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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 2.5 프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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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칩 아이패드 프로, 이통사 공시지원금 5만~14만원

이동통신 3사가 19일부터 공식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새로운 애플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의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패드 프로 출고가는 179만3천원~319만원, 아이패드 에어는 112만2천원~187만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전 기종 동일하게 ▲SK텔레콤 5만원 ▲KT 10만원 ▲LG유플러스 14만원으로 책정됐다.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 전자 기기 중 최초로 M4칩을 탑재해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작업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11인치 모델은 두께가 5.3㎜이며, 13인치 모델은 두께 5.1㎜로 더 얇아졌고, 이전 세대보다 100g 가벼워졌다. 아이패드 에어는 M2칩이 적용됐고, 11인치와 13인치 2개 모델로 출시됐다. 이통 3사는 신규 아이패드 출시에 맞춰 소정의 프르모션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아이패드 구매자에게 T다이렉트샵 내에서 단말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티다문구점' 3만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KT는 아이패드 구매자에게 아이패드 전용 케이스와 필름을 증정한다. 중고 아이패드 반납 시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72만원을 할인해주며, 월 10만원 이상 휴대전화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이패드 이용요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2024.06.19 13:44최지연

"애플, 연내 M4 맥북프로 출시 유력"

애플이 올 연말까지 M4 칩을 장착한 맥북프로를 내놓을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전망을 내놓은 것은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의 로스 영 애널리스트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로스 영은 18일(현지시간) OLED 디스플레이 생산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애플이 올 연말 M4 맥북프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현재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에만 M4 칩을 사용하고 있다. 로스 영은 14인치 맥북프로와 16인치 맥북프로용 디스플레이는 오는 3분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전망대로라면 4분기에 맥북프로 출시될 가능성이 많다. 이 같은 전망은 블룸버그 마크 거먼의 예상과는 조금 엇갈린다. 마크 거먼은 지난 4월 애플이 연내 M4 맥북프로를 내놓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M4 맥북프로 출시는 내년 초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해주면서 “애플 내부 정보 유출 측면에선 로스 영이 좀 더 정확한 애널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고 평가했다.

2024.06.19 10:49김익현

SKT, 더 얇고 가벼워진 '아이패드 프로·에어' 출시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를 통해 새로운 애플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패드 프로는 신규 울트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애플 전자 기기 중 최초로 M4칩을 채택해 전작 대비 향상된 CPU, GPU, 뉴럴 엔진 성능을 지녔다. 또 새로운 M4칩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는 더 얇고 가벼워졌다. 11인치 모델은 두께가 5.3mm이며, 13인치 모델은 두께 5.1mm로 더 얇아졌고, 이전 세대보다 100g 가벼워져 휴대성을 높였다. 아이패드 에어는 M2칩을 탑재했으며, 11인치와 13인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아이패드 에어 6세대 13인치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패드 프로 출고가는 179만 3천원에서 319만원, 아이패드 에어 출고가는 112만 2천원에서 187만원이다. 공시지원금은 두 기종 모두 전 요금제 동일하게 5만원이다.

2024.06.19 09:45최지연

너무 비쌌나…애플, 차세대 비전 프로 출시 미룬다

애플이 자사 혼합현실기기인 '비전 프로' 헤드셋의 다음 버전 출시 작업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신제품 수요가 적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애플이 차세대 비전 프로를 위한 작업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비전 프로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한 업체로부터 나온 소식이다. 애플 비전 프로의 가격은 3천499달러(약 483만원)이다. 올해 2월부터 미국에서만 판매했고, 이달 말부터 중국, 홍콩, 일본 등 8개 국가가 새롭게 판매 국가로 추가된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판매 데이터를 공개한 적은 없지만, 시장 분석에 따르면 비전 프로는 지난 4월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애플 또한 출하량 예측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애플이 기능을 줄이는 대신 저렴한 가격인 보급형 비전 프로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6.19 09:13안희정

