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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 2.5 플레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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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클로드3, IQ 점수 100 넘겼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차세대 AI 모델 '클로드(Claude) 3'가 지능지수(IQ) 테스트에서 인간 평균치인 IQ 100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기가진은 8일(현지시간) 미국 TV 프로듀서이자 데이터 분석가 맥심 로트(MAXIM LOTT)가 진행한 AI 챗봇들의 IQ 테스트 결과를 보도했다. 이를 위해 맥심 로트는 다양한 AI 모델에 노르웨이 멘사의 IQ 테스트를 2번 테스트했다. 그 결과 가장 IQ 점수가 높았던 것은 앤트로픽의 클로드3으로 IQ 101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챗GPT-4로 85를 기록했고, 그 다음은 클로드2(82), 빙 코파일럿(79), 구글 제미나이(77.5) 순이었다. 일론 머스크의 AI 개발사인 엑스AI의 '그록'의 IQ는 68.5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맥심 로트는 클로드3의 IQ가 101, 2023년 7월에 출시된 클로드2가 IQ 82, 2020년 3월에 출시된 클로드1은 64였던 것을 봤을 때 “수년 이내에 IQ 140정도의 AI가 탄생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밝혔다. 그는 IQ 테스트를 AI의 발전 속도를 측정하는데 사용할 수 있지만, AI가 인간을 정복하는 등의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가진은 이번 추정 IQ 테스트는 어디까지나 개인이 도출한 것으로, 클로드3의 추정 IQ가 100을 넘었다고 해서 인간의 지능을 넘었다고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평했다.

2024.03.08 11:07이정현

돌아온 세르게이 브린 "제미나이 오류, 테스트 부족 때문"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지난 주말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내며 “인공지능(AI)의 궤적이 너무 흥미로워 은퇴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고 CNBC 등 외신들이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르게이 브린은 지난 2일 구글 개발자들과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테스트하고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스버러에 있는 'AGI 하우스'에서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 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1998년 래리 페이지와 함께 구글을 공동 창업한 세르게이 브린은 2019년 알파벳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제미나이 사업에 다시 참여하며 현업에 복귀했다. 그는 최근 구글이 출시한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 기능 결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브린은 “이미지 생성에 확실히 실패했다”라며, “철저한 테스트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현재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일시 중단한 상태이나 곧 다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브린은 이날 제미나이의 결과값이 정치적으로 좌파 성향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아직 확실히 파악하지 못했다”며 “우리의 의도가 아니다”고 말했다. AI가 정확한 결과값을 생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구글 만의 일이 아니라며, 오픈AI의 챗GPT와 일론 머스크의 글록 서비스를 예를 들며 “이들도 꽤 이상한 것들을 말해준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한 참석자가 "인간 수준의 인식을 가진 '범용 인공지능'(AGI)을 구축하고 싶은가”라고 묻자, 그는 추론에 도움이 되는 AI의 능력을 언급하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브린은 향후 온라인 광고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그는 “비즈니스 모델 변화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25년 동안이나 모든 사람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 검색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과 광고의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사업이 변화할 가능성도 인정했다. 사업을 접은 구글 글래스에 대해서는 “제가 잘못된 결정을 내린 것 같다”며 “다른 방법을 사용했다면 구글 글래스를 시제품으로 취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애플 비전 프로와 메타 퀘스트 헤드셋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2024.03.05 15:12이정현

