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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 2.5 프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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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소프트, 농심그룹 AI 전환 지원…구글 워크스페이스 활용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사 메가존소프트가 구글 워크스페이스(GWS)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메가존소프트는 농심그룹의 GWS 기반 AI 전환(AX)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일 농심 본사에서 GWS 운영 시작을 기념해 농심 조용철 대표,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섀넌 통 구글 워크스페이스 북아시아 세일즈 총괄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GWS 선포식'을 개최했다. 농심그룹은 이날 선포식에서 메가존소프트와 함께 도입한 스마트 협업 플랫폼 GWS를 기반으로 지리적·조직적 경계를 넘어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소통·협업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등 일하는 방식을 한층 더 혁신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메가존소프트는 농심그룹의 국내 14개 계열사와 7개 해외법인의 GWS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데이터의 구글드라이브 마이그레이션, 레거시 시스템 및 서드파티 솔루션의 GWS 연동과 함께 그룹 전반 업무 방식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변화관리까지 포함한 대규모 AX 사업이다. 먼저 메가존소프트는 기존 농심그룹 문서 중앙화 서버의 구글 드라이브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약 2600만 문서를 이관했다. 아울러 구글 제미나이를 업무전반에 연동해 마케팅·영업·공급망·운영·HR·R&D 등 전사 영역에서 AI를 활용한 생산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단일 테넌트, 멀티 도메인 아키텍처를 구현해 글로벌 기업에 최적화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농심그룹은 단일 GWS 테넌트 내에서 그룹사들이 동일한 업무환경을 바탕으로 소통·협업하게 됐다. 동시에 법인별로 각자 도메인을 통해 데이터 접근, 보안 등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규 법인 설립과 M&A 시에도 별도 인프라 없이 24시간 내에 그룹과 동일한 업무 환경 구축이 가능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가존소프트는 변화관리 컨설팅과 교육도 함께 지원했다. 직급·직무·언어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해 대규모 조직의 변화를 정교하게 확산시키고 실제 업무 시나리오에 AI 시스템을 결합해 제공했다. 전 임직원 대상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AI 사용률·업무시간·만족도를 수치로 관리하며 도입 이후에도 설문과 헬프데스크,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속적인 AI 네이티브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메가존소프트는 구글의 프리미어 파트너로서 GWS 전담 운영 조직을 갖추고 다양한 서비스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통합 기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진건 메가존소프트 대표는 "농심그룹이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서 성공적으로 도약하는 것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AI 기술을 경험하면서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1 13:28한정호 기자

비누랩스-구글, 에브리타임 내에 'AI 전용관' 연다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대표 김한이)가 구글 AI '제미나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에브리타임 앱 내 AI 전용 커뮤니티 공간 '제미나이 라운지'를 열었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대학생들이 AI를 활용해 학업 효율을 높이고 일상 생활에서 편리함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제미나이 라운지는 대학생들이 과제 작성과 전공 공부, 취업 자소서 작성, 여행 계획 등 실생활에 즉시 적용 가능한 유용한 프롬프트(명령어)와 활용 노하우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소통하는 전용 커뮤니티다. 에브리타임은 제미나이 라운지 출시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제미나이 프롬프트 마스터 캠퍼스 대항전'을 연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AI 활용을 높이고 캠퍼스 간 단합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라운지에 자신만의 프롬프트 게시글을 작성하면 소속 대학교의 포인트가 적립되며 이벤트에 자동 참여된다. 참여도가 가장 높은 누적 포인트 상위 3개 캠퍼스에는 구글이 간식 및 커피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비누랩스 관계자는 “전국 대학생들이 서로의 프롬프트 노하우를 나누며 더 나은 대학생활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21 11:07백봉삼 기자

"쉿, 가족한텐 비밀"...Z세대, AI에 취업·연애·이별 속마음 연다

Z세대 대다수는 챗GPT·클로드·제미나이 등 생성형 AI에 고민을 털어놓는 것을 넘어 AI의 조언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민 상담 대상으로서 AI가 가족이나 연인보다 우선이었다. 10명 중 8명은 AI 답변이 실제로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중도 79%로 높았다.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1110명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현황'을 조사, 그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8%는 '하루에도 (생성형 AI를) 여러 번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하루에 1번(15%) ▲일주일에 2~3번(12%) ▲일주일에 1번 이하(7%) 순이었다. '이용해 본 적이 없다'는 응답은 8%에 불과했다. 생성형 AI 이용자에게 고민이나 속마음을 털어놓은 경험이 있는지 묻자 70%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76%는 'AI의 조언을 실제 행동으로 옮긴 적이 있다'고 밝혔다. '행동으로 옮긴 적이 없다'는 응답은 24%였다. AI 조언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조언이 실제로 도움이 됐는지를 묻자 79%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보통이었다'가 15%,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5%)'와 '오히려 혼란스럽거나 불안해졌다(1%)'고 답한 비중은 소수에 불과했다. 고민 상담 대상도 생성형 AI가 가족이나 연인보다 앞섰다. 고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찾는 대상을 물어본 결과 '친구'가 31%로 가장 높았고, '생성형 AI'가 26%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가족(18%) ▲연인(13%) ▲멘토(5%) ▲전문 상담사(4%) ▲기타(3%) 순이었다. 실제 AI에게 털어놓은 고민(복수응답)으로는 '취업·진로'가 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간관계(40%) ▲연애·이별(26%) ▲경제적 고민(16%) ▲외모·자존감(10%) 순이었다. 진로뿐 아니라 인간관계와 감정 등 개인적인 영역에서도 AI를 상담 대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AI에 고민을 털어놓는 이유로는 '객관적인 해결책을 얻을 수 있어서'가 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나를 평가하거나 판단하지 않을 것 같아서' 22%, '언제든 바로 대화할 수 있어서' 20%,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돼서' 18% 순이었다. 이외에도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도 부담이 없어서' 8%,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마땅히 없어서' 5% 등의 응답이 있었다. AI와 나눈 대화는 다른 사람에게 쉽게 공개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이용 경험자 가운데 64%는 'AI와 나눈 대화 내용을 타인에게 공개할 수 없다'고 답했으며, '공개 가능하다'는 응답은 36%였다. 대화를 공개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실제로는 말하지 못할 솔직한 생각이 담겨 있어서'가 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개인정보나 민감한 정보를 입력한 적이 있어서(27%) ▲사소하거나 하찮아 보이는 질문이 많아서(11%) ▲가족·친구·연인 등 주변 사람의 이야기가 있어서(10%) ▲AI에 의존하는 사람처럼 보일까 봐(4%) 순이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생성형 AI가 단순한 정보 검색이나 업무 보조를 넘어, 개인적인 고민을 상담하고 실제 행동을 결정하는 과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AI의 답변이 항상 정확하거나 개인의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은 아닌 만큼, 중요한 진로나 인간관계 문제까지 AI의 판단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6.08.21 08:39백봉삼 기자

