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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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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10조 번 '햇반'..."2년 후 연매출 1.5조 목표"

CJ제일제당이 출시 30주년을 맞은 햇반을 앞세워 글로벌 즉석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국내에서는 잡곡밥과 고단백 제품 등 건강을 강조한 제품군을 확대하고, 해외에서는 한국식 찰진 밥을 현지 식문화에 접목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지난 21일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서 '햇반 30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생산공정과 향후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햇반의 무균화 기술과 자동화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1996년 출시된 햇반은 지난해 브랜드 매출 1조 1800억원을 기록했다. 30년간 누적 매출은 약 10조원으로, 국내 즉석밥 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28년까지 햇반 브랜드 연매출을 1조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쌀 보관부터 포장까지 자동화…진천공장서 확인한 햇반의 기술력 이날 방문한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서는 햇반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생산시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위생복을 착용하고 두 차례의 에어샤워를 거쳐야 했다. 공장 내부에서는 쌀을 용기에 담고 살균한 뒤 밥을 짓고 포장하는 과정이 자동화 설비를 통해 진행되고 있었다. 햇반 생산은 쌀의 품질 관리에서 시작된다. CJ제일제당은 쌀을 섭씨 15도의 저온 창고에 보관하고, 공장 내 자체 도정시설에서 당일 도정한 쌀로 밥을 짓는다. 도정한 쌀은 세척과 불림 과정을 거쳐 용기에 담긴 뒤 고온·고압의 증기로 8차례 살균된다. 현장에서 확인한 취반 설비에서는 한 번에 4200개의 햇반이 약 30분 동안 조리된다. 밥이 완성되면 밀봉을 거쳐 용기를 뒤집은 상태로 15분간 뜸을 들인다. 이후 냉각과 중량·금속·엑스레이·외관 검사 등을 거치며, 5일간 품질 검증을 마친 제품만 출하된다. 진천공장의 6개 생산라인에서는 연간 약 2억9000만개의 햇반을 생산하고 있다. 햇반 용기에는 아기 젖병에도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PP) 소재가 적용된다. CJ제일제당은 해당 소재가 내열성이 우수하며, 전자레인지 조리 과정에서도 환경호르몬 관련 물질이 용출되지 않도록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포장재에는 산소 차단층을 적용해 외부 공기 유입과 온도 변화에 따른 품질 저하 가능성을 줄였다. 생산공정 전반은 자동화 설비로 운영된다. 원료 투입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기계가 작업을 수행하며, 사람의 손이 직접 닿는 과정은 최소화했다. 작업자들은 주로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거나 청소·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한다. 김동준 CJ제일제당 햇반 생산팀장은 "생산공정에서 사람이 개입하는 과정은 주로 청소와 설비 유지보수"라며 "공장을 증설할 때 그동안 축적한 생산 노하우와 개선하고 싶었던 부분들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잡곡밥·고단백 제품으로 국내 공략…미국 시장점유율 확대 추진 CJ제일제당은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건강과 식단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 기존 백미 중심에서 잡곡밥과 고단백 제품 등으로 성장축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오혜진 CJ제일제당 햇반 수석연구원은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보강하고 통곡물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혈당지수(GI)를 고려해 일정한 영양 규격에 들어오도록 설계하는 네 가지 원칙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김숙진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실장은 "국내 즉석밥 시장은 전체적으로 5% 성장하고 있으며 백미는 3%, 잡곡밥은 13% 성장하고 있다"며 잡곡밥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출시한 110g 소용량 햇반에 이어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고단백 잡곡밥도 준비하고 있다. 김 실장은 "20~30대에게는 조금 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50대 이상에게는 집에서 해 먹었던 잡곡의 구성을 최대한 맞춰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햇반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 8%에서 지난해 15%로 상승했다. CJ제일제당은 2028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20~25%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 실장은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묻는 지디넷코리아의 질문에 "미국 남부 지역에는 쌀 업체들이 상당히 많고, 햇반의 시장점유율이 늘어나면서 이들도 단립종 쌀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며 "경쟁사들은 파우치 형태로 냄비 조리를 해야 하지만 햇반은 전자레인지로 조리해 바로 먹을 수 있는 용기형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소비자들이 밥맛을 굉장히 잘 알고 있다"며 "국내 무균포장 공정에서 생산된 갓 지은 밥의 맛과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기존 레토르트 제품의 차이를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시장에서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유럽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김 실장은 "유럽도 쌀을 먹는 문화와 가공식품 소비 성향이 있지만 국가별 식문화가 다양하다"며 "미국 시장을 어느 정도 발전시킨 뒤 유럽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10.25 08:30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외국인 관광객 6000명에 '비비고 웰컴키트' 제공

