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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 2.5 프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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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8서 에어팟 프로에 추가되는 신기능 6가지

아이폰용 소프트웨어 운영체제로 설계된 iOS 18이 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에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전망이다. 애플이 올 가을 iOS 18 업데이트를 통해 에어팟 프로에도 음성 분리를 비롯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전망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최근 보도했다. 1. 머리 제스처 iOS 18에서 음성 명령이나 손을 사용하지 않고 걸려오는 전화를 거부하거나 시리 요청을 확인하는 방법이 새로 추가된다. 머리 제스처는 에어팟 프로2를 컨트롤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머리를 위•아래로 끄덕이거나 앞 뒤로 흔들어 전화를 거부하거나 시리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전화가 오면 기본적으로 머리를 흔들어 거부하거나 고개를 끄덕여 수락할 수 있다. 알림과 수신 및 발신 메시지를 제어하기 위해 시리에 응답할 때 말하지 않고도 '예'와 '아니오' 등동일한 제스처를 사용할 수 있다. 2. 음성 분리 iOS 18 업데이트서 에어팟 프로로 전화 통화할 때 주변 소음을 줄여 통화 상대의 말을 더 명확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음성 분리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에어팟 프로는 머신러닝을 사용해 바람, 주변 자동차 소리 등 주변 소음을 감지하고 이를 사용자의 음성과 분리하여 소리를 차단하고 음성을 우선시한다. 이 기능은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프로2에 모두 제공될 예정이다. 3. 더 향상된 적응형 오디오 컨트롤 적응형 소음 제어는 주변 소음에 따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들리는 소리를 조정하도록 설계됐다. iOS 18에서는 더 많은 소음이 들리도록 기능을 조정하는 더 세부적인 제어가 추가됐다. 4. 게임을 위한 개인화된 공간 오디오 개인화된 공간 오디오는 영화, TV 프로그램, 음악에 이미 존재하는 기능이다. 이번에 애플은 아이폰의 트루뎁스 카메라를 사용해 사용자의 얼굴과 귀를 스캔해 공간 오디오를 구성하는 개인화된 공간 오디오 기능을 게임까지 확장한다. 애플은 iOS 18에서 개인화된 공간 오디오를 게임으로 확장하여 게임 플레이에 더욱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용 개인화된 공간 오디오는 실제로 에어팟 프로, 에어팟 맥스, 3세대 에어팟에 제공될 예정이다. 5. 게임 내 채팅·스트리밍 음성 품질 개선 에어팟 프로 2는 이번 iOS 18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 채팅 및 스트리밍의 음성 품질을 개선한다. 또, 동적 머리 트래킹과 게임에서 16비트 48kHz 오디오를 지원할 예정이다. 6. 지연 시간 개선 iOS 18에서 모바일 게임을 위한 무선 오디오 지연 시간이 개선된다. 지연 시간이 개선된다는 것은 게임에서 액션을 취하고 그에 따른 소리를 들을 때 지연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더 반응성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2024.07.29 09:34이정현

구글, 더 빠르고 똑똑해진 '제미나이 1.5 플래시' 무료 공개

구글이 자사의 최신 멀티모달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1.5 플래시(Gemini 1.5 Flash)'를 무료로 공개했다. 최근 비즈니스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새롭게 공개한 제미나이 1.5 플래시는 AI의 성능 향상과 사용자 편의성,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추론과 이미지 이해 부문에서 개선이 이뤄졌다. 구글은 컨텍스트 창을 기존의 4배로 늘려 총 3만2천개 토큰을 활용했다. 사용자는 복잡한 질문을 사용해 AI 어시스턴트와 더욱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한 구글은 사용자가 제미나이 1.5 플래시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글 드라이브나 기기에서 직접 파일을 업로드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만의 문서나 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 가이드, 모의 시험 등을 생성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능을 강화해 복잡한 정보도 차트와 그래픽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글은 AI가 생성하는 허위 정보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실 확인이 필요한 질문에 대해서는 관련 콘텐츠 링크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제미나이 1.5 플래시 모델은 한국어를 포함한 40개 언어와 약 230개국에서 웹과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13세 이상 청소년도 AI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전용 온보딩 과정과 AI 활용 가이드를 제공한다.