"카메라 에어팟, 올해 못 나온다…내년 출시 유력"

카메라가 탑재된 에어팟 사용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되면서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카메라 탑재 에어팟 출시는 내년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카메라 탑재 에어팟 출시를 2027년으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올 여름 카메라 탑재 에어팟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공급망과 소프트웨어 관련 문제로 인해 출시 일정이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애플이 수년 전부터 코드명 'B798'으로 카메라가 탑재된 에어팟을 개발해 왔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당초 2026년 출시가 예정됐지만 2027년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애플은 코드명 'B790'이라는 또 다른 버전의 에어팟도 개발해 왔다. 이 제품은 개발이 상당히 진척된 상태로, 최근 iOS 27 코드에서 관련 내용이 발견됐으며 애플의 내부 로드맵에도 올해 출시 예정 제품으로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2026년 출시가 예상됐던 B790은 지난해 출시된 에어팟 프로3를 기반으로 센서와 AI 기능을 추가한 수정 버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유출된 시연 영상에 등장한 제품 역시 이 B790 버전이다. 반면 B798은 카메라를 탑재한 차세대 에어팟 프로로 개발되고 있는 제품이다. 거먼은 최근 잇따른 유출로 카메라 탑재 에어팟을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사용자들은 이어폰에 카메라가 탑재될 경우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다만 관계자들은 해당 카메라가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며 카메라는 주변 환경을 스캔하는 저해상도 센서로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와 각종 인공지능(AI) 도구에 주변 상황과 관련된 맥락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21 08: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맞춤 퀴즈부터 3D 실습까지"…구글 검색·제미나이, 'AI 학습비서'로 진화

구글이 검색과 제미나이에 학생 맞춤형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했다. 1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구글이 검색과 제미나이에 학생 전용 학습 허브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구글 검색은 이용자 질문에 맞춰 학습 도구와 시뮬레이션을 실시간으로 생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생이 'pH 척도'를 검색하면 AI 개요가 기본 원리를 설명하는 인터랙티브 시각 자료를 보여준다. 또 '감귤류 과일을 pH 척도 위에 표시해 달라'고 요청하면 AI 모드가 해당 조건을 반영한 학습 화면을 만든다. 구글 검색은 과학과 수학을 비롯한 인문학, 외국어 등 과목별 맞춤형 연습 문제도 제공한다. 이용자가 'SAT에 자주 출제되는 단어로 퀴즈를 만들어 달라'고 입력하면 검색이 요청에 맞는 인터랙티브 퀴즈를 생성한다. 구글은 구글 렌즈에 문제 풀이를 지원하는 학습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학생이 풀고 있는 문제를 촬영해 올리면 구글 렌지 AI가 관련 개념을 설명하고, 오류 가능성을 찾아낸 뒤 풀이에 막힌 부분을 해결할 수 있게 알린다. 구글 검색은 이용자 자료 바탕으로 학습 문서를 제작하는 기능도 갖췄다. PDF와 문서·슬라이드뿐 아니라 손으로 작성한 필기 사진까지 검색에 올리면, AI가 여러 자료를 종합해 핵심 개념을 한 페이지로 정리하는 식이다. 제미나이 라이브에서는 여러 단계에 걸친 조사 보고서를 생성하고 결과를 음성으로 논의할 수 있다. 이용자가 조사 주제를 입력한 뒤 채팅을 종료하거나 다른 작업을 해도 제미나이가 백그라운드에서 보고서를 작성하며 작업을 마치면 알림을 보낸다. 제미나이는 질문에 맞춰 실제로 조작할 수 있는 3D 시뮬레이션도 생성한다. 'DNA가 작동하는 방식을 3D로 보여 달라'고 요청하면 이용자는 생성된 DNA 구조를 직접 회전하거나 확대·축소하며 살펴볼 수 있다. 답변에는 질문에 특화된 표와 격자 등 시각 자료도 함께 제공된다. 구글은 제미나이 앱에 분산된 교육 기능을 한곳에 모은 학생 전용 허브도 선보인다. 이용자는 해당 공간에서 학습 노트를 시작하고 플래시카드를 만들거나 연습 퀴즈를 풀 수 있다. 구글은 "AI가 학습 내용을 설명하는 챗봇을 넘어 학생별 학습 자료를 직접 구성하고 문제 풀이 과정에 개입하는 도구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검색과 렌즈·제미나이를 연결해 정보 탐색부터 개념 이해와 복습까지 하나의 서비스 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2026.08.20 10:08김미정 기자