CJ제일제당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6000명에게 비비고 제품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한국역사해설진흥원이 운영하는 고궁 투어 프로그램 참여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비고 웰컴키트'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CJ제일제당의 비영리 재단법인인 식품안전상생재단을 통한 기부 후원으로 진행되며,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진다. 고궁 투어는 국내 청소년 문화해설사들이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서울 광화문과 경복궁 일대를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웰컴키트에는 '비비고 찹쌀 김부각', '비비고 오마이갓 미니 약과', '비비고 컵떡볶이' 등이 담겼다.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중 보관하고 먹기 쉽도록 상온 보관이 가능한 영문 표기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제품을 다시 구매할 수 있도록 올리브영 매장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안내 대상은 '올리브영 센트럴 명동 타운'과 '올리브영N 성수'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활동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문화 체험과 함께 비비고 제품을 접하도록 하고, 이후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일부 관광객은 현장에서 비비고 브랜드와 제품 구매처 등을 문의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그룹과 계열사 공익재단과 연계해 외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식품 체험 활동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비비고 제품을 통해 한국 음식도 함께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1:21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자리', 뉴욕 이어 LA서도 공개…美 판매처 확대

CJ제일제당의 증류주 브랜드 'jari(자리)'가 뉴욕에 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현지 외식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9일 미국 LA 다운타운 레스토랑 '니쿠 엑스'에서 자리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현지 다이닝과 바 등 외식업계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은 제품 3종과 협업 중인 국내 양조장을 소개하고 한식과 함께 제품을 시음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3일 뉴욕 맨해튼 '구이 스테이크하우스'에서도 'K-Spirits X jari 파트너스데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식당과 주옥, 주아, 마리, Take 31 등 뉴욕 한식당과 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마리'와 '꼬치'를 운영하는 심성철 셰프와 파인앤코 소속 홍두의 바텐더도 참여해 jari와 한식을 함께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뉴욕 행사 이후 현지 한식당과 바를 중심으로 입점과 메뉴 활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자리는 정식당과 주옥을 비롯해 C as in Charlie, Take 31, 서울살롱, 나리(Nari) 등 뉴욕 주요 식당 입점을 확정했다. 이달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판매 채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뉴욕과 LA에서 현지 외식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했다”며 “한식과 함께 한국 증류주를 경험할 수 있는 판매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5 11:00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퀴진케이', 열 번째 팝업 '빌롱' 운영

CJ제일제당이 한식 셰프 육성 프로그램 '퀴진케이(Cuisine. K)'의 열 번째 팝업 레스토랑 '빌롱(Belong)'을 운영한다.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 알럼나이 1기인 신용우 셰프가 오는 7일부터 약 6개월간 서울 강남구 '퀴진케이 프로젝트'에서 계절 한식 다이닝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신 셰프는 2023년 퀴진케이의 세 번째 팝업 레스토랑 '빌롱'을 운영한 뒤 덴마크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요드니에(Jordnær)'와 영국 미쉐린 3스타 '렁클룸(L'Enclume)' 등에서 근무했다. 이번 빌롱에서는 전갱이와 버섯, 아귀, 오리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10코스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운영 기간 계절 변화에 따라 식재료와 메뉴 구성을 바꿀 예정이다. 차를 음식과 함께 제공하는 티 페어링도 운영한다. 서울 한남동 차 전문점 '산수화 티하우스'와 협업해 코스에 맞는 차를 구성했다.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와도 협업했다. 오덴세 세라믹 연구개발(R&D) 연구소 소속 김은채 작가와 빌롱의 대표 메뉴 2종을 위한 전용 식기를 공동 개발했다. 공예 작가 김성미 씨는 오브제 디렉터로 참여해 직물과 오브제 등을 공간에 배치했다. 팝업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캐치테이블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퀴진케이는 CJ제일제당이 한식 셰프 발굴과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팝업 참여팀에는 메뉴 개발 컨설팅과 운영 공간,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팝업에서 발생한 수익은 운영팀에 지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퀴진케이는 한식 셰프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한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2 10:44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美 비비고 김밥 매출 59% 증가…판매처 10곳으로 확대

