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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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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난제 해결할 R&D 아이디어, 국민에게 묻다"

"대한민국 미래를 바꿀 도전적 R&D 아이디어를 찾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처음으로 정부 R&D 아이디어를 국민과 연구자에 얻기 위한 'K-문샷 대국민 공모전'에 나선다. 응모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한 달간이다. K-문샷은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새정부 프로젝트다. 응모대상은 도전적·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가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 및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혁신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다. 분야는 ▲첨단바이오 ▲AI휴머노이드 ▲양자 ▲우주·항공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소재·나노 ▲미래에너지 ▲기타 등이다. 평가는 전문 심사단을 구성해 ▲국가 차원의 문제 해결 필요성 ▲도전적 임무 설정 여부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시상은 일반국민 부문과 연구자로 나눠 부총리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최우수상) 각각 1점(각 상금 300만원)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우수상) 각 2점(각100만원)씩 총6점을 뽑을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내년 3월 발표한다. 구혁채 제1차관은 “K-문샷 프로젝트는 실패 가능성은 높지만 성공할 경우 국가의 미래를 바꿀 만큼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고위험·고보상형 연구개발을 지향한다”고 말하며, “국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우리나라가 마주한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5 12:00박희범

펄어비스, 검은사막 X 붉은사막 협업 이벤트 마련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X 붉은사막' 콜라보 이벤트를 붉은사막 출시일인 새해 3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주 토요일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칼페온 연회에서 밝힌 검은사막 X 붉은사막 콜라보는 붉은사막 출시를 기념하고 검은사막 모험가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검은사막 PC, 콘솔, 모바일의 글로벌 모든 모험가들이 콜라보를 즐길 수 있다. 붉은사막 디지털 및 피지컬 에디션을 사전 구매한 모험가들에게 검은사막 한정판 아이템을 출시일에 맞춰 지급한다. 디지털 에디션 구매 시 이벤트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고 피지컬 에디션은 실물 패키지에 동봉된 특전 코드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콘솔은 ▲잿빛 까마귀 마구 ▲마패 : 환상 아두아나트 선택 상자 ▲반려동물 골든스타 4세대 ▲장원 골든스타 조각상, 검은사막 모바일은 ▲4천 블랙펄 ▲마갑 잿빛 까마귀 ▲등록증 : 골든스타 (7-2세대) ▲골든스타 조각상을 받는다. 붉은사막은 새해 3월 20일(한국 시간 기준)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플레이스테이션(PS) 5,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스팀(Steam), 애플 맥(Mac)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12.15 10:35이도원

카카오게임즈 '패스오브엑자일2', 새 확장팩'최후의 드루이드' 출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3일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총괄 디렉터 조나단 로저스, Jonathan Rogers)가 개발한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신규 확장팩 '최후의 드루이드'를 출시했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하이브리드 클래스 '드루이드' ▲리그 콘텐츠 '바알의 운명' ▲육성 및 포인트샵 이벤트 ▲보조젬 추가 및 시스템 개편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이번에 추가된 '드루이드'는 마법 주문과 3종의 동물(곰, 늑대, 와이번) 변신을 활용해 전투하는 하이브리드 클래스다. 인간 상태에서는 마법 주문을 사용하며, 전투 상황에 따라 힘을 축적해 강력한 일격을 구사하는 '곰', 빠르고 민첩하게 냉기 공격을 가하는 '늑대', 공중에서 비행하며 불길을 내뿜는 '와이번'으로 변신하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드루이드'의 전직 클래스 '샤먼'과 '오라클'을 추가한다. '샤먼'은 주문을 강화하거나 원소의 힘을 사용하며, '오라클'은 선견지명의 힘을 연마해 적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등 신비로운 능력을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규 리그 콘텐츠 '바알의 운명'도 선보인다. 이번 스토리는 고대 제국 바알을 멸망시키려 했던 여왕 앗지리를 저지하기 위해 사원을 탐사하고 과거 바알 문명으로 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용자는 직접 사원의 구조를 변형, 난이도를 조절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고유 아이템을 비롯한 특별 제작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30개의 신규 보조젬을 추가하고, 직전 리그에서 선보인 심연 리그 콘텐츠를 고정 콘텐츠로 편입한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플레이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28일까지 '드루이드' 육성 이벤트를 진행, 상위 랭킹을 기록한 이용자에게 게이밍 모니터, 마우스를 비롯한 '패스 오브 엑자일 2' 관련 경품을 증정한다. 또 새해 1월 20일까지 PC방에서 게임을 플레이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포인트를 제공, 각종 게이밍 기어와 게임 굿즈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포인트샵 이벤트도 오픈했다. 여기에 오는 16일 오전 4시까지 '패스 오브 엑자일 2' 무료 주말 플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후의 드루이드'를 포함한 얼리 액세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동안 특정 미션 달성 시 투구, 허리 부착물 등 인게임 치장 아이템을 무료로 제공한다.

