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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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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AI 협력 다져...배그 행사장 찾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일정 중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을 만나 인공지능(AI)과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7일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 PC방에서 열린 크래프톤 오프라인 행사장을 찾은 젠슨 황 CEO는 장 의장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어 장태석 '배틀그라운드' IP 프랜차이즈 총괄, 이강욱 최고AI책임자(CAIO)와도 차례로 악수하며 입구에서 기념 촬영을 한 뒤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을 향해서는 "이스포츠는 한국의 놀라운 첫 수출품이며, 세계 이스포츠는 한국 덕분"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장 의장은 이번 만남의 배경에 대해 "엔비디아가 오랫동안 게임 쪽에 뿌리를 내린 회사인 만큼, 오늘 PC방에서 그 뿌리를 확인하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다"며 "지난해 김창한 대표가 젠슨 황 CEO를 만났고, 이전부터 엔비디아와 계속 협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비디아가 새롭게 선보인 RTX 스파크는 게임과 AI가 같이 만나는 칩"이라며 "크래프톤 역시 이에 맞춰 지난 1~2년간 협력해 게임과 AI가 결합하는 '펍지 앨라이(PUBG Ally)'를 준비해왔다"고 덧붙였다.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젠슨 황 CEO는 현장 추첨을 통해 그래픽카드 'RTX 5090' 실물과 미출시 'RTX 스파크' 노트북 교환권(I.O.U)을 증정했다. 또한 참석한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 "보스가 쏘는 치킨"이라고 외치며 치킨을 제공하고 단체 셀카를 촬영하는 등 친근한 소통을 이어갔다.

2026.06.07 15:17정진성 기자

젠슨 황-김택진, 강남 PC방 '아이온2' 행사 회동…셀카 찍으며 파트너십 재확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일정 중 김택진 엔씨 대표를 만나 공고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7일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 포탈 PC방에서 열린 '아이온2 서프라이즈 라이브' 오프라인 현장을 찾은 젠슨 황 CEO는 "AI와 함께 PC를 재발명하고 새로운 아키텍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테크 거물과 국내 대형 게임사 수장이 신작을 기다리는 팬들 앞에서 직접 만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PC 라인업인 'RTX 스파크'가 소개됐다. 이를 지켜본 김택진 대표는 "저도 옆에서 처음 들어봤는데 너무 좋다"라며 젠슨 황 CEO가 제시한 차세대 기기의 비전에 호응했다. 이용자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젠슨 황 CEO는 추첨을 통해 차세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RTX 5090' 실물과 미출시 'RTX 스파크' 노트북 교환권(I.O.U)을 현장 관람객에게 증정했다. RTX 5090에 당첨된 민준홍(31) 씨는 "현장에 여자친구와 함께 놀러 왔었는데, 상상도 못한 선물을 받아 가슴이 너무 떨린다"라며 "아이온2를 즐기는 유저로서 좋은 그래픽카드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식 무대 전후로는 훈훈한 현장 소통이 이어졌다. 젠슨 황 CEO는 김택진 대표를 비롯해 현장을 찾은 팬들과 다 함께 포즈를 취하며 단체 셀카를 촬영하는 등 친근한 면모를 보였다. 두 회사의 인연은 십수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8년 11월 엔씨가 대표작 '아이온'의 공개시범서비스(OBT)에 맞춰 '아이온 그래픽카드'를 출시하며 파트너십의 첫발을 뗐다. 지난해 10월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는 엔씨가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참가해 '아이온2' 시연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회동의 핵심 의제로 '피지컬 AI'를 꼽고 있다. 엔비디아가 산업 전반에서 피지컬 AI를 핵심 사업으로 육성 중인 가운데, 엔씨 역시 자회사 NC AI를 주축으로 관련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 세계 구현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축적해 온 엔씨와 엔비디아의 인프라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2026.06.07 14:59정진성 기자

이해진 네이버 "제가 쏠게요"…젠슨 황에 '페이스사인' 뽐내

이해진 네이버 의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의 이른바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에서 식사비를 직접 결제했다. 결제 수단은 네이버페이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사인'을 이용했다. 국내 주요 재계 총수와 글로벌 기업 수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네이버 오프라인 결제 사업을 자연스럽게 홍보한 셈이다. 네 명의 총수들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에 위치한 한 고기집에서 만남을 가졌다. 현장에는 이들을 보기 위해 취재진을 비롯한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오후 6시 50분경 구 회장을 시작으로, 최 회장, 이 의장이 회식 장소에 들어섰으며, 약 7시 9분에 황 CEO가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네이버와 엔비디아의 경영진 간 만남이 또 다시 추진된 것은 지난 4월 이후 2개월 만이다. 당시 황 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 이사가 제2사옥 네이버1784에 방문해 피지컬 AI 분야 협력안을 논의한 바 있다. 네 명의 총수들은 삼겹살 안주에 소주와 맥주를 섞은 일명 '소맥'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회식 중간에 황 CEO가 나와 과자와 꽈배기가 담긴 간식 상자, 바나나우유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황 CEO는 “새로 나올 4개 신제품이 한국에 가져온 큰 선물”이라고 언급했다. 황 CEO가 지목한 네 개의 선물은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 중앙처리장치(CPU) '베라', AI PC 'RTX 스파크', AI 엣지 슈퍼컴퓨터 '젯슨 토르'다. 이번 회동에서 계산은 이 의장이 맡았다. 누가 결제했냐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 회장은 “이 회장이 네이버페이로 결제했다”고 답했다. 이 의장은 매장에 설치된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인 '네이버페이 커넥트'에 탑재된 안면 인식 결제 기능 '페이스사인'을 활용해 결제를 마쳤다. 이는 이 의장이 직접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네이버페이 커넥트를 알리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이날 네이버페이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형님 제가 쏠게요! 쉽고 빠른 요즘 결제'라는 게시물을 올리고 삼소 회동에 이해진 의장이 계산할 예정이라는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현재 오프라인 결제 시장은 주요 플랫폼 사업자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네이버페이는 후발주자로 분류된다. 네이버페이와 토스페이먼츠는 오프라인 가맹점에 자사 단말기를 무료로 배포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삼소 회동'에 앞서 황 CEO는 홍대 인근 PC방을 방문해 프로게이머 T1 소속 선수들을 만났다. 오는 7일에는 김택진 NC 대표와 회동 후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홈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이튿날인 8일에는 여의도에 위치한 LG그룹 사옥과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경기 성남시 네이버1784를 방문할 예정이다.