2024.07.28 10:50정석규

구글 픽셀9 시리즈, 이렇게 나온다

구글이 다음 달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출시일이 가까워지면서 픽셀9, 픽셀9 프로, 픽셀9 폴드 등의 렌더링들이 잇따라 공개되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6일(현지시간) 최근 공개된 픽셀9 시리즈의 랜더링을 모아서 보도했다. ■ 픽셀9 이날 구글 픽셀9의 제품 사진이 온라인에 등장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픽셀9은 ▲ 포슬린(Porcelain) ▲ 옵시디언(Obsidian) ▲ 로즈(Rose) ▲ 그린(Green)의 4개 색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뒷면을 가로지르는 독특한 평평한 바 형태의 카메라 모듈이 이번에도 적용됐고, 평평한 무광택 측면에 광택 후면을 채택했다. 구글 픽셀8a가 무광택 후면을 채택했기 때문에 이번에 채택한 광택 소재가 놀랍긴 하지만, 옵시디언 색상을 제외하고 비교적 밝은 색상을 적용해 비교적 지문이 덜 눈에 띌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구글의 텐서G4 칩에 램 용량은 전작 8GB에서 업그레이드된 12GB가 채택될 예정이며, 카메라는 5천만 화소 기본 센서, 4천800만 화소 초광각 렌즈에 고품질 셀카를 위한 1천5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출 예정이다. ■ 픽셀9 프로 픽셀9 프로는 전작과 달라진 독특한 디자인의 카메라 바와 평평한 측면을 갖춘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6.3인치 디스플레이에 구글 텐서G4 칩이 탑재되며 16GB 램으로 넉넉한 용량을 자랑한다. 후면 카메라는 5천 만화소 기본 센서, 4천8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4천800만 화소 망원 렌즈가 탑재될 예정이다. 색상은 ▲포슬린 ▲ 옵시디언▲ 로즈 ▲ 헤이즈(Haze) 4개 색상이 제공된다. ■ 픽셀9 프로 폴드 폴더블폰 제품 픽셀9 프로 폴드에 ▲포슬린 ▲ 옵시디언 색상이 적용된 렌더링이 26일 등장했다. 픽셀9 프로 폴드의 가장 큰 변화는 내부 상·하단 디스플레이 베젤 크기가 줄어들어 커버 디스플레이, 내부 디스플레이 모두 대칭 베젤을 채택해 좀더 매끄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 커버 디스플레이는 6.3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는 8인치로 화면도 전작에 비해 더 높고 더 넓어졌다. 카메라의 경우 4천800만 화소 기본 렌즈, 1천50만 화소 초광각 렌즈, 1천80만 화소 망원 렌즈를 탑재하고 전면 카메라는 1천만 화소로 전망되고 있다. 구글의 텐서G4 칩에 램 용량은 최대 16GB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27 13:17이정현

에코프로, 충북·경북 저소득 가정에 '마더박스' 지원

에코프로는 충북도청에서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는 출산 축하용품 '마더박스'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마더박스는 속싸개, 치발기, 젖병솔, 젖병, 체온계, 온습도계, 손수건, 보온병, 수건, 수납박스 등 육아에 꼭 필요한 10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에코프로는 총 170개의 마더박스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같은 날 포항시에서도 오재영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외협력팀 팀장, 박정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더박스 전달식 행사가 열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 마더박스 144개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육아용품은 충북과 경북 각각 4천만원 상당의 금액으로 지역 내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 위주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마더박스를 직접 포장하고 사업장 지역 내 차상위 및 다문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2020년부터 저소득 가정의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더박스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1146가구, 약 2억8천500만원 어치를 지원했다. 에코프로는 임직원 90%가 지역 인재들이다. 마더박스 지원 사업은 이런 성장 배경 아래 지역의 저출생 문제에 대해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최고경영층의 의중이 반영됐다. 에코프로는 임직원을 위한 출산, 육아 지원 방안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발달장애 자녀 지원을 신설해 연 240만원 내에서 실비 지원하고 있다. 자녀학자금은 실납입금액의 70%에서 100%로 지원금액을 높였다. 난임휴가의 경우 법령기준인 1일 유급, 2일 무급보다 많은 연간 5일의 유급휴가를 부여한다. 결혼 후 난임 판정을 받아 체외수정 시술을 한 직원에게는 횟수 제한 없이 회당 50만 원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한다.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은 "저출생 극복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더박스와 같은 외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출산과 육아 관련 내부 정책 또한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4.07.25 17:43김윤희