CJ제일제당의 미국 비비고 김밥 매출이 올해 들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시장에서 비비고 김밥의 올해 1~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비비고 김밥은 지난 2024년 12월 미국 대형 유통업체 크로거(Kroger)에 입점한 이후 올해 앨버트슨스(Albertsons), 푸드라이언(Food Lion), 컵(Cub), 마이어(Meijer)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현재 미국 내 주요 유통채널 10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판매 점포 수도 늘었다. 미국에서 비비고 김밥을 판매하는 점포는 지난해 1924개에서 현재 4734개로 145%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샌드위치나 부리토처럼 별도 식기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김밥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비비고 김밥은 12g의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현지 마케팅도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OG Recognizes OG'를 주제로 비비고 김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OG'는 오리지널(Original)과 오리지널 김밥(Original Gimbap)을 함께 표현한 것이다. 틱톡과 유튜브 등에서 약 9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K-푸드 크리에이터 대니 킴(Danny Kim)과도 협업해 비비고 김밥의 조리 편의성과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불고기맛과 매운 불고기맛 등 2종을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한국 식재료와 메뉴를 활용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고 판매 유통망도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고 간편하게 즐기는 식문화가 발달해 있어 김밥의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유통망과 현지 소비자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1 14:24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멕시코 K-박람회서 햇반·K-소스 선봬

CJ제일제당이 멕시코에서 열린 K-박람회에서 햇반과 K-소스 등 비비고 제품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시티 WTC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멕시코 K-박람회'에서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K-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행사다. K-콘텐츠와 식품·뷰티 등 소비재를 함께 소개한다. CJ제일제당은 행사장에서 비비고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인 K팝 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와 테마존을 운영했다. 방문객이 김치와 단짠, 매콤달달, 매운맛 등 네 가지 맛을 표현한 동작을 따라 하는 모션게임도 마련했다. 시식 행사에서는 비비고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햇반을 제공했다. 비비고 라면과 K-소스, 김스낵 등 제품 샘플도 함께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에서 만두와 가공밥, 김치, 소스, 김 등 비비고 제품의 판매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가 지난해 멕시코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7.1%가 K팝, 66%가 K드라마가 현지에서 유명하거나 인기가 있다고 답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박람회에서 K-푸드와 비비고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멕시코와 남미에서 다양한 K-푸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의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2020년 4조1297억원에서 지난해 5조9247억원으로 5년간 4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해외 매출은 3조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늘었다.

2026.09.28 10:14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뉴욕서 증류주 브랜드 '자리' 공개

CJ제일제당이 증류주 브랜드 'jari(자리)'를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22일 미국 뉴욕에서 'jari' 행사를 열고 증류주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 맨해튼 한식 레스토랑 '무노'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고 한식과 증류주를 함께 즐기는 페어링 다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지난 7월 국내 출시한 '자리 문배술 24', '자리 가무치 24'와 미국에서 처음 공개하는 '자리 문배술 41' 등 3종이다. 자리 문배술 41은 기존 제품보다 도수를 높여 문배 특유의 향을 강조한 제품이다. 행사에는 브랜드 앰버서더 '파인앤코' 소속 홍두의 바텐더와 한식당 무노,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주아'를 운영하는 김호영 셰프가 참여한다. 이들은 jari를 활용한 칵테일과 한식 코스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23일에는 맨해튼 '구이 스테이크하우스'에서 'K-Spirits X jari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한다. 뉴욕 한식 다이닝 업계와 정부 관계자 등을 초청해 jari와 국내 양조장을 소개할 계획이다. 파트너스데이에는 문배주양조원과 다농바이오, '추사'를 생산하는 예산사과와인, '월영안동소주'를 생산하는 회곡양조장 등 4개 양조장이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CJ제일제당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정부 주관 '글로벌 넥스트 K-푸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뉴욕 주요 한식당과 바 등을 중심으로 jari 판매 접점을 확대하고 한식과 함께 한국 증류주를 현지 소비자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jari의 뉴욕 공개를 시작으로 한식과의 연계를 통해 한국 증류주를 알리고 국내 양조장과 함께 해외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2 09:42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추석 맞아 전북 취약계층에 식품 기부

