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 게임페스트, 2024년에도 열린다
'서머 게임페스트'를 개최한 제프 케일리가 "내년에도 행사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13일(현지시간)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제프 케일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기록적인 2023년을 보낸 후 몇 개의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2024년 6월 서머 게임페스트는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적었다. 아울러 "iam8bit가 제작하고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하는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를 위한 초대 전용 프리뷰 이벤트 '플레이 데이즈'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머 게임페스트는 2020년 처음 개최된 온라인 게임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E3와 게임스컴 같은 대형 게임쇼가 취소되면서 더 게임 어워드 호스트인 제프 케일리 주도로 만들어졌다. 오프라인 게임쇼가 재개된 후 서머 게임 페스트는 사실상 E3 프리뷰로 진행됐지만, 올해의 경우 E3 개막이 취소되면서 위상이 높아졌다. 올해 서머 게임페스트에는 액티비전, 아마존 게임, 반다이남코, 캡콤, 에픽게임즈 등 유수 게임사가 대거 참석했다. 국내 게임사 가운데는 넥슨, 네오위즈,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서머 게임페스트 오프닝 쇼케이스에서는 페르시아의 왕자 신작,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소닉 슈퍼스타, P의 거짓 출시일 등 다양한 내용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