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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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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건기식 인기...제약사 잇달아 신제품 출시

건강기능식품 인기에 힘입어 새해에도 제약사들이 연이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유한양행은 '리버올라'를 출시했다. 리버올라는 간 세포 보호와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핵심 성분을 조합한 액상형 간질환 보조 치료제다. 제품은 간 기능 저하 환자, 잦은 음주나 고지방 식습관, 간 수치 상승, 만성 피로 등 간 건강 관리가 필요한 성인들이 대상이다. L-아르기닌, 베타인, 시트르산수화물 등 간 기능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성분이 포함됐다. 한 손으로 개봉할 수 있는 삿갓캡을 적용했다. 분말이나 정제 형태 대비 체내 흡수가 빠르고, 개봉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휴대도 간편하다. 회사 관계자는 “리버올라는 흡수 효율과 섭취 편의성을 강화했다”라며 “삿갓캡 적용으로 개봉 편의성까지 높여 실제 사용 경험 전반에서 차별화를 구현했다”라고 밝혔다. 동국제약도 '동국 유산균', '동국 밀크씨슬', '동국 비타민C 1000' 등을 새로 선보였다. '동국 유산균'은 장내 환경을 고려해 엄선한 19종 생유산균을 10억 CFU(보장균수)와 아연도 함께 배합했다.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 원활 ▲장 건강 ▲정상적인 면역 기능 ▲정상적인 세포 분열 등 총 5가지 기능성을 한 캡슐에 담았다. 1.2cm 크기의 소형 식물성 캡슐을 적용했다. 전용 용기를 사용해 냉장 보관을 하지 않아도 된다. '동국 밀크씨슬'은 인도산 밀크씨슬 추출물을 사용했다. 실리마린을 1정당 130mg 함유했다. 여기에 타우린, 헛개나무열매추출분말, 강황추출물분말, 아미노산혼합제제, 15종 과일채소혼합분말, 11종 베리혼합분말 등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9종 부원료를 배합한 동국제약만의 'DK 포뮬러'를 적용했다. '동국 비타민C 1000'은 한 정에 비타민C 1000mg을 담은 제품이다. 1일 영양 성분 기준치 대비 10배를 충족한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 섭취가 필요한 영양소다. 공기와 습기를 차단하는 PVDC 재질의 PTP 개별 포장을 적용했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관계자는 “기초 건강 성분을 담은 3종을 시작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는 하루 한 포로 콜라겐과 비타민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비타 콜라겐 듀얼 부스터'를 출시한다. 제품은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GT가 핵심 성분이다. 비타민C와 비타민B군(B1, B2, B6, 비오틴, 나이아신)을 1일 영양 성분 기준치 100% 이상으로 설계했다. 식약처로부터 이중 피부 기능성을 인정받은 콜라겐이 사용됐다. 찬물에도 잘 녹는 발포형 파우더 제형을 적용했다. 레드비트 석류 맛이다. 유지영 세노비스 마케팅팀장은 “제품은 피부 건강과 에너지 충전을 동시에 고려한 2in1 제품”이라며 “일상 속 활력이 필요하거나 피부 고민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웅제약의 '에너씨슬 집중샷'은 누적 판매 500만포를 돌파했다 제품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개발된 일반식품이다. 밀크씨슬과 비타민B 3종에 더해 식물성 천연 카페인 원료인 과라나 추출물을 함유했다. 테아닌과 과라나 추출물을 2:1 비율로 배합했다. 1포 기준 식물성 카페인 100mg을 담았다. 아르기닌 2000mg과 타우린 1000mg, 비타민B 3종을 더했다. 대웅제약 건강기능식품사업부 관계자는 “시험 기간마다 커피와 에너지음료에 의존하는 수험생들이 '간편하게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는 에너지 충전 간식'을 원한다는 점에 주목해 '에너씨슬 집중샷'을 개발했다”라고 덧붙였다.

