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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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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데카 유스 퍼펙션 5종 출시 外

▷동국제약, 마데카 유스 퍼펙션 5종 출시= 해당 제품군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에 속한다. 마데카 유스 퍼펙션은 동국제약의 첫 풀페이스 탄력 리프팅 라인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 5종은 늘어진 피부 고민 부위 관리와 병풀 유래 핵심 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 추출물, 탄력 리프팅 관리 독자성분 유스테카 등을 함유했다. 유스테카는 매일 축적되는 피부 탄력 저하를 케어해 주는 성분이다. 제품은 얼굴 중안부에 위치한 스팟과 얼굴선에 있는 스팟 등 총 10곳의 유스스팟을 1회 사용 후 즉각 끌어올려 주는 리프팅 개선 시험을 마쳤다. 또 보습·미백·모공 등을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 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5종 제품들은 ▲14일 GS홈쇼핑 ▲17일 신세계홈쇼핑 ▲19일 K쇼핑 등에서 풀케어 세트가 판매될 예정이다. ▷알록, 울트라올라 모델로 박기량 발탁= 뷰티 디바이스 전문 알록이 울트라올라 출시와 함께 박기량을 모델로 발탁했다. 자기관리를 통해 건강한 모델의 이미지가 제품과 부합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울트라올라는 가정용 뷰티 고주파 디바이스다. 피부 리프팅 및 라라이트, 재생을 비롯해 콜라겐·엘라스텐 생성 촉진 등에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울트라올라의 출시와 함께 제품 모델로 치어리더 박기량과 함께하게 됐다”라며 “제품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더 넓혀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로레알 스킨수티컬즈, 13회 항산화 연구회 마쳐= 행사는 지난 14일 서울 파크 하얏트에서 열렸다. 피부 항산화 연구자인 주세페 발라키 박사는 연자로 나서 오존과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적 요인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며 피부 노화를 최소화하려면 항산화 케어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내 피부 전문가들도 25명 자리를 함께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킨수티컬즈는 피부 전문가들과 학술적 소통을 강화하고, 항산화 전문 브랜드이자 프로페셔널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컨피던스 투 비 컨퍼런스 성료= 행사는 '나다운 자신감이 만드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1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다. '컨피던스 투 비'는 회사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또 멀츠는 2021년부터 '뷰티플 프로미스' 캠페인을 통해 에스테틱 시술에 대한 인식 전환을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길영 작가가 '6가지 에스테틱 페르소나와 에스테틱 트렌드'라는 주제로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최신 소비자 경향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헬스 크리에이터 제이제이, 리사 손 컬럼비아대학교 바너드칼리지 심리학과 교수,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장명숙 등이 아름다움과 자신감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하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여러 체험 공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2025.01.17 11:12김양균

[부음] 함은경 JW중외제약 총괄사장 시부상

▲박정기씨 별세(향년 91세). 박흥찬(전 금융감독원 국장)씨 부친상, 함은경(JW중외제약 총괄사장)씨 시부상 =15일 오전 7시15분, 연세대 신촌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7일 오전 8시, 장지 천안공원묘지, (02)2227-7500.

2025.01.16 10:20김양균

대원제약, 용해도·위장장애 개선 해열진통소염제 '펠루비에스정' 출시

대원제약이 해열진통소염제 '펠루비정'에 신규염을 추가한 신제품 '펠루비에스정'을 출시한다. 펠루비에스정은 펠루비프로펜에 트로메타민 염을 추가해 용해도를 개선하고, 위장장애 부작용을 낮췄다. 펠루비프로펜은 염기성 pH 환경에서는 용해도가 높지만, 산성 pH 환경에서는 용해도가 낮아진다. 펠루비프로펜 트로메타민은 동등성 시험 결과 펠루비프로펜 대비 최소 100배, 산성 환경에서는 2만 배 이상 높은 용해도를 보였다. 또 펠루비에스정은 펠루비정과 비교 실험한 결과 위점막 손상 부위의 면적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해 펠루비정은 지난 2007년 출시된 국산 12호 신약이다. 펠루비정과 펠루비서방정 등 이른바 펠루비 시리즈는 유비스트(UBIST) 기준 지난 2022년 412억 원, 2023년 475억 원, 2024년 622억 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펠루비에스정은 높은 흡수성으로 유효성분이 최고 혈중 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이 약 20분으로 단축했고, 위장장애 부작용까지 개선했다”라며 “펠루비 시리즈 이후 환자들이 더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해 좋은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밝혔다.

