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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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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LG화학, 당뇨병 개량신약 '제미다파' 공동 판매 개시

대웅제약이 LG화학과 당뇨병 개량신약인 '제미다파'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전국 병·의원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LG화학의 제미글로·제미메트·제미다파 등 제미글로 전체 라인업 제품을 공동 판매하게 됐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제미다파는 DPP-4 억제제인 LG화학의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합친 2제 복합 개량신약이다. 인슐린 생성을 촉진, 당을 분해하는 DPP-4억제제와 당을 체외로 배출하는 SGLT-2억제제 병용으로 당뇨 증상에 대한 상호보완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당뇨병 국산신약을 보유하고 있는 두 회사가 공동판매를 진행하는 만큼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인철 LG화학 프라이머리-케어 사업부장도 “당뇨분야 파트너십 강화로 국내 시장 1위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회사의 당뇨병 신약 파트너십은 지난 2016년부터 이어져왔다. 국산 19호 신약인 제미글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제미메트의 공동판매를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 지난해 1천420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2024.01.18 09:55김양균

대원제약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 매출 500억 돌파

대원제약의 진해거담제 '코대원에스시럽'이 매출 500억 원을 달성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코대원에스시럽의 처방액은 2022년 342억 원 대비 51% 증가한 51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500억을 넘은 회사의 첫 제품. 코대원에스시럽의 성장은 적응증 추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과거 급성 기관지염 환자에게만 처방이 가능했던 코대원에스시럽은 지난해 8월 '급성 상기도 감염의 기침, 가래'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급성 호흡기 질환에 대한 폭넓은 처방이 가능해진 것. 코대원에스시럽은 진해거담제로는 처음으로 우월성 입증 임상시험을 진행, 대조군 대비 우월성을 입증했다. '급성 상기도 감염'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에서는 대조군 대비 치료 효과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발매 4년차에 518억 매출과 시장 1위를 달성했다”며 “호흡기 감염률이 높은 시기에 환자들에게 빠른 증상 개선과 만족할 수 있는 치료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7 10:48김양균

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으로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 선임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제약바이오협회는 16일 오후 2024년도 제1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임기는 2년이다. 다음달 22일 이·취임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윤웅섭 부회장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졸업 후, 조지아주립대 회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글로벌 회계법인 KPMG의 회계감사, 금융기관 Fleet Capital의 론(loan) 애널리스트 등을 거쳐 지난 2005년 일동제약에 합류했다. 2011년 부사장, 2014년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21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2017년부터 제약바이오협회 부이사장단의 일원으로 활동해왔다. 2021년부터는 협회 글로벌협력위원장을 맡아 회원사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 국제협력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4.01.16 14:21김양균

제약바이오협, AI신약융합연구원 설립…"AI 신약개발·디지털 융합 허브”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 12일 AI신약융합연구원(CAIID)을 설립했다. AI신약융합연구원은 기존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해 격상시킨 조직. 초대 원장은 김화종 강원대 교수가, 부원장은 그동안 AI신약개발지원센터장 역할을 수행한 김우연 카이스트 교수가 맡는다. 조직은 연구사업본부 아래 융합연구팀과 교육운영팀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연구원을 통해 AI 신약 융합연구 촉진을 통한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은 ▲AI 신약개발 과제 발굴·기획·집행 사업 ▲전문 인력 양성 교육 홍보 사업 ▲AI 신약개발 포럼 및 경진대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노연홍 회장은 “AI 기술이 신약개발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며 “제약바이오협회는 AI신약융합연구원이 AI 기술과 바이오 기술 융합을 통해 혁신신약 개발을 앞당기는 대표적 연구기관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6 11:29김양균

