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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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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규제' 프레임 탈피 절실…"질병코드 등재 막아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정치 혼란 속에서도 산업과 기술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중대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동시에 전 세계는 기술의 또 다른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AI가 특정 산업의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자동차에서 헬스케어, 게임, 미디어, 금융에 이르기까지 AI는 이미 산업 생태계의 기초 체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서 AI 기반 산업 대전환기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시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게임 인구는 약 2천477만명으로 추산된다. 전체 국민의 절반 이상이 게임을 즐긴다는 의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4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10~69세 인구의 게임 이용률은 59.9%에 달한다. 또한 2023년 게임 수출액은 83억9천400만 달러(약 12조3천400억원)에 달했다. 전체 콘텐츠 산업 수출액 133억3천900만 달러(약 19조6천억원)의 62.9%에 이른다. 게임 산업이 국내 콘텐츠 수출 핵심 동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그럼에도 게임산업은 여전히 '중독'과 '규제' 프레임에 갇혀 있다. 대표적인 것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논의다. 이 논의는 게임산업을 바라보는 정부의 시선이 기술 진흥보다 관리 중심 쪽에 쏠려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과 함께 콘텐츠 산업 전반이 재편되고 있는 지금, 게임 산업 역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는 규제보다 진흥 중심의 정책 전환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게임, 기술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정책 전환 필요 게임은 이미 AI 기술이 가장 빠르게 실증되고 있는 산업 중 하나다. 대규모 멀티플레이 서버 운영, 실시간 밸런스 조정, 이용자 행동 예측, NPC와의 자연어 대화 등은 게임사들이 선도적으로 도입해온 기술이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동 콘텐츠 제작, 시나리오 구성, 모션 및 음성 합성까지 본격화되며 게임 제작 파이프라인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게임업계는 이러한 기술 흐름과 함께, 게임이 문화적 가치를 토대로 하면서도 동시에 고도화된 기술 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는 현장에서, R&D 세액공제,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제작 툴 바우처 지급 등 진흥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게임은 4차 산업의 실증 무대"라는 인식 아래, 문화와 기술이 융합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은 “게임 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핵심 성장 동력이며, 문화산업이자 기술산업으로서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은 문화력이며, 정부가 진흥의 엔진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례 중 하나로 게임업계에선 기술개발비용 세액공제 문제를 꼽고 있다. 현재 기술개발비용 세액 공제는 영화·방송 등 일부 콘텐츠 분야에 국한돼 있다. 하지만 게임 개발에도 막대한 인건비와 연구개발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형평성 있는 조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소규모 개발사들이 고비용의 AI 제작 솔루션을 도입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정부 차원의 바우처 지원이나 인프라 접근성 확대 방안도 절실한 상황이다. 규제 중심 정책으로 막혀 있는 P2E(Play to Earn) 게임 분야에 대한 재검토 요구도 나온다. P2E는 게임 플레이로 얻은 재화나 아이템을 유통 시장에서 현금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록체인 기반 모델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 모델이 사행성으로 분류돼 법적으로 금지돼 있으며, 대부분의 국산 P2E 게임은 해외 시장을 통해 운영되는 실정이다.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양당과 규제 완화, 세제 지원, 인력 육성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할 계획”이라며 “코로나 이후 스타트업 감소와 새로운 도전 인력 부족으로 게임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가 약화되고 있으며, 이는 상위 게임사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블록체인 게임은 충분히 유효한 비즈니스 모델이며, 협회도 산업 진흥 관점에서 이를 본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 업계는 철회 요구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논의는 2018년 WHO가 국제질병분류(ICD-11)에 이를 포함시키면서 시작됐다. 이후 국내에서도 이를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반영할지를 두고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간 이견이 지속돼 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이 여가이자 문화콘텐츠인 점을 들어 과학적 근거와 사회적 합의 없이 질병코드를 도입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전문가들은 질병코드를 도입할 경우 게임 이용자에게 낙인을 찍을 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도박과 동일한 행동중독 범주로 분류되는 데 대한 거부감도 크다. 