2026.06.05 22:33박서린 기자

젠슨 황 '삼소회동'에 뜬 세븐일레븐·하이트진로...빙그레

엔비디아와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의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에서 국내 식음료 브랜드들이 자연스럽게 주목받았다. 회동 테이블에는 카스와 테라, 참이슬이 올랐고 거리에서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와 세븐일레븐이 만든 HBM칩스가 시민들에게 전달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5일 서울 홍대 인근 고깃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황 CEO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제품 로드맵과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의지를 설명했다. 현장 분위기는 비즈니스 미팅보다는 한국식 회식에 가까웠다. 참석자들은 삼겹살과 함께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을 마시며 건배를 나눴다. 테이블에는 하이트진로 맥주인 테라와 소주 브랜드 참이슬이 먼저 놓였고, 나중에 오비맥주의 카스가 추가됐다. 구 회장이 직접 소맥을 제조하고 고기를 굽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회동 중간 중간에 이들은 식당 밖으로 나와 시민들과도 소통했다. 황 CEO는 먼저 세븐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말 SK하이닉스와 협업해 선보인 '세븐셀렉트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HBM칩스는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모티브로 제작한 세븐일레븐 자체 브랜드(PB)과자다. 또 황 CEO는 최 회장, 구 회장, 이 의장과 함께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를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황 CEO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그는 "삼겹살과 HBM 크래커, 세계 최고의 프라이드치킨을 즐기고 싶었다"며 "K팝과 K드라마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방한한 황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치킨+맥주) 회동을 할 당시에도 바나나맛 우유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준 바 있다.

2026.06.05 22:05안희정 기자

젠슨황, 방한 중 배경훈 과기부총리 만난다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기간에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난다. 5일 관가에 따르면 젠슨황은 배 부총리를 만나 엔비디아 GPU 공급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회동 일시와 장소, 세부 안건은 양측이 추가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다. 정부가 2030년까지 첨단 GPU 26만 장을 확보해 AI 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배 부총리와 젠슨황의 회동에서 관련 논의는 빠지기 어려워 보인다. 아울러 젠슨황이 방한 기간 중에 기업인들과 주로 피지컬AI에 대한 논의를 다루는 점을 고려하면 피지컬AI와 관련해 정부 내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과기정통부와 협의가 오갈 전망이다. 이밖에 통신산업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로서 엔비디아가 강조하고 있는 AI-RAN에 대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관측된다.

2026.06.05 17:13박수형 기자

젠슨 황, 홍대 PC방서 '페이커' 만났다…"한국은 e스포츠 발상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첫 일정으로 T1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선수 '페이커' 이상혁을 만났다. 5일 서울 홍대 T1 베이스캠프를 방문한 젠슨 황 CEO는 "한국은 e스포츠의 발상지이자 관람 문화를 만들어낸 곳"이라며 "뛰어난 실력을 갖춘 한국 게이머들이 승리를 위해 최고의 GPU를 선택하면서 지포스(GeForce)의 거대한 성공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오랫동안 내 마음속에 특별하게 자리해 왔으며, 엔비디아에게도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우리 역시 여러분의 열렬한 팬"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는 T1 선수인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즈'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과 함께 안웅기 T1 COO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만남은 과거 T1과 엔비디아가 진행한 라이엇 게임즈의 슈팅 게임 '발로란트' 관련 SNS 협업을 계기로 꾸준히 이어온 교류가 토대가 됐다. 안 COO는 젠슨 황 CEO의 방한 소식에 맞춰 미팅을 타진했고, PC방에서 게이머들을 만나는 콘셉트의 초청에 엔비디아가 흔쾌히 응하며 자리가 마련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현장에서 젠슨 황 CEO는 이상혁 선수와 가벼운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젠슨 황 CEO가 어떤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고 있느냐고 묻자 이상혁 선수는 "5070"이라고 답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날 젠슨 황 CEO는 현장을 찾은 게이머들 앞에서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PC 라인업인 'RTX 스파크'를 직접 소개했다. 그는 "과거 윈도우 95와 함께 시작된 PC 아키텍처가 40년 가까이 이어져 왔지만, 이제는 PC를 재발명할 때가 됐다"며 "올가을 출시 예정인 RTX 스파크는 240Hz 주사율과 20코어 CPU, 128GB 메모리 등 막강한 성능을 바탕으로 향후 40년의 AI 시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아키텍처"라고 강조했다. T1 베이스캠프를 찾은 일반 이용자들을 상대로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젠슨 황과 이상혁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차세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RTX 5090'과 미출시 'RTX 스파크' 노트북 교환권(I.O.U) 2장이 추첨을 통해 현장 PC방 이용객들에게 제공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현장 관람객 및 T1 선수단과 함께하는 친밀한 소통 시간도 이어졌다. 젠슨 황 CEO는 단체 기념촬영에서 T1 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시그니처 포즈를 재치 있게 따라 하며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T1 베이스캠프를 찾은 일반 이용자들의 사인 요청과 셀카 촬영 요구에도 흔쾌히 응하며 특유의 친근한 면모를 보였다. 이상혁 선수는 "엔비디아 CEO와 만나게 되어 굉장히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라며 "저희 게이머들에게도 그래픽 카드가 굉장히 중요한데, 프로게이머로서 성공할 수 있는 데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생각해서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6.06.05 16:30정진성 기자