2026.02.19 10:42김양균 기자

동성제약, 계열회사 및 영업대행업체 통해 의약품 리베이트 제공

동성제약이 자사의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병·의원 소속 의료인에게 2억5000만원 규모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동성제약이 4개 병·의원에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현금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향후 행위금지명령)을 부과하는 한편, 피심인이 의결일 기준 회생절차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과징금 전액을 면제했다. 이번 건은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 리베이트 사건 통보 가이드라인'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피심인에게 행정처분을 한 사실을 공정위에 통보함으로써 조사가 시작됐는데 그 결과, 동성제약은 2010년 10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자사 의약품의 채택 또는 처방 유지 및 증대를 목적으로 수도권 소재 4개 병·의원 소속 의료인들에게 현금 등 약 2억5000만원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동성제약은 2010년 10월부터 2014년 6월까지 피심인의 영업을 대행하던 계열사 동성바이오팜의 영업사원을 통해 4개 병·의원에 피심인 의약품 처방실적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현금 등을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동성바이오팜 영업사원이 매월 각 병·의원의 처방자료를 동성제약 영업관리부에 제출하면, 동성제약에서 이를 취합 후 처방자료에 비례하는 금액의 상품권을 구입해 동성바이오팜에 전달했고, 동성바이오팜 영업사원이 이를 현금화해 병·의원에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리베이트로 인한 책임 또는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2014년 7월경 영업대행업체(CSO)에게 전문의약품 영업을 전면 위탁하는 방식으로 영업방식을 전환했는데, 2019년 4월까지는 동성제약이 영업대행업체에 리베이트 비용이 포함된 수수료를 지급하고, 영업대행업체가 이를 금원으로 하여 병의원에 처방실적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현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동성바이오팜의 영업사원 중 일부를 설득·유도해 영업대행업체를 설립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동성바이오팜 소속 영업사원 중 일부는 퇴사 후 영업대행업체를 설립해 동성제약과 영업대행 계약을 체결했고, 2014년 7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상기 4개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행위를 계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에 대해 계열회사 및 영업대행업체를 통해 행해진 불법 리베이트 행위를 면밀히 조사해 적발하고 이를 제재함으로써 의약품 시장에서의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했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9 09:49조민규 기자

국제약품, '크레비스정' 허가취소 처분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제약품‧제일약품‧동광제약 등의 의약품에 대해 허가취소 처분을 내렸다. 우선 국제약품에 대해 식약처는 의약품 시판 후 조사 대상자 수 부족을 문제 삼았다. 회사는 위반 내용 재심사에 필요한 자료의 일부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이 처분의 이유다. 근거법령은 약사법 제32조와 76조,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23조 및 95조 등이다. 허가 취소된 의약품은 ▲크레비스정500/10밀리그램 ▲크레비스정750/10밀리그램 ▲크레비스정500/5밀리그램 ▲크레비스정750/5밀리그램 ▲크레비스정1000/5밀리그램 ▲크레비스정1000/10밀리그램' 등이다. 제일약품도 재심사 시 자료 일부 미제출 사유로 허가취소 처분을 받았다. 허가가 취소된 의약품들은 ▲듀오메트엑스알정500/10밀리그램 ▲듀오메트엑스알정750/10밀리그램 ▲듀오메트엑스알정500/5밀리그램 ▲듀오메트엑스알정750/5밀리그램 ▲듀오메트엑스알정1000/5밀리그램 ▲듀오메트엑스알정1000/10밀리그램' 등이다. 식약처는 동광제약의 의약품들도 동일 사유로 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다. 허가 취소된 제품들은 ▲알엠서방정500/5밀리그램 ▲알엠서방정500/10밀리그램 ▲알엠서방정750/5밀리그램 ▲알엠서방정750/10밀리그램 등이다.

2026.02.19 09:47김양균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UN 및 국제기구 공공조달 시장 항암제 공급 확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UN 및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공공조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덴마크 소재 의약품 전문기업 미션파마(Missionpharma)와 지난해 5월 항암제 30종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항암제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션파마는 UNICEF, PAHO, UNDP, WHO 등 주요 국제기구를 대상으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UN 조달 전문기업으로, 2024년 기준 약 7억3000만 덴마크 크로네(DKK)(약 16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해외 4개 지사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한 기업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25년 빈라신주사액(성분명: Vincristine), 벨바스틴주(성분명: Vinblastine Sulfate), 유니트렉세이트주(성분명: Methotrexate), 디티아이주(성분명: Dacarbazine) 등 항암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공급을 진행하며 국제기구 조달 시장에서의 첫 실적을 확보했다. 올해 2월에는 추가적으로 다우노신주(성분명: Daunorubicin), 푸리네톤정(성분명: Mercaptopurine), 유토랄주(성분명: Flourouracil) 등 항암제 제품을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공급을 통해 국제기구 조달 시장에서 요구되는 품질 기준과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를 입증했으며, 올해에는 조달 공급 품목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공공조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생산 거점에서는 항암제 중심의 고부가가치 품목의 공급을 강화하고, 베트남 현지공장에서는 국제기구 수요가 높은 필수 기초의약품 공급을 확대해 조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해외공공조달 수주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UN 산하기구뿐 아니라 국제 NGO 및 지역별 경제협력체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해 국제 조달 관련 수주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2.18 09:55조민규 기자