게임을 질병으로 보는 시각은 교육, 복지, 정책 전반에서 게임을 배제하거나 관리 대상으로 삼게 만들며, AI 시대의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 흐름과도 정면으로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이재홍 학회장은 “게임을 질병으로 규정하는 시도는 산업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며, 진흥 정책과도 정면으로 충돌한다”며 “정부는 산업을 중독의 대상으로 다룰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소비를 위한 교육과 인식 개선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태 동양대 게임학과 교수는 “질병코드를 포함한 규제 사안은 단기적 접근보다 장기적 연구 기반 위에서 사회적 합의를 형성해야 한다”며 “3~5년짜리 지속적인 연구를 지원할 수 있는 R&D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를 맡고 있는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장은 “게임 과몰입 문제를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현저히 부족하다. 게임 이용 자체를 병리화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며 “게임 과다 이용보다 일상생활 기능 저하가 핵심인데, 이를 무리하게 게임 문제로 환원하는 것은 과학적·사회적으로 모두 부당하다”고 말했다. 백주선 법무법인 대율 대표변호사도 “게임이용장애의 정의와 진단 기준이 지나치게 모호하고 느슨하다”며 “이 상태로 질병 코드가 부여되면 병역, 취업, 보험 가입, 입양, 유학 등 사회 전 영역에서 실질적인 차별과 불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낙인과 과잉 개입을 정당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확률형 아이템 제도 정착, 해외 역차별 해소가 과제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게임산업법 개정안은 게임사에 유료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고, 광고에도 해당 정보를 명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게임사들은 홈페이지와 광고물, 옥외매체 등 다양한 채널에 확률 정보를 고지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자율 점검을 통해 오류를 찾아내고 이를 개선하는 등 제도 취지에 부합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책 도입 이후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소비자들의 알 권리가 일정 수준 충족되면서 업계 전반의 투명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자율규제 수준에서도 개선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게임사 내부적으로는 데이터 검증과 UI·UX 개선 등 후속 조치가 이어졌고, 이용자 민원 감소와 서비스 신뢰도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확률 정보 표기 방식의 표준화가 미흡하고 과잉정보로 인한 소비자 혼란을 우려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일부 중소 게임사는 정보공개 항목이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점에서 행정 부담을 호소하고 있으며, 제도 안착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동일한 규제가 해외 게임사에 적용되지 않는 문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글로벌 게임사의 경우 국내법 적용이 제한되면서 확률 정보를 누락하거나 불명확하게 표기해도 당국이 실효적 제재를 가하기 어렵다는 측면이 있다. 결과적으로 국내 게임사에만 규제 부담이 집중되는 역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일정 규모 이상의 해외 게임사에 대해 국내 대리인을 지정하도록 의무화하는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연 매출 1조 원 이상이거나 월평균 국내 이용자 수가 10만 명을 넘는 해외 게임사가 대상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실질적인 법 집행력 확보, 글로벌 플랫폼 협조 유도 등 구체적 후속 조치 없이는 제도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재홍 학회장은 “확률형 아이템 문제도 문체부, 공정위, 여가부까지 얽혀 있다 보니 이중 삼중 규제가 되는 상황이다. 하나의 기관에서 일관성 있게 정책을 집행해야 한다”라며 “20년 넘게 관련 산업에 종사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 생태계를 단절시키는 식의 접근보다는 천천히 조정할 수 있는 출구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디·중소게임사 성장 위해 지원 체계 전면 재정비해야 최근 몇 년 사이, 인디 및 중소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개발사는 인력과 자본, 기술에서 여전히 취약하며, AI 기술 도입과 인프라 활용에도 제약이 많다. 업계는 “정책과 자본이 대형 게임사에 집중된 구조를 넘어서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중소게임사의 경우 한국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등을 통한 R&D, 제작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지원 예산이나 대상, 심사 방식에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인디게임에 치중된 일부 지원은 형평성 논란으로 이어진 바 있으며, 실제로 '창구 프로그램' 등 특정 플랫폼 중심 지원이 되레 접근성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상용 AI 툴 바우처, 서버 비용 지원, 글로벌 유통 연계 프로그램 등 보다 다양한 층위를 고려한 실효성 높은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홍영기 한국인디게임협회 부협회장은 “자본과 인프라, 네트워크가 부족한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대형 게임사 위주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란 매우 어렵다”며 “창의성과 다양성을 갖춘 인디게임이야말로 국내 게임 산업을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축인 만큼, 이를 뒷받침할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개발비 지원을 넘어, 실무 중심의 교육과 멘토링, 취업 연계, 글로벌 진출 지원까지 아우를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협회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인디 개발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20 16:04강한결