中 쇼핑몰 징둥 "애플 비전프로로 가전 구매 전 미리 배치"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 중국 버전 출시를 앞두고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닷컴이 구매 제품 가상 배치 서비스를 내놨다. 18일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닷컴은 '징둥.비전(京东.Vision)' 앱이 중국에서 곧 출시되는 비전프로에서 서비스된다고 밝혔다. 이 앱은 비전프로의 공간 연산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새로운 쇼핑 방식을 제공한다고 소개됐다. 징둥닷컴에 따르면 사용자가 앱에서 직접 가전 및 가구 등 상품을 1대 1 비율로 드래그 해 집 안에 배치해볼 수 있다. 각 상품의 공간에서의 구도와 외관을 미리 짐작해 볼 수 있는 셈이다. 매체에 따르면 개발 담당자는 최근의 전자상거래 쇼핑이 PC 혹은 모바일에서 2D 평면 쇼핑 경험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징둥의 애플 비전 프로 앱이 제품 주문 이전에 다양한 각도의 배치와 매칭 효과를 3차원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몰입형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앱에서는 여러 가전 및 가구, 디지털 상품 등이 판매되며, 비전OS의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된다. 징둥닷컴은 특히, 징둥의 옌시 인공지능(AI) 초거대 모델 기술과 결합해, 지능형 쇼핑 가이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도 부연했다. 사용자와 상호 작용하면서 요구 사항을 명확히하고 더욱 정확한 콘텐츠나 제품을 추천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의 TV 등 다양한 가전과 가구를 판매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제품의 주문과 거래가 가능하며 가격도 모바일 버전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애플 비전프로 중국 버전은 중국 현지에서 지난 14일부터 예약구매 접수가 시작됐으며, 오는 28일 발매된다.

2024.06.19 08:13유효정

세라젬,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 출시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집에서 전문적인 피부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는 하나의 기기로 탄력과 각질 관리 등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고주파와 초음파 등 피부 건강을 위한 4가지 기술이 탑재됐다. 대형 터치 스크린으로 케어 프로그램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유선 방식을 채용해 고출력을 구현하면서 샷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은 세라젬이 가진 헬스케어 전문성을 기반으로 ▲각질 케어와 성분 흡수에 특화된 토닝샷 ▲피부 탄력을 위한 퍼밍샷 ▲페이스 라인을 정리해주는 실키샷 ▲피부 진정과 수분 손실 방지를 돕는 카밍샷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각 기능별로 개별 핸드피스를 도입하고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헤드부는 괄사형·돌출형 등 기능에 특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아크포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토닝샷은 순간 전압으로 피부에 미세한 홀과 흡수 통로를 일시적으로 형성하며 각질을 관리하고 화장품의 유효성분이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전달하도록 돕는다. 퍼밍샷은 고주파, 실키샷은 미세한 전류를 통해 각각 탄력과 피부결 정돈을 촉진한다. 카밍샷은 물방울 리프팅 시술에 적용되는 듀얼 초음파 기술로 3, 10MHz 두 가지 파장의 진동 에너지가 표피와 진피층을 고루 자극해 콜라겐 활성화와 수분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제품은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피부 타입과 컨디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퍼스널, 프로페셔널 모드를 포함해 나만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각 기능을 편리하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상 기반 매뉴얼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기능과 사용하는 핸드피스가 불일치하는 등 이상이 있을 경우 LED 알람 등 안전성을 위한 기능도 갖췄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는 전국 130여개 웰카페 등 오프라인 매장과 셀루닉 공식몰에서 체험·구매할 수 있다. 세라젬은 론칭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셀루닉 공식몰에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셀루닉 X 오셀라스 스파' 화장품 7종을 증정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일상 공간에서도 전문적인 수준의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멀티 케어가 가능한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4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올인원 제품으로 터치스크린 등 편의성도 대폭 강화된 만큼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7 10:39신영빈

"아이폰17, 신형 아이패드 프로처럼 두께 얇아진다"

애플이 내년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에 맞춰 훨씬 더 얇은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2025년 아이폰17 라인업에 맞춰 훨씬 더 얇은 휴대폰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또, 애플은 맥북 프로와 애플워치도 더 얇게 만들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얼마 전 출시된 신형 M4 아이패드는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소개됐다. 이번 전망이 정확하다면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를 시작으로 아이폰, 맥북 프로, 애플워치도 슬림한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 달 전 홍콩 하이통 인터내셔널 테크리서치 제프 푸 분석가는 2025년에 '아이폰 슬림' 모델이 아이폰16 플러스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 슬림 모델은 더 얇은 디자인에 6.6인치 디스플레이, 아이폰17 프로 맥스보다 더 높은 가격을 갖출 것으로 예상됐다. 그 동안 애플은 더 큰 배터리, 향상된 카메라에 더 많은 기능을 수용하기 위해 기기 두께를 늘려왔다. 하지만, 올해 출시된 M4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새로운 칩과 직렬 OLED 기술 덕분에 기기 두께를 확 줄여 역대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11인치 모델 5.3mm, 13인치는 5.1mm다. 무게는 11인치와 13인치가 각각 0.98파운드(444g), 1.28파운드(580g)으로, 13인치 모델의 경우 전작 대비 100g 이상 가벼워졌다.