메타, 맥용 'AI 비서' 앱 출시…인스타·광고 연동 강점

메타가 인공지능(AI) 비서 '메타 AI' 맥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웹·모바일에 이어 데스크톱까지 영역을 넓히며 AI 비서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19일(현지시간) 메타는 맥용 메타 AI 앱을 1.0 베타 버전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열어둔 특정 창을 대화에 첨부하면 메타 AI가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답하거나 콘텐츠를 만드는 '창 공유' 기능이 제공된다. 어떤 앱에서든 말한 내용을 글자로 받아 적는 받아쓰기 기능, 단축키 하나로 현재 화면 위에 작은 입력창을 띄워 곧바로 메타 AI에 말을 거는 기능도 포함됐다. 메타는 비즈니스·크리에이터용 연동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메타 AI는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계정, 메타 광고 캠페인,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직접 연결된다. 게시물 도달수·좋아요·공유·저장 수를 분석해 다음 콘텐츠를 제안하고, 비즈니스 계정과 웹 정보를 끌어와 프레젠테이션·문서·스프레드시트를 만들거나 주간 성과 보고 같은 반복 업무도 수행한다. 설치 용량은 16메가바이트(MB)에 불과하다. 경쟁 앱들이 대체로 수백 MB대인 것과 비교하면 20분의 1 안팎에 그치는 수준이다. 메타가 내놓은 기능은 경쟁사에서 먼저 선보였다. 구글 제미나이 앱은 맥에서 창 공유를 지원하고, 오픈AI 챗GPT와 앤트로픽 클로드는 마우스와 키보드로 컴퓨터를 직접 조작한다. 퍼플렉시티도 자체 맥 앱을 운영 중이다. 화면을 읽는 데 그치는 메타 앱과 달리, 경쟁작은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작업까지 수행한다. IT·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메타 앱 화면 캡처가 컴퓨터를 제어하는 게 아니라 화면 정보를 파악하는 '맥락 수집'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앤트로픽 클로드는 지난 3월 맥OS에서 '컴퓨터 사용(Computer Use)' 기능을 연구 프리뷰로 선보인 뒤 윈도우로 확대했다.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인식해 좌표를 계산하고 앱을 열어 클릭·입력하는 방식으로 실제 작업을 수행한다. 유료 프로·맥스 요금제에서 쓸 수 있다. 챗GPT도 데스크톱에서 유사한 조작 기능을 제공한다. 권한과 프라이버시는 과제로 남는다. 창 공유 기능을 사용하려면 사용자가 앱에서 일부 권한을 허용해야 한다. 이 권한이 있어야 메타 AI가 창에 표시된 텍스트를 읽고 화면을 캡처할 수 있다. 하지만 캡처한 이미지와 텍스트를 메타가 얼마나 보관하는지, 모델 학습에 활용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컴퓨터 조작 기능 도입 여부와 시점, 베타 버전 지원 국가와 언어, 정식 출시 후 요금 정책, 광고 계정 연동이 조회에 그치는지 게시까지 가능한지 등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26.08.20 09:10김동원 기자

구글 제미나이, BTS 팬덤 품고 챗GPT 추격

구글이 방탄소년단(BTS)을 앞세워 '제미나이' 이용자 확대에 나섰다. 구글은 제미나이 앱 내 방탄소년단 허브 페이지를 통해 4가지 인터랙티브 기능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자는 멤버들이 직접 엄선한 순간을 살펴보고, 언어를 배우며, 방탄소년단 소식을 확인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허브 페이지는 네 가지 기능으로 구성된다. 'BTS의 제미나이 프롬프트 체험하기'에서는 멤버들이 실제로 입력한 프롬프트를 바탕으로 여행과 운동, 취미 등 주제별 추천을 받을 수 있다. 'BTS 노래 맞혀보기'는 곡의 분위기와 가사에 맞춘 이모지 힌트를 보고 노래를 알아맞히는 퀴즈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늘의 BTS 뉴스'는 최근 48~72시간의 주요 소식과 향후 2주 일정을 요약해 제공하며, '팬덤 일상 영어 배우기'는 팬레터와 댓글, 일상 대화에 자주 쓰이는 영어 표현을 오디오 발음 가이드와 함께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자는 제미나이 앱 프롬프트 창에 'Unlock BTS' 또는 '7777'을 입력해 각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제미나이가 이용자 기반을 빠르게 넓히는 시점에 나왔다. 구글은 지난 7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제미나이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9억 5000만명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가 추정한 챗GPT MAU 약 10억명과 5000만명 차이까지 좁힌 규모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제미나이 일간 활성 이용자가 1년 새 3배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점유율에서도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모멘틱의 7월 보고서에 따르면 시밀러웹 데이터 기준 챗GPT는 세계 주요 7개 챗봇 웹 방문 점유율에서 53.9%로 1위를 지켰다. 제미나이가 27.9%로 2위, 앤트로픽 클로드가 9.2%로 3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오픈서베이 조사에서 제미나이가 만족도와 향후 유료 이용 의향 항목에서 챗GPT를 앞섰다. 제미나이는 구글 검색과 안드로이드 등 자사 서비스에 기본 탑재돼 이용자 기반을 넓혀 왔다. 이번 방탄소년단 협업은 여기에 글로벌 팬덤을 더한 시도다. 4가지 기능은 한국어 포함 일부 지원 언어에서 우선 제공된다.

2026.08.19 15:00김동원 기자

"아이폰18 프로 맥스에만 가변 조리개…프로와 차별화"

지금까지 나온 소식과 달리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카메라 성능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 폰아레나는 18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전망을 인용해 아이폰18 프로 맥스에만 가변 조리개와 향상된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카메라 하드웨어를 동일하게 갖출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두 모델의 카메라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이폰18 프로 맥스에는 가변 조리개가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가변 조리개는 렌즈의 조리개 크기를 촬영 환경에 따라 조절하는 기술로, 빛의 양과 심도 등을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밝은 환경에서는 조리개를 조여 과도한 빛의 유입을 줄이고, 촬영 상황에 따라 배경 흐림 등 사진 표현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는 또 아이폰18 프로 맥스가 최대 6배 광학 줌과 한층 발전된 5중 굴절 프리즘 기술을 독점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아이폰18 프로는 기존 5배 수준에서 최대 6배 줌을 지원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전망이 사실이라면 멀리 있는 피사체를 촬영하거나 망원 카메라의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는 아이폰18 프로 맥스가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가변 조리개가 아이폰18 프로 맥스에만 적용될 것이라는 주장은 이전에도 제기됐지만, 두 프로 모델 모두에 탑재될 수 있다는 상반된 전망도 나온 바 있다. 따라서 실제 카메라 사양은 애플의 공식 발표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2026.08.19 10:0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영상] 카메라 탑재 에어팟 영상 유출...실제 모양 봤더니