웹젠 '뮤 온라인', 신규 사냥터 '파멸의 늪' 추가

웹젠(대표 김태영)은 PC MMORPG '뮤 온라인'에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사냥터 '파멸의 늪' 추가가 핵심이다. '파멸의 늪'은 마법진으로 잠든 평온의 늪 속 봉인이 해제되면서 등장한 신규 던전이다. 1550레벨을 달성한 게임 회원은 평온의 늪 구역 내 포탈을 통해 이동할 수 있으며, 더욱 강력해진 신규 몬스터를 만날 수 있다. 뮤 온라인은 신규 장비 '혹한의 귀걸이'도 추가한다. 혹한의 귀걸이는 세트로 구성된 마스터리 액세서리다. 세트 모두 착용 시 방어 무시 확률, 능력치 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제공해 신규 던전의 몬스터를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 파멸의 늪 업데이트와 함께 레벨 시스템도 개선한다. 1551레벨 이상 캐릭터의 레벨업 필요 경험치량이 감소하고 기존 1550레벨 이상 구간 캐릭터의 경험치가 보정된다. 뮤 온라인은 파멸의 늪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던전 내 몬스터를 통해 획득한 '속성 징표'를 모아 상급 펜타그램, 마스터리 조합 재료가 포함된 속성 상자로 교환할 수 있다. 많은 회원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험치 상승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내 몬스터의 체력이 감소하고 매일 일정 시간 동안 사냥 경험치가 30% 상승한다.

2025.05.20 11:31이도원

엔씨소프트 TL, 5월 22일 라이브 방송...업데이트 계획 공유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의 라이브 방송 일정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TL 이용자는 오는 22일 저녁 8시 30분부터 T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박건수 PD와 오창현 기반 디자이너, 김재현 월드 콘텐츠 디자이너가 출연한다. 이날 개발진이 직접 향후 업데이트 콘텐츠를 상세히 설명하고 게임 내 이슈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L 개발진은 실시간 Q&A를 통해 이용자의 질문에 직접 답변한다. 라이브 방송 기념 쿠폰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쿠폰 코드를 입력해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와 디스코드 채널에서는 모든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5.05.20 11:15이도원

"마케터 주목”...콘텐츠 제작, AI가 어떻게 다 하는지 알려준다

생성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기업 브이캣의 정범진 대표가 6월 5일 지디넷 코리아 주최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 'CIS 2025(Convergence Insight Summit 2025)' 키노트 연사로 나선다. 최근 AI 기술은 브랜드 이미지 관리와 마케팅 업무 방식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콘텐츠 제작의 속도와 효율성 측면에서 AI 도입 여부에 따라 기업 간 격차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AI는 마케팅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정 대표는 'One Image to Many Stories: 마케팅 영상의 AI 혁명'을 주제로, 단 한 장의 상품 이미지로 수백 개의 마케팅 영상을 자동 제작하는 브이캣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아모레퍼시픽,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과의 실제 협업 사례를 통해 생성 AI가 마케팅 콘텐츠 제작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보고,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시간과 인력 부담을 AI 기술이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브이캣은 상품 이미지 한 장으로 스튜디오 촬영 수준의 상품컷을 생성하고, 이를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자동 전환해주는 AI 콘텐츠 제작 솔루션 '브이캣 크리젠'을 제공하고 있다. 또 다양한 채널과 포맷에 맞춘 마케팅 영상, 광고 소재, 프로모션 배너 등을 자동으로 제작할 수 있어, 콘텐츠 생산 전 과정을 효율화할 수 있다. 정범진 대표는 "AI 기술은 반복 업무의 자동화를 넘어, 이제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 전반을 혁신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브이캣은 마케팅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국내 유일 솔루션으로, 기업이 마케팅 영역에서 실질적인 성과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CIS 2025는 'AI 기반 비즈니스 전략과 가치 창출'을 주제로, Agentic AI, 산업별 AI 적용 사례, IT·재무·마케팅 융합 전략 등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이캣을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부스도 마련돼 있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2025.05.20 11:00백봉삼

카카오게임즈, PC 액션RPG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트 예고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0일 크로노스튜디오(대표 배봉건)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 발표와 함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글로벌 CBT는 다음 달 중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이용자에게 '크로노 오디세이'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소드맨', '레인저', '버서커'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크로노 오디세이'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이달 초 오픈한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터 신청 페이지에는 현재까지 약 40만 명의 인원이 몰리며 세계 게임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글로벌 CBT 발표와 함께 공개된 1분 분량의 영상에는 독특한 외형과 기괴한 움직임으로 위압감을 자아내는 대형 몬스터,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거대 오브젝트, 짙은 분위기와 대담한 연출 등 '크로노 오디세이'만의 차별화된 색채가 담겨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온라인 액션 RPG로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 ▲소울라이크 감성을 담은 묵직한 액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로노스튜디오는 최근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팀 페이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지난 2월 진행한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노트에 따르면, 테스트 참가자들은 평균 11시간 20분의 플레이 타임을 기록했고, '리전 보스', '미궁', '현상수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폭넓게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2025.05.20 11:00이도원