'AI 주도' 빅테크 리더들, 성장통 만만찮네

인공지능(AI)이 전 산업에 걸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면서 기술을 주도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이끄는 리더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한 차례 쫓겨났다가 다시 오픈AI의 주도권을 잡은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창립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법적 분쟁을 앞두고 있다.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 오류 때문에 한바탕 홍역을 겪었던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CEO는 사임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메타는 주력사업으로 내세웠던 메타버스의 부진으로 수익성 개선작업을 몰두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다소 뒤처진 애플은 추진력 확보를 위해 차세대 주력으로 준비 중이던 애플카 프로젝트를 포기했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소송, 영리와 비영리 속 기업 정체성 혼선 오픈AI는 생성형AI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기업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끊이자 않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오픈AI와 샘 알트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계약 위반, 신의성실 의무 위반, 불공정 사업 관행 등의 혐의다. 비영리법인으로 출범한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GPT-4가 적용된 AI 서비스 코파일럿을 출시하는 등 수익사업에만 집중한다는 지적이다. 오픈AI 창립 멤버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천400만 달러(한화 약 588억 원)를 지원했다. 그는 또 챗GPT 개발 주역인 일리야 수츠케버 영입에도 일조했다. 머스크는 “오픈AI의 설립 초기 지원은 인류의 이익을 위해 AI를 개발하는 비영리 단체였기에 가능했다”며 “오프AI의 변화로 금전적인 피해를 보았으며, 손해 배상금은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픈AI 측은 이에 대해 정식으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외신들은 지난해 샘 알트먼 CEO는 이사회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해임된 이후 닷새 만에 CEO 자리로 복귀했던 만큼 이번 충돌이 오픈AI 내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투자 유치와 국내외 불공정 조사도 앞두고 있어 샘 알트먼 CEO의 연내 고민은 점점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제미나이 인종편견 오류, 순다르 피차이 CEO 사임 요구 늘어 구글은 지난달 생성형AI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에서 오류가 발생해 순다르 피차이 CEO에 대한 사임 요구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구글은 제미나이를 통해 이미지 생성 기능 서비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미국 건국자, 아인슈타인 등 역사적 인물을 유색인종으로 표현하는 등 오류가 발생해 비판받았다. 제미나이에 대한 비난이 지속되자 잭 크라우칙 제품 수석 이사가 X(이전 트위터)와 링크드인 등 소셜 미디어의 정보를 삭제하고 일부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하기도 했다. 구글 측은 해당 오류에 대해 편견을 바로잡고 다양성을 키우기 위한 과정에서 과잉 보정이 발생한 결과라며 이를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것임을 알리고 서비스를 중단하며 대응에 나섰다. 이에 피차이 CEO도 “이번 오류는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문제”라며 “사용자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편견이 발생한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노력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 메타, 메타버스로 만든 손실 AI로 메워야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 후 국내 주요 기업들과 긴밀하게 사업을 논의하는 등 AI기반 사업 파트너십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핵심사업으로 주력해 온 메타버스가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매출원이 AI가 유일하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오픈소스 기반 대규모 언어모델(LLM) '라마2'를 중심으로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AI 생태계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 후발주자 애플, AI 따라잡기 올인 위해 애플카 포기 AI 경쟁에서 뒤처진 것으로 애플은 선두 기업을 따라잡기 위한 가속력 확보에 열을 올린다. 이를 위해 10년간 수조 원을 투자했던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 '애플카'도 중단했다. 아직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은 애플이지만 이르면 올해 말 AI관련 서비스나 기능을 공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팀 쿡 CEO는 연례 주주총회에서 "생성형 AI의 놀라운 혁신 잠재력을 보고 있으며, 생산성, 문제 해결 등의 측면에서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올해 말에 미래를 재정의할 수 있는 또 다른 기술인 생성형 AI의 새 지평을 개척하는 방법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업계에선 애플에서 선보이는 AI서비스가 기업의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경쟁사들이 AI 관련 서비스를 상용화해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관련 기능을 하나도 제공하지 못한다면 기술력 등에 의문을 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차기 주력 사업으로 집중해 온 애플카까지 중단한 만큼 애플의 AI서비스에 기대하는 시선은 더욱 커질 것이란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2024.03.04 13:46남혁우

코파일럿에 밀린 '스택오버플로', 구글 제미나이 손 잡아

코파일럿에 밀려 인기가 하락한 개발자 지식공유 사이트 '스택오버플로'가 구글 제미나이와 손잡고 반격에 나선다. 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택오버플로우는 구글 클라우드와 생성형AI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AI의 정확성과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택오버플로우는 저장소에 축적된 약 5천800만 개에 달하는 개발 관련 질문과 답변을 제공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제미나이에서 전용API인 오버플로API를 통해 저장된 질문과 답변을 AI에 학습시키거나 개발 중인 코드에 적용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버플로 API는 다음 달 개최하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컨퍼런스에서 공개될 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개발 중 궁금하거나 막히는 내용을 질문하고 답변할 수 있는 스택오버플로우는 수 년간 가장 인기 있는 개발자 커뮤니티였다. 하지만 챗GPT 등장이후 AI로 코드를 생성하는 방식의 등장으로 코드를 직접 검색하는 일이 줄며 사이트의 인기도 하락하기 시작했다. 특히, 챗GPT의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일시적으로 관련 콘텐츠를 사이트 내에 금지하면서 하락세는 더욱 가속화됐다. 반면, 소스코드 저장소인 깃허브는 AI를 적극 받아들여 직접 AI 개발 지원 도구 코파일럿을 개발해 제공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현재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개발을 넘어 모든 직군으로 확장하는 추세다. 이에 스택오버플로는 생성AI를 활용한 고급검색 기능 '오버플로AI' 등을 선보이고 있지만 아직 시장의 변화는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스택오버플로의 프라샨스 찬드라세카 CEO는 "환각 현상 등이 위협으로 지목되는 AI 시대에 스택오버플로는 신뢰할 수 있고 정확한 데이터의 기반이 기술 솔루션 구축 방법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해 개발자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희생 없이 생산성을 높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3 12:00남혁우

