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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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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펫푸드기업 James & Ella에 전략적 투자

유유제약이 반려동물 프리미엄 동결건조 사료로 영국 반려동물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James & Ella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제임스 미들턴이 설립한 James & Ella는 영국 동결건조 펫푸드 카테고리 선도 기업으로, 세인즈버리, 웨이트로즈, 오카도, 아마존 등 대형 유통 채널을 통해 영국내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D2C(Direct-to-Consumer) 구독 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동결건조 영양식은 인간 복용도 가능한 프리미엄급 원료, 우수한 소화율, 수의학 기반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반려동물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James & Ella는 첨단 동결건조 기술, 전국 단위 유통망, 건강·신뢰·정서적 유대에 초점을 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영국 동결건조 펫푸드 카테고리를 주도하고 있다. James & Ella 투자는 반려동물 웰니스 시장에 대한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유제약이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 전략이 한 단계 더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유유제약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동물 산업 분야을 낙점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해 수의학적 바이오로직스, 지속 가능한 식량 시스템 기술, 반려동물 영양 및 커뮤니티 모델에 이르는 동물 산업 관련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 2년간 반려동물용 종특이적 단일클론항체(mAb) 개발기업인 VETMAB BIOSCIENCES, 반려동물 커뮤니티 및 웰니스 플랫폼인 DOG PPL, 꿀벌 및 새우를 대상으로 하는 면역선천성 기반 백신 플랫폼을 개발하는 Dalan Animal Health에 투자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James & Ella는 반려동물 영양식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있으며, 유유제약은 James & Ella의 비전, 기술력, 시장 선도력에서 상당한 기회를 확인했다”며 “동물 건강 분야는 글로벌 성장 엔진이 되고 있다. 유유제약은 새로운 동물 건강 영역으로 과감하게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7:25조민규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 2026년 실적 전망…매출 1118억원, 영업이익 265억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직접 허가 신약 '자큐보'의 상업화 성과를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급성장을 실현하며 국내 바이오업계에서 보기 드문 성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코스닥 476060)는 5일 공시를 통해 2026년 실적이 매출 1118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5년 매출 534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증가폭으로, 상장 직후부터 상업화 신약이 실적을 직접 견인하는 구조가 빠르게 안착됐다는 평가다. 해당 수치는 상장 당시 증권신고서에 제시된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에서는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일회성 마일스톤 수익으로 단기간 실적이 급증하는 사례는 존재해 왔지만, 기술특례 상장 초기부터 대형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안정적으로 창출되며 고성장을 이어가는 사례는 드물다. 성장의 핵심은 2024년 10월 출시 이후 빠르게 처방 시장에 안착한 국내 37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이다. 유비스트(UBIST) 원외처방 데이터에 따르면 자큐보의 월 처방액은 출시 첫 달 약 5억원에서 2025년 12월 기준 약 66억원까지 확대되며 약 1년여 만에 13배 성장했다. 분기별 처방 규모 역시 매 분기 증가 폭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며, 1년만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내 핵심 제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는 구강붕해정(ODT) 제형 출시와 위궤양 적응증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복약 편의성과 처방 범위가 동시에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는 이러한 요인들이 2026년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부문에서도 성과 가시화가 이어지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Livzon)과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계약 조건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이 순차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자큐보는 올해 국내에서 연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대형 신약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연말 무렵 약 6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 출시가 기대되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해외 시장에서 자큐보의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2027년에도 26년 매출을 넘어서는 실적 고성장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신약 상업화를 통해 확보한 현금 창출 기반을 바탕으로 차세대 항암 신약 연구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제 네수파립은 췌장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위암 등 총 4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이 동시에 진행 중이며, 이미 1상을 통해 안전성 및 일부 항종양력을 확인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는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목표로 하는 자큐보에 이어, 글로벌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4개 암종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네수파립의 개발 성과에 따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기업가치도 크게 재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첫 신약 상업화 이후 안정적인 매출을 통해 연구개발 재원을 확보하고, 후속 신약 개발로 성장해 온 길리어드의 성공 모델을 지향하고 있는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항암 신약 연구개발을 병행하면서도 265억원 규모의 의미 있는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실적 전망 공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은 비만 치료제 시장에 뒤지지 않는 대규모 시장으로, 자큐보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자큐보의 직접 허가 경험을 기반으로 네수파립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항암 신약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7:16조민규 기자

