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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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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급불안 진해거담제 확보 고심…코대원정·코푸정·코데닝정·코데날정

정부가 수급 불안이 제기되고 있는 진해거담제 4종과 경장영양제 2종에 대한 확보에 고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제12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를 열고, 이들 의약품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디히드로코데인 복합제 4개 품목의 제품명 및 제약사는 ▲코대원정, 대원제약 ▲코푸정, 유한양행 ▲코데닝정, 종근당 ▲코데날정, 삼아제약 등이다. 이들 진해거담제는 호흡기 질환 유행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월평균 청구량은 증가했지만 제약사 공급량은 감소했다. 특히 1개 품목 공급 중단이 예정된 상태다. 복지부와 식약처는 타 제품 생산 확대 등 대응 방안을 고민 중으로 알려졌다. 또한 암환자 등 정상 식사가 어려운 환자들의 영양을 보충하는 경장영양제 급여 의약품 2개 품목도 부족 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제품 및 제약사는 ▲하모닐란액, 비브라운코리아 ▲엔커버액, 제이더블유중외제약 등이다. 특히 하모닐란액의 경우, 약가 인상 조치 중이다. 해당 의약품들은 모두 수입 제품이다. 전체 수입량은 전년 대비 늘고 있지만, 최근 국제 정세 영향 등으로 공급이 위축된 상태다. 아울러 정부는 작년부터 수급 불안정 의약품 공급 확대를 위해 보령메이액트세립 등 6개 성분 12개 품목에 대해 약가 인상을, 보스민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식약처 행정 지원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그 결과, 현재 5개 품목은 도매 재고율이 30%~50% 수준으로 안정화 추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제형 특수성으로 직접 생산업체가 적은 툴로부테롤 패취류는 공급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증산조건부 약가 인상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해당 제약사와 협상 중이다. 공급량 증산에도 불구 현장에서 구매가 어려운 것으로 보고되는 '슈다페드정'과 '세토펜현탁액'에 대해서는 사재기 현장조사가 진행 중이다. 남후희 복지부 약무정책과 과장은 “의약품 공급부족은 단기간 해소하기 어려운 과제로, 일선 의료기관에서의 처방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알리미 등을 통해 제약사로부터 공급 부족·중단 보고된 의약품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2.09 10:08김양균

대웅제약, '브이올렛' 심포지엄 성료

대웅제약이 디엔씨와 함께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데옥시콜산, DCA)'을 주제로 한 단독 심포지엄을 지난달 27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브이올렛을 실제로 사용하는 의료진이 참여해 브이올렛 시술의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은 'DCA의 다양한 부위 시술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이종훈 리즈벨클리닉 원장 ▲김자영 리노보의원 원장 ▲김현옥 톡스앤필 원장 등이 여러 임상법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은 “해당 제품은 지방 개선이 필요한 다양한 부위 적용에 가능성이 있다”라며 “처진 볼살 지방 개선 임상도 논문화 마무리 단계로 적응증 확대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도 “회사의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들이 미용성형 시장의 리더가 되고 있다”라며 “국내·외 의료진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근거 기반의 메디코(Medico) 마케팅으로 만족스러운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이올렛은 지난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다. 960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허가 임상 연구 및 시판 후 조사가 실시돼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2024.02.06 10:12김양균

한미약품, 美 샌프란시스코서 재미 한인 제약인과 신약개발 가능성 타진

한미약품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샌프란시스코 지부(KASBP-SF)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주제 발표와 글로벌 리크루트 등을 진행했다. 2001년 5월 설립된 KASBP는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한미약품은 KASBP 후원을 지난 11년간 지속해왔으며, 2020년부터 KASBP-SF 후원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KASBP-SF 심포지엄 주제는 '약물 발견 및 개발을 위한 분석 고도화'와 '혁신 플랫폼 및 스타트업'.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와 미국의 제약 산업 및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 13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약품은 '한미의 미래 성장 동력'을 주제로 항암과 비만대사, 희귀질환 분야에서 가동 중인 30여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특히 전주기적 비만치료 신약 프로젝트인 'H.O.P(Hanmi Obesity Pipeline)'에 대해 재미 한인 과학자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 관계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재윤 해외사업팀 PA그룹장은 “현지에서 활동하는 우리 과학자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여러 협력 방안을 찾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2.06 10:00김양균

JW중외제약, 작년 매출 7500억원…전년比 9.6% 상승

JW중외제약이 지난해 7천5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는 작년 매출이 전년도 대비 9.6%(657억 원) 상승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996억 원으로 전년도 보다 58.2%(366억 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7%(50억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13.3%로, 일회성 기술료 수익 없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러한 실적은 피타바스타틴 단일제인 '리바로'와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리바로젯' 등 핵심 품목에 대한 집중육성과 그로 인한 매출 증대 덕분이다. 또 혈우병 치료제인 '헴리브라(에미시주맙)'의 비항체군 급여 확대로 인한 매출 상승도 실적 증대를 견인했다.