2024.06.17 09:17이정현

에코프로, '인터배터리 유럽' 참가…현지 시장 공략

에코프로가 이번 주 유럽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한다. 유럽 현지에서 에코프로의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고객 다변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인터배터리 유럽 2024'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올해 인터배터리 유럽은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더 스마트 E 유럽'과 동시 개최돼 배터리 전후방 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처음으로 인터배터리 유럽에 참가하는 에코프로는 오는 2025년 헝가리 사업장 가동을 앞두고 다양한 잠재 고객에게 유럽 진출 계획을 홍보할 방침이다. 에코프로의 전용부스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과 함께 전시관 C3홀에 있다. 전시관에는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소개된다.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은 총 면적 44만㎡ 규모로 데브레첸 남부 산업 단지에 위치해 있다. 에코프로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삼원계 양극재 NCA, NCM, NCMX를 순차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친환경 공정을 통해 기존 배터리 양극재 생태계에서 배출되는 폐수 등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버전2(V2)'도 소개된다.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은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 12만평 부지에 2조원을 투입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원료, 전구체, 양극재에 이르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에서 구현한 시스템이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V2는 폐배터리 재활용 범위 확대, 산업폐수 정화 및 재사용이 핵심으로 제조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관에서는 하이니켈부터 미드니켈 그리고 LFP까지 아우르는 에코프로의 제품 포트폴리오도 소개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에서 에코프로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유럽 현지 배터리 관련 기업 및 바이어와 직접 소통해 고객 다변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17 08:54김윤희

픽셀리티, 애플 비전프로 전용 게임 '롤링 버디' 출시

XR 콘텐츠 전문 개발사 픽셀리티(정래승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신작 게임 '롤링 버디(Rolling Buddy)'를 애플의 VR 기기 비전 프로 전용으로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롤링 버디는 픽셀리티가 비전 프로로 선보이는 두 번째 게임 타이틀로 공간 컴퓨팅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가 일상 생활 속에서 직접 참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독특한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기존의 VR 컨트롤러 조작이 아닌 핸드트래킹을 활용하여 매 스테이지마다 손가락으로 직접 공의 형상을 한 캐릭터 '버디'를 잡아 당겨 타겟까지 도달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특히 공과 맞닿는 블록들이 각기 다른 마찰력과 경도, 탄성 등 여러 물리적 특성을 표현하기에 게임이 진행될수록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또한, 초원, 유리, 암석, 용암, 빙하, 공장 등 시각적으로도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눈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출시로 픽셀리티는 비전 프로 전용 타이틀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기존 출시한 슈팅 브레이크(Shooting Break)는 주변 환경을 사격장으로 실감나게 바꾸어 박진감 넘치는 슈팅 경험을 안겨주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픽셀리티 팀은 미국 쿠퍼티노 애플 사옥에서 진행된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24에 참석해 공간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정래승 픽셀리티 대표는 “두 번째 비전 프로용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여러 플랫폼으로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다. WWDC 2024 참석을 통해 많은 글로벌 개발자들과 소통하게 되어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2024.06.16 09:33김한준

