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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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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통계조사에 전국 곳곳에 있는 우체국 집배원 나선다

우체국이 집배원이 직접 국가 통계조사에 참여한다. 우정사업본부와 국가데이터처는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효율적인 통계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집배원은 오는 11월 실시 예정인 2029년 가구주택기초조사 1차 시험조사 대상 지역(3개 시군구) 일부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정보를 파악하는 통계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6월부터 사전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 등에서 정부 기관의 효율성을 위해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부 위탁 사업 발굴을 여러 차례 강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은 통계조사의 현장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신뢰성 있는 국가통계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통계조사 수행, 제도 정비 및 운영 기반 강화 등 긴밀한 상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집배원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높아 국민의 적극적 참여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호 국가데이터처 차장은 “국가통계는 정책의 출발점이자, 국민 삶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공공자원”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국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국가통계 생산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농어촌 및 도서산간을 잇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난 2022년 '복지등기우편'서비스를 시작으로 가스안전 점검, 빈집 확인 등 공공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특히 지난 4월23일 공공서비스 수행 근거를 명확히 하고 '공공서비스 전달 플랫폼' 구축과 운영 근거를 담은 우정사업운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향후 우정 인프라를 통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2026.05.06 13:30박수형 기자

아일랜드 당국, '콘텐츠 선택지 제한 의혹' 메타 조사

아일랜드 미디어 규제당국이 메타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이용자들이 자신의 피드에 어떤 콘텐츠가 노출될지를 선택할 권리를 제한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일랜드 미디어 규제기관인 코이미시운 나 미한은 성명을 통해 메타에 대한 불만제기와 사전 검토를 거쳐 두 건의 별도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메타가 유럽연합(EU)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규제당국은 추천 시스템에 대한 우려를 인지하고 있으며 알고리즘이 플랫폼 이용자, 특히 아동의 피드에 유해한 콘텐츠를 노출시킬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추천 시스템은 사용자가 보게 되는 게시물, 영상, 상품, 기사 목록 등 개인의 선호와 상호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선정·배열하는 시스템이다. 존 에번스 디지털서비스위원회 위원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들은 개인 데이터 프로파일링에 기반하지 않은 추천 피드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다시 상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EU에서는 유럽 집행위원회(EC)가 빅테크 규제의 주된 집행 기관이지만 신고 절차 등 일부 영역은 플랫폼 본사가 위치한 회원국의 국가 규제기관이 담당한다. 이번 조사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추천 시스템을 직접 선택하고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 실제로 제공되는지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플랫폼 인터페이스가 이용자들을 속이거나 조작해 개인 데이터 프로파일링 기반이 아닌 추천 피드를 선택하지 못하도록 유도하고 있는지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2026.05.06 09:43박서린 기자

짜증나는 여론조사 전화..."차단, 이렇게 하세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 재보궐선거를 한달 앞두고 여론조사기관에서 걸려 오는 전화가 쏟아진다. 각종 스팸 차단 서비스에서 여론조사임을 확인하고 전화를 받지 않는 일이 다수지만 이마저 번거로운 일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의 통화는 가상번호 차단 신청만으로 피할 수 있다. 통신 3사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우선 SK텔레콤 가입자는 1547번으로 전화를 건 뒤 1번을 누르고 생년월일 6자리를 입력하면 가상번호 제공을 막을 수 있다. 또 KT는 080-999-1390번으로 전화를 걸기만 하면 되고 LG유플러스는 080-855-0016에 전화를 걸어 1번을 누르면 가상번호를 통한 여론조사 전화를 차단할 수 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부터 활용됐는데 지역과 성별, 연령대 정보를 활용해 표본 추출이 가능해 선거여론조사에서 큰 비중으로 활용된다. 여론조사기관이 사용하는 가상번호는 실제 개인 휴대폰 전화번호를 활용하지 않는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여론조사 목적에 부합하고 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거쳐야만 가상번호를 통신사에 구매할 수 있다. 비용은 매년 여론조사심의위가 정한다. 통신사가 여론조사기관에 제공하는 번호는 이동통신 가입자 일부를 무작위로 추출한 뒤 050 국번 형태로 일회용 임시 번호 형태로 이뤄진다. 아울러 모든 가입자에 공직선거법과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라 전화번호가 정당이나 여론조사기관에 제공될 수 있다고 공지하고 있다. 통신사는 이와 함께 여론조사 전화 수신을 거부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알리고 있다. 가입자들에게 자신의 번호는 가상번호로 여론조사 기관에 제공하지 말라고 할 수 있는 권리와 신청 방법을 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가상번호 제공 차단에도 유무선 RDD(Random digit dialing), 즉 010 국번을 무작위로 거는 여론조사 전화까지 피할 수는 없다.

