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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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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의원 "문화유산 다량 소장처 10곳 중 6곳 학예인력 없다”

전국 문화유산 다량 소장처 10곳 중 6곳에 학예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시설에서는 문화유산 보존에 필요한 항온항습기가 고장 난 채 방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 문화유산 다량 소장처 64곳 가운데 학예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곳은 38곳으로 전체의 59.4%에 달했다. 특히 학예인력 미배치 소장처 38곳 가운데 34곳(89.5%)은 과거에도 학예인력이 배치된 이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유산청은 사찰 등 접근성이 떨어지는 기관이 많아 학예인력 지원율이 낮고, 채용 이후에도 보수 등 근무 여건으로 인해 이직률이 높은 점을 미배치 원인으로 설명했다. 실제 미배치 소장처 가운데 3곳은 다량 소장처 지원사업을 통해 학예인력을 채용했지만 중도 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화유산 보존에 필요한 항온·항습시설 관리에서도 공백이 확인됐다. 국가유산청이 파악한 항온항습기 고장 시설은 7곳으로, 이 가운데 4곳은 예산 미확보를 이유로 수리하지 못한 상태였다. 일부 시설은 2023년 항온항습기가 고장 난 이후 현재까지 수리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수리 시점이 2027년으로 예정된 곳도 있었다. 조계원 의원은 "다량 소장처 10곳 중 6곳에 학예인력이 없고 상당수는 배치 이력조차 없는 만큼 현행 학예인력 지원체계가 현장의 수요를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항온항습기 역시 설치에 그치지 않고 고장 발생 시 적기에 수리돼 실제 보존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가유산청은 다량 소장처의 여건을 면밀히 살펴 전문인력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보존시설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29 14:17이선민 기자

조계원 의원 "외국인 의료관광 12조원…수혜는 수도권 집중”

외국인 의료관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의료관광 총지출액이 1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외국인의 의료업종 방문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광공사가 관리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은 2023년 25만 3309명에서 2024년 40만 4871명, 2025년 49만 3128명으로 증가했다. 의료관광 시장의 성장에도 지역 간 격차는 확대됐다. 의료기관 소재지를 기준으로 집계한 외국인 의료업종 방문 비율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72.9%에서 지난해 91.2%로 18.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전남은 최근 5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낮은 방문 비율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2년간 방문 비율은 0%대에 머물렀다. 건당 소비액에서도 격차가 확인됐다. 서울의 외국인 의료업종 건당 소비액은 2021년 25만원에서 지난해 50만 3000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남은 13만 3000원에서 8만 1000원으로 감소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비수도권 평균인 21만 6000원에도 크게 못 미쳤다. 산업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환자와 동반자의 의료관광 총지출액은 12조 5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의료지출은 3조 3000억원이다. 의료관광에 따른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0조 5000억원, 생산 유발 효과는 22조 8000억원으로 분석됐다. 조계원 의원은 의료관광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으로 확산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물리적 의료시설이 수도권에 집중된 현실을 감안하더라도 의료관광의 막대한 경제적 혜택이 수도권에만 머무르는 것은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 아쉬운 대목"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수도권에 편중된 의료관광의 수혜를 지방으로 어떻게 분산할 것인지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전남의 풍부한 휴양·관광 자원과 결합한 체류형 모델 등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의료관광 해외 마케팅 강화와 수용 여건 개선, 유치 기반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09.28 11:07이선민 기자