알파타우, 뇌종양 임상 등 25년 성과 및 미래계획 담은 주주서한 배포

알파타우 메디컬(이하 알파타우)은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2025년 달성한 주요 임상 성과와 2026년 임상·상업화 분야 전반에 걸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담아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주주서한에는 지난 해 미국 내 5개의 임상 동시 진행 현황과 캐나다 임상 성과 등을 크게 언급했다. 알파타우는 2025년 9월 미국 췌장암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 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12월에는 세계 최초로 재발성 악성 뇌종양 환자에게 '알파다트'(Alpha DaRT) 방사선 치료를 시행했다. 또 재발성 두경부암과 전립선암·피부암 등에서의 임상·개발 진행 상황을 소개하며, 알파다트 기술의 범용성과 확장성을 부각했다. 특히 이런 알파타우의 임상 진전은 시장의 반응으로 이어져 악성 뇌종양 임상에서 첫 환자 치료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나스닥에 상장된 알파타우의 주가는 지난 12월9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약 25% 급등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에서 췌장암 관련 임상연구 2건을 발표하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도 참석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 글로벌 학회 및 투자자 행사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뉴햄프셔주 허드슨 제조 시설에 대해 1단계 방사성 물질 사용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우지 소퍼(Uzi Sofer) 알파타우 최고경영자(CEO)는 주주서한을 통해 “2025년은 여러 도전 과제가 있었음에도 회사가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한 한 해였다”며 “알파다트가 방사선 치료 및 종양치료 분야 전반에서 갖는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2026년 다양한 영역에서 잠재적 파트너들과 전략적 대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파타우는 2026년을 임상 데이터 도출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해로 보고 있다. 췌장암 연구에서 2026년 1분기 말 환자 등록을 완료해 결과 도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악성 뇌종양 임상에서도 2026년 내 초기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재발성 두경부암 치료에 대한 허가 여부 회신을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시판 전 승인(PMA) 모듈도 순차적으로 제출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서 총 5건의 임상이 동시에 승인돼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재발성 피부 편평세포암 대상 임상에서는 종양 반응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핵심 단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면역저하 환자에게 알파다트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또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하는 임상이 진행 중이며, 재발성 악성 뇌종양 임상에서는 점진적 환자 모집 확대가 계획돼 있고, 국소 재발성 전립선암 파일럿 임상 역시 초기 단계에서 평가가 진행 중이다.

