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 제조서비스 모델 발굴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2023년도 지식서비스산업 비즈니스 아이디어(BI) 연계형 연구개발 과제'를 공고한다. BI 연계형 R&D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제조서비스 모델 창출을 목표로 민간이 자유롭게 제안한 BI를 경쟁 방식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기술·산업전문가, 민간투자기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시장 전망이 밝고 투자 매력도가 높은 '초거대 AI를 활용한 로봇서비스(RaaS·Robot as a Service ), 모빌리티(MaaS·Mobility as a Service), 사업서비스(법률·회계·세무 등) 모델'의 3개 테마를 정했다. 산업부는 테마별로 2개 기관을 선정해 비즈니스 모델 기획 비용 1억원을 6개월간 우선 지원하고, 이후 비즈니스 모델을 평가해 최종 선정된 기관에 2년간 10억원을 R&D 자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과제 선정 시 초거대 AI 플랫폼 운영 기업과의 협업 계획을 제시한 기관을 우대한다.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이번 지식서비스 BI 연계형 R&D 사업을 통해 초거대 AI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제조서비스 모델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연내에 민간 융합 신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조서비스 융합 활성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9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와 산업기술 R&D 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