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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상무 승진 두 배 늘렸다…차세대 경영진 육성

에코프로가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차기 경영진 후보군을 넓히기 위해 임원 14명을 승진시켰다. 에코프로는 부사장 3명과 상무 11명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사장에는 오상영 에코프로비엠 상무, 이종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무, 최선미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상무가 각각 승진했다. 상무 승진자는 지주사 에코프로에서 6명, 계열사에서 5명이 나왔다. 에코프로의 오경환·이강혁·임호균·조장훈·채문영·최우영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계열사에서는 손용주·최진형 에코프로에이치엔 이사, 정현수 에코프로비엠 이사, 유민철 에코프로이엠 이사, 이제희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사가 상무에 올랐다. 승진 규모도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부사장·상무 승진자는 지난해 9명에서 올해 14명으로 늘었다. 부사장은 4명에서 3명으로 줄었지만, 상무는 5명에서 11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앞서 단행한 사장 승진 2명까지 합치면 올해 사장·부사장·상무 승진자는 총 16명으로, 지난해 같은 직급 승진자 10명보다 60% 늘었다. 회사는 경영 안정성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한 점과 해외 수주 확대, 미래 기술 개발 등의 성과를 인사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실적뿐 아니라 성장 잠재력도 평가해 중장기 성장을 이끌 경영진을 육성한다는 취지다. 에코프로는 이번에 발탁한 임원들을 중심으로 현장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사장단 및 임원이사를 앞당긴 이유는 새로 내정된 경영진들이 책임감을 갖고 내년 사업계획을 직접 수립해 실행력을 높이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함께 갖춘 인재를 발탁해 차기 경영진 후보군을 두텁게 하고 그룹의 중장기 성장을 이끌 차세대 리더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사"라고 말했다.

2026.10.30 14:06류은주 기자

[인사] 에코프로 정기 임원 인사 명단

◇부사장 승진(3명) ▲에코프로비엠 오상영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종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최선미 ◇상무 승진(11명) ▲에코프로 오경환 이강혁 임호균 조장훈 채문영 최우영 ▲에코프로에이치엔 손용주 최진형 ▲에코프로비엠 정현수 ▲에코프로이엠 유민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제희

2026.10.30 13:55류은주 기자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 내년 150만 대 출하 전망…"높은 가격은 걸림돌"

애플이 최근 공개한 터치스크린 지원 OLED 맥북 프로의 내년 출하량이 120만~150만 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2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향후 OLED 노트북 시장 전망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027년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형 맥북 프로를 120만~150만 대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OLED 노트북 출하량도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하고, 2027년에는 40% 이상 추가 증가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는 "지금까지 OLED 노트북 시장은 레노버, HP, 에이수스 등 윈도 기반 PC 제조사들이 주도해 왔으며, 이들은 다양한 가격대의 OLED 노트북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의 시장 진출은 OLED 노트북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다른 브랜드들이 제품 개발 과정에서 OLED 모델을 우선시하도록 유도하고, 소비자들의 OLED 기술 수용도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노트북 디스플레이 전반으로 OLED 기술이 더욱 빠르게 확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신형 맥북 프로의 높은 가격은 초기 수요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렌드포스는 14인치 모델의 시작 가격이 2899달러(국내 출시가 479만원)에 달하는 데다, 기존 미니 LED 모델과 함께 판매되는 초기 구성도 단기적인 교체 수요를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첫 OLED 맥북 에어는 2029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와 BOE, TCL CSOT 등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차세대 맥북용 OLED 패널 공급업체로 선정되기 위해 관련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전 세계 OLED 노트북 출하량이 2030년 466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전년 대비 성장률은 2028년 42.8%로 정점을 찍은 뒤 30.8%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6.10.30 11:1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위세아이텍, AI 플랫폼 앞세워 미국·중남미 공략…아이노션과 맞손

위세아이텍이 미국 기업시장과 중남미 공공시장을 겨냥해 인공지능(AI) 플랫폼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선다. 위세아이텍은 AI 데이터센터 기업 아이노션과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AI 컴퓨팅 인프라와 AI 모델 개발·운영 기술을 결합해 해외 고객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아이노션이 추진하는 AI 컴퓨팅 인프라에 위세아이텍의 AI 플랫폼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 모델을 개발하는 단계부터 실제 서비스 운영과 성능 관리까지 지원하는 환경을 함께 구축한다. 위세아이텍은 AI 운영 플랫폼 '와이즈AI옵스'와 AI 모델 개발 솔루션 '와이즈프로핏'을 제공한다. 와이즈AI옵스는 데이터 수집부터 AI 모델 개발과 배포, 성능 점검, 재학습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기업이 AI 모델을 실제 업무에 적용한 뒤에도 성능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다시 학습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와이즈프로핏은 AI 모델 개발 과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데이터 특성에 맞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선택하고 주요 설정값을 조정해 전문 개발 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도 AI 모델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양사는 지역별 시장 특성에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미국에서는 아이노션과 관계사가 확보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고객과 협력사를 발굴할 계획이다.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AI 플랫폼을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중남미에서는 파라과이 등 현지 정부와 교육기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찾는다. 아이노션이 구축한 협력 채널을 활용해 공공 분야 AI 서비스와 데이터 사업을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양사는 앞으로 통합 서비스의 상품 기획과 시범 운영,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기술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창수 아이노션 대표는 "위세아이텍의 AI 플랫폼 역량과 결합해 아이노션이 인프라 제공자를 넘어 통합 AI 데이터센터 풀스택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AI 기술의 활용이 확대되면서 AI 모델의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위세아이텍이 축적해 온 AI 플랫폼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남미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29 16:34김동원 기자