[제약바이오]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말레이시아서 임상 3상 승인 外

JW중외제약이 말레이시아 국립의약품규제기관(NPRA)으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에 대한 임상시험 제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회사는 에파미뉴라드의 다국가 임상 3상 IND를 모두 승인받았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5개국의 총 588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22년 11월 IND 승인 이후 지난해 3월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시작했다. 대만에서도 작년 8월 IND 승인 후 12월 첫 환자 등록을 마쳤다. 같은 해 9월 태국과 싱가포르에서도 IND를 승인받았다. 경구제인 에파미뉴라드는 hURAT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다.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 및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 회사는 2021년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에파미뉴라드의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도 모두 충족했다. 회사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IND 승인으로 아시아 5개국에서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임상 2b상에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차질 없이 임상 3상을 진행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큰 글로벌 통풍치료제 시장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개발하겠다”고 자신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겔포스엠 스틱형 패키지 출시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겔포스엠 스틱형 패키지를 출시했다. 겔포스엠은 겔포스엘처럼 절취가 쉽고 짜먹기 편리한 세로형 스틱으로 포장 방식을 바뀌었다. 개봉 입구에 칼선을 넣고 자르는 방향을 표시하는 등 복용법이 개선됐다. 회사 소비자 조사에서 응답자의 92.5%는 사면포 형태보다 스틱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사면포 형태의 제품은 모서리가 날카롭고 입이 닿는 면적이 넓어 입 주변이 찔릴 수 있고, 내용물을 남김없이 짜먹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겔포스 브랜드의 매출은 지난해 1월~11월 전년 동기 대비 9.8% 성장했다. 지난 5년간 일반의약품 제산제 부문에서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진욱 팀장은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소비자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며 “패키지 시인성 개선과 첨부 문서 전자화 등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 19일 우즈베키스탄 HPV 선별검사 컨설팅 사업 종료 GC녹십자의료재단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에서 수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 강화 컨설팅사업'이 오는 19일 종료된다. 재단은 KOFIH의 개발도상국 보건의료개발 국제협력사업인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 강화 컨설팅사업을 위탁 받아 2022년 11월부터 관련 검진, 연구 및 정책수립을 지원해왔다. 사업 대상 지역은 현지 타슈켄트·사마르칸트·안디잔 등이다. 주요 수원기관은 바이러스 전문병원(이하 RIV)이다. 재단은 부인과 세포병리 진단 교육 과정을 지난해 상반기 RIV와 함께 현지 국립의료기관 의료진 대상으로 총 2회 운영했다. 하반기에도 RIV에서 자체적으로 세포병리 진단 교육 과정을 2회 운영했다. 또 RIV를 대상으로 HPV 검사 및 정도 관리관련 SOP의 컨설팅과 외부정도관리(EQA) 도입 방안 토론회도 개최했다. 이와 함께 작년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글로벌 자궁경부암 퇴치 전략과 HPV 검사·세포병리 검사의 정도관리 ▲자궁경부암의 세포병리 진단·치료지침 ▲R 프로그램을 활용한 의료통계 등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마지막으로, 사업에서 수검한 우즈베키스탄 여성의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4만5천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아시아부인과종양학회(ASGO)에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규택 재단 대외협력실장은 “컨설팅 사업은 막바지 단계이지만 RIV와 GC녹십자의료재단간의 파트너십은 이제 시작 단계”라며 “향후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원제약, 임직원 걷기 캠페인으로 굿네이버스에 성금 3천만 원 전달 대원제약은 임직원 참여로 진행된 굿워킹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기부금 3천만 원을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건강 걷기 대회인 굿워킹 캠페인은 한 걸음당 일정 금액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6월부터11월까지 대원제약 임직원 400여명이 두 차례에 걸쳐 참여, 1‧2차 합산 약 1억 8천만 걸음을 채워 총 3천만 원을 모금했다. 굿네이버스에 전달된 기부금은 해외 아동을 위한 보건의료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전쟁, 난민, 가난 등 국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 이번 후원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해외 아이들과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은경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장은 “대원제약 임직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이 전달됐다. 고통 받고 있는 해외 아이들이 더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원제약은 사내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나눔 콘서트, 재사용 가능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아름다운데이', 저소득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사랑의 빵 만들기', '사랑의 연탄 나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사후 심사 통과 한올바이오파마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사후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ISO 37001 인증은 국제규격 제정과 보급 기관인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기업의 부패와 뇌물수수 방지, 기업 간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 인증제도다. 최초 인증 이후 사후 심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아야만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부적합이 1건 이상인 경우 인증이 보류되거나 취소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9년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업무 매뉴얼과 부패방지 교육, 내부 신고 제도를 정착하고 내부 감시 조직을 결성했다고, 부서 대상 교육훈련 및 내부 심사, 정기 실사 등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전사적 노력으로 2022년 10월 ISO 37001 재인증을 획득하며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후심사 통과를 계기로 한올은 '스마트 리스크 테이킹'(Smart Risk Taking)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정착을 위한 키워드로 삼고 자동화 준법감시 시스템 구축 등 사전 리스크 진단과 점검을 위한 조직 내부 감시 시스템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박수진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윤리경영의 중요도가 대두되면서 높은 윤리 기준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뢰 확보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됐다”며 “지속가능한 윤리경영 문화를 정착하고 장기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측면에서 높은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 출연 광고 영상 제작 유유제약이 유원상 대표가 출연한 기업PR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유 대표의 내레이션으로 유유제약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80여 년간 축적된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 회사의 경영철학과 레거시를 담았다. 영상은 콘아이스크림 스튜디오가 제작했으며 유유제약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SNS)로 볼 수 있다. 유원상 대표는 “창립 후 80여 년간 지켜오고 있는 경영철학과 신약 R&D 및 의약품 생산품질 향상에 집중하는 유유제약의 진정성을 영상에 담았다”고 밝혔다.

2024.01.15 12:16김양균

[제약바이오] 비아트리스 코리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올해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으로 재인증 받았다. 회사는 지난 2020년 첫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올해 인증은 자녀 출산양육과 교육지원 제도, 탄력적 근무제도 등 종합적 평가와 심사를 거쳐 2년간 유효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오는 2025년까지 가족친화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현재 회사는 코로나19 이후 스마트워크(Smart Work) 근무제, 임산부 건강 보호 제도, 배우자 출산휴가 등 재택과 출근을 자유로이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또 약 20개의 사내 동호회와 임직원 마음 돌봄 프로그램 등도 실시 중이다. 빌 슈스터 대표는 “이번 재인증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다시 인정받았다”라며 “다양성을 포용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 기쁨병원과 내시경 진단·치료 첨단화 MOU 올림푸스한국이 지난 10일 기쁨병원과 내시경 진단 및 치료 분야 첨단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MOU를 통해 기쁨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에는 처음으로 올림푸스한국의 최신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엑스원(EVIS X1)'과 대장내시경 검사 보조 AI 시스템 '엔도브레인 아이(EndoBRAIN-EYE)'를 모두 도입하게 됐다. 연내 출시될 최신 스코프도 도입할 예정. 이비스 엑스원은 내시경으로 위·대장·식도 등에서 소화기 및 기관지 질환을 더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RDI·TXI·NBI 등의 기술을 탑재했다. 엔도브레인 아이는 AI 소프트웨어로 딥러닝 방식으로 학습한 약 395만 장의 대장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의료기기다.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기쁨병원과의 업무 협약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자사의 최신 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의료진이 더욱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윤식 기쁨병원 원장도 “이번 업무 협약으로 첨단화된 건강검진센터를 구축하게 됐다”며 “정확하고 안전하며 의미 있는 검진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취약계층에 연탄·수면조끼 기부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희망기금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 남태령역 인근에서 연탄 후원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밥상공동체복지재단과 서울연탄은행이 함께 참여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2천만 원 상당의 연탄 총 2만3천529장을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연탄 봉사활동은 올해로 12년째다. 회사는 또 직접 제작한 '수면조끼'를 기부하는 핸즈온(Hands-on)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김준일 대표는 “주변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연탄봉사활동을 통해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새겼다”라며 “아스텔라스제약과 희망기금은 올 해도 우리나라 헬스케어 분야의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호야렌즈, 신년회 성료 한국호야렌즈가 지난 9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신년회를 열고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 회사는 앞으로 3년간 '비전의 미래로 여행: 호야와 함께 렌즈의 미래를 구체화하다'란 미션 하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자체 개발한 누진렌즈와 근시억제렌즈인 마이오스마트 등 제품 포트폴리오도 함께 소개했다. 행사에는 진 써지 호야 비전케어 아시아 태평양 총괄 CEO, 정병헌 한국호야렌즈 대표, 김성원 마케팅 디렉터 등이 한국호야렌즈의 명확한 사업 목표 및 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코즈 카즈마 R&D 매니저가 호야렌즈의 기술 연구 및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또 행사장에는 3차원 가상현실 전시 부스·액티비티 퀴즈·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도 마련됐다. 정병헌 대표는 “어려운 시기를 맞은 안경업계를 안정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안경원 사업 매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안경원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해외 견학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해 저가 안경원 대비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2024.01.15 10:52김양균