2026.05.04 15:11박수형 기자

30일까지 전국민 우편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

우정사업본부는 전 국민 대상 우편 서비스 개선을 설문조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우편물 접수, 배달 등 우편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비롯해 서비스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과 AI 등 신기술 도입에 대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질문으로 구성됐다. 조사를 통해 우편 서비스를 이용하며 느꼈던 불편 사항과 개선점 등을 제안할 수 있다. 우편 서비스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우정사업본부 누리집, SNS 등에 게시된 안내물 QR 코드를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스마트워치와 우체국쇼핑 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우편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7 09:35홍지후 기자

매출 애로 1위 "판로개척"…정부에는 "연구개발 지원" 가장 원해

연구개발 기업으로 분류된 2만 1,007개 가운데 55.5% 이상이 매출 분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판로개척을 꼽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산업협가 14일 2025년 연구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및 통계는 2024년 말 기준 국내 연구산업 관련 경영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체 2만 1,007개를 대상으로 전화 및 이메일, 방문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통계에 따르면 판로개척 어려움은 5인 미만 기업(53.8%)도 애로가 컸지만, 5~49명의 인력을 갖춘 곳(61.0%)이 더 심각하게 받아 들였다. 2순위는 과다경쟁을 꼽았다. 전체 평균은 45.9%지만, 이 역시 5~49인 규모 기업에서는 54.6%가 과다경쟁을 매출 애로로 꼽았다. 중규모 기업일수록 시장 내 과당 경쟁이 심하다는 의미다. 정부로부터 받고 싶은 지원에 대해선 주로 연구개발(59.8%)과 금융지원(56.9%)을 꼽았다. 이외에 업체간 연계와 정보, 특허 및 인증, 해외진출 및 사업화 등의 순으로 지원을 희망했다. 금융 필요성에 대해선 대부분 운영(운전)자금을 꼽았다. 5인 미만 업체는 응답자의 84.6%, 5~49명 기업은 90.4%, 50인 이상은 76.9%가 운영자금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외에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마케팅 및 홍보, 시장개척 순으로 자금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또 기술 개발 분야 애로로는 전문인력 부족(49.3%),기술경쟁력 부족(46.3%), 초기투자비용 부담(42.5%)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연구산업 기업은 전년대비 2024년 기준 1만 9,797개 대비 6.1% 증가했다. 매출액도 28.6조원(국내 매출액 25.9조원, 해외 매출액 2.7조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2026.04.14 14:35박희범 기자

고준위위원회, '9인 체제' 완성…부지 선정 추진 동력 확보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권)는 국회 추천위원 4인의 위촉 절차가 8일자로 마무리돼 고준위위원회 전체 9인 체제가 완성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국회 추천위원은 한병섭 원자력안전연구소 소장, 조남찬 대덕ES 대표, 김병기 한국원자력국민연대 고문, 정용훈 KAIST 교수 등 4인이다. 원자력 관련 안전·산업·에너지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식견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됐다. 그동안 정부 추천위원 5인 체제로 운영돼 온 고준위위원회는 국회 추천위원 합류로 완전한 심의·의결 체제를 갖추게 됐다. 국가적 난제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정책을 여야 합의 정신에 기반한 추진 실행력을 확보했다. 고준위위원회는 오는 24일 서울 종로 석탄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부지적합성 조사계획' 등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로드맵을 위한 핵심 안건들을 심의할 계획이다. 부지적합성 조사계획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의 부지선정 전 과정에 걸친 청사진을 보여주는 중장기계획으로 본격적인 부지 선정 작업의 첫 단추다. 김현권 고준위위원회 위원장은 “국가적 난제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가 함께하는 위원회 구성이 완료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부지 선정 절차를 관리하여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7 18:14주문정 기자

