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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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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셰프와 협업한 팔보채·난자완스, 이마트서 1만2천980원

이마트 키친델리는 조선호텔 셰프와 협업해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팔보채 RECIPE BY 조선호텔(530g/팩)'과 '난자완스 RECIPE BY 조선호텔(503g/팩)'으로 전국 이마트 키친델리 매장에서 각각 1만2천980원에 판매된다. 이마트는 먹거리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 레스토랑 수준의 맛과 품격을 가진 즉석조리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레시피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고물가에 외식이나 배달 음식 대신 대형마트의 델리 코너를 한 끼 식사의 대안으로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상황에 주목해, 가족 식사 메뉴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중화 요리의 품질 강화에 우선적으로 나서게 됐다. 실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키친델리 중화요리류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와 즉석조리 요리의 공동 개발에 나선 조선호텔은 미쉐린 원스타 레스토랑인 이타닉가든, 라망 시크레 등을 비롯해 뷔페, 중식당 등 모든 F&B에서 최상의 서비스와 셰프 레시피로 국내 최고의 미식을 제안하고 있다. 이마트 델리 바이어와 피코크 중식 전문 함동우 셰프가 웨스틴 조선 서울의 중식당 홍연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이마트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조선호텔 셰프팀이 최종 감수를 진행했다. 특히 협업 상품 중 팔보채는 기존 키친델리에서 연간 30만 개 가량 판매되는 인기 상품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기존 상품 대비 해산물 함량을 50% 증량한 것은 물론, 최적의 식감을 위해 원재료 커팅 방식과 데침 정도까지 변경하는 등 총 4번에 걸친 샘플 테스트를 통해 최종 레시피를 확정했다. 갑오징어, 새우, 죽순, 표고, 브로콜리, 청경채, 홍피망 등 다양한 재료를 호텔 레시피를 활용한 비법소스로 볶아낸 것이 특징으로, 취식 직전에 뿌려 먹을 수 있는 고추기름을 동봉해 풍미를 강화했다. 신제품 난자완스는 정통 방식으로 튀기듯 구운 고기완자와 죽순, 표고버섯, 만가닥버섯, 홍피망 등을 호텔의 레시피가 담긴 소스와 함께 볶아냈으며, 후첨 참기름을 동봉해 고소한 풍미까지 느낄 수 있다. 조리방법도 간단하다. 뚜껑을 벗긴 후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약 4분 조리하면 된다. 이마트 델리팀 이슬 바이어는 “이번 조선호텔과의 레시피 협업을 통해 맛은 물론이고 상품의 보임성까지 보완해 즉석조리 상품의 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다”며 “언제나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선사하기 위해 델리 상품 개선 프로젝트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31 06:00안희정

인피니언-HD한국조선해양, 선박 전동화 기술 협력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와 HD한국조선해양은 저전력 반도체 기술을 사용해 선박 엔진 및 기계의 전동화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기와 수소를 사용하는 친환경 탈탄소 선박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인피니언과 협력해 선박 전동화의 핵심 요소인 추진 드라이브 구동 기술 및 전력 솔루션을 개발한다. 인피니언의 전력 반도체는 운송 업계에서 스마트한 모빌리티 서비스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최신 해양 애플리케이션에서 전력 반도체는 대용량 추진 드라이브와 같은 다수의 전력 모듈을 정밀하게 제어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인피니언은 HD한국조선해양에 반도체 전력 모듈 및 시스템 솔루션에 대한 기술 지원과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환경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기 위해 해양 선박 드라이브 기술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해상운송이 총 온실 가스 배출의 약 2.5%를 차지하며, 매해 10억 톤의 CO2를 발생시킨다. 해상운송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려면 전기 선박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선박 전동화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의 발판으로 인피니언과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적인 전력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인피니언 친환경 산업용 전력 사업부의 피터 바버(Peter Wawer) 사장은 "HD한국조선해양과 긴밀히 협력하여 청정하고 안전하며 스마트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해 해운의 탈탄소화를 촉진하고, 보다 지속가능한 해양 엔진 생태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3.28 15:43이나리