2025.01.13 09:34김양균

K-제약바이오, 새해 '긍정' 전망…우리기업 해외시장 진출 증가 기대

2025년 새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여러 변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은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오협회의 회원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바이오 분야를 긍정적이라고 본 기업들이 58.6%로 부정적이라고 본 응답사(31%)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해외시장 진출과 기술수출 증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봤지만, R&D 투자와 정부 지원, 규제 개선 등은 부정적 견해가 많았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도 최근 5년간 연평균 18.4% 성장하며, 지난 2023년 전체 의약품 산업의 15.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대사질환 치료제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3.1%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일단 국내 대기업들이 바이오 분야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HD현대는 최근 'AMC사이언스'를 설립했다. 아산병원 역량을 적극 활용, 신약 개발 분야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LG그룹도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 사업을 지목, LG화학 중심으로 글로벌 신약 공급 파이프라인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CJ와 롯데 등도 신약 개발과 CDMO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할 통상 정책 등이 가장 큰 변화로 주목된다. 차기 미국 정부는 생물보안법 재추진을 비롯해 ▲IRA 약가협상 규정 개정 ▲바이오시밀러·제네릭 의약품 사용 ▲보편관세 적극 도입 등 헬스케어 정책 변화를 예고한 상태다. 또 항체약물접합체(ADC), RNA 치료제,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등 항체치료제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새로운 모달리티의 급격한 성장도 전망된다. 글로벌 ADC 시장은 오는 2028년 28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11 08:45김양균

AMD, 제약회사에 투자…"우리 AI칩으로 신약 개발"

미국 반도체 회사 AMD가 제약회사에 투자했다. AMD는 생명과학 기업 앱사이 상장 지분에 사모투자하는 방식으로 2천만 달러(약 290억원)를 투입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경쟁사 엔비디아처럼 AMD도 생명과학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칩으로 입지를 다지려 한다고 평가했다. 마크 페이퍼마스터 AMD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다른 시장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며 “사회에 곧바로 영향을 미칠 의료 분야를 우선한다”고 말했다. 숀 매클레인 앱사이 창업자는 “앱사이는 AI 칩을 470개 넘게 쓰고 있다”며 “대부분 엔비디아 GPU”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AMD의 GPU로 바꾸기 시작한다”며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엄청난 양을 계산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엔비디아도 2023년 생명과학 업체 리커전파마슈티컬스에 5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AI를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하드웨어를 지원했다.

2025.01.10 10:42유혜진

유제만 대표 "신풍제약, 새해 신제품 대형화·해외시장 공략 24% 성장”

신풍제약이 지난 2일 서울 신풍제약 본사와 안산 공장에서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은 최근 발생한 항공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로 시작됐다. 회사는 올해 경영 목표를 '집중 육성 품목과 신제품의 거대 품목화 및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목표 달성'으로 정했다. 업무 효율화와 조직 최적화를 기반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한 발전 목표를 달성, 올해 신풍제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시발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이를 실현하려는 방안으로 ▲업무이해도 및 역량 강화 ▲조직 최적화와 협업 강화 ▲효율적 업무추진 ▲도전정신 등 4가지 주요 키워드를 제시했다. 유제만 대표는 “지난해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의 국내 매출액 100억 달성과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PMI 공공조달로 인한 수출액 100억 달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라며 “2025년은 신풍제약이 쌓아온 R&D 역량을 토대로 국내 및 해외시장 개척, 신약 과제 가시화,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적인 회사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회사는 올해 자체 개발 신약인 골관절염 치료제 '하이알플렉스주'와 국내 제약기업들과 공동 개발한 '아보시알'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해당 신제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 뇌졸중 치료제 '오탑리마스타트(SP-8203)' 임상시험 제3상의 가속화를 통해 혁신 신약 개발을 앞당기고, 피라맥스 및 메디커튼 등 자체 개발 의약품 수출 확대, 하이알플렉스주 및 오탑리마스타트의 기술 수출 등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2025.01.09 11:39김양균