2025.12.14 11:45이도원

에픽게임즈스토어, '2025 홀리데이 세일'...아크레이더스 20% 할인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2025 홀리데이 세일'을 마련하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1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에픽게임즈 스토어가 '2025 홀리데이 세일'의 시작을 알렸다. 새해 1월 9일 오전 1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홀리데이 세일에서는 AAA 대작 타이틀부터 다양한 인디 게임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구매 시 에픽 리워드 적립 혜택 ▲친구에게 게임 선물하기 ▲인게임 재화 등이 포함된 에픽 보너스 등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장르별 글로벌 대표작이 라인업에 대거 포함됐다. 인기 FPS 시리즈 '배틀필드 6'(30% 할인), 오픈 월드를 누비며 친구들과 슈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보더랜드 4'(20% 할인), 스타일리시한 전술 슈팅 게임 '레디 오어 낫'(40% 할인)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더 게임 어워드 2025(The Game Awards, TGA)'에서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부문을 수상한 글로벌 흥행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도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 게임은 출시 한 달 만에 전 세계 판매 400만 장, 최고 동시 접속자 70만 명을 기록하며 패키지 게임 최초로 단기간 후보 선정과 수상까지 이끌어낸 만큼, 올해 하반기 가장 주목받고 있다. 개성 넘치는 포트나이트 의상을 리워드로 지급하는 게임도 만날 수 있다. 먼저 새해 1월 9일 새벽 1시까지 'EA 스포츠 FC 26'(60%)와 '리매치'(33%)를 구매하면 '포트나이트 FFC 스트라이커 스파크플러그' 의상이 제공된다. FC 26은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GOTY)'에 노미네이트 되어, 플레이어는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해당 타이틀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인디 게임들도 마련돼 플레이어의 선택지가 한층 넓어졌다.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하는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 3'(20%), 고대 그리스 배경의 액션 RPG '타이탄 퀘스트 II'(20%), 전통 판타지 RPG '히 이즈 커밍'(35%)가 포함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홀리데이 세일 기간 동안 공개하는 무료 게임 라인업은 오늘 오전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와 함께 베일을 벗었다. 첫 번째 무료 미스터리 게임은 '호그와트 레거시'로, 일주일 동안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세일 기간 동안 에픽 결제 시스템을 통해 구매 시, 구매 금액의 20%가 에픽 리워드로 적립된다. 또한 '포트나이트', '폴가이즈' 에서도 동일한 리워드 혜택이 적용된다. 선물하기를 통해 게임과 애드온을 친구에게 직접 선물할 때에도 적립이 가능하며, 적립된 에픽 리워드는 다른 콘텐츠 구매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장신구 팩, 게임 내 화폐, XP 부스트, 앱 체험판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홀리데이 세일은 PC뿐 아니라 안드로이드를 이용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도 같은 기간 일부 게임을 할인된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다.

2025.12.13 09:00이도원

33원정대, 더게임어워드 '올해의게임' 수상...9관왕 신기록

PC와 콘솔 RPG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가(33원정대)가 2025 더게임어워드에서 9개 부문을 수상하며 더게임어워드 사상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33원정대는 최고상인 올해의 게임을 비롯해 최고의 게임 디렉션, 최고의 내러티브, 최고의 아트 디렉션, 최고의 음악 및 스코어, 최고의 인디 게임, 최고의 데뷔 인디 게임, 최고의 RPG, 최고 연기상까지 주요 부문을 휩쓸며 9관왕에 올랐다. 최고 연기상은 주인공 캐릭터 '마엘'을 연기한 제니퍼 잉글리시가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단일 타이틀 기준으로 더 게임 어워드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거머쥔 사례다. 기존 기록은 2020년 올해의게임을 수상한 더라스트오브어스 파트2의 7관왕이었다. 33원정대는 프랑스 샌드폴 인터랙티브가 개발한 턴제 RPG로, 벨 에포크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감성적인 내러티브, 완성도 높은 연출로 출시 이후 글로벌 평단과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2025.12.12 15:11김한준

최휘영 문체부 장관, TGA2025 수상 아크레이더스 개발진·이스포츠 선수 정지훈에 축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2일 미국에서 열린 더게임어워드에서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 게임상'을 수상한 게임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과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을 수상한 쵸비 정지훈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작품으로 이번 시상식에서 뛰어난 게임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 게임상'을 수상했다. 스웨덴에 위치한 엠바크 스튜디오는 모회사 넥슨과 함께 '아크 레이더스'의 개발 및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고, 그 결과 출시 이후 동시접속자 수 70만 명과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넘는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이번 '아크 레이더스'의 성과는 넥슨의 글로벌 투자 역량을 비롯해 개발·라이브 기획·운영 등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같은 시상식에서 '쵸비' 정지훈 선수는 탁월한 경기력과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을 받았다. 최휘영 장관은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에게 “이번 수상은 독창적인 예술성과 세계관, 뛰어난 게임성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구현한 결과로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 값진 성과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지훈 선수에게는 “눈부신 실력과 끊임없는 자기 발전을 통해 수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꾸준히 증명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전하며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한국 e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린 쾌거”라고 축하의 뜻을 밝혔다. 한편 더게임어워드는 2014년부터 미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적인 게임 시상식으로 '게임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한국 게임이 해당 시상식에서 수상한 것은 2017년 배틀그라운드 이후 처음이며, e스포츠 선수로는 2017년과 2023년, 2024년에 '페이커' 이상혁 선수, 2020년에 '쇼메이커' 허수 선수가 수상한 바 있다.

2025.12.12 14:55김한준

인크로스,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금상 쾌거

인크로스는 자사의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 2025)'에서 테크·솔루션 부문의 'AI기술혁신'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매년 디지털 광고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최고의 캠페인과 기술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광고 트렌드의 핵심인 AI 기술을 심도 있게 조명하기 위해 테크·솔루션 내 'AI 기술혁신' 부문을 신설했다. 인크로스는 해당 부문에서 금상을 거머쥐며 AI 광고 기술의 선도 기업임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작인 '스텔라이즈'는 지난 7월 정식 출시된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이다. 인크로스는 ▲복잡한 채널 탐색 과정 ▲분산된 소통 창구로 인한 협업 지연 ▲정량적 성과 측정의 한계 등 기존 크리에이터 PPL 시장이 겪던 고질적인 페인 포인트를 AI로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텔라이즈의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매칭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광고주의 캠페인 목표와 가장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선별해 적합도 점수를 제공한다. 단순히 카테고리나 시청자의 성별·연령뿐만 아니라 콘텐츠 스타일 및 댓글 반응 등 정성적인 데이터까지 종합 분석해 매칭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포트폴리오 어시스턴트' 기능도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광고주가 홍보하고 싶은 제품과 관련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가 인플루언서의 과거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최적의 협업 포인트와 콘텐츠 기획안을 생성해 준다. 이를 통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과정에 소요되는 리소스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텔라이즈는 플랫폼 내 실시간 채팅을 통한 원스톱 소통 기능과 함께 캠페인 집행 전·후의 성과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동화 리포트를 제공해 광고주에게 투명한 투자대비수익(ROI) 측정과 브랜드 안전성 확보를 지원한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스텔라이즈가 단순히 유튜버와 광고주를 연결하는 도구를 넘어, 데이터와 기술로 시장의 비효율을 혁신한 '게임 체인저'임이 증명된 결과”라며 “AI 응용 기술을 바탕으로 PPL 시장의 표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2.12 12:34진성우

