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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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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옷,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시옷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2024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기술지원 분야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옷의 정보유출탐지 시스템 위즐(Weasel)은 사용자 단말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네트워크 및 이동식 저장매체를 통한 정보유출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분석한다. 탐지 결과를 서버에 전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정보유출 보안 제품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인 정보유출 통제 체계를 제공한다. 이번에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들은 바우처를 통해 위즐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위즐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정보유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박현주 시옷 대표는 "주력인 모빌리티 보안과 함께 일반 보안 시장에 첫 제품을 내놓는다"면서 "시옷 기술력이 중소기업 정보보호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9 16:56김인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취득 빠르고 간편해진다

앞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이 20일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ZEB 인증으로 통합 운영하기 위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과 하위법령 개정안을 29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산업부는 에너지 성능이 우수한 건축물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각 2002년과 2017년부터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제(10개 등급)와 ZEB 인증제(5개 등급)를 운영했으나 인증신청자 행정편의를 높이고 건물부문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제를 없애고 ZEB 인증제로 통합하는 안을 마련했다. ZEB 인증제도 통합안이 시행되면 기존 보다 제출서류가 간소화되고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도 20일 단축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이상을 취득한 후에 ZEB 인증을 신청할 수 있었으나 인증제가 통합되면 바로 ZEB 인증을 신청하면 된다. 또 에너지 성능이 우수한 건축물을 평가할 수 있도록 최상위 인증 등급인 ZEB 플러스(+)등급을 신설해 총 6개(플러스, 1~5등급) 인증등급 체계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자립률(%) 외에 1차 에너지소요량(kWh/m2·년) 기준을 추가해 건축물 주요 5대 에너지인 냉난방·급탕·조명·환기에너지를 절감하는 최적 설계를 한 경우도 인증등급을 취득할 수 있게 했다. 정책설명회(8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된 입법예고안은 2025년부터 공공건축물 신축 시 취득해야 하는 ZEB 최저 인증등급 상향(5등급→4등급) 대상도 포함하고 있다. 김연희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부문이 에너지절감을 선도하고,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적 기반도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철 산업부 에너지효율과장은 “인증제도 통합으로 종전보다 제출서류가 간소화되고 인증 소요시간이 단축돼 ZEB 인증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8.28 14:20주문정

[유통 픽] GS25, 동원·대상과 손잡고 도시락 개발 外

GS25가 동원, 대상 등 식품기업과 협업해 도시락을 론칭했다. GS25는 동원그룹과 협업한 ▲동원맛참정찬도시락 ▲동원델리햄도시락 2종과 대상그룹과 협업한 ▲종가열무듬뿍비빔밥 ▲안주야곱창안주도시락 2종 등 총 4종의 도시락 출시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안주야곱창안주도시락'은 안주 특화 메뉴로, 안주야 브랜드 인기 메뉴인 매운돼지곱창볶음과 매콤순대강정, 후식 볶음밥 등 술자리 인기 안주 한상 콘셉트로 구현됐다. GS25는 식품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며 도시락 메뉴를 지속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GS25 박종서 도시락 MD는 “편의점 도시락의 끊임없는 혁신 일환 국내 대표 식품기업의 1등 브랜드 상품과 협업한 도시락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충분한 한끼로 자리잡은 편의점 도시락의 다변화를 위한 차별화 메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GFR, 까웨 하우스 한남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지에프알이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웨'의 팝업스토어를 내년 1월까지 운영한다. 까웨는 그동안 백화점 '샵인샵(Shop-in-Shop)' 매장과 온라인에서만 판매됐지만 이번에 한남동에 첫 단독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2024 F/W(가을·겨울) 컬렉션과 액세서리들을 공개하고 판매하며 유명 디자이너의 콜라보 한정 상품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우선 '보헤미안 룩'으로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울라 존슨(Ulla Johnson)과 까웨가 협업한 글로벌 컬렉션을 출시하고 프랑스 버터 아이스크림 브랜드 '뵈르뵈르(BEURRE BEURRE)'의 아이스크림 코너도 운영한다. 웅진식품 '아침햇살 제로슈가' 출시 웅진식품이 '아침햇살 제로 슈가'를 출시한다. 아침햇살 제로 슈가는 기존 아침햇살에 당류를 뺀 제품으로 아침햇살의 맛과 풍미는 그대로 유지했다. 아침햇살 제로슈가는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26일 웅진식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처음으로 론칭되며 향후 온라인 채널 및 오프라인 소매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워홈, 급·외식업 고객사 대상 '위생&안전 세미나' 개최 아워홈이 급·외식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2024 위생&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거래 고객사 대표를 비롯해 임원, 위생 및 안전 담당 실무진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지난 22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위생 교육 세션에서는 올해 식품위생법 제·개정사항과 원산지 표시방법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아워홈 위생 교육 담당자가 주요 식품위생법 변경사항과 함께 관리 현황, 부적합 사례 등을 공유하며 위생관리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어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재해를 예방하는 데 필수로 알아야 할 중대재해법과 최근 절차와 서식을 간소화한 새로운 위험성 평가 방법 등을 소개하는 산업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2024.08.23 10:54김민아

