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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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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케다제약, 박광규 대표 선임

한국다케다제약이 17일 박광규 신임 대표(General Manager)를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경희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BMS제약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MSD 등을 거쳐 최근까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간질환 사업부의 총괄 책임자로 재직했다. 박 대표는 “혁신 치료제의 도입 속도를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얻도록 다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과의 협력해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다케다제약이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마헨더 나야크 다케다제약 성장신흥사업부 선임부사장은 “6개의 혁신적 후기 단계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다케다제약에 박광규 대표가 합류해 기쁘다”라며 “박 대표이사의 사업 경험과 전략적 리더십이 한국다케다제약 성공에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3.18 10:27김양균

'AI 디지털 시대와 의료데이터, 글로벌 경쟁 전략' 모색

2025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1차 포럼이 '첨단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 : AI 디지털 시대와 의료데이터, 글로벌 경쟁 전략'을 대주제로 오는 3월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국회 AI와 우리의 미래', 국민의힘 최보윤 국회의원,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최근 AI 디지털 시대의 혁신을 맞이해 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 및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의 개정 등 법제화가 뒤따르고 있으며, 핵심 동력으로서 의료데이터의 산업적 활용과 임상 현장에서 실사용데이터(RWD) 확보가 중요해졌다, 이러한 변화에 따른 첨단바이오헬스산업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해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국내 산업계에 요구되는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첨단바이오헬스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정부의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발제로는 이병남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은 '의료 마이데이터가 디지털헬스산업에 불러올 변화와 기대'에 대해, 박혜이 코어라인소프트 이사는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에 따른 의료기기 산업계 현황과 고찰'에 대해, 정미현 CTX 전무이사는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 후 RWD 확보 중요성과 임상연구-임상시험 연계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경진 가천대 교수를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패널토의에서는 정부 측으로 김정대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 손미정 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의료제품TF 팀장, 정순길 보건복지부 재생의료정책과장이 참여한다. 산업계는 윤사중 프리딕티브에이아이 대표, 박현배 카카오헬스케어 이사, 이동국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가 전문가 나선다. 포럼을 공동 주최하는 최보윤 국회의원은 “한국이 AI 디지털 시대의 선두주자로서 꾸준히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산업계와 소통하고 첨단바이오헬스 산업에 필요한 정부의 협력과 지원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1월 출범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산업계의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등 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2025.03.17 18:04조민규

제약바이오협,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2기 의약품 심사소통단 출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와 함께 의약품 심사 분야 민·관 소통 채널인 의약품 심사소통단(CHORUS) 제2기(25.3∼27.2)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약품 심사소통단은 식약처 소속 의약품 심사자와 국내·외 제약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채널로 지난 2023년 3월 출범했으며, 심사분야 규제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제2기는 안전성·유효성, 품질, 동등성 3개 분야에서 AI기반 원료품질심사 등 11개 분과로 구성·운영하며, 1기보다 60여명 늘어난 24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식약처 분과장 및 업계 분과장(임상시험심사분과 동아에스티, 허가심사지원분과 유한양행, 전주기관리심사분과 대원제약, 첨단품질심사분과 GSK, 동등성심사분과 동구바이오제약) 각 1인 등 전체 분과원 240명(업계 약 93개 업체 210명)이다. 올해 주요 추진과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원료 불순물 평가시스템 구축 ▲임상 및 동등성 시험 심사방안 국제조화 ▲개발이 증가하고 있는 합성 올리고뉴클레오티드 품질 분야 가이드라인 마련 등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코러스와 함께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불합리한 기준을 개선하는 한편, AI 등 기술발전 수준을 반영한 가이드라인 등을 개발해 제약업계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의약품심사소통단 1기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통단 활동이 규제개선에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93%, 96%로 나타난 바 있다.

2025.03.17 17:42조민규

[부음] 금도수 대원제약 이사 모친상

▲이영희 씨 별세, 금도수(대원제약 제품개발2부 이사)씨 모친상=안동병원장례식장 10분향실, 발인 16일 오전 8시, 장지 영양 석보, (054)840-0030.