에코프로, '사회공헌 보고서' 발간

에코프로는 사회공헌 활동을 집약한 '2023 에코프로 사회공헌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코프로가 사회공헌 보고서를 제작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고서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장애인스포츠단인 '온누리스포츠단' 운영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운영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 그린데이' 개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마더박스 지원 등 총 24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내역이 담겨 있다.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 이후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는 창업주의 경영철학에 따라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역량을 확대해 왔다. 이에 따라 회사 이익의 일정 부분을 지역사회와 불우이웃을 돌보는 데 쓰고 있으며,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직원들을 포상하고 있다. 2019년 장애인 선수들의 운동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창설한 온누리스포단은 설립 초기 6개 종목 23명의 선수로 출발해 지금은 11개 종목 58명으로 그 규모가 확대됐다. 온누리스포츠단은 지난해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0개 등 총 52개 메달을 획득해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충청북도가 전국 4위의 성적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나눔의 손길과 온기를 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4 17:58김윤희

kt클라우드, 업무 협업툴로 대전 공무원 업무 돕는다

대전광역시가 공무원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직원 간 협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업무 시스템에 kt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다. kt클라우드는 대전 중구청이 올인원 업무 협업 서비스 '비즈웍스 프로'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구청 직원뿐 아니라 외부 협력 업체와 소통·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대전 중구는 정부 정책에 맞춰 업무 시스템 디지털 전환(DX)과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공공용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이용지원 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에서 kt클라우드의 비즈웍스 프로를 최종 선택했다. 비즈웍스 프로 도입은 자치단체 중 대전 중구가 처음이다. kt클라우드의 비즈웍스 프로는 클라우드 기반의 SaaS형 올인원 업무 협업툴이다. 공공 부문에서도 보안 이슈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받았다. 외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와 연동해 쓸 수 있는 확장성과 기관 별 필요한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로그인 한번으로 메신저, 화상회의, 드라이브, 웹 오피스 등 주요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캘린더에서 화상회의 공간을 개설하거나, 드라이브 내 문서를 웹 오피스 기능으로 바로 편집하는 등 기능 간 연동도 가능하다. kt클라우드는 비즈웍스 프로가 공공 기관 문서 업무에 최적화된 기능을 조직도 기반으로 제공해 문서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SNS와 유사한 타임라인 방식이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 앱에서도 뉴스피드, 메시지, 캘린더, 화상회의 등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해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로운 소통과 협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개발사는 약 40인 규모의 공공 기관에 시범 서비스를 적용한 결과도 발표했다. 문서 작성·취합에 걸리는 시간이 주 평균 2.5시간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공유와 회의 환경 변화에 따라 주 평균 3시간 출장 감소 효과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제선 대전광역시 중구 구청장은 "이번 비즈웍스 프로 운영으로 행정서비스 업무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직원 업무처리에 편리한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지원 및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 남충범 클라우드본부장은 "kt클라우드 공공 디지털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업무 협업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공공 기관이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환경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07.24 10:25김미정

XR 헤드셋도 AI 경쟁…퀘스트3에 메타 AI 적용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혼합현실(XR) 헤드셋 시장으로 옮겨붙는 모양새다. 24일(현지시간) 메타는 자사 XR 헤드셋 퀘스트에 메타 AI를 적용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최신 제품인 퀘스트3와 퀘스트2에 적용될 예정이다. 메타가 제시한 AI 기능으로는 여행 짐을 챙기면서 하이킹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면, 여름 날씨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옷차림을 추천해 달라고 물어볼 수 있다. 아니면 반바지를 보여주면서 이 옷에 어울리는 상의를 보여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과제를 할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셰익스피어 햄릿 작품에서 기억에 남는 대사를 골라 희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다만, 메타 AI 지원은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만 제공된다. 아직 테스트 초기 단계며 내달 출시된다. 메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IT 매체 폰아레나는 "메타는 메시지 앱 왓츠앱 등에 AI 기능을 적용했고, 지속적으로 작업 중인 AI 기반 AR 스마트 안경에 대해서도 언급해 왔지만, XR헤드셋에 AI 기능을 넣겠다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최근 애플 비전프로가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할 것이란 보도가 나온 직후 메타가 이같은 발표를 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앞서 지난 1일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내년부터 애플이 비전 프로에 자사 AI 기술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4.07.24 09:51류은주