넥슨,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 및 쇼케이스 13일 개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 공식 e스포츠 대회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의 결승전 및 디렉터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월 총상금 6천만원, 우승상금 3천만원 규모로 개막해 치열한 본선 경쟁이 이어진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내일(13일) 오후 5시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누구나 현장을 방문할 수 있으며 '서든어택' 공식 'SOOP' 채널과 유튜브 채널에서 김규환 캐스터, 온상민, 그니 해설의 생중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결승전은 디펜딩 챔피언 '악마'와 김두리 주축의 명문 클랜 '퍼제'의 5판 3선승 대결로 펼쳐지며, '악마'의 무실 세트 연속 우승 성공 또는 '퍼제'의 명문의 귀환을 알리는 우승 달성 여부를 향한 이용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넥슨은 결승전 진행을 기념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과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 관람 시 5만 '넥슨캐시', 9천 'SP'를 포함해 각종 게임 아이템이 담긴 '컨테이너(15개)', '키카드(15개)'를 지급하고 베스트 치어풀 및 리액션에 선정된 관객에게는 추가 선물을 제공한다. 공식 'SOOP' 채널과 파트너 스트리머 방송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에게는 드롭스 보상으로 '키카드'를 선물하고 한 선수가 적을 전멸시키는 '올킬(ALL KILL)' 상황 발생 시 기념 쿠폰 코드를 공개한다. 또 경기에 앞서 승부예측 참여 시 '컨테이너'와 각종 게임 아이템 교환에 사용할 수 있는 500 '리그 포인트'를 지급하고, 예측 성공, 누적 참여 횟수, 예측 성공 순위에 따라 '넥슨캐시'를 포함한 다채로운 추가 선물을 제공한다. 18일까지 게임 내 대회 기념 챌린지 퀘스트 수행 시에도 '컨테이너'와 '리그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같은날 결승전 경기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서든어택' 김태현 디렉터의 라이브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서비스 20주년이었던 2025년을 마무리하며 이용자와 함께 한해를 돌아보고 오는 2026년의 서비스 방향성을 소개할 계획이다.

2025.12.12 11:39이도원

세이게임즈-엔랩소프트, 타워 디펜스 배틀 게임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 퍼블리싱 계약

세이게임즈(대표 이고르 바이한스키)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엔랩소프트(대표 주재현)와 하이브리드 타워 디펜스 배틀 게임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Tiny Warriors Rush)'의 글로벌 출시를 위한 퍼블리싱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만한 검증된 개발사를 새롭게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세이게임즈는 뛰어난 창의적 비전과 실행력을 갖춘 개발 스튜디오를 찾고 있으며, 엔랩소프트는 이 같은 자사의 검증 기준에 완벽하게 부합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는 세이게임즈와 엔랩소프트가 처음으로 공동 테스트를 진행한 타이틀로, 테스트 직후 소프트 론칭으로 선보였다. 글로벌 출시 첫 주에 1만 건 이상의 이용자 리뷰를 확보했고, 평균 평점 4.6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과 폭넓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2012년 설립 이래 12년 이상의 게임 개발 경험을 갖춘 엔랩소프트는 햄스터 빌리지, LINE 괴도냥코(LINE 怪盗にゃんこ), 에이지 오브 2048, 히어로 디노 등 다채롭고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오면서 스튜디오의 창의성과 장기적인 모바일 게임 개발 역량을 입증해 왔다. 엔랩소프트에서 개발한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는 전략적이고 심도 있는 업그레이드 시스템과 빠른 2D 액션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타워 디펜스다. 이용자는 자신의 성을 방어하거나 적의 타워를 공격하고, 무작위로 생성되는 성장 카드를 선택해 전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더불어,짧은 플레잉 타임에도 만족감을 전달하는 전투 시스템을 비롯해, 패배에 대한 페널티가 없고, 깔끔한 2D 판타지 아트 스타일을 통해 높은 게임성을 제공하며, 타워 디펜스 장르에 현대적이고 접근하기 쉬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세이게임즈와 엔랩소프트는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의 초반 흥행에 힘입어, 차기작으로 개발 중인 미공개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초기 개발 단계부터 테스트 중이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세이게임즈 안톤 볼니크(Anton Volnykh) 퍼블리싱 총괄은 “엔랩소프트는 오랜 기간 탄탄한 핵심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재미있고 직관적인 게임을 개발해 왔다”라며 “그들은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개발 속도가 빠르며, 우리 팀에 깊은 인상을 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는 시작점에 불과하며, 우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주재현 엔랩소프트 대표는 “타이니 워리어스 러시는 창의성, 빠른 반복 작업, 그리고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다. 세이게임즈는 우리의 비전을 즉시 이해하고 첫 테스트부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에 대한 그들의 전문성은 게임을 다듬고 세계 이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도와줬다”라고 설명하며 “세이게임즈는 스튜디오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이다.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2025.12.12 11:15이도원

