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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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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R&D 성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

동아쏘시오그룹이 실질적인 R&D 성과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5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그룹 용인 연구소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R&D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용인 연구소에는 신약 개발 및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사업회사 동아제약 연구 조직 및 ADC(항체-약물 접합체) 개발 전문기업 앱티스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팜, 앱티스 대표를 비롯해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 동아제약 연구소장 및 그룹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시무식은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과 동아제약 연구소장의 R&D 주요 전략과 연구과제 발표, 임직원 간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신년사에서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그룹의 미래를 담고 있는 이곳, 용인 연구단지에서 처음으로 시무식을 개최한다”며 “동아쏘시오그룹은 자체 기술력 확보와 글로벌 신약의 연구개발을 위해서 1971년 생산부서 내 연구과 조직을 시작으로 2011년 용인에 최신 설비를 갖춘 연구소를 완공하는 등 지난 50여년 동안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2032년 그룹의 100주년을 앞두고 실질적인 R&D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올 한 해는 도약의 시간이며 실천의 시기로, 동아쏘시오그룹 모든 임직원이 붉은말처럼 뜨거운 열정과 흔들림 없는 실행력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자”고 전했다. 이어진 R&D 주요 전략 발표에서 동아에스티는 “회사의 자원과 자본, 역량 등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연구조직과 전략의 수립을 통해 단기 매출확보에 필요한 제품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 AI 신약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명확하게 파악해 차별화된 제품의 개발에 집중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기존 시장 내에서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도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1.06 19:41조민규 기자

이병기 신신제약 회장 "기본과 신뢰 바탕으로 변화에 민첩한 2026년 만들 것”

신신제약이 올해 첩부제 중심의 일반의약품 역량 강화 및 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 위한 조직 체질 개선에 나선다. 또 2026 정기 임원인사에서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을 회장으로 승진 인사했다. 김한기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이사회 의장직을 계속 수행하며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과 조언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는 급변하는 제약 환경 속에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 경영 기조와 사업 전략은 흔들림 없이 유지된다고 전했다. 이병기 회장은 지난 5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쉽지 않은 시장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신신제약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한 해였다”라며 “위축되기보다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성장의 토대를 차근차근 쌓아 올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지난 한 해를 돌아봤다. 특히 역동적인 변화와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이 회장은 “이러한 환경일수록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실력이다. 생산 고도화와 기술 혁신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품질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라며 “변화를 위기가 아닌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본질이 분명하고 준비된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26년 경영 목표로 '기본에 충실하고 변화에 민첩한 한 해'를 제시한 ▲선택과 집중 ▲제도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두 가지 핵심 전략을 밝혔다. 이병기 회장은 “신신제약이 가장 잘하는 분야이자 시장이 기대하는 첩부제(파스류)를 중심으로 한 일반의약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해 무분별한 확장이 아닌 성과 기반의 성장을 추진하겠다”라고 발했다. 이와 함께 “정책과 제도 변화를 사전에 예측하고 준비해 변화의 수혜자가 될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임직원 각자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갖춘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제도나 가격은 변할 수 있어도 환자와 소비자가 신신제약에 기대하는 '신뢰'라는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이것이 신신제약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올해, 서로의 전문성을 존중하며 든든한 동료로 함께한다면 신신제약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6 19:30조민규 기자

삼진제약, '위기를 기회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 목표

삼진제약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지난해 다양한 사회적‧대외적 불안요인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던 경영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성과를 이끌어 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올해는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 시행이 예고되어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어려운 상황이 예측된다며, 이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삼기 위한 전사적인 역량 집중을 요구했다. 그리고 이에 따른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 같이 협심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2026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조로 ▲성장 축 다각화 ▲수익성 중심 사업구조 재편 ▲미래 경쟁력을 위한 핵심 R&D 역량 강화 ▲전사적 내실경영을 제시하고, 실질적 목표 달성을 위한 각 사업부문에서의 치열한 노력을 주문했다. 또 예견되는 정책 리스크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실을 탄탄히 다져야 하는 만큼 명확한 방향성과 전략적 판단을 바탕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각 부문별 경쟁력 제고와 전략 수립을 위한 세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ETC총괄본부와 CH총괄본부는 기존 ETC·OTC 핵심 품목의 효율적인 성장과 이에 따른 시장 점유율 관리를 통해 본업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축적해 온 코프로모션 품목의 성장도 한층 가속화하는 등 제네릭 편중 구조를 점진적으로 완화시켜 나가자고 주문했다. 또 올해 새롭게 출범한 '항암‧폐동맥고혈압 사업부'를 중심으로 고부가‧고난이도 치료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아울러 의료기기 사업부도 기존 도입 품목의 성장에 이어 회사의 성장과 수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신규 품목 발굴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향남공장과 오송공장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원료의약품과 주사제 생산 역량을 모두 갖춘 전략적 생산 거점인 오송공장은 가동률과 수율 개선에 따른 제조원가 구조를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가적인 위수탁 비즈니스 확대와 EU 인증을 비롯한 글로벌 품질인증 확보로 타사와 차별화 된 제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도전을 지속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연구개발부문의 핵심 R&D 역량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암·면역을 비롯한 전략 분야의 집중적 R&D 수행으로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등 다양한 사업기회가 중장기적으로 확보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를 위해 빠른 기술이전 경험이 만들어져야 하고 이를 토대로 한 파트너십과 연구성과가 실질적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영관리 부문에는 불필요한 비용은 과감히 줄이고 승인된 예산은 계획에 따라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내실경영'에 집중해 달라고 했다. 또 모든 지출이 회사의 가치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지 점검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예산 관리 부서와 사용 부서 간의 협업을 통한 재무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ESG와 컴플라이언스 요구 수준에 맞춘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상진 사장은 “2026년은 결코 쉽지 않은 한 해가 되겠지만,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분명한 목표 아래 전 임직원이 한 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지금의 위기는 반드시 도약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2026년 삼진제약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전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6.01.06 19:11조민규 기자