'싹콜' '플라톱'은 어떤 의미…경보제약,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적발

경보제약이 '싹콜'(선지원 리베이트), '플라톱'(후지원 리베이트)과 같은 은어까지 사용하며 병‧의원에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약 2억8천만원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경보제약이 13개 병·의원 및 약국에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현금을 제공한 행위(이하 '불법 리베이트')에 대해 시정명령(향후금지명령, 교육실시명령) 및 과징금 3억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2015년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주로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자신의 거래처인 13개 병·의원 및 약국에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영업사원을 통해 총 150차례에 걸쳐 현금 약 2억8천만원의 현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의원에 대한 현금 제공 등 불법행위가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싹콜'(선지원 리베이트), '플라톱'(후지원 리베이트)과 같은 은어를 사용하는 등 보안을 유지하며 은밀하게 현금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보제약은 판촉비의 일종인 지점운영비를 각 지점에 매월 영업담당이사에게 자기앞수표로 내려주고 해당 이사는 이를 전국 10개 지점의 지점장들에게 전달했다. 이를 받은 각 지점장은 해당 지점 소속 영업사원에게 위 수표를 교부하고, 영업사원은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한 후 피심인의 거래처인 병·의원 및 약국에 거래금액의 일정한 비율에 해당하는 현금을 지급했다. 또 리베이트 지급 시 병·의원 처방근거 자료인 EDI 자료(의약품 처방 근거자료)를 기준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보제약은 자사 의약품의 처방실적을 기준으로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후지원 리베이트(플라톱)의 경우 리베이트 지급 대상이 된 병·의원의 실제 EDI 자료를 기준으로 일정비율을 리베이트로 지급했고, 의약품 처방을 약속받고 리베이트를 먼저 지급하는 선지원 리베이트(싹콜)의 경우 EDI 자료를 기준으로 자사 의약품의 처방실적이 저조한 병·의원에 대해서는 영업사원에게 처방실적을 늘리도록 독려하는 등 관리했다. 약국의 경우에도 처방권은 없으나 해당 의약품이 없는 경우 약사가 대체조제 가능한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어 의약품 결제액의 일정비율을 현금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의 은어까지 사용하며 은밀하게 진행된 불법 리베이트 행위를 면밀히 조사해 적발하고 이를 엄중히 제재함으로써 의약품 시장에서의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하였다는 점에 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2024.01.15 10:10조민규

