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지역 소상공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카카오가 올해도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사업 교육을 진행한다. 카카오는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사업 진출을 지원하고자, '2023 카카오 클래스-톡스토어 판매자 입문과정' 신청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 여러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천면가량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톡스토어 입점과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진행하는 중소기업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서 성공적인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소개된 바 있다. 올해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발맞춰 전국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대전, 부산 세 지역을 추가해 제주와 경기, 경남, 울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 서울, 대전, 부산 11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별 모집 인원 제한도 없앴다.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톡스토어 입점에 대한 이해와 상품등록부터 상품관리, 판매관리 등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카카오 클래스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제주위드카카오' 사이트와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내달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 비즈니스의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6월 26일부터 7월 16일까지 21일간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카카오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다. 카카오 클래스 신청 및 수강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kakao 클래스'에서 1:1 채팅으로 문의도 가능하다. 기본과정 수료자에게는 8월에 진행되는 '카카오클래스 심화과정' 참여 우대 기회를 제공한다. 심화과정은 톡스토어에서 톡스토어 매출을 증가시킬 수 있는 랜선 코칭 등 커리큘럼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심화과정 참가자는 기획전 참여 기회와 카카오비즈니스 광고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카카오 클래스를 공동 주관하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전국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도 카카오와 손을 맞잡았다"며 "이번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판로지원뿐만 아니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 관계자는 “판로 확대를 고민하는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좀 더 쉽게 디지털 비즈니스에 진입하고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카카오 클래스를 준비했다”며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