약가제도개편 대응 비대위에 한국노총 · 화학노련도 참여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산하 산별노조인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화학노련)이 비대위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양측은 지난달 면담을 통해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이 고용불안과 산업 기반 및 보건안보를 훼손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 한국노총과 화학노련의 비대위 합류는 산업계와 노동계 양측 모두 약가인하 정책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하고, 공동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2026.02.04 10:50조민규 기자

삼진제약, 면역‧염증 치료제 'SJN314' 식약처 임상 1상 신청

삼진제약이 자사의 신약 연구 핵심 파이프라인인 '면역·염증' 치료제 'SJN314'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SJN314'는 만성자발성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등 염증성 질환을 주요 적응증으로 하는 경구용 저분자 MRGPRX2 저해제다. MRGPRX2는 비-IgE 경로를 통한 비만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수용체다. 기존 항히스타민제나 IgE 기반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군에서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MRGPRX2 타깃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과 기술이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비-IgE 경로 기반 치료제에 대한 초기 임상 데이터 확보 단계에서의 기술이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SJN314'도 임상 초기 단계에서 글로벌 파트너링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임상 초기 단계에서 약물의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하고 이후 임상 단계로의 전환이 가능토록 개발하고 있다.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 연구팀이 맡을 예정이다. 한국인과 코카시안(Caucasian)을 대상으로 약동학적 특성과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할 계획. 임상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기술이전 검토 시 비중을 두고 평가하는 요소를 반영했다. 즉, 사람 대상 초기 임상에서의 약효 유효성 입증(early human data 기반의 proof-of-concept)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것. 삼진 측은 임상 1상 이후 바로 글로벌 파트너링 논의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전략적 개발이라고 밝혔다. 삼진제약 이수민 연구센터장은 “SJN314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비임상 과제를 통해 축적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임상 단계에 진입하는 과제”라며 “글로벌 기술이전 및 공동 개발을 개발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임상 초기 단계부터 파트너사와의 논의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04 10:37김양균 기자

SK케미칼, 경남제약과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 공동 판매

SK케미칼이 경남제약과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경남제약은 SK케미칼이 의약품 주문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던 노즈알에 대한 약국 대상 영업·마케팅을 맡게 된다. 경남제약은 전국 11개 지점으로 구성된 영업조직 및 약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노즈알연질캡슐은 펙소페나딘이 주성분인 일반의약품이다. 꽃가루, 집 먼지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사용된다. 국내 허가된 항히스타민제 가운데 집 먼지 등 먼지 유발 요인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효능·효과로 허가 사항에 명시적으로 표기한 제품이다. SK케미칼은 이번 협업으로 노즈알연질캡슐의 약국 유통 및 영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노즈알연질캡슐에 약국 영업 전문성을 결합해 비염 치료제 시장에서 더 효과적인 공급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협업”이라며 “약국 현장에서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비염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3 15:14김양균 기자

"자기 주도 체중 관리 지원”...카카오헬스케어,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맞손