산업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내년 상반기 지정

정부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내년 상반기 중 지정한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분산에너지사업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전력 직접거래 특례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자체장 신청에 따라 에너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다. 산업부는 22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분산특구 지정에 관심이 있는 광역·기초지자체와 관련 분산에너지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산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분산특구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가이드라인에서는 ▲분산에너지 정책과 분산특구 취지 ▲지자체별 전력 자립률 등 여건에 적합한 분산특구 유형 ▲분산특구 지정 절차 및 평가 기준 ▲분산특구 계획 수립을 위한 세부 작성 요령 등을 제시한다. 분산 특구 유형은 전력수요 유치형 ▲공급자원 유치형 ▲신산업 활성화형 등 3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지자체가 보다 체계적으로 분산특구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단위 에너지 생산·소비와 전력거래 활성화를 위한 분산에너지사업자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설명회 이후 분산에너지 진흥센터(한국에너지공단·전력거래소)를 통해 사전 컨설팅을 지원, 지자체가 특화지역 계획을 올해 안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내년 1분기 공모를 통해 상반기 중 분산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또 분산특구에서 전력직접거래 핵심인 책임공급 비율·대금정산 등 세부 내용을 포함한 '전력직접거래 고시'도 9월 초에 행정 예고하는 한편, 구역전기 등 분산형 전원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해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2024.08.22 11:00주문정

삼양사,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제 판매량 40% 증가

삼양사가 지난 1월 출시한 제로칼로리 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가 6월까지 월평균 판매 성장률 40%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에는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가 사용됐다. 알룰로스란 무화과 등에 있는 당류로, 설탕의 70% 정도인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거의 없다. 삼양사는 제품 인기를 등에 업고 업계 1위를 탈환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숙취해소제 시장 점유율 2위이지만, 비음료 형태 제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상쾌환 스틱 제품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지난 5월 을지로3가역 인근에 반짝 매장(팝업스토어)을 여는 등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 규모는 2021년 2천240억 원으로 감소했지만 이듬해 3천억 원대를 돌파했다. 작년 숙취해소제 판매액은 약 3천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4.08.12 11:22류승현

고려대 SW보안연구소, '제8회 IoTcube 컨퍼런스' 개최

고려대 SW보안연구소(CSSA, 연구소장 이희조)가 27일 '아이오티큐브 컨퍼런스(IoTcube Conference 2024)'를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컨퍼런스는 한국·미국·영국·스위스 4개국 공동연구로 2016년 시작했다. '보안취약점 자동분석 플랫폼 IoTcube.net' 기술 최신 현황을 소개하고 응용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2024년에는 공급망 보안 기술 경험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자재명세서(SBOM) 생성을 직접 체험하는 트레이닝 세션까지 마련됐다. 오전 세션은 리눅스 재단 산하 오픈소스 보안재단(OpenSSF) 이사회 멤버인 마이클 리버만(Michael Lieberman) 쿠사리(Kusari) CTO와 김유승 삼성전자 상무의 공급망 보안 특별 강연으로 시작된다. 오후 세션은 'SBOM 기술 최신 연구' 성과 공유 및 고려대 융합보안대학원 컨소시엄 기업 '융합보안 기술 사례', 두 가지 트랙이 준비됐다. 'SBOM 기술 최신 연구' 트랙에서는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SBOM 기술 최신 연구 성과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공급망 보안 정책 동향을 돌아볼 예정이다. 산학관 전문가들이 공급망보안 제도와 SBOM 보편화 대비 방안을 논의하는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융합보안 기술 사례' 트랙에서는 KT, 아우토크립트 등 고려대 융합보안대학원 컨소시엄 기업들이 연사로 나서, 네트워크 공격 동향 및 대응 방안, 자동차 사이버보안 기술과 규제 현황 등을 공유한다. 컨퍼런스에는 KMS테크놀로지의 블랙덕(Black Duck) 도구, 래브라도랩스의 래브라도 스캐너 도구, 고려대학교의 햇봄(HatBOM) 도구를 활용한 SBOM 실습 트레이닝 세션이 마련돼 있다. 해외 수출과 SBOM 대비가 필요한 제조기업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팀 트레이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희조 고려대 교수는 "SBOM 제도화 대응이 필요한 기업 담당자들이 직접 SBOM 생성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국내외 도구를 실습하는 트레이닝 세션을 마련했다"며 "SBOM과 융합보안 기술 사례, 패널토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안 고민을 나누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및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사업 연구결과로 수행되며 고려대 소프트웨어보안연구소(CSSA), 융합보안대학원(융합보안핵심인재양성사업단), 4단계 BK21 컴퓨터학교육연구단,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최한다.