온라인 불법복제물 시정권고 연 111만건...계정 막아도 다시 유통

온라인 불법복제물에 대한 시정권고가 지난해 111만건을 넘어섰다. 불법복제물을 반복적으로 유통해 계정정지 조치를 받고도 다시 적발된 계정 역시 3년 만에 2배 이상 늘어 반복·상습적인 저작권 침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저작권보호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불법복제물 시정권고는 2022년 67만5910건에서 2023년 81만8752건, 2024년 104만986건, 2025년 111만1357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64.4% 늘어난 규모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8월까지 62만8556건에 대한 시정권고가 이뤄졌다. 저작권 시정권고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온라인에서 불법복제물 등의 전송 사실을 확인하고 심의를 거쳐 온라인서비스제공자에게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제도다. 조치 유형은 경고와 삭제 전송중단, 계정정지 등으로 나뉜다. 지난해 전체 시정권고 가운데 경고는 55만5479건으로 49.98%, 삭제 전송중단은 55만5348건으로 49.97%를 차지했다. 반복적으로 불법복제물을 유통한 이용자에게 내려지는 계정정지 시정권고는 530건으로 전체의 0.05%였다. 특히 계정정지 이후에도 온라인 불법복제물을 다시 유통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었다. 계정정지 시정권고 대상 계정은 2022년 444개, 2023년 420개, 2024년 425개에서 지난해 530개로 증가했다. 올해도 8월까지 341개 계정이 계정정지 시정권고 대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계정정지 시정권고를 받은 뒤 다시 온라인 불법복제물을 유통해 재적발·계정정지된 계정은 2022년 51개에서 2023년 46개, 2024년 64개, 지난해 117개로 늘었다. 지난해 재적발 계정은 2022년과 비교해 약 2.3배로 증가했다. 2024년과 비교해도 82.8% 늘었다. 올해는 8월까지 28개 계정이 다시 적발됐다. 국회에서는 저작권 침해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법 개정도 이뤄졌다. 조 의원이 대표발의한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저작재산권 등을 침해한 경우 특허권 등 침해와 동일하게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안은 올해 1월 국회를 통과했다. 조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K-컬처 300조원 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기본 전제는 바로 창작자들의 피땀 어린 지식재산권(IP)을 온전히 지켜내는 것”이라며 “온라인 불법복제물에 대한 시정권고가 연간 100만건을 넘어서고, 계정정지 이후에도 다시 불법복제물을 유통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반복·상습 침해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불법복제물을 삭제하고 계정을 정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반복·상습 침해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정정지 이후 재침해 실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26 07:03박수형 기자

조계원 의원 "관광 불편 신고 38%가 '숙박'…국내 OTA도 계약 불이행 잇따라”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 관련 불편 신고가 올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플랫폼을 통한 숙박 예약 피해도 잇따르면서 소비자 보호와 서비스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전체 신고 가운데 숙박 관련 민원 비중은 올해 38.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숙박 관련 민원 비중은 2023년 15.74%에서 2024년 16.72%, 지난해 17.95%로 완만하게 증가하다 올해 38.36%로 두 배 이상 뛰었다. 조 의원실은 올해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전후해 숙박 수요가 증가하면서 예약 취소와 위약금 관련 분쟁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을 둘러싼 피해구제 사례에서도 계약 불이행 문제가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집계한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플랫폼별 숙박 관련 피해구제 접수 내역에 따르면, 소비자가 예약한 숙소가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고지된 내용과 다른 경우 등을 포함한 '계약 불완전 이행' 비율은 놀유니버스가 29.97%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25.48%, 여기어때는 23.17%였다. 각 플랫폼에 접수된 숙박 관련 피해구제 사례 가운데 약 4건 중 1건 이상이 계약 불완전 이행과 관련된 셈이다. 해외 플랫폼에서는 부킹닷컴이 37.3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에어비앤비 24.52%, 아고다 23.24%, 트립닷컴 17.70% 순이었다. 자료상 국내 주요 플랫폼의 계약 불완전 이행 비중이 일부 해외 플랫폼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국내 OTA 역시 소비자 보호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는 외래 관광객 3000만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대규모 외국인 방문이 예상되는 '2027 세계청년대회(WYD)'도 예정돼 있어 숙박 수용 태세를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조 의원은 “정부의 외래객 3000만명 달성 정책을 위해서는 수용 태세의 기본인 숙박 서비스 전반을 선제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플랫폼이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OTA 스스로 계약 불이행률을 낮추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자구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며 “공공의 생태계 지원과 플랫폼 기업의 자정 노력이 맞물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9.21 09:18이선민 기자