2024.02.05 16:56김양균

대웅제약, 작년 매출 1조2200억원…전년比 5.2%↑

대웅제약이 지난해 전년도 대비 5.23% 상승한 1조2천220억 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 작년 영업이익도 전년도 보다 25.9% 증가한 1천33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 상승한 11%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웅제약의 작년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8천725억 원이었다. 펙수클루의 누적 매출은 약 720억 원으로 현재 총 24개 국가에 진출했다. 국내 첫 SGLT-2 억제제인 엔블로는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이다. 메트포르민 복합제 '엔블로멧'을 출시에 이어 러시아와 CIS 지역에 수출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냈다. 이밖에도 우루사·엘도스·크레젯·스타빅 등 기존 ETC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로 국내외에서 1천47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의 80%는 미국과 영국 등 이른바 '빅마켓' 수출을 통해 벌어들였다. 특히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치료시장 진출 준비가 한창이다. 대웅제약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는 ▲삽화성·만성 편두통 ▲경부 근긴장 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적응증 등을 위한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 생산량 증대를 위해 최근 3공장을 착공했다. 3공장이 완성되면 나보타 생산량은 현재보다 260% 증가한 1천800만 바이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조3600억 원 규모 기술수출 눈길 지난해 성사된 대웅제약의 기술 수출은 약 1조3600억 원 규모다. 작년 1월 중국 CS파마슈티컬즈와 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에 대한 4천130억 원 기술수출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2월에는 브라질 제약사 목샤8과 1천150억 원 규모의 엔블로의 중남미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어 회사는 미국 생명공학 투자회사 애디텀바이오의 자회사 비탈리바이오에 6천390억 원 규모로 자가면역 치료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이전했다. 이와 함께 자이더스 월드와이드 디엠씨씨와 1천220억 원 규모로 항암제 'DWJ108U' 데포 주사제의 미국 내 임상 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계약도 성사됐다. 러시아와 CIS에 엔블로 공급을 위해 러시아 제약사 파마신테즈와 770억 규모의 계약을 최근 마무리됐다. 이창재 대표는 “펙수클루·엔블로·나보타 3대 혁신신약을 중심으로 '1품1조(1品1兆)' 비전을 실현하겠다”라며 “R&D와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규 파이프라인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5 16:28김양균

[제약바이오] 셀트리온제약, 베그젤마 임상 리뷰·최신 지견 발표 外

셀트리온제약이 지난 3일 제주도에서 국내 대장암 전문의를 대상으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및 베그젤마 제품 소개 ▲진행성 대장암 현재 치료법 및 NGS의 역할 ▲전이성 대장암에 대한 3차 이상 치료법 등 각 세션 발표로 진행됐다. 김종광 경북대의대 교수와 신상준 연세대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임주한 인하대의대 교수 ▲권민석 아주대의대 교수 ▲범승훈 연세대의대 교수가 등이 연자로 참석했다. 베그젤마는 지난 2022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같은 해 12월 국내 시판된 이래, 추가 안정성 시험을 통해 제조일로부터 사용기한이 48개월로 확대됐다. 희석액 냉장 보관도 기존제품 대비 2배 더 긴 60일로 허가를 받았다. 종근당, 젤세라 아르기닌 부스터 맥스 출시 종근당이 '젤세라 아르기닌 부스터 맥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에는 고함량의 아르기닌을 비롯해 L-카르니틴·L-오르니틴·수박과피추출물 등이 함유됐다. 또 블랙마카·비타민B군 5종·아연·타우린·아미노산 10종 등도 포함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체내에서 암모니아를 무해한 요소로 전환하고 혈관 확장 기능이 있는 일산화질소(NO)를 만든다. 체내에서 합성이 가능하지만 필요 양보다 생성되는 양이 적어 별도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제품은 1일 1포로 아르기닌 6천500밀리그램을 섭취할 수 있으며 샤인 머스캣 맛의 액상타입으로 출시됐다. 출시 기념으로 오는 9일까지 종근당 공식몰에서 1+1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대웅바이오, 'ONLY ONE 라이브 건강 토크 콘서트' 성료 대웅바이오가 지난달 27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ONLY ONE 라이브 건강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건강기능식품 3종 ▲블랙비타민 BOSS ▲잇츠뺄타임 ▲굿모닝브레인 등이 소개됐다. 행사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도재운 이지동안의원 대표원장 등 의료진과 다수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각 분야 인플루언서들이 상황별 건강관리 노하우들이 대거 공개돼 방청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대웅바이오 제품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 관련 유용한 정보들을 얻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ST, 대학생 대상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 실시 동아에스티가 대학생 대상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와 대구 달성군 소재 대구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수도권과 경북 지역 대학생 178명이 참석했다. 수도권 학생들은 송도캠퍼스에서 회사 및 내용 고형제 제조 공정에 대한 소개를 듣고 제조 현장 및 QC(품질관리) 시험실을 견학했다. 경북 지역 학생들은 대구캠퍼스에서 회사와 바이오 의약품 원액 생산, 포장 공정에 대한 소개를 듣고 제조 현장 및 QC 시험실을 둘러봤다. 서동인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 공장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이 성장하면서 생산과 품질 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 부족 문제가 부상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제약·바이오 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국약품, 2024년 상반기 인재 채용 안국약품은 12일까지 각 부문별 상반기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영업 ▲R&D ▲경영지원·관리 ▲생산 등이다. 서류전형 이후 면접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가 선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직무 분야에 따라 전공·학위·업무 경력 등 자격 요건과 우대 사항이 상이하다”라며 지원 시 채용 요강을 반드시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2024.02.05 13:43김양균