[유미's 픽] "AI 신모델 '카본' 내놔도"…구글, 투자 부담에 주가 '출렁'

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잇따라 공개하며 기술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막대한 인프라 투자 부담에 주가가 급락했다. 클라우드 매출이 2배로 늘어나는 등 AI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현금흐름이 악화되면서 투자자들은 기술 경쟁력보다 수익 창출 능력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29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잉여현금흐름(FCF)이 마이너스 90억 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마이너스 59억 달러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로, 시장 예상보다 현금 유출 규모가 컸다. 이 탓에 실적 발표 이후 알파벳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0% 넘게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세가 정규 거래까지 이어질 경우 시가총액이 3500억 달러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AI 사업 성장에도 투자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향후 현금흐름 개선 여부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알파벳의 3분기 설비투자(CAPEX)는 약 514억 달러로 전분기 449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자체 반도체 등 컴퓨팅 인프라 확충에 자금이 집중됐다. 올해 연간 설비투자는 최대 20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규모가 커지면서 자금조달 부담도 확대되고 있다. 알파벳은 AI 인프라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수백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늘렸으며 지난 6월에는 약 850억 달러 규모의 주식·전환우선주 발행 등을 통한 자금조달 계획도 발표했다. 대규모 설비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금 창출 능력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가 커진 셈이다. 사업 성장세 자체는 견조했다. 알파벳의 3분기 매출은 127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307억 달러로 전년 동기 152억 달러보다 2배 이상 늘었다. AI 인프라와 기업용 AI 서비스 수요가 확대된 데다 앤트로픽 등 외부 AI 기업에 컴퓨팅 자원을 공급하는 사업이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풀스택 접근 방식이 사업 전반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며 "AI 인프라와 솔루션에 대한 높은 수요가 구글 클라우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핵심 수익원인 검색 광고 매출은 634억 달러로 12%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649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순이익도 262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373억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스페이스X 등 지분투자에서 발생한 87억 달러의 평가손실도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구글은 실적 발표 당일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4 카본(Gemini 4 Carbon)'을 공개해 반전을 노렸다. 지난 14일 선보인 '제미나이 4 아르곤(Gemini 4 Argon)'에 이어 불과 2주 만에 새로운 모델을 내놓으며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피차이 CEO는 소셜미디어(SNS) 링크드인을 통해 "AI 모델을 주기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며 "아르곤 출시 불과 2주 만에 선보인 카본은 우리가 최첨단 AI 기술의 한계를 얼마나 빠르게 넓혀가고 있는지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카본은 사이버보안과 장시간 자율 작업에 특화된 모델로,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고 실제 악용 가능성을 검증한 뒤 수정 코드까지 생성할 수 있다. 구글이 공개한 평가 결과 취약점 탐지 성능은 88.2%, 악용 가능성 검증은 54.8%, 취약점 수정은 71.0%를 기록했다. 외부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지능지수 5.0 평가에서도 59점으로 1위에 올랐다. 구글은 AI 모델 성능 개선이 실제 서비스 이용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자체 AI 모델 API의 처리량은 분당 약 320억 토큰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카본의 본격적인 상용화에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구글은 사이버보안 기능의 오남용 위험을 고려해 일부 보안 전문가에게 먼저 모델을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접근 권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 개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신모델 발표 시점과 사업화 가능성을 둘러싼 의문도 제기됐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마크 슈물릭 애널리스트는 카본 발표가 실적 부진을 상쇄하기 위해 서둘러 이뤄진 것인지, 실제 상용화 준비가 충분한지에 의문을 나타냈다. 또 구글의 이번 실적은 AI 기술 개발과 사업 성장만으로 대규모 투자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클라우드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설비투자가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현금을 웃돌면서 투자 효율성에 대한 평가도 엄격해지고 있어서다. 이에 AI 인프라 확충에 따른 수익 회수 속도가 향후 기업가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와그너 앱터스캐피털어드바이저스 주식투자 부문 책임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알파벳은 AI 경쟁에서 뒤처진 것으로 평가받았지만 이번 분기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앞서기 시작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면서도 "투자자들은 AI가 기존 검색 사업을 잠식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만큼 검색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것이 아니라 가속화되는 모습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10.29 09:57장유미 기자