일동제약, 윤웅섭 회장-이재준 사장 공동대표 체제로

일동제약이 윤웅섭 대표이사 회장과 이재준 대표이사 사장의 공동대표 체제로 재편된다. 회사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이 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재준 신임 대표는 지난 2022년 일동제약에 합류해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서 해외 전략, 해외 영업, 사업 개발 등을 맡았다. 지난해부터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생산 등을 총괄했다. 유노비아와 아이리드비엠에스 등 일동제약그룹의 R&D 계열사의 대표로도 겸직해 왔다. 앞으로 이 대표는 의약품과 헬스케어 등 주력 사업 분야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기술 이전 등 신약 관련 상업화를 통한 수익 실현과 먹거리 확보에도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사업 토대에 R&D 및 글로벌 분야 전문성을 더해 균형 잡힌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기 위한 목적”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신약 프로젝트의 글로벌 상업화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6.01.06 16:10김양균 기자

대웅, 새해 디지털헬스 더 힘준다

대웅제약이 새해 디지털헬스 사업을 강화한다. 회사는 지속 추진해 온 디지털헬스 사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는 국내 1만3천여 병상에 공급되고 있다. 이창재 대표는 '24시간 전 국민 건강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병원과 일상의 건강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해 예측·예방·진단·치료·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것. 또 AI 기반 R&D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1품 1조' 블록버스터 비전 실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창재 대표는 “기존의 경험과 지식 방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며 “대웅인은 과제의 주인으로서 책임과 방식까지 스스로 결정하는 사람으로, 학습과 고민, 실행이 있을 때 비로소 성장하고 높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애물을 만났을 때 핑계의 대상이 아니라 극복의 대상으로 삼는 정글도 정신이 필요하다”라며 “미친 듯이 학습하고 절실하게 고민하고 철저하게 몸부림치는 실천만이 위대한 결과를 만든다”라고 말했다.

2026.01.06 11:04김양균 기자

대원제약, 셀트리온제약과 고혈압 치료제 공동판매 계약

대원제약이 셀트리온제약과 고혈압 치료제 3종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대원제약은 셀트리온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정(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 ▲이달비클로정(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클로르탈리돈) ▲이달디핀정(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암로디핀베실산염) 등에 대한 국내 판매를 함께 맡게 된다. '이달비'는 발사르탄과 올메사르탄 대비 우월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이며, 하루 동안 효과가 얼마나 일정하게 유지되는지를 의미하는 T/P Ratio가 우수해 낮은 혈압 변동성의 장점이 있는 ARB(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다. '이달디핀'은 혈압 강하 효과를 가진 아질사르탄메독소밀과, 칼슘 채널 차단제 'CCB' 계열인 암로디핀을 결합한 개량신약 복합제다. 회사 관계자는 “이달비 패밀리 판권 확보로 순환기계 포트폴리오가 강화됐다”라며 “이달비 패밀리의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06 10:41김양균 기자

신풍제약, 올해 골관절염‧골다공증 치료제 출시 예정

신풍제약이 새해 전년 대비 11% 상승한 매출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시무식에서 회사는 올해 경영 목표를 '경쟁력 확보를 통한 중장기 성장모멘텀 확보'라고 밝혔다. 영업마케팅 전략, 제품경쟁력 강화, 투자 등으로 매출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핵심 경영 과제로 ▲신제품 중심 매출 성장 ▲국내외 시장 개척 ▲공장자동화 및 신규 생산설비 구축 ▲신약 및 신제품 파이프라인 관리 ▲효율 조직 운영 및 인재 육성 등을 강조했다. 우선 회사는 오송공장 주사제 생산설비 신축, 안산 공장자동화 설비 도입 및 노후 설비 정비 등에 3년간 600억 원 가량을 투자한다. 또 골관절염 치료제 '하이알플렉스주'와 골다공증 치료제 '데노수맙' 등도 출시한다. 뇌졸중 치료제 '오탑리마스타트(SP-8203)'에 대한 임상시험 제3상에도 속도를 낸다.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하이알플렉스주', '오탑리마스트' 등에 대한 기술 수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유제만 대표는 “중·장기 성장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고,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성과 창출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겠다”라며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도전과 혁신의 자세로 신풍제약의 미래 성장을 함께 만들어 가자”라고 밝혔다.