젠슨 황, '하이트진로'vs'롯데칠성' 술 선택은?...유통업계 촉각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0월 말 이후 약 7개월 만에 방한하면서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이른바 '치킨회동' 당시 치킨·식품 관련주가 급등하고 주류 브랜드 노출 효과를 누린 만큼 이번 방한에서도 '젠슨 황 수혜주' 찾기가 재현되는 분위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은 이날 저녁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고깃집에서 저녁 자리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고깃집 회동인 만큼 삼겸살과 소주를 곁들인 '삼소 회동'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치킨회동'에 들썩였던 유통주 이번 회동 장소가 공개되자 관련 업계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방한 당시 회동 장소와 메뉴, 동선 등이 예상 밖의 마케팅 효과로 이어졌던 경험 때문이다. 지난해 방한 당시 젠슨 황은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에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치킨에 맥주를 즐겼다. 회동 이후 그는 매장 밖으로 나와 몰려든 시민들에게 치킨과 바나나맛우유를 직접 나눠주기도 했다. 당시 현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고 관련 브랜드도 주목받았다. 바나나맛우유를 제조·판매하는 빙그레 주가는 치킨회동 다음날인 작년 10월 31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치킨 관련주도 급등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작년 10월 31일 장 초반 15.98% 급등하며 4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젠슨 황이 방문한 깐부치킨은 비상장사인 만큼 투자자금이 상장 치킨주인 교촌에프앤비로 몰려든 것으로 해석됐다. 이 외에도 젠슨 황이 APEC CEO 서밋 특별 세션 뒤 기자간담회에서 빼빼로를 먹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롯데웰푸드 주가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주류업계, 마포 상권 중심 대응 올해 기대감을 높이는 곳은 주류업계다. 지난해 회동 당시 하이트진로가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브랜드 노출 효과를 누렸기 때문이다. 당시 하이트진로는 회동 장소 담당 영업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주류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주변 상권 대응에 나섰다. 회동 당일에는 인근 테이블 고객들에게 테라와 참이슬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후 젠슨 황과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이 하이트진로의 테라 소맥 타워를 활용해 소맥을 마시면서 브랜드 노출 효과를 누렸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마케팅에도 활용했다. 맥주 브랜드 테라의 새 디지털 광고에는 모델들이 테라와 치킨을 즐기며 테라타워로 소맥을 만들어 마시는 장면이 등장해 치킨회동을 연상시켰다. 해당 광고는 실제 회동 장소인 깐부치킨 삼성점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회동 장소로 거론되는 지역을 담당하는 영업사원이 현장을 돌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도 마포구 일대 상권을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장소 인근 매장을 중심으로 자사 제품 입점 여부와 진열 상태, 브랜드 홍보물 부착 상황 등을 확인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거론된 상권 주변으로 제품 공급 상황과 홍보물 부착 등을 신중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의 방한이 단순한 기업인 일정이 아니라 글로벌 관심이 집중되는 이벤트인 만큼 브랜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젠슨 황이 글로벌 주목도가 높은 인물인 만큼 엄청난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며 “제품이 회동 자리에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도록 장소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6.06.05 14:02김민아 기자

젠슨 황,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만난다…'피지컬 AI' 논의 전망

이번 주 한국을 찾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만나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을 논의한다. 게임 산업을 단순한 수요처가 아닌,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인식하고 접점을 확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황 최고경영자는 이번 주중 서울에서 장 의장을 비롯해 이강욱 크래프톤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장태석 배틀그라운드 총괄 등 핵심 경영진과 비공개 단독 회동을 갖는다. 크래프톤 측은 이번 회동에 대해 "관련 내용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회동의 핵심 의제로는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협력이 꼽힌다. 크래프톤은 올해 초 피지컬 AI 전문 법인 루도 로보틱스를 설립하고,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를 미국 본사 CEO로, 이강욱 CAIO를 한국지사 대표로 선임하며 로봇 AI 개발을 본격화했다. 엔비디아 역시 피지컬 AI를 핵심 사업으로 육성 중인 만큼, 양사 간 연구개발(R&D) 및 인프라 협력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크래프톤 주요 경영진은 지난해 4월 미국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관련 차세대 기술 협력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의 신규 AI PC 브랜드 'RTX 스파크'를 기반으로 한 게이밍 협업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텍과 공동 개발한 칩셋을 탑재한 RTX 스파크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AI 구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날 저녁 입국하는 황 최고경영자는 오는 7일에는 서울에서 김택진 엔씨 대표와 별도로 만나 게임 및 피지컬 AI 분야의 포괄적인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2026.06.04 09:53정진성 기자

[카드뉴스] 젠슨 황이 한국에 온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엔비디아가 한국에 손을 내밀었어요. 게임 GPU로 처음 인연을 맺었던 두 나라가, 이제는 AI 시대의 핵심 파트너로 다시 마주하게 된 건데요. 그런데 이 '파트너십'이라는 말이, 실제로는 어떤 의미인지 한번 짚어볼 필요가 있어요. AMEET이 AI 전문가들과 함께 직접 토론을 벌인 결과, 무려 65%가 '무조건 편승은 위험하다'며 IP 종속 가능성을 경고했거든요. 기회로 봐야 한다는 시각은 35%에 그쳤어요. 전문가들이 제시한 미래 시나리오도 눈여겨볼 만해요. 한국이 주도권을 쥐는 윈-윈 결과는 단 20%에 불과하고, 어정쩡한 중간 상태가 50%, 그리고 실질적인 하청업체로 전락하는 최악의 경우도 30%나 된다고 봤어요. 결국 지금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미래를 완전히 바꿔놓는다는 거예요. 전문가들은 HBM 공급력이라는 무기가 있는 지금, 데이터 주권 확보·기술 다리 만들기·대안 생태계 구축이라는 3단계 전략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칭찬에 취할 게 아니라, 계약서로 답해야 할 때라는 거죠. 파트너는 얼마든지 환영이에요. 하지만 주인은 반드시 우리여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a428afa.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02 22:08AMEET

