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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텍'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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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텍 "올해 배터리 장비 공장 2배로 증설 계획"

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한 제이스텍이 배터리 장비 공장 생산능력을 2배로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송 제이스텍 대표는 26일 서울 마곡에서 개최한 정기주주총회 후 질의응답에서 "미래 (배터리 장비) 수주가 어느 정도 넘칠 것이고, 현재 인프라로 감당할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올해 공장을 2배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장 증설을 설계 중이고, 땅도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정재송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적자로 주주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단기 성과에 치중하지 않고 미래를 위한 선행기술 개발에 집중했다"며 "로봇과 자동화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배터리 제조 공정과 물류 자동화 핵심 역량을 축적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980억원 규모 배터리 제조 공정 로보틱스 자동화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현재 국내 배터리 대기업의 해외 공장에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자동화 설비를 공급하는 프로젝트와, 미국 배터리 업체 IBC(International Battery Company)와 협력해 인도 기가팩토리 제조 라인을 턴키 방식으로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제이스텍은 IBC 지분 16.60%를 보유하고 있다. 정 대표는 "ESS 배터리 시장은 재생 에너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힘입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 분야이고, 시장 성장성이 매우 높다"며 "국내 대기업이 해외 공장에 처음 구축하는 ESS 각형 배터리 생산라인을 당사가 풀 인라인 장비를 공급하게 되면서, 해당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고 지속적 수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 기가팩토리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인도 내 기가팩토리 진입의 첫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 "인도 시장에서 선도 입지를 확보하고 시장 성장에 따른 수주 증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기술력과 실행 역량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뜻하고, 그간 추진한 로보틱스 자동화 중심 전략이 올바른 방향이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수주잔고가 매출에 반영되는 비율이 낮은 것에 대해, 정 대표는 외부감사 영향이 크다고 답했다. 그는 "외부감사 강화로 매출 인식이 보수적으로 바뀌었다"며 "장비를 제작해서 고객 공장에 반입하고 해당 공장에서 최종 승인을 받아야 매출로 인식한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젝트에 가까운 턴키 (방식 수주)인데, 장비를 반입하고 가동을 확인한 뒤 매출을 인식하도록 바뀌면서 매출 반영이 지연되고 있다"며 "(매출 인식은) 고객과 맞물린 것이어서 (중략) 저희 의지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4년 말 수주잔고는 845억원, 연 매출은 636억원이었다. 2025년 말 수주잔고는 1224억원, 연 매출은 307억원이었다. 정 대표는 "지난해 매출은 전년비 52% 감소한 307억원, 영업손익은 237억원 적자로 역대 최고 적자였다"면서도 "배터리와 자동화 물류로봇(AMR) 등 로보틱스 자동화 사업 전환 과정에서 연구개발비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 4년간 400억원을 선제 투자했고,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128억원이었다"고 덧붙였다. 제이스텍은 주총에서 사명을 제이스로보틱스로 바꿨다. 정 대표는 "사명 변경은 단순한 이름 변화가 아니라 회사 정체성과 미래 방향을 분명히 하는 선언"이라며 "기존 자동화 설비 사업을 넘어, 로봇 기반 로보틱스 자동화 시스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관 사업목적에 '로보틱스 자동화 설비 및 시스템의 개발, 제조 및 판매업', '자율이송로봇 및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개발, 공급 및 서비스업' 등을 추가했다. 제이스텍은 지난 2017년 매출이 역대 최고인 5708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매출은 307억원으로 줄었다. 2017년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에 아이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납품하기 위해 대규모로 투자하던 때였다. 이후 제이스텍의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은 감소했다. 2017년 4826억원이었던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은 2025년 24억원까지 떨어졌다. 2025년 전체 매출(307억원)에서 디스플레이 장비 비중도 8%까지 줄었다. 2025년 사업별 매출은 반도체 장비 138억원, 배터리 장비 75억원, 물류로봇 70억원, 디스플레이 장비 24억원 등이다. 물류로봇 매출만 전년비 5억원 늘었고, 나머지 사업부 매출은 모두 줄었다. 물류로봇 주요 고객은 삼성SDS다.

2026.03.26 16:58이기종 기자

제이스텍, '제이스로보틱스'로 사명 변경…"향후 연매출 1조원 목표"

제이스텍이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화 설비 중심 기존 사업 구조를 넘어 로보틱스 자동화와 물류 로봇을 핵심 성장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정재송 제이스텍 대표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명을 '제이스로보틱스'로 바꾸고 로보틱스 자동화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한다고 밝혔다. 이달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호를 변경한다. 정 대표는 "2차전지 자동화 설비 사업을 추진하면서 로봇 기술 중요성이 커졌다"며 "자동화 설비 기업을 넘어 로봇 기반 자동화 기업으로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사명을 제이스로보틱스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제이스텍이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출발해 디스플레이와 바이오 자동화 설비로 사업을 확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2차전지 자동화 설비 사업을 추진하면서 로봇 기반 물류 기술이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그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부품은 비교적 작아 기존 공장 물류 시스템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2차전지는 제품 무게가 1~2톤에 달해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결국 공장 바닥에서 이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이 필요해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동안 사업영역이 확대되면서 기업 정체성이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았던 점도 사명 변경 배경으로 언급했다. 그는 "제이스텍이 어떤 회사인지 물으면 반도체 자동화, 디스플레이 자동화, 2차전지 자동화 등 설명이 길었다"며 "로보틱스란 이름을 쓰면 무엇을 하는지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2차전지뿐 아니라 연료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로봇 기반 자동화 설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차전지 자동화 설비 사업이 새로운 성장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대표는 "약 3년 전부터 2차전지 자동화 설비 개발에 투자해 왔다”며 "당시 업계가 파우치형과 원통형 배터리에 집중할 때 우리는 각형 배터리 생산라인 자동화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이 각형 배터리 투자를 확대하면서 관련 자동화 설비 수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인도 배터리 시장 확대에 대응해 기가팩토리 생산라인 자동화 설비 턴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정 대표는 "인도는 배터리 산업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전체 생산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자동화 기업이 많지 않다"며 "국내 배터리 기업 수주 경험 등을 바탕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 대표는 "수주 고민은 어느 정도 해소됐고 이제 성장에 집중할 시기"라며 "장기적으로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다시 한 번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307억원, 영업손실 237억원이다. 전년비 매출은 52% 줄었고, 영업손실은 커졌다. 제이스텍은 "전방산업 투자 감소와 신규개발장비 연구개발비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제이스텍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979억원 규모 2차전지 로보틱스 자동화 설비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기준 수주 잔고는 1741억원이다.

2026.03.12 15:00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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