교황이 흑인?...메타 '이메진'도 황당 이미지 생성

구글 '제미나이'처럼 메타의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이메진'도 편향된 이미지를 꾸준히 생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악시오스 등 외신은 메타의 이메진이 편향되거나 역사적으로 틀린 이미지를 생성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메진 사용자는 생성 결과 오류 장면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교황 이미지를 그려줘'라고 이메진에 요청했을 때, 흑인 교황 이미지를 생성했다. '미국 식민지 시대에 어떤 사람이 국가에 거주하고 있었나'라고 물었을 때, 이메진은 아시아 여성 그룹을 그려서 사용자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프로 미식축구 선수라는 프롬프트에 미식축구 유니폼 입은 여성 모습을 생성하기도 했다. 이에 메타 측은 "더 많은 사람이 이메진 피드백을 공유한다면, 메타는 이메진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벤처비트를 통해 밝혔다. 다수 외신은 메타가 이메진에 발생하는 인종, 성별, 직업 등에 대한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술적 보정이 지나치게 진행돼 문제를 낳았다고 분석했다. 이런 현상은 구글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비슷하다. 제미나이는 지난달 이미지 생성 기능에 지속적 오류가 발생한 바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1800년대 미국 상원의원을 생성해라'고 요청하면, 제미나이는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을 닮은 인물을 내놨다. 실제 역사상 미국 첫 여성 상원의원은 1922년 등장했으며, 백인이었다. 제미나이가 잘못된 이미지를 생성한 셈이다. 이에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오류를 인정하면서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피차이 CEO는 "구글 AI 연구팀은 기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내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다양한 프롬프트에서 상당한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문제를 추가로 검토함으로써 이에 맞는 기능 수정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03 08:18김미정

혁신 일으키는 AI, 글로벌 기업서 어떻게 적용할까

알파고로 전 세계에 충격을 준 인공지능(AI)이 10년도 채 지나지 않아 글로벌 산업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오픈AI가 선보인 챗GPT는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생성형AI의 기준을 제시하며 산업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 출시한 AI모델 소라는 수 년간 걸릴 것이라고 예상됐던 고화질 동영상 생성 작업을 수 개월 만에 구현하며 AI기술의 급격한 기술 발전 현황을 직관적으로 제시했다. 이처럼 급격한 기술 발전과 함께 생성형AI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많은 조직에서 AI를 통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1일 시장조사기관 더해리스폴에서 글로벌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39%가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정책이나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답했다. 42%은 이미 관련 기술을 도입하거나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위기·인력 부족 등 제조업 위기 극복 제시 제조업에선 공급망 중단 위기, 인력 부족, 지속가능성 요구 등 생존을 위해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연달아 발생하자 이를 극복할 방안으로 AI를 주목하고 있다. 칠레의 구리채굴 기업인 BHP는 신규 광산은 줄어드는 반면 요구 물량은 늘어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AI를 도입했다. 애저 머신러닝 플랫폼을 이용해 채굴한 광물에서 구리를 분리하는 농축기의 데이터를 분석해 구조를 최적화한 결과 기존과 같은 양의 광물에서 더 많은 구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더 적은 업무로 많은 자원을 확보하는 만큼 기존에 비해 연료 소모 비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도 낮췄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불투명한 공급망으로 인해 원자재 등 물류확보가 어려워지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365(MS 365) 코파일럿을 도입했다. MS365 코파일럿에 포함된 서플라이 체인 센터는 자재, 재고를 비롯해 지역별 자연재해, 지적학적 상황 등을 공급망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한 후 이를 자동으로 분석한다. 만약 분석 과정에서 공급망에 이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 실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미국의 철강업체인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스틸은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해 전용 AI서비스 마인마인드를 구축했다. 마인마인드는 기계 학습, 비전 처리 및 자연어 처리 등의 AI 기술을 AI를 활용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비 관리 업무를 개선해 업무 프로세스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신약제조·원격진료 헬스케어 전방위 AI 혁신 헬스케어는 진단, 수술 지원, 새로운 의약품 개발, 원격진료 등 모든 분야에서 폭넓게 생성형 AI가 활용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인 스태티시아는 의료AI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2030년까지 250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의료데이터 전문기업 에픽시스템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 뉘앙스에서 개발한 DAX 익스프레스를 활용 중이다. DAX 익스프레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대면 또는 원격 진료 과정에서 나눈 대화를 토대로 진단 메모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서비스다. 진료 중 일일이 환자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 업무를 수행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의사는 더 많은 시간을 환자 치료에 할애할 수 있다. 독일 제약회사 베링거인겔하임은 새로운 치료용 항체 후보물질의 발굴을 위해 IBM의 생성형AI을 사용한다. 치료용 항체는 암에서부터 자가면역성 질환, 감염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핵심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IBM의 사전 훈련된 AI 모델을 활용한 가상시험(in silico)을 통해 친화성, 특이성, 개발 가능성 등 필요한 특성을 갖춘 새로운 항체를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원격임신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붐헬스도 IBM의 AI서비스를 활용한다. 모바일앱 적용된 왓슨X 어시스턴트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최적화된 의료 정보 등을 제공해 불임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 종합 의료센터인 메이요클리닉은 구글클라우드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의료 데이터 검색 도구를 개발 중이다. 치료에 필요한 정보 중 의료 기록, 연구 논문 중 비정형으로 된 자료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작업에는 AI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생성AI를 활용해 업무용 앱을 만들거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성AI 앱 빌더가 쓰였다. 미국의 앨런 연구소는 사람의 뇌를 클라우드 환경에 구현하는 뇌 지식 플랫폼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서비스 기반으로 구현 중이다. 뇌 지식 플랫폼은 약 2천억 개의 세포로 이뤄진 뇌를 가상환경에 재현하는 프로젝트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뇌질환이 발생하는 이유를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앨런 연구소는 AWS의 생성형AI 플랫폼인 세이지메이커를 이용해 가상환경에 구현한 뇌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AI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워크플로우 단축으로 기업 생산성 혁신 현재 전 산업에 걸쳐 AI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부분은 일상적인 업무의 자동화다.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해 직원의 업무 부하와 인적오류를 줄여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금융기업 무디스는 불확실성이 늘어나는 글로벌 시장에서 정부기관과 기업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평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기존에 처리할 수 없던 규모의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하고 AI로 분석하기 위해 애저 기반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해 자체 AI도구인 무디즈 리서치 어시스턴트를 구축했다. 세계 각국에 분산된 1만4천 명의 직원들은 직접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전사에 공유할 수 있도록 코파일럿이 적용된 팀즈를 활용한다. 영국의 통신사업자인 보다폰은 구글의 젠앱빌더를 이용해 상담원의 업무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비정형 데이터 검색 서비스를 개발한다. 생성형AI에 PDF, 이미지, 표 등을 비정형 데이터도 모두 학습시켜 상담 중 필요한 내용을 바로 확인하고 답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피로도를 낮출 뿐 아니라 건당 통화시간을 단축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는 누구나 간단하게 광고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 AI샌드 박스를 공개했다. 실무자가 도메인 지식을 활용해 손쉽게 다양한 광고 이미지를 만들 수 있도록 배경 생성, 이미지 확장 및 텍스트 변형 등의 AI기반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경우 휘발성 있는 콘텐츠가 빠르게 소모되고 있다. 그만큼 이러한 유행을 따라갈 수 있을 정도도 생산속도를 극대화하는 AI샌드박스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은 "AI는 새로운 과학을 발견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등 우리의 지능을 넘어선 새로운 발견을 가능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도구"라며 "AI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한다면 지금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좋은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미래를 제시했다.