[제약소식] 암젠코리아-서울시립과학관, 'GROW UP, BIO UP 시즌 3' 성료

암젠코리아와 서울시립과학관은 지난 12월 진행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끝으로 '그로우 업, 바이오 업(Grow up, Bio up) 생명과학 교육 캠페인 시즌 3'(이하 그로우 업, 바이오 업)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생물 다양성과 보존' 및 '인체 건강'을 주제로, 초등 4학년 이상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12개가 운영됐다. 오프라인 프로그램 '내 몸 어디까지 알고 있니?'에서는 우리의 인체 구조, 인체에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 등을 주제로 체험형 과학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동물 신체 기관 해부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돼지 심장, 양 뇌, 소 눈 등을 직접 해부해 보며 각 기관의 구조와 기능에 있어 인체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생생하게 이해하고, 수업에 대한 높은 흥미와 만족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바이러스' '모기' '기생충'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생물학 수업이 진행됐다. 온라인 프로그램 '메타버스로 떠나는 생명 다양성 교실'에서는 갈라파고스섬에서 진화론을 바탕으로 생명의 기원과 다양성에 대해 알아보는 '비글호 항해기'와 해양 생태계 보호법을 탐구하는 '바다 생물 탐험기' 수업이 열려 지난 여름방학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시즌 3'는 총 520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생명과학의 원리를 탐구하고, 더욱 폭넓은 주제의 과학 실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아동‧청소년은 수업 후기를 통해 “해부 실습이 처음이라 긴장됐지만 수업이 매우 흥미로웠고, 오늘 배운 내용을 가족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단세포를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신기했고, 엄마와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재밌었다” 등 다양한 이론 수업과 체험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수업을 준비한 강사는 “연구 현장에만 있다 보니, 연구로 얻은 정보가 대중에게 어떻게 전달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어 주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지난 1년간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시즌 3'를 운영하며 일상에서 다소 접하기 어려운 양질의 생명과학 체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보람차다”며 “국내 아동‧청소년들이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을 통해 생명과학에 관심을 갖고, 더 나아가 자신의 과학적 호기심과 잠재력을 발견하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암젠코리아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딩 기업으로서 생명과학자를 꿈꾸는 미래 세대의 도전을 응원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생명과학 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올해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생명과학을 이론으로만 배우지 않고, 직접 손으로 만지고 관찰하며 익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립과학관은 아동‧청소년 대상 생명과학 콘텐츠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생명과학 교육 확산을 위해 암젠코리아와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사회공헌활동 등 ESG 경영 활발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은 ESG 섹션을 신설하는 등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ESG 섹션에는 ESG지향점, ESG성과, 사회공헌, 윤리경영,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등 현황이 담겨있다. 지난해 동국제약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는데 특히,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지난 12월15일 사단법인 '따뜻한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끝으로 월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 2023년 사회공헌 활동을 모두 마쳤다. 또 9개의 지역 및 사회복지 기관과 협업해 환경, 취약계층,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총 379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6월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현황 파악,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영 기반 마련,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 등을 통한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ESG 지향점에 대해 “동국제약은 신뢰받는 지속가능기업으로서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 활동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약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이행 및 자원 낭비를 줄이며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나서는 한편, 국제적 기준에 입각해 인권 존중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을 운영하고,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선을 제고해 사회적 가치에 우선하는 건강한 기업지배구조를 만들어 주주, 지역사회,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ESG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알릴 계획이다. 삼진제약 '위시헬씨', 서울 빛초롱 축제 참가…소통 캐릭터 '위시래빗' 선보여 삼진제약은 서울 청계천 광장 일대에서 진행 중인 '서울 빛초롱 축제'에 토탈헬스케어브랜드 '위시헬씨'의 소통 캐릭터 '위시래빗'을 7일부터 전시하고 현장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빛초롱 축제는 2009년 시작한 서울의 대표적 야간 불빛 축제로 15회를 맞은 올해는 '잠들지 않는 서울의 밤, White Night in Seoul'을 테마로 1월21일까지 광화문 광장, 청계광장, 서울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진제약은 방문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통한 힐링을 제공하고자 7m에 이르는 대형 '위시래빗'과 소형 '위시래빗' 에어벌룬 조형물을 광화문역 5번 출구 주변에 각각 전시했다. 또 각각의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 착석 가능한 벤치 '위시래빗' 등의 설치로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현장 이벤트도 진행, 세부적으로 방문객들이 준비된 포토존에서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를 입력해 업로드하면 '위시래빗 굿즈'를 증정한다. 또 함께 증정되는 리플렛 내 스페셜 쿠폰으로 삼진제약 자사몰인 '마켓온제이'에서 '위시헬씨'의 건강기능식품을 특별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23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밤의 여행 도서관: 대한민국 테마전'에서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위시래빗'은 삼진제약의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와 콜라보한 '귀가 큰 토끼 - 베니'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귀가 큰 토끼 - 베니'에는 청각 장애인인 구경선 작가가 자신을 대신해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들어 달라는 소통의 염원이 담겨 있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담당자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축제인 빛초롱 축제 참여를 통해 위시헬씨 고객분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조형물 전시와 인증샷 체험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는 위시헬씨 브랜드의 가치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美 메릴랜드대 MBA학생들, 한국 헬스케어 산업 탐방 차 와이브레인 견학 와이브레인은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와 학생 25명이 와이브레인의 판교 본사를 견학 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메릴랜드 대학교 MBA과정의 '한국의 헬스케어 및 다양한 기업의 성공 사례 탐방' 수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글로벌 MBA 과정과 와이브레인 교류는 스탠포드 MBA과 대만 테크 대학의 와이브레인 방문, UC 버클리 MBA 미국 현지 강연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지난 4일 방문에서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강연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특징과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을 통해 의료행위와 비용을 적절히 통제해 OECD 국가 중 비용 대비 의료 지표가 가장 우수한 편이지만, 의료산업의 규제가 강해 신기술이 초기 시장 진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설명했다. 반면, 정부 주도로 체외진단기기 기업들과 손잡고 규제를 빠르게 개선하며 코로나-19를 극복했던 과정과 그를 통해 대규모 실사용 데이터도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창출했던 점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와이브레인이 개발해 상용화한 세계 최초의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과 뇌파진단 보조장비 마인드스캔의 개발과 출시 후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과정을 소개하며 시연 영상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견학단은 전 세계적으로도 저렴한 국내의 의료비에 대해 놀라워했고, 마인드스팀의 세계 최초의 재택처방 우울증 전자약이라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마인드스팀의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비즈니스로의 확장과 미국시장 진출 계획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에도 많은 질문이 있었다고 한다. 메릴랜드 대학교 MBA 학생들은 “새로운 기술을 응용해 전자약과 같은 신산업을 성장시킨 와이브레인의 창업 과정과 한국의 의료환경에 특화한 사업화 전략이 인상적이었다”는 반응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BTS와 같은 K팝이나 K코스메틱 및 피부과 등과 접목한 마케팅 프로그램이 나온다면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기원 대표는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의 우수성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성이 전 세계에 소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연을 통해 미국 대학원생들에게 소개한 우리 정부의 혁신의료기기 특별법 제정과 실사용 데이터 기반 확립은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시너지를 낸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규제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팜젠그룹, 관계사 합동 시무식…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원년 다짐 팜젠그룹은 지난 3일 '2024년 팜젠그룹 시무식'을 열고,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관계사별 사업계획 발표에서 팜젠사이언스는 올해 헬스케어사업의 e-커머스 진출, 제2의 생산기지가 될 오송캠퍼스 착공과 지난해 정부 월드클래스 과제로 선정된 소화기 신약의 비임상 진입을 예고했다. 또 올해는 매출 2천억원 돌파를 자신하며 '이익기반의 지속가능경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는 고민감도 콤보 키트생산등을 비롯한 New진단제품을 출시하고, 디지털헬스케어 업체와의 투자 및 협력과 더불어, 혁신을 통한 신사업 기회 발굴 계획을 발표했다.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회장은 혁신과 더불어 지식‧지능‧인격‧세상을 변화시키는 건전한 리더십의 복합적 언어인 '창의적 지성'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성장기반을 만들고 팜젠가족이 함께 전진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인큐텐은 팜젠사이언스의 제약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체계 구축의 원년으로, 웰스바이오는 미국 LDT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며,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는 안정적운용을 기반으로 그룹사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투자를 우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상 팜젠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지속에 따른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팜젠그룹은 건실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오히려 그룹내 모든 회사의 큰 도약이 기대되는 한 해”라고 밝혔다. 이어 ”짧은 연구개발기간에도 불구하고 신약개발에 있어서 물질특허 등록 등 유의미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관계사간의 협업을 통한 성과가 실현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프로세스의 시스템화'를 통한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팜젠사이언스'를 포함해 ▲글로벌 체외진단 & 디지털헬스케어기업 '엑세스바이오' ▲고민감도 종합 진단 솔루션 전문기업 '웰스바이오' ▲팜젠그룹 투자전문회사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 ▲제약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유통기업 '인큐텐'의 주요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24.01.10 16:39조민규