2024.08.09 08:50김인순

다이어트에 제로음료 도움 안 돼…물로 대체해야

다이어트를 위해 제로음료를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제로음료 14개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 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되는 제로음료 열량은 1개당 2~32kcal로 일반 탄산음료의 1~22% 수준으로 적은 편이었다. 다만, 다이어트를 위해 일반음료의 대체품으로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감미료를 다이어트 및 질병 저감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는 감미료 첨가 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조사한 제로음료의 감미료는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3~1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미료는 안전한 사용을 위해 일일섭취허용량이 설정돼 있다. 조사 대상 음료 모두 설탕의 200~600배 단맛을 내는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를 사용했다. 아세설팜칼륨은 제품별로 100㎖당 7~20㎎ 함유됐다.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가 100㎖ 당 20㎎으로 가장 많았고 '밀키스 제로'와 '칠성사이다 제로'가 7㎎으로 가장 적었다. 수크랄로스는 제품별로 100㎖ 당 14~27㎎ 들어있었다. '스프라이트 제로'와 '맥콜 제로'가 100㎖ 당 27㎎로 가장 많았고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와 '칠성사이다 제로'가 14㎎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로음료 중 콜라형 제품에는 카페인이 포함됐다. '펩시 제로슈가 라임'이 100㎖ 당 13㎎으로 가장 높았고 '노브랜드 콜라 제로'가 100㎖ 당 3㎎으로 가장 적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콜라형 제로음료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일반적인 가당 콜라와 큰 차이가 없어 평소 카페인에 예민한 소비자의 경우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00㎖당 가격은 140~630원으로 '노브랜드 콜라 제로'가 가장 저렴했고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가 가장 비쌌다. 동일 유형 제품 간에는 콜라형 제품인 '코카콜라 제로'와 '펩시 제로슈가 라임'이 각각 100㎖당 560원으로 '노브랜드 콜라 제로'와 4배 차이났다.

2024.08.03 12:00김민아

[유통 픽] 요플레도 저당으로…빙그레, '요플레 제로' 출시 外

빙그레가 당 성분이 제로인 드링크 발효유 신제품 '요플레 제로 드링크 무당 플레인'을 출시한다. 일반적으로 발효유에는 당 성분이 함유돼 있지만, 이번에 출시하는 요플레 제로 드링크 요거트는 빙그레만의 최적 배합과 발효 기술 공정을 통해 만든 제로 슈거 제품이다.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도 함유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요플레 제로는 식사 대용이나 간식 등 취향에 따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병당 700ml의 용량으로 출시된 제품인 만큼 일상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얼티브, 식물성 아이스크림 모나카 2종 출시 CJ제일제당의 1호 사내벤처이자 식물성 음료·디저트 브랜드 '얼티브'가 식물성 아이스크림 '얼티브 모나카' 2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얼티브 모나카 밤맛·초코' 두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기존 식물성 아이스크림의 특유의 서걱거리는 식감을 최소화했으며 쌀전분과 효소처리한 해바라기유를 조합한 원료로 우유 크림과 비슷한 풍미도 구현했다. '얼티브 모나카 밤맛'은 당 함량을 3g으로 낮춘 저당 제품으로 밤맛 크림과 밤 조각이 들어있다. '얼티브 모나카 초코'는 초코크림·드리즐과 단백질 5.5g을 함유하고 있다. '얼티브 모나카' 2종은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하며 향후 다른 편의점, CJ더마켓, 대형마트 등으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글린트 '틴트 글로서' 출시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이하 글린트)는 '틴트 글로서(Tint Glosser)'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반짝이는 펄 입자와 꽃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가 어우러진 '립 하이라이팅' 컨셉의 제품이다. 수분과 글리터(glitter, 반짝이는 입자)를 함유한 제형이 입술에 촉촉한 광채를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프로방스 장미꽃과 카렌듈라 추출물을 함유한 고광택 오일과 볼륨감을 더해주는 플럼핑(plumping, 도톰함) 성분이 포함됐다. 컬러 틴트부터 투명한 타입의 립 글로서까지 총 11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고속도로휴게소에 간편식 메뉴 '흔들어우동' 출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운영 중인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간편식 메뉴 '흔들어우동'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협력해 개발한 간편 테이크아웃 메뉴다. 신메뉴는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부산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휴게소(창원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휴게소(대구·창원방향) ▲동해고속도로 외동휴게소(울산방향) 6곳에서 판매한다. '흔들어우동'은 휴대용 투명컵에 우동과 각종 재료, 소스 등을 담아 고객이 흔들어 먹는 방식의 간편식 컵메뉴다. '흑임자샐러드비빔우동'과 '가쓰오우동' 등 냉우동 2종으로 판매된다. 롯데칠성·홈플러스, '대한민국 청년 응원 캠페인' 기부금 전달 롯데칠성음료는 홈플러스와 함께 4월 18부터 6월 12일까지 2개월간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한 '대한민국 청년 응원 캠페인' 수익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롯데칠성음료 문효식 신유통부문장, 홈플러스 양수령 그로서리총괄, 대한적십자사 박종술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칠성사이다 제로', '핫식스', '비타파워' 등으로 구성된 '청년 응원 패키지' 상품 판매를 통해 적립된 2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에서 운영하는 자립 청년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칠성음료 사회공헌 브랜드 '물결(W.A.V.E)'의 4가지 전략 방향 중 '나눔 문화의 확산(Expansion of sharing culture)'에 해당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음료 패키지 구매를 통해 소비자가 기부에 참여하고 이웃 사랑과 나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2024.08.01 11:32김민아