2024.03.01 07:00남혁우

구글 CEO "제미나이 실수 인정…기능 좋아지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실수를 인정했다. 2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은 피차이 CEO가 자사 직원들에게 이러한 내용이 담긴 메일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피차이 CEO는 "제미나이의 일부 텍스트와 이미지 응답은 매우 편향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오류"라며 기능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구글 AI 연구팀은 기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내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다양한 프롬프트에서 상당한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문제를 추가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이에 맞는 기능 수정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제미나이는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영상을 이해·생성하는 멀티모달 모델이다. 이미지 생성 기능은 지난 1일 추가됐다. 그러나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제미나이가 '미국 건국의 아버지'와 같은 역사적 인물을 유색인종으로 잘못 생성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1800년대 미국 상원의원을 생성해라'고 요청하면, 제미나이는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을 닮은 인물을 내놨다. 실제 역사상 미국 첫 여성 상원의원은 1922년 등장했으며 백인이었다. 제미나이가 잘못된 이미지를 생성한 셈이다. 이에 구글은 지난주 이미지 기능을 전면 중단했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이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연설자로 참석해 제미나이의 이미지 기능을 몇 주 안에 되살리겠다고 가장 처음 알렸다. 하사비스 CEO는 "제미나이는 구글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내부 연구팀은 이미지 생성 기능을 3주 내 새롭게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9 08:30김미정

구글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기능, 수 주 내 재개"