조계원 의원 "영화 등급 심의 전 변칙예매 만연"...스파이더맨 등 포함

등급 심의조차 끝나지 않은 영화의 티켓을 미리 판매하는 이른바 '변칙예매'가 지난 10년간 지속됐음에도 법적 근거가 없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광주 여수시을)이 지난 3일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10년 변칙예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62편의 영화가 등급 심의 완료 전에 사전 예매를 지원했다. 변칙예매 작품 중에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 2'와 글로벌 대작 '아바타:불과 재'가 포함됐다. 특히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5년 전인 2021년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에 이어 최근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반복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큰 문제는 사전 예매 작품 중 최종 심의 결과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영화까지 포함된 부분이다. 연령 제한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티켓이 사전 판매돼 미성년자가 유해 콘텐츠 관람권에 무방비로 노출됐다고 의원실 측은 지적했다. 이처럼 변칙 예매가 근절되지 않는 배경에는 법령 허점이 자리 잡고 있다.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영비법) 제 29조에 따르면 영화의 등급분류 시점을 '상영 전까지'로 규정하고 있으며 벌칙 조항 역시 실제 상영 행위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상영 전 단계인 사전 예매를 제재하거나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특히 통상 영화 개봉일은 배급사와 극장이 사전 협의를 통해 결정해 각 극장의 예매 플랫폼을 통해 예매가 시작되는 만큼, 최초 예매 개시가 배급사나 극장 어느 한쪽의 단독 판단만으로 진행되기는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10년간 대형 멀티플렉스 3사(CGV 18건, 롯데시네마 15건, 메가박스 14건)의 비중은 전체의 75%였다. 영비법 대신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영화 변칙 애매에 우회 조치를 했지만, 이 역시도 역부족이란 설명도 있었다. 지난 7월 10일 영진위는 등급 심의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예매를 개시한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의 배급사 소니픽쳐스와 각 멀티플렉스 극장에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며 신규 예매 중단을 요청했다. 그러나 영진위의 요청 이전에 이미 팔려나간 약 10만 장의 예매분은 극장과 소비자 간 사적 거래라는 이유로 일괄 취소나 제재 없이 그대로 인정됐다. 법적 근거 없는 주먹구구식 제재로 인해 정상적으로 예매를 기다린 일반 관객과의 심각한 형평성 문제까지 초래한 셈이다. 조계원 의원은 “급하게 예매 중단을 강행했지만 정작 판매된 10만 장 예매분에 대해 극장과 소비자 간 거래라는 이유로 방치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형 배급사와 극장이 초반 관람객 선점을 위해 이 같은 제도적 허점을 악용한다면 영화 시장의 공정경쟁 질서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지난 10 년간 방치된 변칙예매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등급분류 시점을 상영 전까지가 아닌 예매 단계까지 확대 적용하거나 등급분류 전 예매를 막는 조치와 같은 재발 방지를 위해 법적 근거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9.14 13:48이선민 기자

조계원 의원 "문체부 산하기관 성비위, 최근 5년간 60건...공직기강 해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내 성인지 감수성 부족과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최근 5년간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 기관의 성비위 처분 사건이 총 61건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 기관으로부터 제공 받은 '최근 5년간(2022년~2026년 8월) 성비위 징계 처리 현황'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의원실은 지난달 20일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소속 팀장급 간부가 사내 여자화장실에서 직원을 불법촬영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GKL은 지난 2022년부터 회식 자리 성희롱, 부적절한 신체 접촉 등으로 7건의 성희롱이 신고·인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하기관뿐만 아니라 주무부처인 문체부 본부와 주요 산하기관 전반의 성비위 실태 역시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이 의원실 측의 설명이다. 문체부의 경우 지난 2024년 직원의 강제추행 비위가 발생한 바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지난해 직원의 부적절한 신체 노출 행위로 정직 처분이 내려졌다. 또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에서는 기관장이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을 했다는 것이 인정되기도 했다. 조계원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현장의 성평등 환경을 선도하고 관련 업계를 관리·감독해야 할 공공기관 내부에서 불법촬영, 신체 노출, 심지어 기관장의 성희롱까지 반복되는 것은 뼈아픈 모순이자 부끄러운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 이어 조 의원은 “문체부는 소관 기관들의 성인지 파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매년 반복되는 보여주기식 예방 교육을 재검토하고, 관리직과 기관장을 포함한 조직 전반의 성인지 감수성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특단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9.03 20:09이도원 기자

조계원 의원, AI 딥페이크 악용 '국가유공자 혐오·조롱 방지법' 대표발의

생성형 AI와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해 국가유공자의 초상과 음성을 무단 조작하고 조롱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악의적인 혐오와 조롱을 근절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와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해 국가유공자의 초상과 음성을 무단 조작하고 이를 모욕하는 게시물이 유포되면서 심각한 2차 피해를 낳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정보통신망이나 공개 발언 등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을 조롱하거나 모욕하는 정보의 제작·유포·유통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국가보훈부 장관이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 조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벌칙 규정을 신설해 법적 실효성을 대폭 강화했다. 조계원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조롱하는 행위는 국가 공동체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입법 공백을 해소하고 희생이 온당하게 존중받는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법안 발의에는 김문수, 김현, 박지원, 박홍배, 안호영, 양부남, 이정문, 임문영, 정준호, 최혁진 국회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2026.08.28 09:58정진성 기자

