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라이더 전용 우의 출시
바로고가 '제비표 우의'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세일(대표 최문철)과 협업해 '바로고 라이더 전용 우의'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제비표 우의 브랜드 제품 기술력에 바로고 라이더들이 원하는 기능을 더해 안전 배달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을 계획해왔다. 특히 바로고는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자, 라이더 인터뷰와 제품 테스트를 수개월 간 진행하기도 했다. 바로고 라이더 전용 우의에는 손목 시보리, 밴드 마감 장치가 동시 적용돼 주행 중 빗물이 우의 안으로 들어가는 현상을 방지한다. 또 목 여밈에 스냅(똑딱이 단추) 버튼을 달아 두꺼운 상의를 안에 입더라도 우의가 완전히 잠겨 추운 겨울, 야간 배달 중에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디자인 역시 안전에 무게를 뒀다. 바이탈 오렌지색을 상의, 전체 박음질 부분에 배치해 주야간 시인성을 높였으며 바이크 탑승 시 주로 노출되는 신체 부위와 높이를 고려해 반사 스카치를 배치했다. 바로고 라이더 전용 우의는 바로고 기사 앱 내 비공개 커뮤니티인 '바로고 플레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한 자체 상품 개발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