일동제약, 한림제약과 '나조린‧누마렌‧아이필' 코프로모션 계약

일동제약은 한림제약과 점안액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안과 분야 OTC(일반의약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한림제약의 ▲나조린 ▲누마렌 ▲아이필 등 일반의약품 점안액 브랜드 3종이며, 일동제약이 이달부터 국내 약국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나조린 점안액(유효성분 말레인산페니라민‧나파졸린염산염)은 눈의 자극 및 충혈의 일시적 완화에 효능‧효과를 갖는 안약이다. 누마렌 점안액(유효성분 히프로멜로오스‧덱스트란)은 안구건조증, 눈물 분비 부족 등에 쓰이는 인공 눈물로 제품 용량에 따라 1회용과 다회용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져 있다. 1회용 포장의 경우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이필 점안액(유효성분 아미노카프로산‧네오스티그민메틸황산염‧나파졸린염산염‧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은 눈의 염증, 피로, 충혈을 개선하는 안과용제이다. 일동제약의 CHC-CM그룹장 강대석 상무는 “자체 시장 조사 결과, 컴퓨터,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약국에서 안과용제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제품과 함께 눈 건강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전국 2만여 약국을 커버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망과 OTC 분야에 특화된 마케팅 역량, 이커머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파트너사인 한림제약과의 협력을 통해 안과 품목 분야의 입지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2024.01.10 15:59조민규

신풍제약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 및 유연한 조직운영 통해 새로운 도약”

신풍제약은 2024년 시무식을 열고 축적해온 연구개발 역량 및 유연한 조직운영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신풍제약은 올해의 캠페인 슬로건을 '업무는 효율적으로, 소통은 끊임없이, 성과는 더 높이'로 정하고, 이를 위한 ▲목표달성 ▲생산성 향상 ▲효율적 인력운영 ▲본부 간 소통 및 협력 등 4가지 주요 키워드를 제시했다. 내부적으로는 효율적이고 유연한 조직운영을 통해 신풍제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대외적으로는 신약 및 신제품 개발과제를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 및 환자의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임직원과의 소통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 2024 시무식에서는 신풍제약의 핵심가치를 실천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직원에게 수여되는 '신풍 창조인상' 시상과 임직원 핵심역량인 '문제해결 역량강화'를 위해 전사 임직원이 수행한 팀별 프로젝트에서 우수팀을 선정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임직원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었다. 유제만 대표는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최근 몇 년간 신풍제약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정도경영과 도전하는 미래의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2024년은 신풍제약이 지금껏 축적해온 역량과 출시예정인 신약 및 신제품을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풍제약은 올해 연구개발의 결과물인 뇌졸중 치료제(SP-8203), 코로나치료제(피라맥스), 저용량 고혈압복합제, 관절염치료제 등 신약 및 신제품 개발과제에 집중하고, 골다공증 치료제(데노수맙) 등 국내외 제약기업들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개발되고 있는 신제품들을 빠르게 출시해 환자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 2023년 임직원의 호응을 이끌었던 대표이사-임직원 간의 편안한 소통을 도모하는 '도시락통통', 임직원의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인재개발제도 'Job Posting', 한마음 걷기 캠페인, 전사 리더십포럼, 문제해결 팀 프로젝트, 본부 간 워크샵 지원, CEO 레터 운영 등 임직원 소통 및 유연한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4 15:02조민규