애플 비전 프로, 中 구매자들 절반 넘게 반품?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 반품 행렬이 거세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중국 언론 제이커는 중국 유명 블로거(@슝샤오모)를 인용해 "애플 비전 프로 중국 버전의 반품율이 50%를 넘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들은 사용자와 판매처만 탓할 수는 없다며 제품 자체는 흥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애플의 반품 정책에 대해 "반품 조건에 맞는 상품의 경우, 상품을 받은 날로 부터 14일 이내 반품 신청을 해달라"고 명시됐다. 앞서 비전 프로의 미국 버전이 2월 출시된 이후에도 14일 간의 무조건적 반품 및 교환 기간에 쏟아진 반품 주문이 이슈가 된 바 있다. 당시 블룸버그통신은 소매점 데이터를 인용해 반품률이 다른 제품의 평균 이상이라며, 대형 매장에서 하루 최대 8건 이상의 반품이 이뤄진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6월 14일 예약구매에 돌입해 6월 28일 정식 발송을 시작한 비전 프로의 반품이 7월 한 달 간 적지 않게 이뤄졌을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 언론 제이커는 "애플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14일 내 이유없는 반품을 지원하면서 소비자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렸다"며 "이를 경험한 후 많은 사용자들이 너무 무겁고 하부에 빛이 새기 쉬우면서, 일상적으로 사용할 리소스가 부족한 점 등 이유로 최종적으로 제품을 사용하지 않게 되고 있다"고 전했다. 블로거 본인은 14일 반품 기한을 지나 반품을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4 07:09유효정

에코프로비엠, 나트륨이온전지 양극재 개발 나서…"포트폴리오 다각화"

에코프로비엠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나트륨이온전지(SIB) 양극재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에코프로비엠은 다양화하는 이차전지 수요에 맞춰 나트륨이온전지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과제인 '나트륨이온전지 양극소재개발 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한국전기연구원, 동아대학교, 성균관대학교도 참여하는 산학 연구 과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비로 52억5천만원을 지원하며 참여 기관 부담금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106억원이다. 향후 4년 동안 기술 개발 협력을 진행한다. 나트륨이온전지는 희소자원으로 분류되는 리튬 대신, 나트륨을 주 원료로 사용한다. 나트륨은 리튬 매장량과 비교해 약 1천배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튬 대신 나트륨을 사용하면 이차전지 가격의 약 40%를 차지하는 양극재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다. 나트륨이온전지는 낮은 온도에서 성능을 유지하고 고온에서도 열안정성이 높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나트륨은 채굴과 제련 과정에서 친환경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에코프로비엠은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나트륨이온전지 양극재 개발 연구를 이어왔다. 올해 들어 오창 사업장에 국내 최대 규모 나트륨이온전지 양극재 전용 파일럿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등 개발에 속도를 내왔다. 에코프로비엠은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나트륨이온전지 양극재의 에너지밀도를 높이는 기술을 확보하고 대량 생산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이동욱 에코프로비엠 미래기술담당 이사는 “리튬이 현재 수요 둔화로 가격이 낮은 추세지만 언제든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낮고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한 나트륨으로의 대체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하이니켈 삼원계 양극재 외에 다양한 차세대 양극재 개발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23 09:39류은주

슈퍼워크, 2년 간 누적 거래액 300억 돌파

프로그라운드(대표 김태완)가 운영하는 보상형 웹3.0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가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공개하고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M2E(Move To Earn 돈 버는 운동) 서비스인 슈퍼워크는 지난 2년간 국내를 포함한 일본, 베트남, 미국 등 20개국에서 누적 35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NFT 신발이 필요한 프로 모드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올해 6월 기준 전년 대비 약 2.5배 가량 증가했다. 현재 슈퍼워크는 월간 재사용률 90%에 달하는 NFT 이용자들을 주축으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지금까지 NFT 신발의 누적 거래액은 300억원을 돌파했으며 총 발행량은 약 27만개에 달한다. 최근 1년 내 가장 비싸게 판매된 NFT 신발은 약 5천만원대에 육박한다. 슈퍼워크 이용자들이 그동안 운동한 거리를 합산하면 총 2천389만km로 이는 지구 둘레(4만75km)의 596바퀴, 지구에서 달까지 31번 왕복한 거리와 같다. 총 운동 시간 역시 2억8천64분으로 햇수로 환산하면 533년에 달하는 수치다. 2022년 정식 출시된 슈퍼워크는 앱에서 걷기, 조깅, 달리기 등 원하는 운동 형태에 맞는 NFT 신발을 구매 후 운동을 수행하면 보상으로 환금 가능한 가상화폐를 지급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에서 2년 넘게 안정적으로 지속 중인 웹3.0 M2E 프로젝트다. 특히 슈퍼워크는 이용자들의 운동 동기 강화와 신규 유입을 이끄는 서비스 운영에 집중, 함께 운동하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팀 경쟁', 가상화폐 입문자를 위해 NFT 신발 없이도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베이직 모드' 등을 선보여 왔다. 슈퍼워크는 서비스 2주년을 맞아 24일부터 신규 콘텐츠인 '장비 아이템'을 앱 내 공개한다. 보유 중인 NFT 신발에 장비 아이템을 추가로 장착하고 운동을 하면 고유 능력에 따라 ▲포인트 획득량 증가 ▲아이템 획득률 증가 ▲에너지 소모량 감소 ▲신발 내구도 소모량 감소 등 이용자들에게 운동에 따른 보상을 강화시켜준다. 김태완 프로그라운드 대표는 "지난 2년간 이용자들이 보내준 성원 덕분에 슈퍼워크가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용자들의 일상 속 운동 습관 형성과 안정적인 토크노믹스 유지를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는 프로젝트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07.19 17:59백봉삼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혹한기..."친환경 공정 공들일 시점"