2025.03.14 15:56김양균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서울 시민 당뇨병·비만 예방·관리 나선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지난 12일 서울 시청에서 서울시·대한당뇨병학회·대한비만학회·주한덴마크대사관과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Cities for Better Health)'의 국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는 공공 및 민간 협력으로 도시 거주자의 건강 형평성(health equity)의 격차를 해소,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전 세계 51개 도시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시민의 건강 형평성 수준 개선과 서울시 만성질환 관리 생태계 발전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Kasper Roseeuw Poulsen)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를 비롯해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차봉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김민선 대한비만학회 이사장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Philip Alexander Hallqvist) 주한덴마크대사관 공관 차석(부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만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 만성질환의 공통 위험 요소를 해결하려면 도시 환경을 건강하게 조성하는 것이 민관의 책임이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를 서울에서도 추진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당뇨병과 비만으로 인한 취약계층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뒀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51개 도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보 노디스크는 서울 시민의 건강 형평성을 높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태희 국장은 “협약이 단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넘어, 서울시가 추구하는 포용적이고 건강한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에 건강 취약계층 시민들을 위한 생활환경을 재설계하고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 구현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차봉수 이사장은 “국내 65세 이상 당뇨병 유병자 수가 10년 동안 약 2배 증가했는데, 당뇨병 유병자 중 절반 이상이 비만을 동반하고 있다”라며 “대한당뇨병학회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민들이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해 갈 수 있는 기틀 마련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선 이사장도 “최근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약 4명이 비만으로, 사회경제적 도전이 되고 있다”라며 “대한비만학회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비만 예방과 관리 전략을 제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공관 차석은 “도시 건강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노보 노디스크는 코펜하겐 시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도시들과 함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각 시민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해 왔다”라며 “코펜하겐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서울시와의 협력이 아시아 지역의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5.03.13 09:32김양균

한독, 2025년 영업·마케팅 신입 및 경력 공개채용

한독은 2025년 영업과 마케팅 신입 및 경력 직원 공개채용을 오는 3월 21일까지 진행한다. 공고 확인과 지원은 한독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다. 공개채용 부문은 전문의약품 마케팅과 영업, 의료기기 영업이다. 전형은 직무 구분 없이 진행되며 입사 시 전문의약품 마케팅과 영업 또는 의료기기 영업으로 배치된다. 공채 지원 대상은 2025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포함한 4년제 대졸 이상 또는 2025년 상반기 전역 장교이다.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전국 근무가 가능해야 하고, 유효한 영어 공인어학성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운전면허 자격증은 우대사항이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면접으로 진행된다. 4월 중 단계별 면접 전형을 거쳐 5월 중 입사가 진행되며 전형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토탈헬스케어기업 한독은 1954년 설립된 이래 만성질환, 암, 희귀 분야 전문의약품뿐 아니라, 일반의약품, 의료기기 및 진단시약, 건강기능식품, 특수의료용도등식품, 디지털 치료제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자체 신약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암, 당뇨, 희귀질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더불어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가고 있다.