2026.01.06 10:32김양균 기자

[인사] 일동제약그룹

◇일동제약 ▲회장 윤웅섭 ▲윤리경영실장 상무 조노제 ◇일동홀딩스 ▲회장 박대창 ▲사장 강규성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최규환 ▲재경본부장 상무 김정우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신아정

2026.01.03 09:13김양균 기자

디지털헬스 눈돌린 제약사, 새해 성장동력 될까

2025년 한국 ICT 산업에 '성장 둔화'와 '기술 대격변'이 공존한 해였다. 시장 침체 속에서도 AI·에너지·로봇·반도체 등 미래 산업은 위기 속 새 기회를 만들었고, 플랫폼·소프트웨어·모빌리티·유통·금융 등은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꾀했다. 분야별 올해 성과와 과제를 정리하고, AI 대전환으로 병오년(丙午年) 더 힘차게 도약할 우리 ICT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편집자주] 의약품 판매사업을 중심에 둔 제약사들이 디지털헬스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는 정체된 의약품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협업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제약 산업을 이끄는 전통 제약사들은 제네릭(복제약) 중심의 매출을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최근 몇 년간 건강기능식품과 미용 분야에 이르기까지 새 사업 영역 확장에 혈안이 돼 있다. 이는 대외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새로운 캐시카우 확보 필요성이 커진 까닭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제약사들이 디지털헬스 분야로 고개를 돌린 것은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디지털헬스케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헬스산업 매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 7조7천4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8.7% 상승했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의료용 기기'가 전체의 41.3%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디지털 의료 및 건강관리 지원시스템 19.8% ▲의료용 소프트웨어 14.0% ▲건강관리 솔루션 12.0% ▲건강관리 기기 5.9%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3.4% 순이다. 이처럼 '뜨는' 디지털헬스산업에 진출한 제약사들은 개발사인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펴고 있다. 기술력은 있지만 영업력과 마케팅이 취약한 스타트업 개발사의 제품 및 솔루션을 제약사가 영업을 맡아 의료기관에 출시하는 방식이다. 한 국내 상위 제약사 관계자는 “의약품은 질환 발병 등 후속적인 조치로써의 의미가 강한 반면, 디지털헬스기기는 사전에 질병 여부를 파악해서 문제가 커지기 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제약사는 이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헬스는 미래 사업 투자 측면에서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영역”이라며 “협업은 제약사의 디지털헬스 자체 개발 대신 스타트업과의 콜라보레이션 방식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견 제약사와 스타트업의 파트너십..."시장 확대 기대" 눈에 띄는 제약사는 대웅제약이다. 대웅은 ▲씨어스테크놀로지 ▲메디컬에이아이 ▲스카이랩스 ▲한국애보트 ▲아크 등과 협업 중이다. 대웅이 유통 및 마케팅을 맡고 있는 제품들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기기 '모비케어'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에띠아'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온' 등이다. 특히 대웅은 '씽크'를 중심으로 의료기관 내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들려고 한다. 여기에 여러 디지털헬스 기기 등을 통합·연동시켜 이른바 '전 국민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개발사는 시스템 통합을 우려하지만, 대웅제약은 모두와의 계약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의료진은 모니터 하나만으로 환자를 볼 수 있게 돼 병원 의료환경이 더 스마트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 초 만에 근감소증을 판정하거나 사진을 찍으면 골격이 틀어진 정도를 알려주는 판정 시스템 등도 도입하는 한편, 광주시의 AI 의료 시범사업에 참여해 지역의 디지털헬스 스타트업도 발굴할 계획”이라며 “회사 차원의 투자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메쥬'와 심전도 원격 플랫폼 '하이카디'에 대한 국내 및 해외 판권 계약을 맺은 동아에스티의 디지털헬스 사업 행보도 눈에 띈다. 회사는 '하이카디'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전시에 참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메디웨일'의 '닥터눈' 솔루션에 대한 의료기관 영업도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급여를 받은 제품이 있어 병상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년에 지속적인 병상 확대와 여러 협업을 탐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약사는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영역 전반으로 사업 확대를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아직 국내 디지털헬스 시장이 협소하고, 매출 실적도 크진 않지만 향후 시장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하이카디와 관련 “해외 마케팅 노력을 통해 신년에 세계 시장에서의 성과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유한양행의 경우 '휴이노'와 계약을 맺고 심전도 모니터링 AI 솔루션인 '메모패치'와 원격환자 모니터링 솔루션인 '메모큐' 등에 대한 유통과 마케팅을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의료기관에 AI 기반 스마트 원내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라며 “새해에도 솔루션 적용 병상 확대 등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앞선 사례들처럼 의료기관 유통 및 영업을 맡는 것이 아닌 R&D 과정에서의 협력이 이뤄지는 방식을 구사하고 있다. 관련해 회사는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비만 전주기 맞춤형 포트폴리오(H.O.P, Hanmi Obesity Pipeline)'중 하나인 '디지털융합의약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디지털융합의약품은 의약품과 디지털 의료기기를 결합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차세대 치료 모델을 말한다. 회사는 작년 운동중재 기반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인 '베이글랩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체 개발중인 GLP-1 기반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와 디지털치료기기(DTx)를 융합한 비만 관리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비만 치료는 약물 투여뿐만 아니라 아니라 환자의 생활습관 교정도 병행돼야 한다. 한미약품은 디지털융합의약품을 통해 복약 순응도 개선과 근력·운동 수행 능력 향상, 체중 감소 보조, 생활 습관 개선 등 통합적인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내년 1분기 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디지털의료기기 및 플랫폼 개발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도 보완 없이 사업 속도 내기 어려워 물론 갈 길은 멀다. 제약사별로 디지털헬스 사업 규모가 상이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아직은 유의미한 매출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제도적 뒷받침이 미비한 것도 그 이유 가운데 하나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은 글로벌 트렌드이고,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제약사들의 디지털전환 움직임은 새해에도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건보 급여 등 제도적 보완이 선행되어야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디지털헬스 분야의 협업이 더욱 활발했지만, 최근 위축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며 “확산 기대는 있지만 제도적 보완이 선결되지 않으면 제약사의 디지털헬스 영역 확대가 단기간 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12.30 10:15김양균 기자