카카오헬스케어가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과 협력해 파스타앱에 비만 치료제 처방 환자를 위한 '비만 환자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파스타 앱에 도입된 '비만 환자 지원 서비스'는 유용한 정보 제공과 환자의 일상생활 관리를 아우르는 디지털 환자 지원 서비스다. 비만 치료제 주사 방법과 보관 방법, 증량 스케줄 등 필수적인 투약 정보를 제공하고 투여 알림 기능 등을 통해 치료 순응도 향상도 돕는다. 또 사용자는 체중 및 근육량 등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앱은 체중, 식사, 운동, 수면, 스트레스 패턴 등을 AI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 루틴을 제안하게 된다. 비만환자는 치료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줄이고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게 카카오 측 설명이다. 의료진은 '파스타 커넥트 프로(PASTA Connect PRO)'로 체중 변화와 운동 및 식습관 등 파스타에 기록한 환자의 주요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생활 습관과 치료 반응을 종합 고려한 진료와 상담이 가능하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는 “비만은 장기적인 추적 관찰과 생활 습관 교정이 병행되어야 하는 만성 질환”이라며 “의료진의 전문 처방과 환자의 능동 참여가 치료 성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스타앱의 '비만 환자 지원 서비스' 확장이 환자들에게 더 정교하고 통합적인 치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비만 환자들의 지속 가능한 관리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도 “환자가 임상적으로 검증된 투약 정보를 손쉽게 접해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라며 “노보 노디스크의 글로벌 비만 치료 노하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기술력을 결합해 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3 09:46김양균 기자

"보건 안보 무너뜨리는 무차별 약가인하 반대한다"

제약업계가 정부의 의약품 가격(이하 약가) 인하 정책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은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열리는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앞에서 약가 인하 정책에 반대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값싼 약값 쫓다가 필수 약도 못 구한다' '보건 안보 무너뜨리는 무차별 약가인하 반대한다' '의약품도 원산지 품질 차이가 있다. 정부는 의약품 품질과 국민 안전보장을 약속하라! 의약품 허가제도부터 우선 검토하라!' 'R&D 파탄 내는 약가인하, 제약 강국은 꿈인가? 약가인하 정책 전면 재검토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에 반대 의견을 표시했다. 앞서 정부는 2012년 이후 13년 만에 제네릭 의약품 가격 인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가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약가 인하 정책은 제네릭 및 특허만료 의약품 약가 산정률을 현행 53.55%에서 40%대까지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6.01.29 13:47조민규 기자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위조 제품 유통 관련 소비자 주의 당부

오픈마켓에서 마데카 크림, 멜라캡처 앰플 프로 등 센텔리안24 가짜 제품이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위조 제품이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국제약은 최근 일부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센텔리안24 주요 제품인 ▲마데카 크림 타이트 리프팅 ▲마데카 크림 타임리버스 ▲마데카 크림 액티브 스킨 포뮬러 ▲더 마데카 크림 ▲멜라캡처 앰플 프로 등의 위조품이 유통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위조 제품들은 정품과 유사한 외관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이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정확한 성분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제품을 피부에 직접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에 심각한 악영향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동국제약은 현재 유통중인 위조 제품과 정품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안내 자료를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아울러 오픈마켓을 포함해 온라인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위조 제품 판매자 대상 법적 대응을 통해 소비자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관계자는 “최근 접수되는 가품은 외관상 정품과 매우 유사하게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 혼선 및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소비자들은 반드시 정식 유통처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것을 요청 드리며, 동국제약은 위조 제품 및 악의적 판매자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9 11:54조민규 기자

동아제약, 국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 획득

동아제약이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국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기구(ISO)가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인증 수여식은 26일 서울 동대문 본사에서 열렸다. 회사는 최근 6년 동안 ISO 37001을 운영하며 부패 위기관리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리스크 평가부터 임직원 교육까지 전 과정의 체계적 운영 및 지속적 개선 활동 지속 활동이 눈에 띈다. 또 회사는 부적합 사항의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조치도 이어왔다. 아울러 이사회 보고 체계 구축 및 책임자 지정 등 지배구조를 명확화했다. 이는 컴플라이언스 기반 구축 부문에서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표준에 부합한 경영 시스템 구축 노력이 ISO 37301 인증으로 이어졌다”라며 “시스템을 발전시켜 신뢰를 더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1.26 14:51김양균 기자