AI로 국가유공자 조롱하면 처벌…법적 제재 추진

생성형 AI나 딥페이크 기술 등을 이용해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조롱하거나 모욕하는 콘텐츠를 제작 유포하는 행위를 제재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악의적인 혐오 조롱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국가유공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국가유공자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무단으로 합성 변형한 뒤 이들의 공헌과 희생을 조롱하는 콘텐츠가 확산하면서 제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와 딥페이크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실제 인물의 초상과 음성을 정교하게 변형할 수 있게 됐고, 이를 악의적인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당사자뿐 아니라 유족과 가족에게까지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최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조롱 사건과 특정 기업의 5·18 비하 이벤트 논란 등을 계기로 온라인상 혐오 조롱 콘텐츠에 대한 비판도 커졌다. 정치권에서는 이른바 '일베금지법' 등이 발의되며 관련 행위에 대한 제재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현행법에는 국가유공자나 그 유족을 대상으로 한 혐오·조롱 표현 자체를 금지하거나 직접 제재할 수 있는 별도 규정이 없다. 개정안은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이나 공개 발언 등을 이용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또는 가족을 조롱·모욕하는 영상, 음성, 이미지 등의 정보를 제작하거나 유포·유통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규정을 위반한 콘텐츠에 대한 시정 수단도 마련한다. 국가보훈부 장관이 위반자에게 해당 행위의 중지나 시정을 명령하거나 관계 기관장에게 필요한 시정 조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시정 조치에 그치지 않고 위반 행위에 대한 벌칙 규정도 신설해 법적 제재 근거를 강화한다. 조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온라인상에서 왜곡하고 조롱하는 행위는 유공자에 대한 모욕을 넘어 국가 공동체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은 AI 기술 발전에 편승해 확산되는 악의적 혐오와 조롱으로부터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와 존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안전망"이라며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 입법 공백을 해소하고 국가를 위한 희생이 온당하게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27 17:23박수형 기자

조계원 의원, '문화예술진흥법' 전부개정안 대표발의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급변하는 문화예술 환경에 대응하고 K-컬처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법 체계의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 조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문화예술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현행 문화예술진흥법은 지난 1995년 전부 개정된 이후 부분 개정만 반복돼 예술시장 성장과 기술 발전, 국제교류 확대 등 현장의 달라진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개정안은 5년 주기의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를 도입하고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등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공연·전시 참여 예술인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 및 공제 가입 지원 근거를 신설해 문화예술 협력을 촉진한다. 기초예술의 산업화 추세를 반영해 파생상품과 시설 운영 등을 포괄하는 '예술산업'의 정의도 명시했다. 불공정 계약 및 지식재산권 일방 양도 요구를 금지하며,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법정법인 형태의 '한국예술산업진흥원'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공모 의무 대상을 민간 공동주택까지 확대한다. 전문 공모대행기관과 전국 단위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소수 업자의 독식과 저품질 유사 조형물 난립을 예방할 방침이다. 조 의원은 "K-컬처의 성과를 지속 가능한 국가 경쟁력으로 만들려면 창작과 향유, 산업과 기술을 함께 아우르는 법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부개정안은 30년 넘게 누적된 제도적 공백을 메우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예술인의 기회를 넓히고 예술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한편, 건축물 미술작품 시장의 불공정성과 불투명성을 걷어내 현장이 체감하는 개혁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1 11:45정진성 기자