제약사들 "제네릭 가격 인하 시 손실액 1조2100억원 넘을 수도”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제네릭(복제약) 가격 인하를 골자로 한 약가 인하 개편안에 대해 '절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제약사들이 정책 추진 시 기업 손실이 1조2천여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 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59개 제약바이오기업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들은 기등재 약제 중 최초 산정가 53.55%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약제들에 대해 40%대로 약가를 인하하면 연간 예상 매출손실액은 1조2천144억 원, 기업당 손실은 233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의 매출 손실률이 10.5%로 가장 컸다. 이어 중견기업 6.8%, 대형기업 4.5% 순이었다. 약가 인하가 예상되는 품목은 4천866개인데, 중견기업이 3천653품목(75.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형기업 793품목(16.3%), 중소기업 420품목(8.6%) 순이었다. 특히 CEO들은 기업당 평균 51.8%의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의 예상 영업이익 감소율이 55.6%로 높았다. 이어 대형기업 54.5%, 중소기업 23.9% 순이었다. 또 제약사들은 지난해 1조6천880억 원이었던 연구개발비를 내년 4천270억 원을 줄여 평균 25.3% 줄이겠다고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제약사 기업당으로 보면 평균 축소액은 366억 원이다. 특히 중견기업의 연구개발비 예상 축소율이 26.5%로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은 24.3%, 대형기업은 16.5%였다. 혁신형제약 인증기업과 미인증기업의 예상 연구개발비 예상 축소율은 각각 21.6%, 26.9% 등이었다. 기업들은 약가 인하 시 설비투자에도 지출을 줄이겠다고도 밝혔다. 작년 6천345억 원이었던 설비투자는 내년 2천30억 원이 줄어든 평균 32.0%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축소율이 52.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중견기업 28.7%, 대형기업 10.3%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당 평균 축소액은 135억 원이다. 이와함께 조사에 참여한 59개 기업들은 약가 인하 시 1천691명(9.1%)에 대한 감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 기업 종사자는 3만9천170명이다. 예상 감축 인원은 중견기업이 1천3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형기업 285명, 중소기업 80명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한 기업들의 74.6%(44개사)는 제네릭의약품 출시에 대해 “전면 혹은 일부 취소하거나, 출시 계획을 변경 혹은 보류하겠다”라고 응답했다. 보류 사유는 ▲수익성·채산성 악화 ▲사업성 재검토 ▲개발비 회수 불가·경제성 미성립 ▲원가 상승 및 외부 환경 요인 등이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약가 인하가 '채산성 저하에 따른 생산중단'으로 이어질 것에 대해 가장 크게 우려했다. 이어 ▲연구개발 투자 감소(52개사) ▲구조 조정에 따른 인력 감소(42개사) ▲원가절감을 위한 저가 원료 대체(20개사) ▲기타 및 무응답(11개사) 순이었다. 비대위는 “약가제도 개편안이 원안대로 시행되면 제약산업계에서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축소는 물론 고용 감축과 사업 차질 등 전방위적으로 직격탄을 맞게된다”라며 “산업경쟁력 약화를 피할 수 없다”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약가정책을 단순히 재정절감 수단으로만 활용해서는 안된다”라고 지적했다.

2025.12.30 09:07김양균 기자

알테오젠, 전태연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알테오젠은 지난 12월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태연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인사는 현 대표이사인 박순재 의장의 대표이사직 사임에 따른 것으로, 박 의장은 회사의 회장으로서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며 알테오젠의 장기 성장 전략 수립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태연 신임 대표이사는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와 미국 인디애나대학 로스쿨의 법학박사를 취득한 바이오·지식재산(IP) 분야의 전문가로, 2020년 알테오젠 합류 이후 사업개발(BD)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총괄해 왔다.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수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회사의 성장 궤도를 본격적으로 확장시켰다. 알테오젠은 2024년 글로벌 제약사 MSD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 변경을 체결하는 등,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 및 바이오 기업들과 연속적인 플랫폼 기술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러한 계약들은 ALT-B4의 기술적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되며, 전 신임 대표는 사업개발 본부장으로서 계약 구조 설계 및 IP 전략 수립 등에 큰 기여를 했다. 전태연 대표는 “알테오젠은 지금 연구개발 중심의 바이오벤처를 넘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지난 성과들이 연구개발, BD, 특허 및 지원부서 등 전 파트가 '한 팀'(One Team)으로 헌신해 이뤄낸 결실이었듯, 앞으로도 이러한 원 팀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 동안 알테오젠을 이끌며 글로벌 상업화의 길을 연 박순재 의장의 업적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회사가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에 글로벌 IP 전략을 더해 라이선스 계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친화적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순재 의장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과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알테오젠은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를 한층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2025.12.29 11:35조민규 기자