당분 빼면 매출 는다…과일주스 시장 희비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과일주스 시장에서 '제로 제품'이 희비를 가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로 제품이 없는 롯데칠성음료는 규모를 축소하고 있지만, 웅진식품은 과일주스 부문 매출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재 1천t(톤) 규모의 음료 탱크 6대를 공개 매각 중이다. 해당 음료 탱크는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 인근에 위치한 설비로 식품용 과일농축액 등을 보관하는데 사용된다. 이번 탱크 공개 매각은 주스 소비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통상 과일농축액은 벌크 형태로 수입해 탱크로 옮겨 보관한다. 주스 소비가 줄어들면서 드럼 형태로 수입하기 시작했고 이를 탱크로 옮길 필요 없이 그대로 보관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용하던 탱크가 필요하지 않아 매각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후 변화 등의 이유로 오렌지 수급에 문제가 생겼고 과거보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며 주스가 아닌 과일을 직접 소비하거나, 직접 착즙해 먹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롯데칠성음료 주스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감소했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 전체 매출의 6.6%인 1천815억원이 주스 품목에서 발생했다. 전년(1천759억원) 대비 매출 규모는 3.2% 늘어났지만 비중은 0.1%포인트 줄었다. 주스 부문 수출은 늘었지만, 내수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해 기준 주스 매출의 76.1%가 내수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해당 부문 매출액은 ▲2021년 1천533억원(83.3%) ▲2022년 1천403억원(79.7%) ▲2023년 1천381억원 등으로 우하향 그래프를 그렸다. 이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 지속에 따른 '제로음료' 시장이 성장한 여파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선 관계자는 “과일주스는 설탕을 낮춰서 출시하기 쉽지 않다”며 “과일 자체에 들어있는 과당 때문이다”고 말했다. 반면 웅진식품의 과일주스 매출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웅진식품 매출의 36.1%는 과일아채주스 부문에서 발생했다. 매출액은 1천79억원으로 전년(960억원) 대비 12.5% 늘었다. 해당 부문 매출은 2021년 874억원, 2022년 960억원 등으로 매년 상승세다. 지난해 출시한 제로 음료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건조과일 음료 '자연은 더말린' 제품을 선보였다. 제로 슈거 및 제로 칼로리 트렌드에 따라 주스 브랜드 '자연은'도 제로 칼로리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취지였다. 과일 자체에 당 성분이 있어 상대적으로 정체돼 있던 주스 시장에서 제로 칼로리 과일 음료를 선보인 것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1천만병을 돌파했다. 매월 평균 200만병 이상 판매된 셈이다. 이에 웅진식품은 지난 2월 스테디셀러 상품인 '초록매실'도 제로 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제품과 유사한 단맛을 내면서도 0칼로리라는 부분이 큰 인기를 끌며 출시 100일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병을 돌파했다. 지난 3월에도 '자연은 더말린 배'와 '자연은 더말린 리치'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해당 제품은 온라인 전용으로 구체적인 판매량은 집계되지 않았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저당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주스 소비가 줄어들고 있고, 저출생 등의 영향으로 제로 음료를 확대할 수 밖에 없다”며 “인기 제품인 초록매실 제로는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나왔지만, 편의점 입점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로슈거 제품이 늘어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2026년 1월부터 무당·무설탕·무가당·제로슈거 등을 강조하는 식품은 '스테비아'나 '아스파탐' 등 단맛을 내는 감미료 함유 여부와 열량을 정확하게 표시해야 한다.

