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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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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차 20대 충전 가능한 'H 제주 무빙스테이션' 준공

현대자동차는 지난 1일 제주 구좌읍에 있는 CFI(Carbon free Island·탄소 없는 섬) 에너지 미래관에서 'H 제주 무빙 스테이션 (Moving Station)'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완섭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지사,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정유석 현대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 지역에 준공된 이동형 수소충전소인 H 제주 무빙 스테이션은 지난 2022년 서울 광진구에서 운영을 시작한 'H 광진 무빙 스테이션'에 이은 국내 두번째 이동형 수소충전소이자, 국내 최초 그린수소 연계 수소충전소다.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현대자동차의 25톤 대형트럭인 '엑시언트'에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냉각기, 충전기 등 핵심설비가 모두 탑재돼 하나의 완벽한 수소충전소 역할을 수행한다. 수소전기차 '넥쏘'를 기준으로 1대당 최대 2.5㎏ 내외의 수소 충전을 지원하며, 최대 20대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H 제주 무빙 스테이션은 고객 편의를 위해 정부 기관과 지자체, 민간 기업이 힘을 모은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국토교통부는 수소충전 차량 자기인증 특례지원을 하고 환경부는 수소 인프라 구축 인허가 지원했다. 산업부는 수소 산업 정책 지원을 했으며 제주도는 지자체 행정 지원했다. 현대차는 이동형 수소충전소 기획·투자·설계 총괄하고 제주에너지공사는 그린수소 공급했다. 현대로템은 수소충전 차량 제작·관리하며 제주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충전소 부지 제공 및 운영을 각각 담당한다. 현대차는 특히 제주 행원 풍력단지에서 수급 받는 그린 수소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H 제주 무빙 스테이션을 발판 삼아 향후 수소전기차 렌터카 도입 등 수소 차량 보급에 보다 편리한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주는 국내에서 탄소 중립에 가장 앞서 있고, 그린 수소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차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지역이다"며 "향후 수소 생태계 확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4.11.04 09:39김재성

카사, '상암235빌딩' 공모 시작..."직장인 유동인구 풍부”

부동산 조각투자플랫폼 카사의 9번째 건물인 '상암235빌딩' 공모가 24일 시작한다. 카사가 하반기에 처음 선보이는 이번 상암235 빌딩은 총 9억7천만원 규모로, 내달 1일까지(주말 제외)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 첫날 참여자를 대상으로 제주행 왕복항공권 등의 이벤트는 물론 다채로운 투자지원금 혜택까지 동반될 예정이다. 카사의 9번째 공모건물인 상암235빌딩은 최근 '한강변 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상암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위치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의 경우 6호선, 경의중앙선 등 트리플 역세권으로, 유명 방송사 및 언론사 또한 대거 위치해 직장인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또 상암 지역은 서울시가 11월 마포구 일대 전반적인 개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상암 재창조 프로젝트와 함께 서울의 랜드마크 중심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카사 9호 상암235빌딩에는 제주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브런치 카페 '브링제주'가 임차해 있다. 이에 맞춰 공모 첫 날 참여하는 회원 1명을 추첨해 '제주항공 국내 왕복항공권'(2매)를 지급하며, 금액에 따라 투자지원금 최대 7만원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 공모 참여자들은 브링제주에서 상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수 있다. 이번 상암235빌딩의 감정가는 약 10억 7천만원으로 평가됐다. 공모가는 감정가 대비 10%가량 저렴한 9억7천만원으로 추후 매각 시에도 상암 발전 계획과 더불어 유리한 요소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카사 최초 상암 지역 공모 물건으로,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개발 계획과 더불어 미래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물건"이라며 "카사를 통해 건물 투자부터 가치 상승까지 폭넓게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4 15:06백봉삼

개보위 "음주운전 신고 포상금 안내는 합법"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음주운전 신고자 포상을 위해 신고자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것은 합법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놓았다. 개보위는 음주운전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신청하라는 권고를 내놓은 제주 감사위원회의 조치가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개보위가 신고자의 전화번호를 사용해선 안된다고 권고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반박한 것이다. 개보위는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거나 신고자의 동의가 있을 경우 개인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음주운전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포상금 안내에 사용하는 것은 합법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개인정보 보호법이 과도하게 적용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필요한 범위 내에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처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보위 관계자는 "음주운전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때는 다른 법률에 이미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 개인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0.08 11:32조이환