2026.02.16 11:06조민규 기자

제약바이오협회 이사사, '약가인하 유예' 결의문 채택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사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약가인하가 시행될 경우 보건안보 핵심인 제약산업의 기반이 무너질 것이라며, 시행 유예를 촉구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0일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정부가 추진 중인 국산 전문의약품(제네릭) 중심의 대규모 약가 인하 정책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건정심 의결과 시행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사회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안보의 핵심이자 국가 경쟁력을 떠받치는 전략 산업”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등 국가적 보건위기 속에서도 국내 제조·공급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책임져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혁신과 도전의 열기로 타올라야 할 산업 현장은 정부의 일방적이고 급격한 국산 전문의약품 중심 약가 인하 추진으로 충격에 휩싸였다”며 “정부가 만일 국산 전문의약품을 건보 재정 절감의 대상으로만 여겨 이대로 대규모 약가 인하를 밀어붙인다면 R&D 투자 위축은 물론 설비 투자 감소, 인력 감축, 공급망 약화 등 산업 전반의 기반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또 “국내 제약산업의 경우 R&D 재원의 대부분을 기업이 자체 조달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대규모 약가 인하가 단행되면 기업들은 꼭 필요한 연구개발 대신 생존을 위한 단기 성과 중심의 사업 전략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투자를 통한 혁신이 지속가능한 선순환 산업 구조를 파괴하고, 산업 경쟁력 추락이라는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이사회는 “대규모 약가 인하는 제약기업의 수익성을 버틸수 없을 정도로 악화시켜 국민에게 없어서는 안될 퇴장방지의약품, 저가 필수의약품의 생산을 포기하게 만들어 보건안보 기반의 상실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며 “약가 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면 바꿔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에 ▲대규모 약가 인하 방안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 및 시행 유예 ▲약가인하가 초래할 국민건강과 고용 등 영향평가 실시 ▲시장연동형 실거래가 시행안 폐기 ▲중소 제약기업의 사업 구조 고도화 지원책 마련 ▲약가 정책과 산업 육성을 정례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정부–산업계 간 거버넌스 구축을 촉구했다. 이사회는 “우리의 간절한 요구가 외면당한다면 대통령께 보내는 탄원서 채택과 대국민 호소, 의원 청원 등 보건안보와 국가 경쟁력 사수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오는 3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권기범 차기 이사장이 정관에 따라 추천한 부이사장 후보들을 원안대로 선임했다. 권기범 차기 이사장과 함께 이사장단을 구성할 부이사장은 ▲구주제약 김우태 회장 ▲대웅 윤재춘 부회장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동아에스티 정재훈 대표이사 ▲보령 김정균 대표이사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손지웅 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일동제약 윤웅섭 회장 ▲JW중외제약 신영섭 사장 ▲제일약품 한상철 사장 ▲종근당 김영주 사장 ▲GC녹십자 허은철 사장 ▲한미약품 박재현 사장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등 15명이다. 또 2월말로 임기 만료되는 이재국 부회장, 엄승인 전무이사, 홍정기 상무이사 등 3인의 상근 임원에 대한 재선임과 함께 박지만 대외협력본부장 상무를 신임 상근 임원(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현행 이사장단을 비롯한 이사 48명과 감사 2인에 대한 추천안을 원안대로 의결, 오는 2월24일 개최되는 제81회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총회에는 이날 이사회에서 통과된 정관 개정안, 2025년 결산(안), 2026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도 상정된다. 윤웅섭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현재 논의되고 있는 약가제도 개편은 우리 산업의 연구개발 투자 기반과 미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정책”이라며 “비대위 중심의 전략적 대응을 통해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국민 건강 증진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노연홍 회장은 “글로벌 신약 강국 도약과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그리고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합리적 약가 정책 수립을 이끌어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자 한다”며 “지금의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전 회원사들의 결속이 중요한 만큼 모든 대처방안이 단일대오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지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26.02.15 12:09조민규 기자

"국민성장펀드, K-제약바이오 키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공공기관장 등 금융권 주요 관계자들이 충북 오송 대웅제약 스마트 공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확인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민성장펀드'는 민관 합동으로 총 150조 원 규모가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이날 방문단이 시찰한 오송 스마트 공장은 사람의 개입이 불가능하다. 모든 공정 기록을 실시간 자동 생성·저장되는 구조를 갖췄다. 특히 품질 기준에서 단 0.01%라도 벗어나면 시스템이 다음 공정 진행이 즉시 중단된다. 이곳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이 요구하는 데이터 무결점성(Data Integrity) 기준도 충족한다. 또한 회사는 매년 매출의 15%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하고 있다. 이는 국내 제약업계 최고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에만 국내 바이오텍 9곳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예방·진단·관리 등 전주기 혁신 모델도 발굴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자체적인 혁신 역량과 정부의 '국민성장펀드'가 결합할 때 발생하는 시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국산 혁신 신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엔블로와 펙수클루, 그리고 FDA 승인으로 입증된 나보타의 성공 사례를 글로벌 시장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민성장펀드가 혁신 기업들의 투자를 지원하고, 이것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국민성장펀드는 제약·바이오와 같이 장기간 호흡과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첨단 산업에 있어 필수 마중물”이라며 “이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려는 국가적 대업을 완수하는 중요한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도 “대웅제약은 생산 인프라에만 누적 1조 원을 투입했고, 지난해에도 2200억 원 규모의 R&D 투자를 단행했다”라며 “국민성장펀드와 같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더해진다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4 10:16김양균 기자