젠슨 황, 김택진 엔씨 대표 만난다…'아이온' 인연 '피지컬 AI'로 이을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김택진 엔씨 대표와 만난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두 대표는 오는 7일 서울에서 전격 회동을 갖고 구체적인 기술 교류를 모색할 예정이다. 젠슨 황 CEO는 오는 4일 저녁 한국에 입국해 5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 만날 계획이다. 김 대표와의 만남은 이와 별개로 조율된 단독 일정으로, 두 회사의 오랜 파트너십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양사의 인연은 지난 2008년 11월 엔씨가 대표작 '아이온' 공개시범서비스(OBT)에 맞춰 '아이온 그래픽카드'를 출시하며 시작됐다.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는 엔씨가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참가하기도 했다. 당시 행사에서 엔씨는 신작 '아이온 2'와 '신더시티' 시연 부스를 운영하며 협력을 과시했다. 또한 지난해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25 게임스컴'과 11월 부산 '지스타 2025'에서도 엔비디아와 제휴해 부스를 운영하며 그래픽 기술 동맹을 입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회동의 핵심 의제로 '피지컬 AI'를 꼽고 있다. 엔비디아가 산업 전반에서 피지컬 AI를 핵심 사업으로 육성 중인 가운데, 엔씨 역시 자회사 NC AI를 주축으로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NC AI는 최근 현대로템과 컨소시엄을 맺고 국방과학연구소(ADD)의 '피지컬 AI 기반 통합 시뮬레이터 및 모듈형 로봇 시스템' 국책 과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에서 로봇이 물리 법칙을 학습하는 '월드모델'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SDS, 씨메스, 포스코DX 등과 로봇 지능화 기술을 공동 개발 중이다. 가상 세계 구현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축적해 온 두 회사가 피지컬 AI 영역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넥슨, 크래프톤, 넷마블 등 타 게임사 대표와 젠슨 황 CEO의 미팅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향후 추가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은 남아있는 상태다.

2026.06.02 15:10정진성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 tvN '유퀴즈' 출연한다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한다. CJ ENM은 젠슨황 CEO가 내한 기간 주에 유퀴즈 녹화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방송일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젠슨황 CEO 출연분은 이달 중에 방송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AI 시대에 GPU 반도체를 내세워 세계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2024년에는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의 자리에 올랐다. 젠슨황 CEO는 지난 1993년 엔비디아를 설립했으며 그래픽 가속기 칩셋으로 시작해 쿠다(CUDA) 소프트웨어를 내세워 GPU 컴퓨팅을 정립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엔비디아의 GPU를 활용한 AI 컴퓨팅은 생성형 AI의 데이터 학습에 필수적이다. 젠슨황은 HBM 공급 외에도 한국의 ICT 기업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는 가운데 한국의 식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방한 과정에서 대기업 총수들과 치킨집에서 회동을 가진 데 이어 이번 주 방한에서는 삼겹살 식사를 가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젠슨황 CEO가 예능 토크쇼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유퀴즈가 세계 최초라는 점도 이목을 끈다. 남승용 CJ ENM 경영리더는 “접시 닦던 소년에서 세계 시총 1위 기업 CEO가 되기까지 치열함, AI 시대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내다본 통찰, 미래 사회 인재상 등 그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질 '유 퀴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6.06.02 14:46박수형 기자

젠슨 황은 왜 한국에 공을 들일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2026년 6월 2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시선이 다시 한번 한국과 엔비디아의 밀월 관계에 쏠리고 있습니다. 어제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코리안 파트너 나이트'는 단순한 만찬 이상의 의미를 남겼죠.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직접 한국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반도체부터 로보틱스, AI 팩토리에 이르는 광범위한 협력을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이면에는 한국 산업이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를 넘어 '기술 종속'의 굴레에 갇힐 수 있다는 냉정한 우려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생태계 표준을 향한 엔비디아의 포석 최근 AI 전문가들 사이에서 벌어진 논쟁의 핵심은 엔비디아가 왜 이 시점에 한국에 이토록 공을 들이느냐는 점입니다. 엔비디아의 전략은 이제 단순히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안정적으로 수급받는 수준에 머물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젠슨 황 CEO가 언급한 'AI 팩토리'와 '옴니버스' 플랫폼에 주목하고 있죠. 이는 한국의 강점인 제조 현장을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로 장악하겠다는 의도로 읽힙니다. 즉, 하드웨어는 우리가 만들지만 이를 운영하고 최적화하는 '두뇌'는 엔비디아의 표준을 따르게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이 과정에서 논점은 '공급망 안정'에서 '플랫폼 주도권'으로 급격히 이동했습니다. 과거에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칩을 파느냐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엔비디아가 구축한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한국 기업이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된 것이죠. 일부 전문가들은 한국의 높은 R&D 투자 비중이 자칫 엔비디아 플랫폼에 최적화된 기술을 개발하는 데만 소모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우리가 엔비디아 생태계의 단순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제공자'로 고착될 수 있다는 논리로 이어집니다. 기술 전문가들이 짚어낸 합의와 충돌의 쟁점들 AI 전문가들은 몇 가지 결정적인 지점에서 의견을 같이하면서도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우선 한국이 엔비디아 AI 생태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제조 거점'이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HBM3 공급을 통해 증명했듯,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한국의 메모리 경쟁력은 엔비디아의 질주를 뒷받침하는 핵심 엔진이라는 점에 합의가 이뤄졌죠. 하지만 경제적 실익을 따져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가장 뜨거운 쟁점은 '기술 표준 결정권'이었습니다.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이 한국 공장에 도입될 때, 이것이 생산성 혁신을 가져올 '축복'이 될지 아니면 한국 기업을 엔비디아 시스템에 묶어버리는 '락인(Lock-in) 효과'의 덫이 될지를 두고 전문가들의 판단이 엇갈렸습니다. 특히 실제 공장 환경과 시뮬레이션 사이의 격차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과 데이터 주권을 한국 기업이 온전히 통제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강한 의구심이 제기되었습니다. 논점의 이동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토론 초기에는 단순한 HBM 수급 문제가 주를 이뤘으나, 논의가 진행될수록 '핵심 지적재산권(IP)의 공동 소유 여부'가 실질적인 경제 효과의 척도로 부상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영업이익률이 60%를 넘나드는 반면, 한국 기업들이 부품 공급자 수준에 머문다면 시장 성장의 과실은 결국 플랫폼 소유주에게 집중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6개월 내에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계약 조건에서 한국 기업이 기술 표준에 대한 결정권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이번 방한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여전한 숙제와 인간의 몫으로 남겨진 판단 젠슨 황 CEO는 한국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극찬하며 서울에서의 GTC 개최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그가 내민 손은 분명 매력적인 기회입니다. 하지만 그 기회가 독이 든 성배가 될지, 도약의 발판이 될지는 결국 우리 기업들이 엔비디아와의 협상 테이블에서 어떤 가치를 지켜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단순히 성능 좋은 부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것을 넘어, AI 생태계의 설계도를 함께 그리는 설계자로서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까요? 거대한 기술 패권의 파고 속에서 한국 반도체가 어떤 좌표를 설정해야 할지, 그 무거운 질문은 여전히 우리 앞에 남아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a428afa.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02 10:56AMEET