구글이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2, 3 주 내에 새롭게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미나이는 미국 역사적 인물을 유색인종으로 잘못 생성하는 등 오류가 발견되면서 지난 주말부터 이미지 생성 기능이 일시 중단됐다. 26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은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 토론 세션 패널로 참석해 이같이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데미스 하사비스 CEO는 이날 "구글 AI 연구팀이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몇 주 안에 개선된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미나이는 우리가 의도했던 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제미나이는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영상을 이해·생성하는 멀티모달 모델이다. 이미지 생성 기능은 지난 1일 추가됐다. 그러나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제미나이가 '미국 건국의 아버지'와 같은 역사적 인물을 유색인종으로 잘못 생성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1800년대 미국 상원의원을 생성해라'고 요청하면, 제미나이는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을 닮은 인물을 내놨다. 실제 역사상 미국 첫 여성 상원의원은 1922년 등장했으며, 백인이었다. 제미나이가 잘못된 이미지를 생성한 셈이다. 이에 구글은 X 계정을 통해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은 사람을 다양하게 생성할 수 있다"며 "제미나이가 역사적 인물 생성에 서툰 점을 인정한다"고 했다. 이후 비판이 그치지 않자,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일시 중단한 셈이다.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 중단 소식에 26일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4.4% 하락해 137.57달러(18만3천200원)로 장을 마감했다.

2024.02.27 08:51김미정

못 믿을 생성형 AI…제미나이·챗GPT, 잦은 오류에 신뢰 '뚝'

최근 인공지능(AI)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글로벌 빅테크들이 앞 다퉈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지만 잦은 오류로 이용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의 '챗GPT'는 지난 21일 원인 불명의 작동 오류를 일으켰다. 23일 새벽부터는 정상 작동됐다. 글로벌 건축 회사 젠슬러(Gensler) 관계자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 X에 무의미한 언어로 응답하는 챗GPT의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챗GPT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영어를 무작위로 늘어놨다. 업계에선 GPT-3 출시 초기 이후로 이같이 심각한 상황은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오픈AI는 챗GPT의 예기치 않은 응답에 대한 보고를 조사해 확인했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어떤 문제인지에 대해선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가중치 손상'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가중치는 AI 모델의 기본 요소로, 챗GPT와 같은 도구가 사용자에게 예측 결과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챗GPT의 결과물도 오류가 상당하다. 최근 스탠포드대학교에서 AI 모델들이 20만 개의 법률 관련 질의에 대해 생성한 답변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챗GPT의 오류 비율은 69%에 달했다. 메타 라마는 88%로 더 높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도 선거 관련 정보의 오답률이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다. 유럽 알고리즘 조사 기관 AI 포렌식과 알고리즘워치는 지난해 12월 보고서에서 MS 빙 챗봇을 대상으로 선거 관련 정보의 신뢰성을 조사한 결과, 답변 3개 중 1개는 오류를 포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기관은 최근 실시된 스위스 연방정부, 독일 헤센주 및 바이에른주 선거와 관련해 2개월에 걸쳐 빙 챗봇에 던진 1천 개가 넘는 질문을 통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질문할 때 오류가 더 많았다. 같은 질문을 영어로 했을 때 오류율은 20%인데 반해 프랑스어로는 24%, 독일어로는 오류율이 37%에 달했다. AI 포렌식스 연구 책임자는 "이번 연구는 '빙'에 집중됐지만 이러한 문제가 '빙'에 한정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빙 챗봇을 대상으로 한 것은 이 챗봇이 검색과 워드, 윈도 등 유럽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서비스에 공격적으로 구축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는 지난 1일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한 지 20일 만에 해당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제미나이가 여성이나 유색인종에 대한 이미지를 지나치게 백인화한다는 비판이 제기된 탓이다. 특히 일부 이미지의 경우 동양 여성이나 흑인 남성 등의 모습을 마치 바이킹 왕이나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군처럼 묘사해 '역사적 왜곡'이라는 지적도 많았다. 잭 크로치크 구글 제미나이 제품 책임자는 "이미지 생성 기능이 모든 상황에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면서 "특히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야 하는 이미지 생성은 더욱 복잡하다"고 말하며 이번 일을 인정했다. 이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고 이 기능을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상황에 적합하도록 개선된 버전을 조만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1년 전 AI를 탑재한 새 검색 엔진 '바드'를 공식 발표할 당시에도 난감해 했다. 당시 시연회에서 '바드'가 '제임스 웨브 우주망원경(JWST)'을 태양계 밖의 행성을 처음 찍는 데 사용된 망원경이라고 잘못 답변한 탓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태양계 밖 행성을 처음 촬영한 것은 JWST가 아닌 2004년 유럽남방천문대의 초거대 망원경(VLT)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생성형 AI 모델은 이름, 날짜, 숫자를 '환각'하거나 조작하는 문제가 있다"며 "이는 소프트웨어가 패턴을 발견하고 시퀀스(단락)에서 가장 적합한 다음 옵션을 추측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류"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환각 문제는 특히 기업들의 비즈니스에 치명적"이라며 "환각, 편향성, 오류, 지적재산권 침해, 민감정보 유출 등 위험 요소로 인해 기업의 AI의 활용은 여전히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성형 AI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나 AI 위험 요소들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AI를 위한 데이터, AI 모델, AI 도입 및 확장 과정에서 신뢰성을 확보하는 'AI 거버넌스'를 AI 도입 검토 시 처음부터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2.24 13:00장유미

