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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유럽서 AI로 '삼성' 겨눈다..."제2의 중국"

중국 주요 스마트폰 기업 아너가 유럽 시장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27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MWC2024에서 아너의 자오밍 CEO가 "유럽은 아너의 중국 이외 두번째 '본토 시장'"이라고 말했다. 유럽을 중국 본토에 버금가는 주요 시장으로 삼겠단 의미다. 중국에서처럼 안드로이드 폰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겠단 야심이 녹아있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17.3%)에 이어 아너(17.1%)가 2위를 점유했다. 아직 유럽에서 점유율이 크지는 않지만 지난해 5위권에 들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아너는 2%를 기록해 애플(30%), 삼성전자(29%), 샤오미(18%), 리얼미(3%)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유럽에서 안드로이드 폰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겨냥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선 우선 양적 성장보다 고급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게 중요하다는 게 회사의 생각이다. 자오 CEO는 "유럽의 전체 단말기 시장은 약 1억 대이며, 아너 제품의 평균판매가격(ASP)은 300유로(약 43만 3천 원)를 넘어서는 정도"며 "유럽에서 고급형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올해 800유로(약 115만 5천 원) 이상 스마트폰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유럽에서 아너의 전략 중 하나가 수익이 더 많은 미들-하이엔드 제품에 주력하면서 애플, 삼성전자와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것이다. 이번에 출시된 '매직 6 프로'의 해외 판매 가격도 1299유로(약 187만 원)다. 자오 CEO는 "유럽 시장에는 가성비 좋은 브랜드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애플과 진정으로 경쟁할 수 있는 고급 브랜드가 필요하다"며 "유럽 시장에 대한 장기적 계획을 고려했을 때 속도를 늦추고 유럽 시장을 제2의 본토 시장'으로 다뤄 하며 단순히 판매량 혹은 공격적인 공세로만은 안된다"고 설명했다. 아너가 '하이엔드'를 실현하기 위해 택한 수단은 인공지능(AI)이다. 일환으로 아너는 MWC2024에서도 플랫폼 수준의 AI 성능, 인간 중심의 교차 제어 시스템, 의도 인식 기반 인간-컴퓨터 양방향 인터페이스 등을 내놨다. AI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운영체제, 단말기 등 제품의 모든 측면을 강화하는 기능으로 간주된다. 이에 플랫폼 수준의 AI를 적용해 운영체제를 재구성하고 다양한 AI 업체와 협력해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아너의 지난해 4분기 유럽 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했는데 이중 서유럽에서 31% 성장하면서 중부 및 동부 유럽에서의 21% 감소세를 상쇄했다"며 "아너는 이 지역에서 성장하려는 계획을 보여주듯 상품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장했다"고 덧붙였다.

2024.02.28 07:00유효정

정부, 원전수출보증 사각지대 해소…원전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정부가 원전설비 수출에 나서는 중소·중견기업 보증 사각지대를 해소해 원전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총 1천250억원 규모 원전수출 보증보험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22일 제14회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1조원 규모 원전 특별금융지원 정책 가운데 하나로, 탈원전 정책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원전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수주에 성공하고도 여신한도 부족으로 인해 수출보증을 받지 못하는 사례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보증 한도를 기존보다 최대 3배까지 확대하고, 200만 달러 이하 보증은 심사 절차를 간소화했다. 보험료도 20% 추가 할인해 기업 부담을 줄였다. 원전·금융분야 전문가로 특례인수위원회를 구성, 부보율 제한(90% 이내), 기업별 총한도 설정(최대 1천500만 달러) 등 위험관리를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해 3월 '원전설비 수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원전설비 5조원 수출 조기달성(2027년→2024년)과 2027년까지 수출 10조원 달성, 수출 중소·중견기업 100개사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해 '원전 수출일감 통합 설명회' 개최(8월), '원전수출특별관' 설치(10월), '원전수출 첫걸음 프로그램' 신설(11월, 13개사 선정)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올해도 원전수출 보증보험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원전수출 첫걸음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추가 선정하는 등 수출 잠재력이 높은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보험발급을 원하는 기업은 28일부터 무역보험공사 전용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무역보험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세진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은 “정부는 원전 생태계 복원을 넘어 원전 최강국 도약을 위해, 수출 포트폴리오를 대형원전, 원전설비, 서비스로 다각화할 것”이라며 “이번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2.27 17:29주문정

