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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 2.5 프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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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 AI 프로 300 CPU 3종 공개

AMD가 1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어드밴싱 AI 2024' 행사에서 새 프로세서 '라이젠 AI 프로 300' 3종을 공개했다. 라이젠 AI 프로 300 시리즈는 최신 아키텍처인 젠5(Zen 5) 기반 CPU, RDNA 3.5 기반 GPU와 XDNA 2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결합했고 기업용 노트북 시장을 겨냥했다. CPU는 8/10/12 코어 중 선택할 수 있다. AMD는 UL 프로시온 내장 오피스 생산성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최상위 제품인 라이젠 AI 9 HX 프로 375(12코어, 24스레드 / 5.1GHz)가 인텔 코어 울트라7 v프로 165U 프로세서 대비 최대 14% 더 높은 성능을 낸다"고 밝혔다. 내장 NPU는 INT8(정수, 8비트) AI 연산시 최대 55 TOPS(1초당 1조 번) AI 연산이 가능하며 전세대 제품인 라이젠 프로 8040 대비 3배 이상 향상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코파일럿+이 요구하는 40 TOPS를 넘어선다. 대규모 조직이나 기업에서 노트북 등 기기 배포와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AMD 프로 기술을 탑재했고 내부 보안 프로세서 버전을 2.0으로 업데이트했다. 잭 후인(Jack Huynh) AMD 컴퓨팅/그래픽그룹 총괄(부사장)은 "라이젠 AI 프로 300 프로세서는 배터리 지속시간, x86 응용프로그램 호환성, AI 처리 능력을 위한 NPU 등 기업용 PC를 위해 설계된 가장 강력한 AI 프로세서"라고 밝혔다. AMD는 "주요 PC 제조사가 이달(10월)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라이젠 AI 프로 300 탑재 노트북을 100종 이상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1 10:37권봉석

에코프로 사칭 사이트 또 등장…"투자자 주의필요"

에코프로가 '에코프로 반대매매 물량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0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에코프로 공식 기업이미지(CI), 최고경영자(CEO) 메시지, 회사현황표, 최근 뉴스 내용 등을 불법적으로 도용한 허위 사이트가 투자자를 유인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반대매매 물량 신청' 목적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다.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는 구조다. 반대매매 물량을 1주당 5만4천원으로 명시하고 선착순 물량이 소진 시 마감된다는 내용의 허위 내용을 게재했다. 에코프로는 해당 피싱 사이트로 인한 회사 이미지 훼손과 투자자 피해 예방,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경찰에 신고를 완료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10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을 앞두고 비슷한 형태의 불법 사이트가 개설되자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도 공급물량 신청 명목으로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에코프로 사칭 피싱 사이트가 생기자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유의를 당부한 바 있다.

2024.10.10 16:25류은주

신형 OLED 아이패드 프로, 예상 밖 부진…3분기 판매량 기대치 밑돌아

지난 5월 출시된 신형 OLED 아이패드 프로 판매량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DSCC) 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 1세대 OLED 아이패드 프로 패널 출하량 전망치 자료를 보도했다. 지난 5월 출시된 애플의 1세대 OLED 아이패드 프로는 0.2mm 두께의 가장 얇은 디자인에 탠덤 OLED 스택, LTPS 백플레인 기술을 갖춘 최고의 디스플레이가 사용됐다. 하지만, OLED 아이패드 프로는 2024년 2분기 강력한 수요 이후 크게 둔화됐다고 DSCC는 설명했다. DSCC는 올해 OLED 아이패드드 프로 출하량 전망치를 1천만 대에서 670만대로 낮췄다. 3분기 패널 출하량은 지난 분기 대비 40% 감소했고 4분기에는 30%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11인치 모델보다 가격이 비싼 13인치 모델 수요가 더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13인치 모델의 경우 4분기에는 출하량이 9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첨단 기능에도 불구하고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판매가 저조한 이유는 높은 가격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11.1인치 OLED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999달러, 13인치 모델은 1,299달러다. 태블릿 제품이 종종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보완하는 용도로 사용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가격은 너무 비싼 편이라고 DSCC는 지적했다. 또 다른 이유로 아이패드의 긴 수명 주기가 꼽혔다. 더 자주 교체되는 스마트폰과 달리 태블릿 제품의 경우 수명 주기가 더 긴 편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더 빠른 M4 프로세서와 우수한 OLED 디스플레이 등을 도입했으나, 사용자들의 기기 교체를 설득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마지막으로, 태블릿 제품에 OLED 기술 필요성이 제한적이라고 DSCC는 밝혔다. OLED 디스플레이는 인상적인 시각적 품질을 제공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그 차이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M2 칩과 미니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이전 아이패드 프로가 여전히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그렇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10.10 15:54이정현