에이비엘바이오, 홍콩 및 싱가포르서 해외 NDR 진행

에이비엘바이오는 2월2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NDR(Non-Deal Roadshow)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NDR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확대하고 해외 자금 유입을 촉진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계기로 에이비엘바이오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해외 기관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자사의 이중항체 플랫폼과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그리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술이 적용된 BBB(Blood-Brain Barrier)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와 4-1BB 기반 면역항암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를 활용해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그랩바디-B는 IGF1R(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를 표적해 약물의 전달 효율을 높여주는 플랫폼 기술로,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 GSK와 일라이 릴리에 기술 이전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랩바디-B가 적용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SAR446159)도 2022년 사노피에 기술 이전됐으며, 현재 미국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사노피가 후속 임상을 준비 중이다. 그랩바디-T는 인체의 면역 세포인 T 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4-1BB와 암세포에 발현된 특정 항원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를 개발하는데 사용된다. 그랩바디-T가 적용된 파이프라인으로는 ABL111(givastomig), ABL503(ragistomig), ABL103 등이 있으며, 그중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ABL111(givastomig)은 PD-1 억제제 nivolumab 및 화학치료제 병용요법에 대한 위암 환자 대상 임상 1b상에서 고무적인 항암 효능과 안전성을 보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첫번째 이중항체인 ABL001(tovecimig)는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한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담도암 2차 치료제로 임상 2/3상을 진행 중이다. ABL001(tovecimig)은 임상 2/3상에서 기존 담도암 2차 표준 치료요법인 폴폭스(FOLFOX) 대비 높은 객관적 반응률(ORR)을 보였으며, 올해 상반기 무진행 생존율(PFS), 전체 생존율(OS) 등 핵심 지표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ADC, 듀얼 페이로드(Dual Payload) ADC 등 기존 단일항체 ADC를 넘어설 차세대 ADC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지난 1월 진행한 미국 NDR에 이어, 이번에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도 NDR을 진행하게 됐다. 미국 NDR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해외 자금 유입이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투자자는 물론 해외 투자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6 10:43조민규 기자

퍼스트바이오, 317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 유치 완료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퍼스트바이오)는 317억원 규모의 시리즈 D(Series D)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당초 계획했던 투자 규모를 초과해 마감됐으며, 이로써 퍼스트바이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1천80억원에 이른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기존 주요 투자자와 신규 재무적 투자자, 전략적 파트너는 물론 기업공개(IPO) 주관사까지 참여하면서 퍼스트바이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존 주요 투자자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자인 구름인베스트먼트-더블캐피탈 조합이 투자를 주도했으며,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옵션 계약 파트너인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전략적 투자자(SI)로 합류했다. 여기에 IPO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까지 가세해 상장 준비 단계에 진입했음을 공식화했다. 기존투자사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안다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고, ▲구름인베스트먼트-더블캐피탈 조합 ▲데일리파트너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미래에셋투자증권 ▲CKD창업투자 ▲안다자산운용 ▲우리투자증권 ▲원티드랩파트너스 ▲한국투자증권이 신규투자사로 참여했다. 퍼스트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 및 면역항암제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체 구축한 AI 기반 신약 발굴 플랫폼을 통해 연구개발 효율과 성공 가능성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HPK1 저해제인 FB849는 현재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퍼스트바이오의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기존 면역항암제와 달리 T세포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역세포를 통해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차별화된 기전을 갖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와 사업 잠재력을 바탕으로 퍼스트바이오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에서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디앤디파마텍, 마이클 J. 폭스 재단(MJFF), MSD 등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퍼스트바이오는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HPK1 저해제 임상 속도를 한층 높이는 한편, c-Abl, LRRK2 저해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의 진전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시에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글로벌 사업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재은 퍼스트바이오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주요 금융기관과 전략적 파트너들이 신규 및 후속 투자를 결정한 것은 퍼스트바이오의 경쟁력과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빠른 시일 내 파트너링 성과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IPO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퍼스트바이오는 2016년 설립되어 퇴행성 뇌질환, 면역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면역항암제 'FB849'는 2023년 미국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임상 1/2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병용투여 임상시험을 위해 MSD로부터 PD-1 항체 '키트루다'의 무상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파킨슨병 치료제 'FB-101'은 c-Abl 저해제로, 미국에서 임상 1상 단일용량상승시험(SAD)을 완료했다.