모노프로, 글로벌 에듀테크 서비스 패들렛 라이선스 공급 시작

공공기관을 위한 해외 소프트웨어 간편 도입 서비스 모노프로(Monopro)를 운영하는 모노플로우(대표 이기문)는 미국 온라인 학습 도구 패들렛과 라이선스 공급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패들렛은 클라우드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 도구로, 글로벌 회원수 3000만명을 보유하고 매일 전세계에서 300만명 이상이 접속하는 플랫폼이다. 교사와 학생들이 많든 콘텐츠를 쉽게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점으로 국내 학교에서도 활발하게 사용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모노플로우는 패들렛의 국내 학교 전용 상품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으며 계좌이체를 통해 세금계산서도 발행한다. 앞으로 모노플로우는 디지털 전환 교육을 준비하는 디지털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패들렛 라이선스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패들렛은 학교 수업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만든 콘텐츠를 쉽게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게시판이다. 텍스트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여러 콘텐츠뿐 아니라 유튜브 비디오, 트위터 트윗, 웹페이지 링크 등을 손쉽게 게시할 수 있으며, 공유된 화면에서 댓글 달기, 투표하기, 좋아요 표시하기, 이메일 발송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모노플로우가 운영하는 모노프로는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중앙부처, 정부 출연 연구소 같은 국내 공공기관에 해외 에듀테크(Edutech)와 AI(인공지능) 라이선스를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돕는 소프트웨어 간편 구매 서비스다. 구매자는 모노프로로부터 구매하면 달러 기반의 월 구독 상품을 1회성 원화 결제로 쉽게 도입할 수 있다. 또한 월단위 구독형인 국내외 다양한 에듀테크와 AI 서비스를 원하는 기간동안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으며, 라이선스 계정 생성부터 인증,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모노프로는 코스페이시스(Cospaces), 카훗(Kahoot), 맨티미터(Mentimeter), 북크리에이터(Book Creator), 워드월(Wordwall), 어도비(Adobe) 등 인기가 높은 에듀테크 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맺고 국내 약 350곳 공공기관에 라이선스를 공급하는 중이다. 이기문 모노플로우 대표는 "패들렛과의 파트너십으로 신속하고 저렴하게 라이선스를 공급하고 확실한 사후 지원(A/S)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디지털 선도학교가 해외 에듀테크 서비스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7 09:19안희정

구글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기능, 수 주 내 재개"

구글이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2, 3 주 내에 새롭게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미나이는 미국 역사적 인물을 유색인종으로 잘못 생성하는 등 오류가 발견되면서 지난 주말부터 이미지 생성 기능이 일시 중단됐다. 26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은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 토론 세션 패널로 참석해 이같이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데미스 하사비스 CEO는 이날 "구글 AI 연구팀이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몇 주 안에 개선된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제미나이는 우리가 의도했던 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제미나이는 문자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영상을 이해·생성하는 멀티모달 모델이다. 이미지 생성 기능은 지난 1일 추가됐다. 그러나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제미나이가 '미국 건국의 아버지'와 같은 역사적 인물을 유색인종으로 잘못 생성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1800년대 미국 상원의원을 생성해라'고 요청하면, 제미나이는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을 닮은 인물을 내놨다. 실제 역사상 미국 첫 여성 상원의원은 1922년 등장했으며, 백인이었다. 제미나이가 잘못된 이미지를 생성한 셈이다. 이에 구글은 X 계정을 통해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은 사람을 다양하게 생성할 수 있다"며 "제미나이가 역사적 인물 생성에 서툰 점을 인정한다"고 했다. 이후 비판이 그치지 않자,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일시 중단한 셈이다.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 중단 소식에 26일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4.4% 하락해 137.57달러(18만3천200원)로 장을 마감했다.

2024.02.27 08:51김미정

"5배 광학 줌 망원 렌즈, 아이폰16 프로에도 탑재"

작년 애플 아이폰15프로 맥스에 탑재된 테트라프리즘 망원 렌즈의 5배 광학 줌 기능이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6 프로에도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트렌드포스는 “독점 테트라프리즘 망원 줌 렌즈가 탑재된 아이폰15프로 맥스의 성공적인 출시 이후, 업계에서 잠망경 렌즈 모듈의 채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이를 아이폰16 프로도에 도입해 더 많은 프로 시리즈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11월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도 동일한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테트라프리즘 렌즈는 일명 '잠망경 렌즈'로 불리는 시스템으로, 렌즈 아래 특수 프리즘 구조를 배치해 빛이 4번 이상 반사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작은 면적에서도 긴 초점 거리를 구현할 수 있어 고배율 광학 줌 렌즈를 구현할 수 있다. 때문에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최대 5배 광학 줌과 최대 25배 디지털 줌이 가능하다. 이에 비해 아이폰15 프로는 최대 3배 광학 줌으로 제한된다. 아이폰16 프로는 6.1인치 아이폰15 프로보다 더 큰 6.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이로 인해 전체 크기가 증가하여 테트라프리즘 카메라를 위한 추가 내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상태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27 08:34이정현