애플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카메라 탑재 에어팟의 실제 사용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 유출돼 출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7일(현지시간)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인 맥OS 타호 26.7 마지막 후보(RC) 버전에서 카메라 탑재 에어팟의 기능을 시연하는 영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짧은 영상에는 한 남성이 책을 들어 올려 에어팟에 탑재된 카메라가 책 제목을 인식하도록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는 시리가 "비주얼 인텔리전스를 통해 당신의 세상을 저장할 수 있다"며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했을 때 나중에 다시 볼 수 있도록 저장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카메라가 수집한 시각 정보는 애플의 인공지능(AI) 기능인 비주얼 인텔리전스에 전달된다. 이를 바탕으로 시리는 사용자가 바라보고 있는 주변 환경에 관한 질문에 답하거나 특정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서는 에어팟이 머리카락 등에 가려졌을 때 이를 사용자에게 알리는 기능도 확인됐다. 화면에는 "주변 환경에 대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으려면 에어팟이 가려지지 않도록 하세요"라는 안내가 표시된다. 카메라 탑재 에어팟은 애플 내부에서 'B790'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개된 맥OS 타호 26.7에는 B790과 관련된 코드가 여러 차례 등장했으며, 아직 출시되지 않은 다른 애플 제품을 가리키는 코드와 기능 관련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소문에 따르면 카메라 탑재 에어팟은 '에어팟 울트라'로 불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맥OS 타호 26.7의 한 파일에는 새 에어팟이 '에어팟 프로'란 명칭을 사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등은 애플이 카메라 탑재 에어팟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2026년 9월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에 실제 제품의 활용 방식을 보여주는 영상까지 발견되면서 출시가 가까워졌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카메라 탑재 에어팟이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 및 폴더블 아이폰과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6.08.19 08: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영상 보고 AI 쓰고"...이통3사, 5G·LTE 통합 요금제에 OTT·AI 구독 장착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최근 영상 소비와 AI 활용이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중고가 5G·LTE 통합 요금제에 OTT·AI 구독 서비스를 기본 구성으로 포함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먼저 SK텔레콤은 월 8만 9000원 이상 베스트89 요금제부터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웨이브 등 OTT와 유튜브 프리미엄 중 하나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베스트 89에선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 등 OTT를 반값으로, 월 9만 9000원 베스트 99와 월 10만 9000원 베스트 109에선 월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베스트 109요금제에서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월 11만 9000원 베스트 프로와 월 12만 9000원 맥스는 제미나이 등 구글 AI 서비스가 추가되며, 서비스 2개를 1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구글 AI나 유튜브 프리미엄에 OTT 1개를 추가하거나 OTT 2개를 구독하는 식이다. KT는 월 6만 1000원, 월 6만 9000원 요고 61·69 요금제부터 OTT와 AI 서비스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다. 요고 61·69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요고 69는 티빙이나 디즈니플러스 중 하나를 추가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월 9만원 초이스 90, 월 11만원 초이스 110, 월 13만원 초이스 130, 월 12만원 초이스 더블 유튜브 프리미엄+구글 AI 플러스 등 4종은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 등 OTT,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구글 AI 플러스 400GB 중 하나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4종 모두 AI·OTT 서비스는 같으며,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구글 AI 플러스 400GB는 제미나이를 활용한 문서 작성, 검색, 번역 등 AI 서비스와 400GB 클라우드 저장 공간이 무료 제공되며, 월 4400원 추가 시 클라우드 저장 공간 2TB를, 2만 1500원 추가 시 5TB를 이용할 수 있다. 초이스 더블 유튜브 프리미엄+구글 AI 플러스는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와 구글 AI 플러스 400GB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월 10만 5000원 플러스플랜 105부터 넷플릭스·티빙·유튜브프리미엄·구글 AI 프로 중 하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플러스플랜 105는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구글원 1만 9000원 상당 혜택, 월 11만 5000원 플러스플랜 115는 넷플릭스 프리미엄플러스 할인, 구글원 2만 5000원 상당 혜택, 월 13만원 플러스플랜 130은 넷플릭스 프리미엄플러스 전액 할인, 구글원 2만 5000원 상당 혜택 등 요금제에 따라 서비스 제공 범위가 조금씩 다르다. 아울러 중저가 요금제 가입자를 위해 OTT와 AI 서비스를 조합한 별도 구독 상품을 출시하고, 7만원 대 75 요금제 이용 가입자에겐 구독료 월 4000원을 할인한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제미나이 고급 AI 기능, 클라우드 5TB가 포함된 구글원 AI 프로는 월 3만 6900원에서 가입 후 24개월 간 21% 할인해 월 2만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와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가 포함된 월 2만 1900원 구독팩은 현재 14% 할인에 추가로 4000원 할인받으면 1만 4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26.08.17 09:26홍지후 기자

업스테이지 '솔라 프로 4', 韓 모델 최초 글로벌 개발자 플랫폼에

업스테이지의 최신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프로 4'가 한국 모델 최초로 글로벌 개발자 플랫폼에 이름을 올렸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프로 4 공개 직후 미국 누스 리서치가 개발한 AI 에이전트 '헤르메스 에이전트'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라우팅 플랫폼 '오픈라우터'에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오픈라우터 등재 3일 만에 누적 토큰 소비량은 800억 토큰을 넘어섰다. 글로벌 주요 모델의 에이전트 성능을 비교하는 '에이전트 아레나' 리더보드에도 한국 모델 최초로 진입해 미국·중국 모델이 독점하던 47개 주요 모델 순위표에 자리했다. 솔라 프로 4는 실제 업무 수행에 최적화된 에이전트 역량이 핵심이다. 터미널 다단계 작업 완수 능력 평가(Terminal-Bench v2.1)에서 57점으로 전작보다 4.8배 향상됐고 도구 사용 능력 평가(τ³-Banking)에서도 23점으로 2.6배 개선됐다. 장문 이해 벤치마크(AA-LCR)에서는 71점으로 전작 대비 2.3배 이상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종합 성능 지표(AAII)에서는 42점으로 전작 대비 3배 이상 개선됐다. 엔비디아 '네모트론 3 울트라'(38점)·구글 '제미나이 3.5 플래시-라이트'(37점) 등 미국 빅테크는 물론, 미스트랄 '미디엄 3.5'(30점), 코히어 '커맨드 A+'(23점) 등 경쟁 소버린 모델을 앞섰다.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 사무 환경에 특화된 한국어 성능과 문서 처리 능력도 향상됐다. 솔라 프로 4는 업스테이지의 에이전트 문서 처리 통합 솔루션 '업스테이지 스튜디오'에 탑재됐다. 한글 문서를 비롯한 다양한 문서 서식에서 정보를 추출해 요약·분석·번역 등의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실무에서 AI에게 필요한 것은 시험을 잘 보는 능력이 아니라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신뢰성"이라며 "솔라 프로 4가 글로벌 개발자 플랫폼에 한국 모델 최초로 이름을 올린 것은 우리 AI 기술이 세계 현장에서 통한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2026.08.14 12:59이나연 기자