제약바이오 대표들, 식약처에 규제 개선 건의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CEO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규제 개선을 요청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4년 식약처장-제약바이오 CEO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오유경 식약처장과 노연홍 제약협회장을 비롯해 CEO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2.0 성과와 의약품 분야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 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 선진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협회는 ▲글로벌 핵심기술 선점과 신약개발 가속화 ▲글로벌 혁신의약품 확보를 위한 제조 품질 향상 ▲제도 혁신을 통한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 및 생산성 향상 등을 실행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CEO들은 허가심사 효율화를 비롯해 신기술 허가지원과 수출지원 제도정비 등을 식약처에 주문했다. 노연홍 회장은 “식약처는 규제혁신과 함께 글로벌 기준을 선도해나가길 바란다”며 “산업계와 식약처가 소통과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유경 처장도 “낡은 규제는 고치고 신기술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새로운 규제는 신속히 도입하는 등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4.02.03 09:22김양균

[생활] 동아제약,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바이탈 m‧f 7일분 런칭 外

동아제약의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이 신제품 오쏘몰 바이탈 m‧f 7일분을 신규 론칭했다고 밝혔다. 오쏘몰 바이탈 m‧f는 남‧여 특성에 맞춰 과학적으로 설계된 독일 건강기능식품 오쏘몰의 신제품으로 지난해 9월 CJ 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런칭 후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오쏘몰은 기존 30일분뿐 아니라 7일분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7일분은 카카오선물하기,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오쏘몰 플래그십 스토어 잠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쏘몰 바이탈 m(남성)과 오쏘몰 바이탈 f(여성)은 독일 오쏘몰사가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해 과학적으로 성분을 배합한 제품이다. 성별에 따라 오쏘몰만의 영양 설계 방식을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쏘몰 바이탈 m은 남성의 건강을 위한 비오틴,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단백질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 B6를 강화했으며, 오쏘몰 바이탈 f는 뼈와 치아 형성 및 여성의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칼슘, 혈액 생성에 필요한 철을 강화했다고 한다. 또 두 제품 공통으로 적용된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PA 및 DHA 함유 유지(오메가3)와 신경/근육기능 유지를 위한 마그네슘 설계를 더 해 하루 한 병 섭취로 간편하고 종합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오쏘몰 제품의 선택폭을 확장하기 위해 오쏘몰 바이탈 m‧f 7일분을 런칭하게 됐다”며 “남성과 여성, 성별에 따른 차별화된 영양 성분 배합의 오쏘몰 바이탈 m‧f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섭취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쏘몰은 2020년부터 동아제약이 독일 오쏘몰사로부터 공식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동국제약, '훼라민Q' '메모레인캡슐' '마데카 프라임' 등 설 선물 추천 동국제약은 올해 '갓생'(GOD+인생)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아이템을 설 선물로 추천한다. 고된 가사노동으로 인한 피로감은 물론, 우울감과 짜증, 두통은 중년여성이 흔히 겪는 여성 갱년기 증상이다. 이러한 갱년기 증상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훼라민Q는 서양승마와 세인트존스워트의 생약 복합성분으로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 심리적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세인트존스워트'는 일명 '해피 허브'로 2천년 전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애용되고 있으며, 불안‧불면‧우울과 같은 갱년기의 심리적인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회사 측은 호르몬제가 아니면서도 거의 동등한 개선 효과를 나타내며, 호르몬제가 유발할 수 있는 유방암, 심혈관 질환 등 부작용이 없어 안심하고 복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출시한 생약복합성분의 기억력‧집중력 개선제 '메모레인캡슐'은 인삼 40%, 에탄올건조엑스 100㎎과 은행엽건조엑스 60㎎이 함유돼 있으며,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및 주의력 저하에 효능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라고 한다. 이 두 성분의 복합제 임상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중년층에 12주 동안 투여 시, 작업기억과 장기기억을 포함한 다양한 측면에서 기억 품질지수가 위약군과 비교해 유의미하게 향상되는 것이 입증됐다. 홈케어 제품들도 추천했다. 스포테라 온열 안마매트는 누워서 받는 전신 안마매트로 7가지 마사지 모드를 제공해 누워만 있어도 목부터 골반까지 스트레칭이 가능한 제품이다. 8개의 에어셀이 신체 주요 부위를 받쳐주며 온 몸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특히 국내 유일의 C자 커브 스트레칭 기능을 탑재해 현대인의 고질병인 목과 어깨 결림을 푸는데 도움을 주며, 40도의 온열 기능은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해 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집에서도 빠르고 간편하게 피부 관리가 가능한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멀티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은 기기 하나로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등 총 3가지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센텔리안24 부스팅 앰플과 함께 사용 시 피부를 투명하게 가꿔주며 피부결을 개선해 주는 브라이트닝 모드, 흡수 특허 기술인 멀티 중주파 기술을 통해 화장품이 깊숙이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흡수 모드, 미세전류 마사지 기능으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에 탄력을 선사하는 탄력 모드를 통해 멀티 스킨케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고려은단, 설 명절 선물 베스트 건기식 라인업으로 2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고려은단은 명절을 맞아 가치 있는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2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설맞이 쇼핑라이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리뉴얼을 거쳐 중금속과 해양 오염 걱정으로부터 안전한 식물성 알티지 오메가3 시리즈를 비롯해 멀티비타민, 루테인, 유산균 등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건강 고민과 건기식 수요에 맞춰 명절 선물에 적합한 풍성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네이버 고려은단 헬스케어 브랜드스토어에서 고려은단의 인기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56%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브랜드스토어 알림 받기를 설정하면 최대 5천원 추가 할인 쿠폰 15장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주문 당일 바로 배송돼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네이버 내일도착 보장 혜택이 제공된다. 또 2일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는 ▲멀티비타민 올인원 ▲식물성 퓨어 알티지 오메가3 ▲루테인 지아잔틴 아스타잔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스페셜핏 등 고려은단 주요 건기식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 인증과 제품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고려은단 럭키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려은단 관계자는 “건강 관리가 MZ 세대를 포함해 남녀노소 전 연령층의 화두가 되는 요즘, 가치 있고 품격 있는 명절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멀티비타민, 식물성 오메가3 등 고려은단의 대표 건강기능식품들로 구성한 설날 프로모션을 통해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스카페, '수프리모 설 선물 세트' 출시…농협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 수프리모 설 선물세트(사진제공=네스카페)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는 갑진년 설을 맞아 프리미엄 커피 네스카페 수프리모에 실용성을 더한 '네스카페 수프리모 설 선물 세트'를 농협 오프라인 매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선물 세트는 네스카페의 베스트 셀링 라인인 수프리모 오리지널 커피믹스와 골드 마일드 커피믹스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수프리모 오리지널 커피믹스&이지앤프리 보관 용기 4종 ▲수프리모 골드마일드 커피믹스&이지앤프리 보관 용기 4종 등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2종으로 마련했다고 한다. 네스카페 수프리모 제품은 갓 갈아낸 신선한 원두 가루를 골드빈 속에 담아 얼리는 네스카페만의 '골드락'(Gold Lock) 기술로 물을 붓는 순간 갓 내린 듯 신선한 커피 맛과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커피 농가 및 지역과 상생하며 책임감 있게 재배된 '책임 재배' 원두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커피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네스카페 수프리모 오리지널 커피믹스는 풍부하고 깊은 맛의 정통 커피믹스이며, 수프리모 골드 마일드 커피믹스는 최적의 맛 밸런스를 살린 황금 레시피로 부드러운 맛과 향이 특징이다. 네스카페 관계자는 “커피 믹스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는 고물가 시대에 이번 설 선물 세트 구성으로 프리미엄 커피 '네스카페 수프리모'를 보다 실용적으로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부드러운 네스카페 수프리모 한 잔과 함께 따스하고 풍성한 명절, 온 가족이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2.01 17:26조민규