노연홍 제약협회장 "복지부 '약가제도 개편안', 보건안보 흔들어”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정부의 제네릭(복제약) 약가 인하를 골자로 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제약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약가제도 개편안은 산업 전반에 커다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라며 “연구개발 투자 여력의 위축, 고용 감소 우려, 채산성이 낮은 필수의약품의 공급 불안 등으로 인해 보건 안보가 흔들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세계 경기 둔화, 공급망 불안, 관세와 고환율 문제까지 겹치며 복합적이고 거센 난관과 마주하고 있다”라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지금 냉철하고 치밀한 대응 전략을 요구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약품 개발은 국가 전략산업이자 국가 경제의 미래”라며 “제약바이오산업의 힘은 기술력, 혁신, 위기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신념, 연대에서 비롯된다”라고 강조, 제약업계가 한목소리로 뭉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노 회장은 새해가 “도전과 기회가 교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라는 '비전 2030'을 실현코자 290여 개 회원사와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29 11:13김양균 기자

셀트리온, '옴리클로' AI 제형 국내 허가 추가 획득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OMLYCLO, 성분명: 오말리주맙) 자동주사제(Autoinjector, 이하 AI) 제형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옴리클로의 75mg·150mg 2종의 AI 제형 확보로, 환자의 자가주사형 투여 선택지를 확대해 치료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AI 제형은 국내에서 오리지널 제품에는 없는 제형 옵션으로 옴리클로는 오리지널 대비 확장된 제형 구성을 갖추게 됐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6월 국내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로 옴리클로 허가를 획득한 이후, 이달 초 허가 승인을 획득한 300mg 사전충전형주사제(Pre-Filled Syringe, 이하 PFS) 제형 허가에 이어 AI 제형까지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옴리클로는 PFS 전 용량(75mg, 150mg, 300mg)과 2종의 AI 제형을 포함한 제형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셀트리온은 AI 제형이 자가 투여에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바탕으로 잦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환자 등에 대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자가 주사를 선호하는 환자군의 치료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옴리클로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와 천식 등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활용되는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국내를 포함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 '퍼스트무버'로 허가를 획득 후 순차적으로 출시 중이다. 옴리클로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약 6조 4992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옴리클로 AI 제형 허가로 국내에서 오리지널 제품에는 없는 자가주사형 투여 옵션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서 확보한 PFS 제형 전 용량에 AI 제형까지 더해 폭넓은 제형 구성을 완성한 만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4 14:15조민규 기자

"K-제약은 제네릭만 한다?...여기서 혁신신약 나온다"

제네릭(복제약) 약가 40%대로의 하향 조정을 골자로 한 정부의 약가제도 개선방안과 관련해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제약바이오협) 회장은 “제네릭으로 구축된 산업계 현실 무시할 수 없다”라고 일축했다. 22일 오후 서울 서초 제약바이오협에서 개최된 '범산업계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긴급 기자회견에서 노연홍 회장은 연구개발(R&D) 대신 제네릭으로만 수익을 올리는 국내 제약사가 적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안주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 산업구조는 부인할 수 없다. 여기에서 혁신신약이 나오기 때문에 제네릭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는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혁신 신약의 보상 확대와 제네릭 약가 40%대로의 하향 조정을 골자로 한 약가제도 개편안을 보고했다. 지난 2012년 약가 인하 이후 13년 만의 대대적인 약가 제도인 만큼 산업계는 대응에 골몰하고 있다. 비대위는 이번 개편안이 국내 제약산업을 고사시킨다고 말한다. 노연홍 회장은 “현재는 곧 큰 성과로 이어질 국내 제약산업의 골든타임”이라며 “약가 인하는 상승하는 제약산업 사다리를 걷어차는 겪”이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한번 인하된 약가는 다시 인상되지 않는다”라며 “약가가 떨어지면 성장 동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경고했다. 비대위는 이번 약가 인하가 원안대로 의결되면 연간 3조6천억 원의 피해 예상을 주장하고 있다. 복지부는 내년 2월 건정심에서 개편안 의결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개편안의 유예, 나아가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 상태다. 노 회장의 설명처럼 제네릭 수익을 바탕으로 형성된 국내 제약산업 구조는 아직 허약한 상황이다. 국내 상장 제약사 169개사 가운데 R&D 비중이 12.0%인 혁신형 제약기업은 49개사(13.4%)에 불과하다. 여전히 적지 않은 중소 제약사는 제네릭을 통한 수익에 연연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불법 리베이트, 판촉영업자(CSO) 의존 심화 등 국내 제약산업의 고질적 병폐도 상존한다. 약가제도 개편안은 이런 산업 구조를 손보겠다는 취지도 담겨있다. 하지만 노 회장은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2012년 약가 인하의 명분도 리베이트와 CSO 등이었지만 결과적으로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많았다”라며 “현재 국내 제약사들은 상벌제도 이후 선진국과 비교해도 강한 수준의 약사법상 제제를 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조용준 제약바이오협 이사장도 “국내 제약사의 90% 이상이 제네릭을 통해 수익을 내고, 여기에서 R&D가 이뤄진다”라며 “제네릭 산업이 국민 건강에 기여한 만큼 정부도 이해도를 높이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2025.12.22 16:37김양균 기자