2024.07.31 06:00김민아

안랩, 상반기 영업익 36억원…전년比 44.8%↓

안랩의 올 상반기 매출 부진과 영업익 하락세가 국내 보안 시장에 영향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안랩이 '국내 1위 보안 기업' 타이틀을 보유한 만큼 이런 실적 부진이 동종업계에 파장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업계는 국내 보안 시장을 안랩 실적과 동일시 해선 안된다고 입을 모았다. 29일 안랩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천94억원, 영업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0.9%(10억원), 영업익은 44.8%(29억원) 줄어든 수치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99억원, 영업익은 3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5%(8억원) 늘었지만, 영업익은 18.6%(8억원) 감소했다. 일각에서는 국내 보안 시장을 좌우하고 있는 안랩 실적이 다른 보안 기업에도 영향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국내 보안 1위 기업 타이틀을 가진 회사 실적 부진이 보안 생태계 자체를 침체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셈이다. 업계에선 국내 보안 생태계를 안랩 실적으로 국한해선 안 된다는 분위기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보안 시장 성장 가능성을 안랩 실적으로 동일시하는 것은 아쉽다"고 본지에 밝혔다. 안랩이 국가 정책을 반영한 보안 시장 수요와 신규 시장 기회를 모두 충족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정부 보안 정책은 제로트러스트를 비롯해 논리적 망 분리, 홈네트워크 보안, 신원확인 통합인증 표준화 등 여러 분야로 이뤄졌다. 해당 사업을 주도하는 민간기업은 관련 사업에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이지, 안랩이 이를 모두 주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한 기업이 국내 보안 시장을 주도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보안 기업 실적이 정부 사업과 관련이 큰 만큼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을 더 집중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대체로 보안 업체 실적은 4분기에 몰려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매년 하반기에 내년 예산대로 사업을 발주하고, 유지관리 계약도 이때 재계약·갱신되기 때문이다. 다른 업계 관계자도 "대체로 보안업계 상반기는 비수기, 하반기는 회복 단계"라며 "최근 정부 정책을 비롯한 투자, 사고 등 다양한 이슈로 인해 하반기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 다만 정부의 IT 예산 삭감이 보안 기업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려있다. 관계자는 "특히 보안 분야는 공공사업이 주를 이룬다"며 "정부에서 전반적으로 IT 예산을 낮춰 기업 실적이 아쉬울 순 있다"고 말했다. 안랩은 네트워크 보안장비(HW) 시장 둔화가 영업익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R&D) 투자에 집중한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알렸다. 안랩 관계자는 "자회사들이 주력하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운영 관리 서비스(MSP) 등에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29 18:15김미정

제로트러스트 강화 나선 지니언스, 자회사 흡수 합병

지니언스가 자회사를 추가 흡수 합병해 제로트러스트 사업 강화에 본격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니언스가 자회사 퓨쳐텍정보통신을 흡수 합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퓨쳐텍정보통신은 '보안소켓계층(SSL) 기반 가상사설망(VPN)' 기업이다. 시스템 원격 접속에 필요한 기반 기술이다. 이를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DP)'나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서(ZTNA)' 등과 연동하면 제로트러스트 환경을 기존보다 고도화할 수 있다. 지니언스는 자체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지니안 ZTNA'를 2022년부터 운영해 왔다.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이 솔루션과 퓨쳐텍정보통신의 'SSL VPN'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 더 강력한 제로트러스트 환경 제공을 목표로 둔 셈이다. 이번 흡수합병으로 지니언스는 기존 고객에 한층 더 강화한 보안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기존 고객에게 해당 제품을 크로스셀링 할 계획"이라며 "ZTNA로 전환하는 단계에서 특히 수요가 많은 것으로 예상"한다고 본지에 밝혔다. 관계자는 "기존 고객뿐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신규 사업, 특수 목적 단말 등의 시장도 타깃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29 15:21김미정

[이기자의 게임픽] 스마일게이트, 신작 개발에 퍼블리싱 동시 힘준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 사업에 동시 힘을 주고 있다. 투트랙 사업 전략이다. 이 같은 사업 전략이 스마일게이트의 추가 성장을 이끌고,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지가 관전 포인트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측은 신작 자체 개발과 함께 퍼블리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크로스파이어'와 '테일즈런너',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등을 선보여 매출 1조 규모로 성장한 국내 대표 게임사다. 이중 '로스트아크'는 국내 뿐 아닌 해외에서도 인기작 반열에 올라 스마일게이트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력 강화에 꾸준히 노력을 해왔고, 이어 더해 퍼블리싱 사업에서도 일부 성과를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부문이 선보인 MMORPG '로드나인'은 출시 이후 일주일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상태다.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로드나인'은 지난 12일 출시된 따끈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MMMORPG 고유의 게임성에 더해 편의성과 과금 부담을 낮춰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출시 초반 이용자가 많이 몰려 접속 장애가 있었지만, 이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적극 대응에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출시 준비 중인 자체 개발작으로는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모바일'과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있다. MMORPG 장르인 '로스트아크모바일'은 '로스트아크'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흥행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지스타2023에 출품돼 원작팬들의 호평을 받았던 만큼 출시일 확정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에픽세븐'에 이어 선보이는 수집형RPG 장르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기존 RPG 재미에 로그라이크 방식을 융합한 신작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출시를 앞두고 한국, 일본, 북미, 대만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한 상태다. 퍼블리싱 라인업 중 기대작으로는 엔픽셀이 개발하고 있는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 있다. 이 게임은 지형의 높낮이와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전략적인 플레이 요소를 도입한 MMORPG 장르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이며 모바일과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내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사업 운영 및 성공 노하우를 접목시켜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에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 측은 자체 개발 뿐 아니라 퍼블리싱 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라며 "최근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부문이 선보인 퍼블리싱작 로드나인의 경우 단기간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상황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21 09:05이도원