2026.01.26 10:41조민규 기자

"약가 인하는 제네릭 이익으로 겨우 사는 국내 기업을 짓밟는 것”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 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해 제약바이오 산업 노사가 한 목소리로 반대했다. 22일 오후 경기 화성 향남제약공단 한국제약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 노사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한국노총 화학노련, 한국제약협동조합 등 20여 명의 제약사 기업 대표 및 공장장, 노조 조합원 17명 등이 참석했다. 이들 모두 약가제도 개편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들은 '의약품 생산 최전선에서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 전체 종사자 12만 명 중 10% 이상의 실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생산설비 축소나 폐쇄 등이 잇따를 것”이라며 개편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노사 모두 개편안에 우려를 표하는 이유는 개편안에 포함된 제네릭(복제약) 가격을 40% 인하하겠다는 내용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높은 제네릭 약가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신약 개발보다 제네릭에 집중하고 있다고 본다. 관련해 2023년 기준 완제의약품 기준 생산액 10억 원 미만 소형 업체 비중은 31.3% 가량이다. 최근 5년간 등재된 240개 신약 가운데 국내 개발 신약은 13개(5.4%)에 불과하다. 이러한 이유로 복지부는 제네릭 및 특허만료의약품 약가 산정률을 주요국 수준으로 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존 53.55%였던 것을 40%로 낮추겠다는 부분에 산업계가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개편안을 보고했고, 다음 달 건정심 의결 이후 7월부터 개편안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비대위는 개편안이 시행되면 최대 3조 6천억 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고 본다. 또 ▲국산전문의약품 생산 감소 ▲의약품 수급 불안 ▲고가 수입의약품 대체 가속화 ▲필수 및 퇴장방지의약품 등 채산성이 낮은 의약품 공급 중단 ▲저가 해외 원료 전환에 따른 국내 원료 산업 고사 ▲매출 급감에 따른 감원 등도 이어질 것으로 우려한다. "이대론 제약산업 다 죽는다" 노연홍 비대위 공동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개편안이 ▲제약바이오 산업 기반 붕괴 ▲일자리 축소 ▲필수 의약품 제조 위축 ▲향남의 고용불안 및 지역 경제 위축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약품 생산이 위축되면 해외 약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정책은 성공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일방적 정책 추진이 아닌 산업, 노동, 국민을 위한 합리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장훈 한국노총 화학노련 의약화장품분과 의장은 “약가제도 개편은 제약 산업 위축과 노동자 일자리에 심각한 우려를 낳는다”라며 “과거 약가 인하 정책 실패로 인해 제약사의 매출 감소와 연구개발 위축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약 산업 노동자 일자리는 국민 건강권과 일치. 약가제도 개편안 전면 개편. 노동계와 함께하는 사회적 논의 기구가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용준 비대위 부위원장(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도 “정부 개편안은 중소‧중견 제약사에 심각한 경영상 어려움을 발생시킬 수 있다”라며 “제네릭 40% 일괄 인하는 이미 4.8% 이익률로 버티는 기업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소‧중견 제약사는 제네릭이란 캐시카우가 끊기면 연구개발은커녕 채산성이 맞지 않은 필수의약품 생산부터 끊길 것”이라며 “정책은 숫자가 아닌 현장을 봐야 한다.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 아닌 실질 피해를 파악해 정책에 적용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좋은 정책도 급격한 변화는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라며 “기업이 체질을 개선할 충분한 시간 줘야 한다. 제약 산업이 국제 경쟁력 갖추려면 규제보다 진흥의 관점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오상준 한국노총 화학본부 경기남부 의장은 “제약업계 노동자들은 전문의약품을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라며 “약가 인하는 국민들의 약값 인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중소기업은 약가 인하에 싼 원료를 쓸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약업계 노동자들도 고용불안에 시달릴 수 있다”라며 “정부는 무조건 밀어붙이지 말고 산업계 협회, 노동자와 상의 및 검토 이후 약가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밖에도 전혜숙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사장(전 국회의원)은 현 상황을 '비상사태'에 빗댔다. 그는 “과거 급격한 약가 인하로 필수원료 및 필수의약품 붕괴 현상을 발생시켰다”라며 “약가 인하는 전문가와 산업계와 조율해서 점진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 “복지부는 약가 인하가 아닌, K-제약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세제지원 발표가 필요하다”라며 “일부 제네릭 중 약가에 혼동을 주는 것은 다른 방법으로 잡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약가 인하는 제네릭 이익으로 겨우 사는 국내 기업을 짓밟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제네릭 중심 K-제약바이오 체질 개선 어떻게? 쟁점은 국내 제약산업의 체질 개선을 어떻게 할 것이냐다. 정부는 개편안을 내놓은 상황에서 산업계는 단계적으로 체질 개선을 해야 할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한다. 노연홍 비대위원장은 인하율을 줄이고 제약사들에 시간을 더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약 생태계를 만든다면서 정부가 해주는 것은 별로 없다”라며 “신약 생태계를 만들려면 임상 지원 등 뿐만 아니라 약가 정책을 통해서도 혁신형 제약사 구분이 아닌 도움이 될 만한 시간을 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들이 적응하도록 정부가 제시한 3년의 기간은 산업체가 적용할 시간이 아니”라며 “상위 100대 제약사 기업이 영업이익률은 4~7% 가량으로, 제네릭 가격을 25%를 낮추면 견뎌낼 기업은 없다”라고 말했다.