엠지알브이, '맹그로브 제주시티' 11월 오픈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대표 조강태)가 11월 두 번째 워크앤스테이 지점 '맹그로브 제주시티'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최대 휴양지로 이국적인 자연 환경과 매력적인 생활 문화 인프라를 갖춘 제주도는 가장 주목받는 워케이션 장소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1만3천명 이상이 워케이션을 위해 제주를 방문했으며, 95% 이상이 만족을 표하는 등 제주 워케이션에 대한 긍정적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엠지알브이는 '맹그로브 고성'에서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워크앤스테이 두 번째 지역으로 제주도를 낙점했다. 지난해 3월 오픈한 맹그로브 고성은 15객실 규모에도 2024년 8월까지 누적 예약자 5천여 명을 기록했으며, 연평균 객실점유율 80%의 고른 워케이션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워크앤스테이 전용 상품인 '워크와이드 멤버십' 가입자도 올해 8월 6천5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업무에 몰입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 타원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등 워크앤스테이 브랜딩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를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두 번째 워크앤스테이 지점인 만큼 지상 7층, 2인실과 4인실 등 총 90객실로 규모를 확대했다. 워케이션 고객들이 최적화된 조건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객실은 물론 공용 공간에도 회의실 등 다양한 타입의 업무 공간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맹그로브 고성이 강원도의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자연에서 온전히 몰입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국내 최대 휴양지에서 업무에 필요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갖췄다. 제주 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제주시 탑동로 5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인근의 동문시장을 비롯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구축돼 있다. 또한 용연 계곡을 비롯해 산지천, 올레길 17·18 코스와 인접해 업무 후 제주의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맹그로브 전 지점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커뮤니티 프로그램 '맹그로브 소셜 클럽(MSC, Mangrove Social Club)'을 제주 현지 문화에 맞게 개발해 고객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강태 엠지알브이 대표는 "맹그로브 고성을 통해 워크앤스테이 모델에 대한 시장성과 사업성 검증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이번 맹그로브 제주시티를 기획했다"면서 "엠지알브이는 성장하고 있는 워케이션 시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타 지점 연계 및 기업 고객 유치 등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30 18:18백봉삼

소주 뗀 신세계L&B…수익성 개선 묘수 통할까

신세계L&B가 만년 적자에 시달리던 소주 부문을 떼어내고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본업인 와인 부문에 집중하고 뷰티 시장 진출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L&B는 AB인베브의 자회사인 오비맥주에 제주소주를 매각했다. 제주소주는 신세계L&B가 지분 100%를 보유하던 곳이다. 제주소주는 이마트가 2016년 12월 인수하며 신세계그룹에 합류했다. 당시 인수 금액은 190억원으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인수 이후 제주소주는 기존 자사 소주 '올레소주'를 리뉴얼한 '푸른밤'을 출시했지만 소주 시장에 자리잡는데 실패했다. 제주소주 영업손실은 2016년 19억원에서 이마트 인수 첫해인 2017년 59억원으로 확대됐다. 이후 제주소주는 2021년 6월 신세계L&B에 흡수합병됐다. 제주소주를 품에 안은 신세계L&B는 기존의 제주소주 공장을 활용해 수출용 과일소주를 생산하고 기안84가 디자인한 라벨을 활용한 '킹소주24'를 선보이며 소주 시장에 재도전했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실제 신세계L&B의 지난해 매출은 1천806억원, 영업이익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93.8% 감소했다. 이에 지난해 9월 취임한 송현석 신세계L&B 대표이사는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와인 사업에만 집중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주류 전문 매장 브랜드 '와인앤모어'의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지난해 3개 매장(인천도화·서울대입구·하남)을 폐점했고 지난 상반기 3개 매장(다산·기장·동탄카림점)을 폐점했다. 현재 총 45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수익성이 낮은 매장의 추가 폐점을 검토하고 있다. 와인앤모어 멤버십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 도입을 위한 약관 개선 작업 중이며 다음 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개별 고객의 와인 구매 형태를 파악해 와인 니즈를 확인하고 정확한 큐레이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와인앤모어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적으로 '와인앤모어 뷰티' 상표를 출원했다. 와인을 활용한 화장품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레드오션이 된 뷰티 시장에서 신규 사업자인 신세계L&B가 자리잡기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이미 국내 뷰티 유통시장은 올리브영이 주도하고 있으며 여기에 무신사나 컬리까지 뛰어들면서 무한경쟁 구도에 돌입했다”며 “신규 사업자가 자리를 잡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수익성이 낮은 와인앤모어 매장을 정리하고 있지만 좋은 부지가 나오면 출점도 고려하고 있다”며 “뷰티사업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통 채널을 만들거나 자체 생산보다는 이종 협업에 가까운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9 16:39김민아