[기고]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와 혁신의 균형을 찾아서

정부 부처중 한 곳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 17일 'AI 개발·서비스를 위한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를 발표했다. 이는 AI기술 발전과 개인정보 보호 사이의 균형점을 제시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AI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특히 '챗GPT(ChatGPT)'나 국내 '하이퍼클로바X'와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은 위키백과, 블로그, 뉴스 기사 등 인터넷에 공개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한다. 이 과정에서 개인 프라이버시를 침해될 우려가 있어 왔다. 이번 안내서는 이런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안내서의 핵심은 '정당한 이익' 조항의 적용 기준을 명확히 한 것이다. AI기업들은 이제 공개된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할 때 개인정보 보호법 제15조 제1항 제6호에 따른 '정당한 이익'이 있음을 입증하면 된다. 이를 위해서는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첫째, 목적 정당성이다. AI 개발·서비스의 구체적인 목적과 용도를 명확히 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AI 개발이라는 포괄적인 목적이 아니라, 예를 들어 '의료 진단 보조를 위한 AI 개발' 등 구체적인 목적을 명시해야 함을 말한다. 둘째, 처리 필요성이다. 해당 목적 달성을 위해 공개된 개인정보 처리가 필요하며 그 범위가 합리적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의료 AI 개발을 위해 환자 진료 기록을 수집하는 것은 필요할 수 있지만, 환자의 금융 정보까지 수집하는 것은 필요성을 벗어난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이익 균형성이다. 개인정보처리자의 정당한 이익이 정보주체 권리보다 명백히 우선해야 한다. 이는 AI 개발로 인한 사회적 이익이 개인정보 침해 위험보다 큰 지를 신중히 평가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안내서는 AI 개발 및 서비스 전 과정에 걸친 안전조치를 제안했다. 기술적 조치로는 학습데이터 수집 출처 검증, 개인정보 유출 방지, 미세조정(fine-tuning)을 통한 안전장치 추가, 프롬프트 및 출력 필터링 적용 등이 있다. 예를 들어, 학습데이터 수집 시 로봇배제표준(robots.txt)을 준수하고, 개인정보가 집적된 도메인을 배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특히 특정 범주 개인정보(예: 주민등록번호, 금융정보 등)를 사전에 필터링해 제거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관리적 조치로는 학습데이터 처리기준 정립 및 공개, 개인정보 영향평가 수행, 'AI 프라이버시 레드팀' 운영 등을 권고했다. 특히 'AI 프라이버시 레드팀'은 AI 모델의 개인정보 보호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조치들이 획일적으로 강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각 기업은 자사의 AI 모델 특성과 서비스 목적에 맞는 '최적의 안전조치 조합'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은 학습 단계에서 특정 범주의 개인정보를 비식별화하는 데 중점을 둘 수 있고, 다른 기업은 서비스 단계의 필터링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의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균형 잡힌 접근법이라 할 수 있다. 정보주체의 권리 보장도 강조됐다. AI 기업들은 공개된 개인정보 수집 사실과 주요 출처를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에 공개해야 한다. 또한 정보주체 열람, 정정·삭제, 처리정지 요구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 특히 AI 결과값에 개인정보가 포함되는 경우, 해당 정보의 삭제 요청 등에 즉각 조치를 취하고 추후 학습데이터에서 배제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는 AI 모델이 학습한 개인정보에 대해서도 정보주체가 일정 수준의 통제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한 중요한 조치다. 아울러 안내서는 AI 기업들이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중심으로 'AI 프라이버시 담당조직'을 구성·운영할 것을 권장했다. 이 조직은 AI·데이터 처리 적법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개인정보 침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담당한다. 뿐만아니라 AI 성능 개선 등 중대한 기술적 변경이나 개인정보 관련 리스크 요인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번 안내서에 이어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더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준비하고 있다. '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 협의회'를 통해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세부 지침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계획으로는 생체인식정보 규율체계에 대한 법안을 마련해 2025년까지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고, 2024년에는 이동형 영상기기 촬영정보 활용, AI 투명성 확보, 그리고 합성데이터 활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러한 세부 가이드라인들은 AI 기술 발전 속도와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을 동시에 고려해 마련될 것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를 통해 AI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으로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안내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사전적정성 검토제, 규제샌드박스 등 다양한 혁신지원제도를 통해 AI 기업들과 소통하며 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는 급변하는 AI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개인정보 보호라는 핵심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AI 기술 혁신과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라는 두 가치 조화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다. 이번 안내서와 향후 마련할 세부 가이드라인들이 그 균형점을 찾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으면 한다.

2024.07.19 09:06황규호

데이원컴퍼니 스노우볼, '제로인턴 8기' 모집

제로베이스가 스펙·학력·전공과 무관하게 원하는 직무에 도전할 수 있는 인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CIC) 스노우볼은 취업 특화 교육 서비스 제로베이스를 통해 '2024 제로인턴 8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제로인턴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만 15세~34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21일까지며, 제로인턴으로 선정된 참가자들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전 직무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기초역량과 직무역량 투 트랙으로 구성돼 직장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부터 마케팅, 경영 사무 및 실무까지 폭넓게 다룬다. 이후 참가자들은 협의에 따라 4주부터 3개월까지 파견 기업에서 근무하며 실제 업무를 경험한다. ▲사업 관리 ▲디자인 ▲개발 ▲마케팅 ▲서비스 기획 ▲HR ▲회계 등 희망 분야별로 기업과 매칭되어 실무자들과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사수의 피드백을 받으며 직무 경험을 쌓는다. 인턴십 참가자들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사전 직무 교육 기간 중 3만7천500원의 교육 수당과 함께 4주간의 인턴십 기간 동안 주 35만원, 총 140만원의 인턴 수당이 지급된다. 교육부터 인턴십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제로베이스 강의와 전문 컨설턴트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이 무료로 제공된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로베이스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제로베이스로 문의하면 개인의 희망 직무에 맞는 맞춤형 인턴십 진행이 가능하다. 스노우볼CIC 김지훈 대표는 "제로베이스는 누구나 0-Base부터 시작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모토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인턴십은 취준생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제공해 적성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얻어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11:24백봉삼