2025.03.04 09:14조민규

[제약바이오]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에 비보존제약·온코닉테라퓨틱스 선정

비보존제약과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신약개발 부문 대상 영광을 차지했다. 기술수출 부문 기술수출상은 넥스아이·아이엠바이오로직스·LG화학 등에 돌아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1999년 4월 제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이번에 신약개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를 개발했다. 어나프라주는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5HT2a)를 함께 억제,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다중으로 발생하는 통증 신호의 전달을 차단하는 다중 타깃 기전으로 작용하는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다. 수술 이후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 통증 조절에 사용된다. 국내 임상시험 제3상 결과에서 위약군 대비 수술 후 빠른 통증 완화 효과와 마약성 진통제 사용 감소 효과가 입증됐다. 글로벌 마약성 진통제 중독 및 오남용 문제로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주요가 높은 만큼 '어나프라주'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자큐보정'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자큐보정은 차세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기전의 신약 중 높은 효과를 확인한 물질이다. 기존 P-CAB 약품 대비 경제적으로 약효 용량이 20mg 이하로 기존 P-CAB 제제 대비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자큐보정은 중국·인도·멕시코·남미 등지에 기술수출에 성공하며 전 세계 21개국에 진출했다. 기술수출상 수상한 넥스아이·아이엠바이오로직스·LG화학 눈길 'NXI-101'은 넥스아이가 자체 개발한 면역항암치료 불응성 원인인자 발굴 플랫폼인 '온코카인 플랫폼(ONCOKINE Platform)'으로 발견한 면역항암제 불응성 암종을 포함한 고형암 치료를 목표로 개발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단일클론항체 신약 후보 물질이다. NXI-101이 타깃하는 물질은 암세포의 면역항암제 불응 원인 인자 중 하나인 '온코카인-1(ONCOKINE-1)'이다. 넥스아이는 온코카인을 포함한 항암제 불응성 유발인자를 발굴하며 지속해서 후보물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3월,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 또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IMB-101'은 종양괴사인자(TNF) 타겟을 통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제어하고, OX40L을 타깃해 면역세포 및 면역세포 및 적응면역을 조절하는 신규 신약물질이다. IMB-101은 이중항체 모달리티를 활용한 선천면역 및 적응면역을 동시 제어하는 작용 기전을 갖고 있다. 우수 유효성·반응률·뼈 손상 완화·자가항체 생성 감소 및 안전성을 개선했다. 타깃이 되는 OX40-OX40L 시그널은 면역 질환과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IMB-101은 국내에서 자가면역질환 이중항체 모달리티로 미국 임상시험을 하는 첫 신약 물질이다. 작년 6월 미국 네비게이터 메디신과 약 1조3천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에 이어, 8월 중국 화동제약에 약 4천3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마지막으로 LG화학의 'LB54640'은 희귀비만증 치료제다. 첫 경구용 MC4R 작용제인 LB54640은 기존 주사제 치료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피부색소 과다 침착 등의 부작용을 극복했다는 평을 듣는다. 희귀비만증은 MC4R 신호전달 경로의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식욕 조절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소아기부터 비만이 심화하는 희귀질환이다. 국내에는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 현재 회사는 LB54640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작년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와 3억500만 달러(약 4천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김정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은 “오늘 수상기업들은 우리나라의 글로벌 신약 개발 경쟁력이 일취월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제약바이오 분야의 정부 육성 정책과 국내 기업들의 신약 개발 및 기술 수출 성과가 글로벌 신약 탄생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2.28 15:52김양균

[인사] 대원제약

◇이사대우 승진 ▲홍보팀 최재호 ▲제품개발2부 금도수 ▲제제연구1부 조상호 ▲종병부산1팀 임채여 ▲의약3사업부 김현태 ▲위수탁팀 전현철 ◇책임매니저 승진 ▲경영관리팀 강현구 외 50명

2025.02.28 15:00김양균

건기식 판매 5일 만에…일양약품, 다이소에서 철수

일양약품이 다이소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한 지 5일 만에 철수를 결정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다이소에서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별도의 회수 조치 없이, 이미 공급된 물량이 소진되면 판매를 종료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철수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은 지난 24일부터 다이소에서 프로바이오틱스와 비타민C 츄어블정 등 9종 판매를 시작했으나, 5일 만에 계획을 철회했다. 업계에서는 일양약품의 이번 결정에 대해 약업계에서 거론되는 의약품 불매운동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앞서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이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자 약사 커뮤니티 등에서는 다이소에 입점한 제약사를 불매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다이소에서 제품을 판매 중인 대웅제약과 3~4월 중으로 판매를 시작할 종근당건강은 아직 별도의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 다이소 관계자는 “일양약품만 판매 중단하는 것이고, 타사의 경우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2025.02.28 14:43류승현

신약조합, 제16대 이사장에 김정진 한림제약 부회장 선임

김정진 한림제약 부회장이 제16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 이사장에 선임됐다. 신약조합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 삼정호텔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또 신약조합은 올해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 ▲국가 R&D 지원 정책 기획 및 연계사업 인큐베이션 ▲신약 R&D 인프라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2024년도 사업 및 예산 결산, 2025년도 사업 및 예산계획, 정관 개정, 임원 선임 등도 의결했다. 김정진 신임 이사장은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를 중심으로 우리 조합원사의 신약 R&D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의견 수렴과 정책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신약조합이 정부와 업계의 소통창구 역할로 투자 확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공자 공로패 수여식, 제26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 2025년도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유공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표창식 등도 함께 진행된다.