LG엔솔 사내독립기업 AVEL, 국내 첫 배전망 연계형 ESS 완공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AVEL이 배전망 연계형 ESS(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를 설립해 운영에 나선다. 5일 AVEL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ESS 발전소 완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EA)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발전소는 재생에너지-ESS-지역 배전망을 직접 연계해 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불규칙적으로 만들어지는 재생에너지를 ESS에 우선 저장하고,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 배전망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발전소 규모는 총 6.3메가와트시(MWh)다. 이는 4인 기준 총 600여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이준호 부사장, 정재천 제주본부장, 김재국 배전계획처장을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사업개발총괄 정혁성 상무, AVEL 황원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AVEL 황원필 대표는 “신규 발전소는 재생에너지 확보 과정에서 발생해온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대폭 낮춰 제주도 지역 내 재생에너지 활용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지역 배전망 연계형 ESS 발전소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VEL은 이날 한국전력공사와 ESS 활성화를 위한 MOU도 동시에 체결했다. 향후 ESS 활성화를 위한 전력 신사업모델 개발, 제도개선 및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른 변동성이 심해 불안정한 에너지원으로 여겨져 왔다. 예상보다 발전량이 많아지면 애써 생산한 전력을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야 했고, 반대로 예상보다 발전량이 부족할 경우 '블랙아웃' 등 대규모 정전사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태양광, 해양 에너지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통해 상대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제주도 약 20%, 내륙 약 8%)이 높지만 에너지 발전량이 많아질 때면 이를 감당하기 어려워 발전기와 송·배전망의 연결을 끊는 '출력 제한'으로 대응해 왔다. AVEL은 ESS,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 기술 및 지역 배전망을 활용해 이 같은 문제 해결에 나섰다. 태양광 발전소에 연계된 ESS 경우 날씨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만 충방전이 가능하지만 여기에 배전망까지 연계함으로써 시간 제약없이 충방전이 가능하고, 전력거래소의 급전지시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AVEL 측은 신규 발전소가 재생에너지의 수요 공급을 예측해 변동성을 줄이고, 전력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 경제성을 높이는 '전력망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2022년 말 LG에너지솔루션 1호 사내 독립기업으로 출범한 AVEL은 꾸준히 발전사업 허가, 부지 확보 및 전력망 통합 관리 기술 등을 쌓아왔다. ESS와 연계한 이번 재생에너지 발전소 사업은 지금까지 노력의 첫 결과물인 셈이다. AVEL은 올해 초 전력시장 제도개선을 위한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범사업에 국내 최대 규모 전력중개사업자로서 참여했다. 또 지난 3월에는 업계 최초로 ESS 발전소 인허가를 취득했다. 6월부터는 제주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정식으로 참여해 전력중개사업을 통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09.06 08:46류은주

네오플, 제주시청 감사패 수상...취약계층 아동복지 증진 공로

네오플(대표 윤명진)은 결식 우려 아동 밑반찬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시청(시장 김완근)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네오플은 작년 6월 제주시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와 '튼튼새싹 반찬 더하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고 2억 8백만 원을 후원하여 1년간 도내 결식 우려 아동 100명에게 고품질·고영양의 반찬을 주 1회(1일 1식 기준 5일치) 지원해온 바 있다. '튼튼새싹 반찬 더하기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한 끼를 위해 다양한 영양 성분을 고려하여 먹기 좋은 형태 및 크기로 반찬을 조리해 식단을 구성했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지역기관과 협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건강한 반찬을 지원할 수 있었던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균형 잡힌 식사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네오플에 감사드린다”며 “협약 종료 이후에도 제주 지역 아동들이 밝게 성장하도록 아동 후원을 위한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오플은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보호대상 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 방과 후 공부방 '꿈들' 지원, 저소득 조손가정 위탁아동 주거환경개선 및 교육비 지원 등 제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2024.09.02 16:20이도원