노연홍 제약협회장 "불법 리베이트 근절, 반드시 해내야 하는 과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불법 리베이트 근절에 대해 “협회가 반드시 해내야 하는 과제”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30일 오전 서울 방배 제약협회에 기자들과 만나 “리베이트는 제약업계가 갖고 있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리베이트란, 판매자가 지급받은 대금의 일부를 사례금이나 보상금의 형식으로 지급인에게 되돌려 주는 일이나 돈을 의미한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23조(불공정거래행위의 금지)에서 정상적인 거래 관행에 비추어 과도한 리베이트 제공에 대해 '부당 고객 유인 행위'로 금지하고 있다. 노 회장은 “이전 정부에서도 상당히 강한 조치들을 시행했고 지난 2010년 '리베이트 쌍벌제'가 도입됐던 역사가 있다”며 “기조는 변함이 없지만 정책 환경 및 여러 상황에 따라서 기대하는 충분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협회 차원에서 건전하고 공정한 경쟁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10월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 영업판매대행) 신고제 도입을 기점으로 리베이트 문제 해을 위해 모든 노력을 간구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리베이트 쌍벌제는 금품을 제공한 사업자와 받은 의료인 모두를 처벌하는 제도다. 또한 노 회장은 신약 연구개발(R&D)과 관련, 정부가 추진하려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나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을 통해 일정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타 분야 R&D 예산은 감소한 반면, 제약바이오 예산은 오히려 늘었다”며 “지금까지 정부가 해온 R&D와 비교해 상당히 획기적인 사업들인 만큼 제약사가 도전적인 과제들에 참여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민간 분야에서 더 활발한 투자가 이뤄져 R&D가 활성화되는 것이 기업 자생력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자사가 제약바이오 분야 R&D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약협회는 올해 AI신약융합연구원을 출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Y) 추진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노 회장은 제약산업에서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규제개선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올해 시작되는 K-MELLODY 사업은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제약사들을 참여시켜 그들이 보유한 데이터와 국가가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를 우선 활용할 예정”이라며 “데이터의 양이나 질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지금 당장 외부의 데이터를 꼭 확보해야만 사업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K-MELLODY 사업을 통해 데이터 손실 없이도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산업계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제안하면 그 과정에서 데이터 활용이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1.30 16:33김양균