2026.01.22 16:26김양균 기자

K-제약바이오, 올해 글로벌 전략 위해 산업계 한자리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28일 오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불확실성의 시대, 2026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방향과 K-BIO의 기회' 세미나를 연다. 협회는 세미나에서 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주요 방향과 변화 방향을 점검하고,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준비해야 할 전략적 과제와 대응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핵심 이슈를 공유하는 세션도 마련,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와 산업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키움증권 허혜민 팀장이 '2026년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전망'을 중심으로, 향후 주목해야 할 주요 산업 트렌드와 정책·규제 변화, 국내 기업의 사업 전략 수립 시 고려 사항 등을 제시한다. 이어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 조영국 대표가 'JPMHC 2026을 통해 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트렌드'를 중심으로,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주요 이슈와 글로벌 투자·협력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기업이 JPMHC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KIMCo 허경화 대표를 좌장으로 조영국 대표를 비롯해 LG화학 원종헌 부문담당, 온코크로스 김이랑 대표 등이 패널토론에 나선다. 협회 관계자는 ”세미나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주요 흐름과 투자 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6.01.22 11:11김양균 기자

한올바이오파마, 작년 매출 전년比 12%↑ '1552억원'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2% 상승한 1천552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해 제약 및 신약 부문에서 외형 성장과 연구개발(R&D) 성과를 달성,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았다고 자평했다. 우선 제약 부문에서 핵심 품목들의 영업 매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천338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3년부터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해왔다. 경쟁력이 있는 영역을 발굴하고 이를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해 온 것. 매출 신장은 바로 이 전략에 따른 것이란 것. 실제 회사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영업 매출을 기록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은 지난 2023년 125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에도 연 매출 238억 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올해 제품 매출은 300억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탈모치료제 제품군도 특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 헤어그로는 피나스테리드 1mg 제네릭 처방·조제약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확보했다.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도 전립선암 시장에서 안착한 상태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은 중증근무력증(MG) 임상시험 제3상에서 그레이브스병(GD) 임상2상 6개월 유지효과 데이터를 통해 병 근원의 치료 가능성을 입증했다. 차세대 FcRn 물질인 아이메로프루바트는 총 6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이나 등록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올해 3개 제품에서 5개의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바토클리맙의 갑상선안병증(TED) 두 개의 임상 3상 결과, 아이메로프루바트의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 등록임상 탑라인 데이터, 피부 홍반성 루푸스(CLE) PoC 임상 초기 결과가 도출될 계획이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탄파너셉트의 VELOS-4 임상 3상 탑라인 결과도 발표가 예정돼 있다. 파킨슨병 치료제 HL192 역시 연내 다음 임상 단계 진입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정승원 대표는 “2025년은 의약품 부문의 안정 성장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이 함께 축적된 해였다”라며 “2026년은 바토클리맙과 아이메로프루바트, 탄파너셉트 등 3개 핵심 자산에서만 총 5개의 글로벌 임상 결과가 순차적으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2 10:37김양균 기자