샥즈, 오픈런 프로2 '킵초게 에디션' 출시

오픈형 이어폰 업체 샥즈는 세계적인 마라톤 스타이자 샥즈 글로벌 앰배서더인 엘리우드 킵초게와 협업한 한정판 '엘리우드 킵초게 X 샥즈 오픈런 프로 2 콜라보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케냐 출신의 엘리우드 킵초게는 2016년 리우 올림픽과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마라톤 2연패를 달성하고, 메이저 마라톤 대회에서 8차례 우승을 차지한 마라톤의 전설로 알려져 있다. 2019년에는 인류 최초로 마라톤 완주 2시간의 벽을 깼다. 이번에 출시된 한정판 에디션은 오렌지그레이 색상으로, 킵초게가 속한 NN 러닝 팀의 시그니처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샥즈의 오픈런 프로 2는 오디오 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린 골전도 스포츠 헤드폰이다. 골전도와 공기전도 기술을 결합한 독자적인 '듀얼 피치' 기술을 통해 더욱 선명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오픈-이어 디자인은 장시간 사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을 지원한다. 음악 재생 중에도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마라톤과 같은 야외 운동 시에도 유저의 안전을 지킨다. 신제품은 9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 샥즈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면세점, 오드, 이어폰샵, 닥터사운드, 교보문고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2024.10.10 10:24신영빈

출시 앞둔 M4 맥북 프로 언박싱 영상 등장…벤치마크 결과도 공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애플의 M4칩 기반 14인치 맥북 프로 언박싱 영상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러시아 유튜버 @Romancev768가 공개한 것으로 지난 6일 다른 러시아 유튜버 @Wylsacom가 미출시 M4 맥북 프로 영상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10개의 CPU코어와 GPU 코어가 있는 M4칩, 16GB 램, 512GB 스토리지, 썬더볼트4 포트 3개, 스페이스 블랙 색상으로 구성된 14인치 맥북 프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속 소프트웨어 메뉴에 따르면, 이 제품은 2024년 11월 출시 예정의 미출시 모델로 알려졌다. 이전 제품과 비교하면 램 용량이 8GB에서 16GB로 2배 늘어났고 썬더볼트 포트의 경우 현재 보급형 14인치 맥북 프로의 썬더볼트3 포트 2개가 아닌 썬더볼트4 포트 4개를 갖췄다. 또 색상 옵션도 스페이스 기존 그레이, 실버 옵션이 아닌 스페이스 블랙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하루 전에 공개된 @Wylsacom의 영상에서는 M4 맥북 프로의 긱벤치 벤치마크 성능 결과도 공개됐다. M4 맥북 프로는 단일 코어 점수는 3천864점, 멀티코어 점수는 1만 5천288점을 기록했다. 이전 제품인 M3 맥북 프로의 경우 단일 코어 테스트에서 약 3천 점, 멀티 코어 테스트에서 1만1천800점을 기록했다. M3 맥북 프로의 경우 M4 맥북 프로보다 CPU 코어가 2개 적다. 비밀 문화를 유지하고 있는 애플에 이 정도 규모의 신제품 유출은 드문 것이다. 이번에 유출된 맥북 프로가 실제 미출시된 애플 제품이라면 과거 애플 직원이 캘리포니아 술집에 아이폰4의 시제품을 두고 갔다 유출됐던 사건 이후 가장 중요한 신제품 유출일 것이라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이달 말 M4 칩이 탑재된 맥북 프로, 맥 미니, 아이맥 등을 공개하고 이 중 일부 제품을 11월 1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10.08 09:32이정현

10월말 공개되는 M4 맥, 주목되는 5가지 특징은

애플이 이번 달 말 새로운 M4칩 기반 맥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달 말 M4 기반 맥북 프로를 비롯해 아이패드 미니7, M4·M4 프로 칩 탑재 맥 미니와 M4 칩 기반 아이맥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이 중 일부 제품은 11월 1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곧 공개될 M4 칩 기반 맥 제품들에 기대되는 점을 모아 6일 보도했다. ■ 최소 16GB 램 장착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기본 모델인 14인치 맥북 프로, 새 맥 미니와 아이맥을 포함한 모든 M4 맥 제품에 최소 16GB 램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지난 8년 간 맥 기본 모델에 8GB 램을 제공했기 때문에 이는 반길만한 소식이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돼 더 많은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16GB 램 지원은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디자인 확 바뀌는 맥 미니 이번에 나오는 맥 미니는 2010년 스티브 잡스 체제에서 개편된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디자인 재설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크기가 확 작아지면서 애플TV 셋톱 박스 크기와 가까워지며 USB-C 포트로 교체될 예정이다. ■ USB-C 매직 마우스, 키보드·트랙패드 이번 달에 공개되는 새로운 아이맥과 함께 애플의 매직 액세서리들도 새단장을 하게 된다. 애플이 올해 말까지 유럽연합의 USB-C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감안했을 때 아이맥과 함께 쓰는 데스크톱 액세서리에 라이트닝 포트가 사라지고 USB-C가 지원되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 맥북 프로 기본 모델에 스페이스 블랙 색상 채택 기존 상위 모델인 M3 프로·M3 맥스 맥북 프로에만 제공됐던 스페이스 블랙 색상이 올해는 모든 모델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기본 맥북 프로에서 제공됐던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스페이스 블랙으로 교체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새 M4 프로·M5 맥스 칩 지난 5월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 공개 시 M4 칩을 함께 소개했으나, 상위 칩인 M4 프로와 M4 맥스 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칩은 이번 달 말 공개될 고급형 맥북 프로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M4 프로와 M4 맥스 칩에 대한 더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2024.10.07 14:08이정현