노연홍 제약협회장 "새해 제약바이오 역량 강화 목표…정부도 지원 늘려야”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2024년은 제약바이오 혁신역량 강화의 해로 만들어가겠다”며 정부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노 회장은 30일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약바이오강국은 시대적 요구로 분출돼 관련 산업 혁신을 재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제약협회는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조약을 향한 혁신 역량 강화'란 목표 아래 새해 ▲혁신 성과 창출 생태계 확립 선도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 및 제조 역량 고도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 준비 등의 세부 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노연홍 회장은 “가속화하는 자국 우선주의와 경기 둔화의 여파로 각국은 보건안보 확립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육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산업 혁신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만큼 기존 관념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견고하게 구축해야 하고, 인공지능(AI) 활용 등 융복합 혁신과 R&D,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의약품 공급망 강화,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도 힘을 쏟겠다”며 “2024년을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역량 강화의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약협회는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지금보다 확대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 회장은 정부를 향해 ▲신약 창출을 위한 혁신적 연구개발 지원 확대 ▲합리적 규제혁신 및 예측 가능한 약가제도 설계 ▲AI 활용 신약 개발 등 기술 혁신 지원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제도적 지원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그는 “우리 제약사들이 외국 제약사나 공장을 인수하고 있다”며 “CMO나 CDMO 매출 증가 추세는 잘 이어받아 민관이 잘 협력해 나가면 2027년까지 제약바이오강국 성장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급변하는 제약바이오산업…우리도 지원은 하지만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은 코로나19를 거치며 급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전년대비 10.1%가 성장한 1조3천206억 달러 규모로 커졌다. 바이오의약품 시장도 전년보다 10% 증가한 4천777억 달러로 성장했다. 기업 연구개발 투자는 소폭 하락(2%) 하긴 했지만 2천440억 달러 규모다. 해외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인수합병(M&A) ▲AI 신약개발 ▲차세대 모달리티 ▲바이오시밀러 등 키워드는 여전히 유효하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간 M&A는 총 118건에 1천910억 달러 규모로 전년보다 34.5%가 늘어났다. 이러한 인수합병은 앞으로 5년간 특허 만료와 맞물려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관련해 바이오시밀러는 연평균 17.8%의 성장이 예상되며 오는 2027년 765억 달러 규모로 팽창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렇듯 코로나19를 거치며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은 '보건안보'의 개념으로 격상될 정도로 부상, '돈'이 몰리고 있다. 국내 산업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2022년 기준 국내 의약품 시장은 29조8천5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6% 성장했으며, 상장 제약사의 R&D 투자도 4조3천894억 원으로 전년보다 23.9% 증가했다. 다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6.3% 하락한 5조1천663억 원에 그쳤다. 우리 정부도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관련해 정부는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 관련 육성책을 추진 중이다.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 ▲1·2호 바이오백신 펀드 조성 ▲범정부 컨트롤타워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출범 ▲원료의약품 자립화 강화 제도 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관련해 제약바이오산업의 컨트롤타워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가 실질적 권한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 회장은 “법에 근거한 조직이 아닌 만큼 위원회의 법적 지위의 불안정성과 안건에 대한 의결권한과 집행 능력이 약하리란 우려가 있다”면서도 “법적인 지위만큼 실질적으로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무총리와 주무부처가 대부분 참여하고 있는 만큼 실질적 권한을 갖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노 회장은 “(권한의) 명확한 보장을 위해서는 법을 개정해 연내 법적인 지위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른바 감기약 품절 대란 등 의약품 공급과 관련해 노 회장은 “원료의약품 자급도가 70%인 점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의약품 자급도는 높지만 필수의약품 품절을 막기 위해 정부와 관련 단체들과 민관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를 하고 있다”며 “의약품 공급은 산업체가 조절하는 것인 만큼 협회 차원에서 제약사와 협조해 품절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1.30 10:43김양균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ABP-450', 美서 경부근긴장이상 임상 2상 성공

대웅제약이 자사 보툴리눔 톡신 'ABP-450'에 대해 미국 내 치료 적응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의 미국 현지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는 최근 '톡신스 2024'에서 ABP-450의 경부근긴장이상 공개연장연구 임상 2상과 PTSD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온바이오파마는 현재 미국에서 ABP-450의 치료 적응증 임상을 진행 중이다. 우선 경부근긴장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ABP-450 임상시험 2상에서 기존 위약대조군과 이중눈가림 대비 ABP-450은 20주의 경부근긴장이상증 치료 기간 동안 안전성과 통증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후속으로 진행된 공개연장연구에서는 52주 동안 중등증 내지 중증의 경부근긴장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ABP-450 반복 투여 시 장기 안전성과 효과 확인이 진행됐다. 그 결과, 효능은 본 임상2상과 동일하게 4주 이내에 가장 높았다. 효과의 지속성은 치료 후 12주~16주로 나타났다. 또 최대 4회 투여 기간 동안 이상사례가 증가하지 않았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임상 3상 디자인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련해경부근긴장이상은 목에서 일어나는 불수의적 근육수축으로 목이나 머리에서 비정상적인 동작이나 자세를 취하게 되어 이러한 수축이 지속 되거나, 떨림과 같은 경련을 일으켜 고통을 발생시키는 질병이다. 또한 ABP-450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전임상 결과, 적절 용량은 쥐 1킬로그램당 1~10유닛으로 확인됐다. 독성 징후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성상신경절차단 임상적 성공 지표 중 하나인 안검하수 초기 발생이 확인됐다. 특히 ABP-450과 리도카인 결합 투여 시 약물이 양측 성상신경절으로의 도달이 규명됐다. 이를 통해 회사는 앞으로 PTSD 치료제로서 ABP-450의 연구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2024.01.30 09:14김양균