제미나이, 엉터리 이미지 내놓더니…결국 중단됐다

구글이 범용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일시 중단시켰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22일 보도했다. 제미나이는 최근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는 이미지를 생성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를테면 미국 건국의 아버지(Founding Fathers) 같은 역사적인 인물을 유색 인종으로 그렸다. 또 '1943년 독일군'을 그리라는 프롬프트(명령어)에 흑인과 아시아인 이미지를 생성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구글은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 자체를 일시 중단시켰다. 구글은 이날 엑스(X)에 올린 글을 통해 “제미나이가 일부 역사적 이미지를 부정확하게 생성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수정 작업을 하는 동안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일시 정지시켰다”고 공지했다. 또 “조만간 향상된 버전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제미나이는 구글이 지난 해 12월 선보인 대규모 언어모델(LLM)이다. 제미나이는 이미지를 인식하고 음성으로 말하거나 들을 수 있으며 코딩을 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 '멀티모달 AI'로 만들어졌다. 제미나이 발표 당시 구글은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4보다 성능이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 이미지 생성 기능에 연이어 오류가 발견되면서 체면을 구기게 됐다.

2024.02.22 22:23김익현

구글, 오픈소스 AI '젬마' 공개…엔터프라이즈·오픈소스 투트랙 동시 공략

구글이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 '젬마(Gemma)'를 공개했다. 노트북에서도 AI를 개발할 수 있을 정도로 낮은 요구사양이 특징이다. 구글에서 제미나이와 별도로 젬마를 선보인 이유는 AI 개발자 및 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젬마를 통해 진입장벽을 낮추며 사용자 풀을 확보한 후 구글만의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안드로이드 및 크로미움이 이러한 전략의 대표적인 사례다. AI생태계가 확보되면 기업에서 더 큰 규모의 AI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제미나이를 선택하게 되며 구글의 수익으로 전환된다는 그림이다. 22일 구글은 저변 확대를 위해 젬마를 공개함과 동시에 책임감 있는 생성형AI 툴킷 등 개발 지원도구를 함께 제공한다. ■ 젬마-제미나이, 오픈소스와 엔터프라이즈 투트랙 공략 젬마는 엔터프라이즈와 오픈소스 개발자 생태계를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구글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라틴어로 '보석'을 뜻하는 젬마는 개발자나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사용 및 배포가 가능한 오픈소스 기반 AI모델이다. 엔터프라이즈용 AI 모델인 오픈AI의 GPT가 아닌 메타의 라마가 라이벌이다. 그동안 구글은 텐서플로, 버트 등 AI 연구개발을 위한 다양한 도구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AI 생태계 발전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GPT 등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행보에 변화가 있었다. 당시 선보인 LLL 팜2에 대한 자세한 기술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오픈소스로 관련 기술도 공개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IT 기업을 중심으로 AI경쟁이 심화되면서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오픈소스로 공개할 경우 득보다 실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구글의 AI서비스를 활용할 저변 개발자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제미나이 자체 경쟁력까지 떨어질 우려가 커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우려를 극복하는 동시에 구글의 AI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젬마를 선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 클라우드 기업 관계자는 “젬마를 통해 구글은 오픈소스 생태계를 확보함과 동시에 제미나이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함께 공략하며 수익성을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을 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AI 생태계를 꾸준히 지원해왔던 구글의 이러한 전략 변화가 오픈AI가 주도하고 있는 현재 AI시장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변확대 위해 개발자 및 소규모 기업에 특화 젬마는 구글의 AI모델이지만 오픈소스 특성상 특정 플랫폼 등에 종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에 텐서플로 외에도 케라스, 파이토치 등 AI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특화된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자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만큼 노트북을 비롯해 데스크톱, IoT, 모바일, 클라우드 등 장치에 제한 없이 AI를 개발하고 서비스할 수 있을 정도로 경량화 했다. 구글은 젬마를 이용해 실제 AI를 개발한 사례로 기계학습(ML)기반 파일 식별서비스 마기카(Magika)를 공개했다. 마기카는 파일식별에 최적화된 AI 모델과 대규모 훈련 데이터세트를 적용해 약 1메가바이트(MB)의 작은 규모에도 밀리초(1천의 1초)당 하나의 파일을 식별할 수 있으며, 최대 100개 이상의 파일 형식을 분류 가능하다. 구글은 현재 마기카로 모든 업무 파일을 검색해 숨겨진 악성코드 등을 식별해 사이버위협 등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 보호 등 AI 개발 지원기능 통합 제공 구글은 개발자나 소규모 개발자들이 AI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AI 모델 외에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개인정보 유출이나 윤리적인 문제 등으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우려되는 사항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생성형AI 툴킷을 젬마와 함께 공개했다. 이 툴킷은 데이터셋에서 개인 정보 및 민감한 데이터를 사전에 찾아내고 이를 자동으로 필터링해 습에 AI 학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젬마를 이용해 개발한 AI를 정식으로 공개하거나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도 제공한다.