잡스의 금기 깬 '터치 맥북'…15년 만의 변심 이유는

"맥은 여전히 키보드와 트랙패드의 기기다. 다만 이제는 만져도 될 만큼 완벽해졌을 뿐이다." 스티브 잡스가 생전 '인체공학적 재앙'이라며 선을 그었던 터치스크린 맥북 등장 뒤에는 기술적 타협을 거부해 온 애플의 집요한 계산이 자리 잡고 있었다.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애플 핵심 경영진 3인방이 마침내 맥북 화면에 손끝을 허락하게 된 진짜 배경을 털어놓았다. 존 터너스 애플 CEO는 28일(현지시간) IT매체 와이어드와의 인터뷰에서 맥북 프로에 터치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스티브 잡스는 생전 노트북에 터치스크린을 적용하는 방식에 대해 "인체공학적으로 끔찍하다"고 비판했다. 화면을 수직으로 세운 상태에서 손을 뻗어 조작하는 것은 불편하다는 이유에서다. 잡스의 뒤를 이은 팀 쿡 전 CEO 역시 "노트북과 태블릿을 결합하는 것은 냉장고와 토스터를 합치는 것과 같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는 터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도 맥북에는 이를 미뤄왔다. 터너스 CEO는 이번 인터뷰에서 터치스크린을 탑재하더라도 맥북 프로의 기본적인 설계 철학은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터치 기능을 추가한 뒤에도 맥북을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중심으로 조작하는 간접 입력 장치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맥은 기본적으로 트랙패드와 키보드를 중심으로 설계된 간접 입력 장치다. 하지만 터치 입력이 편리하고 유용한 경우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터치 기능을 추가하더라도 제품의 성능이 떨어지거나 무거워지거나 두꺼워지지 않는 지점에 도달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해답은 맥에 탑재한 디스플레이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는 OLED 디스플레이였다”며 “이 모든 조건이 갖춰졌고, 여기에 터치 기능까지 더해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조니 스루지 애플 하드웨어 책임자와 그렉 조스위악 애플 마케팅 책임자도 터치 기능 도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조니 스루지는 디스플레이 기술과 애플 실리콘 칩, 소프트웨어가 발전하면서 터치 기능을 통합하기 위한 애플의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렉 조스위악은 전문가 사용자들이 터치 기능을 기다려 왔으며, 젊은 크리에이터 세대 역시 이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터치스크린을 탑재하면서 관련 하드웨어도 개선했다. 디스플레이 발열을 억제할 수 있도록 열 관리 구조를 재설계했으며, 지문과 얼룩이 덜 남도록 무반사 코팅을 적용했다. 터치할 때 화면이 흔들리지 않도록 힌지도 강화했다. 새로운 OLED 맥북 프로는 이날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하며, 오는 11월 6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14인치 모델이 2899달러(국내 출고가 479만원), 16인치 모델이 3399달러(559만원)부터다.

2026.10.29 09: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플, 첫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 공개…가격 479만원부터

애플이 첫 터치스크린 탑재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터치 제스처를 지원하는 새로운 OLED 디스플레이와 빛나는 후면 애플 로고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엔가젯, 맥루머스 등 외신은 애플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프로 앤 텔(Pro and Tell)' 행사에서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가격은 14인치 모델이 2899달러(국내 가격 479만원), 16인치 모델이 3399달러(559만원)부터 시작한다. 애플은 새 디스플레이에 'PROLED XDR'이라는 이름을 붙이며, OLED 맥북 프로가 '전문가용 노트북 중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탠덤 OLED 패널과 디스플레이 엔진의 고급 알고리즘, 공장 출하 전 색상 보정 기술을 통해 높은 밝기와 뛰어난 명암비, 생생하고 정확한 색상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새 디스플레이는 HDR과 SDR 모드에서 최대 2000 니트 밝기와 1000만 대 1 명암비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엔진은 콘텐츠와 온도, 주변 환경, 픽셀 사용량 등을 고려해 각 픽셀의 색상과 밝기를 조절한다. 프로모션(ProMotion) 기술을 통해 10~120㎐ 가변 주사율을 지원하며, 반사 방지 코팅으로 눈부심도 줄였다. 나노 텍스처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도 있다. 터치 센서는 디스플레이 패널에 직접 내장돼 반응 속도를 높였다. 애플은 터치 조작이 매우 빠르고 정밀하게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힌지 설계는 화면을 터치할 때 안정성을 높였으며, 개선된 영상 안정화 기능은 영상 통화 중 화면을 조작하더라도 카메라 영상이 부드럽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애플은 맥OS가 터치 입력을 클릭 동작으로 자동 변환하기 때문에 기존 앱도 별도의 수정 없이 터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게 더 가벼워지고 다이내믹 아일랜드 탑재 제품 디자인에도 변화가 생겼다. 신제품은 기존 모델보다 두께가 최대 1㎜ 얇아졌으며, 무게는 14인치 모델이 약 1.3㎏, 16인치 모델이 약 1.8㎏이다. 기존 노치를 없애고 크기를 줄인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다이내믹 아일랜드에는 스포트라이트와 라이브 액티비티, 시리 AI 기능이 통합돼 아이폰처럼 주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 베젤도 얇아져 화면 크기가 커졌다. 기존 16인치 모델은 16.3인치로, 14인치 모델은 14.2인치로 각각 확대됐다. 성능 측면에서는 지난 3월 공개된 맥북 프로와 동일한 M5 프로 및 M5 맥스 칩을 사용한다. 다만 디스플레이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하도록 열 관리 시스템을 재설계했다. 최대 128GB의 통합 메모리를 지원하며, 저음 성능을 개선해 기존보다 50% 더 깊은 저음을 구현하는 새로운 6스피커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했다. 연결성은 기존 맥북 프로의 구성을 유지했다. 썬더볼트5 포트 3개와 HDMI 포트, SDXC 카드 슬롯, 맥세이프 충전 포트, 헤드폰 잭을 갖췄다. 최대 4대의 외부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7과 블루투스6도 지원한다. 고속 충전 기능을 이용하면 30분 만에 배터리를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고, 저장 용량은 최대 16TB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은 현재 사전 주문을 받고 있으며, 오는 11월 6일 출시될 예정이다. 엔가젯 “화면·디자인·사용 경험에서 의미 있는 변화” IT매체 엔가젯은 신제품의 무게가 줄었음에도 기존 제품과 동일한 포트 구성을 유지한 점에 주목했다. 특히 무게가 약 0.22㎏ 줄어든 것만으로도 사용 경험에 상당한 차이가 생길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반적인 디자인과 사용 경험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엔가젯은 이번 제품이 예상대로 주요 부분을 폭넓게 개선하면서도 기존 맥북 프로의 익숙한 사용 경험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2016년 맥북 프로의 대대적인 개편 당시에는 기존에 잘 작동하던 요소를 지나치게 많이 바꾸고 실효성이 의심스러운 기능을 추가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에는 기존 제품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터치 기능이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엔가젯은 터치 반응 자체는 양호했지만, 스페이스 전환이나 전체 화면 앱 간 이동 과정에서 간헐적으로 버벅거리는 느낌이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맥OS의 스와이프와 탭 동작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탓일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엔가젯은 애플이 이번 재설계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낸 것은 아니지만, 디스플레이와 디자인, 사용 경험 등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2026.10.29 08:3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에이수스코리아, 프로아트 PRT-BE5000 유무선공유기 출시