제약사들 "약가 인하는 제약산업 포기하자는 소리"

제약업계가 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제도 개편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라”라고 촉구했다. 범산업계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2일 오후 서울 서초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제약바이오협)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영주 종근당 대표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윤웅섭 제약바이오협 이사장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이재국 제약바이오협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비대위는 이번 약가제도 개편안이 “제약산업의 붕괴를 가속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비대위는 국내 상위 100대 제약사의 영업이익률이 4.8%에 순이익이 3%가량인 점을 들어 산업 체질의 허약성이 있는 만큼 국가가 나서 관련 산업을 보호해야 한다는 논리를 편다. 관련해 개편안은 높은 약가 품목부터 우선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신규 등재 약가 인하, 주기적 약가 조정 기전 등을 통해 40%로 귀결될 수 있다”라며 “연간 3조6천억 원의 피해가 예상된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현행 제네릭(복제약) 산정 비율 53.55%에서 40%로 변경되면 인하율은 25.3%가 된다는 '공식'에 따른 계산이다. 예상 피해액 3조6천억 원은 지난 2024년 약품비 26조8천억 원에 전체 약품비 가운데 제네릭 비중인 53%를 곱하고, 다시 인하율 25.3%까지 곱해서 나온 결과다. 또 비대위는 개편안이 연구개발과 품질혁신 투자를 위축시킨다고 말한다. 수익이 줄면 R&D와 설비 투자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관련해 지난해 현재 국내 상장 제약사 169개 사 중 R&D 비중이 12%가량인 혁신형 제약기업은 49개 사였다. 비대위는 지난 2012년 일괄 약가 인하에 따라 단기 재정 지출은 감소했지만, 소비자 부담은 13.8% 증가했음을 들어 이번 개편안이 국내 제약산업 시장을 축소할 수 있다고도 말한다. 제약사들 “시장연동형 실거래가제, 유통 질서 왜곡” 제약업계는 약가 개편안이 국산 전문의약품(제네릭)의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국산 전문의약품 62개 품목의 건강보험 진입을 통해 2016년~2020년 4천억 원의 재정 절감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다. 비대위는 “약가 인하로 인한 자국 생산 비중 감소는 의약품 공급망 위기를 초래한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필수 및 저가 퇴장방지의약품의 채산성 악화로 공급 중단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취약한 원료의약품 자급 기반을 훼손시킨다”라고도 주장했다. 이 밖에도 제약사 수익 감소로 인한 고용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 특히 시장연동형 실거래가제도과 관련 비대위는 요양기관의 비정상적인 저가 낙찰이 늘어나는 등 유통 질서가 왜곡된다는 것이 비대위의 설명이다. 이들은 “제약사의 국공립병원 입찰에서 발생한 1원 초저가 낙찰 폐해가 병의원과 약국까지 확대될 수 있다”라며 “요양기관의 구매가격 인하 압력 강화로 낙찰과 과도한 할인 경쟁이 유발할 수 있다”라고도 경고했다. 무엇보다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실패한 제도'라는 것이 비대위의 주장이다. 이들은 “저가구매 인센티브 확대 시 막대한 할인 공급 손실이 예상된다”라며 지난 2014년 시장형 실거래가제가 약가 절감액이 연구개발 대신 대형병원에 집중된다는 비판으로 폐지된 사례를 거론했다. 이를 방지하고자 비대위는 “정부 차원의 현장 실태조사 실시, 관리 및 감독 기준 정비, 수수료 관리 등이 필요하다”라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약가 인하가 제약산업의 수익 구조, 투자 여력, 연구개발, 시장, 국민 후생 등에 미친 영향에 대한 평가가 부재하다”라며 “개편안 시행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하라”라고 강조했다.