KAILA, 'AI 리터러시 글로벌 컨퍼런스 2025' 성료

한국AI리터러시협회(KAILA)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AI 리터러시 글로벌 컨퍼런스 2025'를 열고 윤리와 책임을 기반으로 한 AI 활용을 국가 경쟁력 과제로 논의했다. 한국AI리터러시협회는 이번 컨퍼런스가 교육자, 공무원, 기업 실무자, 연구자 등 다양한 현장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AI 리터러시를 전면에 내세운 행사로 치러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 기술 동향 소개가 아니라 교육과 산업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책임 있게 활용할 것인지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지 않는 기준을 어떻게 세울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됬다. 기조발제를 맡은 이선종 KAILA 회장은 'AI 시대 개인의 경쟁력'을 주제로 AI 리터러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AI는 단순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판단과 사회적 신뢰를 직접적으로 흔드는 기술"이라며 "윤리와 법, 비판적 이해를 기반으로 한 AI 리터러시는 교육현장은 물론 기업 환경에 내재된 실체적인 위험요소이며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특히 학교와 기업 모두에서 '편리하니까 일단 쓰고 보자'는 태도에서 벗어나, 리스크를 이해하고 책임 있는 활용 원칙을 세우는 일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해외 기관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싱가포르 디지털 에듀케이션 의회(DEC) 대니 비엘릭 회장은 영상 연설을 통해 "AI 리터러시는 글로벌 차원의 공동 과제이며 한국 KAILA의 활동이 중요한 기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AI 리터러시 랩의 더글러스 이커설 박사는 해외 교육 현장에서의 AI 활용 사례와 리터러시 모델을 소개하며, 교사와 학생이 실제 수업 속에서 어떻게 AI 도구를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용하는지 구체적인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국내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이창동 선임연구원은 전국 청소년 6천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I 리터러시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챗봇, 이미지 생성기 등 AI 도구를 활발히 사용하고 있지만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 노출, 허위 정보 생성 등 위험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AI 활용 능력과 위험 인식 사이의 격차가 커질수록 부정행위, 사이버 괴롭힘, 허위 정보 확산과 같은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며 청소년 대상 체계적인 AI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WS, 대학, 산업계, AI 윤리 전문가가 참여한 패널토론에서는 최근 사회 현장에서 나타나는 구체적인 문제들이 논의됐다. 패널들은 대학 과제와 시험에서의 AI 활용이 어디까지 허용돼야 하는지, 기업 내부 정보가 생성형 AI 도구를 통해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가능성, 프라이버시 침해와 감시 강화 우려, 업무·학습 현장에서의 AI 도구 오남용 등 사례를 짚었다. 이어 규제 중심 접근을 넘어, 기관·기업·학교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AI 활용 기준'과 내부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KAILA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교육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AI 리터러시 프레임워크를 정교화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한 윤리적 AI 활용 세미나와 국제 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회는 오는 2025년 상반기에는 'AI 리터러시'를 공식 출간하고, 교강사 양성 과정과 공공기관·기업 대상 AI 리터러시 진단 프로그램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행사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된 신간는 현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교육·기업 현장의 실무 지침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선종 회장은 "오늘의 논의는 결론이 아니라 출발점"이라며 "한국 사회가 AI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데 KAILA가 지속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AI 리터러시 교육과 진단, 정책 제안을 병행하며, 윤리와 책임을 기반으로 한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1 16:28남혁우

콘진원 "해외 K-게임 이용자 61%, 한국산 인식이 선택에 긍정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1일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국 게임 이용 흐름을 분석한 '2025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한국 게임을 이용한 해외 거주 외국인 1만 명(1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8.2%는 이용 중인 게임이 한국산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이 중 61.2%는 한국산이라는 인식이 게임 선택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답했다. 특히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 인도에서는 긍정 응답 비율이 70~80%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해외 이용자들은 한국 게임을 선택하는 핵심 기준으로 그래픽, 캐릭터, 서사 등 '분위기·감성 요소'를 꼽았다. 반면 가장 개선이 필요한 영역으로는 '성장 및 강화 구조'가 지목됐다. 콘진원은 한국 게임 특유의 높은 난이도와 반복 중심 구조가 이용 지속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한국 게임으로는 '배틀그라운드' 시리즈가 꼽히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주를 이어갔다. 차상위 인기작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중국·인도·베트남·브라질에서는 '크로스파이어'가, 미국·UAE에서는 '더 파이널즈'가, 일본·대만에서는 '메이플스토리'가 각각 2위권에 올랐다. 이 외에도 '쿠키런: 퍼즐월드', '스텔라 블레이드', 'P의 거짓'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플레이 성향 또한 지역별로 뚜렷하게 갈렸다. 중국·인도·베트남·UAE 이용자는 멀티플레이를 선호한 반면, 일본·미국·브라질·프랑스 이용자는 싱글플레이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한국산 게임은 고품질 그래픽과 매력적인 세계관을 중심으로 세계 여러 지역에서 하나의 문화 경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국가별 수요와 이탈 요인, 문화적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1 16:18정진성

