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안전 파수꾼, '제품안전관리원' 양재동 시대 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5일 불법·불량제품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사무실을 서울 양재동 양재 하이브랜드 빌딩으로 확대 이전했다고 밝혔다. 제품안전관리원은 '제품안전기본법'에 근거해 설립된 기관으로 국표원과 함께 불법·불량제품조사, 리콜이행점검, 제품 안전성조사 등 제품안전관리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8년 9월 설립 당시 31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2022년 2월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위해도평가·제품사고조사 등 업무 영역을 넓히고 인력도 86명으로 확대됐다. 제품안전관리원은 신규 사옥 이전과 함께 설림 5주년을 맞아 제품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한민국 제품안전의 미래를 책임지는 제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이 될 것을 다짐하는 '비전 2030'과 3대 전략목표(▲위해제품 시중 유통차단 ▲제품안전관리 역량강화 ▲지속적인 경영혁신체계 정립)를 발표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앞으로도 위해 제품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함으로써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국민 안심 사회를 구현하는 데 있어, 제품안전관리원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