최태원 SK 회장, 'GTC 타이베이' 젠슨 황 CEO 키노트 참관

SK하이닉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기조연설을 참관했다고 1일 밝혔다. 1일(현지시간) 대만에서 개막한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젠슨 황 CEO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가속 컴퓨팅 진화와 주요 인공지능(AI) 기술 혁신 등을 소개했다. 혁신을 가속할 '베라 루빈' 양산 로드맵과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업체 협업 현황도 공개했다. 그는 자율주행과 산업용 로봇 등 피지컬 AI 플랫폼 공급과 관련해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 AI 팩토리와 오픈소스 AI 모델에서도 협력사와 통합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최 회장과 황 CEO는 지난 2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때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월에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서 관련 논의를 구체화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GTC 타이베이 참석은 그 연장선 상에서 현장 기조연설을 청취하고, 양사가 함께 그려온 AI 인프라 로드맵을 다시 한번 맞춰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회장은 발표 내용에 집중하며 AI 생태계가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에서 SK하이닉스가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확인했다"며 "HBM을 중심으로 주요 고객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선제 확보해 AI 아키텍처를 함께 완성할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야 한다는 방향성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회장은 대만 출장 기간 동안 주요 협력사에 SK하이닉스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최 회장이 "단순히 표준형 HBM을 공급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 AI 시스템 설계부터 참여해 최적 솔루션을 함께 완성하는 '풀스택 AI 메모리 크리에이터' 위상을 구체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고객 맞춤형 HBM(cHBM:Customized HBM)을 제공하고, 이를 D램과 낸드 등 전 제품 솔루션으로 확대해 AI 시스템 성능과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6.01 17:32이기종 기자

AI 고속도로가 막혔다...젠슨 황이 '빛의 속도'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AI 열풍이 정말 대단하죠. 그런데 우리가 흔히 보는 챗GPT 같은 인공지능이 똑똑해지는 속도를 정작 '도로'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아무리 슈퍼카가 수백 대 있어도 도로가 좁고 비포장도로라면 속도를 낼 수 없듯이, 지금 AI 산업이 딱 그런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 2년 사이 AI 반도체의 성능은 2배 넘게 좋아졌는데, 데이터를 실어 나르는 기존의 구리선 네트워크는 이 엄청난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 병목 현상이 심해지고 있어요. 그래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빛'을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는 광통신 기술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겁니다. 오늘 리포트에서는 왜 이 기술이 AI 시대의 심장이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치열한 고민들이 숨어 있는지 깊이 있게 다뤄보겠습니다. 슈퍼컴퓨터를 잇는 신경망의 한계와 광통신의 등장 지금의 AI는 수만 개의 칩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학습합니다. 그런데 기존 방식으로는 전력 소모도 너무 크고 열도 많이 발생해서 한계에 다다랐죠. 그래서 구글 같은 기업들은 이미 데이터센터 투자의 30% 이상을 광학 기술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2026년 4월 현재 코스피 지수가 6,000선을 넘나드는 뜨거운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전문가들은 특히 이 광통신 인프라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어요. 가장 핵심이 되는 기술은 CPO라고 불리는 '공정 집적 광학'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 반도체 칩 바로 옆에 광통신 부품을 바짝 붙여서 데이터가 이동하는 거리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방식이죠. 이렇게 하면 전기는 아끼면서 속도는 빛의 속도로 낼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기술이 좋은 만큼 구현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게 문제죠. AI 전문가들이 진단한 광통신 전환의 쟁점과 논점의 이동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AI 전문가들의 시각은 매우 입체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광통신 기술이 얼마나 빨리 도입될 것인가를 두고 논쟁이 시작됐어요. AI 기술 전문가들은 2027년까지 인프라의 절반이 광통신으로 바뀔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죠. 반면 반도체 제조 현장의 목소리는 조금 달랐습니다. 아무리 이론이 좋아도 현재 60%대에 머물고 있는 실리콘 포토닉스 제조 수율을 80%까지 끌어올리는 게 결코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지적을 내놓은 겁니다. 논점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단순히 '칩을 잘 만드느냐'의 문제를 넘어, 이 칩들이 들어갈 '데이터센터 건물'이 이 에너지를 감당할 수 있느냐로 대화의 중심이 이동한 것이죠. 데이터센터 전문가들은 현재 랙당 10~20kW 수준인 전력 밀도를 100kW까지 높여야 광통신의 제 성능이 나오는데, 이건 건물 설계를 통째로 바꿔야 하는 거대한 작업이라며 속도 조절론을 펼쳤습니다. 기술의 성능보다는 인프라의 물리적 한계가 더 큰 벽이 될 수 있다는 논리였죠. 흥미로운 점은 보안 전문가들의 새로운 경고였습니다. 광학 기술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해킹 경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였죠. 2027년까지 보안 사고가 최소 2건 이상 터질 수 있다는 구체적인 경고까지 나왔습니다. 결국 토론은 기술의 화려함에서 시작해 제조의 현실, 인프라의 한계, 그리고 마지막에는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이라는 아주 근본적인 지점으로 논의가 확장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이 합의한 부분도 명확했습니다. 비록 속도와 비용의 차이는 있겠지만, AI의 병목 현상을 뚫기 위해 광통신으로 가는 길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에는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다만 제조 수율을 어떻게 안정화할 것인지, 그리고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를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팽팽한 의견 차이를 보이며 숙제로 남겨두었습니다. 미래를 잇는 빛의 도로와 남겨진 과제들 결국 광통신 기술은 AI라는 거대한 열차가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게 만드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치열한 토론에서 보았듯이, 단순히 기술 하나가 완성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반도체를 만드는 공장의 정교함, 전력을 공급하는 건물의 인프라, 그리고 데이터를 지키는 보안 체계까지 모든 톱니바퀴가 함께 맞물려 돌아가야 하죠. 빛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지만, 그 속도를 제어하고 안전한 도로를 닦는 것은 결국 우리 인간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기술이 가져올 편리함만큼이나 그 이면에 숨겨진 신뢰성과 안전성이라는 가치를 충분히 준비하고 있을까요? 광통신이 열어줄 새로운 연결의 시대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우리가 인프라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바꾸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59c5fd6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15 10:05AMEET