20년차 홍보인의 AI 도구로 스마트한 척 글쓰기

2004년 신문기자로 사회에 발을 디디며, 기사 작성법을 배웠다. 신박한 '법'이랄 게 없었다. 선배들 글을 흉내내 원고지에 채워 넣었다. 이를 '붉은펜' 선배에게 들고 가면, 원고지는 으레 난도질 당했다. 여러 손을 거쳐, 편집장에게 도달한다고 끝이 아니다. 200자 원고지는 최종 보스 손에서 '쫙쫙' 갈라진다. 하얀 먹물을 맞으며, 퍼즐 맞추기를 반복했다. 강산이 두 번 변했다. 글밥으로 배를 채운 지 21년째다. 모니터에 글자 새기기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실력이 퇴화된 게 분명하다. 후배 글의 완성도를 높이거나, 타 부서 업무 메일을 수정하는 글 작업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새로 쓰는 게 낫겠다'며 들릴듯 말듯 투덜 대는 건 힘없는 핑계다. 이런 중년 꼰대에게 구세주가 강림했다. 챗지피티(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 도구다. 남다르게, 앞서가는 척 시작할 수 있다. 일단 '글쓰기 부담이 줄어든다'. 10여년 전, S사 홍보실 후배 하나는 모니터에 띄운 빈 워드 화면이 그렇게나 두려웠다고 한다. 키보드에 손 올리기 전, 머릿속으로 문장을 수백 번 고쳐 쓰고, 지웠다. 온종일 모니터를 노려보던 그는 퇴근시간이 임박해서야 손가락을 움직이고는 했다. 챗지피티를 빌리면, 초안을 깔고 시작할 수 있다. 후배가 작성한 보도자료도 돌려 보자. 정신 건강에 아주 좋다. 시간을 절약하고, 잔소리도 아끼게 된다. 둘째로, '퇴고 작업 효율화'다. 과거, 홍보실 '왕고참' 하나는 매일 50개의 서술어 채워넣기를 주문했다. ~밝혔다, 설명했다, 강조했다, 제언했다, 덧붙였다, 해석했다 등. 세종대왕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며, '다쓴 치약'을 짜내야 했다. 챗지피티는 같은 문장의 다양한 서술어를 제시한다. 문법 및 문장 구조 개선에 탁월하다. 동시에 글의 논리적 흐름을 유지한다. 자연스럽고, 읽기 쉬운 문장을 만들어 준다. 맞춤법 검사는 덤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생성'이 세 번째 이유다. 미디어에 제공하는 자료는 창의성과 신선함이 생명이다. 챗지피티는 여러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페르소나와 구체적인 설정을 제시하면,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생성된다. 기획기사나, 마케팅PR 전략 설계를 위한 백업 자료에 주로 활용한다. 넷째로, '자료 조사와 풍성한 사례 제시'다. 사례를 찾기 위해 회사 홈페이지를 뒤지거나, PDF 소개서를 훑었다. 연구소의 리포트나, 사전을 돌려가며 영어 논문을 검색하기도 했다. 정보의 홍수 속에 챗지피티는 필요한 자료만 요약 정리해 수초 내로 안겨주는 '알프레도'다. 한글로 명령을 내리면서, 영어로 답해달라는 주문을 넣어보자. 정확도 높은 풍성한 답변을 쥐게 된다. 챗지피티를 활용하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분명 강력한 도구다. 미디어 업계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의외로, 세상의 변화 속도에 가장 늦는 게 언론사, 그리고 이를 상대하는 홍보인이라고들 한다. 취향껏 클로드(Claude), 제미나이(Gemini), 큐(Cue:)를 업무에 조금씩 적용해 보자. 미팅을 앞둔 기자의 최근 작성 기사 요약 및 관심사를 얻을 수 있다. 회의록을 정리하고, 하루를 마감하는 퇴근일기도 좋다. Ai 모니터링은 훌륭하다. 많은 일을 적은 시간에, 높은 품질로 해낼 수 있다.

