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美보스턴 진출할 제약바이오 기업 모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미국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에 위치한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선정된 입주 기업은 1년 동안 월 최대 12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연장평가와 심의를 거쳐 추가 지원기간 최대 2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미국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미국에 진출해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총 13개사로, 혁신형 제약 기업은 가점을 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에게 임대료 지원을 포함해 ▲전문가 컨설팅 ▲교육 세미나 ▲미국 현지 주요 학회 참석 지원 ▲C&D 센터 내 인프라 제공 등이 지원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3일까지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메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상세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김용우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C&D 인큐베이션센터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시장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라며 “글로벌 진출 및 제휴·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