외국인 관광객도 제주서 쏘카 이용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도 쏘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를 통해 방한 외국인을 위한 쏘카 서비스를 제주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쏘카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량 대여 서비스를 오픈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쏘카는 이달 클룩, 케이케이데이, QeeQ 등 글로벌 OTA에 입점해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 외국 관광객 방문 수요와 대형 쏘카존인 쏘카스테이션을 갖춘 제주를 첫 서비스 지역으로 선정, 최소기능제품(MVP)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제운전면허를 보유한 외국인이라면 쏘카가 입점한 글로벌 OTA를 통해 쏘카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제주도에 도착하면 셔틀을 타고 쏘카스테이션 제주로 이동, 현장에서 전자 계약을 통해 차량을 인도받게 된다. 국내 회원처럼 쏘카 앱 스마트키를 활용한 차량 제어 기능은 제공되지 않고 실물키를 제공해 서비스하는 형태다. 쏘카는 제주 서비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오는 2025년에는 서울, 인천공항을 포함한 내륙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추후 카셰어링 서비스의 최대 강점인 비대면 서비스 운영을 위한 글로벌 버전의 쏘카 앱을 별도로 개발해 외국인 인바운드 고객에게도 쏘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그룹장은 “쏘카의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 인바운드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8 09:13안희정

추석 때 어디갈래?..."해외보다 국내, 제주보다 강원도"

추석 긴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이들은 해외보다 국내 여행을 더 선호했는데, 지역으로는 강원도가 제주도를 누르고 선호 여행지 1위로 꼽혔다. 해외 여행을 꼽은 사람들은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보다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대한 관심도가 훨씬 더 컸다.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올 추석 연휴 활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6명 이상(63.0%)은 샌드위치 연차를 사용해 최장 9일까지 연휴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연차를 사용해 연휴를 늘린 목적은 '장기간 여행(61.0%)'이 가장 많았다. 이번 추석은 올해 남은 기간 중 6일 이상의 장기 연휴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장기 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자들이 연차를 사용해서라도 연휴를 최대한 늘리려는 것이다. 여행지는 국내 또는 해외 중에서 국내로 떠나는 경우가 66.3%로 더 많았다. 긴 연휴에도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를 발견해서(39.2%)'가 가장 많았으며, '비행 등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워서(29.4%)', '해외여행지가 붐빌 것 같아서'가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강원도(37.0%)'를 가장 선호했으며, '제주(11.0%)'와 '경남(11.0%)'이 비슷한 수치로 뒤를 이었다. 연휴 중 떠나는 국내 여행 기간은 평균 4.5일로 조사됐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장기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65.4%)'가 가장 많았고, '국내보다 가성비가 좋아서(20.3%)'를 선택한 응답자가 두 번째로 뒤를 이었다. 연휴에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55.5%)'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25.1%)'은 후순위로 조사됐다. 긴 연휴인 만큼 유럽으로 떠나겠다는 응답도 14.4%로 높은 편에 속했다. 해외여행 기간은 평균 6일로 국내여행에 비해 1.5일 길게 떠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추석 연휴에 연차를 붙이지 않으면 떠날 수 없는 일정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연차 사용 여부에 따라 최장 9일까지 연휴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황금연휴' 기회를 노리고 있는 여행객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국내와 해외 모두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높으니 숙소, 교통편 예약 등을 미리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2천73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4.08.19 08:29백봉삼

"국내 단 1대"…뱅앤올룹슨, '베오시스템 9000c' 음향 시스템 공개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은 국내 1대만 존재하는 1억원 상당의 음향 시스템 '베오시스템 9000c'를 공개하고 제주의 한 리조트에서 청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베오시스템 9000c는 산업 디자이너 데이빗 루이스가 디자인한 90년대의 CD 플레이어 베오사운드 9000을 새로운 모습으로 완성하고 뱅앤올룹슨의 현대적인 스피커 '베오랩 28'을 결합한 제품이다. 제품은 전 세계 200대 한정으로 제작하여 국내에서는 오직 단 1대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하는 제품은 200대 중 24번째다. 가격은 약 1억원 상당이다. 프로모션은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6층 더 라운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진행된다. 메리어트 브랜드와 플라밍고 에스테이트의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플레이리스트를 들려준다. 저녁 시간에는 제주식 휘게를 경험할 수 있는 전용 메뉴도 선보인다. 음악과 함께 덴마크식 아페리티보를 맛볼 수 있는 '더 라운지 선셋 위드 B&O'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예약 가능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오는 9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 외에도 뱅앤올룹슨의 무선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베오플레이 HX'와 아웃도어 블루투스 스피커 '베오사운드 익스플로어'를 활용한 투숙객 대상 레크레이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08 15:13신영빈