산업부·업계, '조선해양 미래혁신 인재양성센터' 개소

K-조선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조선해양 미래혁신 인재양성센터'가 전국 권역별로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GRC(Global R&D Center)에서 강경성 제1차관과 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조선3사 대표,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 미래혁신 인재양성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조선해양 미래혁신 인재양성센터는 지난 5일 가동한 민관 합동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의 후속 조치로 산업부와 조선사가 부족한 조선산업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공동 추진하는 인력양성 프로젝트다. 인재양성센터는 매년 1천명 규모로 조선산업 현장에 필요한 설계·연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산업부는 미래조선기술 분야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조선사는 교육공간과 강사 지원, 지자체는 지역별 조선산업 특화시설을 제공하는 등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장 인력 수요에 맞는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날 개소하는 수도권과 동남권 센터(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DT캠퍼스) 외에도 전국 주요 권역별로 인재양성센터를 확대해 지역별 조선인력 양성의 핵심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개소식 이후 강경성 차관은 '조선산업 인력현안 간담회'를 갖고, 조선 3사 대표 외에도 인사 실무담당자와 구직자, 외국 생산인력 등으로부터 조선현장의 인력 관련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경성 차관은 “약 4년 치에 이르는 수주 호조세를 기회 삼아 K-조선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조선인력 확보가 핵심적인 과제”라며 “무엇보다도 조선소가 국내 청년과 구직자가 많이 찾는 매력적이고, 더욱 안전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조선사 자체적인 노력과 함께 앞으로도 조선인력 부족 문제로 애로를 겪지 않도록 정부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0 11:00주문정

HD현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 공동 설립

HD현대가 세계 해상 원자력 분야 첫 국제 민간기구 설립을 주도했다.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를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공동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영국 런던에 사무국을 둔 NEMO는 향후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해상 환경에서의 원자력 배치, 운영 및 해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표준과 규정을 수립하고 해상 원자력 상용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NEMO에는 HD현대를 비롯해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업인 테라파워, 원자력 발전소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웨스팅하우스, 영국의 로이드선급, 용융염원자로 분야 혁신기업 덴마크의 시보그 등 7개국 총 11개의 원자력 분야 선도 기업들이 참여한다. HD현대는 지난 2022년에는 테라파워에 3천만 달러를 투자하며 차세대 에너지 기술 분야에 본격 진출했으며, 지난 2월부터 글로벌 원자력 선도기업들과 함께 SMR 공동연구를 해 나가고 있다. NEMO의 초대 의장을 맡게 된 맘도우 엘-샤나와니 전 IAEA 안전 부문 책임자는 "해상 원자력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관들의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EMO의 운영위원으로 활동 예정인 HD한국조선해양 그린에너지연구랩 박상민 부문장은 "해상 환경에 적용하기에 우수한 차세대 SMR 상용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표준 수립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NEMO의 주도적 설립을 통해 조선 및 원자력 분야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06 11:12신영빈

HD한국조선해양, 일주일 새 2.7조원 수주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새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 7천218억 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 4천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번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척당 가격은 역대 최고가인 2.7억 달러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26일에는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7천500유닛급 자동차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총 계약 금액은 3천563억 원으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8년 5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27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총 3천439억 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 행진은 3월에 들어서도 이어졌다. HD한국조선해양은 1일 유럽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각각 4만 5천 입방미터급 중형LPG운반선 2척과 11만 5천 톤급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다양한 선종에 걸쳐 발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선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건조 효율 극대화와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5 09:51신영빈