JW중외제약, 고아미노산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에이플러스주' 출시

JW중외제약은 아미노산 함량을 높이고, 포도당 함량은 낮추어 중증환자의 영양공급에 최적화된 종합영양수액제(TPN) '위너프에이플러스주'를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위너프에이플러스주는 국내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서 M/S 1위인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아마노산의 함량을 높인 제품이라며, 국내 제약사가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고함량 아미노산 종합영양수액제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너프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체임버로 구분해 정제 어유(Fish oil)를 비롯한 지질 4종, 아미노산, 포도당 등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기존 종합영양수액제보다 환자의 면역력 향상과 회복을 촉진하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 함유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포도당·아미노산·지질 혼합액 1리터 기준 총 아미노산 함량을 기존 위너프 대비 25% 높여 음성질소균형(Negative nitrogen balance)에 의한 체중감소가 있는 환자에게 별도 아미노산 제제 없이 충분한 단백질 공급이 가능해 처방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췄다. 중증환자들의 고혈당증(Hyperglycemia) 발생률이 높은 것을 고려해 포도당 함량은 34% 낮췄다. 위너프에이플러스주는 ASPEN(미국 비경구영양학회)와 ESPEN(유럽 임상영양대사학회)의 가이드라인에서 권장하는 중증환자의 단백질(아미노산) 및 칼로리 요구량에 부합하는 영양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 기존 위너프의 특징인 오메가6와 오메가3 지질 조성 비율(2.1:1)은 그대로 유지해 중증환자의 면역력 향상과 항염증 작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말초정맥용 제품도 함께 출시돼 중심정맥 카테터(관)를 사용하지 않는 환자에게도 고단백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JW중외제약은 위너프와 위너프에이플러스를 통해 환자 맞춤형 종합영양수액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국내 TPN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고단백 종합영양수액제인 위너프에이플러스주는 영양공급을 넘어 오메가3를 기반으로 환자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근육감소증(Sarcopenia) 등의 질환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필수 치료제로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증환자, 수술전후 환자, 고령 환자 등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4 14:42조민규

새해 제약바이오 기업·병원 대상 민관 공모 눈길

새해를 맞아 정부와 민간이 주도한 제약바이오 기업 대상 공모전이 속속 개최되고 있다. 우선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신규과제를 공모해왔으며, 5일 과제 전산 접수가 진행된다. 선정된 과제에는 신규 사업비 71억8천800만원이 지원된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의 발굴부터 치료제 및 치료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2030년까지 국비 5천423억 원과 민간 532억 원 등 총 5천955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연구개발(R&D)사업이다. 올해 지원되는 신규과제는 3개 내역사업에 총 21개다. 우선 재생의료 원천기술개발 분야(TRL 1~4)에서는 ▲재생의료 원천기술 개발 ▲재생의료 후보물질 도출 지원이 이뤄진다. TRL(Technology Readiness Level)이란, 기술성숙도를 의미한다. 또 재생의료 연계기술 개발 분야(TRL 3∼5)에서는 ▲재생의료 융합기술 개발 ▲재생의료 치료제 확보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이 실시된다. 재생의료-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기전, 안전성·유효성 평가 및 검증 기술 개발과 타깃 질환이 정해진 재생의료 비임상 연구가 대상이다. 사업단은 성과 조기창출을 위해 비임상 분야에 2년간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생의료 치료제·치료기술 개발 분야(TRL 6~7)에서는 기업 주도의 국내 및 글로벌 허가용 임상시험 지원이 이뤄진다. 선정과제는 특허전략 컨설팅 등 연구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실시된다. 복지부·보산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모집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도 이달 29일 오후 6시까지 '2024년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 '2024년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복지부가 주관하고, 진흥원이 시행하는 의료시스템 수출 지원사업이다. 사업은 의료기관 및 제약·의료기기·의료 IT 등 연관 산업체의 현지 진출과 정착 지원이 골자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계약서 및 법인설립 ▲법적 검토 ▲개원을 위한 인허가 ▲개원 이후 현지 정착 등의 비용이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사업화 ▲본격화 ▲안정화 ▲중대형 프로젝트 등 트랙별로 3천만 원에서 5억원까지다. 수행기관은 총 사업비의 총 35% 이상을 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의료 해외진출에 해당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거나,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외 의료기관이나 연관 산업체의 컨소시엄이다. 의료ICT 업체나 산후조리원 등 의료 특화 연관 산업체의 경우, 가점을 부여된다. 지난 2011년 시작된 사업은 작년까지 총 219건의 국내·외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의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이 이뤄졌다. 지난해 지원기관 총 14개소 가운데 8개소가 의료 해외 진출했다. 대웅제약, '이노베어 공모전' 3기 개최 민간의 공모전도 눈에 띈다. 대웅제약은 한국표준협회(KSA)·한국과학기술지주(KST)와 함께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투자프로그램인 '이노베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2021년 시작돼 이번이 3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회사를 관계사 및 협력사가 확대돼 한올바이오파마와 시지바이오도 참여하도록 문을 열어놨다. 참여회사도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학교 및 정부출연기관이 보유한 기술까지 확대했다. 모집은 암·섬유화·자가면역·중추신경·비만·대사 근골격 질환에 대한 ▲합성신약 ▲항체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 ▲약물 전달 플랫폼 ▲의료기기 ▲디지털치료제, ▲펫 헬스케어 총 9개 기술 분야다. 해당 분야에 대해서 우수 역량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나 스타트업 및 유망 기술 보유 연구자는 각 상황에 맞춰 예비창업·초기투자·공동개발 등 3개 트랙 중 1개 코스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선정된 연구에 대한 혜택도 코스별로 다르다. '예비창업' 선정 연구의 경우,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이 제공되고 법인 설립 후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기술창업 투자프로그램인 팁스(TIPS) 연계 우선권이 부여된다. '초기투자'는 씨드 라운드 및 시리즈 A 투자 검토 등의 기회가 제공되며, '공동개발'은 ▲오픈 콜라보레이션 ▲대웅제약 파이프라인 ▲R&D 자금 지원 ▲SI투자 등에 대한 연계 검토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된다. 서류심사·비대면 평가·대면 발표 평가·전문가 검증 등 거쳐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된다. 앞서 2021년 1기 공모전에서는 예비 창업팀 2곳과 초기투자 2곳이 선정됐다. 대웅제약은 이들에게 R&D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팁스 연계 투자를 진행했다. 이듬해 2기에서는 초기투자 2곳이 뽑혀 팁스 연계 투자를 진행됐다. 전승호 대표는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한 제약·바이오 특화 액셀러레이터 겸 팁스 운영사”라며 “작년 설립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대웅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 연계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1.03 10:24김양균