댓게임컴퍼니, Sky 세계관 애니메이션 '두 개의 불씨: 파트1' 시사회 연다

댓게임컴퍼니는 대표작 'SKY – 빛의 아이들(Sky: Children of the Light, 이하 Sky)'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두 개의 불씨(The Two Embers): 파트1'을 7월 21일부터 4주간 게임 내 시사회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Sky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는 2023년 8월 독일 게임스컴(gamescom 2023)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이후 글로벌 커뮤니티의 큰 기대를 받아왔다. 이 작품은 Sky의 프리퀄로, 구름 위 별들의 왕국 Sky의 기원을 담고 있다. 파트1과 파트2로 구성된 애니메이션은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두 아이의 평행 여정과, 얽힌 운명과 선택이 무너져가는 왕국의 미래를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개의 불씨: 파트1'은 대사 없이 영상과 음악만으로 감정을 전하는 무언 애니메이션이다. 부모를 잃은 아이와 상처 입은 매너티가 어둠에 잠식된 세계를 함께 헤쳐 나가는 여정을 담았다. 언어나 문화의 장벽을 넘어 모든 연령층에 울림을 주며, 슬픔과 분노, 친절의 힘 같은 보편적 주제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애니메이션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댓게임컴퍼니 CEO인 제노바 첸(Jenova Chen)은 “'두 개의 불씨: 파트1'은 팬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길 것이다. 어떤 팬은 눈시울이 붉어질 것이고, 또 어떤 팬은 가족이나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떠올리며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두 개의 불씨: 파트1'은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7월 21일부터 매주 1편씩 게임 내 가상극장 'Sky 시네마'에서 시사회가 열린다. 각 에피소드는 상영 이후 2시간 간격으로 반복 상영되며, 플레이어들은 Sky 시네마에서 함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트레일러는 thatgamecompany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작품은 TGC 특유의 아름다운 비주얼과 깊이 있는 이야기, 존재와 존재 사이의 따뜻한 연결을 담은 야심작으로, TGC가 선보인 프로젝트 중 가장 대규모 트랜스미디어 콘텐츠로 평가된다. 기존 게임들이 할리우드 영화화를 통해 확장을 시도하는 것과 달리, 이 작품은 플레이어가 영상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체 개발한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수천 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3D 가상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연계된 인게임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두 개의 불씨: 파트1'은 Light & Realm이 제작하고, 댓게임컴퍼니와 Illusorium Studios, Orchid가 공동 제작을 맡았다. 이 애니메이션은 향후 글로벌 멀티 플랫폼 프로젝트로 확장될 예정이며, 인게임 콘텐츠 업데이트는 물론 일부 도시에서의 극장 상영, 커뮤니티 시사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2025.05.20 10:57강한결

넷마블, 신작 공세 지속...왕좌의게임:킹스로드 글로벌 출시 임박

넷마블의 신작 게임 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 회사는 'RF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로 주목을 받은 가운데,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출시로 다시 실적 재도약을 시도한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신작 액션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출시를 하루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내일(21일) 미주,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 글로벌 지역에 진출한다. 서비스 플랫폼은 모바일·PC다. 국내 서비스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글로벌 모바일 이용자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에 참여할 수 있으며, PC 버전은 스팀에서 창립자 팩(Founder's Pack) 구매를 통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플레이할 수 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작품이다. 이 게임은 원작 고증을 바탕으로 구현된 캐릭터와 세계관을 통해 높은 몰입감을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해당 신작 게임은 넷마블의 올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RF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뒤를 이어 단기간 흥행 소식을 전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 넷마블은 신작 게임을 잇따라 흥행시키며 추가 성장에 기대를 더 높였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이 회사의 3월 출시작인 'RF온라인: 넥스트'는 장기간 구글 매출 톱 10을 유지하고 있고,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15일 출시 이후 닷새 만에 구글·애플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된 상태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넷마블이 준비 중인 신작 게임은 또 있다. 2분기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 '프로젝트 SOL' 등 신작 5개 종을 꺼낼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의 신작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RF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웃은 이 회사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로 글로벌 흥행을 시도한다"라며 "넷마블표 신작 게임은 계속 출시된다. 넷마블이 남은 올해 시장 분위기를 주도할지 지켜봐야 할 것"고 말했다.