딜라이브TV, 6·3 지방선거 보도체제 돌입

딜라이브의 지역채널을 운영하는 딜라이브TV는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지난 6일부터 선거 보도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딜라이브TV는 기존 '딜라이브 뉴스'를 '6.3 지방선거 딜라이브 뉴스'로 개편하고 중앙 언론에서 자세히 다루기 힘든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와 관련한 지역 이슈를 심층 보도한다. 개편된 '6.3 지방선거 딜라이브 뉴스'는 6.3 선거상황실, 예비후보 발언대, 예비후보 등록현황, 양당 후보 동시 연결 등 코너로 구성됐다. 우선 딜라이브TV 선거 방송의 간판 코너 '6.3 선거상황실'에선 기자의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생활권 단위의 세부 지역 이슈와 유권자 반응을 상세히 보도한다. '예비후보 발언대' 코너에선 예비 후보자가 직접 출연해 출마 이유와 핵심 공약 등을 설명하고, 오전 오후 단위로 업데이트되는 '예비후보 등록현황' 코너에선 시각 그래픽을 통해 지역별 기초단위 후보자 등록 현황을 선보인다. 본후보 등록 마감 후 방송을 시작하는 '양당 후보 동시 연결' 코너에선 MLBS(Multi Live Broadcasting system, 다중 생방송 시스템)를 활용해 양당 후보를 동시 연결해 후보 간 공약을 비교하고, 지역 현안을 살펴본다. 딜라이브TV는 '6.3 지방선거 딜라이브 뉴스' 개편을 시작으로, 오는 5월 본후보 등록 마감 이후부턴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과 토론회 중계, 후보자 연설 방송 등을 통해 선거방송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6월3일 지방선거 당일엔 딜라이브TV와 유튜브를 통해 동시 개표 생방송이 진행된다. 방송은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해 신뢰도와 공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선거방송 체제는 지역 유권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거대 이슈 중심 보도에서 벗어나 후보자들의 면면과 주요 공약, 지역 현안에 대한 내용을 심층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유권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선거방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7 14:16홍지후 기자

중기부, 플라스틱용기 불공정 거래 잡는다…연동제 직권조사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달 1일부터 플라스틱용기 납품거래에 대해 납품대금 연동제 직권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와 합성수지원료 가격 폭등에 따라 원가 상승분이 납품대금에 정당하게 반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수탁기업이 이를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환경인지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직권조사는 대기업에 비해 가격 협상력이 낮은 수탁기업들이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고스란히 떠안으면서, 공장 가동 중단 등 제조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반영한 선제적 조치다.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와 에틸렌의 단가는 지난달 20일 기준 톤당 각각 1171달러, 1425달러를 기록하며 전월말 대비 각각 83.0%, 109.6% 폭등했다. 이에 영세한 중소 플라스틱용기 제조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한계치를 넘어선 상황이다. 중기부는 플라스틱용기 제조업체들이 원재료 가격상승 부담을 납품대금 연동제를 통해 완화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플라스틱용기 납품수요가 많은 핵심 업종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다. 조사 대상은 식료품 제조사, 음료 제조사, 커피 프랜차이즈 등 3개 업종의 총 15개 위탁기업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납품대금 연동제 체결 및 이행 여부 ▲부당한 납품대금 결정 ▲납품대금 미지급 ▲납품대금 미연동약정 강요 등 탈법행위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미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이번 직권조사 과정에서 원재료 가격인상분 떠넘기기 등 불공정 거래행위가 적발될 경우, 상생협력법에 따라 개선요구, 시정명령, 벌점부과 등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원재료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에 대해 직권조사 등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이은청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국장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부담을 영세한 중소 수탁기업이 일방적으로 떠 안는 것은 공정한 시장경제에 어긋난다”라며 “납품대금 연동제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정당하게 제값받는 공정한 거래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3 00:13김기찬 기자

국민 44.5%, 생성형 AI 써봤다...챗GPT가 가장 많아

지난해 생성형 AI 서비스를 경험해본 국민이 44.5%로 조사됐다. 전년도 33.3%에서 11.2%p 증가한 수치다. 챗GPT가 41.8%로 가장 많이 이용한 서비스로 꼽혔고, 제미나이(9.8%), 코파일럿(2.2%), 클로바X(2.0%)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생성형 AI 서비스 경험은 사무직에서 71.9%로 가장 많았으며 유료 구독률은 전문직 관리직이 가장 높은 것(20.6%)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경험률과 유료 구독률의 경우, 경험률은 세종(53.2%), 대전(53.1%), 서울(52.8%) 순으로 높았으나, 유료 구독률은 서울(11.4%), 경기(9.9%), 강원(9.1%) 순으로 조사됐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미이용자(55.5%) 중 49.5%는 '관심 또는 필요가 없어서' 이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연령별로는 12~19세(68.2%)와 20대(56.0%)는 '관심 또는 필요성 부재'를 가장 많이 꼽은 반면, 60대(25.3%)와 70대 이상(26.1%)은 '이용 방법을 몰라서'라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정부는 지난해 생성형 AI 서비스의 일상화와 기능 확대로 인해 생성형 AI 서비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해라고 판단,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이러한 환경 변화를 반영해 기존 조사항목과 함께 생성형 AI의 이용 목적, 만족도, 구체적인 사용 서비스와 유료 구독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했다. 한편 전체 가구의 인터넷 접속률은 전년보다 0.01%p 증가한 99.98%로, 만 3세 이상 가구원의 인터넷 이용률은 전년보다 0.5%p 증가한 95.0%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자의 95.2%는 하루에 1회 이상, 주 평균 21.6시간을 이용하고, 인터넷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97.8%),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91.1%)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자의 98.0%가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하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메신저는 카카오톡(98.0%), 인스타그램 DM(28.8%), 페이스북 메신저(10.1%)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인터넷 이용자의 96.3%가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며, 주 평균 7.9시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생성형 AI의 급격한 확산으로 AI가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국민의 일상과 일터를 실질적으로 혁신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음을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AI 서비스가 국민 생활 전반에 보다 안전하고 유용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개인의 AI 활용 역량 제고는 물론 신뢰할 수 있는 AI 이용 환경 조성 등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7:09박수형 기자