쑥쑥 성장하던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캐즘(수요 정체)을 겪으면서, 순차적으로 성장해오던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혹한기를 겪고 있다. 전기차 캐즘 이후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을 염두해 친환경 공정을 핵심 경쟁력으로 확보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양제헌 에코프로 실장은 19일 환경부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토론회' 기조강연을 맡아 이같이 발언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지난 2022년 성장률이 정점을 찍고 차츰 둔화되는 양상이다. 올해는 약 20%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제헌 실장은 현 전기차 시장 상황을 '인위적 캐즘'이라고 정의했다. 소비자들의 전기차 선호도가 떨어져서라기보다, 국가별 이해 논리에 따른 정책이 캐즘을 유도하고 있다는 이유다. 특히 미국, 유럽 등에서 출발해 내연차 시장을 선도하던 OEM들이 전기차 시장에선 힘을 쓰지 못하고, 중국의 전기차, 한국의 이차전지 산업이 득세하면서 이런 상황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줄이거나, 저렴한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이 힘을 받는 것도 이 일환이라고 해석했다. 양 실장은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시장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힘을 잃고, 캐즘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 논의 상황을 근거로 들었다. 지난 15일 유럽연합(EU)은 중국산 기차에 약 40%까지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27개 회원국 대상 투표를 실시했는데, 유럽 내 자동차 산업 강국으로 불리는 독일, 스웨덴 등은 반대 의견을 표했다. 양 실장은 “유럽 국가 입장에서도 중국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가 있어 반대를 하고 있는 듯하다”며 “미국처럼 일사불란하게 정책 방향성을 가져갈 수 없다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고 했다. 정책적 상황을 제하고 보면 전기차 시장은 여전히 고속 성장할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주장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이자 에코프로가 개발하는 양극재 또한 수요가 지속 성장해 오는 2030년 수요가 600만톤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늘어나는 양극재 수요에 맞게 공급하기 위해,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원재료 회수도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양 실장은 “폐배터리에서 일차적으로 리튬과 코발트, 니켈이 회수되는데 양극재에 중요한 재료들”이라고 언급했다. 폐배터리 시장 규모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과 약 10년 간격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교체 주기가 10년으로 언급되는 점을 고려하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에 따라 폐배터리 시장이 내년 44GWh에서 2040년에는 3천300GWh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폐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란 예상에 따라 미국과 EU, 중국 등도 관련 정책과 법제를 마련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10일 배터리 성능 평가와 유통 체계 등을 포함한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법' 마련 계획을 발표하는 등 시장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기적 전망이 밝지만, 현재 폐배터리 재활용 업계는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캐즘 여파로 배터리 원자재 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태이고, 다수 업체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소화 가능한 생산능력(CAPA)은 커진 반면 폐배터리 공급량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탓이다. 양 실장은 “우리나라는 올해 기준 폐배터리 재활용 CAPA가 약 12만톤으로, 글로벌 폐배터리 CAPA 160만톤 중 약 7%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런 CAPA를 채울 폐배터리가 나오지 않고 있어 블랙파우더(폐배터리를 분쇄한 분말)이 모자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개화하기까지 장기전을 앞둔 현 시점에서 양 실장은 가격경쟁력보다 재활용 공정에서 오염물질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실장은 “사용되는 화학 약품을 최소화시키고, 불가피하게 만들어진 오염 물질을 잘 분해해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며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이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환경 규제에 적합한 공정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폐수 친환경 처리(EWT) 공정을 언급했다. 양 실장은 “EWT 공정을 개발 중인데, 이를 탑재해 가장 친환경적인 공정을 구축하려 한다”며 “어떻게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분해해 전체 자원 순환 과정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지가 업계 최대 숙제”라고 강조했다.

