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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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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서 핀란드 체험'…주한대사, 겨울축제 만끽

삼성물산은 13일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대사가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겨울 축제 '윈터토피아'를 즐겼다고 밝혔다. 예르비아호 대사는 에버랜드 '노르딕 포레스트'에서 자작나무에 쪽지를 걸면서 소원을 빌었다. 노르딕 포레스트는 핀란드 유명 예술가가 만든 캐릭터 '무민'의 동화 배경을 에버랜드에 옮겨놓은 장소다. 예르비아호 대사는 에버랜드에 있는 '핀란드 셋방살이' 체험 공간도 둘러봤다. 핀란드 셋방살이는 이제훈·이동휘·곽동연·차은우 배우가 전기·물·인터넷 없는 핀란드 시골에서 셋방살이를 하는 내용의 tvN 예능 프로그램이다. 핀란드 유명 캐릭터 무민이 초대하는 에버랜드 윈터토피아 축제는 내년 3월 3일까지 이어진다.

2024.12.13 15:35유혜진

검찰, 이재용 '부당합병' 2심에서도 징역 5년·벌금 5억원 구형

검찰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재판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5년,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25일 오후 2시 서울고법 형사 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 혐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고, 이 같이 구형했다. 2020년 9월 이 회장이 기소된지 4년 2개월여만이고, 올해 2월 1심 선고에서 무죄를 받은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또 이날 검찰은 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김종중 전 전략팀장은 각각 징역 4년 6개월, 벌금 5억원을,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실차장에 대해 징역 3년에 벌금 1억원을 구형했다. 또 미전실 소속 전직 부사장과 임원 김모씨, 이모씨는 각각 징역 3년, 징역 4년에 벌금 3억원이 구형됐다. 삼성물산 소속으로 재판에 넘겨진 최모씨 등 3명에게는 징역 4년과 벌금 3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소속 김모씨 등 2명도 징역 3~4년을 구형했다. 삼정회계법인에 대해서는 벌금 5천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그룹 총수의 승계를 위해 자본시장의 근간을 훼손한 사건"이라며 “이번 판결은 앞으로 재발기업 구조 개편과 회계처리 방향에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피고인들에게 면죄부가 주어지면 지배주주들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위법과 편법을 동원해 자신의 이익이 부합하는 방향으로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사외이사들은 일종의 거수기로 남을 것이며, 회계법인은 거대 자본 권력에 종속돼 공정하고 독립적 의견 낼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부회장 직책이던 당시 경영권을 승계하고 삼성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진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삼성물산의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춰 제일모직에 합병하도록 개입 등 19개 혐의로 2020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합병은 제일모직 1주와 삼성물산 3주를 바꾸는 조건으로 진행됐다. 검찰은 삼성그룹이 2012년 12월 작성한 '프로젝트 G'라는 문건에 주목해 회사가 이 회장의 승계계획을 사전에 마련했고, 이 회장에게 유리하게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작업을 실행한 것으로 의심했다. 또 이 과정에서 ▲거짓 정보 유포 ▲중요 정보 은폐 ▲주요 주주 매수 ▲국민연금 의결권 확보를 위한 불법 로비 ▲자사주 집중 매입을 통한 시세조종 등 회사 차원의 불법행위가 있었고 이 회장과 미래전략실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17일 검찰은 항소심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 벌금 5억원을 구형했지만, 올해 2월 5일 1심에서 재판부는 이 회장의 19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 2월 8일 항소장 제출하면서 2심이 이어지고 있다.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총 10가지 항목에 대해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결심공판 이후 선고까지 걸리는 시간은 통상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걸린다. 이 회장의 2심 선고는 내년 1월 말이 예상된다.

2024.11.25 16:44이나리

FT "삼성전자, 혹독한 시험대 올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업가로서 가장 혹독한 시험을 겪고 있다고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칩 제조업체이지만 인공지능(AI) 기기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는 경쟁사 SK하이닉스에 뒤처졌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분야에서도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대만 TSMC를 추월하고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야망도 거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부 조직과 경영진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지배하던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중국 경쟁사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덧붙였다. 삼성전자 직원과 투자자도 불만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꼬집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임금과 근무 조건이 불만족스러워 지난 7월 사상 첫 파업에 나섰다. 지난해 말 7만8천500원이던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주 5만6천원으로 30% 가까이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주주 가치를 높이고자 자사주를 10조원어치 사들이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 회장이 오랜 기간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도 언급했다. 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부당하게 합병하도록 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4조5천억원 분식회계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고등법원은 25일 오후 2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연다. 검찰이 구형하고 이 회장 측은 최후진술할 예정이다. 1심 재판부는 이 회장의 19개 혐의에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2024.11.25 11:11유혜진