월드컵 이후도 독점중계?..."보편적 시청권 재설계 필요"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JTBC가 단독 중계하면서 시청권에 제한이 생겼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는 방송법 내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논의로 번졌는데, 기존 법제에서 포섭하지 못한 OTT까지 스포츠 중계에 가세하면서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맞게 법제를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 '올림픽 중계방송권 독점 논란과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보편적 시청권 제도'에 따르면 현재 보편적 시청권 제도 전반을 검토해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맞게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재설계 방향은 국민 관심 행사에 추가 비용이 이뤄지지 않는 시청, 주요 관심 행사에 대한 기준 재검토, 기존 방송 외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포함 등이 주요 골자다. 현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방송법에 따라 보편적 시청권 제도를 운용하는데 국민 주요 관심 행사로는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과 WBC, 성인 남자 국가대표팀 아시안컵 등이 꼽힌다. 영국과 같은 나라에서도 유사한 제도를 운용하는데 현지 방송통신 규제기관인 오프콤은 미디어법에 따라 보편적 시청권 범위를 디지털 플랫폼과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의견 수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입법조사처는 보편적 시청권 정의를 개정해 국민들이 별도의 비용 부담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료방송이나 별도의 구독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야 하는게 기본 원칙이란 뜻이다. 중계에 대한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공영방송의 중계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조항도 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 통합, 사회 다양성, 방송의 공적 가치 등을 고려해 국민 관심 행사 지정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고시를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패럴림픽과 같이 사회 소외계층으로 이뤄진 행사와 여자국가대표팀 경기, 기타 문화 행사 등을 포함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방송 채널 중심의 현행 보편적 시청권 제도를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맞게 온라인 플랫폼 및 서비스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재설계하고, 서비스 채널을 방송중계권과 디지털 중계권으로 세분화해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3.29 15:09박수형 기자

강아지에게 가장 묻고 싶은 말..."지금 행복하니?"

만약 강아지와 10분 간 대화가 가능하다면 무엇을 가장 묻고 싶을까. 사람들은 지금 행복한지, 아픈곳은 없는지 등을 묻고 싶어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국제 강아지의 날'(3월 23일)을 맞아 전국 만 19~59세 남녀 2733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우리 사회의 반려견 인식은 단순한 애호를 넘어 '책임'과 '정서적 교감' 중심으로 확장되는 경향을 보였다. 귀여움에서 책임으로… 반려견 인식 변화 강아지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23.3%)이 가장 높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어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친구, 동반자(16.8%) ▲아직은 조심스럽거나 낯선 존재(14.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려견을 단순히 귀여운 존재로 인식하기보다,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서 책임을 수반하는 관계로 바라보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펫티켓 평가 엇갈려… “부족하다” 38.9%, “잘 지켜진다” 34.5% 우리 사회의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시 지켜야 할 사회적 예절) 수준에 대해서는 평가가 팽팽하게 엇갈렸다. '부족하다'는 응답이 38.9%로 가장 높았으며, '잘 지켜지고 있다'(34.5%), '보통 수준이다'(26.6%)가 뒤를 이었다. 배변 처리, 목줄 착용 등 기본적인 규범에 대한 요구가 여전히 높은 만큼, 반려 인구 증가 속도에 걸맞은 성숙한 시민 의식 형성이 과제로 남았다. 1만원 주어진다면?… 10명 중 4명 유기견 보호 단체 기부 선택 '국제 강아지의 날에 1만원이 주어진다면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묻자, '유기견 보호 단체 기부'(41.0%)가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또 유기견 문제 해결 방안으로는 '책임 있는 반려 문화 확산'(34.0%)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유기 행위 처벌 강화(25.1%) ▲반려동물 등록 관리 강화(19.8%) ▲보호시설 및 구조 시스템 강화(11.1%) ▲입양 문화 확대(10.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는 제도적 규제나 처벌뿐 아니라, 일상 속 인식과 행동 변화 역시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강아지와 10분 대화할 수 있다면...“지금 행복한지” 궁금해 '강아지와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무엇이 가장 궁금한지'에 대해 묻자, '지금 행복한지'(31.3%)가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24.4%) ▲혼자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8.6%) 순으로 나타났다. 행동이나 훈련보다 감정 상태와 삶의 만족도를 묻고 싶다는 응답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 점이 특징적이다. 이는 반려견을 단순한 관리 대상이 아닌, 감정을 공유하는 존재로 인식하는 관계가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책임'과 '관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제 강아지의 날을 계기로 반려 문화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20 16:49백봉삼 기자