젠슨 황 "인간 수준 AGI, 이미 달성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간 수준의 범용인공지능(AGI)이 이미 달성됐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 더버지, 포브스 등 외신은 23일(현지시간) 젠슨 황 CEO가 렉스 프리드먼 팟캐스트에 출연해 AI 혁명과 엔비디아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며 이 같이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프리드먼은 '진정한 AGI'를 10억 달러 이상 가치를 지닌 기술 회사를 설립하고 성장·운영할 수 있는 AI로 정의하며, 이런 기술이 향후 5~20년 내 실현 가능한지 젠슨 황에게 질문했다. 이에 대해 황 CEO는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라며 “우리는 이미 AGI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플랫폼 '오픈클로(OpenClaw)'를 사례로 들며,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디지털 인플루언서나 사회적 애플리케이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황 CEO는 현재 AI 에이전트의 한계도 함께 지적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몇 달간 사용하다가 흥미를 잃는다”며 “AI 에이전트가 엔비디아 같은 회사를 만들어낼 확률은 0%”라고 말했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GI를 둘러싼 논쟁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 포브스는 AGI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모호한 점이 개발 시점과 활용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지난달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실상 AGI를 개발했거나 그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해당 발언이 비유적 표현이었다고 해명하며 AGI 달성을 위해서는 단일 돌파구가 아닌 여러 단계의 기술적 진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업계가 아직 AGI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6.03.24 16: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엔비디아의 인재 영입에서 배우는 채용 전략