2024.07.19 17:57김윤희

삼성전자, 갤버즈3 품질 논란에 사과 "교환 또는 환불 가능"

삼성전자가 갤럭시버즈3 시리즈 품질 논란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19일 삼성닷컴 공지에서 "갤럭시버즈3 사전 판매 기간 구매한 일부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제기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구매하신 제품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경우 가까운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시면 교환이나 환불 등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오는 24일 국내 공식 출시 이전까지는 모든 프로세스를 꼼꼼히 점검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일각에서 제기된 루머처럼 전량 리콜이 아닌 문제가 된 제품에 한해서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동일한 조치가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처음으로 콩나물 디자인 형태의 무선이어폰인 갤럭시버즈3 시리즈를 공개하고 사전 판매에 들어갔다. 하지만 일부 구매자들 사이에서 제품이 불량이라는 민원이 계속해서 제기되며 품질 논란이 빚어졌다. 논란이 된 제품은 양쪽 디자인 균형이 맞지 않거나 마감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출고가가 30만원이 넘는 제품인데도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무선 이어팁이 잘 찢어진다는 지적도 이어지자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닷컴과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등에 '갤럭시버즈3 프로 이어팁 교체 방법'에 대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팁을 끼우거나 벗길 때에는 손톱으로 잡지 않게 주의하라고 안내한다.

2024.07.19 15:00류은주

시에라베이스 "아파트 단지 20분이면 '디지털 트윈' 완성"

국내 최초로 회전형 라이다 상용화에 성공한 시에라베이스가 드론으로 실제 공간의 완벽한 실시간 디지털화 구현에 성공했다. 사고가 빈번한 건축 현장 모니터링은 물론 실제 환경 기반의 다양한 시나리오 테스트에 활용할 수 있다. 시에라베이스(대표 김송현 www.sierrabase.co.kr)는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서 실시간 컬러 3D맵(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모듈 '시리우스 프로(SIRIUS Pro)'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리우스 프로'는 좌우로 회전하는 라이다를 상하로 회전시켜 실제 공간의 3차원 데이터를 수집해 디지털화한다. 공간 데이터는 200m까지 도달하는 라이다의 레이저 펄스로 수집한다. 시리우스 프로를 드론에 장작하면 300m 교량은 10분, 10동 규모의 아파트 단지는 20~30분이면 컬러 디지털 트윈을 만든다. 구현한 3D맵은 시에라베이스의 전용 인터페이스인 '시리우스 웹(SIRIUS-Web)'에서 리얼타임으로 확인된다. 시리우스 웹으로는 3D맵을 기반으로 드론의 자율비행을 통한 시설물·건축물의 균열 진단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시에라베이스는 지난해 출시한 시리우스 오리지널 버전을 통해 교량·댐·터널 등 시설물과 아파트 등 건축물의 위험을 진단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자율비행이 가능해 기존에 1주일 걸리던 시설물·건축물의 진단 소요기간을 1~2일로 단축했다. 터널 또는 아파트 단지와 같이 위성항법장치(GPS) 신호가 없거나 끊긴 곳에서도 자율비행을 통한 위험 진단이 가능하다. 시에라베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상용 드론을 온라인에서 원격 제어해 자율비행을 가능하게 한 솔루션 '시리우스 엔터프라이즈(SIRIUS Enterprise)'도 공개했다. 하반기 상용화 예정으로 DJI·오텔로보틱스(Autel Robotics)·패럿(Parrot) 등의 드론을 연동한다. 수동으로 조정하던 드론을 3D맵 기반 레벨4 자율비행을 구현한다. '시리우스 디아그노시스(Diagnosis)' '시리우스 윙(Wing)' '시리우스 라이트(Light)'도 공개했다. 시리우스 디아그노시스는 드론을 통한 시설물·건축물 점검 결과를 자동으로 3D 정합하고 AI를 활용해 외관조사망도 및 손상물량표를 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리우스 윙과 시리우스 라이트는 시리우스 오리지널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윙은 대형 구조물 점검에 특화했고, 라이트는 창고와 같이 좁은 공간의 진단에 활용한다. 시에라베이스는 포항공대 출신 3인이 주축으로 2019년 설립됐다. 지난해 출시한 시리우스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송현 시에라베이스 대표는 “시리우스 프로는 실시간 디지털 트윈을 완벽하게 구현한 솔루션”이라며 “현장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실제 환경의 실시간 가상 모델 구현을 통한 다양한 시나리오 테스트로 최적의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7.19 14:40박희범