약제학회 42대 회장에 조혜영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취임

한국약제학회 제42대 회장에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조혜영 교수가 2025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1971년 창립한 약제학회는 산·학·연·관 교류를 통해 약제과학 분야의 연구와 산업화 기술개발을 주도하며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조혜영 신임 회장은 “한국약제학회는 이미 명실상부 국제수준의 학회에 도달했으며, 이제는 그 임계점을 넘어 세계를 선도해 나갈 중요한 도약의 시점에 있다”며 “신종질환의 출현, 고령화 등 사회환경의 변화와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혁신 의약품 개발 전략이 절실하다. 개발 과정에서의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약제학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R&D 추진위원회를 신설해 산·학·연·관 연계형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연구자와 제약·바이오 업계 및 정부 기관과 협력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상업적 성공으로 연결하는 상생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학술연구 성과의 확산과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세계 속의 한국약제학회로 도약을 목표로, ▲수석부회장: 조정원 ▲부회장: 구효정‧나동희‧문철‧박영준‧박재현‧신범수‧이미경‧이영주‧이윤석‧이화정‧임수정‧정성훈‧정원태 ▲편집국장: 나동희 ▲사무총장: 오경택 ▲총무위원장: 김진기 ▲학술위원장: 김종오 ▲재무위원장: 윤유석 ▲기획위원장: 안성훈 ▲국제협력위원장: 신소영 ▲홍보위원장: 이상길 ▲산학협력위원장: 김동욱 ▲정보위원장: 박소연 ▲회원위원장: 고영탁 ▲관학협력위원장: 이은희 ▲교육위원장: 유진욱 ▲사업위원장: 조관형 ▲미래발전위원장: 이우인 ▲R&D추진위원장: 지준필 등 대학‧연구소‧제약회사‧정부기관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을 폭넓게 선임해 집행부를 구성했다. 4월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5월 제제기술세미나, 6월 한국-일본 젊은과학자 공동심포지엄, 9월 제제기술워크숍, 11월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및 연중 상시 진행되는 Controlled Release Society(CRS) 웨비나 등을 통해 산·학·연·관의 초융합과 국제적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8 17:25조민규

"새해 어렵지만 국민건강 목표 약업계 노력하자"

2025 약계 신년교례회가 7일 오후 서울 서초 대한약사회 사옥에서 개최됐다. 행사를 주최한 대한약사회의 최광훈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새해는 더 많은 도전과 변화가 이어질 것”이라며 “약업계의 수많은 현안은 대립과 충돌로도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약업계 현안을 해결할 수 없다면 외부의 강한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 등은 약업계 모두의 현안이 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새해 국내외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약업계가 함께 노력하면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노연홍 회장은 “지난해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세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와 의약품 수출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라고 평가했다. 노 회장은 “올 한 해도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재편 등 위기 상황으로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다”라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신약 개발과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부는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및 제도화를 통해 필요한 의약품과 약사 서비스를 제때 이용토록 했다”라며 “의약품 유통시장 투명성도 더욱 강화하는 과정에서 대한약사회의 도움이 컸다”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약사회는 새로운 리더십으로 새출발하는데 권영희 당선인과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서 좋은 정책을 만들겠다”라며 한국형 ARPHA-H, 보스턴 프로젝트 등 정부의 연구개발(R&D) 노력을 거론했다. 약가 제도 개선과 관련해 “국산 원료 생산 기업의 우대 등 약가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식약처는 지난해 외국 규제기관과 소통과 협력에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등을 비롯해 여러 국가 규제기관과의 협력 성과를 강조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약업계 현안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수출 증대를 위해 국회가 뒷받침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같은 당 장종태 의원은 “작년 온 국민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다”라며 “약계도 힘든 시기였음에도 약업계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서 지속적 발전을 이뤘다”라고 말했다. 김윤 의원은 “올해는 보건의료 분야의 불합리하고 낡은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약 관련 제도와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권영희 약사회장 당선인을 비롯해 남인순·전진숙·김윤·장종태(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미애·안상훈·김예지(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함께 이날 약계 협단체 인사들도 한 자리에 모였다. 참석한 이들은 ▲오성식 한국산업약사회장 ▲나영화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김형식 대한약학회장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장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박호영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윤웅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원희목 한국글로벌보건연맹 이사장 겸 대한약사회 자문위원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 자문위원 ▲김대업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겸 한국약학교육평가원장 ▲정명진 대한약사회 부의장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등이다. 이밖에도 국내 주요 제약기업 관계자 등도 총출동했다.