'2026년 빅테크에서 찾아낸 HR 트렌드'는 요즘 빅테크에서 일과 사람의 현상을 탐구하는 연재 코너입니다. '채용트렌드' 저자인 윤영돈 윤코치연구소 소장은 이번 칼럼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의 인재 경영에서 발견한 '새로운 채용 전략'의 방향을 전합니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은 채용 방식에서도 큰 전환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학벌, 스펙, 인터뷰 퍼포먼스 중심으로 인재를 평가했다면, 이제는 '이미 함께 일해본 사람의 증언'을 더 신뢰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 지금의 채용 변화는 단순한 '전공의 위기'가 아니라 '역할의 재정의'다. 과거에는 '어디를 나왔는가?'가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무엇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 그리고 'AI를 활용해 이를 구현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해졌다. 신조어 '컴송'·'법송'·'의송'은 특정 전공의 문제가 아니라 'AI 리터러시를 갖춘 사람'과 'AI를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 사이의 격차를 상징하는 신호다. AI 리터러시(AI Literacy)는 단순히 AI를 사용할 줄 아는 수준을 넘어, AI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적절한 질문과 명령으로 결과를 설계하며, 이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윤리적 책임까지 고려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제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코드를 많이 작성하는 사람'이 아니라,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경쟁력은 전공이 아니라 다음 질문에 달려 있다. 특히 엔비디아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기업이다. 구성원보다 뛰어난 사람을 뽑는다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다(We hire people who can do things we cannot).”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인재를 채용할 때 단순한 이력서나 인터뷰보다 '레퍼런스 체크'를 매우 중요하게 본다. 기존 구성원보다 더 뛰어난 사람을 뽑는 것이 성장의 핵심이다. 엔비디아는 핵심 인재를 영입할 때 단순히 HR에 맡기지 않는다. 젠슨 황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직접 후보자에게 연락하고, 여러 차례 대화를 이어간다. 한 번의 제안으로 끝나지 않는다. 상대가 망설이면 다시 연락하고, 관심이 없다고 하면 시간을 두고 다시 연결한다. 중요한 것은 '지금 채용하느냐'가 아니라 '언젠가 함께 일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강력한 보상, 낮아진 이직률 엔비디아의 이직률은 최근 5년 사이 급격히 낮아졌다. 2022년 약 4.9%, 2023년 약 5.3%, 2024년 약 2.7%, 2025년 약 2.5%로, 반도체 업계 평균인 약 16~18% 대비 약 1/6 수준이다. 특히 시가총액이 급등한 이후 이직률이 5.3%에서 2.7%로 급감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변화다. 엔비디아의 보상 전략은 단순한 고연봉이 아니라 '떠나기 어렵게 만드는 구조'에 가깝다. 기본급과 성과급 위에 RSU(주식 보상)를 3~4년에 걸쳐 나눠 지급하고, 매년 새로운 보상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이 구조에서는 항상 미래에 받을 보상이 남아 있고, 주가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그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커진다. 결국 퇴사는 단순한 이직이 아니라 '확정된 미래 자산을 포기하는 결정'이 된다. “떠나는 것이 비합리적인 구조를 만든다(Leaving is irrational).” 엔비디아는 사람을 설득해 붙잡는 대신, 떠나는 것이 비합리적인 선택이 되도록 설계한다. '황금 족쇄(Golden Handcuffs)' 보상은 비용이 아니라 가장 강력한 인재 유지 전략이다. ① 단기 연봉이 아니라 장기 자산을 제공한다. ② 인재 유지를 위해 보상을 시간에 묶는다. ③ 떠나는 순간 손해가 발생하도록 설계한다. '스펙 중심 채용'에서 '팀핏 기반 채용'으로 채용에서 영입(Talent Acquisition)이 중요해지고 있다. 좋은 인재일수록 이력서에 적힌 내용보다 함께 일했던 사람들의 기억 속에 더 강하게 남아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갈등을 조율하는 태도, 어려운 상황에서 보여준 책임감은 인터뷰로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레퍼런스를 통해서는 명확하게 드러난다. 결국 채용은 '정보의 비대칭'을 줄이는 과정이다. 엔비디아는 이를 줄이기 위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인 '사람의 경험'을 활용한다. 이제는 평가보다 평판이 중요해진다. 단순한 평판 조회를 넘어 실제로 함께 일했던 동료, 상사, 협업 파트너에게 팀핏(Team Fit)의 질문을 던진다. “이 사람과 다시 일하고 싶은가?” “이 사람이 팀의 기준을 끌어올리는가, 아니면 평균에 머무는가?” 이 질문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기업은 더이상 '말을 잘하는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실제 현장에서 '함께 일해본 결과'로 검증된 사람을 원한다. “우리는 열정과 회복탄력성, 그리고 팀워크를 갖춘 사람을 찾는다(We look for people who are passionate, resilient, and team-oriented).” 엔비디아의 채용 방식은 '스펙 중심 채용'에서 '팀핏 기반 채용'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겉으로 드러난 스펙보다 '일하는 방식'을 본다. 비슷한 기술력을 가진 두 사람이 있다면 협업 방식이 더 건강한 사람을 선택한다. 이는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인 팀 생산성을 고려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준은 결국 '인재 밀도'로 이어진다. 신뢰가 높은 팀은 의사결정이 빠르고 실행이 단순하다. 결국 채용은 개인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팀의 속도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일이다. 뛰어난 한 명보다 서로를 끌어올리는 팀이 더 강력하다. “이 사람과 함께 일하면, 우리 팀은 더 나아지는가?” 엔비디아의 채용 전략은 이 질문의 변화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기술보다 사람, 스펙보다 신뢰, 그리고 '이미 증명된 성과'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제 인재의 기준은 지행합일(知行合一)이다. 아는 것을 실행으로 연결하고, 실행을 성과로 증명하는 사람이 선택받는다. 앞으로 기업이 던져야 할 질문도 같다. '누구를 뽑을 것인가?'가 아니라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다.

2026.03.19 17:38윤영돈 컬럼니스트

젠슨 황 "AI 열풍, 배관공·전기공·건설 노동자 수요 키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열풍이 배관공, 전기공과 같은 기술직 종사자뿐 아니라 건설 노동자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젠슨 황 CEO는 21일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 래리 핑크 블랙록 CEO와 대담을 갖고 이 같이 발언했다. 래리 핑크 CEO가 AI가 경제와 노동 시장을 어떻게 재편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질문하자, 황 CEO는 "AI 기술 확산으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해졌다"며, "앞으로 수조 달러의 신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AI를 '5층 케이크'에 비유했다. 맨 위에는 애플리케이션이 있고, 그 아래에 AI 모델, 클라우드 서비스, 칩, 맨 아래에는 에너지가 있다. 황에 따르면, AI로 인한 진정한 경제적 이익은 의료, 제조업, 금융 서비스 같은 산업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각국이 케이크의 맨 아래층들을 구축해야 한다고 젠슨 황은 주장했다. 또, 바로 그 부분에서 무역 관련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 분야에서 상당한 일자리 붐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 덕분에 배관공, 전기기사, 건설 노동자들은 연봉 10만 달러(약 1억4천600만원)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의 임금은 거의 2배 가까이 올랐다"라며, "누구나 충분히 좋은 생계를 꾸릴 수 있다. 이를 위해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가 필요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AI가 사무직을 빠르게 없앨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특히 영상 분석에 AI 시스템이 더 뛰어나 취약해 질 것으로 전망되는 영상의학 분야를 예로 들었다. 황 CEO는 “AI가 영상의학 전문의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생산성을 높이고 더 많은 환자를 진료하며, 결과적으로 영상의학 전문의 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런 발언은 앞선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CEO의 발언과도 일맥상통한다. 카프 CEO는 AI가 인문학 분야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지만 직업 훈련을 받은 노동자들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이들에게는 여전히 많은 일자리가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2 10: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젠슨황 엔비디아 CEO, 'IEEE 최고 명예 메달' 수상