CJ제일제당이 추석을 앞두고 전북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품 후원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전북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기부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CJ제일제당이 올해 신규 협력을 맺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진행하는 첫 기부 활동이다. 추석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들에게 간편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비비고 곰탕·육개장·된장국·도가니탕 등 국·탕류를 비롯해 햇반, 햇반 라이스플랜 죽류, 쌈장·고추장 등 장류, 스팸, 올리브유 등으로 구성됐다. 물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전북 참좋은사랑나눔공동체 봉사단을 통해 전북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전북지역 기부를 시작으로 경남지역에서도 후원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의 전국 30개 거점기관을 활용해 식품 지원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먹거리를 지원하고자 이번 식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8 15:24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서울청년주간서 '나눔냉장고' 운영…취약청년 먹거리 지원

CJ제일제당이 서울청년주간 행사에서 '나눔냉장고' 캠페인을 알리고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먹거리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8~19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6년 서울청년주간'에 참여해 'CJ제일제당 나눔냉장고' 부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나눔냉장고 캠페인을 소개하고 식품 나눔과 자원순환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공식 SNS 팔로우와 자원순환 교육영상 시청, OX퀴즈 등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햇반 등 식품을 제공한다. 햇반 용기 수거 등 자원순환 활동과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에 대한 홍보도 진행한다. 나눔냉장고는 CJ제일제당이 서울시의 먹거리 지원 사업에 참여해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서울시 청년센터에 냉장고를 설치하고 식품 지원이 필요한 청년에게 햇반과 냉동식품 등 식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올해 기준 서울청년센터 9곳에서 나눔냉장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만3000명의 취약계층 청년에게 식품 꾸러미를 지원했다. 식품 지원과 함께 식습관 자가진단과 영양교육도 진행한다. 쿠킹 클래스와 소셜 다이닝 등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도 지원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외에도 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와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등을 통해 연간 390억원 이상의 식품을 기부하고 있다.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호프 푸드 팩(HOPE Food Pack)' 캠페인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햇반 컵반과 비비고 국물요리, 스팸 등 3억원 상당의 제품을 전국 81개 지역아동센터의 약 2000명에게 지원했다. 희귀질환자를 위한 제품 생산도 이어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페닐케톤뇨증(PKU) 환자 등을 위해 단백질 함량을 일반 백미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햇반 저단백밥'을 2009년부터 생산하고 있다. 저단백밥은 단백질 분해를 위한 별도 공정이 필요해 일반 햇반보다 생산 시간이 10배 이상 길고 제조 원가도 2배 이상 높지만, CJ제일제당은 제품 생산과 환아 가족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먹거리를 나누고 이를 통해 청년과 아동 등 다양한 구성원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제품과 기술, 사업 역량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0:38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CJ더마켓' 앱 전면 개편…AI 기반 개인화 추천 강화

CJ제일제당이 공식 자사몰 'CJ더마켓'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상품 추천과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4일 CJ더마켓 모바일 앱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이 직접 상품을 검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신제품과 트렌드, 혜택 등을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메인 화면은 계절과 상황에 맞는 상품과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특별한 식사를 위한 제품과 가을 캠핑용 상품, 간편 조리 제품 등 테마별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개인화 추천 기능도 고도화했다. 고객 행동 데이터와 구매 성향, 주문 이력 등을 분석해 첫 방문 고객에게는 첫 구매 혜택을 제안하고, 기존 고객에게는 자주 구매하는 상품과 최근 관심사를 반영한 제품을 추천한다. 콘텐츠 큐레이션에도 AI 기술을 활용한다. 기존에는 운영자가 상품을 직접 선별했지만 앞으로는 AI를 활용해 상품과 콘텐츠를 자동으로 분류·추천하는 시스템을 확대한다. CJ더마켓 내 헬스앤웰니스(H&W) 전문관 '라임(Lime)'에서는 고객이 등록한 상품 리뷰 사진을 AI가 자동으로 검수하고 분류해 콘텐츠로 제공한다. 구매 동선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손봤다. 주요 행사 기간에는 앱 진입과 동시에 행사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하고 자주 사용하는 메뉴의 접근성을 높였다. 중복 정보를 줄여 상품 탐색 단계도 간소화했다. 브랜드 로고는 기존 영문 중심 디자인에서 한글 'CJ더마켓'으로 변경했다. 다양한 요리가 담긴 원형 접시를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버튼과 탭, 상품 이미지 등에 적용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앱 리뉴얼을 통해 CJ더마켓을 고객이 새로운 식품과 트렌드, 콘텐츠를 발견하는 식문화 경험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고도화해 일상에서 자주 찾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5 15:52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싱가포르에 조미소재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 개관