국민연금 이사장 "박근혜, 삼성물산 불법 합병에 청탁 인과관계 부족"

국민연금공단이 지난달 13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라는 취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청구 대상에서 제외한 것이 관련해 연금공단 측이 “인과관계가 부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손해배상 청구 대상은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김신·최치훈·이영호 전 삼성물산 사장 등이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용 회장에게 뇌물을 받고 외압 행사를 지시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청구 대상에서 빠진 것은 문제가 있지 않느냐”며 “(삼성물산 불법 합병 관련 재판) 소멸시효를 앞두고 요식행위로 소송 제기한 것이냐”고 질타했다. 김태현 연금공단 이사장은 “소송을 할 때 법무법인과 협의를 하고 여러 판결문을 종합 판단해서 (청구 대상을 결정했다)”라며 “그간의 판결만으론 (박 전 대통령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만큼 충분한 인과관계가 부족하다는 것이 법무법인 입장이었다. 판결문에도 삼성물산 합병에 대한 특별한 청탁은 하지 않아 인과관계가 부족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권력과 재벌 눈치만 보면서 국민연금에 수천억 원의 손해를 입었지만, 달라지지 않은 행태를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주민 위원장은 손해배상 청구 소송 대상 판단 근거를 자료로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삼성물산 불법 합병은 합병 비율이 삼성 일가에 유리하도록 제일모직 가치는 높게, 삼성물산 가치는 낮게 책정된 사건을 말한다. 당시 국민연금은 삼성물산 지분을 다수 소유, 수천억 원의 손실을 봤다.

2024.10.18 11:02김양균

野.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노후자금 손실 손해배상·구상권 청구해야

야당이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따른 세금 및 국민 노후자금 손실 책임과 관련, 소멸시효 등을 이유로 조속히 관련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임위원들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불법적으로 합병한 이후 9년이 지나고 있다”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뇌물을 지급한 대가로 정부 인사가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은 이미 대한민국 사법부에서 인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불법합병으로 재벌 그룹의 승계작업으로 인해 해외 헤지펀드가 우리나라에 청구한 손실과 소송 비용을 고스란히 국민 세금으로 지출해야 한다”며 “국민연금이 입은 손실을 10년이 다 되도록 내버려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후 메이슨과 엘리엇은 우리정부가 삼성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손해를 봤다며 ISDS를 통해 국제중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6월 엘리엇에게 5천359 만 달러(약 690 억 원), 올해 4 월에는 메이슨에게 3천203 만 달러(약 438 억 원)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현재 우리 정부는 소송비용과 이자 등을 포함해 엘리엇에게 1천500 억 원, 메이슨에게 800억을 국민 세금으로 배상해야 하는 상황에 몰려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주도해 엘리엇 판결에 대한 불복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 결과적으로 수백억의 지연이자가 발생했다. 법무부는 또다시 소송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애초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불법합병 사건은 이로 인해 입은 손실을 정확히 파악하여 불법행위로 이득을 얻은 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했다”라며 “엘리엇과 메이슨은 소송으로 그들의 손실을 배상받고 있는데, 우리 국민의 노후 자금을 책임지는 국민연금공단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반문했다. 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불법합병 관련 사건 수사의 핵심이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며 “정부는 국제소송 패소로 인한 배상을 이재용 회장부터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 기금운용본부장을 포함한 불법행위 관련자 모두에게 어떻게 구상권을 청구해야 할지 구체적인 계획을 국민들에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난달 국회 복지위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이 합병 관련자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지만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불법합병으로 인한 정확한 손실액, 소송 시작 시점도 아직 밝혀진 바 없다.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는 국민의 노후자금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삼성물산 불법합병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한 소송을 조속히 제기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복지부가 약속한 대로 제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이행하는지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점검하고 감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8 08:00김양균