제1회 한국 풍력의 날…"풍력 선도국 도약” 다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풍력산업협회는 매년 2월 27일을 '한국 풍력의 날'로 정하고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풍력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국 풍력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풍력의 날은 국내 첫 풍력발전인 제주도 조천읍 교래리 제동목장에 설치한 3kW급 풍력발전을 설치한 1975년 2월 27일을 기념해 지정했다. 최남호 산업부 제2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가 상대적 후발주자임에도 자동차·조선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국으로 올라선 경험이 있는 만큼, 풍력산업도 에너지 자립화·기후위기 대응·미래 성장동력 육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정식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바이오화학서비스표준과장이 '풍력발전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풍력발전 표준화 전략은 국내 강점기 술인 해저케이블·지지구조물 등 핵심부품의 표준화와 풍력단지 신뢰성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 인증도입과 관련한 표준을 정비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어 최덕환 풍력협회 대외협력실장은 '한국 풍력시장 역사와 시사점'을 주제로 국내 풍력시장의 역사를 되짚었다. '풍력시장 금융 조달 여건 개선과 한국 금융 조달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남경태 RWE 이사 ▲한승훈 GIG 코리아 수석 ▲정경원 크레도 홀딩스 전무 ▲김윤성 에너지와 공간 대표이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박경일 풍력산업협회장은 “세계 강국이 풍력발전 산업의 패권을 쥐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풍력 역사를 근본으로 하는 '한국 풍력의 날' 제정은 세계로 뻗어나갈 우리 산업의 뿌리가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역사적인 기념일을 시작으로 국내 풍력발전 사업이 뿌리 깊게 내려 어떠한 역경도 이겨내고 세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풍력발전은 대규모 발전이 가능하고 태양광 보다 이용률이 높고 발전시간 제약이 없는 재생에너지원이다. 또 대규모 풍력발전 보급 확대는 연관 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 발전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2024.02.27 17:01주문정

산업부, 친환경선박 초격차 기술에 1661억원 투입

정부가 친환경 선박 초격차 기술 개발에 올해 1천661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K-조선 차세대 선도전략' 이행을 위한 과제들을 반영해 ▲수소·암모니아 등 선도기술 확보 ▲시험기반 구축 ▲실증 프로젝트 추진 ▲전문인력 양성 분야 등 생태계 전주기에 걸쳐 추진한다. 우선 미래 친환경선박 세계 선도기술 확보를 위해 55개 과제에 총 752억원을 지원한다. 암모니아·수소 등 무탄소연료를 사용하는 추진시스템 개발과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부품 개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및 메탄올 추진선의 핵심기자재 개발을 신규 지원한다. 신기술 확산을 위한 시험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총 13개 과제 484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부터 암모니아 추진 기자재 실증 인프라, 선박용 액화수소 부품 시험센터, 통합전기추진체계 안전성 시험평가 시설을 신규 구축한다. 한국형 실증 프로젝트 지원에 20개 과제 296억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세계 최초 액화수소 운반선 상용화를 위해 시험선 건조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다목적 해상실증선박 건조가 완료된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3개 과제 129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미래 융합형 교육을 위한 '미래 혁신 인재 양성센터'가 신설된다. 산업부는 친환경선박 개발뿐만 아니라 자율운항선박 상용화·조선산업 디지털전환 등 미래 선박 시장 주도권 확보와 주력산업 대전환을 위한 'K-조선 초격차 기술개발 로드맵'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친환경선박 개발 시행계획' '조선해양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관련한 상세한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26 21:37주문정