구글도 폴더블 대전 참전…'픽셀폴드2' 티징 공개

구글이 픽셀 폴드 신제품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구글은 자사 유튜브 계정에 픽셀9 프로 폴드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 일자는 내달 13일이다. 영상에 따르면 카메라 모양이 세로에서 정사각형 형태 배열로 바뀌며 디자인이 변경됐다. 영상에서 구글은 "제미나이 시대를 위해 제작된 폴더블폰, 구식은 이제 그만. 폴드와 함께하세요"라는 문구를 남기며 생성형 AI인 제미나이 기능을 강조했다. 디스플레이 주름도 전작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세대 폴드의 경우 접은 화면을 펴면 완전히 평평하게 펼쳐지지 않았지만, 신제품은 힌지 개선으로 완전히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반기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샤오미, 비보,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앞다퉈 폴더블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선보일 예정이다.

2024.07.19 09:44류은주

에코프로, 에너지·환경 '젊은 과학자' 시상한다

에코프로가 에너지, 환경 분야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한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 후보 지원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EYSA는 산업 현장과 대학 간 첨단 소재 연구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면서 젊은 교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후보 지원 자격 요건은 만 40세 미만(1984년 7월1일 이후 출생자)의 국내 대학에서 연구 중인 내국인 및 외국인 교수로 최근 5년간 SCI-E급 논문 5편 이상을 게재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후보 추천으로 이뤄졌지만 올해는 본인 지원으로 형식이 변경됐다. 에코프로는 이를 통해 올해는 더 많은 후보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지원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9월13일까지다. 에코프로는 논문 실적 등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내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1월 수상자를 발표하고 12월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에너지와 환경 분야별로 각 1명씩 수상자가 선정되며 상금은 1인당 2천만원이다. 지원서 양식은 에코프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메일(ecoproysa@ecopro.co.kr)로 접수를 받는다. 지난해 제1회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유승호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재 및 양극재 에너지 밀도 개선 등에 대한 연구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분야 수상자인 박제영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는 바이오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 전문가로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연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에너지, 환경 분야 기술이 중요한 만큼 혁신적인 연구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젊은 과학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8 16:34김윤희

"애플, 내년 M5 맥북에 신형 컴팩트 카메라 모듈 탑재"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차세대 M5 기반 맥북을 위해 새로운 컴팩트 카메라 모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7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중국 써니 옵티컬에 내년부터 새 맥북용 컴팩트 카메라 모듈(CCM)을 공급하도록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써니옵티컬은 2025년에 애플의 새 CCM 공급사가 돼, 새 M5 시리즈 맥북 모델의 CCM을 베트남에서 대량 생산하고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카메라 모듈은 이는 2025년 후반에 출시될 M5 맥북 프로에 처음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현재 맥북용 카메라 모듈의 주요 공급사는 LG 이노텍과 샤프다. 하지만, 써니옵티컬의 경우 CCM과 렌즈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꼽히고 있다. 궈밍치는 써니옵티컬이 맥북에 CCM을 순조롭게 납품한다면, 향후 아이폰, 아이패드 모델의 새로운 CCM 공급업체가 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애플은 올해 말 14인치 맥북 프로를 M4 칩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고급형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 모델도 2024년 말 M4 프로, M4 맥스 칩으로 업데이트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더 얇은 초박형 맥북 프로를 개발 중이다. 애플은 올 봄에 가장 얇고 가벼운 초박형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 한 바 있다. 더 얇은 맥북 프로의 출시 시기가 언제인지 확실치 않으나, 신형 컴팩트 카메라 모듈이 슬림해진 맥북 프로에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과거 써니옵티컬이 애플에 아이폰 렌즈를 공급했지만, 생산 문제로 계약이 취소됐던 것을 감안하면 다소 놀라운 조치라고 전했다.