IEEE가 젠슨황 엔비디아 CEO를 '2026 IEEE 최고 명예 메달' 수상자로 선정했다. 200만 달러의 상금도 함께 수여된다. 젠슨 황은 가속 컴퓨팅 분야에서의 선구적인 리더십과 혁신적인 업적을 통해 엔비디아를 기술 혁신의 최전선으로 이끈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최근 엘리자베스 여왕 공학상을 비롯해 파이낸셜타임스와 타임 매거진의 '올해의 인물', 스티븐 호킹 교수 펠로십 수상에 이어 또 하나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젠슨황의 리더십에 엔비디아는 지난해 10월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기업이 됐다. 엔비디아는 1999년 세계 최초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개발해 컴퓨팅 산업에 혁명을 일으켰다. 이러한 기술적 돌파구는 의료, 공학, 로보틱스, 자율주행차,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가능하게 했으며, 가속 컴퓨팅에 대한 그의 통찰은 AI 기술과 산업 혁명의 토대를 마련했다. 메리 엘런 랜들 IEEE 회장은 “IEEE 최고 명예 메달은 커리어에서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성취를 상징한다”며 “젠슨 황의 공헌은 기술의 한계를 넓혔고, 아직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미래 혁신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IEEE는 우리 분야의 탁월함을 정의할 뿐 아니라 차세대 엔지니어와 기술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업적을 기리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1917년에 제정된 IEEE 최고 명예 메달은 기술과 공학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개인에게 수여된다. 젠슨 황은 인터넷 아키텍처의 빈트 서프와 로버트 칸, GPS의 브래드퍼드 W. 파킨슨, 반도체의 모리스 창 등 현대인의 삶을 변화시킨 역대 수상자들의 명맥을 잇게 됐다. 젠슨황 CEO는 “IEEE 최고 명예 메달을 받게 된 것은 과분한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엔비디아에서 함께한 수천 명의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이 평생을 바쳐 일군 업적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GPU 발명부터 현대 AI 팩토리의 엔진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새로운 산업 혁명의 불을 지피는 데 기여해왔다”면서 “이 상은 쿠다(CUDA) 생태계를 구축하고, 무어의 법칙을 넘어 컴퓨팅을 진화시켰으며, AI 지평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는 커뮤니티 전체의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1.07 08:59박수형 기자

구직자가 꼽은 올해 빅이슈 3위 '케데헌'...1·2위는?

구직자들은 2025년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대표 이슈와 인물을 무엇으로 꼽았을까.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회원 1천647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인물과 이슈'에 대한 설문조사(복수응답 방식)를 실시했다. 먼저 올해의 대표적인 이슈를 물었다.1위는 30.8%로 '5월 조기 대선'이 꼽혔다. 2위는 '트럼프 2.0으로 인한 무역 불확실성'(29.1%), 3위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27.9%)이 올해의 주요 이슈로 선정됐다. 연령대별로 교차 분석한 결과, 20대(29.7%)와 30대(30.2%)의 대표 이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이었다. 40대는 코스피 4000 돌파(34.9%)를, 50대는 5월 조기 대선(43.8%)을 올해의 대표 이슈로 꼽았다. 그렇다면 올해를 대표하는 인물은 누구일까. ▲방송·연예 분야 ▲스포츠 분야 ▲경제·기업 분야로 나눠 알아봤다. 방송·연예 분야에서는 예능 이수지(14.4%)가 1위에 올랐다. 이수지를 꼽은 이유로 화제성이 63.3%로 가장 많았다. 올해 유튜브 '핫이슈지' 채널을 통해 대치동 제이미맘, 래퍼 햄부기, 랑데부 미용실 원장 등 수많은 부캐를 흥행시켰다. 최근 쿠팡플레이 토크쇼 '자매다방'으로 화제를 몰며 인기를 입증했다. 다음으로 가수 GD(9.9%), 배우 박정민(9.4%)등 순이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36.9%로 1위에 앉았다. 손흥민(36.9%)을 선택한 가장 많은 이유는 업적 인정(47.9%)이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5월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10년 뛴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했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유럽을 떠나 미국 무대로 진출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위는 e스포츠 선수 페이커(17.7%), 3위는 배구선수 김연경(15.2%)이 안착했다. 특히 연령대별 교차 분석에서 페이커는 20대(30.5%)의 올해의 인물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가 많았다. 경제·기업인 분야에서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40.0%)이 가장 많은 득표를 받았다. 젠슨 황(40.0%)을 선택한 이유 1위는 화제성(47.0%)이었다. 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이자 AI 반도체 시장의 최강자 엔비디아를 이끄는 젠슨 황 CEO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 한국을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가지며 큰 화제를 몰았다. 다음으로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27.6%),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10.7%)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12월10일부터 16일까지 시행했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2.04%p다.

2025.12.23 16:15백봉삼 기자

"제정신인가"…젠슨 황, 최대 실적 내고도 왜 격노했나

엔비디아를 세계 최고 기업으로 키워낸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전체 회의에서 강하게 질책한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25일(현지시간) 젠슨 황 CEO가 지난 20일 회의에서 "제가 알기로는 엔비디아 내부에 직원들에게 AI 사용을 줄이라고 지시한 관리자가 있다고 한다”면서 "제정신이냐"고 지적했다. 이 같은 발언은 엔비디아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다음 달 진행된 전체 회의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황 CEO는 "AI로 대신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자동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AI가 잘 작동하지 않는 작업이라도 될 때까지 쓰라”고 강조하며, "직원들이 AI 도구를 직접 개선하는 데 참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AI를 도입해서 도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줘라. 우리에게는 그렇게 할 힘이 있다"고 독려했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이미 AI 코딩 어시스턴트 '커서(Cursor)'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더 광범위한 기업 도입 모델로 제시했다. 엔비디아 뿐 아니라 거대 기술 기업들은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 AI를 더 많이 활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직원들의 AI 활용도를 평가할 계획이며, 구글은 엔지니어들에게 코딩에 AI를 활용하도록 권고했다. 아마존도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커서' 도입을 존의 중이다. 황 CEO는 직원들에게 AI로 인해 일자리를 잃을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할 일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은 내가 약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에만 수천 명을 채용했다”며, “주차장이 부족할 정도였다”고 농담하며,채용 인력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CEO는 “솔직히 말하면 아직 1만 명 정도 더 부족하다”며, “하지만, 채용 속도는 신규 인력을 조직에 통합하고 조화시키는 속도와 일치해야 한다” 설명했다. 엔비디아 직원 수는 2024 회계연도 말 2만9천600명에서 2025 회계연도 말에는 3만6천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젠슨 황은 회의 자리에서 최근 회사가 타이베이와 상하이에 새 사무실을 열었고 미국 내에서도 두 개의 신규 시설을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2025.11.26 14: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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