밸류업 기업, 수익·성장 한눈에 비교 가능해진다

정부가 우리나라 주식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코스피·코스닥 상장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수를 개발함과 동시에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를 비교 공시함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부 추진안이 공개됐다. 코스피·코스닥 상장 기업이 자율적으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수 있도록 해 주주 가치를 높인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골자다. 공시 원칙과 절차·내용·방법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은 5월 중 2차 세미나를 열어 6월 중 최종 확정한다. 기업은 공시 가이드라인에 ▲현황 진단 ▲목표 설정 ▲계획 수립 ▲이행 평가·소통 과정을 명시해야 하며, 연 1회 홈페이지와 거래소를 통해 자율 공시하면 된다.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상장 기업이 자율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제시하고, 자발적 참여 유도할 수 있는 세제 지원과 공동 IR등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공시되는 가이드라인 외에도 투자자들이 성장 가능 기업을 평가하기 수월해지는 방안도 동시에 마련된다. 수익성과 시장평가가 양호한 기업, 기업 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기업으로 구성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오는 3분기 개발 완료된다. 기업별 특성에 맞게 배당,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 환원을 위한 노력뿐 아니라, 연구개발(R&D)투자 및 신사업 진출, 인적 자본 투자 등의 계획을 수립하고 시장과 소통하는 기업도 밸류업 기업에 포함된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자산운용사와 기관투자자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이나, 주요 투자 지표인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수익비율(PER)·자기자본이익률(ROE)·배당성향·배당수익률·현금흐름 등을 감안해 나온다. 지수를 기반으로 관련 ETF(주가연계펀드)도 오는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투자자들은 거래소 홈페이지서 코스피·코스닥 상장 기업의 주요 투자 지표를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기업들은 분기별로(5월 초·6·9·12월말) PBR·PER·ROE를 공표하고 연간 배당성향 배당수익률은 5월초 연 1회 공표해야 한다. 시장별,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에 따른 분류에 따른 업종별로 주요 투자 지표별 순위 및 개별 상장기업별 현행 최근 5년 간 투자지표 정보가 제공되는 것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이) 준비된 기업은 금년 하반기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마련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 과제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며 "긴 호흡으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2.26 11:42손희연

"비전프로, 부품원가 200만원 넘어…마이크로 OLED가 가장 비싸"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의 부품원가(BOM)가 1천542달러(약 205만 원)에 이른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비전프로의 BOM은 제품 가격인 3천499달러의 44%인 1천542달러를 차지한다. 여기에는 헤드셋 부품 원가만 포함됐고 연구 개발, 포장, 마케팅 등 기타 비용들이 포함되지 않았다. 부품원가만 따지면 메타의 퀘스트3(499달러), 퀘스트 프로(999달러)보다 훨씬 비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헤드셋에서 가장 비싼 부품은 소니에서 공급한 2개의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로 디스플레이당 228달러, 총 456달러(약 61만원)다. 두 번째로 비싼 부품은 애플이 자체 개발한 M2 및 R1 프로세서로, 이 부품도 원가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옴디아는 밝혔다. 인치당 화소 수 인치당 화소 수는 3,386ppi를 자랑하는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는 비전프로의 고해상도와 화질을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부품이며, 비전프로의 디스플레이는 애플이 타 업계보다 더 일찍, 큰 규모로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수용한 최신 사례라고 볼 수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옴디아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공급업체들이 이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BOE 등의 중국 업체들도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향후 몇 년 안에 비전프로 사양의 스크린 비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024.02.26 11:19이정현

못 믿을 생성형 AI…제미나이·챗GPT, 잦은 오류에 신뢰 '뚝'