CJ제일제당이 싱가포르에 조미소재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를 열고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싱가포르에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를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해외 현지에서 고객사별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해 식품 조미소재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는 '테이스트앤리치(TasteNrich)', '씨제이타이드(CJ TIDE)', '애드미(Add-Mi) 핵산 솔루션' 등 CJ제일제당의 조미소재를 고객사가 생산하는 식품에 적용해 원하는 맛을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상용화까지 지원하는 시설이다. 싱가포르 센터는 한국과 미국 시카고, 네덜란드 바헤닝언에 이어 네 번째로 구축된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다. 향후 아태지역 고객사를 대상으로 조미소재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CJ제일제당은 싱가포르 센터를 통해 프리미엄 조미소재 '테이스트앤리치'를 중심으로 인근 국가 주요 고객사와 기술 교류 및 협업을 확대하고 아태 시장 판매를 늘릴 방침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1일 싱가포르 바이오폴리스 연구단지에 위치한 센터에서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과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인근 지역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조미·영양소재 제품과 적용 솔루션을 소개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싱가포르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를 통해 아태지역 고객들과 보다 긴밀히 협업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기술·제품력을 기반으로 건강과 맛을 모두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의 대표 조미소재인 테이스트앤리치는 미생물 발효 기술을 활용해 사탕수수 등 자연 유래 원료를 발효해 생산하는 제품이다. 식품의 맛을 유지하면서 나트륨이나 기타 첨가물 함량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테이스트앤리치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고객별 맞춤형 맛 솔루션을 제공해 조미소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6.09.07 10:31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추석 선물세트 260종 선봬…신선식품·IP 협업 확대

CJ제일제당이 올해 추석을 맞아 가공식품부터 신선식품, 프리미엄 제품, 지식재산권(IP) 협업 상품까지 선물세트 구성을 확대한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설보다 50여 종 늘어난 역대 최다 260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명절 선물에 대한 소비자 취향이 다양해지는 흐름에 맞춰 기존 가공식품 중심이었던 선물세트 카테고리를 신선식품까지 확대하고 프리미엄 제품과 IP 협업 상품도 강화했다. 먼저 프리미엄 참치 브랜드 '칼보(Calvo)'를 활용한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칼보 해바라기유 참치와 올리브오일 참치를 담은 단독 세트와 스팸·칼보 참치를 함께 구성한 복합세트 등을 마련했다. 향후 참치 등 수산물을 활용한 선물세트 비중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선식품 선물 브랜드 '본담'도 새롭게 론칭했다. 본담은 CJ제일제당이 상품을 직접 기획·설계하고 전문 유통 파트너와 협업해 선보이는 브랜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설 CJ더마켓에서 신선 선물세트를 운영한 데 이어 이번 추석부터 본담을 정식 브랜드로 선보인다. 이번에는 사과와 배를 활용한 과일 선물세트 4종과 축산 선물세트 4종을 마련했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IP 협업도 확대한다. 카카오와 포켓몬 등 인기 IP를 스팸 선물세트에 적용하고 캐릭터와 굿즈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포켓몬과 협업한 선물세트는 이마트와 CJ더마켓, 카카오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스티커를 활용해 직접 패키지를 꾸밀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 포켓몬 키링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프리미엄 미식 선물 브랜드 '르구떼(Le Goûter)' 제품군도 확대한다. '노블레자 에코데이' 올리브유 등 해외 미식 제품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상품인 복합세트도 재정비했다. 스팸과 런천미트, 요리유, 조미료 등을 조합해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마련하고 판매 경로 등에 따라 달랐던 브랜드와 패키지 체계도 통일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명절 선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기준이 다양해지는 만큼 올해 추석에는 역대 가장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기존 가공식품뿐 아니라 신선식품과 프리미엄 제품 등으로 명절 선물의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1 16:34류승현 기자

협력사 중대재해까지 챙긴다…CJ제일제당, 안전 인증 비용 전액 지원

CJ제일제당이 협력사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관리 진단과 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한다. 자사 사업장을 넘어 협력사까지 안전보건 관리 범위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CJ제일제당은 진천공장 협력사가 회사 지원을 받아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운영하는 민간 인증제도로, 기업의 중대재해 대응 역량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운영 수준 등을 평가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인증 과정에서 협력사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외부 점검을 받는 데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회사는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이 생산과 공급망 운영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관련 제도를 갖췄는지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작동하는지 외부 기관을 통해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진천공장 협력사 사례를 다른 협력사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인증 과정에서 확인한 안전관리 사례와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인증 지원 대상 협력사도 순차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보건 확보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중요한 요소”라며 “협력사 전반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0:04류승현 기자