TS, 경찰과 사고분석 기술 공유…사고조사 협력 강화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교통사고 원인 규명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사고분석 프로그램'을 경기남부경찰청 교통범죄수사대와 공유, 과학적인 사고조사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사고분석 프로그램'은 KATRI가 교통사고 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사고분석 전문 프로그램이다. 교통사고 조사 과정에서 확보되는 사고 영상·음향 데이터·차량 주행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시간 기준으로 동기화해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통사고 조사에서는 기록 방식과 시간 기준이 서로 다른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하는데, 사고분석 프로그램은 이러한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사고 상황을 보다 직관적이고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사고 영상 화질 개선·분석 기능 등을 활용해 사고 발생 과정과 차량 움직임을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사고 원인 규명과 조사 효율성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사고분석 프로그램'은 KATRI가 교통사고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2020년에 개발한 후 2023년에 관련 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2025년에는 사고 영상·음향 데이터·차량 주행기록 등 다양한 사고 데이터 분석 기능을 고도화해 더욱 정밀한 사고분석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KATRI는 과학적 사고분석 기술을 소개하고 사고조사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 교통범죄수사대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난 6일 사고조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KATRI의 사고조사 사례와 분석 기법을 공유하는 한편 '사고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고분석 방법을 시연했다. 또 충돌시험동·사이버보안센터·화재분석동·주행시험장 등 연구원 주요 시험시설을 활용해 자동차 안전성 평가와 사고조사 관련 연구 활동을 공유했다. KATRI는 다양한 교통사고의 과학적 원인 규명과 신속한 조사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사고분석 프로그램' 사용 매뉴얼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사고분석 프로그램' 사용을 희망하는 경찰 등 공공기관에 무료로 배포하고 사고분석 방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앞으로도 자동차 사고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더욱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사고조사 체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3.13 14:43주문정 기자

폐자동차·폐가전 재활용 사업 확정…7년간 2540억원 투입

정부가 향후 7년간 총 2,540억원이 투입되는 재활용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해양연구선(온누리호) 대체 건조사업도 최종 확정했다. 온누리호 대체 사업은 5년간 1,916억 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6년 제2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2025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및 2025년 예타 면제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 등을 확정했다. 이날 시행이 확정된 'K-순환경제 리본(Reborn) 프로젝트(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비 1,778억원 등 총 2,54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27년부터 2033년까지 7년이다. 생활계 폐합성수지, 폐자동차, 풍력발전 폐부품, 중소형 폐전기전자제품 등을 대상으로 지능형 선별 및 해체·분리, 고품질 순환 원료화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해양연구선(온누리호) 대체 건조사업(해양수산부)은 전액 국비로 1,916.7억원을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이다. 과기정통부는 사업 검토 과정에서 해외 실해역 시험평가비 등을 추가하는 등 선박 건조·운영에 필수적인 비용을 도출, 국무회의에서 필요성을 인정받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온누리호는 대한민국 첫 종합해양연구선박으로 1992년에 취항했다. 작은 고장 등 노후화와 안전 문제로 2022년부터 운항을 중단했다. 이번에 도입할 온누리호 대체 선박은 디젤-전기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채택한다. 고해상도 음향 탐지기 및 수중 드론, AI 센서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 기능 등도 탑재한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 R&D 투자 목표는 산업과 연구 현장에 활력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대형 국가 R&D 사업에 대한 투자 공백이 없도록 남아 있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잘 마무리하고, 후속 제도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1 18:38박희범 기자