2025.01.07 16:43김양균

유유제약 "2025년 제조 경쟁력 강화…신성장동력 발굴할 것”

유유제약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제조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동력 발굴 의지를 드러냈다. 회사는 2일 서울 본사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은 제천 공장과 광교 중앙연구소 및 전국 영업지점도 화상으로 연결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노용 대표는 “지난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혁신경영 체제를 통한 흑자 전환 달성에 성공했다”라며 “올해 제조 경쟁력 강화 등 회사 내재 가치 상승은 물론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새해 임원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임채형 IT본부장과 배지훈 인사본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2025.01.02 16:28김양균

일동제약그룹 "2025년 ID 4.0, 경쟁 우위 성과 목표”

일동제약그룹이 새해 경영지표를 'ID 4.0, 경쟁 우위 성과 창출'로 설정하고, 2대 경영방침으로 매출 및 수익 성과 창출과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 사업 체계 구축을 내걸었다. 그룹은 2일 서울 서초 본사에서 지주사와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했다. 회사는 의약품 등 주력 사업 분야에서 매출과 수익성 등 사전에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 이전, 투자 유치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박대창 일동홀딩스의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흑자 전환을 이뤄냈으며, R&D 분야에서 P-CAB 신약 후보 물질 기술 이전에 성공하는 등 저력을 발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책임 실천과 ESG 경영 확대, 이기는 조직문화 구축 등 내실 다지기와 기업 가치 제고 측면에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 달성은 ETC와 OTC 등 특정 사업 부문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닌 회사의 각 부서와 구성원 모두에게 부여된 임무이자 책임”이라며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성과를 끌어내고 2025년을 '이기는' 한 해로 만들자”라고 주문했다.

2025.01.02 16:10김양균

대웅제약 "새해 고객 가치 향상·글로벌 신약 육성”

대웅제약이 2일 고객 가치 향상 및 글로벌 신약 육성 등 새해 경영방침을 공개했다. 박성수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를 중심으로 최고 성과를 달성했으며, 항암 신약 후보 물질을 도출하고 비만치료제 등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으며, 마이크로니들, 장기지속형 주사제 등 제제 분야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 5대 경영방침으로 ▲고객 가치 향상 ▲글로벌 인재 육성 ▲혁신 신약 개발 통한 글로벌 리더 도약 ▲1품 1조 글로벌 신약 육성▲디지털 신사업 집중 육성을 제시했다. 우선 “대웅제약은 이제 단순한 제약회사가 아니라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라며 “전 임직원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위장질환·대사섬유증·암·자가면역질환 등 분야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1품 1조는 단순한 매출 목표를 넘어 글로벌에서 K-제약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라며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 등을 중심으로 개별 매출 1조 원을 달성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박 대표는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의약품 중심 치료를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포괄적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임직원은 서로 제도의 핵심 내용·기준·성공 사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효율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적의 도구들을 활용해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소통하며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2025.01.02 14:45김양균