"사이버 안보 이끈다"…지니언스, 제로트러스트 시범사업 수주

지니언스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 확산에 나섰다. 지니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주한 '2024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공공기관, 기업 대상으로 국내 기업의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시범 도입을 지원한다. 정부·공공기관과 민간 2개 분야에서 4개 과제를 선정하고, 총 45억원 지원금을 제공한다. 각 과제당 지원금은 최대 11억2천500만원이다. 지니언스는 제로트러스트 요소 기술을 보유한 수산아이앤티·퓨쳐텍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수요기관인 에스트래픽 등에 제로트러스트 범용성을 실질적으로 검증한다. 지니언스 컨소시엄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한다.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실제 업무 환경에 구현하고 적정성을 검증한다. 주요 목표는 ▲제로트러스트 기본 원칙을 준수한 보안 모델 설계 ▲서로 다른 IT 인프라 환경을 가진 수요 기업에 구축 및 운영을 통해 모델의 범용성 검증 ▲시범사업 산출물 공개를 통한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생태계 확립 및 확산 등이다. 지니언스는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통해 국내 다수 기업에서 제로트러스트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모든 보안업체가 참여 가능한 제로트러스트 생태계 확립 및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국내 환경에 맞춘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모델의 아키텍처 설계와 구축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공급자와 수요자의 생태계를 확립·확산에 노력할 것"이라며 "개별 솔루션 수준이 아닌 핵심 요소 전반에 걸친 최적화 단계로 진화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로 국가 사이버 안보 실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5 09:33김미정

"로프꾼 모여라"…호요버스 '젠레스 존 제로', 세빛섬서 이벤트 개최

호요버스가 신작 '젠레스 존 제로'의 출시를 기념해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호요버스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한강 세빛섬에서 '젠레스 존 제로'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젠레스 존 제로'의 7월 4일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신작을 알리는 한편, 국내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앞서 이벤트 개막 첫날 비예보가 있었지만, 맑은 날씨 덕에 행사는 원활히 진행됐다. 현장에는 한강 위 대형 방부 에어벌룬이 입구에서 유저들을 맞이했다. 또한 '젠레스 존 제로' 테마로 꾸며진 메시지월, 포토존, 이벤트존, 플레이스테이션5 시연, 컬래버레이션 식음료 메뉴 등을 즐길 수 있었다. 행사장 입구로 나아가는 길목에는 게임을 상징하는 'zZz' 마크와 '뉴에리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토존이 반기고 있다. 세빛섬 식음료 판매장에서는 다양한 '젠레스 존 제로' 콜라보레이션 메뉴들을 판매해 눈길을 모았다. 카페돌체에는 ▲달달한 입금 아샷추 ▲짜릿한 천둥 유자에이드 ▲붉은 빛 총탄 딸기에이드 ▲캣워드 초코쉐이드 4종 음료가 준비됐다. 비어가든에는 ▲감자튀김 ▲쉬림프 앤 칩스 ▲떡 닭강정 ▲큐브 스테이크 등이 마련됐다. 예약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실내 이벤트 존에는 ▲니콜의 골드 디깅 ▲빌리의 사격장 ▲네코미야의 캣웨이브 등으로 구성된 '로프꾼 의뢰존'과 ▲로프꾼증 만들기 ▲행운의 캡슐 뽑기로 구성된 '로프꾼 추가 의뢰존이 자리했다. 플레이스테이션5로 젠레스 존 제로를 시연할 수 있는 시연존도 눈길을 끌었다. 호요버스 코리아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오프라인 이벤트 현장을 찾아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로프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젠레스 존 제로 정식 출시를 기념해 대형 방부와 뉴에리두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즐거운 추억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젠레스 존 제로는 출시 직후 국내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11일 기준 국내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4.07.11 14:11강한결