빨대·행주·인조잔디까지…CJ 'PHA' 미국 AP가 주목

CJ제일제당이 생산하는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가 미국 AP통신에 소개됐다. 빨대와 포장재부터 위생행주, 인조잔디 충전재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AP통신이 바이오플라스틱을 다룬 기사에서 PHA의 생분해성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AP는 CJ제일제당의 미국 PHA 사업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를 PHA 제조 분야 주요 기업으로 소개하고,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상용화 사례를 다뤘다. 해당 기사에서는 PHA를 활용한 일회용 식기와 빨대, 각종 포장재, 다회용 페이퍼타월 등이 사례로 언급됐다. 기사는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 LA타임스, NBC 보스턴 등에도 게재됐다. PHA는 사탕수수 등 식물에서 얻은 당을 미생물이 먹고 발효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바이오소재다. 토양뿐 아니라 해양 환경에서도 생분해되는 특성을 지녔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생분해 소재 브랜드 'PHACT'를 선보인 이후 PHA 적용 범위를 확대해왔다. 2022년에는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의 클렌징밤 용기에 PHA를 적용했고, 2024년에는 PHA를 활용한 비닐 포장재를 개발해 CJ올리브영의 즉시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포장에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스웨덴 바이오소재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협력해 현지 축구장 일부에 사용되는 인조잔디 충전재에도 PHA를 적용했다. 올해부터는 폴바셋 등 국내 커피전문점과 미국 커피 체인에 PHA 빨대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유한킴벌리, 유진한일합섬과 함께 PHA와 PLA, 펄프를 혼합한 '크리넥스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도 출시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PHA의 생분해성과 활용 가능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연구개발과 외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PHA 적용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21 09:44류승현 기자

햇반이 아이스크림·라떼로…CJ제일제당, 브랜드 IP 제품 700만개 팔았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와 다시다, 햇반 등 기존 브랜드를 과자와 아이스크림, 음료 등 새로운 제품군으로 확장하고 있다. 편의점 판매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을 기획하고, 국내에서 반응을 확인한 일부 제품은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지식재산권(IP) 활용 제품을 기존 13종에서 이달 말까지 16종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브랜드가 보유한 이미지와 맛의 특징을 새로운 카테고리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햇반 라이스크림' 3종을 출시했다. 백미밥, 흑미밥, 파로현미밥 등 햇반의 곡물 이미지를 아이스크림에 적용한 제품이다. 이달 안에는 '햇반 라이스라떼' 크림플레인·에스프레소 2종과 '맛밤 밀크티라떼'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비비고 김을 활용한 '김 나쵸'와 '김 팝콘', 다시다의 맛을 적용한 스낵 등도 앞서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편의점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구매 행태를 분석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군을 찾은 뒤 편의점 상품기획자와 함께 제품 콘셉트와 가격, 중량 등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제조사가 제품을 먼저 개발한 뒤 유통사에 제안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판매 현장의 데이터를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출시한 브랜드 IP 활용 제품은 현재까지 누적 약 700만개 판매됐으며, 판매액은 약 150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편의점뿐 아니라 대형마트와 온라인 등 다른 유통 채널에서도 소비자 구매 행태에 맞춘 브랜드 IP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비비고 김을 활용한 '김 나쵸'와 '김 팝콘'은 미국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에서 판매 가능성을 확인한 다른 브랜드 IP 제품의 해외 판매도 순차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존 브랜드가 축적해온 맛과 브랜드 자산이 새로운 제품군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브랜드 IP를 활용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10 09:58류승현 기자