LG전자, 조선호텔과 '카트형 클로이 로봇' 개발 협력

LG전자가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협력해 호텔 서비스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카트형 클로이 로봇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호텔 서비스 업무 효율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서비스 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이주희 대표이사,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호텔에서 활용 가능한 카트형 로봇 개발 및 공동 실증 사업 ▲카트형 로봇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호텔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호텔에서 활용되는 로봇은 객실 투숙객이 이용하는 복잡한 공간에서 직원과 함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따라서 이를 위한 ▲AI 기반의 정교한 자율주행 ▲동작 제어를 위한 통신 기술 ▲주변 정보를 수집하는 센서 및 빅데이터 처리 등 고도화된 관제 기술이 중요하다. LG전자는 '클로이 캐리봇'을 활용해 객실 정비용 카트, 식자재 무인 운반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로봇을 개발한다. LG 클로이 캐리봇은 본체 뒤에 대량의 물건을 적재해 목적지로 운반하는 데 특화된 물류 로봇이다. LG전자는 서울 소공동 소재 '웨스틴 조선 서울'을 시작으로 로봇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로 스마트 물류 거점 등에서 활용되는 클로이 캐리봇을 호텔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창립 이래 100여 년간 호텔 사업을 운영해 온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서비스 노하우에 LG만의 고도화된 로봇 솔루션을 접목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 반복, 무거운 운반 업무는 로봇에 맡겨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은 고객을 위한 핵심 서비스에 집중하게 된다. 예를 들어 객실 정비용 카트 대신 클로이 로봇과 연결된 수납함에 물건을 탑재하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로봇이 스스로 객실까지 이동한다. 직원은 객실에 도착한 로봇에서 정비 물품 이용 후 다음 장소로 로봇을 보내면 직접 카트를 이동하지 않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다. 또 미니바 물품은 물론, 무거운 식자재, 웨딩물품, 베이커리 등을 탑재해 목적지까지 무인으로 배송할 수 있다. 호텔 관리 앱을 로봇과 연동해 현재 객실 이용 여부 등을 확인하거나 관제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로봇 위치 확인 및 호출도 가능하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서비스 로봇은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하기 위해 AI부터 통신, 관제를 아우르는 고도화된 기술을 요구한다"며 "일찍부터 쌓아 온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 역량을 토대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10:00이나리

HD현대,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개발 추진

HD현대가 한국과 호주, 일본 주요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수소 운송 시장 선점에 나선다. HD현대 조선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에너지, 현대글로비스, 일본의 글로벌 선사 MOL과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2년부터 우드사이드에너지 및 현대글로비스와 손잡고 액화수소 수출입 환경과 선박 운용을 고려한 해상 밸류체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수십 년간 액화천연가스 운송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아온 MOL이 새롭게 합류함에 따라 추진 중인 글로벌 수소 운송 사업 모델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4사 간 협약에 따라 각 사는 2030년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탄소배출이 적은 수소 해상 운송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30년까지 기술적, 상업적으로 운용 가능한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을 담당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22년 국내 최초로 LNG·수소 혼소엔진을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 자체 개발한 대형수소운반선 수소화물시스템에 대해 DNV선급으로부터 개념승인(AIP)를 받은 바 있다. 우드사이드에너지는 액화수소 시장을 개발한다. 우드사이드에너지는 지난해 싱가포르 케펠 데이터 센터와 액화수소를 공급하는 주요조건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와 MOL은 액화수소 운반선 운영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선박 운항에 필요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미래기술원장은 "가스선 분야의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액화수소 운송 밸류체인 구축에 앞장 설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기술 개발뿐 아니라 실질적인 사업 기회까지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14 11:25신영빈