최근 인공지능(AI)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글로벌 빅테크들이 앞 다퉈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지만 잦은 오류로 이용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의 '챗GPT'는 지난 21일 원인 불명의 작동 오류를 일으켰다. 23일 새벽부터는 정상 작동됐다. 글로벌 건축 회사 젠슬러(Gensler) 관계자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 X에 무의미한 언어로 응답하는 챗GPT의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챗GPT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영어를 무작위로 늘어놨다. 업계에선 GPT-3 출시 초기 이후로 이같이 심각한 상황은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오픈AI는 챗GPT의 예기치 않은 응답에 대한 보고를 조사해 확인했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어떤 문제인지에 대해선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가중치 손상'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가중치는 AI 모델의 기본 요소로, 챗GPT와 같은 도구가 사용자에게 예측 결과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챗GPT의 결과물도 오류가 상당하다. 최근 스탠포드대학교에서 AI 모델들이 20만 개의 법률 관련 질의에 대해 생성한 답변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챗GPT의 오류 비율은 69%에 달했다. 메타 라마는 88%로 더 높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도 선거 관련 정보의 오답률이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신뢰도에 타격을 입었다. 유럽 알고리즘 조사 기관 AI 포렌식과 알고리즘워치는 지난해 12월 보고서에서 MS 빙 챗봇을 대상으로 선거 관련 정보의 신뢰성을 조사한 결과, 답변 3개 중 1개는 오류를 포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기관은 최근 실시된 스위스 연방정부, 독일 헤센주 및 바이에른주 선거와 관련해 2개월에 걸쳐 빙 챗봇에 던진 1천 개가 넘는 질문을 통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영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질문할 때 오류가 더 많았다. 같은 질문을 영어로 했을 때 오류율은 20%인데 반해 프랑스어로는 24%, 독일어로는 오류율이 37%에 달했다. AI 포렌식스 연구 책임자는 "이번 연구는 '빙'에 집중됐지만 이러한 문제가 '빙'에 한정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빙 챗봇을 대상으로 한 것은 이 챗봇이 검색과 워드, 윈도 등 유럽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서비스에 공격적으로 구축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는 지난 1일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한 지 20일 만에 해당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제미나이가 여성이나 유색인종에 대한 이미지를 지나치게 백인화한다는 비판이 제기된 탓이다. 특히 일부 이미지의 경우 동양 여성이나 흑인 남성 등의 모습을 마치 바이킹 왕이나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군처럼 묘사해 '역사적 왜곡'이라는 지적도 많았다. 잭 크로치크 구글 제미나이 제품 책임자는 "이미지 생성 기능이 모든 상황에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면서 "특히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야 하는 이미지 생성은 더욱 복잡하다"고 말하며 이번 일을 인정했다. 이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고 이 기능을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상황에 적합하도록 개선된 버전을 조만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1년 전 AI를 탑재한 새 검색 엔진 '바드'를 공식 발표할 당시에도 난감해 했다. 당시 시연회에서 '바드'가 '제임스 웨브 우주망원경(JWST)'을 태양계 밖의 행성을 처음 찍는 데 사용된 망원경이라고 잘못 답변한 탓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태양계 밖 행성을 처음 촬영한 것은 JWST가 아닌 2004년 유럽남방천문대의 초거대 망원경(VLT)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생성형 AI 모델은 이름, 날짜, 숫자를 '환각'하거나 조작하는 문제가 있다"며 "이는 소프트웨어가 패턴을 발견하고 시퀀스(단락)에서 가장 적합한 다음 옵션을 추측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류"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환각 문제는 특히 기업들의 비즈니스에 치명적"이라며 "환각, 편향성, 오류, 지적재산권 침해, 민감정보 유출 등 위험 요소로 인해 기업의 AI의 활용은 여전히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성형 AI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나 AI 위험 요소들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AI를 위한 데이터, AI 모델, AI 도입 및 확장 과정에서 신뢰성을 확보하는 'AI 거버넌스'를 AI 도입 검토 시 처음부터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2.24 13:00장유미

한국비엔씨, 프로앱텍에 전략적 지분투자

한국비엔씨는 지난 22일 프로앱텍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SelecAll이라는 위치특이적 알부민 결합 원천기술을 보유한 프로앱텍과 전략적으로 제휴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있는 통풍‧암‧당뇨‧비만 등의 치료제 개발과 사업화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또 프로앱텍이 보유하고 있는 PAT101과 PAT301 파이프라인의 국내 독점 판권을 한국비엔씨가 부여받는 파이프라인 라이센싱 계약을 함께 체결했다. PAT101은 만성결절성 통풍을 치료하는 요산산화효소의 4주 1회 투여 서방형 주사제로 프로앱텍의 클릭화학과 위치 특이적 알부민 결합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치료후보물질이다. PAT301은 위치특이적 알부민 결합 도메인과 단일사슬항체조각등의 융합 및 세포독성항암물질의 결합을 이용하는 3세대 ADC형태의 항암후보물질이며 현재 후보물질 디자인과 도출 연구단계에 있다. 통풍 환자의 90%는 요산을 체외로 효과적으로 배출시키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고 통풍환자의 1~4%는 기존 통풍치료제에 효과가 거의 없는 만성 결절성 통풍 환자이다. 요산을 체외로 배출시키는게 요산산화효소(Urate oxidase)인데 이 요산산화효소의 체내 반감기를 높인 물질이 PAT101(가칭 '알부리카제')이다. 미국 FDA에서 승인되어 시판된 만성 결절성 통풍 물질이 크리스텍사(Krystexxa)로 요산산화효소에 PEG물질을 접합해 2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됐는데 면역원성문제와 높은 치료비용의 한계를 갖고 있다. 프로앱텍이 개발한 알부리카제는 위치 특이적 알부민 결합을 통해 높은 반응률과 적은 부작용, 저렴한 제조원가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크리스텍사보다 높은 체내 활성과 더 긴 약 4주의 체내 반감기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PAT101은 만성 결절성 통풍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이며 전임상시험을 조만간 완료하고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할 계획이다. 프로앱텍이 개발하려고 하는 항암후보물질은 단일사슬항체조각(ScFv) 특정 부위에 ABD(Albumin binding domain)을 융합시킨 알부바디라는 개념이 적용된 것으로 여기에 암세포를 살상하는 독성물질(payload)이 붙어서 현재 항암제의 최신분야인 3세대 ADC(Antibody-Drug conjugate)형태의 항암물질을 형성하게 된다. 회사 측은 위치 특이적 결합을 함으로써 타깃 단백질의 효력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과 독성을 최소화하게 되는데, 위치 특이적 결합을 위해서는 AI(인공지능)를 적극 활용해 단백질 구조와 결합부위 예측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ADC약물 중 Kadcyla(허셉틴-엠탄신결합 유방암치료 ADC약물)는 2022년에 3조원의 매출을 올렸고 연평균 7%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엔허투(허셉틴-데룩스테칸 결합 ADC약물)는 2022년에 약 2조2천억원의 매출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치 특이적 알부민 결합을 하게 되면 단백질 구조의 원형을 유지해 효력 손실을 방지하며 동질성의 약물 제조를 가능하게 한다. 또 독성을 최소화하고 높은 결합률로 체내 반감기를 증가시킨다.