2024.07.18 09:35이정현

"내 사생활 탈탈 털렸다"…'구글 AI' 제미나이,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제기

'제미나이(Gemini)'가 드라이브에 업로드 된 파일들을 무단으로 스캔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구글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17일 캐나다 IT 전문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케빈 뱅크스톤 메타 개인정보보호담당자는 구글 생성 인공지능(AI) '제미나이'가 유저 허가 없이도 구글 드라이브 문서를 읽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11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제미나이'가 구글 문서에 있던 세금 신고서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했다"며 "당시 비공개 문서를 자동으로 수집·요약해달라는 명령을 한 적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설정을 끄기 위해 직접 메뉴를 찾아야 했다"고 토로했다. 뱅크스톤 담당자는 몇 가지 실험을 통해 상황 원인에 대한 이론을 제시했다. 그는 "PDF 등 특정 문서를 '제미나이'에 넣으면 이후 같은 확장자를 가진 문서를 모조리 요약하는 오류가 생긴다"며 "구글이 이를 의도적으로 조장한 것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구글은 이를 즉시 반박하고 나섰다. 구글 관계자는 "'제미나이'의 모든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제어하도록 선택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며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내에서 '제미나이'를 사용하려면 사전 활성화는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뱅크스톤 담당자가 사이드 패널로 제품을 사용했을 수 있다"며 "워크스페이스 데이터는 수집되거나 모델 훈련에 사용되지 않고 '제미나이'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2024.07.17 10:27조이환

구글 픽셀9 시제품 대거 유출…"새 디자인·충전속도↑"

구글이 다음 달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 시제품 사진이 대거 유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진들은 대만 국가통신전파위원회(NCC) 데이터베이스에서 발견된 것으로 ▲픽셀9 (모델 번호 GUR25) ▲픽셀9 프로 (모델번호 GEC77) ▲픽셀9 프로 XL(모델번호 GZC4K) ▲픽셀9 프로 폴드(모델번호 GGH2X)의 다양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 픽셀9 프로 폴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제품은 차세대 폴더블폰 픽셀9 프로 폴드로,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주름이 살짝 보이고 내부 전면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모서리 쪽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 모듈도 긴 바 형태에서 사각형 모양으로 바뀌었으며 전작보다 두께가 더 얇아지고 화면 베젤도 줄어들었다. ■ 충전 속도 개선 올해 픽셀9의 경우 충전속도가 개선될 예정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픽셀9 프로 XL의 충전속도는 32.67W로 최소 35W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대 30W 충전을 지원하는 픽셀8 프로에 비해 상당한 개선이다. NCC 자료에서 확인된 구글 픽셀9 배터리 크기는 ▲픽셀9 4천270mAh ▲픽셀9 프로 4천955mAh ▲픽셀9 프로 XL 5천100mAh ▲픽셀 9 프로 폴드 4,500mAh다. 구글은 오는 다음 달 13일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9 등 하드웨어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7.17 09:59이정현

삼성전자, 차세대 'LLW D램' 애플 공급망 진입 시도

삼성전자가 애플의 차세대 XR기기에 LLW D램을 공급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애플향으로 LLW D램을 공급하기 위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LLW D램은 입출력(I/O) 단자를 늘려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통로인 대역폭을 높인 차세대 D램이다. 이를 통해 128GB/s의 고성능, 저지연 특성을 갖췄다. 덕분에 기존 LPDDR을 대체해 온디바이스 AI 산업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애플도 LLW D램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애플은 지난해 6월 최첨단 XR기기인 '비전프로'를 공개하면서, SK하이닉스의 LLW D램을 도입한 바 있다. 삼성전자 역시 애플에 LLW D램을 공급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속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애플로부터 LLW D램 공급에 대한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현재 제품을 소량 제작하는 등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애플 LLW D램 공급망에서 SK하이닉스를 추격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특수 메모리로서 차세대 비전 프로 등에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6 16:36장경윤

"구글, 픽셀9 프로 구매하면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1년간 공짜"

구글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9 프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미나이 어드밴스드'(Gemini Advanced) 1년 사용권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15일(현지시간) 구글 앱 베타 버전(버전 15.28)의 코드를 분석해 픽셀9 프로 구매 시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1년 무료 이용을 암시하는 문자열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는 가장 강력한 AI 모델 제미나이 울트라가 적용된 챗봇으로 월 19.99달러(약 2만7천 원)에 2TB 스토리지, 구글 독스 지원 등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 코딩 ▲ 논리적 추론 ▲ 뉘앙스를 고려한 후속 명령 이해 ▲ 창의적인 협업과 같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픽셀 9 기본 모델 구매자에게는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6개월 무료 이용권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구글은 작년에 출시된 픽셀 8 시리즈 구매자에게 구글 어드밴스드 4개월 평가판을 제공한 바 있다. 구글은 오는 다음 달 13일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9 등 하드웨어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7.16 15:3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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