2024.06.16 08:00문지형

캐논코리아, RF 렌즈 2종과 스피드라이트 'EL-10' 발표

캐논코리아가 13일 미러리스 카메라용 RF 마운트 렌즈 3종과 스피드라이트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광각 단초점 RF L렌즈 'RF35mm F.14 L VCM', 180도 VR 영상 촬영용 렌즈 'RF-S3.9mm F3.5 STM 듀얼 피시아이', 애플 비전프로 공간영상 촬영용 렌즈 'RF-S7.8mm F4 STM DUAL' 등 렌즈 3종과 스피드라이트 'EL-10' 1종 등 4종이다. RF35mm F1.4 L VCM렌즈는 35mm 초점거리에서 조리개값 F/1.4로 촬영 가능한 렌즈로 최단 촬영거리는 28cm, 무게는 555g이다. 초점 포착용 포커스 렌즈는 보이스코일 모터로, 렌즈군은 USM(초음파 모터)으로 구동해 전력 소모와 소요 시간을 줄였다. RF-S3.9mm F3.5 STM 듀얼 피시아이 렌즈는 크롭 센서(APS-C) EOS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렌즈로 무게를 290g으로 줄였다. 최대 해상도는 4K 수준으로 줄여 편집시 부하를 경감했다. RF-S7.8mm F4 STM 듀얼 렌즈는 APS-C 미러리스 카메라와 함께 작동하며 애플 비전프로에서 볼 수 있는 공간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올 가을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스피드라이트 'EL-10'은 EOS R과 호환되는 스트로브로 가이드넘버 40급 보급형 제품이다. 발광부를 위로 90도, 왼쪽 150도, 오른쪽 180도로 조절할 수 있으며 확산판, 눈동자에 빛을 비추는 캐치 패널을 내장했다. 각 제품 출시일과 가격은 다음과 같다. ▲ RF35mm F1.4 L VCM : 6월 26일, 209만 9천원 ▲ RF-S3.9mm F3.5 STM 듀얼 피시아이 : 6월 26일, 162만 9천원 ▲ EL-10 : 6월 중 출시, 가격 미정.

2024.06.13 10:14권봉석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Y1 프로 플러스' 출시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입문용 로봇청소기 '디봇 Y1 프로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디봇 Y1 프로 플러스는 5L 대용량 먼지봉투를 갖춰 150일간 교체 없이 사용 가능하다. 6천500Pa 흡입력으로 최대 180분 연속 청소가 가능하다. 스테이션 높이를 27cm로 낮춰 실내 공간 효율도 높였다. 300ml의 대형 물탱크는 최대 300제곱미터의 공간을 한 번에 청소 가능하다. 로봇은 20mm의 문턱을 넘을 수 있고, 낙하 방지 센서 4개를 내장해 안정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신제품은 컴팩트한 크기로 로봇청소기 구매가 처음이거나 집 안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백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에코백스 제품 구매 후 '여름맞이 추첨 경품 이벤트'에 참여해 설문에 응답하면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과 창문용 로봇청소기 '윈봇 W1 프로' 등 경품을 준다. 최신 제품을 구매하면 물걸레 한 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2024.06.13 09:56신영빈