2025.02.28 13:57김양균

[제약바이오] 메디톡스, 코어톡스 오송3공장 E동서 대량 생산 外

▷메디톡스, 오송 3공장 E동 제조소서 코어톡스 추가 생산= 코어톡스는 150kDa 규모의 신경독소만 정제한 비동물성 보툴리눔 톡신 제제. 해당 물질은 앞으로 메디톡스의 오송 3공장 E동에서도 생산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21년 11월 이곳을 신규 제조소로 승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존보다 3배 이상의 생산이 가능해졌다. 회사는 해외 진출에 따른 수요 증대에 대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코어톡스는 기존 900kDa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달리 효능과 무관한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유효 성분인 150kDa의 신경독소만을 분리한 제제다. 균주 배양과 원액 생산 등의 제조 과정에서 동물 유래 성분이 배제됐다.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인 폴리소르베이트20과 L-메티오닌을 사용, 추가 감염 가능성을 줄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비에녹스' 론칭한 동국제약= 회사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품목과 시술법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은 유재욱 바로미의원 원장을 좌장으로 ▲박수연 메이드영성형외과원장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를 이용한 바디 컨투어링 시술법' ▲홍종욱 물방울성형외과 원장은 '보툴리눔 톡신과 스킨부스터를 활용한 효과적인 더마톡신 시술법' ▲이은지 단아의원 원장 '보툴리눔 톡신과 응집력 및 탄성이 뛰어난 HA필러 케이블린을 이용한 트렌드에 맞는 얼굴 시술법'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유재욱 원장은 “비에녹스주는 여러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과 결합해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다. 동국제약 관계자도 “비에녹스주를 비롯한 dkma 제품의 시술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더 견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제약, 노스카나인 선케어 2종 출시= 우선 노스카나인 트러블 컴포트 수분 선크림은 민감성 피부 대상 피부자극시험에서 9회 누적 첩포 테스트와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마친 제품으로 덧발라도 이상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볍고 끈적임 없는 촉촉한 제형이며, 보습크림을 3번 바른 것과 동일한 보습 효과가 있다. 노스카나인 UV에이징 베리어 선세럼은 자외선으로 늘어진 피부와 손상된 피부 장벽을 케어하는 선세럼 제품. 회사는 출시를 기념해 이날 오후 네이버 라이브 방송에서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 '톡신'이 출연해 신제품 소개한다. 내달 2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파티온 스마트 스토어에서 신제품을 단독 선공개할 예정이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1위= 회사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글로벌 ESG 인권 경영인증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워킹맘 ▲GPTW 파이오니아 상 ▲GPTW 혁신 리더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유수연 대표는 “전 구성원이 기업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지속적인 성장의 열쇠”라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핵심 역량에 집중하며 리더십과 협업을 실천하는 위닝 스피릿(Winning Spirit)을 구축해 왔다”라고 밝혔다.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내달 20일 코엑스서 피부·미용 의료기기 명품화연구회 세미나= 행사는 2025 국제의료기기 & 병원설비전시회와 연계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국산 의료기기의 품질 향상과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전략이 논의하게 될 전망이다. 주요 발표 주제는 ▲나공찬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장 '의료인의 경험을 통한 전문 의료기기 해외 맞춤형 마케팅의 효과' ▲박은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성형외과 교수 '더마필러와 스킨부스터' ▲박영진 강남삼성성형외과 대표원장 '비틀림응력을 이용한 탄성실의 소개; 압축스프링, 인장스프링, 복합스프링 및 탄성코그' ▲이우성 로즈성형외과/로즈랩 대표원장 '사용자 경험으로 만든 새로운 바이오스티뮬레이터' ▲김기태 태성형외과 대표원장 '미용 의료에서 재료/장비 사용' 등이다.

2025.02.24 14:52김양균

290억원짜리 한·일 스타트업 펀드 만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벤처·스타트업 투자 정상회의'를 열고 290억원 규모 한·일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는 글로벌 펀드 연 1조원 이상 신속 조성 계획의 하나다. 중기부 모태펀드와 한·일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신한벤처투자와 일본 글로벌브레인이 공동 운용한다. 인공지능(AI)·정보기술(IT)·제약·화장품 산업 한국 스타트업 10개사는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에버엑스·티큐브잇·바이오녹스·티씨노바이오 등이 참석했다. 박찬선 티씨노바이오 대표는 “일본은 가깝고도 내수시장이 탄탄하다”며 “세계적으로 인지도도 높아 일본에서 성공하면 다른 나라로 뻗어나가기 좋다”고 말했다. 티씨노바이오가 지난달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 물질 'TXN10128'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았다.