국토부, 교통약자 우선좌석 미운영한 7개 항공사에 과태료

국토교통부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항공사업법에서 규정한 교통약자의 '항공교통이용 편의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7개 항공사에 과태료 250만원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과태료 처분을 받은 항공사는 에어로케이·에어부산·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제주항공·티웨이항공 등이다. 국토부는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10개 국적 항공사와 2개 공항운영자를 대상으로 항공교통이용 편의기준 준수여부를 면밀히 점검한 결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와 인천·한국공항공사는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반면에 에어로케이·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 등 7개 항공사는 일부 교통약자 편의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 7개 위반 항공사는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항공기 내 우선좌석을 지정·운영하고 있지 않거나, 우선좌석에 대한 정보제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로케이·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는 우선좌석 운영 미흡 뿐 아니라, 승객에게 제공하는 기내 안전·서비스 정보를 점자 방식으로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내 교통약자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공항 내 이동을 지원하고, 전용 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교통약자의 공항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7개 항공사에 위반사항을 통지한 후 항공사는 교통약자의 정보 접근이 용이하도록 항공사 홈페이지에 우선좌석에 대한 정보를 게재하고, 기내용 점자책자를 제작·비치하는 등 위반사항을 시정했다고 전했다.

2024.08.07 11:13주문정

전력거래소, 제주지역 여름철 전력수급상황 긴급점검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제주지역이 연일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함에 따라 제6일 주본부에서 전력설비 운영 상황과 비상시 대응체계 등 여름철 전력수급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전력계통 부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가 7차까지 경신하며 안정적인 예비력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특히 제주계통은 재생에너지 설비 비중이 높아 주간 시간에는 출력 변동량이 심해 대응하기 어렵고 바람 없는 일몰 이후에 발생하는 최대전력수요에는 재생에너지 기여도가 낮다”며 중앙급전 발전기와 연계선에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주도청 및 전력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계통은 육지계통과 달리 계통 규모에 비해 중앙급전 발전기의 발전기별 설비용량이 크고 육지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연계선 의존도가 높아 자칫 작은 고장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최근과 같은 최대수요를 연일 경신하는 상황에는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 김홍근 부이사장은 “최근 휴가철을 맞이해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고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도민 생활과 안전을 위해 전력수급기간 중 전력설비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위기 상황 발생 시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준비 상태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제주지역은 주로 일몰 이후 최대전력수요가 발생하지만, 지난 5일에는 13시 이후 갑자기 형성된 소나기구름으로 태양광 출력이 갑자기 줄어들어 낮 시간 전력수요가 급증하며 최대전력수요가 14시에 발생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관계자는 “최대전력수요 1천178.6MW(8월 5일)임에도 예비력은 262.5MW(예비율 22.3%)로 전력수급에는 안정적이지만 중앙급전 발전기 고장이나 연계선 고장이 발생하면 그 즉시 비상 상황에 돌입할 수도 있다”며 비상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의 적극적 대응과 제주도민의 협조를 요청했다.

2024.08.06 21:33주문정

제주도 최대전력수요 기록 경신…1일 19시 1156.4MW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1일 19시 제주도에서 최대전력수요 기록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제주도는 1일 19시 최대전력이 1천156.4MW를 기록, 직전 최대실적인 7월 31일 19시 1천138.8MW보다 1.55% 증가했다. 제주도 전력공급능력은 1천343.6MW이며 예비력은 187.2MW, 예비율은 16.2%다. 제주도의 1일 19시 기준 온도는 제주 31도(맑음), 고산 28.9도(맑음), 서귀포 30도(구름조금), 성산 30.2도(구름조금)였다. 제주도의 올해 최대전력수요는 7월 24일 20시에 1천114MW를 기록하며 1차 경신했고 29일(1천118.6MW)부터 8월 1일(1천156.4MW)까지 나흘 연속 최대전력수요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4.08.02 10:49주문정

KT알파쇼핑, 제주 하우스감귤 판매 방송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하우스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여름철을 맞아 제주농협 귤로장생 하우스감귤 론칭 방송을 31일 진행한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감귤 농가에서 독점 공수받아 출하되는 상품으로 산지에서 바로 고객에게 배송되어 신선한 품질을 자랑한다. 제주 하우스감귤 판매 방송은 31일 수요일 16시 30분에 진행된다. 총 4kg 중량으로 판매 가격은 3만6천900원이다.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거래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한다. 오직 방송 중에만 ARS 자동주문 시 3천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제주 하우스감귤은 제주의 충분한 일조량과 청정 제주 암반수를 머금어 껍질이얇고 부드러우며 과육 내 과즙이 풍부하다. 평균 11브릭스(Brix) 이상의 높은 당도로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비타민C를 비롯한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 및 피부 미용, 피로 해소 등에도 좋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판매하는 제주 하우스감귤은 비파괴 당도 선별 작업을 통해 기준 당도 이상의 상품만을 엄선, 균일한 당도로 맛을 보장하고 AI 형상 카메라를 통해 불량 상품을 선별하는 등 품질을 높였다. 귤로장생은 제주농협의 감귤 통합 브랜드다. KT알파 쇼핑은 지난해 5월 제주 지역 농산물의 판매 및 마케팅을 총괄하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진석)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제주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8월, 하우스감귤 론칭 첫 방송에서 목표 대비 152%, 2회차 방송에서는 161% 초과하는 판매 달성률을 기록했고, 3회차 방송에서는 40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방송 역시 여름철 과일을 찾는 고객 수요에 따라 높은 관심과 고객 주문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KT알파 T커머스사업부문 이정호 부문장은 “단순히 판매 방송에만 그치지 않고 KT알파 쇼핑의 신선식품 브랜드 '산지마켓'과 연계한 콜라보 상품 개발, 오프라인 판촉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제주 하우스감귤이 여름철 대표 과일이자 시즌 공략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의 협업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1 12:16안희정