구글, 3주 만에 새 AI 모델 출시…"코딩 정확도 높이고 가격 낮춰"

구글이 코딩과 에이전트 업무 수행 능력을 강화한 인공지능(AI) 모델을 새로 공개했다. 구글은 '제미나이 3.7 플래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전 모델 출시 후 3주 만이다. 신규 모델은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과 지식 기반 업무, 웹 개발 작업 전반에서 이전 모델인 제미나이 3.6 플래시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개발자 피드백과 알고리즘 혁신을 적용해 코드 정확도와 다단계 업무 수행 능력을 높였다. 코딩 성능을 평가하는 '프론티어코드 1.1 메인'에서 제미나이 3.7 플래시는 43.6%를 기록했다. 제미나이 3.6 플래시의 34.4%보다 9.2%포인트 높은 수치다. '딥SWE 버전 1.1' 점수도 49.0%에서 65.3%로 상승했다. 구글은 신규 모델의 웹 개발 성능도 올렸다고 밝혔다. 제미나이 3.7 플래시는 '웹데브 아레나' 벤치마크에서 엘로 점수 1588점을 기록해 제미나이 3.6 플래시 1538점을 앞섰다. 구글은 적은 프롬프트만으로 기능적인 화면 구성과 완성도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 모델은 금융과 법률, 생명과학 등 지식 집약적 업무에서도 성능이 기존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잡한 문서 처리 능력을 평가하는 'GDP.pdf' 벤치마크 점수는 기존 22.0%에서 34.0%로 올랐다. 실제 기업 업무 자동화 능력을 측정하는 '오토메이션벤치' 점수도 17.0%에서 30.4%로 높아졌다. 제미나이 3.7 플래시는 다단계 계획 수립과 도구 호출 과정에 더 많은 연산을 투입한다. 문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필요한 경우 이용자에게 의도를 다시 확인하도록 설계해 엔지니어링 업무에서 수동 개입과 재시도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격은 올해 말까지 입력 토큰 100만개당 0.75달러와 출력 토큰 100만개당 3.75달러다. 프로모션이 끝나는 내년 1월 1일부터는 각각 1.50달러와 7.50달러가 적용된다. 같은 프로모션 가격은 제미나이 3.6 플래시에도 적용된다. 구글은 이날부터 160여개국의 구글 AI 프로, 울트라 구독자에게 제공하는 개인용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스파크'에도 새 모델을 적용했다. 스파크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앱과 연동해 파일 취합과 이메일 초안 작성, 현황 문서 업데이트 등 여러 단계로 구성된 업무를 수행한다. 개발자는 구글 안티그래비티와 구글 AI 스튜디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의 제미나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새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기업 고객에게는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앱을 통해 제공된다. 구글은 화학과 생물학, 방사능, 핵, 사이버 공격 분야에서 모델이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보호 조치도 적용했다. 바이오 리질리언스 접근 방식과 사이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프론티어 세이프티 보호 체계의 적용 범위와 견고성을 높였다. 툴시 도시 구글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시니어 디렉터는 "제미나이 3.7 플래시는 코딩과 에이전트 작업을 위한 역대 가장 스마트한 주력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2026.08.14 11:47김미정 기자