[써보고서] 샥즈 '오픈스윔 프로', 수영장서도 음악이 뇌 속까지 울려

샥즈가 내놓은 '오픈스윔' 시리즈는 수영을 취미 이상으로 삼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난 제품이다. 그렇지만 샥즈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수영뿐만 아니라 러닝 등 다양한 체육 활동서 쓸 수 있는 제품을 내놓으면서 샥즈도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최근 출시한 '오픈스윔 프로'는 MP3 모드 외에도 블루투스 모드를 넣었다. 일주일에 수영을 14차례 정도 하는 기자는 지난 2주간 오픈스윔 프로를 써보고, 기기를 구매할 지 말 지를 따져봤다. 두 가지 색상 구성·외관 변화는 크게 없어 오픈스윔과 오픈스윔 프로의 외관은 크게 차이가 없다. 오픈스윔을 쓰는 이용자가 "오픈스윔 프로를 사셨군요!"라고 알아차릴 정도는 아니다. 오픈스윔 기존 사용자가 수영모드로 전환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지만 별도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수영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오픈스윔 프로의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그레이(회색)과 레드(다홍색), 두 종류로 오픈스윔 프로는 출시됐다. 구성 상품으로는 파우치와 충전과 PC와 연결 가능한 잭, 귀마개와 사용설명서가 있었다. 파우치는 고무 재질인데 한 면에 물빠짐 구멍이 있어 효용성이 컸다. 착용법은 목걸이 걸 듯 오픈스윔 프로를 머리에 걸어주면 된다. 음악이 흘러나오는 부분을 귀와 가까운 부분에 맞추면 착용이 훨씬 쉽다. 다만, 귀 크기가 작다면 오픈스윔 프로가 흘러내려오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수영모자 착용 시 귀를 수영모자 안에 넣는다면 오픈스윔 프로의 착용은 더욱 어렵다. 일정 부분 귀가 나와야 오픈스윔 프로가 견고하게 고정되는 느낌을 받는다. 블루투스 모드?…수영장선 쓸 일이 없어 오픈스윔부터 오픈스윔 프로는 강한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오픈스윔 프로는 블루투스(Bluetooth) 모드를 지원한다. 그렇지만 블루투스 모드를 쓸 일은 거의 없다. 수영을 강습받는 곳이라면 휴대전화를 수영장 내부까지 들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서 오픈스윔 프로의 기본 모드가 블루투스 모드로 되어 있다는 점은 아쉽다. 수영장을 통째로 빌려 블루투스 모드 기능을 시현해봤지만, 몸의 깊이가 수심으로 30cm이상 들어가는 영법에서 블루투스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음악이 군데 군데 끊겼기 때문이다. 심지어 블루투스 모드로 지상서 한 번 연결한 후, 전원을 끄더라도 간혹 블루투스 모드로 기기가 연결되어 있어 당혹스러울 때도 있었다. 방 속에 있는 오픈스윔 프로에서 음악이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지상에서의 블루투스 모드라면 다를까. 그렇다. 외부 소음을 완벽하게 커버해주진 않지만 통화 품질이 스피커폰보다는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간단한 지상훈련에서도 오픈스윔 프로를 이용하면, 이미 수영으로 물이 들어간 귀에 이어폰을 꼽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오픈스윔 프로의 구매욕구가 강력히 올라왔다. 모든 영법서 OK…유선형 만드는데는 어려움 수영 모든 영법(접영·배영·평영·자유형)은 물론이고 물 위서 출발하는 스타트에서도 오픈스윔 프로가 벗겨지진 않았다. 접영이나 평영과 같은 역동적인 동작이 필요하거나 깊은 물타기를 한다면 오픈스윔 프로가 홀로 수영을 할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게다가 물 속 저항을 줄이기 위한 유선형 자세를 만들긴 어려운 점이 있다. 오픈스윔 프로의 뒷 부분이 모든 사이즈의 머리를 감싸주진 못해서다. 유선형을 만드는 연습을 한다면 잠시간 오픈샥즈 프로를 휴식시켜 주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픈샥즈 프로는 수영에 미친 자(수친자)에게 구매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물 속에서 더욱 또렷이 들리는 음악은 수영을 한 층 더 신나게 해주는 데다가 40~50초 간격의 인터벌 훈련도 별도의 초시계 없이도 할 수 있어서다. *수영장 촬영은 통대관 후 진행하였습니다.

2024.06.12 11:35손희연

삼성전자, 북미 통합 'AI 연구센터' 신설...애플 '시리' 담당임원 영입

삼성전자가 캐나다와 미국의 인공지능(AI) 연구센터 2곳을 통합해 '북미 AI 센터를 신설한다. 더불어 애플에서 음성비서 '시리' 업무를 담당했던 임원을 영입해 새로운 북미 AI 센터 총괄을 맡긴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연구소를 통합해 북미 AI 센터라는 새 조직을 만들었다. 각 AI 센터를 유지하면서 양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세워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연구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한 방침이다. 또 삼성전자는 북미 AI 센터 수장으로 애플 전 임원인 무라트 아크바칵을 영입했다. 그는 애플에서 음성비서 시리의 사업모델과 실행 전략을 세우는 업무를 맡았고, 애플에 합류하기 전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음성 비서 관련 AI를 연구하며 챗봇을 개발했다. 블룸버그는 "이런 움직임은 세계 최대의 기술 기업들이 AI 분야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삼성이나 애플 같은 기기 제조업체는 AI 기능을 제공해 소비자가 더 자주 제품을 교체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으로 보여진다"고 진단했다. 삼성과 애플은 관련 내용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10일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를 열고 아이폰·맥 등 기기 전반에 자체 '애플 인텔리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애프은 자사의 음성비서 '시리'에 오픈AI의 '챗GPT'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애플은 챗봇을 구동하기 위해 오픈AI의 기술을 사용하지만 나머지 대부분 기능은 자체 개발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구글 '제미나이'를 통해 AI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6.12 11:16이나리

애플, 구글표 생성형 AI '제미나이'와 통합 시사

애플이 WWDC24에서 자체 음성비서 '시리'에 오픈AI의 AI 챗봇 '챗GPT'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애플의 핵심 경영자가 다른 회사 AI와의 통합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크레이그 페더리기 수석 부사장은 WWDC24 기조연설 후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애플표 AI '애플 인텔리전스'가 발전함에 따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AI 모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구글 제미나이가 또 하나의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궁극적으로 사람들은 창의적인 글쓰기에 적합한 모델이나 코딩에 적합한 모델 등 자신이 원하는 특정 모델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구글 제미나이가 나올 수도 있다. 지금 당장 발표할 내용은 없지만 이것이 우리의 방향"이라고 밝혔다. 페더리기는 애플이 챗GPT를 처음 도입하기로 한 것은 "최고부터 시작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리는 별도 계정을 만들 필요 없이 GPT-4o를 무료로 활용한다.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iOS18의 첫 번째 베타 버전에는 포함되지 않고, 미국에서 올 여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iOS 18 정식 출시는 오는 9월이 될 예정이다.