에이수스코리아가 28일 와이파이7(802.11be) 지원 유무선공유기 '프로아트 PRT-BE5000'을 국내 출시했다. 프로아트 PRT-BE5000은 대용량 파일 전송과 실시간 스트리밍, 협업이 필요한 콘텐츠 제작자를 겨냥해 지능형 무선 네트워크 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통합 대역폭은 5GHz 4.32Gbps, 2.4GHz 688Mbps 등 총 5Gbps이며 2.4GHz 안테나 2개, 5GHz 안테나 3개로 대역폭과 신호 도달 거리를 넓혔다. 크리에이터 퍼스트 적응형 QoE 기능을 내장하여 크리에이터 작업 관련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우선순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외부 인터넷 연결은 최대 2.5Gbps, 내부 유선 연결은 1Gbps를 지원하며 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GB 메모리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다중 접속을 처리한다. 보안업체 트렌드마이크로와 협업한 악성코드·피싱 사이트 접속 차단, DNS 위/변조 차단, 주요 VPN 업체 접속 지원 등 다층 보안 기능도 지원한다. 쿠팡, 지마켓, 컴퓨존 등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다. 가격은 미정.

2026.10.28 11:27권봉석 기자

구글·서비스나우, 기업용 AI 주도권 잡는다…업무 자동화 시장 공략 속도

구글 클라우드와 서비스나우가 손잡고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구글의 AI 기술과 서비스나우의 업무 자동화 역량을 결합해 기업들의 AI 도입을 실제 업무 성과로 연결하고 산업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와 서비스나우는 지난 27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 서비스나우의 산업별 업무 시스템을 연동하는 파트너십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서비스나우의 '액션 패브릭(Action Fabric)'을 활용해 기업의 기존 업무 흐름을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 연결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기업 직원들은 별도 업무 시스템을 오가지 않고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에서 IT 장애를 접수하거나 영업 정보를 수정하고 현장 기술자 출동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구글의 AI가 이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판단하면 서비스나우의 업무 시스템을 통해 관련 절차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유통·영업·IT 분야부터 관련 기능을 상용화했다. 유통 매장에서는 장비 고장이나 시스템 장애를 AI에 알리면 문제 진단부터 현장 수리 담당자 배정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영업 담당자는 고객 거래 현황을 조회하거나 상담 내용을 기록하고 견적서를 작성하는 업무를 자연어로 처리할 수 있다. IT 분야에선 서비스나우의 IT 서비스 관리(ITSM), IT 운영 관리(ITOM), 구성관리 데이터베이스(CMDB)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 연계했다. 이를 통해 장애 분류와 시스템 변경 위험 평가, 구성 요소 간 의존관계 조사 등을 지원한다. 통신 분야에서는 고객 문의를 자동 분류하고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 담당 부서에 전달하는 기능을 내년 초 정식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적 연결에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에이전트 간 통신 규격인 A2A가 활용된다. 서비스나우는 관련 연동 기능을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플러그인으로 등록하고 공동 시연과 참조 아키텍처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기업용 AI 시장에서 각자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과도 연결된다. 구글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기업 업무의 통합 창구로 확대할 수 있고 서비스나우는 기존 업무 시스템을 AI 에이전트의 실행 기반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특히 기업들이 AI 에이전트 도입을 확대할수록 기존 업무 시스템과의 연결 및 실행 과정에 대한 통제 역량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나우는 업무 흐름과 권한 관리 역량을 제공하고 구글은 AI 모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기업 고객의 도입 부담을 낮추려는 구상이다. 양사의 협력도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클라우드와 AI 기술 통합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AI 에이전트 간 협업을 강화했다. 또 이번 발표를 통해 산업별 업무 실행 기능의 상용화 범위도 넓혔다. 다만 실제 도입 고객 수와 업무 생산성 개선 효과 등 구체적인 성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존 아이시엔 서비스나우 중앙제품관리 부문 수석부사장은 "대화형 AI의 가치는 실제로 어떤 작업을 수행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서비스나우 AI 플랫폼의 업무 조정·거버넌스 역량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결합해 기업들이 사용 중인 AI 어시스턴트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핵심 업무를 실행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8 09:34장유미 기자