11번가-롯데호텔앤리조트, '제주 호캉스' 패키지 할인 판매

11번가가 이달 25일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함께 제주 지역 호텔 3곳의 숙박 패키지를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호텔 제주, 롯데시티호텔 제주, 롯데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 3곳이 참여했다. 각 호텔 별 특화 숙박 상품을 최대 73% 할인 판매한다. 신한카드 5% 할인(최대 1만원 할인)도 제공한다. '롯데호텔 제주'의 '패밀리트윈룸' 숙박상품은 최대 할인 적용시 17만9천550원에 구매 가능하다. 워터슬라이드, 키즈풀, 자쿠지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사계절 온수풀 야외 수영장 '해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11번가 단독 이벤트로 롯데호텔 시그니처 튜브 '엘튜브'도 제공된다. '롯데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는 10만원 상당의 미니바를 무료로 이용(1박당 1회)할 수 있는 '미니바 패키지'를 48만4천원부터 선보인다. 60평, 70평대 대형 객실을 이용 가능하다. 제주 CC 50% 할인, 조식 20% 할인 등도 제공된다. '롯데시티호텔 제주'는 23일 오후 7시 타임딜을 통해 '디럭스 마운틴뷰' 객실 업그레이드, 사계절 야외 온수풀 이용이 가능한 '아웃도어 패키지'를 13만2천50원부터 판매한다. 11번가 권용무 제휴사업담당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제주 지역 롯데호텔 3곳과 손잡고 다양한 숙박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투숙기간도 8월 초부터 최대 연말까지로, 늦은 여름휴가는 물론 하반기 황금연휴 제주 호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3 17:19조수민

라이드플럭스, 제주에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시작

라이드플럭스(대표 박중희)가 지난해까지 운영해온 탐라자율차 서비스로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을 왕복하는 제주 첫 노선버스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시청에서 서귀포제1청사까지는 왕복 116km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구간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지난 6월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타지 않는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했다. 탐라자율차 대중교통 서비스는 7월24일부터 12월까지 운행되며 안전요원이 탑승한 채로 평일에만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제주시청과 서귀포제1청사 사이 17개 구간을 오가는 901 노선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제주시청과 제주국제공항 사이 3개 구간을 왕복하는 902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901 버스는 제주시청에서 서귀포제1청사까지 편도 58km 구간을 1시간 40분 이상 자율주행으로 운행한다. 운행 구간에는 제주도청 앞 대형 회전교차로 등 도심 생활권 내 일반도로뿐 아니라 최대 80km/h 고속화도로까지 포함돼 있다. 혼잡한 도심 장거리 주행과 고속주행 시에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하기 위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탐라자율차 대중교통 서비스는 쏠라티 차량을 이용해 최대 12명까지 승차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성인 1천150원, 청소년은 850원으로 다른 대중교통 버스와 환승도 가능하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탐라자율차 대중교통 서비스는 관공서와 공항,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등 제주 도심 생활권 내 이동 수요가 많은 구간에서 운행된다"며 "보다 많은 대중들이 일상 이동 속에서 자율주행을 경험하며 긍정적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23 16:36백봉삼