잠만 자는 공간 아니다…10명 중 6명 침대서 여가 보낸다

침대가 수면을 위한 가구를 넘어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일상의 핵심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6명은 침대를 수면 외의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늘의집이 유저 약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2.6%가 침대를 수면외의 목적으로 활용한다고 답했다. 수면 외 목적으로 활용한다고 응답한 이들 가운데 휴식할 때 머무르는 시간이 '30분~1시간'이라고 답한 비중은 36%, '1시간 이상'은 33.4%에 달했다. 특히 아파트에 거주하는 2인 가구와 신혼 가구의 경우, 1시간 이상 머무른다는 응답이 각각 39.7%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침실이 단순한 수면 공간을 넘어 부부가 함께 여가를 즐기는 '제2의 거실'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침대 위 활동은 스마트 기기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었다. 78.4%(복수응답)가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영상 시청(66.6%)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휴식(34.4%) ▲독서(21.8%) ▲대화·통화(14.5%) 순이다. 가구 형태에 따른 영상 콘텐츠 소비 방식을 보면 아파트 거주 2인 가구의 78.7%, 신혼 가구의 82.1%가 침대에서 영상을 시청한다고 답했다. 이는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젊은 세대가 침대를 대형 소파처럼 활용하며 TV나 OTT 서비스를 즐기는 '침실 시네마' 트렌드가 보편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는 침실 가구 배치에도 영향을 미쳤다. 침실에 두는 가구(복수응답)로는 ▲협탁(66.2%) ▲옷장(57.6%) ▲화장대(55.3%) ▲TV·모니터(35.7%)로 나타났다. 신혼 가구의 경우 TV·모니터 보유율이 38.9%로 평균보다 높았지만, 옷장 보유율은 41.2%로 평균보다 16%포인트 이상 낮았다. 최근 신혼부부는 드레스룸을 별도로 둬 수납 기능을 분리하고, 침실은 온전한 휴식과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공간으로 꾸미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잠만 자는 가구'였던 침대가 스마트 기기의 생활화와 함께 휴식, 취미,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프라이빗 힐링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침실 스타일링 콘텐츠와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10:04김민아 기자

산업부, 튀르키예와 원전 진출 위한 예타 등 협력 방안 논의

정부가 튀르키예 원전 진출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부는 25일 서울 염곡동 KOTRA에서 김정관 장관이 알파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천연자원부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양국 산업·통상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지난해 11월 한-튀르키예 정상회담 성과를 실질적인 양국 협력의 결실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조치 차원에서 진행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회의에서 체결한 '한전-튀르키예 원자력공사 원전협력 MOU'를 바탕으로 양국 기업이 그동안 활발한 논의를 이어 왔다”며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양국 기업 간 원전 협력이 실질적인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양국 기업은 튀르키예 신규원전 사업성 검증을 위한 작업반 운영 방안에 합의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개시하는 등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 장관은 “한국기업은 지난 50년간 원전을 건설·운영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쌓아 왔다”며 “현재 다수의 신규원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튀르키예와 협력의 최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보호무역주의·경제 블록화 등의 국제정세에 대비해 핵심광물·소재부품·장비조달 협력 등에서 한-튀르키예 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자원협력 등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2026.02.25 13:30주문정 기자

로저스 쿠팡 대표, 美 하원 조사 출석…韓 차별적 대우 증언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가 한국에서 미국 기업인 쿠팡을 상대로 차별적 대우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를 대상으로 7시간 가량 조사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로저스 대표는 23일(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워싱턴DC 연방하원 건물인 레이번 빌딩에서 시행된 하원 법사위의 쿠팡 사태 관련 비공개 증언 청취에 직접 참석했다. 오전 9시42분경 법사위 회의실 입장 당시 어떤 입장을 밝힐 것인지, 한국 소비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증언청취 절차는 오후 5시 가까이 진행되다 끝이 났다. 이때도 로저스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미국 의회가 쿠팡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증언을 듣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정부가 쿠팡을 불공정 대우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공식 조사가 시작된 것이다. 조사는 비공개 증언청 취 형식으로 진행된 만큼 연방 하원의원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법사위 소속 변호사와 의원실 보좌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쿠팡이 제출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로저스 대표에게 한국 정부가 쿠팡을 불공정하게 대우하고 있는지를 들은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로저스 대표는 지난해 출석한 국회 청문회와 관련해, 국회 위증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도 받고 있다. 미국 법사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정리한 후 필요하다면 정식 청문회를 개최하거나 관련 입법을 추진할 수 있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법사위 대변인은 증언청취 관련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향후 입법 조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냐는 질문에는 “모든 것은 테이블 위에 있다”고 말했다. 쿠팡 이외 다른 기업을 상대로도 증언 청취가 이뤄질 수 있냐는 질문에 같은 답을 내놓기도 했다. 로버트 포터 쿠팡Inc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 책임자는 “미 하원의 의견 청취로까지 이어진 한국에서의 상황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건설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좀 더 포괄적으로는 미국과 한국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양국 경제 관계의 개선, 안보 동맹 강화, 무역과 투자를 증진해 양국의 이익에 동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02.24 08:59박서린 기자