2024.02.22 18:44남혁우

구글, AI코딩도구 '구스' 사내 적용...전사 AI도입 첫걸음

구글이 제미나이를 활용해 앱 개발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한 AI코딩도구를 사내 도입했다. 구스를 시작으로 업무 효율화를 위해 모든 업무에 AI도구를 도입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기가진 등 외신에 따르면 AI모델 코딩도구 구스(Goose)를 사내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했다. 구스는 25년간 구글이 축적한 엔지니어링 데이터와 앱 개발 노하우 등을 제미나이에 학습시켜 개발됐다. 이 모델은 구글 내 직원들이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내부 기술을 빠르게 이해하고, 관련 코드를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개된 방식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어로 프롬프터 명령어를 입력하면 필요한 기술을 설명하거나 관련 코드를 작성해주는 식이다. 최근 알파벳과 구글의 루스 포랏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AI를 알파벳 전반에 걸쳐 운영을 효율화해 비용 증가를 통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외신들은 이런 운영 효율화를 위한 AI도구의 첫 시작으로 구스를 지목했다. 또한 개발을 비롯해 모든 업무와 직원에게 AI서비스와 도구를 제공해 기업 전체의 비용 증가를 억제하고 운영을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2.18 10:30남혁우

구글, 제미나이 1.5 공개…더 적은 자원으로 더 빠른 성능

구글이 대규모언어모델(LLM) 제미나이 1.5를 공개했다. 전 버전보다 더 적은 자원을 사용하고도 더 높은 성능을 낸다고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구글은 제미나이 1.5를 개발자와 기업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글에 의하면, 제미나이 1.5 프로의 경우 기존 제미나이 울트바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보이며, 기존 제미나이 1.0 프로를 능가한다. 쿼리를 전송할 때 전체 모델에서 처리하는 대신 일부만 실행해 성능을 더 높였다는 설명이다. 제미나이 1.5 프로는 한 컨텍스트 창에 3만2천개 토큰을 입력할 수 있고, 한번에 100만개 토큰을 생성할 수 있다. 구글은 1시간의 비디오, 11시간의 오디오, 3만줄 이상의 코드, 70만 단어 이상의 코드베이스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라고 강조했다. 경쟁모델인 GPT-4의 컨텍스트 용량은 12만8천개다. 주어진 프롬프트에서 더 많은 양의 콘텐츠를 분석, 분류, 요약할 수 있다. 순다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모델의 컨텍스트 창이 클수록 주어진 프롬프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할 수 있으므로 출력이 더욱 일관되고 관련성 높으며 유용해진다"며 "구글 연구원이 1천만개 토큰 컨텍스트 창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제미나이 1.5 프로가 아폴로11의 달 탐사 임무를 다룬 402 페이지 분량의 기록을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미나이 1.5는 구글클라우드의 버텍스AI와 AI 스튜디오를 통해 기업 사용자와 개발자에게 제공된다. 제미나이 프로 표준 버전은 한 컨텍스트 창에 12만8천 토큰까지 입력할 수 있고, 100만개 단위까지 추가 용량을 원하는 경우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한다. 테스트 기간 중에 100만개 토큰을 무료로 입력할 수 있다.

2024.02.16 13:59김우용

킨드릴-구글 클라우드, 제미나이 기반 비즈니스 협력 확대

킨드릴 코리아가 구글 클라우드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솔루션 기반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킨드릴 코리아(대표 류주복)가 책임 있는 생성형 AI 솔루션을 개발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부터 양사는 고급 AI 역량과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통해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파트너십의 다음 단계로 구글의 대형 언어 모델(LLM)인 제미나이(Gemini)를 비롯한 구글 클라우드의 사내 AI 역량과 고객의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 및 배포를 지원하는 킨드릴의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결합하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킨드릴의 포괄적인 자문, 구축 및 킨드릴 컨설트 서비스는 고객이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AI 활용 사례와 데이터 기반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미나이 등 구글 클라우드의 기존 기술 및 새로운 기술 구현을 지원해온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AI 및 생성형 AI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킨드릴은 구글 클라우드 코어텍스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구글 클라우드에서 전사적 자원 관리(ERP) 데이터로부터 비즈니스 가치 및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을 촉진하며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직면한 문제를 책임 있게 그리고 비용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맞춤형 대형 언어 모델(LMM) 개발 및 운영(LLMOps)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 아카데미를 통해 킨드릴 실무자가 이용할 수 있는 교육과 부트캠프를 늘려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킨드릴의 니콜라스 세카키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및 AI 솔루션 리더는 ”우리는 생성형 AI 솔루션을 아이디어 단계에서 실제 산출물로 전환하는 과정의 복잡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이러한 고유한 관점과 책임 있는 AI 원칙을 구글의 생성형 AI 역량과 결합하여 고객에게 차세대 AI를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제공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야테엔다 볼리니 글로벌 컨설팅 파트너십 디렉터는 “생성형 AI는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대규모 조직이 복잡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인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이번 양사의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킨드릴은 기업 고객들에게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 기능과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제미니와 함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 전문성과 생성형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5 10:35남혁우