조계원 의원 "국제대회 효자 종목 핸드볼, 스포츠토토 편입으로 재도약해야”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핸드볼의 스포츠토토 편입 및 종목 혁신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과거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온 핸드볼을 비롯한 비인기 종목의 경쟁력 회복과 자생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스포츠토토 신규 종목에 핸드볼을 편입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재원 다변화와 산업화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 예산과 기업 후원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야구와 축구 등 인기 종목과 같이 안정적 수익 구조를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번 행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교흥 위원장과 임오경 간사, 민형배 의원, 박수현 의원, 양문석 의원,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이 공동 주최한다. 조계원 의원은 비인기 종목의 생존권과 공공성 확보를 주제로 축사를 할 예정이며, 임오경 의원은 스포츠 현장 중심의 정책과 제도 혁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발제에서는 '한국 핸드볼의 과거와 현재', 'H리그 등 핸드볼계의 자구 노력'을 주제로 현황을 점검하고, 김대희 부경대학교 교수는 '한국형 지속가능 스포츠 모델과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기업 투자와 정부 정책 지원이 결합된 육성 모델을 제안한다. 조계원 의원은 “핸드볼은 올림픽 구기 종목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종목 중 하나임에도 비인기 종목이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며 “안정적 재원 마련과 저변 확대를 위해 스포츠토토 편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핸드볼이 단순한 유지가 아니라 산업적으로 자립하고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오경 의원은 “핸드볼은 역사성과 흥행성을 갖춘 주요 올림픽 종목으로 체육진흥투표권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취지에도 부합한다”며 “스포츠토토 편입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등 관계 기관과 대한핸드볼협회, 한국핸드볼연맹 관계자, 지도자, 선수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6.02.13 17:01김한준 기자

민주당 조계원 의원 "애니 클러스터 가짜뉴스 퍼트린 순천시...보조금법 위반 인정해야"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은 1월 21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순천시가 사전 승인 없이 사업 내용을 변경하거나 보조금을 목적 외로 집행한 위법 사례가 다수 확인되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일부 언론은 익명을 사용한 순천시 관계자의 주장을 인용해 조계원 의원의 의혹 제기에 반박하는 내용과 함께, 법적·행정적 수단을 동원해 정당성을 입증하겠다는 순천시의 입장을 보도했다. 이들 보도에서는 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특별감사와 관련한 통보를 받은 적이 없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특별조사 자료는 아직 확정된 결과가 아니라 감사 방향 등이 포함된 계획안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담겼다. 또한, 법 위반 사항이 다수 확인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전 승인과 협의를 거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계원 의원은 순천시가 익명의 관계자를 내세워 위법 사항을 덮으려는 시도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변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지금이라도 보조금법 위반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사태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순천시민에 대한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언론에 대해서도 사실관계 확인을 보다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담당하는 국장은 순천시의 주장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순천시와 충분히 사전 조율을 했다면 사업계획 연장을 승인하지 않았겠느냐는 반문으로 해당 입장을 일축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순천시가 국가정원습지센터 내에 조성 중인 여수MBC 스튜디오 신축과 관련해 당초 승인되지 않은 방송통신시설 신축을 위한 변경계획 요청에 대해 불승인 조치를 내렸다고 입장을 전했다. 조계원 의원은 순천시가 익명성에 숨어 국민의 혈세인 보조금을 낭비한 행정을 비판한 국회의원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폄훼하고 언론에 잘못된 사실관계를 전달함으로써 순천시민을 기만하고 호도하는 작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이러한 행태가 계속될 경우 순천시(관계자)에 대해 강력한 행정적,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2026.01.27 14:18김한준 기자

조계원 의원 발의 '관광진흥법'·'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관광진흥법 개정안'과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관광진흥법 개정안'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한옥체험업 등 체험형 숙박시설에 불법촬영 장비 설치를 금지하고, 성범죄 전력자의 운영을 제한하는 등 결격사유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광객 안전을 강화하고 숙박 산업의 전반적인 신뢰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일반 숙박업과 달리 체험형 숙박업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조계원 의원은 기존 숙박업과 체험형 숙박업 간의 규제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안전기준과 제재 근거를 명확히 했으며, 이번 개정으로 관련 내용이 법률에 반영됐다. 조 의원은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안전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체험형 숙박업에 대한 안전망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관광객 보호와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위해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본회의를 통과한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은 전문예술법인·단체가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기탁되는 기부금품도 접수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한 것이 핵심이다. 현행법은 '기부금품 모집'만을 명시하고 있어, 자발적인 기탁금 접수 가능 여부에 대한 해석이 불명확했고, 현장에서는 혼선이 있었다. 개정안은 이러한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전문예술단체가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조 의원은 “그동안 현장에서는 기부자의 자발적인 기탁금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혼선이 존재했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불필요한 논란을 해소하고, 예술단체의 재정 기반이 보다 안정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예술인의 창작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7 09:11김한준 기자