삼진제약 "새해 건강한 혁신, 지속 가능 성장하자”

삼진제약이 2025년 을사년 새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건강한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내걸었다. 최용주 대표는 2일 시무식 신년사에서 “(경영 목표를 위한) 필수 전제 요건으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라”며 “(협업) 과정 중 발생하는 문제들은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해 협심으로 해결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각 본부의 핵심역량을 강화에 주력하겠다”라면서 이를 위한 부문별 경쟁력 제고와 전략 수립에 따른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최 대표는 의약품 부문과 관련, “기존 순환기 및 심혈관 질환 시장에서의 점유율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동시에 이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야 한다”라며 “우리 제품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신규 시장 개척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또 연구과제 부문에 대해서는 “신약 연구 파이프라인 건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아울러 외부 협력사나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가시적인 연구 성과 도출에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생산 부문의 경우 “오송 및 향남공장의 생산능력 정상화에 전력을 다하고 이를 통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매출 성장에 기여해달라”고 강조했다. 경영관리 부문에 대해서는 “회사의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와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기반 된 내실 있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달라”라면서 “수립된 예산이 정해진 계획하에 철저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예산 관리 부서와 사용 부서 간 협조도 면밀히 진행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이 밖에도 “ESG 경영은 앞으로 기업 전반에 걸쳐 적용되는 경영 패러다임이기에 전사적 참여가 요구된다”라며 “필요한 경영 기반 마련과 연계된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실질적 실천 방안 강구하라”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협력한다면 반드시 원하는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2025년 삼진제약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라며, 이에 바탕이 된 새로운 성장을 이어나가자”라고 덧붙였다.

2025.01.02 14:09김양균

[인사] 일동제약그룹 임원 승진

◇일동홀딩스 ▲신아정 전무 ▲이진희 상무 ◇일동제약 ▲김석태 전무 ▲이도연 전무 ▲권대호 상무 ▲오장훈 상무 ◇유노비아 ▲박준태 상무

2025.01.02 11:18김양균

"한국 제약바이오가 국민에게 위안과 희망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길”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제약산업의발전과 더불어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의미 있는 성과로 산업의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주춤했던 의약품 수출은 다시 고성장세로 돌아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우리 손으로 직접 개발한 국산신약이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잇달아 승인받으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기업들은 권위 있는 글로벌 학회에서 의미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또 미국과 유럽 등지에 법인과 제약공장을 설립하거나 현지 바이오기업을 인수하며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을 전개했습니다. 반면,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에 따른 고환율 등은 산업계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2025년 새해 역시 시장환경의 변화와 각종 제도로 인해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 제약바이오가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가 나아갈 길은 자명합니다.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협회는 290여개 회원사들과 함께 언제나 그래왔듯이 부단한 투자와 혁신, 노력으로 산업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협회는 2025년 한해를 창립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전기로 삼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산업은 국가경제의 미래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2025년을 '제약바이오 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2025.01.02 08:43조민규

동아ST‧암젠‧큐로셀 등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인증 49개사로 늘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사가 49개 기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심사 결과, 7개 기업을 신규로 인증하고, 5개사의 인증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부터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일정 수준(의약품 매출액 1천억원 미만은 7% 이상, 1천억원 이상은 5% 이상, 미국·유럽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획득기업은 3% 이상) 이상이고 신약 연구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들을 평가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R&D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약가 우대, 세제 혜택 및 인허가 지원 등 혜택이 부여된다. 신규 인증은 2년, 인증연장은 3년마다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증받을 경우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이번 인증심사는 신규 인증과 인증연장 심사가 동시에 이루어졌다. 신규 인증 심사대상 기업은 25개사였으며, ▲동아ST ▲암젠코리아 ▲온코닉테라퓨틱스 ▲큐로셀 ▲한올바이오파마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등 총 7개사가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인증연장 심사대상 기업은 2018년에 최초 인증받은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일동제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5개사였으며, 이들 모두가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총 49개 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개정 고시됐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혁신형 제약기업은 일반제약사 대비 더 많은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라며 “혁신형 제약기업의 지속적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혁신성과 창출 촉진을 독려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 마련과 합리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12.30 11:37조민규