2024.02.23 14:20조민규

넥슨 FC모바일, 글로벌 대회 'FC PRO 마스터즈' 한국 대표 선발전 실시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개발한 'FC 모바일'의 글로벌 대회 'FC 프로 마스터즈(FC PRO MASTERS)'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실시한다. 'FC 프로 마스터즈'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리브랜딩 이후 개최되는 첫 글로벌 대회로, 'FC 모바일'에서는 오는 4월 26일 한국, 중국, 일본의 국가별 대표 2명이 출전해 총 상금 3만 달러를 두고 자웅을 겨룬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다음 달 2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먼저 온라인 예선은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며 '어센틱 챌린지 모드' 순위에 따라 예선 일자 및 시간대별 상위 랭킹 32명, 총 256명을 선발한다. 참가신청은 같은 기간 접속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 지급하는 '어센틱 챌린지 모드' 입장 티켓 40장을 사용해 예선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예선전은 다음 달 9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오후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신청 시 참석 가능한 오프라인 예선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성남시에 위치한 넥슨 사옥에서 조별 리그를 치르며, 각 예선 일자별 1위 8명은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다음 달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한국 대표 2인이 결정된다. 최종 선발된 2인에게는 각각 현금 100만 원과 'FC 프로 마스터즈' 출전권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예선전에 진출한 모든 인원에게 게임 재화 '1만 FV'를 지급한다.

2024.02.23 10:11이도원

제미나이, 엉터리 이미지 내놓더니…결국 중단됐다

구글이 범용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일시 중단시켰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22일 보도했다. 제미나이는 최근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는 이미지를 생성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를테면 미국 건국의 아버지(Founding Fathers) 같은 역사적인 인물을 유색 인종으로 그렸다. 또 '1943년 독일군'을 그리라는 프롬프트(명령어)에 흑인과 아시아인 이미지를 생성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구글은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 자체를 일시 중단시켰다. 구글은 이날 엑스(X)에 올린 글을 통해 “제미나이가 일부 역사적 이미지를 부정확하게 생성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수정 작업을 하는 동안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일시 정지시켰다”고 공지했다. 또 “조만간 향상된 버전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제미나이는 구글이 지난 해 12월 선보인 대규모 언어모델(LLM)이다. 제미나이는 이미지를 인식하고 음성으로 말하거나 들을 수 있으며 코딩을 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 '멀티모달 AI'로 만들어졌다. 제미나이 발표 당시 구글은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4보다 성능이 우수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 이미지 생성 기능에 연이어 오류가 발견되면서 체면을 구기게 됐다.