2025.05.20 10:48이도원

아사히 CEO "소셜미디어 발전으로 주류 수요 감소"

일본 주류회사 아사히그룹홀딩스의 가츠키 아츠시 최고경영자(CEO)가 게임, 영상 스트리밍, 소셜미디어 발전으로 주류 제품 수요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가츠키는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의 부상이 금주 운동이나 음주의 해로움에 대한 우려보다 주류 제품 수요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알코올이 사람들의 오락과 즐거움에서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며 “지난 10년 동안 게임을 포함한 즐길 거리들이 늘어났고, 그로 인해 술이 차지하던 '재미와 즐거움, 행복'의 비중이 줄어들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IWSR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전 세계 알코올 판매량은 1% 줄었다. 다만 고급 제품 선호가 높아지면서 매출은 2% 증가했다. 아사히는 블로거, 게이머, 인플루언서 등 새로운 소비자층을 겨냥하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이들이 집에서 고급 주류, 저알코올 대체품, 프리미엄 청량음료를 소비하길 기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가츠키는 알코올과 담배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알코올 소비에 '안전한 수준은 없다'고 권고하며 담배 경고문처럼 음료에 경고 라벨을 붙이도록 각국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아일랜드는 내년부터 이를 최초로 시행할 예정이다. 가츠키는 “흡연은 건강이나 복지에 아무 이점이 없지만, 주류 산업은 책임감 있는 음주를 장려하고 과잉 소비나 중독의 위험을 부정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2025.05.19 10:34김민아

넵튠-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81번째 신규 캐릭터 '니아' 출시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의 자회사 님블뉴런(공동대표 김승후, 유태웅)은 자체 개발 및 서비스 중인 PC게임 '이터널 리턴'에 81번째 신규 캐릭터 '니아'를 추가했다. 니아는 게임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즐기는 소녀로 닉네임 'NiaH'로 활동한다. 평소에는 밥을 먹는 것조차 귀찮아하고 말이 없는 성격이지만, 게임과 관련된 일에 있어서는 의외의 행동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권총을 사용하는 니아는 지정한 위치에 아케이드 블록을 떨어뜨려 스킬 피해를 입히는 '아케이드 드롭', 지정한 위치에 싱크 포인트를 설치해 스킬 피해를 입히고 범위의 적을 중앙으로 끌어당기는 '싱크 포인트', 자신이 치명 피해를 입으면 체력을 회복하는 '1UP', 적을 기절시키고 스킬 피해를 입히는 '니아의 게임월드'와 같은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캐릭터 '니아'의 이모티콘 4종과 컬러풀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뒷골목 히스이' 스킨도 추가됐다. 잘 조율된 캐릭터 조합과 전략, 유기적인 전술과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유니온 대전' 모드도 포함됐다. 유니온 대전 모드는 랭크에 상관없이 사전에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는 모드로, '랭크 게임'보다 조금 더 경쟁성이 높은 모드다. 한편, 님블뉴런은 오는 2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한다. 이터널리턴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 부스 및 2차 창작 플리마켓도 오픈한다. 현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님블뉴런이 공동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2025 Korean Esports League)'의 개막 경기로 이터널 리턴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터널 리턴'은 '스팀'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신규 캐릭터 '니아'와 플레이엑스포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이터널 리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5.05.18 16:49이도원

엠게임-디김, '귀혼M' 대만·홍콩·마카오 퍼블리싱 계약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대만 대표 게임 퍼블리셔 디김(대표 임후이)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모바일게임) '귀혼M'의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디김은 2017년 설립된 게임 퍼블리셔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한국 게임을 성공적으로 퍼블리싱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엠게임과는 '귀혼', '나이트 온라인'을 통해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디김은 '귀혼M'의 현지 퍼블리싱 서비스를 전담하며,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에 돌입한다. '귀혼M'은 2005년 출시된 온라인 게임 '귀혼'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D 횡스크롤 모바일 MMORPG다. 원작의 감성은 유지하되, 그래픽과 UI·UX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최적화하였으며, 커뮤니티와 전투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용자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만 시장은 원작 '귀혼'이 2000년대 중반부터 꾸준한 팬층을 확보해온 지역으로, 캐릭터 디자인과 동양풍 세계관에 대한 선호가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귀혼M 역시 원작에 대한 향수와 새로운 세대의 트렌드를 동시에 반영한 작품으로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후이 디김 대표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소중한 파트너인 엠게임과 귀혼M의 대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그동안 양사가 쌓아온 신뢰와 호흡을 바탕으로 대만 유저들에게도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디김은 귀혼을 8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IP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이어온 퍼블리셔다”라며 “이번 귀혼M 계약은 모바일 라인업 확대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 내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엠게임은 현재 태국, 대만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장수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귀혼M', '퀸즈나이츠' 등 자체 개발 모바일 타이틀을 통해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05.18 15:53이도원