JW중외제약,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임상 1상 돌입

JW중외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의 임상시험 제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서울대병원에서 한국인 및 코카시안 건강한 성인 104명을 대상으로 JW0061의 임상 1상 연구에 착수한다. JW0061을 두피에 직접 바르는 국소 도포 방식으로 약물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게 된다. 함께 체내 흡수 및 대사 과정도 확인하게 된다. JW0061은 모낭 줄기세포의 GFRA1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모발 성장을 유도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발모 경로를 생리적으로 활성화하는 기전이다. 회사는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외용제로 개발 중이다. 오가노이드 모델에서는 표준 치료제 대비 7.2배에 달하는 모낭 생성 효과를 확인했다. 동물모델 시험에서도 모발 성장 속도를 최대 39% 개선했다. 회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호주, 브라질 등에서 JW0061 물질 특허 등록을 마쳤다. 지난달 JW0061에 대한 미국 물질 특허 등록을 완료해 2039년까지 미국 시장에서의 원천기술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JW중외제약은 임상 1상에서 확보한 결과를 토대로 후속 임상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적응증 및 개발 전략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JW0061이 전임상 단계의 성과를 바탕으로 임상으로 진입했다”라며 “임상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혁신 탈모치료제로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13 14:49김양균 기자

알테오젠, 설립 이후 첫 현금배당…200억원 규모

알테오젠은 최근 공시를 통해 이사회를 열고 설립 이후 첫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은 보통주 및 우선주 1주당 371원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00억원이다. 이번 배당은 배당소득이 비과세되는 배당 재원을 활용해 진행된다. 알테오젠의 첫 배당 결정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회사 성장에 따른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4년 흑자 전환 이후 기술수출 확대와 파트너십을 통한 품목 승인 등을 토대로 재무 기반을 강화해 왔으며, 특히 2025년은 별도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2021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미국 제품명: 키트루다 큐렉스; Keytruda Qlex)가 작년 9월 미국 시판 이후 J-code 부여와 유럽 품목승인에 따라,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에서 피하주사 제형으로의 전환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code는 미국 CMS(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가 병·의원 내에서 투여되는 주사제 및 정맥주사제에 대해 보험 청구를 목적으로 부여하는 의약품 청구 코드이다. J-code를 부여받은 의약품은 미국 내 Medicare 및 Medicaid 보험 청구가 수월해지며, 이는 해당 제품의 처방 확대와 매출 가시성 제고에 중요한 마일스톤이다. 회사는 이에 따라 마일스톤 수익이 늘고, 향후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양한 잠재 파트너들과의 협의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성장 기회도 예상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적은 인원으로 시작한 작은 벤처기업이 건전한 체력을 갖춘 국내 선도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첫 배당을 통해 회사 이익을 주주와 공유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주주환원도 일관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배당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의될 예정이며, 관계 법령과 절차에 따라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6.02.13 11:17조민규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2025년 영업이익·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코오롱생명과학은 2025년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실적 체질 개선을 본격화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2025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9.5% 증가한 208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9.6% 증가한 175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26.7% 증가한 248억원으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과 함께 전반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완성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산업·도료용 등 정밀화학소재 제품의 수요 확대가 주로 견인했다. 항균제의 미국 시장 진출, 산업용 소재의 유럽 진출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원료의약품(API) 부문에서도 글로벌 매출 기반을 넓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트폴리오를 전자소재까지 확장한 영향도 있었는데,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차세대 동박적층판(CCL) 소재인 mPPO(변성 폴리페닐렌 옥사이드) 관련 기술을 이전하며 계약금을 수령했다. CCL은 인쇄회로기판(PCB)에서 절연을 담당하는 핵심 소재로, 회사는 앞으로도 mPPO의 원료가 되는 PPO 사업 확대에 지속 집중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케미컬' 투트랙 전략을 더욱 강화해 2026년에도 이와 같은 성장 동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사업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기술이전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차세대 항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과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KLS-2031 등 차별화 기전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케미컬사업은 산업·도료용 중심의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견조한 매출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신규 전자소재 개발을 통해 매출처를 다각화하고 일본 외 중국·유럽·남미 등으로의 원료의약품 시장 공급 확대를 지속 추진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정밀화학소재 수요 확대와 기술이전 성과가 실적 개선을 견인하며 2025년 외형 성장과 수익성 반등을 동시에 이끌었다”며 “원료의약품 분야는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예측해 신규 시장 물질 등록 및 해당 지역 생산시설의 규제기관 실사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만큼, 매출과 수익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서울고등법원은 2020년 2월2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생명과학 이모 전 대표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며, 1심 무죄 판결을 유지했다.