"애플, 11월 1일 M4 맥북프로·아이패드 미니7 출시"

애플이 이번 달 말 경 새로운 M4 맥 제품을 발표하고 이 중 일부 모델을 다음 달 1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6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저가형 M4 14인치 맥북 프로를 비롯해 M4 프로 칩과 M4 맥스 칩을 탑재한 고가형 14·16인치 맥북 프로 모델을 이번 달 말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M4·M4 프로 칩 탑재 맥 미니와 M4 칩 기반 아이맥도 함께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워진 아이패드 미니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패드 미니7은 2021년 재설계 이후 첫 번째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 그는 이 중 일부 제품을 11월 1일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크 거먼은 2025년 상반기 애플의 하드웨어 출시 계획도 설명했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초 M4 기반 13·15인치 맥북 에어,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된 새로운 아이폰SE 4, 새 매직 키보드가 탑재된 업데이트된 11·13인치 아이패드 에어, 새로워진 에어 태그를 출시할 전망이다. 하지만 하이엔드 데스크톱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M4 칩 장착 새 맥스튜디오와 맥 프로을 개발 중이나 맥 스튜디오는 2025년 중반, 맥 프로는 내년 연말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됐다.

2024.10.07 08:16이정현

최첨단 드론 등 AI 무기 총 망라…미래 전장 보는 듯한 'KADEX'

초소형 유도탄과 레이저 소총, 수소 드론에서부터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무인 수상정, K방산의 핵심인 신궁이나 현궁, 대포병 레이더 등 미래 전장의 신기술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오는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진시회'(KADEX2024)'에 전시한 최첨단 무기들이다. 국내의 내로라하는 방산 기업들은 모두 참여했다.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풍산 등이 전시장 중심을 차지했다. 다국적 기업들도 눈에 띈다. 사브, 록히드마틴 자회사 시코르스키, 샤프란, 에어로바이런머트 등이 참여했다. 이 전시회에는 차려진 부스만 1천432개나 된다. 365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대로템과 현대위아, 기아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179개 부스,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이 108개 부스를 차려 눈길을 잡았다. 풍산은 전투드론과 소화기용 고성능 탄약, 파쇄탄 등을 전시했다. 전투드론은 적의 특성에 따라 파편고폭공격이나 EFP 공격이 가능하도록 탄두를 개발해 적 병력이나 이동 병력을 무력화하는 무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중목적고폭탄 3발을 탑재할 수있는 탄약투하공격드론도 선보였다. 버텍트는 VR헤드셋인 '메타 퀘스트3'의 핸드트래킹 기능을 활용하는 무기체계 고장/정비 솔루션을 선보였다. 헤드셋을 통해 고장 부품에 대한 순차적인 설명은 물론 장비 수리에 필요한 도구를 보여준다. 무인 항공기 개발업체 네온테크는 국방용 무인기 플랫폼, '엔드론'을 공개했다. '엔드론'은 정찰용 수직 이착륙기, 다목적 수송 드론, 멀티콥터, 지상통제장비로 구성했다. 두산의 분대지점사수용소총과 권총 12자루도 만져볼 수 있도록 전시해 참관객들이 몰렸다. 권총은 알파 폭스트롯이 개발한 것으로 모두 격발이 가능한 실제품을 전시했다. 록히드마틴은 자회사 시크로스키를 통해 최첨단 헬리콥터 CH-53K의 조종석 시큘레이터를 선보였다. 가상 비행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무기 수출국으로 부상한 폴란드 WB 그룹 관계자와 해외 군 고위 관계자, 바이어 등이 간간이 눈에 띄어 관심을 끌었다. WB 그룹 마르신 마치예우스키 등 5명과 육군본부 계현수 및 김충기 대령 등이 가이드를 맡아 전시장을 둘러봤다. 선박 용접 등에 활용할 벽타는 로봇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 로봇은 철판으로 된 자석 발을 이용해 60도 정도의 역기울기 벽을 타고 이동하는 사족 소형 로봇으로 디든로보틱스가 개발했다. 김준하 디든로보틱스 대표는 "시멘트로 된 울퉁불퉁한 벽도 진공압축기를 이용해 개발해 달라는 주문도 있었다"며 "철판 벽을 타는 로봇은 영구자석의 자력을 순간적으로 끊어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초전도기반 50큐비트 양자컴퓨터 모형을 전시했다. 또 항공우주연구원은 현재 개발중인 재사용 발사체 모형을 선보였다. 전시와 함께 미래 지상군 국제발전포럼과 국방R&D강화포럼, 한·아세안 국제군수포럼, 전력지원체계 발전 세미나도 전시장 한켠에서 진행됐다. 연일 전시장을 찾은 이계광 대전방위산업연합회장(성진테크윈 대표)은 "대전 지역에서는 두타기술과 토핀스, 두시텍, XMW, 엠바디텍, 파이버프로, 넥스엔텍, 동인광학, 유성이엔지 등이 공동관을 차려 참여했다"며 "기획도 잘돼 일반인들 반응도 대체로 좋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아쉬운 점도 거론했다. 이 회장은 "방산전시가 경기도에서 열리는 DX코리아와 쪼개져 열리는데, 이를 하나로 합쳐 치르면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본다"며 "해외 업체나 바이어 초청도 더 늘려 치른다면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 기회도 그만큼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대전지역에서 매달 방위산업지식연구회를 운영하며, 방위산업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 회장의 성진테크윈은 한국형 헬기 수리온의 조종간이나 F35 HOTAS 그립, 소형 군용 스위치 및 센서, 무선 장치, 서지보호기 등을 개발, 생산한다. 지난 3일 전시장을 둘러본 황일선 국방소프트웨어협회장은 "대기업관도 볼만하지만,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대전테크노파크, 충남도가 꾸린 중소기업관도 세밀히 들여다보면 우리나라 스마트 방산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의 '숨은 창고'"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와 함께 "스마트 첨단 무기들의 핵심은 모두 SW이고, 그런 관점에서 SW 방산 활성화도 균형감있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SW AI 기반 방산 경쟁력은 하드웨어에 비해 다소 미흡하게 보인 점이 다소 이번 전시회의 아쉬운 점"이라고 덧붙였다.