2024.06.12 09:08이정현

애플 비전 프로, 중국 판매 시작가격 570만원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가 중국에서 판매를 앞두고 판매가를 공개했다. 11일 애플의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비전프로의 중국 출시 정식 명칭은 '애플 비전프로'이며 가격은 2만9천999위안(약 569만 5천600원)부터 시작된다. 256GB 버전 가격이 2만9천999위안이며, 512GB 버전 판매가가 3만1천499위안(약 598만 원), 1TB 버전 판매가가 3만2천999위안(약 626만 5천200원)이다. 24개월 무이자 할부 가격으로 내면 256GB 버전이 월 1천250위안(약 23만 7천300 원), 512GB 버전이 월 1천312위안(약 24만9천 원), 1천375위안(약 26만 1천 원)이다. 자이스 광학 인서트 노안 버전 도수 작업 가격은 799위안(약 15만 1천700원)이며, 자이스 광학 인서트 작업의 가격은 1천199위안(약 22만 7천600원)이다. 애플케어플러스 서비스 가격은 3천999위안(약 75만 9천200원)이다. 애플 비전 프로가 자이스와 제휴해 렌즈 가공 상태로 주문이 가능하다. 애플 비전 프로 구매시 각 소비자당 최대 2대로 구매가 제한된다. 애플 비전 프로의 미국 출시가는 3천499달러(약 483만 원) 였던 점을 고려하면, 중국 출시가가 90만 원 가량 높은 셈이다. 이날 애플은 WWDC2024에서 애플 비전 프로의 중국, 일본, 싱가포르 시장 출시 일정이 28일이라고 공개했다. 중국에서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예약구매 접수에 들어가며, 28일 발매된다.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체험도 가능하다. 이어 내달 12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에서 출시된다. 애플에 따르면, 앱스토어에는 이미 2천 여 개의 애플 비전 프로용 앱이 게재됐다. 150만 종 이상의 iOS 및 아이패드OS 겸용 앱도 있다. 글로벌 각지 개발자들이 애플 비전 프로를 위한 앱과 게임을 출시했으며, 중국에서는 딩딩, 더우인 VR 라이브, 타오바오, 텐센트 영상, 웨이보 등이 대표적이다.

2024.06.12 07:03유효정

OTT 티빙, 동시에 프로야구 최대 6경기 시청

OTT 티빙이 프로야구 최대 6경기까지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티빙의 KBO 리그 멀티뷰 기능은 동시간대 경기를 한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티빙 PC 웹과 모바일 앱의 KBO 라이브 채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멀티뷰 기능은 오는 11일 PC 웹에 먼저 적용된다. 기본 플레이어에서 멀티뷰 버튼을 선택하면 멀티뷰 플레이어로 전환돼 최소 1개에서 최대 5개 경기 중계 화면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멀티뷰로 선택한 경기는 실시간 중계 화면이 나타나며, 선택하지 않은 경기는 플레이어 하단에 각 매치 별 스코어가 노출되어 당일 모든 경기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8일부터 매주 금요일에는 티빙의 스페셜 중계 콘텐츠인 '티빙슈퍼매치'를 포함해 총 6개 채널을 한 화면으로 볼 수 있다. 티빙이 매주 1경기씩 진행하는 티빙슈퍼매치는 프리뷰쇼부터 리뷰쇼, 퇴근길 라이브 등으로 구성됐다. 매주 금요일은 하나의 경기가 기존 채널, 티빙슈퍼매치 2개 버전으로 중계돼 KBO 리그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티빙 모바일 앱은 25일부터 멀티뷰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앱은 동시에 2개 채널을 선택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동시 시청 화면 수는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KBO 리그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고자 멀티뷰 기능으로 최대 6개 채널을 동시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면서 “앞으로도 티빙은 중계 서비스 고도화를 바탕으로 야구 팬들의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1:54박수형