2026.02.12 17:05조민규 기자

동국제약, 근감소 예방 제품 개발 위해 '형개추출분말' 원료 신청

동국제약이 근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 '형개추출분말(DKB-138)'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인정형 원료 신청을 마쳤다. 내년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형개추출분말(DKB-138)'은 꿀풀과 식물인 '형개'의 꽃대를 활용한 원료다. 만 50세~70세 120명은 12주간 해당 원료를 매일 1g씩 섭취하자, 대조군 대비 악력과 등속성 대퇴근력이 증가했다. 회사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영숙 박사팀과의 공동 연구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원료가 근육 세포 사멸 및 단백질 분해효소 활성 억제,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골격근을 보호하는 작용 기전이 있음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SCIE급 학술지인 '한국응용생명화학회지(ABCH)에 게재됐다. 회사 관계자는 “형개추출분말, 나한과박추출분말 등으로 제품을 개발해 중장년층 종합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10 10:36김양균 기자

[부음] 조규석 삼진제약 대표 장인상

▲김영복(향년 91세)씨 별세, 조규석(삼진제약 대표)씨 장인상 = 7일, 서울 성모장례식장 14호실, 발인 9일, (02)2258-5940.

2026.02.09 09:38김양균 기자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캐나다 품목허가 획득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최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약 215억 52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4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뮬도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독일, 영국, 아일랜드 등 총 19개 국가에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캐나다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이뮬도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과 상업화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되어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2021년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이뮬도사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 영국 및 캐나다의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이뮬도사를 상용화하고 있다.

2026.02.08 10:50조민규 기자

동국제약, 독자 약물전달기술로 신약개발 속도낸다

동국제약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연구개발(R&D)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독자적인 약물전달기술(DDS)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DDS 파이프라인'을 통한 R&D 성공 가능성을 자신했다. 회사의 여러 노하우 중 우선 '마이크로스피어 제제기술'이 눈에 띈다. 이는 체내에서 약물이 천천히 방출되는 약물전달 시스템이다. 1회 투여 시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체내에서 약물을 방출한다. 약물의 투여 간격을 늘려 투약 편의성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다. 회사는 지난 1999년 마이크로스피어 제제기술로 장기지속형 전립선암‧자궁내막증‧성조숙증 치료제 '로렐린데포주'를 국내에서는 처음 상용화했다. 글로벌에서도 두 번째 제품화 사례였다. 현재 동국제약은 마이크로스피어 서방형주사제 로렐린데포주사의 1개월, 3개월 제형을 개발 중이며 1개월 제형은 국내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완료하고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생물학적동등성을 확보했다. 올해 1개월 제형을 발매할 예정이다. 임상 3가니 진행 중인 3개월 제형은 내년 출시가 목표다. 또 회사가 개발 중인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DKF-MB501'의 경우 시장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치료제는 한 번 투약으로 3개월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 제형이다. 현재 제제 연구 및 비임상 연구 단계에 진입했다. 내년 임상 1상이 추진될 예정이다. 'DKF-MB501'에는 동국제약의 마이크로스피어 기반 서방형 플랫폼 'DK-LADS'가 적용됐다. 이는 약물 반감기를 연장하고 혈중 농도 변동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기존 주 1회 투여 방식의 비만치료제 대비 투약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역억제제와 호르몬 조절제 등 장기 투약 약물의 장기지속형 개량신약도 개발이 한창이다. 타크로리무스는 간·신장·골수 이식 후 거부반응을 예방하거나 류마티스관절염·루푸스신염 등 자가면역질환의 치료에 사용된다. 장기이식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평생 복용해야 하는 약물이다. 현재 동국제약은 1개월 주사제의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옥트레오타이드는 성장호르몬 과다에 의한 말단비대증이나 내분비계 종양을 치료하는 펩타이드 약물이다. 환자가 장기간 투약해야 하는 약물로, 1개월 및 3개월 주사제가 현재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또한 리포좀(Liposome) 기술은 미립구와 다른 특성을 가진 약물전달시스템이다. 리포좀을 통한 약물 전달 시 효과는 크지만, 부작용 우려가 심한 약물의 독성을 감소시킬 수 있고, 원하는 특정 조직으로만 약물을 표적 전달하여 치료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치료 효과는 높지만, 난용성인 약물들의 인체 적용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기술이다. 리포좀 기술을 적용한 국내 첫 제네릭 진균감염 치료제 '암포좀(암포테리신B)'은 최근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암포좀은 길리어드의 항진균제 '암비솜'의 퍼스트 제네릭 제품이다. 암비솜의 핵심성분인 암포테리신B를 리포좀 기술로 감싸는데 성공하면서 오리지널약이 허가된 지 30년 만에 첫 제네릭 의약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신약 개발은 개발 과정이 길고 성공 가능성도 작아 리스크가 크다”라면서 “동국제약의 파이프라인들은 기존 약효성분이나 물질 구조에 기능적인 가치 요소를 추가하는 형태로 개발이 이뤄져 상대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약물전달시스템(DDS) 연구 전담 조직인 DK의약연구소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퍼스트 제네릭이나 개량신약, 신약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06 10:20김양균 기자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YS생명과학, GLP-1 계열 비만치료제 개발 협력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와이에스생명과학(이하 YS생명과학)과 GLP-1 계열 비만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제조 공정이 길고 합성 난이도가 매우 높아,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진입장벽이 높은 영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YS생명과학은 고난이도 의약품 제작 분야에서 축적된 공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GLP-1 비만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신물질 합성에 전문성을 보유한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신규 합성법 및 핵심 중간체를 YS생명과학에 공급해 원료 확보를 도울 예정이다. 오창영 YS생명과학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YS생명과학의 전문 합성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화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GLP-1 계열 치료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봉용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높은 합성 난이도로 인해 합성 기술 및 공정 전략이 품질의 성패를 좌우하는 특성이 있다”라며 “YS생명과학과 협력을 통해 관련 기술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6.02.05 17:28조민규 기자