2024.10.04 11:03박희범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마진은 약 60%"

애플이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한 대 팔아 남는 마진이 제품 가격의 약 6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TD 코웬(TD Cowen)이 공개한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부품 원가(BOM) 자료를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더 커진 디스플레이와 더 큰 배터리,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버튼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염두해 두고 개선된 더 빠른 A18 프로 칩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부품원가는 485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453달러에 비해 32달러 가량 소폭 올랐다. 부품 원가에는 연구개발(R&D)과 배송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작년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BOM이 아이폰14 프로 맥스에 비해 12% 더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으로,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전체 마진은 약 60% 수준으로 확인됐다. 아이폰16 프로 맥스에서 가장 비싼 부품은 더 큰 6.9인치 화면과 테트라프리즘 카메라 키트로, 둘 다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비해 가격이 약간 올랐다. 새로운 LPDDR5X 메모리 기술도 스토리지 메모리와 칩셋과 마찬가지로 이전 모델보다 더 비싸다. 또, 새롭게 도입된 카메라 컨트롤 압력 감지 버튼의 원가는 총 19달러로 확인됐다.

2024.10.03 07:53이정현

"M4 맥북프로, 16GB 램·저장용량 512GB"…라벨사진 유출

애플이 올 가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M4 칩 탑재 차세대 맥북 프로의 제품 라벨 사진이 유출됐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IT 팁스터 쉬림프애플프로가 엑스(@VNchocoTaco)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M4 맥북 프로에 16GB 램과 512GB 스토리지가 탑재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3 맥북 프로의 경우, 8GB, 16GB, 24GB 모델로 나왔기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맥북 프로의 사양이 기본 모델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밖의 사양은 ▲썬더볼트4 포트 3개 ▲HDMI 포트 ▲ SDXC 카드 슬롯 ▲ 맥세이프3 등을 포함해 대체로 기존 모델과 유사해 보인다. 유출된 사진에 해당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는 QR코드도 표시되어 있는데,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부터 제품 정보에 QR 코드를 같이 표시하기 시작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해당 사진은 실제 제품 사진처럼 보이나, 위조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아직 정품 맥북의 사진이라고 확신하긴 이르다고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2024.09.30 13:41이정현