"제로트러스트 강화"…HPE, 클라우드·보안 전략 전면 확장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기업 클라우드 운영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 네트워크·보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HPE는 아루바 네트워킹과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플랫폼의 새로운 보안 기능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 컨퍼런스 2025'에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새 보안 기능은 데이터 흐름 전반에 걸친 보호를 강화하고 규제 대응을 간소화하는 데 초점 맞췄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은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접근 관리(NAC)를 추가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을 검증 전까지 잠재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정밀한 정책을 통해 접근을 제어한다. 인공지능(AI) 기반 탐지, 초세분화 정책, 침입 방지 시스템과 결합해 통합 보안 효과를 극대화한다. 새롭게 통합된 HPE 옵스램프는 시스코, 아리스타, 주니퍼네트웍스 등 타사 네트워크 장비 관리를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리스크 평가 기능도 추가돼, 기업이 정책에 맞게 위험 기반 접근 제어를 구현할 수 있게 돕는다. HPE는 보안 엣지 서비스(SASE) 및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WAN)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엣지커넥트 SD-WAN에는 실시간 머신러닝 기반 디도스 방어와 HPE 보안 엣지 서비스(SSE) 통합 기능이 포함됐다.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고객은 프라이빗 엣지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받으며, 글로벌 메시 연결 기반 SSE는 고가용성과 제로 다운타임을 보장한다. HPE 그린레이크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위협 감지 시 공용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는 '디지털 회로 차단기'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이는 위협이 사라지면 안전하게 복원되며, 금융 산업의 디지털 운영 복원력법(DORA) 규정 준수를 위한 핵심 대응 수단으로 제시됐다. 또 소버린 환경을 위한 폐쇄망 클라우드 관리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외부 네트워크와의 연결 없이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관리가 가능하며, HPE 인가 인력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향후 폐쇄망 내에서 쿠버네티스 기반 워크로드 지원도 예정됐다. HPE는 사이버 보안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이는 기업의 리스크 프레임워크에 맞춰 소버린 보안 전략을 설계하고, AI 기반 공격 탐지와 대응 역량을 포함한다. 옵스램프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통합도 공식 출시돼 실시간 위협 탐지와 옵저버빌리티를 동시에 제공한다. HPE 필 모트람 아루바 네트워킹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데이터 기반 AI 활용이 확대되며 기업은 저장, 수집, 전송 전 과정에서 복잡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며 "우리는 정교한 보호 기술로 위험을 완화하고 사이버 회복력을 갖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7 07:00김미정

플레이위드코리아-넥써쓰, MMORPG '로한2' 블록체인 버전 공동 퍼블리싱

플레이위드코리아의 대표 게임 '로한2'가 블록체인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글로벌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넥써쓰(대표 장현국)와 MMORPG '로한2'에 대한 글로벌 블록체인 버전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로한2'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각 사의 핵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플레이위드는 '로한2'의 운영 및 고객 지원 등 퍼블리싱 전반을 총괄한다. 넥써쓰는 자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크로쓰 플랫폼'을 활용한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 운영, 혁신적인 블록체인 관련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로한'은 오랜 기간 세계 게임 이용자에게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MMORPG IP다. 이 게임의 후속작 '로한2'는 핵심 콘텐츠를 계승하며 발전된 그래픽과 시스템, 방대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위드는 이번 글로벌 공동 퍼블리싱을 통해 '로한2'가 기존 팬 층은 물론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이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써쓰는 최근 '크로쓰(CROSS)' 블록체인 기반의 DApp '크로쓰x(CROSSx)'를 선보이는 등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분야에서 빠르게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로한2' 공동 퍼블리싱을 통해 넥써쓰는 자체 기술력과 '로한' IP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양사는 '로한2'의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며 추후 출시 일정을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학준 플레이위드코리아 대표는 “MMORPG 명가로서 로한2의 완성도 높은 재미를 전 세계 유저들에게 선보일 생각에 매우 설렌다”며 “넥써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로한2'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웰메이드 MMORPG와 블록체인의 결합은 지금까지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성공의 공식이었다”며 “부분 정액제 모델을 통해 게임 내 경제 혜택을 사용자에게 온전히 제공하는 로한2는 기존 블록체인 MMORPG의 차세대 표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5.16 20:06이도원