카페24, 뷰티 브랜드 '조선미녀' 공식 D2C 쇼핑몰 구축 지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뷰티 브랜드 조선미녀의 다양한 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쇼핑몰 구축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선미녀는 우리나라 전통 한방 원료와 현대 기술 기반으로 피부 고민 해결에 효과적인 뷰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조선미녀 매출은 전년 대비 250% 증가한 1천4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업 성장세가 가파르다. 조선미녀는 영어 브랜드명 '뷰티 오브 조선(Beauty of Joseon)'으로 미국 시장을 선제 공략한 결과, 매출의 약 90%를 글로벌 시장에서 거두고 있다. 대표 제품인 '맑은쌀선크림'은 지난 2021년 11월 출시한 뒤 최근까지 누적 800만개 이상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유럽 32개 국가에 제품 판매를 시작했고, K뷰티 주목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조선미녀 성장은 한방 뷰티 고객을 중년 여성에서 남녀노소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중저가의 합리적 가격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으로 미국과 유럽 MZ세대에게 한방 뷰티의 강점을 전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선미녀는 올해 국내 뷰티 시장에서도 성장 속도를 높인다. 이를 위해 카페24와 손잡았으며, 새롭게 구축한 공식 쇼핑몰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조선미녀는 고객 쇼핑 경험 향상을 위해 기업 규모별 맞춤 전자상거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로 고객 친화적 기능을 다양하게 구현했다. 먼저, 조선미녀는 구매 금액에 따라 '엠버(Amber)', '펄(Pearl)', '크리스털(Crystal)', '제이드(Jade)' 등으로 회원 등급을 나누고, 등급에 따라 상품 구매액 최대 5% 포인트와 함께 할인 쿠폰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아울러 신규 가입 시와 기념일마다 할인을 제공하는 세밀한 고객관계관리(CRM) 체계까지 갖췄다. 이를 통해 고객의 구매 동기와 쇼핑 만족도를 빠르게 높이고 장기적 충성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미녀는 이커머스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제공하는 '카페24 스토어'를 적극 활용했다. 카페24 스토어 내 인기 앱을 온라인 쇼핑몰에 설치해 고객에게 풍성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면서 운영 편의성까지 높였다. 올인원 인공지능(AI) 메신저 '채널톡(개발사 채널코퍼레이션)'으로는 고객 상담을 고도화했다. 고객 상담 요청을 받으면 기존 구매·상담 사례부터 현재 관심을 보인 상품 등을 한눈에 확인하면서 채팅 상담을 제공하기에 소요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채팅 후에도 알림톡과 이메일로 상담을 쉽게 이어갈 수 있다. 리뷰 증대 부분에서는 '알파리뷰(개발사 샐러드랩)' 도입 효과를 보고 있다. 고객이 알림톡이나 SNS에 작성한 리뷰를 쇼핑몰 상품 페이지에 자동 게재하는 기능으로 양질의 리뷰를 손쉽게 콘텐츠로 제작한다. 또 상품 사진을 포함해 공들인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 포인트 적립도 제공해 충성고객 확대를 위한 리뷰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앞으로 조선미녀는 카페24의 다양한 기능을 빠르게 도입하면서 매출과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를 함께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카페24는 조선미녀가 고객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면서 원활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기술 서비스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조선미녀를 운영하는 천주혁 구다이글로벌 대표는 “기존에 이용했던 플랫폼 기반 쇼핑몰에서는 회원 등급 세분화와 기능 확대를 빠르게 구현하기 어려웠었다”라며 “카페24와 협력해 구축한 새 쇼핑몰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가 유리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K뷰티의 위상을 높여온 조선미녀가 공식 쇼핑몰을 새롭게 구축하면서 또 한번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페24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로 기업 쇼핑몰 구축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1 09:05최다래

HD한국조선해양, 암모니아 운반선 3척 수주…4911억원 규모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중남미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약 4천911억원 규모다.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6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체결한 수주량은 총 32척, 30억 달러로 올해 목표치인 135억 달러 중 22%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VLAC도 11척에 달한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다. 이를 실어나를 수 있는 선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2024.01.22 15:31신영빈

HD한국조선해양, 연초부터 25척 수주…"2.8조원 규모"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4~9일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총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선박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중형 PC선 15척, 초대형 LPG운반선 6척, LNG운반선 2척 등으로 총 2조 8천218억 원 규모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8만8천m2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구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선형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다. 계약 금액은 총 3천173억 원으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어 8일에는 아시아 선사로부터 총 9천425억원 규모 중형 PC선 15척을 수주했다.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 크기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9일에도 중동 선사로부터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8만8천 입방미터m2급 LPG 운반선 4척과 17만4천m2급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총 계약 금액은 1조 2천588억원이다. 6척 모두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다양한 선종에서 선박 발주 문의가 지속 이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유지하면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 선별 수주로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0 21:08신영빈

HD한국조선해양, LPG운반선 2척 수주…3032억원 규모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8만8천 입방미터(㎥)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천32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다.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주된 39척의 LPG·암모니아운반선 중 60%에 달하는 23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역시 가스운반선 수요가 지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절대적 기술 격차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액을 135억 달러로 세웠다.

2024.01.05 10:45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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