앤앤에스피, OT분야 품질경영 인증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전문 기업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는 운영기술(OT) 보안 부문에서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인증을 획득했다. 앤앤에스피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OT분야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앤앤에스피는 OT보안솔루션과 IT인프라솔루션, 통합아웃소싱, IT 및 OT 연구 개발 분야와 관련해 인증을 획득했다. ISO9001 인증으로 앤앤에스피는 명실상부한 CPS 보안 리딩 기업임을 입증했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시행하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인증이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 유지관리 실태 등을 평가해 규정된 요구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이 획득한다. 앤앤에스피는 독보적인 CPS 보안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앤앤에스피는 물리적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을 중심으로 OT보안에서 진보한 CPS보안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앤앤에스피는 주요기반시설에서 운영되는 제조설비 등을 모니터링 하고 보호한다. 폐쇄망과 인터넷망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일방향 망연계 기술로 공급망 보안과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한다. 앤앤에스피는 서로 등급이 다른 네트워크간 안전하게 데이터를 전송하는 크로스 도메인 솔루션(CDS: Cross Domain Solution) 개발도 완료했다. CDS는 공공기관에 적용 중인 망분리 체계를 다중계층보안(MLS)로 전환할 때 유용한 솔루션으로 각광 받고 있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이번 ISO 9001 인증으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 받았다"면서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며 사업 확장과 서비스 수준 향상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9 17:03김인순

B2B SECaaS 강자 모니터랩, 新 무기 'RBI'로 국내외 시장 공략 가속

B2B SECaaS(기업간 거래 서비스형 보안) 업계 강자인 모니터랩이 새로운 무기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모니터랩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에지 기반의 통합 보안 플랫폼인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에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원격 브라우저 격리 솔루션인 'RBI(Remote Browser Isolation)'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RBI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기반의 보안 솔루션으로, 사용자가 웹 페이지를 안전하게 브라우징 할 수 있도록 가상 환경에서 웹 콘텐츠를 실행해 악성코드가 실제 환경에 전달되지 못하도록 한다. 모든 웹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격리하는 방식을 통해 악성 웹사이트, 악성 파일 등으로부터 기업 네트워크와 사용자를 보호한다는 식이다. RBI 솔루션은 웹사이트로부터 발행할 수 있는 보안위협을 완전한 격리를 통해 원천적으로 차단함으써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더욱 강력하게 완성한다. 여타 보안 서비스들이 이미 잘 알려진 공격만 탐지할 수 있었다면, RBI는 알려지지 않은 공격이나 신종 공격조차도 원격 브라우저 생성을 통해 탐지할 수 있어 안전한 인터넷 사용이 보장된다. 이로써 모니터랩의 아이온클라우드 시큐어 인터넷 액세스(Secure Internet Access, SIA)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SWG(Secure Web Gateway), CASB(Cloud Access Security Broker), FWaaS(Firewall as a Service), NG DPI(Next Generation Deep Packet Prevention) 솔루션에 RBI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자체 기술력으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SSE(Security Service Edge) 플랫폼을 구현한 국내 유일 벤더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사이버 보안 위협이 날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요즘 RBI 솔루션은 이러한 위협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 중 하나"라며 "국내 최초 자체 기술력으로 SSE 플랫폼을 구현했다는 자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07.08 10:48장유미

호요버스, 기대작 ARPG '젠레스 존 제로' 글로벌 정식 출시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HoYoverse)는 신작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를 모바일과 PC,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으로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젠레스 존 제로'는 수수께끼의 재해 '공동'이 발생한 세계 속 최후의 도시 '뉴에리두'에서 펼쳐지는 도시 모험을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로프꾼'이 되어 공동의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이 게임은 글로벌 사전등록자 4천7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정식 출시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얻었으며, 다양한 난이도를 통해 액션 게임 초보자와 하드코어 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용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만반의 콘텐츠가 마련됐다. 또한 자유로운 탐사가 가능한 신규 지역 '루미나 광장'과 주요 콘텐츠인 '제로 공동'을 도전할 수 있는 '스코트 전초기지'가 새롭게 추가되어 즐길거리가 풍성해졌다. 호요버스는 '젠레스 존 제로'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유저 전원에게 캐릭터 무료 획득권 100회와 Bangboo 티켓 80장을 제공하며, 오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한강 세빛섬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게임에 대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라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04 16:40강한결

KTR, 국제 탄소규제 대응…EU 협력 확대

KTR이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하는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현지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에 나섰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일(현지시간) 헝가리 탄소중립 검증 기관 써트러스트와 수출기업의 유럽 CBAM 검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써트러스트는 2018년 설립된 헝가리 탄소중립 검증기관이자 방폭·폭발물·전기전자·기계 등 분야 CE 인증기관이다. 유럽 CBAM은 EU 지역에 수출하는 기업에 대해 제품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산정, 탄소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철강·전기·비료·알루미늄·시멘트·수소 등 6개 품목이 대상이다. EU는 CBAM의 2026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난해 10월부터 EU 회원국 외 제3국 기업에 자체적으로 탄소배출량을 산정하고, 관련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2026년부터는 유럽 CBAM 검증기관으로 지정받은 공인기관에서 발행한 보고서만 인정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 철강·알루미늄 등 유럽 CBAM 해당 분야 국내 수출기업은 KTR을 통해 써트러스트에서 제품검토·공정분석·탄소배출량 산정 등 CBAM 보고서 사전 검토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강화되는 유럽 탄소규제에 선제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헝가리 써트러스트는 EU 배출권거래제(ETS) 검증 기관으로 유럽 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검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KTR을 통해 CBAM 검증 소요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2024.07.03 16:59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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