2024.02.22 22:23김익현

구글, 오픈소스 AI '젬마' 공개…엔터프라이즈·오픈소스 투트랙 동시 공략

구글이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 '젬마(Gemma)'를 공개했다. 노트북에서도 AI를 개발할 수 있을 정도로 낮은 요구사양이 특징이다. 구글에서 제미나이와 별도로 젬마를 선보인 이유는 AI 개발자 및 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젬마를 통해 진입장벽을 낮추며 사용자 풀을 확보한 후 구글만의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안드로이드 및 크로미움이 이러한 전략의 대표적인 사례다. AI생태계가 확보되면 기업에서 더 큰 규모의 AI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제미나이를 선택하게 되며 구글의 수익으로 전환된다는 그림이다. 22일 구글은 저변 확대를 위해 젬마를 공개함과 동시에 책임감 있는 생성형AI 툴킷 등 개발 지원도구를 함께 제공한다. ■ 젬마-제미나이, 오픈소스와 엔터프라이즈 투트랙 공략 젬마는 엔터프라이즈와 오픈소스 개발자 생태계를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구글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라틴어로 '보석'을 뜻하는 젬마는 개발자나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사용 및 배포가 가능한 오픈소스 기반 AI모델이다. 엔터프라이즈용 AI 모델인 오픈AI의 GPT가 아닌 메타의 라마가 라이벌이다. 그동안 구글은 텐서플로, 버트 등 AI 연구개발을 위한 다양한 도구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AI 생태계 발전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GPT 등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행보에 변화가 있었다. 당시 선보인 LLL 팜2에 대한 자세한 기술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오픈소스로 관련 기술도 공개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IT 기업을 중심으로 AI경쟁이 심화되면서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오픈소스로 공개할 경우 득보다 실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구글의 AI서비스를 활용할 저변 개발자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제미나이 자체 경쟁력까지 떨어질 우려가 커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우려를 극복하는 동시에 구글의 AI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젬마를 선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 클라우드 기업 관계자는 “젬마를 통해 구글은 오픈소스 생태계를 확보함과 동시에 제미나이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함께 공략하며 수익성을 확보하는 투트랙 전략을 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AI 생태계를 꾸준히 지원해왔던 구글의 이러한 전략 변화가 오픈AI가 주도하고 있는 현재 AI시장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변확대 위해 개발자 및 소규모 기업에 특화 젬마는 구글의 AI모델이지만 오픈소스 특성상 특정 플랫폼 등에 종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에 텐서플로 외에도 케라스, 파이토치 등 AI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특화된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자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만큼 노트북을 비롯해 데스크톱, IoT, 모바일, 클라우드 등 장치에 제한 없이 AI를 개발하고 서비스할 수 있을 정도로 경량화 했다. 구글은 젬마를 이용해 실제 AI를 개발한 사례로 기계학습(ML)기반 파일 식별서비스 마기카(Magika)를 공개했다. 마기카는 파일식별에 최적화된 AI 모델과 대규모 훈련 데이터세트를 적용해 약 1메가바이트(MB)의 작은 규모에도 밀리초(1천의 1초)당 하나의 파일을 식별할 수 있으며, 최대 100개 이상의 파일 형식을 분류 가능하다. 구글은 현재 마기카로 모든 업무 파일을 검색해 숨겨진 악성코드 등을 식별해 사이버위협 등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개인정보 보호 등 AI 개발 지원기능 통합 제공 구글은 개발자나 소규모 개발자들이 AI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AI 모델 외에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개인정보 유출이나 윤리적인 문제 등으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우려되는 사항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생성형AI 툴킷을 젬마와 함께 공개했다. 이 툴킷은 데이터셋에서 개인 정보 및 민감한 데이터를 사전에 찾아내고 이를 자동으로 필터링해 습에 AI 학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젬마를 이용해 개발한 AI를 정식으로 공개하거나 테스트할 수 있도록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도 제공한다.

2024.02.22 18:44남혁우

에코프로, 내달 신입사원 공채 진행

에코프로는 다음달 진행될 신입사원 공채 모집을 앞두고 에코프로 채용사이트에서 사전 알림 신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입 공채 사전 알림 신청은 지원자가 희망 회사와 직무 등을 입력하면 채용이 시작할 때 안내 메일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원 자격은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 졸업자다. 에코프로가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는 만큼 토익스피킹 레벨5, 110점 이상 또는 오픽 IL 등급 중 한 가지 이상이 필수 자격으로 요구된다. 모집 직무는 연구개발, 제조기술, 환경안전, 생산, 품질, 전략, 인사, 회계 등이다. 에코프로는 공채 모집에 맞춰 다음달 4일부터 2주간 수도권과 지역의 주요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배터리 산업전시회 '인터배터리' 현장에서도 채용 설명 부스를 운영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하여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며 “에코프로와 함께 꿈을 키워갈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2.21 09:10김윤희

"애플, 더 얇아진 OLED 아이패드 프로 곧 출시"

애플이 올 봄에 차기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업데이트할 예정인 가운데, 차기 아이패드 모델들의 크기 정보가 공개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통해 입수한 차기 아이패드 모델의 크기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패드 프로의 크기는 다음과 같다. ▲현재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247.6x178.x5.9mm ▲ 차세대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249.7x177.5x5.1mm ▲ 현재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280.6x214.9x6.4mm ▲ 차세대 13인치 아이패드 프로 281.5x215.5x5.0mm 현재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두께는 6.4mm이지만, 새 모델의 두께는 5mm이며, 현재 11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두께는 5.9mm인 반면 차기 버전은 5.1mm으로 제품 두께는 약 1mm 가량 얇아질 전망이다. 반면 제품 크기는 약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더 얇아지는 이유는 OLED 디스플레이 때문으로 지적됐다.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은 LCD 패널보다 얇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더 큰 12.9인치 모델을 포함 새 아이패드 에어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 도입되는 12.9인치 아이패드 에어의 크기는 현재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거의 동일한 280.6x214.9x6mm이다. 두께의 경우 OLED 디스플레이가 아닌 LCD 디스플레이를 계속 탑재하기 때문에 전작 아이패드 프로과 거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새로 나올 아이패드 모델은 애플 M3 칩이 탑재될 예정이며 오는 3~4월 경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024.02.21 08:47이정현