삼진제약, 약국 전용 직거래 플랫폼 '플랫팜' 공식 입점

삼진제약은 약국 전용 의약품 직거래 플랫폼 '플랫팜'에 공식 입점하며, 약국 대상 온라인 유통 채널 다변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입점을 통해 국민 진통제 '게보린'을 포함한 주요 일반의약품 전 품목을 온라인으로 공급하는 디지털 기반 유통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플랫팜은 약국과 제약사를 직거래 방식으로 연결하는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약국은 플랫팜 내 개설된 '삼진제약 전용 브랜드관'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게보린‧안정액 등의 삼진제약 일반의약품을 즉시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삼진제약은 플랫팜 브랜드관을 단순 주문 창구가 아닌 '학술 마케팅의 허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게보린의 다양한 라인업 및 안정액에 대한 상세한 제품 정보는 물론, 약사가 환자 상담 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복약 지도 팁과 비교 자료 등의 전문적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주문 확대와 함께 오프라인 영업과의 시너지도 창출하고자 ▲소매 영업 사원을 통한 밀착 관리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등의 '투트랙(Two-track) 하이브리드 영업' 체계도 구축한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게보린과 안정액 등 대중에게 친숙한 브랜드일수록 현장에서의 정확한 정보 전달과 신속한 공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플랫팜 입점은 앞으로 삼진제약이 약국 경영에 있어 실질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6.01.21 17:06조민규 기자

삼성제약, 식약처에 PSP 치료제 'GV1001' 조건부 허가 신청

삼성제약(001360)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진행성핵상마비(이하 PSP) 치료제 'GV1001'의 품목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제약에 따르면 이번 조건부 허가 신청은 진행성핵상마비 리처드슨 신드롬(이하 'PSP-RS') 유형을 적응증으로 하며, 조건부 승인을 받을 경우 식약처 조건에 따른 임상시험을 시행해야 한다. 조건부 허가는 생명을 위협하는 암 등 중증 질환이나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해 2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우선 시판을 허가하되, 출시 후 3상 임상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허가하는 제도이다. 삼성제약은 2025년 12월 젬백스앤카엘과 기술이전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4개국에서 PSP 치료제 GV1001의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PSP 치료제 GV1001은 2024년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삼성제약은 조건부 허가 취득 시, 의료 현장에 약물이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26.01.20 17:26조민규 기자

제약바이오협회, 17대 이사장에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 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에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이 선임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일 2026년도 제1차 이사장단(이사장 윤웅섭) 회의를 열고 권기범 회장을 임기 2년의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1967년생인 권기범 회장은 1989년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2012년 뉴욕대(NYU) 등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동국제약 창업주 고 권동일 회장의 장남으로 1994년 기획실장으로 입사했고, 2002년부터 동국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2005년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에 취임한 권 회장은 소통의 리더십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신제품·수출 강화 등을 통해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 권 회장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협회 부이사장 겸 바이오의약품위원장을 역임했고, 2025년 6월부터 현재까지 협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권기범 차기 이사장은 선임 직후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과 발전, 보호를 위해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수행해 가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협회 정관 제12조 1항에 따르면 '이사장은 이사장단회에서 차기 이사장을 선임하고, 이사회 및 총회에 보고한다'고 규정돼 있다. 윤웅섭 현 이사장과 권기범 차기 이사장의 공식 이·취임식은 오는 2월 24일 오후 3시 열리는 제81회 협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2026.01.20 17:23조민규 기자