2025.02.24 11:43유혜진

대웅제약, 국내 축사서 A형 보툴리눔 균주 분리·동정

대웅제약이 노아바이오텍과 수행한 토양 유용 미생물 발굴 프로젝트로 보툴리눔 A형 균주를 발견하고 이를 분리동정했다. 노아바이오텍 연구진은 오염이 심하거나 폐사 등으로 보툴리즘 발병 의심이 되는 국내 축사를 중심으로 시료채취를 실시했다. 한 샘플에서 보툴리눔 A형 균주를 분리하고 동정에 성공, 질병관리청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고를 마쳤다. 대웅제약은 노아바이오텍이 확보한 균주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기존 미국과 유럽 균주의 서열과 독소 유전자 부위의 서열이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상업용 이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독소를 생성함도 확인했다. 이로써 대웅이 확보한 보툴리눔 균주는 총 7종으로 늘어났다. 회사는 관련 연구 추진과 함께 균주의 활용을 원하는 연구기관에 관계기관 승인에 따라 분양을 해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개발로 세계 시장에서 K-톡신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2.24 09:12김양균

문희석 한국다케다제약 대표, 경영 일선 물러나 外

▷문희석 한국다케다제약 대표, 이달 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문 대표는 중앙대약대 졸업 이후 서강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다수 제약사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며 약 35년 동안 치료 영역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샤이어 파마 코리아 초대 대표로 활동했다. 2019년부터 한국다케다제약의 대표로 스페셜티 케어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데 주력했다. ▲제줄라(Zejula) ▲리브텐시티(Livtencity) ▲오비주르(Obizur) 등 혁신 치료제가 국내 출시됐다. 문 대표는 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KJPA) 회장도 역임했다. 문 대표 재임 기간 한국다케다제약은 8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선정,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일터(Great Place to Work)' 인증을 받았다. 이러한 직원 중심의 포용적 기업 문화와 고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적 환경을 조성하며 회사의 장기적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문 대표는 퇴임 소감에서 “한국다케다제약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 고잉 온 토크 성료= 지난 19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암협회와 함께 마련했다. '고잉 온 토크'는 암 경험자 지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3명의 암 경험자 크리에이터가 연사로 참여해 암 투병 이후 변화된 삶의 태도를 전했다. 발표 후 이광민 대한암협회 이사 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강연도 이어졌다.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암 환자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암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19일 세계 담도암의 날 맞아 소망 도서관 운영= 이번 캠페인 주제는 '담도암 환자의 소중한 삶을 희망으로 담는다'. 전홍재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 담도암 환자의 미충족 수요와 치료 환경 개선 필요성을 전했다. 이현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전무는 “담도암은 한국인에 중요한 암종이지만 인지도가 낮아 환자들의 고통이 큰 암종”이라며 “환자에게 혁신 치료의 가능성과 더욱 긴 생존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4:21김양균

日 임상수탁 CMIC, 韓 중소 제약사 임상·투자 지원

일본에서 임상 시험하거나 투자를 유치하려는 한국 중소 제약회사는 일본 임상수탁 전문기관으로부터 도움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일 일본 CMIC홀딩스와 '한-일 바이오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과 CMIC는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한국 중소 제약회사가 일본에서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돕기로 했다. 중진공은 임상 시험, 정보 분석 등 CMIC에 수탁을 원하는 특구 사업자와 이어주고, 특구 주관기관을 통해 현지 실증과 해외 인증 비용을 지원한다. CMIC는 한국 기업 임상 시험과 규제 상담 등을 한다. 이들 기관은 한-일 제약회사 협력,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2025.02.20 10:40유혜진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연임…내달부터 2기 임기 시작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8일 제1차 이사회를 열어 노연홍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 오는 25일 열리는 제80회 정기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노연홍 회장은 오는 2027년 2월까지 연임이 확정됐다. 앞서 협회 이사장단은 노 회장의 임기가 올해 2월 말로 만료되면서 노 회장을 차기 회장 단수 후보로 추천했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과 협회에 부여된 과제가 무엇인지 잘 알기에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산업계의 노력에 발맞춰 끝없는 도전과 혁신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945년 10월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발한 협회는 지난 80년 동안 국민건강과 국가 경제의 핵심 축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과 함께해왔다”라면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회원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 나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2차 이사장단 회의와 제1차 이사회에서는 정기총회에 상정할 2024년도 사업실적과 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올해 사업계획안은 창립 8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수립한 '제약바이오 비전 2030'의 실현을 위한 1차 연도 실행안을 마련한다는 개념으로 성안됐다. 협회는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의 비전 아래 ▲신약 개발 선도국 도약 ▲다양한 협력 모델로 글로벌 성과 증대 ▲제조 역량 강화로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한 신약 개발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등 전략 및 과제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은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 이사회는 협회의 '25년도 사업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총 124억7천966만원 규모의 예산안도 의결, 총회에 부쳤다. 협회는 오는 25일 오후 3시 4층 강당에서 제80회 정기총회를 열어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일부 부칙 개정 사항을 담은 정관 개정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제약바이오산업 유공자들에 대한 각종 포상 시상식도 할 예정이다. 윤웅섭 이사장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이한 2025년을 산업계의 성과와 발전상을 재조명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일대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라면서 “2025년이 산업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회원사 여러분들의 격려와 지지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2.19 12:16김양균