애플, 메타 '오라이언' 맞설 스마트 안경 선보일까

메타가 최근 증강현실(AR) 안경 '오라이언'을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비전프로 헤드셋을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로 확장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9일(현지시간) 애플이 비전프로 헤드셋의 미래에 대해 몇 가지 다른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비전프로는 비싼 가격과 무거운 무게, 타 사 소프트웨어와 영상 콘텐츠가 거의 없다는 점 등 소비자를 끌어들일 매력이 부족하다고 전하며, 이에 반해 메타는 '커넥트 2024'에서 애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타-레이밴 스마트 안경은 진정한 AR 기기는 아니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유용한 기능, 효과적인 마케팅이 결합돼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 선보인 퀘스트 3S 헤드셋의 가격은 단돈 299달러로 비전 프로보다 10배 가량 저렴하다. 또, 메타가 야심차게 선보인 오라이언 AR 안경 시제품은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하루 종일 얼굴에 편안하게 착용하는 안경에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비전 프로 헤드셋의 몇 가지 새로운 옵션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는 비전 프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저사양 디스플레이와 저렴한 소재를 사용한 저가 버전을 만드는 방법이다. 2세대 비전 프로는 M5 칩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하고 더 향상된 디스플레이와 무게는 더 가벼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두 번째 방법은 헤드셋을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전환하는 옵션이다. 비전 프로에서 내장 프로세서와 외부 배터리를 없애고 아이폰과 연동해 작동하는 방식이다. 이럴 경우 헤드셋 무게와 발열이 줄어들고 부품 가격이 크게 줄어들 예정이다. 세 번째는 메타 레이벤 스마트 안경처럼 AR 기능이 없는 스마트 안경을 개발하는 안이다. 메타 스마트 글래스에는 실제로 디스플레이가 없으며, 대신 마이크, 카메라, 스피커가 있어 '메타 AI'에 질문을 하고 사진을 찍고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네 번째는 카메라와 AI를 사용해 외부 세계를 이해하고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에어팟 프로를 개발하는 방법이다. 당초 애플은 고성능 렌즈에 온보드 컴퓨터, 카메라, 눈 추적 기능 등을 탑재한 독립형 AR 안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으나, '너무 큰 도전'이라는 이유로 해당 제품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메타가 오라이언 시제품을 공개하며 소비자 시장 출시까지 약 3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힌 상태이기 때문에, 애플이 개발을 중단한 고사양의 독립형 AR 안경 개발을 다시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4.09.30 13:02이정현

배터리 키우는 스웨덴,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찾았다

에코프로는 지난 25일 스웨덴 배터리 사절단이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스웨덴에너지청이 주관한 스웨덴 배터리 사절단은 자국 내 배터리 산업 육성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에코프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포항캠퍼스를 방문했다. 스웨덴 배터리 사절단은 스웨덴에너지청, 스웨덴 국영연구소 등 2개 스웨덴 정부 기관과 볼보그룹, 스카니아, 알트리스, 그래노드 머티리얼즈 등 10개 전동차 및 이차전지기업들로 구성됐다. 스웨덴은 원자재부터 제조까지 이차전지 공급망을 갖춘 유럽의 주요 배터리 생산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경북 포항시 영일만 일대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 이차전지 양극소재 집적단지로 리튬, 전구체, 양극소재,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했다. 스웨덴 배터리 사절단은 포항캠퍼스를 방문해 양극소재 제조 공정 시스템인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CLS)'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최대주주인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결단으로 지난 2017년부터 약 2조원의 자금을 투입, 연간 15만톤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게 조성됐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자동화한 양극재 제조 공장과 리사이클링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며 “스웨덴 사절단과 사업적으로 협력 가능한 부분에 대해 추가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스웨덴뿐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의 포항캠퍼스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독일 브란덴부르크 주 소재 강소기업 10여곳이 방문했다.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구매 및 기술 담당도 포항캠퍼스를 방문했다. 국내외 대학생들도 포항캠퍼스를 찾아 산학협력 과제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해양대학교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학생 등 현재까지 총 6회에 걸쳐 12개 대학교 500여 명의 대학생들이 포항캠퍼스를 방문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차전지 생태계를 한 캠퍼스에 구축해 배터리소재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라며 “관련 기업, 학계 등에서 포항캠퍼스를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29 10:00김윤희