2025.12.22 15:27김양균 기자

JW중외제약 '헴리브라', A형 혈우병 환자 관절건강 도움 입증

JW중외제약이 자사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로 전환한 환자에 대해 관절 건강 지표가 개선되고 신체활동 수준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 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가운데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지난 2023년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다. 올해 10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에도 등재됐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혈액종양내과 레베카 크루제-야레스 교수 연구팀은 6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67차 미국혈액학회 연례회의(ASH 2025)'에서 그간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의 'BEYOND ABR' 연구는 A형 혈우병 환자가 치료제를 헴리브라로 전환했을 때 관절 건강과 신체활동 변화를 평가하는 내용이다. 여기에는 기존 제8인자 제제에 대한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중등증‧중증 A형 혈우병 환자 136명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를 보면, 관절 건강 지표인 'HJHS' 분석에는 총 88명의 환자가 포함됐다. HJHS는 무릎, 발목, 팔꿈치 등 주요 관절의 기능과 움직임 상태를 의료진이 직접 평가하는 지표로 총점 120점 중 점수가 낮을수록 관절 상태가 양호하게 나타났다. 분석 결과, 환자들의 평균 HJHS는 전환 전 10.1점(전반적으로 경미한 관절 손상 수준)에서 헴리브라 전환 12개월 후 2.8점으로 개선됐다. 전체 환자 중 23명(26.1%)은 4점 이상으로 호전됐다. 또 연구 시작 전 15명의 환자에게 확인된 '표적 관절' 27개는 헴리브라 전환 12개월 시점에 모두 관찰되지 않았으며 반복 출혈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가 유지됐다. 신체활동 수준도 개선됐다. 연구팀은 국제신체활동설문(IPAQ)을 활용해 환자들의 걷기 및 다양한 강도의 신체활동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IPAQ 기준 '신체활동이 낮은 범주(low physical activity)'에 해당한 환자 비율은 30.8%(104명 중 32명)에서 전환 12개월 시점에 23.4%(94명 중 22명)로 감소했다. 하지만 '고활동 범주(high physical activity)'에 해당한 환자 비율은 44.2%(46명)에서 전환 3개월 시점 52.4%(54명)로 증가했다. 12개월 시점에도 50.0%(94명 중 47명)로 유지됐다. 무출혈 비중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헴리브라 투여 후 25주~48주 구간에서 134명 중 105명(78.4%)이 치료가 필요한 출혈을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또 전환 6개월 시점에서 130명 중 125명(96.2%)은 기존 제8인자 제제 예방요법 대비 헴리브라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JW중외제약은 후속 추적을 통해 장기 관찰 데이터를 추가로 축적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치료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는 근거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는 기존 제8인자 제제 예방요법에서 헴리브라로 전환한 환자의 출혈 예방 효과‧관절 건강‧활동성 지표 변화 등의 중간 분석 결과”라며 “치료제 전환 결정 시의 관절 상태와 운동 수행에 대한 우려를 임상 데이터로 점검할 수 있는 근거로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2025.12.22 14:08김양균 기자

[ZD브리핑] 산업부, 석유화학 기업 만난다…허위조작근절법 본회의 올라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산업부 장관, 10개 주요 석유화학 기업 CEO와 간담회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2일 LG화학, 롯데케미칼, HD현대케미칼, SK지오센트릭, 에쓰오일 등 주요 10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19일까지 업계가 나프타분해설비(NCC) 감축을 포함한 사업재편 계획을 정부에 제출한 가운데 산업 구조조정 후속 방향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국회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과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는 오는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5년 하반기 국회 우주항공산업발전포럼'을 개최합니다. 행사는 1조4천억원 규모 초소형위성 사업 검증 위성 발사를 1년 앞둔 시점에서, R&D 단계를 넘어 양산·산업화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산업적 방향을 논의하고 국가안보 강화와 경쟁력 있는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허위조작정보 근절법 끝내 국회 본회의 오른다 더불어민주장이 주도하는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이 22일 국회 본회의에 오를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법안으로 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한 내용인데 앞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빠르게 통과해 본회의까지 상정될 예정입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예고했고, 무제한 토론 24시간이 지난 23일에 범여권은 토론을 종결하고 법안 처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다른 쟁점법안으로 꼽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부터 상정될 가능성도 아직 열려잇습니다. 디지털미래연구소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다크패턴으로 인한 디지털 이용자 권리보장과 피해예방 정책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최경진 가천대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서종희 연세대 교수, 백민현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실장이 각각 규제 방식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았습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제주공항에 '카페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오는 22일부터 새해 3월 1일까지 제주국제공항 1층에 '카페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카페 메이플스토리'와 동일한 콘셉트인 '핑크빈 출몰 지역'을 기반으로 제주도 지역을 여행하는 '메이플스토리' 몬스터의 모습을 담은 신규 아트워크가 공개됩니다. 또한 포토존과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는 24종의 한정판 굿즈도 선보이며, 공간 전반은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소재로 제작됩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새해 1월 1일부터 전시 콘텐츠 개편과 공간 리뉴얼을 위한 임시휴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제약바이오산업계, 22일 정부의 약가개편 강행 입장 발표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오는 12월 22일 오후 3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대강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정부의 약가개편 강행에 따른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입장 발표'를 주제로 약가개편 강행에 대한 산업계의 우려점과 비대위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약가개편안 적용 시 산업계 예측 피해규모 추산(안)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2025년 간병노동자 건강실태결과 및 처우개선 방안 국회 토론회가 2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립니다. 발제는 보건복지자원연구원 박지선 연구원이 '간병노동자 건강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건강권 보호 실행 정책 제안'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어지는 토론은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작업환경의학과 교수, 남우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 문명순 의료연대 희망간병 분회장, 천지선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박종일 고용노동부 산업보건정책과장이 참여합니다. KISIA, 정보보호 인재 포럼 개최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오는 23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 지하 1층 프리미언 중회의실에서 '정보보호ISC 2025 정보보호 인재포럼'을 개최합니다. 올해 정보보호ISC의 사업 성과와 더불어 지역 및 산업계 입장의 현황 및 수요 공유를 통해 정보보호 인력 정책의 방향 수립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무료 행사로 개최되며, 협회 유튜브 채널 및 현장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됩니다. SK쉴더스 김덕수 상무와 씨드젠 전원석 이사가 각각 보안 관제 업계 및 보안 컨설팅 업계의 현황과 대가산정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협력사를 해킹해 주요 대기업의 데이터가 유출되는, 이른바 공급망 공격으로 올해에만 많은 기업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정보보호학회는 내년에도 공급망 공격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구체적으로 한국정보보호학회 공급망보안연구회가 기술세미나를 개최하며, 내년 본격 추진되는 AI 사이버 쉴드돔 기술개발 사업과 최근 발표된 주요 연구 및 오픈소스 기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2025.12.21 16:00손희연 기자