대웅제약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베르시포로신', 유럽서 희귀의약품 지정돼

유럽의약품청(EMA)이 대웅제약의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베르시포로신'은 대웅이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물질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지난 2019년 베르시포로신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결정했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EMA는 유럽에서 인구 1만 명 중 5명 이하로 영향을 주는 질병 가운데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고 환자들에게 상당한 혜택이 예상되는 후보물질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을 받으면 ▲허가 수수료 감면 ▲의약품 허가 시 10년간 독점권 인정 등 혜택이 부여된다. 미국의 경우, 7년 동안 독점권을 인정한다. 미FDA와 EMA가 베르시포로신을 집중하는 이유는 이 물질이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신약으로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에 콜라겐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폐 기능을 상실시키는 난치병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10만 명당 13명 정도 발생한다.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 가량으로 예후가 좋지 않지만, 기존 치료제는 부작용이 심해 신약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베르시포로신은 PRS(Prolyl-tRNA Synthetase) 저해 항섬유화제 신약 후보물질로,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PRS 단백질 작용을 감소시켜, 섬유증의 원인이 되는 콜라겐의 과도한 생성을 억제한다. 베르시포로신은 환자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범위까지만 콜라겐 생성을 억제해 폐섬유화를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작년 5월 유럽분자생물학회(EMBO)에서 논문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우리나라와 호주의 162명에 대한 임상시험 제1상을 통해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했다. 현재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전승호 대표는 “베르시포로신은 작년 중화권에 기술수출을 성공하는 등 임상 단계부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EMA 희귀의약품 지정을 계기로 희귀질환인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9 09:51김양균

제약협회, 정부 원료의약품 개발·제조 세제지원 환영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정부의 혁신형 신약·혁신형 개량신약의 원료의약품 개발·제조에 대한 세제지원을 담은 정부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에 대해 환영했다. 정부는 최근 조세특례제한법상 '신성장·원천기술'에 '혁신형 신약·개량신약의 원료 개발 및 제조기술'을 추가했다. 관련해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2018년 26.4%에서 2022년 11.9%로 하락했다. 때문에 산업계는 의약품 원료에 대한 개발과 생산을 촉진코자 세제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혁신형 신약·개량신약의 원료 개발 및 제조기술에 대한 세제지원 관련 R&D 비용은 기존 2%~25%에서 앞으로 20%~30%로 확대된다. 시설투자도 1%~10%에서 3%~12%로 확대돼 올해 1월 1일 지출분부터 적용된다. 제약협회는 “원료의약품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현실에서 이번 세제 혜택은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을 활성화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국제 정세의 불안정해지면서 미국·EU·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필수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의 자국 내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이번에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제약바이오산업계는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26 15:14김양균

[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스타빅 매출 상승 外

대웅제약의 스타빅 현탁액이 석 달 연속 국내 지사제 처방액 1위를 기록했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스타빅은 지난해 12월 처방액 6억1천만 원, 시장점유율 64%를 기록했다. 스타빅의 작년 시장점유율은 ▲10월 47% ▲11월 52% ▲12월 64% 등으로 성장했다. 참고로 작년 국내 지사제 처방 규모는 119억 원이다. 스타빅은 병원성 세균·장 독소·바이러스 등을 흡착해 배설하는 흡착성 지사제다. 성인의 식도와 위·십이지장 관련 통증 완화, 성인의 급·만성 설사,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에 처방된다. 스타빅의 주성분인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는 알루미늄·마그네슘의 규산염으로 구성된 천연 점토다. 흡착성이 강해 설사를 유발하는 물질을 흡착·배설하는 기전으로 설사의 원인을 제거한다. 또 장 점막에 도포돼 점막장벽을 강화시킨다. 이미 손상된 장 점막을 보호하고, 세균 감염으로 인한 추가적인 손상을 막는 역할도 한다.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위장관 안에서만 작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박은경 ETC마케팅본부장은 ”그간 쌓아온 소화기 시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지사제 연간 처방액 1위 사업자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 케어가글 스트롱 출시 한미약품이 구강 청결제 '케어가글'의 확장 제품 '케어가글액 스트롱 유칼립투스향'이 새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입 속 청결함 유지, 발치 및 구강 수술 이후 소독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기존 박하향과 사과향 제품에 이은 세 번째 제품이다. 특히 유칼립톨을 함유해 청량감을 강화했다. 회사는 약 2년간 안정성 시험을 거치고, 파라벤이나 벤조산과 같은 방부제와 타르 계열 색소 등을 배제했다. 회사 관계자는 “약국 판매 구강 청결제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일반의약품 허가를 획득했다”라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메모레인캡슐 출시 동국제약이 생약복합성분의 기억력·집중력 개선제 '메모레인캡슐'을 출시했다. 메모레인캡슐은 인삼40% 에탄올건조엑스 10밀리그램과 은행엽건조엑스 6밀리그램의 생약복합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다. 두 성분의 복합제 임상연구에서 건장한 중년층에 12주 동안 투여 시 작업기억(working memory)과 장기기억(long-term memory)을 포함한 기억 품질지수가 위약군과 비교하여 유의미하게 향상됐다. 특히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는 의약품 원료로 개발된 성분이다. 이 성분은 인지기능 개선· 면역증가·피로회복·기분개선 등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엽건조엑스는 의약품 규격 원료로 신경보호작용, 자유유리기 소거작용, 혈소판 활성인자 억제 작용 등을 통하여 기억력·집중력·순환장애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내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다”라며 “메모레인캡슐이 중장년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W중외제약, 페인엔젤 이부 리뉴얼 JW중외제약이 고함량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이부'의 제형 크기를 축소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 페인엔젤 이부는 이부프로펜 성분이 한 알당 40밀리그램 함유된 소염진통제다. 이부프로펜은 빠른 통증 억제 효과를 가지면서도 위장장애 부작용과 간독성 위험이 낮은 성분이다. 해당 제품은 감기로 인한 발열·요통·생리통·치통·근육통·류마티스 관절염·급성통풍·연조직손상 등 통증 감소에 사용된다. 관련해 JW중외제약은 페인엔젤 이부 외에도 ▲페인엔젤 프로(덱시부프로펜) ▲페인엔젤 센(나프록센) ▲페인엔젤 레이디(이부프로펜, 파마브롬) ▲브레핀에스(이부프로펜) 등 5종의 성분별 소염진통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페인엔젤 이부의 리뉴얼은 지난 10월 '페인엔젤 프로'와 지난 12월 '브레핀에스'에 이어 진행됐다. 리뉴얼에 따라 페인엔젤 이부의 제형 크기는 가로 16.6mm와 세로 10.0mm로 축소됐다. 또 패키지 디자인도 세로형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형 크기 축소 리뉴얼을 계기로 기존 페인엔젤 진통제 라인업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국약품, AG갤러리 신년 테마기획전 개최 안국약품이 대림동 본사내 AG갤러리에서 다음달 29일까지 신년 테마기획전 '풍경의 뒤안 展'을 개최한다. AG갤러리는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매년 신년 테마기획전을 마련하며, 이번 전시는 한국화 장르의 현대적인 해석과 함께 테마로 전시를 마련했다. 작품에 참여하는 이혜진 작가는 같은 장소를 반복적으로 되찾아가며 겉으로 보이는 공간의 재현이 아니라 시간의 흔적을 채집해 시간의 겹을 탐구하고 회화적 기록을 남긴다는 취지로 작업하고 있다. 정성윤 작가는 변주된 자연을 소재로 시선의 긴 시간 동안 자라나는 새로운 의미의 세계를 통해 재구성되는 자연의 회복을 세상의 소란함을 덜어내고, 're-compose'된 세계는 비워진 만큼이나 차오르는 순환의 생명을 덧입은 그 평온의 세계에서 작가의 마음이 거처할 집 천연한 '자연'이 그림 속에 자리잡아가는 것을 살펴본다고 밝혔다.