코오롱제약, 3제 복합 COPD & 천식 치료제 '트림보우' 급여 출시

코오롱제약은 단일흡입형 3제 복합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및 천식 치료제 '트림보우'(TRIMBOW, 성분명: 베클로메타손디프로피오네이트‧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글리코피로니움브롬화물)를 급여 출시했다고 밝혔다. 트림보우는 성인에서 지속성 베타2-효능약과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병용요법 또는 지속성 베타2-효능약과 지속성 무스카린 수용체 길항제 병용요법으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유지요법 및 성인에서 지속성 베타2-효능약과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병용요법으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반복적 악화 이력이 있는 천식의 유지요법의 적응증으로 허가 받았다. 트림보우는 TRILOGY, TRINITY, TRIBUTE, TRIVERSYTI, 등 주요 임상을 통해 COPD 환자에서 중등증 및 중증 악화를 감소시키고, 폐기능 및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으며, TRIMARAN 임상을 통해 천식 환자에서 폐기능 개선뿐만 아니라 중등증 및 중증 악화를 감소시킴으로써 COPD 및 천식 환자 모두에서 증상 조절에 대한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회사 측은 트림보우가 단일흡입형 3제 복합제 중 유일한 초미세입자(Extrafine particles) 제제로 3가지 성분 모두 1.1㎛ 크기 입자로 방출되도록 설계됐돼 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 미만의 소기도(Small airway)까지도 약물이 도달할 수 있어 소기도장애(SAD,)를 겪고 있는 대부분의 COPD 및 천식 환자들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입자크기를 작게 조절하고 분사 속도를 감축하는 모듈라이트(Modulite) 기술이 적용된 pMDI(pressurzied Metered Dose Inhaler) 디바이스로 적은(최대 20L/min) 흡입력만 있어도 약물 전달이 가능해 흡입력이 저하된 중증 환자가 좀 더 쉽게 적은 호흡량으로 약물을 흡입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덨붙였다. 코오롱제약은 “트림보우는 다수의 주요 임상들을 통해 기존 치료제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았던 COPD 및 천식 환자에서 악화율 감소, 폐기능 및 삶의 질 개선을 확인했다”며 “국내 유일 extrafine particles의 단일흡입형 3제 복합 pMDI 제형의 트림보우를 2024년 새해에 급여 발매함으로써, COPD 및 천식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4.01.02 17:33조민규

대웅제약 "높은 목표, 미친 듯한 학습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일굴 것"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가 기존 방식으론 달성 못 할 목표 갖고, 이를 위해 미친 듯한 학습, 절실한 고민, 철저한 몸부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2일 온‧오프라인 동시 시무식을 통해 전 임직원이 지난해 성과를 함께 톺아보고, '글로벌 대웅'의 비전과 경영방침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창재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세계 경제 침체와 불확실한 사회 환경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등 혁신 신약의 성장을 바탕으로 견실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자평하며, 지난 2023년 대웅제약의 성과를 '트리플 크라운'이란 단어로 요약했다.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의미로 지난해 대웅제약은 1조2천억원대의 매출과 1천300억원대의 영업이익으로 11%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별도기준, 숫자는 잠정집계치) 창사 이래 사상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이 대표는 2024년 대웅제약과 대웅제약 직원들을 위한 키워드로 '높은 목표'를 제시하며 “기존의 방식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수준의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미친 듯이 학습하고, 절실하게 고민하고, 철저하게 몸부림친다면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웅 특유의 '정글도(刀) 정신'도 언급했다. '정글도'는 숲이 우거진 밀림을 지날 때 앞을 가로막는 나무와 풀을 베는 칼로, 이 대표는 “일을 하다 보면 장애물이 나타나고, 어려운 상황이 닥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장애물이나 어려움은 핑계의 구실이 아니라, 정글도로 헤쳐야 할 극복 대상일 뿐”이라며 “2024년에는 대웅제약만의 좋은 제도들을 더 가속화하고, 고도화해서 일하기 좋은 회사, 일 잘하는 회사로서의 입지를 더 확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이창재 대표는 시무식을 통해 대웅제약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내재화시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고객 가치 향상 ▲변화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차세대 신약 개발 ▲3대 신약 글로벌 진출 가속화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등 올해 5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고객 가치 향상'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환자와 그 가족, 의약계 종사자 등 다양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다. 또 직원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일하기 좋은 회사, 일하고 싶은 회사로 나아가고 있는 대웅제약에서 '변화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업계 선도적인 R&D 역량을 토대로 AI를 적극 활용해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차세대 신약 개발'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임으로써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3대 신약(펙수클루, 엔블로, 나보타)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통해 단일 신약 연매출 1조원 '1품1조(1品1兆)' 블록버스터 신약 비전을 다시 한번 제시했다. 이외에도 제약‧바이오산업은 질병 진단부터 치료, 건강 유지와 증진까지 올인원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맞이하고 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를 위해 '프리스타일 리브레' '모비케어' '카트BP' 등 기존 라인업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전자약, 디지털 치료제 파이프라인 구축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2024.01.02 15:04조민규

삼진제약, "내실경영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협심 통한 역량 극대화"