중소 양조장 손잡은 CJ제일제당 '자리', 상생 우수사례 선정

CJ제일제당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jari)'가 농림축산식품부 상생 프로젝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중소 양조장과 협력해 전통주를 프리미엄 증류주로 선보이고 해외 시장에 알린 점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K-증류주 브랜드 '자리'가 농식품부 주관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는 농식품부가 농업과 식품기업 간 상생협력 활동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농식품 분야 ESG 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프로젝트 출범식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찬호 CJ제일제당 전략지원부문 대표와 오성진 K-Spirits 팀장은 자리의 동반성장 노력과 성과를 발표했다. 자리는 국내 전통주 원액을 숙성해 프리미엄 증류주로 선보이는 브랜드다. CJ제일제당은 문배주양조원, 다농바이오와 협력해 충남 논산 전용 시설에서 원액을 숙성한 '자리 문배술 24'와 '자리 가무치 24'를 공개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브랜드 공개 전부터 미국 뉴욕 한식 다이닝과 협업해 한국 전통주 기반 칵테일을 선보였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도 문배술과 가무치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제공했다. 회사는 중소 양조장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양조장의 성장 기회를 넓히고, 한국 전통주를 해외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찬호 CJ제일제당 전략지원부문 대표는 “자리는 단순히 술 한 병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지역 양조장에 새 성장 발판을 제공하는 전통주 분야 상생 모델”이라며 “지역 양조장의 전통주가 세계인의 테이블 위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7:00류승현 기자

지게차·화물차 동선 색으로 나눴다…CJ제일제당, 부산공장 안전 강화

CJ제일제당이 부산공장 주요 동선에 색채 디자인을 적용해 작업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 화물차와 지게차, 작업자 이동 동선을 색으로 구분해 현장 식별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CJ제일제당은 부산공장에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을 시범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색 구별이 어렵거나 시력이 낮은 사람도 공간과 사물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색채 디자인 기법이다. 회사는 식품업계에서 해당 디자인을 적용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부산공장은 중앙교차로, 보행 유도선, 횡단보도, 비상대피로 등 주요 동선에 안전 색채 디자인을 도입했다. 고속도로 진입·출입 차로가 색상으로 주행 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에서 착안했다. 현장에는 배색과 명도·채도 차이를 활용한 표시가 적용됐다. 화물차량과 지게차, 작업자 동선을 명확히 구분해 이동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서다. 바닥과 벽면 안전표시에도 색채 디자인을 적용했다. 작업자가 이동 경로와 비상대피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보행 안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CJ제일제당은 부산공장 시범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사업장에도 안전 색채 디자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공장은 이달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받았다. 공정안전관리 평가는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와 공정 위험 예방 수준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CJ제일제당은 부산공장에 인공지능 기반 위험 감지 시스템과 스마트 안전모 등도 도입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활동도 진행 중이다. 부산공장은 지난해부터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캠페인에 참여해 공장에서 생산하는 햇반 제품에 산업안전 슬로건을 적용했다. 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해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에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장기태 CJ제일제당 부산공장장은 “부산공장은 안전 색채 디자인 시범 적용 사례로서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출발점이 됐다”며 “현장 안전문화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0 12:09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프리미엄 증류주 '자리' 공개…올가을 美 진출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를 선보이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통주 제조사와 협업해 한국 증류주를 프리미엄 제품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를 공개하고, '자리 문배술 24'와 '자리 가무치 24' 2종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는 이선호 CJ그룹 미래기획그룹장을 비롯한 CJ제일제당 관계자와 국내 식음료·문화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리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술과 음식을 나누는 한국의 '자리'에서 착안한 브랜드다. CJ제일제당은 한국 전통 증류주의 맛과 문화적 가치를 해외 시장에 알리는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 2종은 문배주양조원, 다농바이오와 협업해 개발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월 충남 논산시에 구축한 전용 숙성 시설에서 각 원액을 숙성해 제품화했다. 자리 문배술 24는 국가무형유산인 문배술을 옹기에서 사계절 숙성한 제품이다. 자리 가무치 24는 전통 쌀 소주를 현대적인 증류 방식으로 재해석한 가무치 소주를 옹기 숙성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는 24도다. CJ제일제당은 한국 전통주를 처음 접하는 해외 소비자도 부담을 낮춰 즐길 수 있도록 도수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론칭 행사에서는 브랜드 앰버서더인 파인앤코의 홍두의 바텐더와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소울의 김희은 셰프가 자리 제품을 활용한 칵테일과 한식 코스 메뉴를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우선 국내 프리미엄 레스토랑과 파인다이닝 채널을 중심으로 자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국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올해 가을에는 뉴욕 등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자리는 한국 전통 증류주의 맛과 향, 그 안에 담긴 문화와 정서를 함께 전하기 위해 국내 중소 양조장과 협업해 기획한 브랜드”라며 “K푸드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6.07.19 09:22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사업구조 재편...라이프스타일식품·기술소재·핵심소재