유유제약, 펫푸드기업 James & Ella에 전략적 투자

유유제약이 반려동물 프리미엄 동결건조 사료로 영국 반려동물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James & Ella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제임스 미들턴이 설립한 James & Ella는 영국 동결건조 펫푸드 카테고리 선도 기업으로, 세인즈버리, 웨이트로즈, 오카도, 아마존 등 대형 유통 채널을 통해 영국내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D2C(Direct-to-Consumer) 구독 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동결건조 영양식은 인간 복용도 가능한 프리미엄급 원료, 우수한 소화율, 수의학 기반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반려동물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James & Ella는 첨단 동결건조 기술, 전국 단위 유통망, 건강·신뢰·정서적 유대에 초점을 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영국 동결건조 펫푸드 카테고리를 주도하고 있다. James & Ella 투자는 반려동물 웰니스 시장에 대한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유제약이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 전략이 한 단계 더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유유제약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동물 산업 분야을 낙점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해 수의학적 바이오로직스, 지속 가능한 식량 시스템 기술, 반려동물 영양 및 커뮤니티 모델에 이르는 동물 산업 관련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난 2년간 반려동물용 종특이적 단일클론항체(mAb) 개발기업인 VETMAB BIOSCIENCES, 반려동물 커뮤니티 및 웰니스 플랫폼인 DOG PPL, 꿀벌 및 새우를 대상으로 하는 면역선천성 기반 백신 플랫폼을 개발하는 Dalan Animal Health에 투자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James & Ella는 반려동물 영양식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있으며, 유유제약은 James & Ella의 비전, 기술력, 시장 선도력에서 상당한 기회를 확인했다”며 “동물 건강 분야는 글로벌 성장 엔진이 되고 있다. 유유제약은 새로운 동물 건강 영역으로 과감하게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7:25조민규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 2026년 실적 전망…매출 1118억원, 영업이익 265억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직접 허가 신약 '자큐보'의 상업화 성과를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급성장을 실현하며 국내 바이오업계에서 보기 드문 성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코스닥 476060)는 5일 공시를 통해 2026년 실적이 매출 1118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5년 매출 534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증가폭으로, 상장 직후부터 상업화 신약이 실적을 직접 견인하는 구조가 빠르게 안착됐다는 평가다. 해당 수치는 상장 당시 증권신고서에 제시된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에서는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일회성 마일스톤 수익으로 단기간 실적이 급증하는 사례는 존재해 왔지만, 기술특례 상장 초기부터 대형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안정적으로 창출되며 고성장을 이어가는 사례는 드물다. 성장의 핵심은 2024년 10월 출시 이후 빠르게 처방 시장에 안착한 국내 37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이다. 유비스트(UBIST) 원외처방 데이터에 따르면 자큐보의 월 처방액은 출시 첫 달 약 5억원에서 2025년 12월 기준 약 66억원까지 확대되며 약 1년여 만에 13배 성장했다. 분기별 처방 규모 역시 매 분기 증가 폭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며, 1년만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내 핵심 제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는 구강붕해정(ODT) 제형 출시와 위궤양 적응증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복약 편의성과 처방 범위가 동시에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는 이러한 요인들이 2026년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부문에서도 성과 가시화가 이어지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Livzon)과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계약 조건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이 순차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자큐보는 올해 국내에서 연간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대형 신약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연말 무렵 약 6조원 규모의 중국 시장 출시가 기대되면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해외 시장에서 자큐보의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2027년에도 26년 매출을 넘어서는 실적 고성장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신약 상업화를 통해 확보한 현금 창출 기반을 바탕으로 차세대 항암 신약 연구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제 네수파립은 췌장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위암 등 총 4개 적응증에서 임상 2상이 동시에 진행 중이며, 이미 1상을 통해 안전성 및 일부 항종양력을 확인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금융투자업계는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목표로 하는 자큐보에 이어, 글로벌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4개 암종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네수파립의 개발 성과에 따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기업가치도 크게 재평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첫 신약 상업화 이후 안정적인 매출을 통해 연구개발 재원을 확보하고, 후속 신약 개발로 성장해 온 길리어드의 성공 모델을 지향하고 있는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항암 신약 연구개발을 병행하면서도 265억원 규모의 의미 있는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실적 전망 공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은 비만 치료제 시장에 뒤지지 않는 대규모 시장으로, 자큐보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자큐보의 직접 허가 경험을 기반으로 네수파립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항암 신약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7:16조민규 기자