야쿠르트 맛의 비밀은…hy 프로바이오틱스 클래스 가보니

“전국 전통시장을 돌아다니며 김치, 젓갈, 장, 전통주 등 제품에 활용할 수 있는 균을 모집했다.” 김주연 hy 중앙연구소 신소재개발팀장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아카데미에서 열린 'hy 프로바이오틱스 클래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미생물을 총칭하며 유산균은 그보다 더 좁은 의미로 탄수화물 당성분을 이용해 유산균을 생산하는 미생물의 총칭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으로는 1g 당 1억CFU 이상의 유산균을 함유해야 한다. CFU(Colony Forming Unit)는 균을 세는 단위다. 김 팀장은 “hy는 여러 균을 보유하고 있는데 약 5천점이 넘는다”며 “상용화되지 않은 균을 찾기 위해 전통시장을 돌면서 샘플을 수집했고 어느날은 배가 고파서 국밥집을 들어갔다가 김치가 맛있어서 사장님께 직접 담그신 것인지를 확인하고 수집해 왔다”고 말했다. hy는 대상 모사시스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인체 대장환경의 생화학적·미생물학적 특성을 모사해 분변의 장내 미생물 배양 연구를 실시하는 것이다. 사람을 대상으로는 불가능한 실시간 분변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장-뇌 모사칩 연구'도 시작했다. 장과 뇌 구조를 모사한 것으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김 팀장은 “식품회사보다는 바이오 회사에 가까운 기술을 갖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건강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지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다른 가공식품을 만드는 것보다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많은 인력과 비용이 투입된다”고 강조했다. hy는 장을 넘어 신체 전체를 이롭게 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경계(기억력, 긴장완후, 수면, 인지기능, 피로) ▲감각계(눈, 구강, 피부) ▲심혈관계(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혈압, 혈행) ▲소화·대사계(위, 간, 장, 체지방, 칼슘흡수) 등에 대한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완료했다. 향후 ▲생식계(남성생식, 여성생식) ▲비뇨계(신장 및 요로) ▲신체 방어 및 면역계(과민면역, 면역, 항산화) ▲내분비계(혈당, 호르몬) ▲근육계(관절, 뼈, 근육) 등에 효과가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개발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 팀장은 “새로운 천연 물질 발굴 및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며 “발효 홍삼 등 한약재로 쓰이는 것들에 대한 인체 시험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계 수준의 K-프로바이오틱스를 만드는 것이 연구소의 목표”라며 “프로바이오틱스라는 단어 자체는 유럽에서 생긴 단어지만 한국에서 개발된 프로바이오틱스가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29 07:00김민아

"차세대 애플 비전 프로, M5 칩 탑재…최상의 AI 경험 제공”

애플이 내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갈 차세대 비전 프로 헤드셋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7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비전 프로 헤드셋은 제품 사양과 디자인은 전작과 크게 바뀌지 않으나 기존에 탑재된 M2 칩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M5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궈밍치는 “2세대 비전 프로가 M5 칩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최고의 애플 인텔리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출시된 M2 칩 기반 비전 프로 헤드셋에도 향후 애플표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될 전망이다. 지난 주 나인투파이브맥은 iOS 18.1 베타 4버전에서 비전 프로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될 것이라는 코드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M5 칩 탑재 비전 프로의 가격은 전작 3천499달러(약 460만원)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개로 애플은 가격을 낮춘 보급형 혼합현실(MR) 헤드셋 제품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9.28 09:34이정현

고프로, 서울시와 아웃도어 축제 열어

고프로가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난지한강공원 및 하늘공원에서 아웃도어 스포츠 페스티벌 '2024 고프로 포레스트 리그 인 서울'을 서울시와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프로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함께 즐거운 순간을 포착하고 공유하며 소통하고자 처음으로 서울에서의 포레스트 리그 개최를 결정했다. 난지한강공원과 하늘공원에서 소비자들이 개성 넘치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 선수부터 생활 체육인, 일반 나들이객까지 폭넓은 소비자 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쟁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쟁 부문으로는 근대 5종 종목 중 하나로 러닝과 레이저 사격이 결합된 '고프로 레이저런 최강자전'과 어린이 밸런스바이크 대회 '고프로X스트라이더 컵 챔피언십'이 마련된다. 펫 패밀리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반려견 장애물 경기 '고프로 반려견 어질리티 최강자전', 자전거와 스케이트 보드로 화려한 묘기를 선보일 '고프로 스케이트보드 잼', '고프로 BMX 잼'도 진행된다. 각 대회 수상자에게는 이달 출시된 고프로의 신제품 카메라들과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기어 등을 준다. 일반 부문은 힐링을 위한 '고프로 시티 요가'와 '하늘공원 플로깅', 올바른 반려견 에티켓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고프로 펫티켓 콘테스트'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트램펄린, 회전무대, 2인 1조 콘홀게임 등 캐주얼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고프로 펀 액티비티'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프로 창립자이자 CEO 닉 우드먼은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도심 속에서 액션과 숲을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주말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레스트 리그는 한국에서만 진행되는 행사다. 고프로가 매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개최하는 익스트림 스포츠 행사 '고프로 마운틴 게임'에서 파생됐다.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고프로 포레스트 리그 웹사이트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2024.09.27 21:26신영빈

"과제·작업 쉬워져요"…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애프터 이펙트 기능 업데이트