민주당 조계원 의원 "10대 불법 온라인 카지노 도박 중독 상담 4년 새 20배 급증"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제출한 연도별 도박 중독 상담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불법 온라인 카지노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10대) 도박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도박 중독 상담 건에서 1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0년 8%에서 2024년 15%로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10대의 불법 온라인 카지노 상담 건수는 2020년 112건에서 2024년 2천459건으로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8월까지 기준으로는 1천566건이 접수되었고, 이는 2025년 전체 10대 도박 중독 상담 중 약 86%에 해당한다. 불법 온라인 카지노와 사설 스포츠토토 등 이른바 '손안의 카지노'는 스마트폰과 SNS를 통해 쉽게 노출되면서 10대와 20대 이용자의 빠른 유입이 두드러졌다. 불법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는 해외 도메인을 활용하고 결제를 우회하는 방식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플랫폼 광고, 검색, 애플리케이션 유통 단계에서 사전 필터링이 작동하지 않으면 청소년 접근 차단은 사실상 어렵다. 조계원 의원은 “상담 데이터를 살펴보면 위험 신호가 분명하다”며 “'보이는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불법 온라인 카지노 광고의 선제적 차단과 피해자 상담 및 치료, 조기 예방 교육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경찰청과 협력해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의 사전 차단 조치와 제재 실효성을 강화하고, 해외 서버, 대행 결제, 호스팅을 함께 차단하는 체계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의원은 “학교, 상담센터, 예방치유원이 연계해 정기적인 예방 교육과 고위험군 조기 선별 및 연계, 24시간 채널(전화, 채팅, 메신저) 상담 확대를 관계 부처와 논의하여 피해 확산을 막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7 14:04김한준 기자

민주당 조계원 의원 "공연예술 유통지원 사업, 상위 20% 업체가 50% 독식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이 특정 단체 중심으로 편중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이 예술경영지원센터로부터 제출받은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공모에 참여한 총 1천184건 가운데 실제 무대에 오른 단체는 367곳에 불과했다. 신청 대비로 보면 전체 1천109곳 중 33%만이 한 번이라도 선정됐으며, 나머지 742곳(약 67%)은 단 한 번도 선정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다섯 번 이상 공연을 수행한 단체는 76곳이었는데, 이들이 4년간 총 611건을 차지해 전체의 51.6%를 독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3년 이상 연속 선정된 단체가 13곳이었으며, 최다 18회 선정된 단체도 존재했다. 나머지 291곳의 단체가 573건을 나눠 맡는 구조였다. 조계원 의원은 “동일 단체의 반복 선정이 굳어지면 창작 다양성이 훼손되고, 지역 기반 단체의 설 자리가 줄어든다”며 “신규 단체가 진입할 통로도 점점 좁아진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본질은 예술의 지역 균형을 이루고 현장의 숨통을 틔우는 것”이라며 “지역 예술 생태계에 실질적인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세금으로 만드는 무대는 더 많은 단체의 첫 무대가 되어야 한다”며 “첫 선정의 문턱을 낮추고 유통 통로를 다변화해야 지역 관객의 선택권과 문화 향유권이 실질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16 12:01김한준 기자

조계원 의원 "출국세 현실화해야"…최휘영 장관 "1만원 이상 인상 필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출국납부금(출국세) 인상 필요성에 대한 정부의 긍정적인 답변이 나왔다. 조계원 의원(더불어민주주당)은 지난 14일 열린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출국납부금 현실화를 요구했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1만 원 이상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출국납부금을 1만 원에서 7천 원으로 인하해 연간 1천300억원의 관광기금 손실이 발생했다"며 "관광산업의 숨통을 조이는 포퓰리즘 감세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관광기금 고갈 시 관광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가장 먼저 피해를 본다고 우려하며, 일본, 태국 등 주요 관광국들이 관광세를 강화하는 추세와 달리 한국은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휘영 장관은 "1997년 도입 이후 인상이 없던 출국납부금이 지난 정부에서 인하되며 관광기금 수입이 줄었다"고 공감하며 "해외 추세와 물가인상률을 감안하면 만원보다 훨씬 높아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대현 2차관 역시 "객관적으로 물가상승률을 따져보면 100.8% 인상이 적절하다"며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2만 원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의원실에서 법안 발의를 준비 중"이라며 향후 문체부 및 이해당사자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출국납부금 복원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5 11:15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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