루스토어, 한국 개발사 러시아 시장 진출 돕는다

최근 3년간 한국 게임 산업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대형 회사들이 주도하는 구조는 유지되고 있지만, 사용자 유입 비용 급등과 해외 시장의 규제 및 수익성 악화로 개발사들이 받는 재정적, 운영적 부담이 늘어난 것이다. 이런 변화는 급격히 상승한 사용자 유입 비용(UA)에서 두드러진다. 최근 지표에 따르면 평균 CPI(Cost Per Install)는 안드로이드 3.38달러, iOS가 4.63달러까지 치솟았다. 캐주얼 게임은 4.8달러, 미드코어 장르는 6달러에서 최대 8달러 수준이다. 북미에서는 장르별 CPI가 10달러를 넘는 사례도 등장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또 한국 게임에 가장 안정적인 시장이었던 중국은 이제 지속적인 규제 리스크를 안고 있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인앱결제(IAP) 수익화 효율이 감소했으며, 빈번한 플랫폼 정책 변경 등으로 중소형 스튜디오의 글로벌 진출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국내 게임 수출 구조 변화도 부담을 주고 있다. 산업 통계에 따르면 2023년 한국 게임 수출액은 83억9천만 달러(12.3조원)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특히 수출 매출의 대부분이 중국, 동남아시아, 북미, 일본 등 특정 지역에 집중돼 있어 새로운 시장 개척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새로운 유망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잠재적 수요 규모와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매력적인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법적 절차와 콘텐츠 검토, 결제 인프라, 현지 운영 프로세스 등과 관련된 문제들이 불확실해 한국 스튜디오들의 진출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러시아 공식 앱스토어 '루스토어(RuStore)'는 한국 진출을 통해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해 간다는 계획이다. 루스토어는 한국 개발사들을 위한 표준 온보딩 시스템을 마련해 문서화, 도구, 운영 지원을 제공하며 러시아 시장으로의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앱마켓 재편 속 러시아 모바일 시장 '재도약' 루스토어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IT 기업 'VK'가 운영하는 공식 앱스토어다. 현재 러시아 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앱스토어로,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6천550만 명, 활성 디바이스는 1억5천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러시아 인터넷 이용자 절반이 루스토어를 이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 루스토어에는 10만 개 이상의 앱과 게임이 제공되며, 이 중 약 3분의 1은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등 70개국 개발사들이 등록한 해외 콘텐츠다. 또 최근 시장 데이터에 의하면 러시아 모바일 게임 시장은 연 2억4천720만 달러(3천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4년 하루 평균 플레이 시간은 약 23분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100개의 앱 중 해외 개발사의 비중이 88%로 집계됐다. 러시아 이용자들의 선호 장르는 롤플레잉게임(RPG), 전략, 캐주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하이퍼 캐주얼 등으로 글로벌 트렌드와 유사하다. 이런 점은 고품질 그래픽과 안정적인 서비스, 풍부한 콘텐츠로 유명한 한국 게임 개발사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외국 퍼블리셔 매출의 절반 이상이 아시아 게임에서 발생하고, 2025년 수요는 15% 증가하는 등 아시아 게임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한국 시장 활동 강화... 파트너십 확대도 루스토어는 지스타 참가 이후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활동을 강화하고, 파트너십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루스토어는 AI 에이전트 게이밍 생태계를 개발한 '세븐라인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모바일·TV·자동차 게임을 제작하는 '부시돌(Busidol) '과도 유통 협력을 맺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고품질 신작 출시가 줄어들며 새로운 시장에서 기회를 찾는 로컬 스튜디오가 늘고 있다. 루스토어는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 스튜디오의 새로운 진출 경로로 주목 받고 있다. 앱스토어를 넘어 '운영 지원 플랫폼'으로 루스토어는 기존 앱스토어 구조를 갖추면서도 해외 개발사를 위한 지원 범위가 넓다. 유료 다운로드, 인앱결제 구독 등 주요 수익화 모델을 모두 지원하며, 러시아 스튜디오와 동일한 조건으로 정산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루스토어는 개발자와 앱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모든 앱에 3단계 보완·검수 절차를 필수로 적용한다. ▲안티바이러스 검사(악성 코드 자동 스캔) ▲수동 검사(전문가들의 앱의 성능 테스트) ▲법률 검토(법률 준수 및 금지된 콘텐츠 배제)가 이뤄진다. 또 출시 후에는 개발사를 위한 전용 지원 채널을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루스토어는 수익화 기능 설정, 마케팅 기획 지원, 운영상의 문제 해결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 스튜디오 위한 간소화된 등록 절차 루스토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한국 출시 이후 개발사들이 러시아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도 앱을 등록 및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내 개발사들은 계정 생성, 빌드 업로드, 수익화 모델 선택, 연령 등급 및 앱 제공 지역만 설정하면 검토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소 스튜디오의 러시아 시장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는 평가다. 글로벌 주요 시장의 성장 둔화와 수익화 정책 변화로 한국 개발사들은 안정적인 수익 기반 마련을 위해 새로운 시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러시아는 ▲높은 모바일 기기 보급률 ▲안정적인 게임 소비 패턴 ▲핵심 장르에 대한 지속적 수요 ▲구조화된 시장 진입 절차 등이 강점이다. 드미트리 파트루셰프(Dmitry Patrushev) 루스토어 대표는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게임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루스토어는 한국 개발사와 러시아 이용자들을 직접 연결하는 가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더 이상 '불투명한 시장' 아니야" 루스토어의 한국 공식 진출은 기술적, 절차적 측면에서 러시아 시장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문서화·도구·법률 전문성 지원을 통해 러시아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러시아의 안드로이드 시장은 최대 규모 중 하나다. 러시아 모바일 기기 중 안드로이드의 비중이 75~80%에 달한다. 루스토어는 러시아 모바일 시장에서 핵심 유통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신규 사용자 확보, 홍보, 수익화까지 가능한 통합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글로벌 시장 구조가 재편되는 가운데, 국내 스튜디오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러시아 시장을 주목받을 전망이다.