세일즈포스, 아스트라제네카 '제약바이오' AI 전환

세일즈포스가 아스트라제네카에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공급해 생명과학 비즈니스 운영을 돕는다. 세일즈포스는 아스트라제네카에 '에이전트포스 라이프 사이언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분산된 조직 간 데이터를 통합하고 의료 전문가(HCP)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 맞췄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플랫폼을 종양학을 비롯한 희귀질환, 심혈관·신장·대사 질환 등 핵심 치료 영역에 우선 적용한다. 이를 통해 현장 영업부터 브랜드 관리까지 조직 전반의 인사이트를 하나로 연결하고 고객의 상황과 맥락을 완벽히 이해하는 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해당 플랫폼에서 '뮬소프트 에이전트 패브릭'과 개방형 표준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이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내·외부 에이전트 활동을 효율적으로 조율하고 의료팀과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복잡한 운영 업무를 최적화하고 반복적인 행정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확보된 자원은 보다 전략적인 고부가가치 활동에 집중 배치해 신약 전달 속도를 높이는 등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사례가 생명과학 산업 전반에 에이전틱 AI 기반의 운영 모델이 확산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엄격한 규제와 보안이 중시되는 헬스케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세진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파트너십은 AI 에이전트가 업무 보조를 넘어 신약 개발과 환자 관리 프로세스를 주도적으로 혁신하는 핵심 자산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2025.12.18 13:49김미정 기자

동아오츠카, 일본인 공동대표 13년 만에 교체

포카리스웨트와 나랑드사이다 등을 생산하는 한일 합작 음료사 동아오츠카가 13년 만에 일본인 공동대표를 교체했다. 15일 동아오츠카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일본인 코나가이 켄을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코나가이 신임 대표는 내년 초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아오츠카는 한국 측 박철호 대표와 코나가이 신임 대표가 함께 회사를 이끄는 공동 경영 체제로 운영된다. 2012년부터 동아오츠카를 이끌어온 일본인 타치바나 토시유키 대표는 정년퇴임으로 최근 자리에서 물러났다. 코나가이 켄 신임 대표는 일본 오츠카제약 본사에서 품질본부 품질보증실 실장을 맡는 등 품질·안전 관리 업무를 담당해온 인물이다. 오츠카제약의 글로벌 품질 정책 수립과 운영에 관여하며 그룹 내 품질 관리 체계를 맡아왔다. 동아오츠카는 동아쏘시오그룹과 일본 오츠카제약의 합작사로, 오츠카제약이 지분 50%, 동아쏘시오홀딩스가 49.99%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1명씩 대표이사를 선임해 공동 경영 체제를 유지해 왔다.

2025.12.15 17:17류승현 기자

경보제약, ADC 연구센터 개소…ADC CDMO 전주기 시스템 구축

경보제약은 최근 용인시 기흥구에 전임상 연구용 시료를 생산할 'ADC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경보제약의 ADC 연구센터는 약 885평(전용면적) 규모로 전임상 시험을 위한 원료의약품(DS)부터 국내 최초 완제품(DP) 생산라인까지 전주기 ADC CDMO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2026년 초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충남 아산에 약 855억원을 투자하여 건설 중인 ADC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2027년 말부터 임상 1, 2, 3상을 위한 시료와 ADC 완제품까지 생산이 가능하게 되어 전임상 연구부터 상업화까지 ADC 의약품의 원스톱 공급망을 구축하게 된다. 경보제약은 ADC 연구센터에서 ADC 공정개발과 대량생산을 위한 공정 확대(Scale-up), 전임상 시료 제조를 통해 ADC 플랫폼을 체계화하고, 고객사로의 기술이전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DS 파일럿 생산설비는 일회용 방식과 다회용 방식 시스템을 모두 적용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구조로 설계했으며, DP 생산설비는 바이알 충전부터 동결건조까지 모든 공정을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형으로 운영하여 품질과 안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태영 경보제약 대표는 “ADC 연구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임상을 위한 원료의약품부터 완제품까지 공급하는 ADC CDMO 시설”이라며 “ADC 생산공장과 함께 원스톱 공급망을 구축하여 국내 ADC 개발사와 바이오벤처들이 중국과 미국, 유럽 등에서 임상 시료를 제작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여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5 14:25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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