14인치 M6 맥북 프로·아이맥 나왔다…"AI 성능 대폭 향상"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 탑재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엔 M6 칩을 탑재한 14인치 맥북 프로를 선보였다고 엔가젯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4인치 신형 맥북 프로는 M5 탑재 모델보다 그래픽 성능이 30%, 인공지능(AI) 작업 처리 속도가 25% 향상됐다고 애플 측이 밝혔다. 와이파이 7과 블루투스 6을 지원하며,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신형 맥북 프로에 탑재된 M6 칩은 12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각 코어에 신경 가속기를 내장한 12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 듀얼 16코어 뉴럴 엔진, 개선된 통합 메모리 등을 갖췄다. 애플은 전반적인 성능 향상과 함께 M6 칩의 뉴럴 엔진이 이전 세대보다 1.9배 빨라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지 생성과 초고해상도 처리, 업스케일링 등 AI 작업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기본 메모리는 16GB이며, 24GB나 32GB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저장 용량은 1TB부터 시작한다. 추가 옵션으로 2TB와 4TB도 있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1600니트 밝기를 지원하는 리퀴드 레티나 XDR을 탑재했다. 1200만 화소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도 갖췄으며, 나노 텍스처 마감 옵션을 선택하면 화면의 눈부심과 반사를 줄일 수 있다. 연결 옵션으로는 HDMI, 맥세이프 3, 썬더볼트 4 포트 3개, SDXC 카드 리더기, 3.5㎜ 오디오 잭 등을 제공한다. 다만 16인치 맥북 프로에는 최신 M6 칩 대신 이전 세대인 M5 프로와 M5 맥스 칩이 탑재된다. M6 탑재 아이맥도 공개 애플은 일체형 데스크톱 아이맥 신제품도 공개했다. 신형 아이맥은 M6 칩과 24인치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애플은 듀얼 16코어 뉴럴 엔진을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 처리 성능이 M4 탑재 모델보다 최대 4배 향상됐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등 생산성 작업에서는 M4 모델보다 최대 50%, M1 모델보다 2.5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사진·영상 편집과 같은 고사양 작업에도 적합하며, 레이 트레이싱을 활용한 게임 성능은 최대 2배 향상됐다. 유선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2.5기가비트(Gb) 이더넷 옵션도 제공한다. 최대 2대의 6K 외장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다. 신형 14인치 M6 맥북 프로 가격은 1999달러(국내 출고가 329만원)부터 시작하며, 스페이스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신형 아이맥은 10코어 모델이 1499달러(국내 출고가 249만원), 12코어 모델이 1699달러(289만원)부터 시작한다. 두 제품 모두 28일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공식 판매는 11월 6일 시작될 예정이다.

2026.10.28 08: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 활용 넘어 문제해결 역량 키워야"…행안부, 공무원 교육훈련 혁신 모색

인공지능(AI) 일상화 시대를 맞아 공무원 교육훈련도 단순한 기술 활용 교육에서 실제 행정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AI를 활용한 행정 현안 해결 경험을 조직 전체로 확산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을 위한 윤리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7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로고디(LOGODI) 글로벌 포럼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8개국 교육훈련기관장과 국내 시도 인재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AI 일상화 시대, 교육훈련 혁신과 지방행정 역량 강화'를 주제로 열렸다. 각국의 공무원 교육훈련 경험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AI 확산에 따른 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무원이 AI 기술을 익히는 수준을 넘어 이를 활용해 실제 행정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체계를 발전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AI가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까지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와 함께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취지다. 이날 포럼에서는 문휘창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국의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 공공인재에게 필요한 역량과 교육훈련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강경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팀장은 한국 공무원의 AI 인재 양성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공무원들이 AI를 활용해 행정 현안을 직접 해결한 경험을 조직 전체로 확산하는 과정을 소개하며 실무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명신 LG AI연구원 총괄은 '함께 만드는 신뢰할 수 있는 AI'를 주제로 발표했다. AI 기술 활용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윤리적 문제와 신뢰성 확보 방안, 이에 따른 교육훈련의 변화 방향 등을 제시했다. 이어 스리랑카 개발행정연구원장 직무대리 등 국내외 교육훈련기관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여해 AI 시대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이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훈련기관의 역할을 논의했다. 국가 간 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참가국들은 AI 확산에 따른 행정 환경 변화가 공통 과제라는 데 주목하고 각국의 교육훈련 경험과 우수 사례를 자국의 정책 및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사비아 무그완야 우간다 공무원대학 총장은 "AI 기술과 행정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국가 간 지식 공유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얻은 경험을 우간다의 교육 수요에 맞게 반영하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비롯한 참가 기관들과 협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 다음 날인 28일에는 논의 내용을 실제 교육훈련과 정책 현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 등을 직접 활용하며 AI 도입에 따른 교육 내용과 방식의 변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와 한국행정연구원을 방문해 국내 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와 공공행정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교육훈련 분야의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박대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포럼이 각국의 공무원 교육훈련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교육훈련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에 나눈 경험과 아이디어가 각국의 교육훈련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 기관들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27 17:25장유미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쿨샷 프로Ⅲ 스테빌라이즈드 블랙 출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27일 골프 거리측정기 '쿨샷 프로Ⅲ 스테빌라이즈드 블랙'을 출시했다. 쿨샷 프로Ⅲ 스테빌라이즈드 블랙은 2025년 3월 출시된 '쿨샷 프로Ⅲ 스테빌라이즈드' 파생 제품으로 기능이나 성능은 기존 제품과 같다. 본체 색상을 화이트에서 블랙으로 바꿔 소장 가치를 높였다. 측정 가능 거리 범위는 8야드(7.5미터)에서 1200야드(1090미터 사이이며 최단 0.1초만에 목표물 거리를 측정해 표시한다. 렌즈를 손 움직임 반대방향으로 조절해 손떨림을 억제하는 광학 시프트 방식을 적용해 파인더 시야와 레이저광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측정 거리 여부를 파인더 내 표시와 진동으로 알려주는 '듀얼 락트온 퀘이크' 기능을 내장했다. 공인 경기에서 금지하는 경사 기능 작동 여부를 명시해 실격이나 탈락 우려를 줄였고 내부 방수 구조를 적용해 비가 내리는 환경이나 물보라 등 필드 내 습기에서 제품 내부를 보호한다. 공급가는 59만 8000원이며 니콘 공식 e샵과 니콘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만 판매한다. 12월 27일까지 제품 구매시 스릭슨 골프공을 추가 증정한다.