JW중외제약, 빅파마와 신약 파이프라인 기술협력 머리 맞대

JW중외제약이 12일~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업개발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는 여러 해외 제약사의 요청에 따라 다수의 일대일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에서는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안과질환 치료제 JW1601 ▲STAT6 저해제 기반 염증성 질환 치료제 등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 이전 및 기술 제휴 가능성을 논의했다. 관련해 'JW0061'은 안드로겐성 탈모증 등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GFRA1 작용제다. 회사는 최근 미국 특허 등록을 마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도 신청한 상태다. 또 히스타민 H4 수용체 길항제인 JW1601은 기존 개발 전략을 재검토해 안과질환 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했다. 현재 임상 2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STAT6 저해제는 호산구성 식도염(EoE) 등 제2형 염증성 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경구용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특히 STAT6은 글로벌 제약업계가 주목하는 신규 기전 타깃이다.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적응증에서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해당 연구는 2025년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행사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직접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1.20 15:02김양균 기자

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미국 특허 등록

JW중외제약은 GFRA1 수용체를 표적하는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에 대해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에 관한 물질 특허로, 안드로겐성 탈모증과 원형 탈모증 등 다양한 탈모 증상의 치료 및 예방에 활용되는 기술을 보호한다. 특허 존속기간은 2039년 5월까지로, JW중외제약은 미국 시장에서 장기간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회사는 한국‧일본‧중국‧호주‧브라질 등 총 9개국에서 JW0061 물질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유럽과 캐나다 등 국가에서는 특허 심사가 진행 중이다. JW0061은 두피에 바르는 외용제로 개발 중인 GFRA1 작용제 기전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이 물질은 모낭 줄기세포에 발현되는 GFRA1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하위 신호전달체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모낭 생성과 모발 성장을 촉진한다. 특히 신체 내 존재하는 모발 성장 경로를 생리적으로 활성화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남성호르몬 억제나 혈관 확장에 기반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기전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적용이 가능한 혁신적인 치료 옵션으로 개발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JW0061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미국 피부연구학회(SID) 등 다수의 국제 학회를 통해 발표해 왔는데,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 및 안드로겐성 탈모 동물모델을 활용한 연구에서 기존 표준 치료제 대비 모발 성장 속도와 모낭 생성 능력에 대한 우위성을 확인했다. 특히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 시험에서는 표준 치료제 대비 최대 7.2배 많은 모낭 생성 효과를 나타냈으며, 동물 모델에서도 최대 39%의 효능 개선 결과를 보이는 등 혁신신약 후보물질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JW중외제약은 이러한 전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JW006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JW0061은 GFRA1 수용체를 표적하는 차세대 탈모 치료 신약 후보물질로,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세계 최대 시장에서 원천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임상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혁신 탈모치료제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W0061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지원 과제로 선정돼 비임상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2026.01.19 10:04조민규 기자

중기중앙회, 제네릭 약가 인하 시 제약산업 악영향 공감 표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제네릭(복제약) 약가 인하 시 제약산업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데 공감했다.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노연홍 공동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조용준 부위원장(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양측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한 약가제도 개편안 강행 시 중소·중견기업 기반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이 붕괴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노연홍 위원장은 “약가제도 개편안이 시행되면 약가인하에 따른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매출 감소 규모가 최대 3조6천억 원으로 예상된다”라며 “그 충격은 연구개발· 품질관리·설비 등 고정비 비중이 높은 산업 구조상 중소기업에 더 크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 17개 시·도에 걸쳐 653개의 생산시설과 200여 개의 연구시설을 운영하는 만큼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도 상당할 것”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을 지키는 일은 곧 중소기업 기반 산업의 한 축을 지키는 일이자 우리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해 온 산업 생태계를 지켜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도 “중소 제약 제조업의 매출구조와 기술개발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한다”라며 “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산업구조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전했다.

2026.01.16 16:19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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