2025.12.11 13:46백봉삼

"장비보다 계정 스펙"…엑스박스 게임패스, 게이머 '시간·비용' 아껴주는 치트키로

'게임은 장비빨'이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최근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하드웨어보다 게임 내 콘텐츠 접근 권한을 극대화해주는 '계정 스펙'이 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 '엑스박스(xbox) 게임패스'가 단순한 게임 대여를 넘어, 바쁜 현대 게이머의 시간과 비용을 아껴주는 효율적인 '라이프 핵(Life Hack)'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엑스박스 게임패스, 특히 상위 등급인 '얼티밋(월 2만 9천원)' 멤버십이 제공하는 인게임 혜택이 강화되면서 '슈퍼 계정'으로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에센셜(월 1만1천800원), 프리미엄(월 1만4천900원) 등 다양한 플랜이 있지만, 핵심은 신작 즉시 플레이와 프리미엄 혜택이 집약된 얼티밋 모델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계정 연동'을 통한 즉각적인 스펙 업그레이드다. 라이엇 게임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독자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170여개 모든 챔피언과 '발로란트' 전 요원을 즉시 해금할 수 있다. 가령 지난달 출시된 LoL 신규 챔피언 '자헨'을 일반 이용자가 사용하려면 975RP(약 1만1천원)를 결제하거나 수십 시간의 플레이로 파랑 정수를 모아야 한다. 하지만 게임패스 구독자는 계정 연동만으로 즉시 '자헨'을 포함한 모든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어, 신규 챔피언이 등장해 메타가 급변하는 시점에도 뒤처지지 않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혜택의 외연도 넓어졌다. '오버워치2' 이용자는 최근 3개 시즌의 신규 스킨과 추가 경험치를 받을 수 있고, '원신'·'더 파이널스'·'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 인기 라이브 게임에서도 각종 아이템과 재화가 지속적으로 지급된다. 게임을 하나씩 구매하고 관리하는 스트레스 없이, 구독 하나로 '준비된 계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셈이다. 화제작을 발매 첫날부터 즐기는 '데이원(Day 1)' 혜택은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인디아나 존스: 그레이트 서클',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6' 같은 블록버스터급 타이틀은 물론, 내년 기대작인 '클레르 웁스퀴르: 33원정대' 등도 출시와 동시에 라이브러리에 추가된다. 보통 타이틀당 7~8만 원을 호가하는 신작 구매 비용 부담을 덜고, 누구보다 빠르게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물리적 제약을 없앤 '클라우드 게이밍'도 핵심 경쟁력이다. 고사양 PC나 콘솔 기기가 없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AAA급 게임을 구동할 수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구독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양적 팽창'에서 '질적 효율'로 넘어가고 있다고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얼마나 많은 게임을 주느냐가 관건이었다면, 이제는 이용자의 시간을 얼마나 아껴주고 게임 내에서 실질적인 우위를 제공하느냐가 중요해졌다"며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신작 구매 고민을 없애고 계정 가치를 높여준다는 점에서 '스마트 컨슈머' 성향의 게이머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12.11 10:27정진성

AI·클라우드, 이젠 성과다...막 오른 ACC 2025 '인산인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분야 첨단 비즈니스 방안을 탐구하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컨퍼런스 2025(ACC 2025)'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디넷코리아는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ACC 2025' 열고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구글 클라우드, 삼성SDS, 뉴타닉스 코리아, 아카마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나무기술, 오픈서베이 등 글로벌 및 국내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효율을 넘어 성과로, AI가 바꾸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이 개념검증(PoC)과 파일럿 단계를 넘어 ▲매출 증대 ▲비용 절감 ▲운영 효율화 등 가시적 성과로 연결되는 방법론에 초점을 맞췄다. 많은 기업이 AI·클라우드 기술을 검증했지만,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이번 행사에 반영했다. 또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현장에서 검증된 사례와 실패·성공 경험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조연설은 구글 클라우드 안영균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십 총괄이 '구글 클라우드의 에이전틱 AI로 실현되는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발표하며 시작됐다. 에이전틱 AI 기반의 콜센터 자동화, 현업 업무 혁신, 개인화 서비스 등 실제 변화 사례와 함께 구글 클라우드의 AI 로드맵이 소개됐다. 삼성SDS 최정진 그룹장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대비 - 클라우드 재해 복구 계획'을 주제로 ESG와 규제 대응, 비즈니스 연속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클라우드 DR 전략을 제시했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 강상진 상무는 '아카마이 추론 클라우드 - 분산 클라우드 시대의 아카마이의 AI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과 글로벌 트래픽 환경에서의 인퍼런스 최적화 방안을 다뤘다. 클로징 키노트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기철 인공지능데이터진흥과장이 '대한민국 AI·클라우드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AI·클라우드 산업 육성 전략과 데이터 인프라 구축, 공공·민간 협력 구조, 규제 합리화 등 중장기 정책 방향이 공유된다. 세부 프로그램에서는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바이트플러스, VAST 데이터, HPE, 래블업 등이 데이터 저장·처리 구조와 AI 워크로드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뉴타닉스 코리아, 알리바바 클라우드, 오두, 나무기술, 오픈서베이 등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오픈소스 ERP, 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 실제 고객사의 현업 프로세스 개선 사례와 KPI 향상 성과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간다. 행사장에는 퀘스트소프트,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이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기술·사업 담당자와 구체적인 도입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 행사를 찾은 한 삼성SDS 관계자는 "이른 개막 시기부터 관람객이 많아 놀랐다"며 "내년 본격화되는 AI 전환(AX)에 앞서 투자 의사결정, 클라우드 전환 전략,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등 기업이 당장 고민하는 의제를 한자리에서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2.11 09:42남혁우

20주년 네이버웹툰, '네웹월드' 개최…"명작 2500화 무료"