아이폰 울트라 공급 부족…국가별 순차 출시될까

애플이 다음 달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가칭)가 출시 초기 공급 부족으로 인해 국가별로 몇 개월에 걸쳐 순차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호주 매체 채널뉴스는 13일(현지시간) 현지 이동통신사와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인용해 아이폰 울트라가 다음 달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지만, 실제 제품 출시는 상당 기간 지연될 수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출시 지연의 주요 원인은 '공급 및 가격 문제'다. 특히 이미 생산된 제품의 테스트 과정에서도 일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애플은 미국 시장에 아이폰 울트라를 먼저 출시한 뒤 2~3개월에 걸쳐 중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애플 공급망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이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아이폰 울트라의 사전예약은 다른 아이폰18 시리즈보다 늦게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제조 과정의 어려움으로 초기 생산량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공급 문제로 인해 국가별 순차 출시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번 보도가 처음이다. 과거 MR 헤드셋 비전 프로도 미국서 먼저 출시 애플이 신제품을 시장별로 단계적으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4년 2월 출시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역시 처음에는 미국에서만 판매됐다. 이후 같은 해 6월 중국·홍콩·일본·싱가포르로 판매 지역을 확대했으며, 7월에는 호주·캐나다·프랑스·독일·영국 등으로 출시 국가를 늘렸다. 비전 프로의 단계적 출시는 제한적인 생산량과 소매점 출시 준비, 애플의 첫 새로운 제품군이라는 특성 등이 영향을 미쳤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이 같은 요인이 아이폰 울트라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여러 외신은 아이폰 울트라가 복잡한 폴더블 구조 때문에 생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힌지 구조와 디스플레이 내구성 테스트가 주요 병목 현상으로 거론됐다. 다만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폭스콘에서 진행된 시험 생산 과정에서 관련 문제들이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의 연간 주문량을 당초 700만~800만 대에서 약 1000만 대로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연간 1000만 대 수준의 생산량은 궈밍치가 전망한 올해 아이폰18 프로 판매량 2000만~2200만 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궈밍치는 애플 공급업체들이 2026년 폴더블 아이폰을 700만~800만 대 가량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초기 공급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을 경우 애플이 아이폰 울트라를 출시 당일부터 40개국 이상에 동시에 공급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을 시작으로 주요 시장에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전략을 택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나온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 울트라는 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와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갖추며, A20 프로 칩과 측면 버튼에 통합된 터치ID, 약 5000mAh 배터리, 4800만 화소 듀얼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6.08.14 08:2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유미's 픽] "챗GPT에 회사 띄워준다"…AEO·GEO 열풍에 과장 영업 기승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답변에 기업과 제품을 노출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답변 엔진 최적화(AEO)·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성과 측정 기준과 방법론이 아직 충분히 정립되지 않은 가운데 일부 업체의 과장 영업 사례까지 잇따르면서 시장 신뢰도를 둘러싼 우려도 커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AEO는 AI나 검색 서비스가 이용자의 질문에 직접 답을 제시할 때 특정 기업이나 제품, 콘텐츠가 답변에 포함될 가능성을 높이도록 정보를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GEO는 챗GPT·제미나이·퍼플렉시티 등 생성형 AI가 만드는 답변에 초점을 둔 개념으로, 업계에선 두 용어를 혼용하기도 한다. AEO·GEO는 기존 검색엔진최적화(SEO)와 비교하면 노출 방식과 대상에서 차이를 보인다. SEO가 구글·네이버 등의 검색 결과에서 특정 웹페이지 노출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AEO·GEO는 생성형 AI가 여러 정보를 종합해 만드는 답변 안에 브랜드나 콘텐츠가 포함되도록 하는 데 무게를 둔다. 최근 AI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에 따르면 올해 1분기 AI 마케팅은 전체 AI 서비스 의뢰의 12%를 차지해 지난해 7%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AI 마케팅 분야에서는 챗GPT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AI 검색엔진에서 노출을 최적화하기 위한 AEO·GEO 관련 의뢰가 가장 많았다. 해외에서도 투자 확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디지털 마케팅 기업 컨덕터가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대기업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디지털 부문 임원 등 250명 이상 가운데 94%가 올해 AEO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자 과도한 영업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최근 한 GEO 대행업체는 국내 언론사 기자들에게 고객사 관련 기사를 게재하면 건당 비용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협업을 제안했다. 업체가 고객사 관련 보도자료를 준비하면 이를 토대로 기사화를 요청하고, 게재 확인 후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사 게재 유지도 조건으로 제시했다. 해당 업체는 기자들에게 평소 유료 기사 게재 비용 기준을 알려달라고 요청하면서 고객사 수요가 생길 때마다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국내 여러 대기업의 GEO 작업을 대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기사 게재 대가로 기자 개인에게 비용을 지급하겠다는 제안은 정상적인 취재·편집 관행과 거리가 멀다. AEO·GEO를 명분으로 유료 기사 게재가 확산될 경우 언론의 편집권과 기사 신뢰도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AEO·GEO는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공통 기준도 아직 뚜렷하지 않다. 생성형 AI는 같은 질문에도 모델과 이용자, 대화 맥락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 수 있으며 특정 콘텐츠나 외부 기사 노출이 실제 답변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분리해 확인하기도 어렵다. 이런 특성 탓에 특정 방식만으로 노출 효과를 보장한다는 주장 역시 검증하기 쉽지 않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일부 AEO·GEO 대행 업체는 AI에 특정 질문을 반복 입력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자체 최적화 노하우를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이런 방식으로 일정한 경향을 확인할 수는 있어도, 특정 기업이나 제품의 답변 내 '상위 노출'을 보장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AI 기업들이 세부 답변 생성 알고리즘을 공개하지 않는 만큼 기존 검색 최적화 공식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와 별개로 생성형 AI 기업들은 자연 답변과 유료 광고를 별도로 구분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오픈AI는 이달 초 한국에도 광고 비즈니스 전담팀을 꾸린 상태로, 챗GPT 광고는 일반 답변과 분리된 영역에 노출되며 광고비 집행 여부가 답변 내용이나 특정 브랜드 추천에 영향을 주지 않는 구조다. 업계 관계자는 "AEO 업체들이 AI 내부 알고리즘을 직접 알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 결과를 보고 '이렇게 하면 노출될 수 있다'고 역산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정 방법이나 비용 집행만으로 AI 답변 노출을 보장할 수 있다는 주장에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8.13 10:37장유미 기자

구글, 픽셀11 시리즈 공개…"제미나이로 스마트폰 확 바꾼다"