'1심 무죄' 이재용 항소심 선고, 내년 1월 안에 나올 듯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상 부당 합병 의혹을 심리 중인 재판부가 내년 초까지 2심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 김선희 이인수)는 22일 이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등 14명의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등 혐의 관련 항소심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위법수집증거 관련 변론을 기초로 한 증거조사를 먼저 실시하겠다"며 "그 후 부정 회계 관련 변론을 하고, 2회에 걸쳐 자본시장법 위반에 대한 변론을 한 후 11월 25일에 변론을 종결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변론이 종결돼야 인사 전 선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일을 이 같이 잡았다"고 덧붙였다. 법관 인사이동은 매해 2월 진행되는 것이 관례다. 검찰은 지난 기일 외감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전문가, 자본시장법 전문가 등 11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그러나 재판부의 소송지휘에 따라 증인 신청을 철회했다. 앞서 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미래전략실 주도하에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추진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회계 부정, 부정 거래 등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이 회장과 미래전략실이 합병 당시 정보 은폐, 시세 조종 등을 주도했다는 게 골자다. 한편 변호인과 검찰은 다음 달 열리는 첫 공판기일에서 검찰이 적법한 선별 절차를 거쳐 서버 등 증거를 압수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2024.07.22 17:16장경윤

이찬희 준감위원장 "이재용 회장 등기이사 복귀, 재판 후 고민"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4기 준감위 정례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이재용 회장의 2심 재판에 따른 등기이사 복귀 향방에 대해 "판결은 재판부의 고유 권한이고, 판결 결과를 지켜본 뒤에 고민을 좀 더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검찰이 항소하면서 사건은 2심 재판부로 넘어갔다. 이후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이재용 회장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27일 오후 3시로 지정했다. 이같은 사법리스크로 인해, 이재용 회장은 '책임경영'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등기이사 복귀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4대 그룹 총수 중 미등기임원으로 등재된 인사는 이 회장이 유일하다. 한편 이 위원장은 오는 24일 예정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2차 단체행동(집회)에 대해서는 "노동 인권 문제는 아주 관심 있는 문제지만, 준감위에서 먼저 언급하기는 부적절한 것 같다"며 "회사와 노조 간의 담화가 정리된 이후에 의견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2024.05.21 15:20장경윤

이재용 여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 복귀

삼성물산은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이서현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여동생으로, 미국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해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해 2010년 제일모직 패션사업총괄 부사장에 올랐다. 이후 삼성패션 경영기획담당 사장과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겸직하다 2015년 12월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을 맡았다. 2018년 12월 자리에서 물러나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리움 운영위원장을 맡아오다 이날 삼성물산 사장으로 5년 3개월 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2024.03.29 16:11이나리

법원 나서는 이재용 회장…변호인단 "합병·회계처리 적법 확인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5일 오후 3시경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 부정' 사건 1심에서 무죄를 받고 법원을 나섰다. 이 회장은 법원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굳은 표정을 유지했다. 또한 취재진의 질문에도 침묵을 유지했다. 이후 취재진 앞에 선 이 회장 변호인단은 "이번 판결로 삼성물산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가 적법하다는 점이 분명히 확인됐다고 생각한다"며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재판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검찰 측의 항소 계획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조금 전 말씀드린 사항 외에 더 말씀드린 사항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2024.02.05 15:43장경윤

이재용 회장, 굳은 표정으로 1심 공판 출석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 선고 공판을 위해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검찰의 첫 기소 후 3년5개월 만이다. 이날 오후 1시 늦게 현장에 도착한 이 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법원 입구에 들어섰다. 취재진의 질문에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 지귀연 박정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 회장 등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 선고공판을 연다. 이 회장은 지난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의 합병 과정에서 일어난 허위 사실 공표, 시세 조종 등 불법 행위 등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삼성 오너가(家)의 승계 작업에 유리하도록 제일모직·삼성물산의 합병비율(1:0.35)을 불공정하게 결정했다는 게 주 골자다. 이에 검찰은 지난 2020년 9월 이 회장을 비롯한 삼성 전현직 고위 임원들을 기소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당시 이 회장은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글로벌 공급망이 광범위하게 재편되고, 생성형 AI 기술이 반도체 시장은 물론 전 세계 사업에 영향을 끼치는 등 상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기술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며 "오래 전부터 사업의 선택과 집중, 신사업, 신기술 투자, M&A를 통한 모자란 부분의 보완, 지배 구조 투명화 등을 통해 이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다.

2024.02.05 14:14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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