네이버웹툰이 서비스 정식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인앱 행사인 '네웹월드'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지난 20년을 빛낸 웹툰과 명대사로 만든 게임부터 웹툰 독자들의 재치가 돋보이는 댓글과 밈, 올해 출시한 숏애니 UGC 서비스 '컷츠'에 이르기까지 한국 서비스 20년을 아우른다. ▲명대사 스피드 게임 ▲타임머신존 ▲20주년 명작 극장 ▲베댓 박물관 ▲컷츠존 ▲콜라보존 등 총 6개 존으로 구성된 '네웹월드'는 네이버웹툰 앱 홈 우상단 아이콘 또는 앱 내 '더보기' 메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명대사 스피드 게임에서는 웹툰 속 특정 장면에 맞는 레전드 명대사를 제한 시간 안에 완성하는 미니 게임을 제공한다. 문제를 맞출 경우 랜덤 선물 뽑기를 통해 네이버웹툰의 유료 콘텐츠 구매 전용 재화인 '쿠키'부터 모바일 쿠폰까지 3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타임머신존에서는 네이버웹툰의 ▲2000년 ▲2015년 ▲2020년대 명작 72편을 과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으로 재현했다. 이 중 59개 작품, 2천500화 이상을 오는 31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20주년 명작 극장에서는 '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와 '기자매' 범배 작가가 명작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달 23일부터 선공개됐으며 현재까지 ▲'이말년 서유기' ▲'가비지타임' ▲'여신강림' ▲'외모지상주의' ▲'똑 닮은 딸' ▲'유미의 세포들' ▲'스위트홈' ▲'마루는 강쥐' ▲'타인은 지옥이다' 등이 공개됐다. 베댓 박물관에서는 20년간 독자들의 재치가 돋보이는 '베스트 댓글(베댓)'들을 박물관 콘셉트로 전시해 보여준다. 베댓 박물관에 선정된 댓글 작성자에게는 쿠키 20개를 증정한다. 컷츠존에서는 네이버웹툰 작가인 ▲'랑또' ▲'제나' ▲'박태현' 작가와 컷츠 크리에이터들이 22개 레전드 웹툰 속 특정 설정을 바꿔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다. 20주년 기념 특별한 오프라인 체험 행사인 콜라보존도 준비돼 있다. CU 편의점과 협업해 전국 CU에서는 한정판 '진짜 초코칩 쿠키' 10만개를 판매한다. 20년 만에 최초로 선보이는 실물 쿠키에는 네이버웹툰의 유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쿠키 쿠폰이 포함돼 있으며 랜덤으로 최대 1천개의 쿠키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포토 플랫폼 '포토이즘'과 제휴해 '네웹월드' 및 인기 웹툰 9종의 한정판 프레임을 전국 포토이즘 촬영 부스에서 오는 31까지 약 3주간 만나볼 수 있다.

2025.12.10 17:28박서린

포시에스, 정부혁신 박람회 참가…공공 분야 DX 수요 확인

포시에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전자문서·전자계약 기술을 앞세워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공공 분야 디지털 전환 수요(DX)를 확인했다. 포시에스는 지난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전자문서 기술과 플랫폼 전략을 소개하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중앙부처 26곳과 지방정부 20곳, 공공기관 43곳, 민간기업 68곳 등 모두 157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공 분야의 AI 전환 전략과 혁신 사례를 한곳에 모으는 자리인 만큼, 전자문서·전자서명 등 행정 업무와 밀접한 기술에 현장 관심이 집중됐다. 포시에스는 부스에서 인공지능 전환(AX), 디지털 전환(DX)를 키워드로 자사의 전자문서·전자서명 플랫폼 전략을 정부 관계자와 관람객에게 설명했다. 1995년 설립 이후 30년 동안 축적해 온 전자문서 기술과 최근 상용화한 AI 기능을 결합한 점을 강조하며, 전자정부 환경과의 호환성, 실제 공공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안정성과 확장성을 부각했다. 회사 측은 자사 전자문서 기술이 이미 전자정부 호환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공공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포시에스가 최근 상용화한 AI비서 기능이다. 이 기능은 공공기관에서도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문서 작성 과정의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반복 업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 시연에서는 AI가 전자문서를 자동으로 분석해 필요한 입력 항목을 추출하고, 문서 유형에 맞는 양식을 구성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행정 서식처럼 복잡한 문서에서도 AI가 주요 항목을 인식해 자동으로 채워 넣는 기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시에스 부스를 찾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담당자들도 AI를 결합한 전자문서 플랫폼의 실용성에 주목했다.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복잡한 행정 문서 처리에 AI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페이퍼리스 환경 구축을 검토 중인 우리 기관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민원 처리, 내부 결재, 각종 행정 보고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 가능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포시에스가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플랫폼 "이폼사인"도 눈길을 끌었다. 이폼사인은 별도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전자문서 작성과 전자계약, 전자서명 업무를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미 금융권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안정성이 검증됐다. 특히 이폼사인은 우수연구개발 분야와 디지털서비스 분야에서 동시에 정부 지정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유일한 전자계약·전자서명 서비스다.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혁신제품 지정 덕분에 도입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고, 혁신제품 구매 실적을 쌓아 기관 평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AI비서 기능이 더해지면서 문서 검토, 입력, 서명 요청 등 전 과정을 자동화·지능화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번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공공 부문이 단순 페이퍼리스 전환을 넘어 AI 기반 업무 혁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30년간 쌓아 온 전자문서 기술력에 AI를 접목한 서비스로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과 행정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0 16:17남혁우