제주 여행의 즐거움, 틱톡이 세계로 알린다

틱톡이 제주 여행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손을 잡았다. 틱톡은 최근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관광의 디지털 홍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틱톡은 전 세계 10억 명의 사용자가 모인 커뮤니티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의 매력과 제주도 여행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협약식 당일에는 7명의 '제주관광 틱톡 엠버서더'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들은 12월까지 제주 관광을 위해 콘텐츠 제작 및 홍보에 협력할 예정이다. 제주관광 틱톡 엠버서더로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지또먹(@mmini.j), Jin(@hyungjin_99), Wooni(@wooni_97), 상민(@sangmin._.choi), 수하(@sl.suha), 우기(@down_up_wk), 우 심은(@namuh0926) 등 총 7명이다. 해당 틱톡커들은 뮤지컬 배우, 배우, 모델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으며, 미국, 일본, 태국, 멕시코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틱톡의 대표적인 라이브 크리에이터이다. 이들이 가진 파급력과 창의성 있는 콘텐츠를 통해,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글로벌 팬들에게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틱톡은 제주관광공사와 첫 번째 공동 협력사업으로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는 7월 31일까지 제주여행 해시태그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틱톡에서 #여름제주 #jeju 해시태그와 함께 제주관광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이벤트 참여 페이지 제출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제주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이날 위촉된 엠버서더 '지또먹'(161만 팔로워)은 "이번 기회에 해외에 계신 분들에게도 아름다운 제주도를 소개하고, 많은 해외 방문객이 제주도를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틱톡코리아 류동근 공공정책담당 총괄은 "틱톡이 제주관광공사와 협력을 통해, 전 세계에 아름다운 제주를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틱톡 라이브 크리에이터를 통해 제주도의 현재 생생한 관광 콘텐츠가 더욱 매력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21 08:20안희정

전 세계 윈도 화면에 '블루스크린' 발생…이렇게 복구하세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보안플랫폼 '팔콘'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운영체제(OS) 내부서 충돌을 일으켜 전 세계적으로 블루스크린 사태를 일으킨 가운데, 이를 복구할 수 있는 해결법 세 가지가 제시됐다. 19일 윈도 OS에서 시스템 오류를 복구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파란색 화면이 지속적으로 뜨는 블루스크린 사태가 전 세계에서 발생했다. 팔콘은 외부 공격으로부터 OS를 보호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명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팔콘과 윈도OS가 충돌을 일으켰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윈도OS에서 팔콘 신규 패치가 업데이트되면서 오류가 일어났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팔콘이 윈도OS의 정상적 활동을 외부 공격으로 인식했을 수 있다"며 "비슷한 사례가 과거에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항공사 시스템을 비롯한 게임, 방송, 은행 전산 등이 일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특히 국내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와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젯스타 항공 수속이 중단됐다. "블루스크린 사태, 이렇게 복구하면 된다" 현재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블루스크린 상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세 가지를 공식 홈페이지에 제시했다. 첫 번째 방법은 윈도 안전모드에서 문제 되는 파일을 지우는 것이다. 우선 사용자는 안전모드로 윈도를 부팅한다. 이후 복구 화면에서 '고급 복구 옵션 보기'를 눌러야 한다. 이 메뉴에서 '문제 해결'을 선택한 후 '고급 옵션'으로 간다. 그다음으로 '시작 설정'을 선택하고 '다시 시작'을 클릭한다. 윈도 재부팅 후 4 또는 F4 키를 눌러 안전모드에서 윈도를 재시작한다. 이후 안전모드에서 명령 프롬프트 또는 윈도 파워셸을 클릭한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cd C:Windowssystem32driversCrowdStrike 명령을 입력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디렉터리로 이동한다. 사용자는 여기서 C-00000291*.sys 패턴과 일치하는 파일을 찾는다. 그 후 dir C-00000291*.sys 패턴과 똑같은 파일을 실행한다. 여기서 파일 이름을 따로 지정해야 한다. C-00000291abc.sys와 같은 이름을 정할 수 있다. 파일 식별이 끝나면 del C-00000291.sys를 사용해 파일을 지운다. 이때 del C-00000291.sys는 시스템에 표시된 파일의 이름이며, 이와 다를 수도 있다. 파일을 올바르게 식별하려면 위 단계를 따르고 dir 명령을 사용해야 한다. 두 번째 방법은 안전모드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폴더 이름을 변경하는 것이다. 우선 안전모드에서 명령 프롬프트를 열고 드라이버 디렉터리로 이동한다. 여기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폴더 이름을 ren CrowdStrike CrowdStrike_old로 설정한다. 마지막 방법은 레지스트리 편집기로 CSAgent 서비스를 차단하는 것이다. 사용자는 안전모드에서 '윈도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클릭한다. 이후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ServicesCSAgent 경로를 선택한다. CSAgent 키 오른쪽 창에서 '시작' 항목을 찾아 클릭 두 번으로 값을 편집한다. 값 데이터를 1에서 4로 바꾸면 된다. 서비스가 자동 시작되도록 설정하는 것에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이후 확인을 누르고 변경 사항을 저장한 후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닫는다. 이후 PC를 재부팅하면 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팔콘 센서와 연동된 윈도에서 블루스크린 현상이 발생한 것을 알고 있다"며 "새로운 센서 업데이트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2024.07.19 19:03김미정