2024.01.25 15:49김양균

대웅제약, 임팩타민 브랜드 디자인 공모

대웅제약이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의 브랜드 리뉴얼을 위한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임팩타민은 지난 2009년 출시됐다. 이번 공모전은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진행되는 것. 공모 분야는 임팩타민 제품 5종에 대한 패키지 디자인이다. 회사는 복용 대상의 나이와 생애주기, 건강상태 등에 따라 제품별 복용 필요성이 강조되고 브랜드의 통일성과 정체성이 잘 드러난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매긴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선정된 개인이나 팀에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50만 원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회사 관계자는 “공모전이 제품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모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1.25 13:34김양균

삼일제약, 작년 연결기준 매출 1963억원…전년比 9.3%↑

삼일제약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도 대비 9.3% 증가한 1천963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56.1% 성장한 63억 원이다. 당기순이익 2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 성장은 삼일제약의 주요 품목인 '리박트'와 '모노프로스트 점안액' 등 지속 성장이 견인했다. 또 ETC사업부·안과사업부·CNS사업부에서 고른 매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회사 관계자는 “연결실적에는 글로벌 CMO 사업을 추진 중인 베트남 생산법인이 자회사 실적으로 반영된다”며 “본격적인 생산은 내년부터인 만큼 인건비 지출 등으로 적자 상황이지만, 별도실적에서 베트남 생산법인 적자분이 반영된 실적이기 때문에 별도기준 영업이익 규모는 더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력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제품인 '레바케이', '아멜리부주' 등의 성장 및 최근 실적 성장세가 가파른 CNS 사업부의 성장 등으로 올해에도 의미 있는 실적달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4.01.25 12:56김양균

대웅제약, KMI한국의학연구소와 AI 심전도 검사 대중화에 협력

대웅제약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와 부정맥 진단 솔루션 '모비케어' 및 심부전 진단 솔루션 '에띠아 엘브이에스디'(이하 에띠아)를 통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비케어와 에띠아가 건강검진기관의 종합검진 기본항목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심장초음파를 이용한 검진의 경우 고가의 검사비용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기 어려웠으며, 심전도검사는 검사 시간이 제한적인 한계가 있었지만 모비케어와 에띠아를 통한 심장 검사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과 KMI는 진단이 어려운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에 AI기술을 적용해 조기 진단율을 높이는 등 최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전국 8개 KMI종합검진센터에 모비케어와 에띠아를 공급하고, 심전도 검사항목별 결과 데이터와 AI판독 결과 해석 및 상담 설명자료를 제공한다. KMI는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부정맥‧심부전 검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웅제약, KMI, 씨어스테크놀로지, 메디컬에이아이 4개사는 지난해 9월MOU체결과 동시에 TF팀을 구성해 KMI 제주센터에서 AI기반 부정맥 및 심부전 진단검사의 임상적 효과와 운영 과정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을 운영해왔다. 메디컬에이아이의 에띠아는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알고리즘을 통해 심부전 위험도를 예측해 고위험군 심부전 환자의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과거에 대부분 환자들의 경우 심부전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발견됐던 것과 대조적이다. 또 에띠아는 기존 검사 대비 경제적이고 검사방법도 편리하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시범사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하루 최대 800명 이상이 동시에 심전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KMI 특화 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했다. 위치관제 및 실시간 검사 모니터링을 통해 검사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다수의 부정맥 유소견 결과를 진단해 '연속 심전도 검사'의 필요성을 입증했다. 자체 지능형 종합건강검진 시스템(KICS)을 통해 스마트 검진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KMI는 기존과 차별화된 심장검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제휴사 및 고객 편의를 위한 스마트헬스케어 환경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검진전문기관 KMI와의 이번 계약은 부정맥과 심부전 영역 조기진단을 위한 의미있는 첫 걸음”이라며 “대웅제약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기업들과 함께 획기적으로 개선된 검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KMI 이사장은 “건강검진기관 최초로 도입한 AI 심전도 검사 솔루션을 통해 검진 영역에서 심장검사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MI는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건강검진의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4 16:06조민규