약가제도개편 대응 비대위에 한국노총 · 화학노련도 참여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산하 산별노조인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화학노련)이 비대위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양측은 지난달 면담을 통해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이 고용불안과 산업 기반 및 보건안보를 훼손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 한국노총과 화학노련의 비대위 합류는 산업계와 노동계 양측 모두 약가인하 정책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하고, 공동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2026.02.04 10:50조민규 기자

삼진제약, 면역‧염증 치료제 'SJN314' 식약처 임상 1상 신청

삼진제약이 자사의 신약 연구 핵심 파이프라인인 '면역·염증' 치료제 'SJN314'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 'SJN314'는 만성자발성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등 염증성 질환을 주요 적응증으로 하는 경구용 저분자 MRGPRX2 저해제다. MRGPRX2는 비-IgE 경로를 통한 비만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수용체다. 기존 항히스타민제나 IgE 기반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군에서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MRGPRX2 타깃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과 기술이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비-IgE 경로 기반 치료제에 대한 초기 임상 데이터 확보 단계에서의 기술이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SJN314'도 임상 초기 단계에서 글로벌 파트너링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임상 초기 단계에서 약물의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하고 이후 임상 단계로의 전환이 가능토록 개발하고 있다.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 연구팀이 맡을 예정이다. 한국인과 코카시안(Caucasian)을 대상으로 약동학적 특성과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할 계획. 임상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기술이전 검토 시 비중을 두고 평가하는 요소를 반영했다. 즉, 사람 대상 초기 임상에서의 약효 유효성 입증(early human data 기반의 proof-of-concept)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것. 삼진 측은 임상 1상 이후 바로 글로벌 파트너링 논의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전략적 개발이라고 밝혔다. 삼진제약 이수민 연구센터장은 “SJN314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비임상 과제를 통해 축적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임상 단계에 진입하는 과제”라며 “글로벌 기술이전 및 공동 개발을 개발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임상 초기 단계부터 파트너사와의 논의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04 10:37김양균 기자

SK케미칼, 경남제약과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 공동 판매

SK케미칼이 경남제약과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경남제약은 SK케미칼이 의약품 주문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던 노즈알에 대한 약국 대상 영업·마케팅을 맡게 된다. 경남제약은 전국 11개 지점으로 구성된 영업조직 및 약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노즈알연질캡슐은 펙소페나딘이 주성분인 일반의약품이다. 꽃가루, 집 먼지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에 사용된다. 국내 허가된 항히스타민제 가운데 집 먼지 등 먼지 유발 요인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효능·효과로 허가 사항에 명시적으로 표기한 제품이다. SK케미칼은 이번 협업으로 노즈알연질캡슐의 약국 유통 및 영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현선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노즈알연질캡슐에 약국 영업 전문성을 결합해 비염 치료제 시장에서 더 효과적인 공급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협업”이라며 “약국 현장에서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비염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3 15:14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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