넥써쓰 OGF, '크로쓰 토큰' 퍼블릭 세일 성공적...2시간 만에 50% 물량 소진

넥써쓰 관계사 오픈게임 재단(Opengame Foundation, OGF)이 발행한 '크로쓰($CROSS) 토큰'이 가상자산 투자자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퍼블릭 세일은 일반 가상자산 투자자 대상 토큰 사전 판매 이벤트로 요약된다. 15일 OGF는 크로쓰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 '크로쓰 토큰' 퍼블릭 세일 물량이 오픈 2시간 만에 50% 넘게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속도라면 하루 이틀 뒤 모든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퍼블릭 세일 물량은 총 발행량 10억 개 중 9.6%인 9천600만 개가 할당됐으며, 판매가는 프라이빗 세일과 같은 '1크로쓰=0.1달러'다. 특히 이번 세일에는 재단과 기술 협약을 맺은 장현국 넥써쓰 대표도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장 대표는 X를 통해 5억원 상당의 크로스 토큰 구매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크로쓰 토큰의 퍼블릭 세일은 크로쓰 공식 앱 KYC(고객신원확인) 절차를 완료하고, 바이낸스 또는 메타마스크 지갑 연결 후 참여할 수 있다. 결제 수단에는 스테이블코인 테터(USDT)·서클(USDC)·월드리버티(USD1)가 활용된다. 세일로 구매한 토큰은 이벤트 프로모션 종료 후 일괄 지급된다.

2025.05.15 22:14이도원

게임사 AI 활용법 공유…'경기도 AI 게임 포럼' 사전 신청 개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2일 '2025년 제2회 경기도 미래기술(AI) 게임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플레이엑스포(PlayX4) B2B 세미나관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프로그램 운영은 한국인디게임협회가 맡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과의 협력, 게임처럼 쉽고 즐겁게'를 주제로, 게임 개발 현장에서의 AI 기술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내 대형 게임사와 인디게임 개발사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주요 강연에는 ▲김민재 NC AI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게임산업에서의 AI 기술 활용 사례', ▲최성훈 네오위즈 팀장의 'AI와 플레이하는 제작과 운영 - 생성부터 분석까지', ▲염의준 엑소게임즈 대표의 '유니티 ML-Agents를 활용한 봇 AI 에이전트 제작 사례',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대표의 'AI로 기존에 없던 게임 만들기 - 반지하게임즈 페이크북 개발기' 등 총 4개 사례가 포함됐다. 강연 외에도 사전 질문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AI 기술 활용에 대한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유 토론이 마련된다. 홍영기 한국인디게임협회 부협회장은 “대기업이 사용하는 AI 기술은 인디게임 개발사 입장에서 비용이나 저작권 문제로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며 “이번 포럼이 중소 게임사의 활용 사례와 AI 관련 저작권 이슈 등을 점검하고 방향성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15 14:25강한결

엠게임, 1분기 영업익 65억...전년比 61.8%↑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71억원, 영업이익 65억원, 당기순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 39.8%, 61.8%, 70.2% 오른 수치다. 전분기대비로는 각 3.0%, 67.3%, 40.5%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역대 1분기 매출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매출 및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MMORPG '귀혼M'의 신규 매출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북미·유럽에서 2005년부터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나이트 온라인'이 지난해 1분기 대비 68.5% 상승한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마케팅으로 동시접속자가 증가해 지난해 10~11월 서버 안정화를 위한 채널을 증설했고, 직후 특별 아이템 할인 이벤트를 단행한 결과다. 엠게임은 올해 상반기 중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M: 서곡'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3분기는 방치형 모바일게임 '퀸즈나이츠' 개발 서비스한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 인기 IP(지식재산권) '귀혼'을 기반 방치형 모바일게임을 선보인다. 하반기는 자사의 장수 MMORPG '드로이얀 온라인'의 IP를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가 개발한 모바일게임이 현지에서 출시된다. 이와 함께 신작의 해외 수출 계약을 타진 중이며, 1종 이상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1분기 실적은 스테디셀러 온라인게임 나이트 온라인과 열혈강호 온라인의 안정적인 매출에 신규 모바일게임 매출이 더해진 성과다”며 “하반기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신규 월드 추가 등 국내외 대규모 업데이트 및 신작 출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성장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2025.05.15 11:20이도원

엔씨소프트 리니지2, 신규 서버 '발라카스' 사전예약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의 신규 서버 '발라카스' 오픈을 앞두고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오는 28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서버 '발라카스'와 신규 클래스 '로즈베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발라카스는 중립 성향의 이용자를 위한 서버다. 사냥터와 레이드 참여 이용자가 많을수록 서버 전체 보상이 증가하는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인스턴스존 형태로 드래곤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의 보상도 대폭 확대했다. 신규 클래스 '로즈베인'은 장미와 식물을 이용해 공격하는 다크엘프 여성 마법사다. 단검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메즈(행동 불능)와 디버프에 특화된 스킬 구성이 특징이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영웅 자켄 인형 ▲영웅 바이움 인형 ▲고급~희귀 마법서 세트 ▲발라카스 소모품 지원팩을 선물한다. 사전예약은 오늘 정기점검 이후부터 다음 달 25일 정기점검 이전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엔씨(NC)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에게는 '+6 보스 무기'와 '+6 특수 방어구' 등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복귀 감사 티켓'이 제공된다. 모든 이용자에게 파괴된 장비를 복구할 수 있는 '블랙 쿠폰'과 원하는 클래스로 변경할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를 지원한다.