CJ제일제당이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 사업 구조를 3대 부문 체제로 재편한다. 글로벌 K푸드 성장과 고부가 소재 사업, 핵심 원료 사업을 분리해 각 사업별 전략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CJ제일제당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문 재편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회사는 기존 식품과 바이오로 나뉘어 있던 사업 구조를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부문으로 전환한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낮은 한계사업은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라이프스타일식품사업부문은 글로벌 K푸드 성장을 맡는다. 만두, 치킨, 가공밥, 소스, 김치 등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전략제품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한국 식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이다. 기술소재사업부문은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을 담당한다. 글로벌 조미소재인 핵산과 천연조미소재 테이스트앤리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 등이 대표 사업이다. CJ제일제당은 기술소재 부문에서 시장 변화와 고객 수요에 맞춘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소재사업부문은 라이신과 트립토판 등 사료용 아미노산, 설탕·밀가루·식용유 등 일반 소재, 올리고당·프리믹스 등 가공소재, 알룰로스 등 신소재 사업을 포함한다. 원료 소재 사업 간 시너지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부문별 대표 인사도 함께 정했다. 라이프스타일식품사업부문은 그레고리 옙 대표가 맡는다. 옙 대표는 글로벌 식품·뉴트리션 기업에서 연구개발과 사업 혁신을 이끌어온 인물로, 지난해부터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맡아왔다. 기술소재사업부문은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겸임한다. 핵심소재사업부문은 김찬호 전략지원부문 대표가 함께 맡는다. 김 대표는 CJ푸드빌 대표이사 재임 당시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사업 확대 성과를 냈다.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는 “각 사업의 본질과 목적에 맞춘 전략으로 실행력을 높여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며 “더 강한 사업구조로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구조 재편은 부문별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변화”라며 “자원과 역량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0:21류승현 기자

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익 26% 감소…바이오 수익성 둔화 영향

CJ제일제당 올해 1분기 실적이 식품사업에서 해외 글로벌전략제품 성장과 국내 신제품 효과로 개선됐지만, 바이오사업에서 고수익 제품 경쟁 심화와 라이신 가격 역기저 영향이 수익성 둔화로 이어졌다. 12일 회사는 대한통운을 제외한 올해 1분기 매출 4조 271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 감소했다. 자회사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7조 1111억원, 영업이익 238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2% 감소했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3조 384억원, 영업이익 14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11.2% 증가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만두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전략제품(GSP)이 성장세를 이어갔고, 국내에서는 신제품 출시 효과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1조 55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미주에서는 만두와 상온밥 등 GSP 매출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 만두 매출은 15%, 상온밥 매출은 7% 증가했으며 피자 점유율 상승도 실적에 보탬이 됐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9월 가동을 시작한 치바 신공장 효과로 만두 매출이 1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만두 시장점유율은 처음으로 두 자릿수인 11%를 기록했다. 다만 미초를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한 영향으로 일본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유럽과 아태지역도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은 만두와 치킨, 누들 등 GSP가 성장을 견인하며 매출이 17% 증가했다. 아태지역 역시 만두와 김스낵, 상온 제품을 중심으로 17% 성장했다. 특히 베트남과 오세아니아 매출은 각각 32%, 31% 늘었다. 국내 식품사업 매출은 1조 4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소재 사업은 수익성 하락과 대두박 시황 약세로 부진했지만, 가공식품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셰프 컬렉션 등 IP 연계 신제품이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9887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2.4% 감소했다.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의 시장 경쟁 심화와 라이신 가격 역기저 영향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수익성은 일부 개선됐다. 알지닌 등 스페셜티 아미노산은 수요 확대와 생산량 증가로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핵산과 천연 조미소재 '테이스트앤리치'도 신규 고객사 확보에 힘입어 판매량과 매출이 모두 늘었다. 바이오사업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2억원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2분기에도 해외 주요 권역에서 GSP를 앞세워 K푸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주에서는 만두와 상온밥을 중심으로 디지털 마케팅과 캠페인을 전개해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유럽에서는 메인스트림 채널 진입과 제품 카테고리 확대를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확대해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한다. 바이오사업부문은 알지닌 등 스페셜티 제품 판매를 늘려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만두를 비롯한 글로벌전략제품을 통한 K푸드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지속하는 한편, 바이오 판매 확대와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2 09:55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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