2026.10.27 09:31권봉석 기자

애플, 터치 OLED 맥북프로 28일 공개…가격 얼마나 오를까

애플이 터치 기능 지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4·16인치 맥북프로 신제품을 이번 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마크 거먼은 25일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28일 오전 10시(태평양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프로 앤 텔(Pro and tell)' 행사를 개최하고 새 맥북 프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신제품을 발표한 뒤 행사에 초청된 참석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거먼은 신형 맥북 프로가 기존 모델과 외관은 비슷하지만 무게는 더 가벼워지고, 화면 상단 노치 대신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그는 신제품에 애플의 M5 프로 및 M5 맥스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신제품 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니 LED 디스플레이와 M5 프로·M5 맥스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 미국 판매 가격은 14인치 모델이 2499달러, 16인치 모델이 2999달러부터 시작한다. 신형 모델의 시작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최대 500달러(약 66만원)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신형 맥북 프로에는 터치 입력을 지원하는 새로운 운영체제 '맥OS 골든 게이트'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운영체제는 터치 조작에 대응하는 '동적 인터페이스'를 특징으로 한다. 거먼은 “시스템은 이전 상호작용을 고려해 사용자가 디스플레이를 터치했는지, 트랙패드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적절한 제어 기능을 표시한다”며 “버튼을 터치하면 손가락 주변에 메뉴가 나타날 수 있으며, 독(Dock)과 메뉴 막대도 터치 조작에 최적화된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터치 기능을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대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추가 입력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거먼은 전했다. 그는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존 맥북 프로 모델도 당분간 제품 라인업에 남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단종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10.26 10: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넥슨, '아주르 프로밀리아' 11월 26일 국내 출시

넥슨이 판타지 대륙 탐험과 신비한 생물 '키보'와의 교감을 담은 신작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오는 11월 국내에 선보인다.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만쥬게임즈(공동대표 첸허·린슈인)가 개발한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국내 정식 출시일을 23일 공개했다. 게임은 오는 11월 26일 정식 출시된다.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벽람항로' 개발사 만쥬게임즈의 신작이다. 판타지 대륙 '프로밀리아'를 탐험하며 키보와 유대를 쌓고, 모험·전투·건설 등 자유도 높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 디자인과 섬세한 아트워크를 특징으로 내세우며 한국어 풀더빙을 지원한다. PC와 모바일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앱스토어·갤럭시 스토어에 출시한다. 출시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1월 13일까지 '#아출기1126 출시 공유 이벤트'를 통해 공식 X 계정의 출시일 공개 게시물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용하고 응모한 이용자 중 추첨으로 '갤럭시탭 S11 울트라', 'AULA F87 PRO V2 키보드' 등을 증정한다. 12월 31일까지는 웹 이벤트 '키보 캠프 대작전'을 운영한다. 미션을 수행하고 번영도를 모으면 '유니', '특급 별의 은총 선물 상자' 등 게임 내 아이템과 '배추닭' 키보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 피크' 내 전용 채널에서는 11월 26일까지 캐릭터 '아비'를 소재로 한 2차 창작 공모전 '하찮은 아비 그림 대회'를 개최한다. 수상작에는 'ASUS ROG Strix G16 게이밍 노트북', '아이패드 프로 13(M5)' 등 경품을 제공한다. 정식 출시와 함께 진행할 크리에이터 대상 프로모션 '프로밀리아 페스티벌'의 얼리버드 참가자도 11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는 굿즈 키트와 치지직 전용 드롭스 혜택을 제공한다.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AGF 2026'에도 참가한다. 현장에서는 '프로밀리아 크리에이터즈' 수상작 전시 등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세부 내용과 연계 이벤트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2026.10.23 13:00정진성 기자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삼원계 배터리 기회 크게 열릴 것"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삼원계 배터리 기회는 반드시 크게 열릴 것"이라며 임직원들에게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강한 도전의식을 주문했다. 에코프로는 22일 포항캠퍼스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끊임없는 도전으로 시장을 개척해 온 에코프로 DNA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기념사에서 “환경 시장의 개척자로서 환경 기술 국산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왔다”며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먼저 걷는 것이 에코프로의 역사였다”고 말했다. 이 창업주는 이어 “전기차는 물론 로봇, AI,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까지 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진 배터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삼원계 배터리 기회는 반드시 크게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창업주는 “불황기에 미래를 준비한 기업이 진정한 강자”라면서 “독보적인 기술은 더욱 발전시키고 품질 경쟁력은 더욱 높이고 원가는 더욱 낮춰서 고객이 원하는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동채 창업주는 “기술도 사람이 만들고, 혁신도 사람이 만들며, 미래 또한 사람이 만든다”며 “에코프로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설비도 건물도 자본도 아닌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전', '혁신', '신뢰'의 에코프로 가치를 실현한 직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했다.