쿠팡 "참여연대 결제정보 유출 주장 책임 물을 것"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당시 일부 소비자의 결제정보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정부에 추가 조사를 요구한 참여연대에 유감을 표명했다. 회사 측은 참여연대가 소비자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쿠팡은 23일 “정부 민관합동조사단 및 보안 전문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조사 결과, 결제정보와 비밀번호 유출은 없었으며 2차 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다”며 “2차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근거없는 주장을 지속하고 이로 인해 소비자 불안을 조장하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쿠팡은 전 직원이 일으킨 침해 사고로, 지난해 11월 3367만건의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참여연대는 쿠팡과 민관합동조사단이 결제정보와 개인통관부호 유출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쿠팡 피해신고센터에는 무단결제와 개인통관부호 도용 제보들이 이어졌다며 정부의 추가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쿠팡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 참여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무단 결제로 의심되는 제보 중 구체적인 입증 자료를 제출한 1건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약 한 달 간 운영된 신고센터에는 총 7건의 무단결제 피해사례가 접수됐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한 무단결제 피해자는 “쿠팡에서만 사용하는 카드로 외국 오픈마켓에서 11번 결제와 취소가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자는 동안 28만원짜리 상품이 결제돼 있었고, 주문취소 후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결제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쿠팡은 “참여연대와 민변이 서울경찰청에 수사의뢰 한 사례는 해당 고객이 이전에 주문했던 동일 기기에서 이뤄진 정상적인 결제로 확인된다”며 “해당 건 관련 빠른 경찰 조사를 촉구하며, 근거없는 주장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3 17:15박서린 기자

채용 한파 풀릴까…기업 70% "올해 사람 뽑는다"

채용 한파였던 시간을 지나 올해 상반기 인력 수요가 늘며 채용 시장이 해빙 무드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채용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신입의 경우 공채보다는 수시 채용이 빈번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327개사를 대상으로 '2026년 정규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7곳(65.7%)가 올해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사 결과(63.2%) 대비 2.5%p 상승한 수치다. 올해 채용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21.1%였으며, '미정'은 13.2%였다. 작년에 채용계획이 없거나(23.1%) 미정(13.7%)이라는 응답보다는 각각 2%p, 0.5%p 줄었다. 또 다른 HR 플랫폼인 인크루트도 비슷한 조사 결과를 내놨다. 인크루트가 기업 873곳(대기업 102곳, 중견기업 122곳, 중소기업 649곳)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전체 기업 중 올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는 기업이 73.4%로 10개 중 7개 기업이 채용을 확정 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7.9%p 증가한 수치다. 채용 시장 회복세, '대기업'이 이끈다 올해의 경우 대기업 채용 시장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의 87.3%가 채용 계획을 확정 지었다고 답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3.3%p 증가한 수치다. 중견기업(81.1%)도 14.7%p 증가했다. 사람인의 조사에서도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300인 이상(73.7%), 100~299인(71.4%), 100인 미만(64.6%)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신입은 '수시' 채용이 대세…경력은 시각 엇갈려 양 사 모두 신입 채용에서는 '수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경력직 채용 방식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였다. 사람인의 조사에서는 '수시·상시 채용'(78.9%, 복수응답)으로 경력직을 수혈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채용 플랫폼 인재 검색(22.6%)', '경력 공채(19.5%)', '내부 추천(13.7%)', '헤드헌터 활용(4.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반면 인크루트의 설문에서는 경력직 수시 채용은 55.4%로 전년 대비 17.1%p 줄었다. 대기업은 전년 대비 31.1%p 감소한 33.7%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중견기업도 전년 대비 24.8%p 감소한 46.5%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경력직 수시 채용 비율은 61.6%로 최근 3년 중 처음으로 대졸 수시 채용 방식(68.4%)보다 낮았다. 신입사원 채용 방식은 사람인과 인크루트 모두 수시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각각 63.3%, 64.1%로 집계됐다. '인력 부족'이 채용 원동력…제조·생산이 일자리 대다수 올해 정규직원을 뽑는 이유는 '현재 인력이 부족해서(64.2%,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서(26.5%)',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26.5%)', '인력들의 퇴사가 예정돼 있어서(26%)', '올해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돼서(7%)' 등의 응답 순이었다. 올해 정규직을 뽑는 기업 중 65.6%는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경력만 뽑는다는 응답은 22.8%였고, 신입만 채용한다는 답변은 11.6%였다. 신입사원을 뽑는 기업들은 신입 채용 직무로 '제조·생산(33.7%,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영업·영업관리(24.1%)', 'R&D(16.9%)', '서비스(9.6%)', '재무·회계(9.6%)', 'IT개발·데이터(8.4%)' 등이 뒤를 이었다.

