분석함으로써 보다 지속 가능하고 사람 중심적인 도시 모델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대표 조슈아 박은 “이번 DUT 프로젝트는 한국 연구팀이 유럽 주요 도시들과 대등하게 협력하며 미래 도시 전환을 주도하는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라며 “조지메이슨대학교가 보유한 도시 시뮬레이션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천의 미래 도시 비전을 구체화하고, 나아가 미래 인재 양성과 국제 공동연구 협력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지메이슨대학교의 교수진, 학생, 연구자들이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산학관연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3 10:59김한준 기자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엘리펀트어라운드와 산학협력 협정 체결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는 산학협력단과 게임 사운드 전문 기업 엘리펀트어라운드가 게임 콘텐츠 분야 실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게임 산업 현장과 직접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게임 사운드 디자인, 보이스오버(VO), 게임 음악 등 콘텐츠 제작에 필수적인 분야에서 체계적인 실습과 현장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엘리펀트어라운드는 국내외 다양한 게임 프로젝트에서 게임 현지화 및 보이스오버 제작을 수행한 전문 사운드 프로덕션으로, 풍부한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협력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게임 산업의 실제 업무를 체험하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주현 엘리펀트어라운드 감독은 “게임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학과 기업이 함께 미래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되는 게임 사운드 및 보이스오버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 산학협력단 권소영 단장은 “국내 사운드 산업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전문 기업과 협력함으로써 학생들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국 본교인 페어팩스 캠퍼스와의 연계도 강화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내 게임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정기 세미나, 현장 실습 프로그램, 공동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며 게임 사운드 및 현지화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3 17:47김한준 기자

조지메이슨대학교, '2025 한·미·일 e스포츠 토너먼트' 개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주한미국대사관, 주일미국대사관, 쿠팡과 함께 한국·미국·일본 3개국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2025 한·미·일 e스포츠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를 통해 팀워크, 리더십, 갈등 해결 능력 등을 경험하고 디지털 환경에서의 전략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한·미·일 3국 청년 간의 교류 및 협업을 통해 국가 간 파트너십 강화를 목표로 한다. 참가 대상은 만 20세부터 39세까지의 한국·미국·일본 국적 청년으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하다. 참가자는 4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 트레이닝 및 주간 활동에 참여하고, 6월에는 인천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e스포츠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된다. 조지메이슨대학교는 디지털 혁신 및 인터랙티브 학습 분야의 리더로서, 참가자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동료들과 함께 소통하고 문제 해결 능력, 적응력, 리더십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오버워치2' e스포츠 경기 참가, 타깃 기술 훈련, 디지털 산업 진출을 위한 멘토링 세션 등도 포함돼 있으며, 교육·기술·국제 협력을 중심으로 e스포츠의 역할을 조망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교수이자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 소장인 남상엄 교수는 "2025 한·미·일 e스포츠 토너먼트는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디지털 리터러시와 문화 간 협업, 리더십 개발을 촉진하는 혁신적 플랫폼"이라며 "e스포츠가 3국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조슈아 러스티그 주한미국대사관 공공외교담당관은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함께 강조했듯이 한·미·일 파트너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전과 번영에 핵심적인 요소"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3국 청년들의 네트워크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쿠팡이 미국 국무부와의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전액 후원하며 워싱턴 D.C. 소재 비영리단체 컴퍼니 E와 공동 주최한다. 행사 참가 신청은 3월 28일까지이며, 4월 5일부터 온라인 트레이닝 및 오프라인 e스포츠 토너먼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5.03.25 13:50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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