2026.10.22 13:42김윤희 기자

'템빨' 선점 열기에 '아주르' 팬심까지…넥슨 신작 흥행 시동

넥슨이 연말 신작 출시와 차기 기대작 공개를 병행하며 신작 공급에 속도를 낸다. MMORPG '템빨: 오버기어드'와 방치형 RPG '던파 키우기'가 연내 출시를 준비하는 가운데, '아주르 프로밀리아'도 연말 오프라인 행사에서 국내 이용자와 만난다. 내년에는 '던전앤파이터 클래식'과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가 뒤를 이을 예정이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서비스할 템빨: 오버기어드는 지난 21일 시작한 캐릭터명 사전 선점이 약 6시간 만에 19개 전 서버에서 마감됐다. 레가스 서버는 시작 3분 만에 선점이 끝났다. 넥슨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신규 서버 바사라를 추가하고 기존 서버 수용 인원도 늘려 추가 선점을 진행할 방침이다. 그레이게임즈가 개발 중인 템빨: 오버기어드는 인기 웹소설·웹툰 '템빨'을 기반으로 한 MMORPG다. 넥슨은 연내 한국과 대만·홍콩·마카오에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원작은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웹툰 합산 13억뷰를 기록해 게임 출시 전부터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사전 선점 조기 마감은 원작 인지도가 게임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는 초기 신호다. MMORPG는 출시 초반 이용자가 모여야 협력과 경쟁 콘텐츠도 활기를 띠는 만큼, 넥슨은 서버 추가와 수용 인원 확대로 출시 전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게임에는 각 서버를 뜻하는 '차원'을 오가며 다른 이용자와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시스템도 적용한다. 템빨이 원작 팬과 MMORPG 이용자를 겨냥한다면, '던파 키우기'는 보다 간편한 성장 경험을 앞세운다.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이 작품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방치형 RPG로,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같은 방치형 장르로 선보인 '메이플 키우기'가 흥행한 점도 던파 키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넥슨은 올해 CMB에서 메이플 키우기 이용자 54%가 기존 PC·모바일 메이플스토리를 경험하지 않은 신규 이용자이며, 게임이 프랜차이즈 매출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던파 키우기도 대표 IP 인지도에 간편한 플레이를 더해 흥행을 이어갈 후보로 꼽힌다. 두 작품은 연말 신작 매출을 이끌 후보라는 점에서도 비중이 크다. 원작 세계를 PC와 모바일에서 구현하는 템빨과 짧고 간편한 플레이를 내세운 던파 키우기를 함께 준비하면서, 플레이 방식이 다른 이용자 수요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창작 활동과 오프라인 행사를 연결하며 국내 팬층을 다지고 있다. 넥슨은 최근 2차 창작 특화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프로밀리아 크리에이터즈' 모집에 나섰다. 수상작에는 오는 12월 4~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AGF 2026' 부스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아주르 프로밀리아는 '벽람항로' 개발사 만쥬게임즈가 PC·모바일로 개발 중인 판타지 월드 RPG다. 신비한 생물 '키보'와 함께 대륙을 탐험하며 전투와 건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작품이다. 지난 3월 코믹월드 메인 스폰서 참여에 이어 AGF 참가까지 예고하면서, 국내 서브컬처 이용자와 접점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넥슨은 지난 3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코믹월드 330 일산'에도 아주르 프로밀리아를 앞세워 게임사 최초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현장에는 게임 속 생물 '키보'를 구현한 6m 크기 조형물과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라이브 드로잉과 코스플레이 무대 등을 운영했다. 코믹월드에서 시작한 오프라인 만남을 연말 AGF로 이어가며 국내 서브컬처 팬들과 접점을 넓히는 행보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는 게임 정보를 접하는 관람객을 넘어 창작물을 만들고 공유하는 참여자가 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한 활동을 AGF 현장 전시로 연결해 출시 전에도 캐릭터와 세계관을 즐길 계기를 마련하는 방식이다. 사전 선점으로 참여를 유도하는 템빨과는 다른 형태로 신작 관심을 쌓고 있는 셈이다. 더불어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파레이돌리아'도 AGF 참가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연말에는 신작 출시 준비와 함께 차기 서브컬처 라인업을 알리는 움직임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렇게 모은 신작 관심을 이어갈 내년 라인업도 준비돼 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클래식'과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를 2027년 출시 예정이라 밝혔기 때문이다. 던전앤파이터 클래식은 2009년 당시 게임을 바탕으로 원작 액션을 복원하고 이용자 환경을 현대적으로 개선하는 작품이다. 올해 던파 키우기가 간편한 성장 경험을 선보인다면, 내년에는 과거 던파를 즐겼던 이용자가 익숙한 액션을 다시 접할 수 있도록 신작 구성을 이어간다. 낙원은 기존 IP와 다른 세계관을 내세운 도시 생존 게임이다. 넥슨에 따르면 지난 비공개 알파 테스트에서 동시 접속자 3만7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테스트로 초기 관심을 확인한 뒤 2027년 출시를 준비하면서, 기존 인기 IP 기반 작품과 함께 신규 IP도 후속 라인업에 올려놓았다. 넥슨 신작 일정은 연말 템빨·던파 키우기 출시 준비에서 AGF 기대작 공개, 내년 던파 클래식·낙원으로 이어진다. 연말에 출시할 게임과 팬층을 쌓는 기대작, 다음 해 후속작을 함께 준비하며 신작 공급을 이어갈 구성을 갖추고 있다.