"K-콘텐츠 기적, 창작자 헌신 덕분"…'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개최

전 세계를 감동시킨 K-콘텐츠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의 성과를 자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최휘영 장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 등 기존 3개 부문에 '콘텐츠산업발전유공' 부문을 신설해 총 4개 부문 24명의 유공자와 15개 우수 콘텐츠 작품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김영수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의 한 작품, 한 장면, 한 아이디어가 오늘날 세계가 사랑하는 K-콘텐츠의 기적을 이뤘다"며 "창의성과 장인 정신, 그리고 멈추지 않는 실험 정신이 현재의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체부는 더욱 자유롭고 창의적인 제작 환경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 역시 "2025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변화 속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해"라며 "여러분의 작품 속에 담긴 수많은 고민과 흔들림 없는 열정이 한국 콘텐츠 산업을 움직이는 힘이자 세계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고 창작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가장 큰 영예인 해외진출유공 부문 옥관문화훈장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에게 돌아갔다. 매기 강 감독은 "저는 해외에서 산 기간이 길지만 한번도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은 적이 없었다"며 "영화를 통해 한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고 이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케이팝 데몬헌터스'를 제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수 1차관은 축사에서 매기 강 감독을 직접 언급하며 "K-팝이라는 세계적 문화 자산을 애니메이션으로 확장해 한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김원석 바람픽쳐스 감독과 박지은 스튜디오드래곤 작가가 문화포장을 수훈했다. 김원석 감독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1위를 기록한 '폭싹 속았수다'를 연출해 글로벌 한류의 가능성을 넓혔으며, 박지은 작가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15주 연속 톱10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K-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올해 최고의 콘텐츠를 가리는 대통령상은 ▲만화 부문 '전지적 독자 시점'(유엠아이, 슬리피-씨) ▲애니메이션 부문 '킹 오브 킹스'(모팩스튜디오) ▲캐릭터 부문 '달님이'(토이트론)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게임 산업 관계자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 대표는 '데스티니 차일드'에 이어 콘솔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국내외 게임 개발 트렌드를 선도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정무 넥슨코리아 부사장 또한 같은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 부사장은 'FC 온라인'의 국내 정규 e스포츠 리그 운영 및 실제 축구와 연계한 유소년·팬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협업으로 IP 경쟁력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신설된 콘텐츠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박성준 네오위즈 신작개발그룹장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그룹장은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 'P의 거짓'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 수 700만 명을 돌파하고 '게임스컴' 3관왕을 달성하는 등 한국 콘솔 게임의 위상을 높였다.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는 '인조이'로 스팀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한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25.12.10 15:30정진성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대만·태국 이용자 초청 행사 '파트너스 데이' 마련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의 이용자 초청 행사 '파트너스 데이'를 대만과 태국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만과 태국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시장이다. 위메이드는 현지 이용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보다 견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대만과 태국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국가에서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글로벌 이용자와의 유대 관계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만의 차별화 요소로 꼽히는 파트너스 서버에 대한 발표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파트너스 서버는 이용자가 직접 게임 운영에 참여해 규칙 설정, 자체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권한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커뮤니티 문화를 구축해 나가는 특별한 시스템이다. 위메이드는 파트너스 서버의 향후 계획과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실제 파트너스 서버 운영자도 연사로 참여해 운영 과정에서의 노하우, 활성화 전략, 특별한 에피소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위메이드는 2026년 글로벌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으며, 이달 시작하는 글로벌 토너먼트 '이미르컵(YMIR CUP)'도 예고했다. 또한 개발진이 이용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답하는 Q&A 세션도 진행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확인한 현지 이용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콘텐츠 완성도와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글로벌 론칭 이후 17만 명 수준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2.10 12:00이도원

웹젠-네이버웹툰,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IP 사용 계약 체결

웹젠(대표 김태영)은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전략게임 제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웹젠은 네이버웹툰과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IP의 게임 서비스를 위한 사용 계약을 체결했으며, 자회사 웹젠크레빅스에서 개발하고 웹젠에서 퍼블리싱할 계획이다. 웹툰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는 누구도 완결하지 못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게임을 혼자 완결해 낸 주인공이 게임 속 캐릭터에 빙의 된 후,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웹툰으로 요약된다. 게임의 주인공이 돼 게임의 임무들을 완수하는 과정에서 겪는 처절한 전투와 주인공의 성장, 등장인물 들과의 관계 설정 등을 치밀한 서사와 세밀한 감정 묘사로 그려내 소설과 웹툰 모두 두터운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웹젠은 이번 계약으로 해당 웹툰 IP의 게임 제작 및 서비스 권한을 확보했다. 자회사 '웹젠크레빅스'에서 언리얼엔진5에 기반한 타워디펜스와 던전오펜스를 결합한 복합장르의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웹젠이 국내외 게임 서비스를 맡는다. 도트그래픽 기반의 세련된 2.5D 아트비주얼을 채택해 원작 웹툰의 배경과 캐릭터를 디자인 중이며, 독창적인 기획과 시스템들을 개발과정에서 추가해 기존 작품들과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개발사 웹젠크레빅스는 신작 게임 'Project D1'의 개발을 함께할 우수 인재도 모집 중이다. 모집 부문은 기획 (시스템, 밸런스, 전투, 설정), 프로그램 (클라이언트, 서버), 아트 (도트디자인, 원화, 이펙터, 배경모델러, UI, TA)등이다.

2025.12.10 10:45이도원

펄어비스 '붉은사막', PS 스토어 '2026년 PS5최고의 기대작'...2026년 3월 20일 출시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2026년 PS5로 출시될 최고의 기대작 (Most Anticipated Games Coming to PlayStation 5 in 2026)'으로 소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소니는 붉은사막을 포함 '마블 울버린', '레지던트 이블: 레퀴엠', '사로스' 등 총 15개 글로벌 기대작을 소개한 영상을 공개했다. 붉은사막은 올해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를 시작으로 서머게임페스트(SGF), 빌리빌리월드(BW), 차이나조이(CJ), 팍스 이스트와 웨스트(PAX EAST and WEST), 도쿄게임쇼(TGS) 등 글로벌 주요 게임쇼에 참가해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전투와 액션에 집중한 보스전 빌드에 이어 올해 오픈월드 중심의 퀘스트라인 데모를 최초 공개했다. 시연에 참여한 전세계 게이머, 미디어, 인플루언서는 생동감 넘치는 오픈월드, 자유로운 상호작용, 오브젝트의 물리효과 등 사실적인 게임플레이를 호평했다. 붉은사막은 내년 3월 20일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플레이스테이션(PS) 5,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스팀(Steam), 애플 맥(Mac)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12.10 10:26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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