"글로벌 시장 게섰거라"…새해 K팝 이어 K-신약도 우뚝서려면

한국 경제가 대통령 탄핵정국과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을사년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도 환율과 증시가 출렁이는 불확실성 속에 우리 기업들이 새해 사업과 투자 전략을 짜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정책 혼돈과 시시각각 변화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지디넷코리아가 각 산업 분야별 새해 전망을 준비했습니다. [편집자주] 우리나라 문화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K-팝의 글로벌 인기 등 한국은 변방의 조용한 나라에서 글로벌 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K-문화에 못지않게 연간 30조원의 시장 규모,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천200여 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가동 중인 우리 제약바이오산업. 연 매출 1조원의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위한 업계의 구슬땀이 새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이 얀센에 기술 수출한 항암제 렉라자가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취득한 것은 국산신약의 가능성을 한 단계 높인 '사건'이었다. 현재 다수 제약기업의 추가 개발도 한창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 제약시장을 공략하려는 K-혁신 신약의 파고는 매섭다.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보존제약의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에 대해 품목허가를 내렸다. 이로써 국산신약은 1999년 SK케미칼이 개발한 위암 항암제 선플라주 1호 허가를 시작으로 총 38호까지 개발됐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은 초창기 국산신약이 만성질환 등에 국한된 것에서 최근 들어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를 특징으로 분석했다. 모달리티란, 의약품이 표적을 타깃하는 방법이나 약물이 약효를 나타내는 방식을 말한다. 정 원장은 “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까지 신약의 적응증을 보면 비록 항암제도 포함됐지만, 중증보다는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주를 이뤘다”라며 “2000년~2010년은 모달리티의 다양화와 중증 항암제 등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약물 개발이 이뤄진 시기였다”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이 같은 경향이 더 강화됐다는 게 정 원장의 분석이다. 그는 “중증 희귀 및 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과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를 지향하는 혁신 신약 개발 노력이 눈에 띈다”라고 평가했다. 신약은 타깃에 대한 첫 약물인 퍼스트 인 클래스와 계열 내 최고의 약물을 말하는 베스트 인 클래스로 나뉜다. 정 원장의 설명처럼 국산신약 중 세계 시장에서 인정하는 '베스트 인 클래스'가 최근 들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 글로벌에서 먹히는 '퍼스트 인 클래스'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퍼스트 인 클래스는 높은 R&D 난이도에도 불구, 일단 개발만 하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천문학적인 수익이 가능하다. 과거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GSK는 위궤양 치료제 '잔탁' 개발 이후 연간 4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10억 달러 규모였던 GSK는 이후 명실공히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했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장시간 막대한 비용과 인력을 투입해 퍼스트 인 클래스 약물을 개발하고자 노력하는 이유다. 급성장 韓 제약바이오산업…블록버스터 신약 개발까지 갈 길 멀다 아직 블록버스터 국산신약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지만,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의 벽을 깨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국산 의약품 가운데 미국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에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23개. 해외 기술이전은 더 활발해 최근 4년간(2019년~2023년)은 104건 47조8천억원이다. 국가신약개발재단에 따르면, 작년 기준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은 총 1천650개로, 암 질환이 35%로 가장 많고 중추신경계질환(12%)과 대사질환(11%) 분야는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 제약산업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제약시장 규모는 29조9천억 원으로 글로버 시장 전년대비 17.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2022년 연평균 성장률은 6.7% 수준이었다. 관련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5조2천억원으로, 2018년~2022년 연평균 23.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제약시장의 1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2023년까지 1조원 이상 매출을 내는 제약기업은 1개 사에서 8개 사로 늘어났다. 수출 규모도 2018년 5조1천억원 규모에서 2022년 10조5천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수출 상위 3국별 수출 규모는 ▲미국 9조9천억 달러▲일본 7조7천억 달러 ▲독일 7조4천억 달러 순으로, 대미 의존도가 높다. 하지만 갈 길은 멀다. 정 원장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위해 제약바이오 업계가 미 FDA와 EMA 등 주요 허가기관의 지향하는 바를 공략하고, 이를 위한 다국적 기업과의 협업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오로지 국내 기업의 힘만으로 연간 매출 1조원 이상의 신약을 개발 및 판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며 “미 FDA가 혁신신약과 및 희귀질환 치료제에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며 인허가 결정을 내리고 있는 점을 주의 깊게 따져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즉, 대체의약품이 존재하는 만성질환 치료제로는 한계가 있으며, 새 모달리티, 유전자 기반 세포치료제 등 기존 질환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의약품이 미 FDA의 허들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정 원장은 “우리 기업들은 혁신신약 개발 추진 노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트렌드에 부합한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막대한 R&D 지원 노력도 함께 요구된다. 정 원장은 “제약산업육성법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해서 기금이나 대규모 자금 지원 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라며 “첨단 바이오 이니셔티브 등 나름의 정부 노력이 있지만 획기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자본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규제개선 노력도 당부했다. 그는 “글로벌과 우리나라의 규제가 이중적 잣대로 적용되면 안된다”라며 “규제기관의 관련 노력에도 불구, 업계 체감도는 낮은 실정으로 국내 규제 허들을 넘기 어려운 현 상황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의약품의 안전성 이슈가 아니라면 아니면 상당 부분 기업의 책임하에 규제체계 마련을 하고있는 글로벌 추세를 우리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라면서 “수출지원과 인력양성은 끊임없이 노력해야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2024.12.28 11:50조민규