2026.10.22 10:36정진성 기자

넥슨 'FC모바일', 가족 대항전 '2026 eK리그 패밀리 컵' 개최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K리그 구단 깃발 아래 실력을 겨루는 가족 참여형 모바일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모바일 축구 게임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의 가족 대항전 '2026 eK리그 FC 모바일 패밀리 컵'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6 eK리그 FC 모바일 패밀리 컵'은 부모와 자녀가 2인 1팀으로 참가하는 대회다. K리그 12개 구단별 대표 선발전을 거쳐 최종 우승 가족을 가리게 된다. 대표 선발전은 24일 울산과 김천을 시작으로 각 구단 연고지에서 순차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출전할 수 있다. 선발전 경기 방식은 부모와 자녀가 각자 계정으로 '공격모드'를 플레이한 뒤 합산 득점으로 순위를 매긴다. 동점 발생 시에는 자녀의 득점이 높은 팀, 자녀 연령이 더 어린 팀 순으로 진출권을 부여한다. 본선 및 결선은 오는 12월 6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12개 구단 대표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4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다. 전 경기는 'FC 모바일' SOOP, 치지직 채널과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구단 대표 가족 전원에게는 오는 12월 7일 열리는 'K리그 시상식' 초청권과 결선 당일 워커힐 호텔 1박2일 숙박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프로축구연맹은 이번 K리그 시상식에 패밀리컵 시상 부문을 신설해 우승팀을 직접 시상할 방침이다. 넥슨은 우승 및 준우승 가족에게 최신형 스마트폰을 부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2026.10.21 16:30진성우 기자

구글, 차량용 제미나이에 개인화 강화…"운전자 취향·일정 파악"

구글이 운전자 일정과 취향을 이해하는 인공지능(AI) 비서로 차량 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차량용 제미나이에 '개인화 지능'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오토에 우선 제공되며, 향후 몇 달 내 구글 빌트인 탑재 차량으로 적용 범위가 확장된다. 해당 기능은 운전자의 구글 지메일과 구글 캘린더, 유튜브, 지도, 구글 검색 기록 등 연결된 서비스 정보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 선호도와 활동 이력 등을 파악해 답변한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공항으로 이동할 때 캘린더에 등록된 항공편이 지연됐다는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운전자가 별도로 여러 앱을 확인하지 않아도 이동 목적과 일정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이 기능은 복잡한 요청도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항공편 탑승구를 물은 뒤 곧바로 예정대로 출발하는지 추가 질문하면, 제미나이가 두 질문에 대한 답을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다. 기능을 사용하려면 운전자가 정보 연계에 동의해야 한다. 연결할 앱은 개별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기능도 언제든 켜거나 끌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스마트폰에서 실행되는 앱이다. 차량과 무선으로 연결해 내비게이션과 미디어, 메시지 기능을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표시한다. 구글 빌트인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차량에 직접 통합한 방식이다. 구글은 지난해 11월 안드로이드 오토에 제미나이를 처음 도입했다. 제미나이 개인화 지능 기능은 지난 3월 미국 전역에 출시됐으며 현재 세계 여러 시장에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다. 구글은 "우리는 서비스 간 연결을 강화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며 "소비자는 구글 생태계를 통해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2026.10.21 09:52김미정 기자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 베일 벗을까…애플, 또 신제품 행사

애플이 이달 두 번째 신제품 공개 행사인 '애플 익스피리언스(Apple Experience)'를 개최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행사는 28일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 기준, 한국시간 29일 오전 2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행사 초대장에는 '프로 앤 텔(Pro and tell)'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이번 행사는 애플이 이달 초 뉴욕에서 개최한 '웰컴 홈(Welcome Home)' 제품 공개 행사에 이어 이번 달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당시 애플은 새로운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홈뷰', 신형 '홈팟 미니2', 새로운 애플 TV 4K 등을 공개했다. 오는 28일 행사에서는 터치스크린과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첫 맥북 프로를 비롯해 여러 신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주목되는 제품은 14인치와 16인치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다. 신제품에는 OLED 디스플레이와 M5 프로•M5 맥스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맥북 프로 최초로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되고, 기존 모델보다 무게도 상당히 가벼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미니도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스피커 시스템이 개선되고 페이스타임 카메라 위치도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M6 칩을 탑재한 신형 아이맥과 보급형 14인치 맥북 프로도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6.10.20 08:3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에코프로비엠, 유상증자 청약률 103.25% 기록

에코프로비엠이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103.2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에 집중 투입해 삼원계 양극재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신주인수권증서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 결과 발행예정주식 총수 990만990주에 대해 총 1022만2629주의 청약이 접수돼 최종 청약률 103.25%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다음달 5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청약 결과는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투자 계획에 대한 사내 임직원 및 기존 주주들의 신뢰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조달 자금 가운데 7650억원을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밸류체인 구축의 핵심인 BNSI 니켈 제련소 투자에 활용하고, 1211억원은 유럽 생산 거점인 헝가리 공장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BNSI 니켈 제련소는 에코프로그룹이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기업 PTVI 등과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대주주로서 사업을 주도한다. 제련소는 연간 9만톤 규모 니켈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으로 에코프로그룹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니켈 조달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니켈은 하이니켈 삼원계 양극재의 핵심 원료다. 에코프로비엠은 BNSI 투자를 계기로 니켈 원료부터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원재료를 내재화하면 원료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공급 안정성도 함께 확보할 수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를 상대로 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투자 계획에 대한 주주분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확보한 자금을 인도네시아 니켈 공급망 구축에 집중 투자해 삼원계 양극재의 원가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9 15:33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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