어도비가 대학생, 인턴PD 등 초보 영상 편집자뿐 아니라 미대생 등 초보 모션 디자이너를 위해 소프트웨어(SW) 기능 개편에 나선다.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의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프리미어 프로에선 쉽고 빠르게 고품질의 영상을 편집할 수 있고 애프터 이펙트에서는 매끄러운 3D 효과를 표현할 수 있게 됐다. 프리미어 프로에서 이번에 업데이트된 기능은 색상 관리와 속성 패널이다. 색상 관리 기능을 통해 편집자는 원본과 로그 미디어를 표준화하고 색상 파이프라인의 모든 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제어와 이미지 생성이 가능해졌다. 초보 영상 제작자도 쉽고 빠르게 영상 편집이 가능하도록 속성 패널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편집자는 속성 패널을 통해 프로그램 모니터에서 직접 영상을 자르고, 클립 속성을 조정하는 등 기존 프리미어 프로에서 하기 어려웠던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용하는 툴을 단일 패널에 통합하거나 화면상에서 컨트롤을 통해 이미지를 편집하고 동시에 다수 클립을 작업할 수도 있다. 애프터 이펙트에서는 새로운 내장 3D 애니메이션을 도입해 3D 모델을 애프터 이펙트로 가져와 골격 기반 변형 등을 통해 재편집할 수 있다. ▲그림자 캐처 ▲색상 그림자 ▲3D모델용 심도 매핑 등 기능도 애프터 이펙트에 신규 추가됐다. 어도비는 "이번에 발표된 프리미어 프로의 신규 기능은 베타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고 올해 하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며 "애프터 이펙트의 새로운 3D 기능은 현재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4.09.27 14:20양정민

캐논코리아, 대형 잉크젯 '이미지프로그래프' 신제품 출시

캐논코리아가 27일 고속·대량 인쇄에 적합한 대형 잉크젯 프린터 '이미지프로그래프'(imagePROGRAF)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5색 잉크로 대량 도면을 고속 출력 가능한 TZ-5320 시리즈 2종(TZ-5320, TZ-5320 MFP Z36), 고화질·고발색 포스터 출력에 특화된 TX시리즈 3종(TX-5420, TX-5320, TX-5220)등 총 5종이다. 새로운 이미지 처리 기술에 더해 발색력을 높인 신규 개발 마젠타(M) 잉크를 투입해 색의 채도와 농도 표현력을 확대했다. 2021년 출시된 전 세대 제품인 TZ-5300 및 TX시리즈 대비 전용 용지가 아닌 일반 용지에서도 검정 실선, 유색 선, 잔글씨까지 선명히 인쇄할 수 있도록 정밀도를 높였다. A1 사이즈 기준 TZ-5320 2종은 1분에 최대 4매, TX시리즈 3종은 1분에 최대 3.3매의 고속 인쇄가 가능하다. 잉크 배출 상태를 정기 점검하는 잉크 센싱 시스템, 출력 색상 편차를 자동 보정하는 컬러 캘리브레이션 기능도 내장했다. 용지의 공급 및 종류 감지, 잔량 예측이 가능한 '스마트 롤 용지 세팅' 기능을 통해 빠른 용지 공급으로 기존 모델 대비 롤지 세팅에 소요되는 시간을 약 30% 단축했다. 제품 포장에 친환경 방식을 적용했고 TZ-5320은 프린터 작동 시 소비전력을 전작 대비 29%, TX-5420과 TX-5320은 각 25%를 절감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신제품 5종은 최신 이미지 처리 기술과 신규 기능을 탑재해 고속 및 대량 인쇄에 최적화된 대형 잉크젯 프린터"라고 밝혔다.

2024.09.27 12:57권봉석

아이폰16 프로맥스 vs 갤S24 울트라, 같이 떨어뜨렸더니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 낙하 테스트 영상이 공개됐다고 BGR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유튜브 채널 폰버프(PhoneBuff)는 유튜브를 통해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갤럭시S4 울트라의 내구성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4dnbmXD) 먼저 폰버프는 통화 중에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상황을 재연하기 위해 약 1.5~1.8m 높이에서 두 제품을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렸다. 테스트 결과 스크린 보호 필름과 케이스를 사용하면 두 제품 모두 손상이 없었다. 하지만, 이를 제거하면 아이폰16 프로 맥스와 갤럭시S24 울트라 모두 비슷한 손상을 입었다. BGR은 갤럭시S24 화면의 경우 손상될 경우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두 제품 모두 기기를 앞이나 뒤로 떨어뜨리면 기기에 금이 갔다. 두 제품에 채택된 티타늄 소재도 기기가 모서리 쪽으로 떨어지면 흠집이 생겼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의 각진 모서리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곡선 모서리보다 긁힘 정도가 더 심했다. 반면, 뒷면으로 하고 기기를 떨어뜨리자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후면 카메라 렌즈에는 금이 갔으나 갤럭시S24 울트라의 카메라는 멀쩡했다. 콘크리트 바닥에서 계속된 낙하 테스트에서 두 제품 모두 화면이 깨져도 화면 작동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후 폰버프는 두 제품을 콘크리트가 아닌 강철 바닥에 떨어뜨리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가 계속 되자 아이폰16 프로는 동작을 멈췄다. 이후 버튼을 여러 번 눌러 리셋하자 다시 살아나긴 했다. 폰버프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내구성 점수를 35점, 갤럭시S24 울트라는 37점을 매겨 갤럭시S24 울트라의 내구성이 조금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2024.09.27 10:28이정현