에어팟 프로, 머리 끄덕여 전화 받는다

애플이 10일(현지시간) 개최한 WWDC 24 행사에서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에 적용되는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에어팟 프로와 시리는 더욱 원활한 통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에어팟 프로를 착용하고 있을 때 목소리 없이 고개를 끄덕이거나 흔들어 걸려 온 전화를 받거나 전화 통화를 거절할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은 특히 시끄러운 환경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에어팟 프로에는 H2 칩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음성 품질을 향상시키고 바람과 같은 소음을 제거해 청취자가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를 명확하게 들을 수 있는 새로운 음성 분리 기술이 탑재됐다. 게임 사용자를 위해 동적 머리 추적 기능을 갖춘 새로운 맞춤형 공간 오디오 기능도 추가된다. 이 기능을 지원하는 최초의 게임 중 하나는 iOS용 '니즈 포 스피드 모바일'(Need for Speed Mobile)이다. 애플은 개발자들이 에어팟 프로를 통한 게임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공간 오디오와 새로운 고품질 16비트, 48kHz 오디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API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용 맞춤형 공간 오디오 기능은 3세대 에어팟, 에어팟 프로, 에어팟 맥스에 제공된다. 또, 에어팟 프로 사용자는 게임 플레이 중에 오디오 대기 시간도 향상된다. 새로운 기능은 올 가을 후반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2024.06.11 11:23이정현

애플 비전프로, 중국·일본서도 파는데…한국 빠졌다

애플이 미국에서 선보인 혼합현실기기 '비전 프로'를 8개 나라에서 추가로 출시한다고 했지만, 한국은 빠졌다. 10일(현지시간) 애플은 세계개발자회의(WWDC24)에서 비전 프로 해외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애플은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선주문을 시작으로 비전 프로의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 공식 출시일은 28일이다.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에서는 28일 오전 5시부터 선주문이 가능하며, 7월 12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비전 프로는 지난해 6월 WWDC 2023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공감컴퓨터로, 올해 2월 미국에서만 판매했다. 10일 애플은 WWDC2024에서 글로벌 출시 계획과 함께 '비전OS 2'도 발표했다. 비전OS2는 올해 말 선보일 예정으로, 새로운 제스처 기능과 맥 버추얼 디스플레이, 사파리 및 애플 TV 앱에서의 향상된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여행 모드를 지원해 기차에서도 작동할 수 있게 했으며, 마우스와도 호환할 수 있게 했다. 포토 앱에서 2D 사진을 3D 공간 사진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가상 디스플레이도 4K 해상도와 곡선형 와이드스크린 형식을 지원한다.

2024.06.11 10:23안희정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삼성SDI에 2033년까지 수산화리튬 공급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삼성SDI와 총 약 15만4천톤 규모 수산화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33년까지 삼성SDI 국내 사업장과 헝가리 사업장 등에 수산화리튬을 공급할 예정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양극소재에 공급되는 수산화리튬 전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2021년 10월 리튬을 정제, 전환, 분쇄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양산에 성공한 뒤 생산 물량을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에 납품해 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점차 외판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자동차 제조사(OEM), 이차전지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효로 탈중국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IRA 적합품 생산이 가능한 회사가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리튬 추출 기술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호주의 리튬 업체 이오니어는 지난해 10월 미국 네바다주 리튬 광산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고 리튬 클레이에서 리튬을 추출해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기술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성공하면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아이오니어는 북미에 수산화리튬 전환 공장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오니어는 광산에 매장된 리튬 클레이를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 무상 제공하고 수산화리튬 생산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사업을 협력할 예정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2021년 10월부터 연산 1만3천톤의 수산화리튬 상용화 제조 공장을 운영 중이다. 공업용 탄산리튬 및 리사이클된 리튬을 원료로 배터리급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포항 캠퍼스 내 2공장을 지난 3월 완공한 데 이어 삼성SDI와의 추가 계약 물량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신규 3공장을 포항 블루밸리 단지 내 건설하는 방안도 수립 중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해외에서도 생산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헝가리에서 공장을 건설 중이다. 국내외 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수산화리튬 생산 캐파는 2028년까지 7만9천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024.06.11 08:52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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