구글이 새로운 픽셀11 스마트폰 라인업을 공개하며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경쟁에서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전면에 내세웠다. CNBC, 더버지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12일(현지시간) ▲픽셀11 ▲픽셀11 프로 ▲픽셀11 프로 XL ▲픽셀11 프로 폴드 등 픽셀11 시리즈를 공개했다. 픽셀11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제미나이 관련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점이다.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메시지, 캘린더, 지도 등 구글 서비스에 저장된 정보를 연결해 사용자의 요청을 처리한다.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거나 여행 옵션을 비교하고 레스토랑 예약을 시작하는 등 필요한 다음 단계를 제안하거나 직접 실행할 수도 있다. 별도 챗봇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운영체제 안에서 AI가 직접 작동하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구글 기기 부문 책임자 닉 오스테로는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컴퓨터와 상호 작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이라며 “AI가 사람들이 스마트폰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자가 단순히 정보를 찾는 것을 넘어 실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에이전트 기능이라고 강조했다. 픽셀11 픽셀11은 전작보다 가격이 약 100달러 인상됐다. 구글은 올해 128GB 기본 스토리지 옵션을 없애고 256GB 모델부터 판매하며, 가격은 899달러부터 시작한다. 업계 전반의 램 가격 상승이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색상은 ▲프로스트 ▲히비스커스 ▲피스타치오 ▲옵시디언 등 4종으로 구성됐다. 디자인도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후면 카메라 모듈은 일체형 유리 소재로 제작됐으며 두께가 40% 이상 얇아졌다. 구글 전용 케이스를 사용하면 카메라 모듈과 케이스가 거의 평평하게 맞물리도록 설계됐다. 카메라 성능도 개선됐다. 4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는 새로운 1/1.56인치 센서를 탑재해 전작보다 56%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다. 5배 광학 줌 망원 카메라는 최대 30배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구글은 이러한 기능이 텐서 G6 칩에 탑재된 새로운 이미지 신호 처리 장치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텐서 G6 칩은 전작보다 최대 20% 높은 전력 효율을 제공하며, 구글은 픽셀11 시리즈 전체에서 30시간 이상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카메라 룩' 기능도 눈길을 끈다. 후지필름 카메라의 필름 레시피와 유사하게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의 프리셋을 선택하고 세부 설정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단순히 사진에 필터를 적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용자가 선택한 설정에 따라 이미지 센서에서 사진을 처리하는 방식이라고 더버지는 평가했다. 픽셀11 프로·픽셀11 프로 XL 픽셀11 프로와 픽셀11 프로 XL은 256GB 저장공간과 12GB 램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가격은 1099달러부터 시작한다. 512GB 또는 1TB 모델을 선택하면 16GB 램을 이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는 3600니트로 높아졌다. 구글은 이를 스마트폰 역사상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라고 소개했다. 전작의 최대 밝기인 3300니트보다 약 300니트 높아진 수준이다. 메인 카메라에는 새로운 5000만 화소 센서가 탑재됐다. 구글은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1~5배 줌 구간에서 촬영 성능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망원 카메라도 개선됐다. 더 커진 1/1.95인치 센서를 적용한 4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는 빛 감도가 30% 향상됐으며, 픽셀11과 마찬가지로 줌 기능을 최대 120배까지 확장했다. 색상은 ▲올리브 ▲라이트 블루 ▲캐니언 ▲옵시디언 등으로 출시된다. 특히 올해 옵시디언 색상에는 전체 무광 마감이 적용됐다. 픽셀11 프로 폴드 폴더블폰인 픽셀11 프로 폴드는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다. 구글은 신제품을 역대 가장 내구성이 뛰어난 픽셀 폴드라고 소개하며, 쉽게 파손되지 않는 새로운 복합 소재 후면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더 두꺼워진 초박형 유리 소재를 적용했다. 구글은 이를 통해 전작보다 내구성이 3배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내부 베젤도 줄어들어 역대 픽셀 폴드 가운데 가장 얇은 베젤을 구현했다. 최대 화면 밝기는 픽셀11 프로와 같은 3600니트다. 픽셀11 프로 폴드는 16GB 램과 256GB 저장공간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색상은 ▲올리브 ▲블랙 등 2종이다. 가격은 전작보다 약 100달러 오른 1899달러부터 시작한다. 구글은 픽셀11 시리즈를 통해 하드웨어 성능 뿐 아니라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AI를 깊숙이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제미나이가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정보를 검색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작업까지 수행하도록 기능을 확장하면서 애플, 삼성전자 등과의 AI 스마트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026.08.13 08:3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진, 업무 자동화 위한 임직원 AI 교육 2300시간 돌파

한진이 임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바이브 코딩 등 단계별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는 AI 에이전트 개발과 데이터 분석 등 실제 업무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강화한다. 한진은 올해 상반기 임직원 AI 교육 이수 시간이 누적 2329시간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오프라인 AI 교육에는 임직원 410명이 참여해 총 1395시간을 이수했다. 온라인 교육에는 389명이 참여해 934시간을 수강했다. 회사에 따르면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 대부분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았다. 한진은 임직원의 AI 활용 수준에 따라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 과정에서는 생성형 AI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지시문 작성법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을 다룬다. 심화 과정에서는 복잡한 코딩 없이 자연어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바이브 코딩' 교육 등을 진행한다. 임직원이 일상에서 AI를 접하고 활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AI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크런치 데이(Creative+Lunch)'와 AI가 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다루는 'AI 아카데미' 등이 대표적이다. 가상의 업무 이슈를 AI를 활용해 해결하는 팀 미션 프로그램 '리그 오브 한진(LEAGUE of HANJIN)'도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실무와 업무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AI 교육을 확대한다. 특히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직접 구현하는 'AI 에이전트 개발 과정'을 중심으로 교육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가공·활용하기 위한 'AI 데이터 분석' 교육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영업 제안서 고도화와 현장 업무 자동화 등 실제 업무 혁신 사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AI를 일상적인 업무 도구로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도 마련했다. 한진은 구글의 생성형 AI 서비스 '제미나이 프로'를 모든 임직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권한을 제공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모든 임직원이 갖춰야 할 핵심 업무 역량"이라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조직문화 정착과 업무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0:53안희정 기자

NC 다이노스 홈구장서 '네이버존' 운영…티켓은 NFT로

네이버는 NC 다이노스 홈구장 일부 구역을 '네이버존'으로 운영하고, Npay 월렛 기반 NFT 티켓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 존으로 운영되는 곳은 NC 다이노스 홈구장 창원NC파크 117구역 테이블석 196석으로, 전용 라인으로 빠른 입장을 돕는다. 또한 네이버는 NC 다이노스 홈경기에 Npay 월렛 기반 NFT 티켓(아트)을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도입한다. 경기 티켓은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스포츠 야구 섹션 내 배너 또는 'NC 다이노스' 검색 결과 중 예매 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예매 고객은 Npay 간편결제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고 Npay 포인트 적립 및 사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Npay 월렛 행사를 통해 최대 5만원의 추가 포인트 적립 행사에도 참가 가능하다. 티켓은 Npay 월렛 기반 NFT(아트) 형태로 발급된다. Npay 월렛은 네이버 아이디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웹(Web)3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로, 티켓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해 티켓의 위·변조와·부정 거래를 방지하는 데 기여한다. 나아가 네이버는 관심사를 중심으로 소통하는 오픈형 커뮤니티 '채널'과 티켓 보유자만 참여할 수 있는 '티켓 인증방' 기능을 지원한다. 네이버와 NC 다이노스는 2024년 스포츠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네이버 직관 챌린지, 뉴미디어 콘텐츠 협업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2026.08.12 10:21박서린 기자

'제미나이' 앱 사용자 10억 명 넘어…"챗GPT 바짝 추격"