2026.02.18 17:00박서린 기자

방미통위, 인스타그램 사실조사 착수..."일방적 계정 정지"

이용자 계정을 정당한 사유 없이 일방적으로 정지시켜 소위 '계정 정지 대란'을 유발했던 인스타그램에 대해 정부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지난해 5~6월 미국 메타 플랫폼즈의 인스타그램 서비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계정 정지와 관련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메타 측은 지난 2024년부터 강화된 청소년 보호정책에 따라 아동 청소년 성적 학대와 음란 영상물 차단 등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해 왔으나, 이 과정에서 청소년 보호와는 무관한 일반 계정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영구 정지되며 많은 피해를 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미통위는 이같은 피해 사실을 인지한 후 피해 현황과 원인 파악 등을 위해 실태 점검을 진행해 왔으며 법 위반 정황을 파악해 정식 조사 절차인 '사실조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방미통위는 상당수 피해자들이 계정 복구 상담을 위해 유료 서비스인 '블루 뱃지'에 가입했지만,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서도 사전 고지된 '신속하고 향상된 지원'이 실제 제공됐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기로 했다. 방미통위는 사업자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과징금과 시정명령 부과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2026.02.11 10:19박수형 기자

쿠팡 Inc "사용자 데이터 저장은 3천건...2차 피해 없어"

쿠팡 미국 본사가 민관합동조사단의 개인정보 접근 사건 조사 발표 이후 공식 입장문을 내고, 2차 피해는 없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약 3300만 개 계정에 대한 접근이 있었지만 실제 저장된 정보는 약 3000건에 그쳤고, 공용현관 출입 코드가 포함된 접근 사례는 2609건이라고 했다. 10일 쿠팡 Inc 입장문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국적의 퇴사한 직원 1명이 자체 작성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약 1억4천만 회의 자동화 조회를 수행했고, 이 과정에서 약 3300만 명의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했다. 다만 실제로 저장된 정보는 약 3000개 계정에 한정됐으며, 해당 데이터는 모두 삭제됐다고 밝혔다. 쿠팡은 해당 데이터가 제3자에 의해 열람되거나 활용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퇴사한 직원이 공격에 사용한 모든 기기를 회수했으며, 확보된 포렌식 증거 전체가 '약 3000개 계정의 데이터를 저장한 뒤 이를 삭제했다'는 전 직원의 선서 자백 진술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기기들은 2025년 12월 23일 이후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보유하고 있으며, 회수된 기기 내에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저장돼 있지 않다는 포렌식 분석 결과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접근 정보의 범위와 관련해서는 결제 정보, 금융 정보, 사용자 ID 및 비밀번호, 정부 발급 신분증 등 고도 민감 고객 정보에는 접근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퇴사한 직원이 접근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제한적인 주문 내역, 제한적인 수의 공용현관 출입 코드였으며, 이 같은 내용은 클라우드 플랫폼 제공 업체 아카마이(Akamai)의 보안 로그를 통해 검증돼 2025년 12월 8일 규제 당국에 전달됐다고 했다. 공용현관 출입 코드와 관련해 쿠팡은 퇴사한 직원이 접근한 계정 중 해당 코드가 포함된 사례는 2609건이라고 밝혔다. 이 수치는 아카마이 보안 로그와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됐으며, 해당 결과는 2025년 12월 2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민관합동조사단에 공유됐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이날 공개된 민관합동조사단 보고서에 공용현관 출입 코드 조회가 5만 건으로 기재돼 있으나, 실제 접근이 이뤄진 계정이 2609건에 한정된다는 검증 결과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2차 피해 여부와 관련해서는 독립 보안 전문 기업의 분석과 다수의 외부 보안 업체 모니터링 결과를 근거로, 데이터 유출과 연관된 2차 피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쿠팡은 다크웹, 딥웹, 텔레그램, 중국 메신저 플랫폼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에서도 관련 활동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쿠팡은 2025년 12월 5일 경찰청 수사본부가 SMS 피싱,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범죄 신고와 강력 범죄 전수 점검을 실시한 결과, 배송지 정보와 주문 정보 등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 유형이 악용된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점도 함께 언급했다. 이후 같은 달 15일 경찰이 “현 단계에서는 2차 피해 발생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힌 이후에도, 현재까지 경찰이 확인해 발표한 2차 피해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고객 데이터 보호와 투명한 정보 공개에 대한 약속을 변함없이 지켜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정부 조사에 전면 협조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0 19:15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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