동국제약 '인사돌', 유럽 일반의약품 시장 진출…스위스에서 품목허가

동국제약은 잇몸약 '인사돌'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해 본격적인 유럽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대표적인 제약 선진국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초기 잇몸 염증을 비롯한 초기 치주질환에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스위스에서 제품의 타깃층을 초기 잇몸병 환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50여년전 우리나라보다 의약기술이 선진화된 유럽으로부터 완제품으로 수입하던 동국제약이, 이제는 자체 원료합성뿐만 아니라 임상연구 진행,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변경 등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더 나아가 스위스 품목허가로 효능을 인정받아 수출까지 하게 된다면 명실상부하게 K-의약품으로서 위상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스위스 의약품청의 허가를 기반으로 한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및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스위스를 포함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하여 학술심포지엄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 김남윤 부회장은 “스위스는 제약강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치과대학은 물론 유수의 치과 관련 회사들도 본사를 둔 선진국”이라며 “이번 허가는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먹는 잇몸약이 치과 선진국에서도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4.01.23 13:26조민규

JW중외제약, CJ대한통운과 수액 물류 계약 체결

CJ대한통운이 JW중외제약의 수액을 전국 각지로 배송하는 물류 사업을 수주했다. 연간 수주 물량은 1천100만 박스로, JW중외제약은 국내 수액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CJ대한통운은 기존 고객사 물량을 더해 수액 유통 물량의 70%를 맡게 됐다. 수액 물류의 핵심은 온도 관리다. CJ대한통운은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최종 배송지까지 보관‧운송하는 '콜드체인(cold chain)'을 자사 경쟁력으로 꼽는다. 현재 CJ대한통운은 자사 동탄물류센터에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에 부합하는 9천917제곱미터 규모의 헬스케어 허브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주축으로 부산‧광주‧대전 등 11곳의 지역 거점센터와 200여 대의 의약품전담차량이 물류망을 형성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익일배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또 회사는 독자 개발한 온·습도 관제 솔루션 '쿨 가디언(Cool Guardian)'으로 물류센터의 온·습도, 차량의 운행 기록 등의 정보를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쿨 가디언 솔루션으로 사물인터넷(IoT)과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물류 전 과정에서 수액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전략. 이와 함께 온도기록장치의 성능과 정확도를 검사하는 검교정(calibration)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관련해 CJ대한통운은 독감 백신 누적 200만 박스를 운송한 경험을 갖고 있다. 작년 7월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으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CEIV Pharma)'을 취득했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수액이 안전하게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2 13:31김양균

JW중외제약,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투약자 50% 무출혈 신체활동

JW중외제약의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에미시주맙)'를 투약한 환자의 절반가량이 신체활동시 출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나라의과대학 소아과 케이지 노가미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평균 연령 35세인 비항체 A형 혈우병 환자 10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전자 환자보고 애플리케이션 'ePRO'와 착용형 활동추적기(Wearable activity tracker)를 통해 헴리브라 투약 후 환자들의 신체활동·출혈 여부·안전성 등의 연관관계를 평가했다. 그 결과, 6세 이상 환자 74명 중 47명이 헴리브라 투약 후 5주·25주·49주·73주·97주차에 8일 동안 여러 신체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 횟수는 'ePRO'와 착용형 활동추적기에 각각 396회, 329회로 집계됐다. 또 착용형 활동 추적기 데이터에 따르면, 걷기 운동을 한 환자가 24명(32.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이클이 11명(14.9%), 축구가 4명(5.4%)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농구·스키·테니스 등 고강도 운동도 있었다. ePRO에 집계된 환자들의 운동 횟수 중 출혈이 발생한 횟수는 2건에 그쳤다. A형 혈우병 환자 106명의 연평균 출혈 빈도(ABR, Annual Bleed Rate) 중간 값은 0.91회로 나타났다. 연구 기간 출혈이 발생하지 않은 무출혈(Zero Bleed) 환자는 57명으로 53.8%를 기록했다. A형 혈우병 혁신신약인 헴리브라는 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 가능하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된다. 지난해 5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운동 직전 8인자 제제를 추가 투여하지 않아도 헴리브라를 통해 출혈 없이 다양한 신체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A형 혈우병 환자들이 헴리브라를 통해 제약 없이 신체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Hemat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4.01.18 10:48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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