에이닷서 프로야구 중계 빠진다...티빙 중계 재판매 불발

SK텔레콤이 에이닷 서비스에서 한국프로야구(KBO) 관련 콘텐츠 서비스를 내달부터 종료키로 했다. KBO 리그 중계권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CJ ENM의 생중계 재판매를 통한 서비스도 어려워진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지난 2022년부터 에이닷 앱에서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9년부터 컨소시엄을 구성해 KBO의 중계권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CJ ENM이 2024년부터 3년간 우선 협상 대상자가 되면서 야구 중계 판도의 변화 조짐이 일었다. 업계에서는 CJ ENM이 기존 중계권의 약 두 배에 이르는 값을 치른 중계권을 나눠 갖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티빙 서비스의 구독자를 늘리기 위한 베팅 결단을 내렸는데, 재판매 수익을 기대하면서 본래의 목적을 저버리기 쉽지 않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에이닷 외에도 같은 컨소시엄에 있었던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앱 야구 중계 서비스 역시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즉, 방송 채널 외에 프로야구 실시간 중계는 티빙 앱에서만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이 임박하면서 중계권 본계약 체결 시점에 다다랐고, 재판매 협상이 더는 어렵다는 기류가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2.20 17:34박수형

"애플 '비전 프로2' 빨라야 내년 8월 출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2세대 버전아 내년 8월 이후에나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차세대 비전 프로를 출시하는 데까지는 적어도 18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초반 흥행에 성공한 것에 비해 차세대 제품 출시까지는 다소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사전 예약에서 판매된 비전프로가 약 18만대일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마크 거먼에 따르면 일부 소규모 매장에서는 하루 1~2회 반품이, 대규모 매장에선 8회 이상의 반품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기를 실제로 사용해 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기기가 무거워 머리와 광대를 짓누르며 통증을 유발한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쓸 수 있는 앱이 제한적이라 3천500달러 이상의 가격이 정당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다만, 그는 다른 애플 기기들 역시 초기 제품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같은 현상이 정상적이라고 봤다. 1세대 아이폰의 경우 3G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없고 앱스토어도 없었으며, 아이패드에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없었다. 애플워치도 1세대는 느리고 방수 기능도 없었다. 마크 거먼은 "애플은 고객들의 반응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애플 소매점 직원들은 고객들이 비전 프로를 반품하면 무엇이 잘못됐는지 확인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본사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시를 받았다"고 전했다.

2024.02.20 10:05류은주

다큐브, 포스코DX에 AI 음성 비서 '보이스 프로' 공급

다큐브(대표 진주영)가 음성으로 회사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선보인다. 다큐브는 SAP 컨설팅 기업 ISTN과 손잡고 포스코DX를 위한 맞춤형 업무 비서 '보이스 프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이스 프로는 사용자에게 음성으로 회사 정보를 검색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음성이나 텍스트로 정보를 검색하면, 보이스 프로가 음성이나 텍스트로 답변하는 식이다. ▲경영정보 실시간 답변 ▲권한에 따른 맞춤형 정보 제공 ▲음성 및 텍스트 지원 ▲PC·모바일·태블릿 지원 ▲자연어 소통 등을 할 수 있다. 다큐브는 ISTN과 손잡고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SAP S/4HANA 시나리오 통합 구축을 공동수행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영데이터, ERP, 프로젝트관리시스템 등 사내 시스템과 연동된 보이스 프로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1월 프로젝트 실적은?', '1분기 부서 경영 전망은?', '우리 부서 경비내역은?' 등 사내 정보 관련 질문을 음성으로 물어볼 수 있다. 사내 연차 제도, 복지 제도와 같은 규정 및 프로세스도 파악 가능하다. 동일한 질문을 하더라도 사용자의 권한에 따라 다른 답변을 내놓는다. 개인의 업무뿐만 아니라 조직의 업무까지 관리할 수 있다. 다큐브 측은 보이스 프로가 사용자의 업무 질의만을 학습해 기업 데이터를 무분별하게 수집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고를 차단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포스코DX는 보이스 프로를 사내에 적용함으로써 방대한 경영 정보에 대한 신속하고 간편한 접근을 통해 관리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기 다른 업무시스템을 하나로 일원화하고 단순 반복 업무를 AI 비서에 일임함으로써 실무자가 더욱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산성 제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진주영 다큐브 대표는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리딩하고 있는 포스코DX의 업무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금융기관, IT,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업무용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고, 업무용 AI 확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20 09:40김미정