삼진제약이 내실경영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협심을 통해 역량 극대화에 전력을 다짐했다. 삼진제약은 2일 시무식을 갖고 지난해 어려웠던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성과를 이끌어낸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올해도 글로벌 이슈 등에 연계 된 경영환경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이라 예측되는 만큼 회사의 성장에 요구되는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다 같이 협심으로 노력하여 나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각 본부의 핵심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각 부문별 경쟁력 제고와 전략 수립에 따른 2024년도 사업 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우선 재경 부문은 진행 중인 사업다각화와 시설에 대한 투자 등의 영향을 받은 재무구조의 건전성 확보를 꾀하고자 중장기적인 자금 집행 계획 수립과 이에 연계된 예산계획이 철저하게 준수될 수 있도록 유관 부서간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의약품 부문은 심혈관 질환 등 주력 품목과 신규 발매 예정인 당뇨 및 내분비계 품목 등의 성과 창출을 위해 협업이 기반 된 강력한 추진력이 발휘돼야 하며,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사업부문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깊이 있게 고민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해외수출사업 부문은 전략적 사업지향점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한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여 우수한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양질의 의약품을 널리 알리는데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연구과제 부문은 현재 추진 중인 신약개발이 매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더욱 진력하여야 하며, 사업부문에서 주력하고 있는 질환군의 확장성에 대해서도 깊이 모색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외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그리고 친환경 정책에 따른 요구 및 규제사항들을 적극 검토하고, 이에 수반 된 개선점을 바탕으로 한 ESG경영이 지속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최용주 대표이사는 “우리의 최대 강점은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한 결속력이었고 그 강점을 바탕으로 수많은 역경을 딛고 성장해왔다”라며 “이러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올 한해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회사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단결하여 제약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해 나가자”라고 역설했다. 한편 삼진제약은 1월 3일부터 4일까지 영업 및 마케팅 본부를 대상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한해로! 2024 삼진제약 워크샵'을 진행한다..

2024.01.02 15:03조민규

일동제약그룹, 'ID 4.0,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

일동제약그룹은 2일 시무식에서 올해 경영지표를 'ID 4.0, 이기는 조직 문화 구축'으로 정하고, 2대 경영방침에 ▲매출 및 수익 목표 달성 ▲경쟁 우위의 생산성 향상을 내세웠다. 'ID 4.0'이란 지난해 경영 효율화 추진을 통해 설정한 일동제약그룹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단기 및 중기 전략에서부터 세부 지침, 행동 원칙 등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운영과 관련한 기준과 방향성 등을 내포하고 있다. 회사 측은 경영지표 및 경영방침 실현을 통해 수립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내는 경영 기조와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생산성, 원가, 품질 등 사업적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이기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 의약품과 컨슈머헬스케어 등 주력 사업 분야를 담당하는 ETC부문 및 CHC부문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어내고, 신약 라이선스 아웃 등 사업 개발 분야에도 역량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박대창 대표는 시무식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GLP-1 수용체 작용제' 등 주요 R&D 과제들의 진척을 이뤄냈으며, ESG 및 윤리 경영, 소비자 가치 제고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며 “2024년은 새로운 버전의 일동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존의 사고 방식과 업무 관행 등을 과감히 버리고, 주어진 목표는 끝까지 성취해내는 투지와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2024.01.02 15:01조민규

[신년사]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올해는 실행의 해...강력한 추진력 발휘"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024년을 '실행의 해'로 선포하고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격변하는 경영 환경을 차별화의 기회로 지속 활용해 나가고자 한다"고 2일 밝혔다. 신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 중심으로 미래 전략 방향을 잘 수립해왔고 내부 자산 효율성 증대를 지속 추진하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부회장은 "제조 영역의 효율성과 품질 실패 비용 등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졌고, 이러한 활동을 비 제조 영역까지 확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도 비 제조 영역 및 글로벌 전 사업장으로 비상경영 체제를 지속 확대하고, DX기반의 혁신 활동에 집중하여 내부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신 부회장은 사업 운영의 모든 부분에서 우선순위화 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우리도 재무 건전성을 잘 유지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투자들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투자, 고객 등 유·무형 자원의 투입이 필요한 모든 부분을 우선순위화 하고, 운전자본 효율 증대를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해 나가자"고 전했다. 신 부회장은 신성장동력 추진을 통한 근본 경쟁력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원점에서 분석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지역·어플리케이션·고객별로 최적화를 선제적으로 실행하고, 고성장·고수익·저탄소 중심의 지속가능한 포트폴리오로 전환해 나가자"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전지소재는 차별화 소재로 시장 선점을 추진하면서 고객은 지속 확대하고, 정교화된 글로벌 공급망 전략을 기반으로 하여 메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자"면서 신약은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고도화하고 해외 사업의 현지 실행력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 부회장은 "당사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공급망 관리를 통해 탄소 관리 범위를 Scope 3까지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 리더십을 유지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탈탄소 비즈니스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은 지속하면서 대기 및 수질 관리, 폐기물 매립 제로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과학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2024.01.02 10:30이한얼

노연홍 제약협회장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 위해 앞장설 것”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2024년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해 협회가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연구개발 환경을 강화, 안정적 의약품 공급, 전문 인력 양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은 보건안보의 근간이자, 국가경제에 활력을 주는 미래성장동력”이라며 “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에 힘썼고, 국내개발신약을 바탕으로 선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한편, 신약 기술수출도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대내외 정세 변화 등은 여전히 악재로 작용할 소지가 높다. 노 회장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가 위축되고 있고,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등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리고 있다”라면서 “불확실성의 시대에 제약바이오산업계가 나아갈 길은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우리 보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학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역점을 두겠다”라며 “협업의 정신을 동력으로 삼는다면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그간 축적한 역량과 에너지를 쏟아 세계 시장에 K-제약바이오를 각인시키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4.01.01 02:00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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