[부음] 정승일 대원제약 경영지원부 이사 부친상

▲정도영씨 별세, 정승일(대원제약 경영지원부 이사)씨 부친상 = 23일, 목포 삼목장례식장 203호, 발인 25일 오후 1시, 장지 전남 진도군 산림조합수목원. (061)274-444.

2024.12.24 09:51김양균

[부음] 강주인 대원제약 경영지원부 이사 부친상

▲강신봉 씨 별세, 강주인(대원제약 경영지원부 이사) 씨 부친상 = 18일, 서해안장례식장 201호 (전남 목포시 고하대로 797), 발인 21일 8시 30분, 장지 진도 의신면 선영. (061)246-4444.

2024.12.19 15:27조민규

[인사] 삼진제약

◇임원 승진 ▲전무 이수민 ▲상무 신범규·우종형·박창익 ▲상무보 진성환 ▲이사 김영각·장명수·최재돈·노선규 ◇직원 승진 ▲부장 오종현 외 8명 ▲차장 정명재 외 22명 ▲과장 김영민 외 20명 ▲대리 김신태 외 18명 ▲주임 이한얼 외 19명 ▲수석Ⅰ 정동구 ▲수석Ⅱ 이근호 외 5명 ▲책임 김은영 외 2명 ▲프로 김화정 외 14명

2024.12.16 10:21김양균

명인제약, 의약품 제조 기준서 미준수로 과징금 처분

명인제약이 자기기준서 위반으로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제조 기준서를 준수하지 않은 명인제약에 대해 해당 의약품 5품목에 대해 제조업무 정지 처분에 갈음한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의약품 제조업자는 의약품을 제조하면서 제조관리기준서, 제품표준서 등에 따라 정확히 제조해야 하고, 작성된 기준서 및 지시서를 준수해야 하지만 명인제약은 자사기준서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명인제약 전문의약품 ▲'명인아캄프로세이트정 333㎎'(아캄프로세이트칼슘) ▲'명인클로르프로마진염산염정50㎎' ▲'명인클로르프로마진염산염정100㎎' ▲'명인클로르프로마진염산염정200㎎' 등 5품목의 제조업무정지 1개월에 갈음한 과징금 870만원을 부과했다.

2024.12.16 06:00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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