"애플 비전프로 반품률, 타 제품에 비해 높지 않다"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 반품률이 다른 제품에 비해 크게 높은 편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최근 미국 동부에 있는 24개 애플 스토어의 비전프로 반품량을 살펴본 결과 다른 애플 제품보다 그 비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타 신제품 반품률에 비해 높지 않아” 보도에 따르면 한 애플 스토어 직원은 16일 오전 "며칠간 몇 건이 있었는데, 전체 지역 신제품의 정상 범위 반품률을 벗어나지 않았다"면서 "출시 후 2주가 지나면 아이폰 일반 모델 수준일까?"라고 밝혔다. 소매점 내부의 다른 소식통은 “매장 내 지원 문서를 고려할 때 애플이 비전프로의 높은 반품률을 예상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지만 반품이 급증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른 매장의 또 다른 소식통은 "우리는 반품 시 모든 부품이 있는지, 포장이 손상되지 않았는지 등을 확인하는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주에 두 번 정도 사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해당 인터뷰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반품이기 때문에 온라인 반품 관련 내용은 없다. 하지만, 온라인 반품이 오프라인에 비해 더 높을 이유는 없으며, 실제 제품 반품률에 대한 자료를 얻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애플인사이더는 설명했다. 매장에서 몇 대가 팔렸는지 모르고, 온라인 판매 제품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반품되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많아 자료 수집은 더 복잡하다는 게 해당 매체의 설명이다. ■ 주로 누가 반품했나? 보도에 따르면 비전프로를 반품한 그룹은 두 개 그룹이다. 첫 번째 그룹은 MR 헤드셋과 생물학적으로 맞지 않는 구매자들로 지적됐다. 한 소식통은 반품하는 고객은 주로 “헤드셋을 사용하다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구토하는 사람들과 시력 교정 렌즈를 위해 안경 처방전을 제출해야 하는데 이를 거부당하는 사람”이라며, “대부분의 반품은 구매 후 1~2일 안에 이뤄진다”고 밝혔다. 또 다른 그룹은 비전프로의 무료 대여를 이용하는 미디어 창작자로 꼽혔다. 한 소매점 직원은 15일 "지금까지는 빌어먹을 유튜버들뿐이다"라고 화를 냈다고 전했다. 애플은 구매 후 14일 이내에 모든 제품을 반품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 비전프로 반품이 속속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에서 16일은 무료 반품 마감일로 이후 반품 건수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2.19 17:14이정현

캐논코리아, 대형 잉크젯 '이미지프로그래프' 6종 출시

캐논코리아가 19일 고품질 대형 이미지 출력용 잉크젯 프린터 '이미지프로그래프'(imagePROGRAF)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사진이나 그래픽 아트 출력에 최적화된 12색 잉크 탑재 프로 시리즈 3종(526, 546, 566), 광고와 포스터 출력에 최적화된 7색 잉크 탑재 GP 시리즈 3종(526S, 546S, 566S) 등 총 6종이다. 프로 시리즈 3종은 적색, 청색, 회색 2종 등 총 12색 잉크로 전작 대비 암부 색영역을 확대했다. GP 시리즈 3종은 주황색과 회색을 포함한 7색 잉크로 질감 표현력을 높였다. 신제품 6종은 '루시아 프로Ⅱ' 안료 잉크를 적용해 내광성을 강화했다. 잉크 배출 상태를 정기 점검·최적화하는 잉크 센싱 시스템을 탑재했고 용지 공급, 잔량 예측이 가능한 스마트 롤용지 세트 기능을 지원한다. 제품 포장재는 스티로폼 대신 골판지를 적용해 환경 친화성을 높였다. 제품 중량에 따라 골판지 포장재를 최대 100% 활용했으며, 44인치 모델인 프로-546/GP-546S는 89.5%를 골판지 포장재로 대체한다. 신제품 6종은 공인 대리점 등을 통해 공급되며 상세 정보는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19 09:41권봉석

에코프로, 헝가리서 배터리 인재 확보 나서

에코프로가 헝가리 법인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년부터 총 10만톤 규모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양질의 인력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는 19일 최근 현지 직업전문센터와 국내외 대학과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최근 헝가리 데브레첸시에 위치한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와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장선동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과 졸트 티르팩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 총장 등이 참석했다.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는 일자리를 원하는 헝가리 내 졸업자와 취업준비생들을 교육해 기업에 연결해주는 기관이다. 현재 1만2천명이 직업훈련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학 전공자 등 현지 법인 운영에 특화된 인력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졸트 티르팩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 총장은 “최근 DSZC에서 공부하는 학생 수가 2천500명에서 1만2천명 이상으로 늘었다”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과 투자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선동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은 “우수한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선발해 체계적으로 교육시켜 헝가리 청년들에게 직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며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데브레첸에 총 6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2월에는 한국외대 헝가리어학과와 이차전지 산업분야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헝가리 최고의 대학인 부다페스트 대학교(ELTE)와 산학협력을 맺고 지역 인재 발굴과 이차전지 산업 분야 취업 및 경력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ELTE 내 한국어학 전공인원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진행해 인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올해 1월에는 데브레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 인재 교류와 상호 발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의 지속적인 MOU를 통해 지역 내 인력수급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적기에 우수인재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며 “헝가리 법인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서는 숙련된 인력 확보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지난해 10월 헝가리 법인 씨드 인력 34명을 선발해 오창과 포항 등에서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2024.02.19 08:41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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