구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가 월간 활성 사용자 10억 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AI 서비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1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순다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제미나이 앱 월간 활성 사용자가 최근 10억 명을 넘어섰다고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밝혔다. 제미나이는 구글 서비스 가운데 10억 명 이상 사용자를 확보한 14번째 제품이 됐다. 이번 수치는 구글 검색이나 워크스페이스 등 다른 서비스에서 제미나이 기능을 이용하는 사용자를 제외한 독립형 제미나이 앱 사용자만 집계한 것이다. 구글 검색에 적용된 'AI 모드' 역시 별도로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10억 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제미나이 앱 사용자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지난달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제미나이 월간 사용자가 9억 5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공개했으며 이후 10억 명을 기록했다. 일간 활성 사용자도 지난 1년 동안 3배로 늘었다. 앞서 경쟁 서비스 오픈AI 챗GPT는 지난 6월 월간 활성 사용자 10억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테크크런치는 "제미나이가 약 두 달 만에 같은 기준으로 10억 명을 넘어서면서 두 기업 간 생성형 AI 서비스 사용자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구글은 제미나이 활용 방식에 관한 수치도 공개했다. 전체 제미나이 사용자 63%가 음성 기능을 이용해 AI와 직접 대화하고 있으며, 제미나이를 통해 하루 1억 5000만 장 넘는 이미지가 생성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운영체제별 사용자 기반도 넓어지고 있다. 구글에 따르면 애플 iOS에서 제미나이를 이용하는 활성 사용자도 1억 명을 넘어섰다. 구글은 검색과 워크스페이스 안드로이드 등 자사 서비스 전반에 제미나이를 적용하는 동시에 독립형 앱의 기능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코딩과 자율형 AI 에이전트 작업 성능을 높인 '제미나이 3.5 플래시' 등 새로운 AI 모델과 기능을 잇달아 공개했다. 이번 사용자 10억 명 돌파 발표는 구글의 신제품 행사 '메이드 바이 구글'을 앞두고 공개됐다. 구글은 이 행사에서 픽셀 기기에 적용되는 새로운 제미나이 기반 기능을 추가로 공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피차이 CEO는 "제미나이는 구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품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2026.08.12 09:53김미정 기자

다나와 "생성형 AI 통한 방문자 1년 새 119% 증가"

커넥트웨이브 '다나와'는 최근 1년간(2025년 8월~2026년 7월) 주요 생성형 AI 플랫폼을 통한 방문자 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웹사이트 트래픽 분석 도구인 구글 애널리틱스의 유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기기별로는 PC 웹사이트 방문자가 115%, 모바일 웹사이트 방문자가 127% 증가했다. 이에 생성형 AI가 새로운 쇼핑 유입 채널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플랫폼별 증가율은 제미나이가 910%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어 챗GPT가 92.5%, 퍼플렉시티가 91.8% 증가했다. 실제 유입 규모는 챗GPT가 가장 컸다. 최근 1년간 생성형 AI를 통한 전체 방문자 가운데 챗GPT 비중은 62.1%로 가장 높았으며,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클로드가 뒤를 이었다. 생성형 AI를 통한 유입 이용자는 가격 비교와 구매 탐색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다. 커넥트웨이브의 자체 분석 결과, 최근 1년간 생성형 AI를 통해 다나와와 에누리를 방문한 이용자 중 다나와는 33%, 에누리는 27%가 제휴 쇼핑몰로 이동했다. 다나와는 이런 변화에 맞춰 'AI 쇼핑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AI가 다나와의 실시간 가격 및 상품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에게 적합한 상품과 구매처를 추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는 클로드와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챗GPT, 제미나이 등 주요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연동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나와는 20년 이상 축적한 14억 건 이상의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쿠팡, 네이버, 11번가, 지마켓, SSG닷컴 등과 실시간 연동해 가격·재고·할인 혜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쇼핑몰에 분산된 상품 정보를 표준화하고 카탈로그화한 데이터 경쟁력이 생성형 AI 시대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우성 커넥트웨이브 다나와·에누리 사업대표는 "가격과 재고, 프로모션 정보가 실시간으로 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생성형 AI가 신뢰할 수 있는 쇼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정제된 데이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나와와 에누리는 글로벌 AI와 국내 커머스를 연결하는 핵심 게이트웨이 역할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8.12 09:07백봉삼 기자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인니 투자 중요성 직접 설명 나서

에코프로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에코프로 그룹 사장단 및 금융 투자자, 독립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BNSI 투자 세미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동채 에코프로 그룹 창업주 등 그룹 최고경영진, 에코프로 그룹 독립이사 및 고객사 관계자, 금융사 등 투자기관 관계자, BNSI에 함께 투자한 허개화 GEM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그룹 창업주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기차를 비롯해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UAM 등 중요한 시장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삼원계 배터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니켈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및 원가 혁신이 중요해졌다”며 “에코프로 그룹의 인도네시아 제련소 지분 투자는 광물 제련, 전구체, 양극 소재, 전기차로 이어지는 한국의 전기차 밸류체인 구축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니켈은 양극재 원가의 50%를 차지하는 핵심 원료로 연평균 12% 성장하고 있어 배터리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원자재”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니켈 산업을 주도하고 있어 에코프로는 선제적으로 2022년부터 IMIP 4개 프로젝트에 총 5억 달러를 투자해 2만9000톤의 니켈 수급권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또 “1기 투자를 통해 평균 20% 영업이익률을 실현하고 있으며 코발트, 크롬 등 부산물을 확보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호준 대표는 “BNSI 투자를 통한 수익 창출과 별개로, 인도네시아 습식 제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자원'으로 불리는 도시광산 사업으로 리사이클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에코프로는 세미나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초청했으며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그룹 관계사 독립이사 7명도 참석 대상에 포함했다. BNSI 제련소 투자가 에코프로 그룹의 미래 성장 사업으로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는 만큼, 독립이사들과 충분한 소통 기회를 갖겠다는 그룹 최고경영진 의중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에코프로는 BNSI 투자 의사결정 전 단계에 걸쳐 독립이사들을 대상으로 투자 내용을 사전에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특히 해외 자원 투자 전문가들을 초청해 글로벌 니켈 시장 구조와 가격 동향, 공급망 현황, 원광 채굴부터 제련에 이르는 산업 전반에 대한 청사진도 공유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독립이사들이 투자 구조와 사업 내용을 이해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사업 내용을 보고하고 설명회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11 17:57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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