2025.05.14 13:50이도원

[컨콜] 위메이드 "일본·북미 맞춤형 게임 준비…MMORPG 중심 전략 탈피”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14일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금까지는 MMORPG 중심의 게임만 개발해왔지만, 일본과 미국은 게임 이용 행태가 달라 그 전략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은 지하철 등 이동 시간이 길고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해 그에 맞는 캐주얼 게임을 준비하고 있으며, 북미는 FPS 및 콘솔 게임 위주로 전략을 짜고 있다”며 “현지 게이머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에 최적화된 장르와 그래픽 스타일을 반영한 게임들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동양풍 그래픽을 서양 스타일로 바꾸는 수준이 아닌, 본질적인 게임 설계의 변화로 접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5.14 10:52강한결

[컨콜] 위메이드 "위믹스 직접 채굴 방식 도입…글로벌 2세대 토크노믹스 적용"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14일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레전드오브이미르 글로벌 버전부터는 위믹스를 직접 채굴하는 구조의 2세대 토크노믹스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엑시 인피니티 방식에서 진화한 모델로, 초반에는 마케팅 재원으로 위믹스를 매입해 채굴에 활용하고, 이후에는 게임 매출의 일부로 위믹스를 다시 매입해 채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서버 내 거래소에서는 유저들이 위믹스로 직접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이를 통해 게임과 위믹스 생태계가 선순환하며 동반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리니지 라이크식 BM을 채택했던 국내 버전과 달리, 글로벌 버전은 콘텐츠와 수익 모델을 전면 개편해 차별화된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5.14 10:49강한결

현대백화점, 자체 캐릭터 '흰디' 활용 모바일 게임 출시

현대백화점은 구독제 키즈 전용 콘텐츠 플랫폼 '메가진'에 자체 캐릭터 '흰디'를 활용한 게임 3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고객들과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흰색 강아지를 모티브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흰디가 젤리 모양의 젤핑, 젤뽀, 젤봉 3명의 친구들을 만나 행복을 수집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메가진은 키즈 교육용 게임을 개발·운영하는 비버블록에서 출시한 유아동 전용 콘텐츠 플랫폼으로, 로보카 폴리·브레드이발소 등 인기 IP(지적재산권) 캐릭터와 협업해 다양한 교육용 게임을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게임은 ▲두 개의 그림의 다른 부분을 찾는 '틀린 그림 찾기' ▲카드를 한 장씩 뒤집어 기억력을 통해 같은 그림을 조합해 보는 '메모리 카드' ▲흰디 그림 퍼즐을 맞추는 '직소 퍼즐 놀이'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흰디 미니 게임 ▲흰디 점프 등 콘텐츠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흰디가 고객들에게 전달하려는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게임을 통해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흰디 IP를 활용한 다양한 외부 협업 및 상품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흰디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4 09:46김민아

게임위, 스마트 사후관리 시스템 고도화…이용자 권익 보호 실적 확대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게임위)는 올해 3월 조직 개편 이후 사후관리 중심 체계로의 전환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의 주요 실적 발표에 따르면 불법게임물 근절과 이용자 권익 보호 분야에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행정조치를 집행하는 등 조직 개편의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행정조치 누적 건수는 총 2만2천236건으로 2024년 같은 기간(9천513건)보다 약 133.7% 증가했다. 주요 조치 대상은 사설서버 1만5천592건, 불법 환전행위 4천266건, 대리게임 4천849건으로, 게임 생태계 혼란을 유발하는 핵심 불법행위에 집중됐다. 이 같은 성과는 스마트 사후관리 시스템 고도화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효율성 제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확률형 아이템 모니터링도 강화됐다. 게임위는 4월까지 총 2천105건의 게임물에 대해 확률정보 공개 여부를 점검하고, 부적절한 확률표시 302건에 대해 시정을 요청했다. 이용자가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 준수율을 높이고 있으며, 변화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맞춰 관련 기준도 지속 개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소비자원,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등과 협업해 이용자 권익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불법 사행성 게임장 단속도 경찰청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경찰과의 합동 단속은 총 67건(198종, 1천758대) 이뤄졌으며, 510건의 경찰 단속에 대한 감정지원을 제공했다. 단속기법 교육도 16회에 걸쳐 20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조직 개편을 통해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갖추고, 스마트 사후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투명한 사후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지속 가능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게임사, 이용자, 정책 당국 간 협력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사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위는 2분기에도 합동 기획 조사, 제도 정비, 민원 대응 체계 개선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25.05.13 16:32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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