갤럭시S25 울트라, 아이폰16 프로맥스 뛰어넘을까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울트라'의 벤치마크 결과가 공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델번호 'SM-S938B'의 갤럭시S25 울트라의 벤치마크 결과가 긱벤치에서 발견됐다. 이 모델은 최대 4.47GHz 클럭, 미드레인지 코어 속도는 3.53GHz를 보였다. 이에 폰아레나는 갤럭시S24 울트라가 전작보다 훨씬 더 개선된 성능을 보여주며, 아이폰16 프로 맥스보다 빠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16 프로 맥스 A18 프로 칩셋의 경우 처음으로 최고 성능 4GHz를 넘었으나 갤럭시S25 울트라보다는 클럭 속도가 낮았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25 울트라의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 코어 테스트에서 3천11점, 멀티코어 테스트에서 9천706점을 기록했다. 단일 코어 점수에서는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3천331점보다 뒤쳐지나, 아이폰의 멀티코어 점수는 8천106점으로 갤럭시S25 울트라가 더 좋았다. 그 외에도 자료에서 갤럭시S25 울트라에 안드로이드15, 12GB 램, 스냅드래곤8 4세대 칩 탑재가 확인됐다. 갤럭시S25 울트라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 칩의 특별 버전이 들어갈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퀄컴은 삼성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능에 특화된 클럭 속도가 더 높은 맞춤형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제공한다. 해당 매체는 삼성전자가 퀄컴과 함께 2025년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칩을 개발하기 까지 아직 몇 개월이 남아있기 때문에, 갤럭시S25 울트라가 강력한 아이폰 프로 라인업과 동등한 성능을 달성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평했다.

2024.09.26 10:16이정현

에코프로비엠, 현대·기아차와 친환경 LFP 양극재 기술 개발 맞손

에코프로비엠이 현대자동차·기아, 현대제철 등과 협력해 폐기되는 고철을 재활용해 원가를 대폭 낮출 수 있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양극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제철이 재활용 철을 이용해 미세 철 분말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에코프로비엠이 이를 받아서 LFP 양극재를 개발한 뒤 현대자동차·기아가 평가해 기술 내재화에 나서는 프로세스다. 기존 LFP 양극재는 리튬, 전구체를 합성하는 반면 이번 혁신 LFP 양극재는 직접 합성법을 적용해 제조 공정을 단축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5일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현대자동차·기아, 현대제철을 비롯한 산업계, 성균관대와 서울 과학기술대 등 대학, 자동차연구소 화학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과제인 'LFP 배터리 양극 활물질 직접 합성 및 배터리 기술 개발' 사업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준원 에코프로비엠 연구기획담당 전무, 정순준 현대자동차·기아 전동화구동재료개발실 상무, 임희중 현대제철 선행개발실 상무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비로 134억원을 지원하며 참여 기관 부담금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207억원이다. 향후 4년 동안 기술 개발 협력이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총 3가지 분야(원료, 양극재, 셀)로 나눠지는데 총괄 기관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주관기관인 현대자동차·기아와 에너지테크솔루션을 포함해 현대제철과 엔켐 등 기업과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국내 유명 연구원도 함께한다. 산학연구 과제는 총 3개 프로세스로 진행되는데 첫 단계로 현대제철은 LFP 양극재 기술 개발에 필요한 원료인 재활용 철(Fe)을 확보해 고순도 철 미세분말을 개발한다. 두번째 단계는 에코프로비엠이 현대제철로부터 받은 고순도 철 미세분말을 활용해 세계 배터리소재 공법을 적용해 '직접 합성 리튬인산철 양극재 관련 개발'을 진행한다. 세번째는 에너지테크솔루션, 엔켐 등이 이렇게 개발된 직접 합성 LFP 양극재에 최적화된 전해액, 음극재 등을 개발하고 현대자동차·기아는 이를 평가 분석해서 LFP 관련 양극재 및 배터리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에코프로비엠이 개발할 '직접 합성 LFP 양극재'는 기존 제조공정에서 투입됐던 황산 철 대신 순철이나 산화철을 활용하고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약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 공법으로 평가된다. 직접 합성 LFP양극재는 특히 제조 공정을 대폭 단축해 생산 비용이 줄어들어 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의 원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준원 에코프로비엠 연구기획담당 전무는 "국내 이차전지 소재 사업과 제철 사업은 원래 접점이 없는 별도의 사업이었지만, 이번 기술 개발에 함께함으로써 국내 주요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기술 개발이 기대된다"며 "고철을 재활용하는 데다가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환경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6 09:26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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