화이자, 한국백신과 소아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20 공동판매 계약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 1월 한국백신판매와 소아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지난 2013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두 회사는 프리베나13의 공동판매를 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두 회사의 시너지를 통해 폐렴구균 백신의 가치를 더욱 잘 전달할 수 있는 협력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하성배 한국백신판매 대표도 “공동판매 계약으로 영유아들에게 프리베나20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협약이 두 회사의 파트너십과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도약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5.02.18 14:44김양균

다이소, 영양제·건기식 판매한다

다이소가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며 취급 상품군을 확대한다. 17일 다이소 관계자는 “24일부터 전국 200개 매장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14일 다이소 매봉역점에서 하루간 테스트 판매를 진행했다. 가격대는 기존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똑같이 500원에서 5천원 사이가 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판매 상품군은 멀티비타민과 유산균 등으로, 지난 14일 테스트 판매 당시에는 종근당건강의 락토핏과 대웅제약 밀크씨슬 등이 판매됐다. 회사 관계자는 “테스트 당시 판매됐던 상품은 별다른 일이 없을 시 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상품을 준비했다“며 ”점차 판매하는 매장 수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7 14:02류승현

제약사 2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실패 손실 피하려 미리 주식 팔아

국내 제약사 창업주 2세가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를 하다 덜미가 잡혔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제약사의 실소유주인 창업주 2세는 미리 알게 된 신약개발 임상 결과와 관련된 정보를 이용한 거래를 통해 369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회피했다. 창업주 2세는 이 제약사의 사장과 지주회사의 대표를 함께 맡고 있었다. 해당 제약사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하지만 임상 2상에서 시험 주 평가지표의 유효성 목표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를 알게 된 창업주 2세는 해당 정보가 공개되기 이전인 지난 2021년 4월 자신과 가족들이 운영하는 B사가 보유한 제약사 주식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으로 대량 매도했다.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2일 A제약사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미공개 내부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창업주 2세와 해당 제약사의 지주사에 대해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으로 검찰 고발 조치를 의결했다. 내부자가 정보를 인식한 상태에서 거래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 정보를 '거래에 이용'한 것으로 보며, 그 손익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받게 된다.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거래한 자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과 부당이득금 3배~5배 규모의 벌금이 부과된다. 부당이득 규모에 따라 최대 무기징역까지 가중처벌도 가능하다. 자본시장법에서 금지하는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란, 내부자가 상장법인의 업무 등과 관련된 미공개 중요정보를 특정 증권 등의 매매, 그 밖의 거래에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이용하게 하는 행위 등을 말한다.

2025.02.17 13:52김양균

대웅제약, 브라질서 나보타 1800억원 수출 계약

대웅제약이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인 목샤8(Moksha8)과 1천800억 원 규모의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브라질 톡신 시장은 연간 9.7%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시장 규모는 약 2억2천800만 달러(약 3천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전달 새로 허가받은 200유닛 용량을 앞세울 계획이다. 이는 현지 대형 병·의원이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고려한 것.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 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이다. 69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80여 개국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윤준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계약은 나보타의 중남미 진출 후 최대 규모”라며 “브라질 시장을 더 확대해 아르헨티나·칠레·페루 공략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2025.02.14 16:59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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