구글, 챗봇 바드 이름 제미나이로 바꾼다…유료 앱도 출시

구글은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생태계를 재구성한다. 우선 챗봇 바드 이름을 제미나이로 변경한다. 제미나이의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유료 챗봇도 새로 내놨다.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8일(현지시간) 구글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서비스 개편과 제품 소식을 보도했다. 제미나이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멀티모달 모델이다.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까지 인식·추론할 수 있다. 학습 규모에 따라 울트라·프로·나노로 나뉜다. 40개국 언어로 작동할 수 있다. 구글은 자사의 모든 AI 제품 이름을 '제미나이'로 통합한다. 그동안 바드로 불렸던 구글의 AI 챗봇 이름도 제미나이로 바뀐다. 구글 문서를 비롯한 스프레드시트, 지메일, 슬라이드 등 협업툴 모음집인 워크스페이스에 탑재된 듀엣 AI도 제미나이로 바뀐다. 이 회사는 "제미나이는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 생태계를 지칭하는 용어로 통할 것"이라며 "멀티모달의 핵심 기능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제미나이의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유료 챗봇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를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출시한다. 이 앱은 제미나이 울트라 버전을 탑재했다. 코딩을 비롯한 고도화된 추론, 이해, 창작 기능을 갖췄다. 구글 포토와 화상회의 통화 앱 '미트', 구글 드라이브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구글 원 AI 프리미엄 플랜'을 통해 매월 19.99달러(약 2만7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다수 외신은 제미나이 어드밴스드가 챗GPT 프리미엄과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봤다. 현재 미국을 포함한 150개 국가에서 이 앱을 영어로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측은 조만간 활용 가능한 언어 범위를 늘리겠다고 했다. 한국에서도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를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 등 스마트폰에서 가볍에 사용할 수 있는 앱도 출시했다. 이 앱은 미국에 우선 출시되고 다음 주부터 더 많은 국가에 공개된다. 유럽은 규제 문제로 출시일 미정이다.

2024.02.09 09:06김미정

알파벳, 서버 수명 1년 연장해 4조원 아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 하드웨어 작동수명을 1년 연장해 30억 달러(약 4조 원)을 절약했다고 더레지스터를 비롯한 외신들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은 전날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해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 수명을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알파벳은 장비의 수명을 점진적으로 연장해왔다. 지난 2021년 서버는 3년에서 4년으로, 네트워킹 장비는 4년에서 5년으로 운영기간을 늘렸다. 이어서 2023년에는 6년 동안 운영하는 것으로 방침을 전환한 것이다. 비용 절감을 위해 단행된 서버 수명 연장조치로 지난해 감가상각비를 39억 달러 줄이는 데 성공했다. 덕분에 순이익은 30억 달러 증가했다. 알파벳은 서버 연장운영을 통해 절약한 비용은 구글 제미나이 등 인공지능(AI)분야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비용 기반 재설계와 함께 AI 지원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와 고객을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01 09:18남혁우

AI 집중하는 구글, 하드웨어 부서 최대 1천명 감축

구글이 핏빗, 구글 어시스턴트 등 하드웨어 개발 부서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을 실시한다. 11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하드웨어 부서를 중심으로 1천 명 이상의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드웨어 부서 인력 감축은 전사적으로 인공지능(AI) 개발에 집중하려는 그룹 개발 로드맵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챗GPT와 경쟁하기 위해 바드를 선보이고 차세대 AI모델 제미나이를 공개했으며 올해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구글은 AI에 집중하기 위해 오디오북 재생 등 어시스턴트 기능 중 일부를 단계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하드웨어 사업부도 조직 개편을 수행한다. 하드웨어 사업부서는 주로 증강현실(AR) 제품을 개발하는 1P AR 하드웨어 팀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글은 AR헤드셋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아이리스를 취소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스마트워치 핏빗 부서도 구조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미 핏빗의 공동 창업자인 제임스 박과 에릭 프리드먼은 구글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측은 “우리는 회사의 가장 큰 우선순위와 앞으로 다가올 중요한 기회에 책임감 있게 투자하고 있다”며 "2023년 하반기 동안 이러한 기회에 가장 적합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팀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더 나은 작업을 수행하며 리소스를 가장 큰 제품 우선순위에 맞추도록 변경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2024.01.12 09:08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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