갤럭시Z폴드6·플립6, 드론으로 배송해준다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 모바일 제품 드론 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제주도·여수·통영 인근 섬 지역을 대상으로 갤럭시Z폴드6·Z플립6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각 지자체별로 구축돼 있는 드론 기기, 이착륙 존, 관제 시스템 등 드론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한다. 드론을 배송에 활용하면 선박 운항 종료 후 물류 취약 시간에도 배송이 가능하다. 덕분에 제품 배송 기간이 약 7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 또한 도서 지역 소비자가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했고, 19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향후 적재 중량 10kg 이하 ▲스마트폰 ▲태블릿 ▲버즈 ▲워치 등 갤럭시 모바일 품목 중심으로 배송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에서는 제주도 내 상모리·금능 등의 드론센터에서 이륙해 가파도∙마라도∙비양도 등 3개의 거점으로 배송을 실시한다. 여수 지역은 하화도, 제도, 송도 등, 통영 지역은 비산도, 좌도, 만지도 등 10여개 이상 지역에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드론 배송 서비스는 도서 지역 소비자들에게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갤럭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소비자의 편의와 권익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을 삼성닷컴을 통해 구매한 경우, 배송 시간대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단위로 소비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는 '시간 맞춤 설치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4.07.16 08:44류은주

쏘카, 정차지 데이터 분석해 7월 인기 해수욕장 선정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는 쏘카 정차지 데이터 분석 플랫폼 '소피아(SOcar PoI App)'를 활용해 최근 2개년 7월 한달 동안 회원들이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을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2년과 2023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쏘카 정차지 데이터를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결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내 등록된 전국 478개 해수욕장 250미터 내에서 1시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조사 결과, 같은 기간 전체 쏘카 예약 건 중 약 4%에 해당하는 비율이 평균 35시간 이상 카셰어링을 이용해 전국에 위치한 해수욕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세대는 평균 1박 2일 일정으로 40대 이상 연령대는 2박 3일 일정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선호 해수욕장이 위치한 지역은 ▲강원도 ▲제주특별자치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순으로 나타났으며, 방문 고객들은 준중형과 SUV 차량 등을 이용해 출발지 기준으로 평균 270km(왕복)를 이동했다. 쏘카 고객들이 7월 가장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제주 함덕해수욕장', '속초 속초해수욕장', '강릉 안목해변', '제주 한담해변', '강릉 강문해변'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는 '속초해수욕장', '안목해변', '강문해변', '인구해변' 등 강원도 소재 해수욕장을 선호하였으며, 30대 이상부터는 '함덕해수욕장', '한담해변', '협재해수욕장' 등 제주 소재 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방문했다. 숙박이 아닌 당일치기로 해수욕장을 방문한 케이스도 수도권 출발 기준 24%에 달했다. 당일치기로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인천 왕산해수욕장', '강화 동막해수욕장', '안산 방아머리해변', '인천 마시안해변',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 등으로 대부분 출발지 기준 1시간 내외에 위치한 곳들이 많았다. 지역 주민이 선호하는 인기 해수욕장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공항, KTX역사 주변 쏘카존을 제외한 동일 지역 내 출발건 중 해수욕장 방문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타지역에서 지역으로 유입돼 방문한 인기 해수욕장과 동일한 곳들을 지역 주민들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최근 2년 동안 1박 이상 쏘카를 대여해 관광지로 4번 이상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는 이용자를 '여행 고수'로 임의 정의하고, 해당 고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을 살펴본 결과, '동해 한섬해수욕장', '제주 신흥해수욕장', '고성 청간해변', '고성 봉포해변', '태안 운여해변' 등을 선호했다. 해당 해수욕장들은 조개잡이, 솔숲 산책로 등의 해수욕과 함께 즐길거리가 많고, 파도가 잔잔한 편으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들이다. 태안 운여해변의 경우 낮 시간보다 저녁 시간에 방문한 건이 전체 방문 건수의 절반이 넘었는데, 저녁 밤하늘에 화려하게 나타나는 은하수를 보기 위해 방문한 케이스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쏘카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으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의 카셰어링 예약 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라며, “쏘카 앱에서 이동수단과 숙박을 원스톱 검색, 예약하고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떠나는 즐거운 여행 휴가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8 14:07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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