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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열린 주주총회' 추진…소통·알림·나눔 강조

LG전자는 이달 26일 열리는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를 소통, 알림, 나눔을 앞세우는 '열린 주주총회'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주주총회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진행한다. 보다 많은 주주들과 소통하며 비전을 나누기 위함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주들은 18일 오전 9시부터 LG전자 홈페이지 내 회사소개 및 전자공고 페이지에 마련되는 사전신청 안내에 따라 25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주주총회는 조주완 CEO가 단독 대표이사로서 의장을 맡는다. 조 CEO는 본안 의결에 앞서 참석한 주주들에게 전년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전략에 대해 직접 나서 설명하고 주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경영진과 주주간 소통을 강화하고 책임경영 의지를 공고히 하는 차원이다. 특히 가전을 넘어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이라는 중·장기 지향점을 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모델과 방식의 혁신, 이를 통해 최종 전달하고자 하는 고객경험에 이르기까지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주주들과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주주들의 관심이 큰 ESG 경영현황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열린 주주총회' 콘셉트에 맞춰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경영진의 규모도 대폭 확대한다. 의장인 조 CEO와 사외이사를 포함한 필수 참석 인원 외에도 사업본부장 4명과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현장에 참석한다. 경영전략에 대한 주주들의 질문에는 CEO뿐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최고경영진이 함께 답하며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LG전자는 금번 주주총회를 통해 3개년 신규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한다. '2030 미래비전' 발표를 통해 중·장기 관점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재무 목표(CAGR/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 7배)를 제시한 데 이어, 주주환원정책의 지속적인 강화를 통해 주주들과 경영성과를 나누고 주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높여 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주총회는 LG전자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6일 오전 9시 개최된다.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LG전자는 현장에 방문하는 주주들을 위해 주주총회장 입구에 전시존도 마련한다. 도전과 실험정신을 대표하는 LG랩스(Labs)의 다양한 제품은 물론이고, 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소재나 가전 접근성을 높이는 컴포트 키트(Comfort Kit)와 같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ESG 전시를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주주 의결권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21년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있다.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고자 하는 주주들은 25일 오후 5시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에서 각 의안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2024.03.17 10:00장경윤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제도, 조기정착 필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8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정보통신공사업계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재식 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종호 상임부회장,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회는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특히 오는 7월19일부터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제도의 시행이 예정된 만큼 개정 법률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마련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이재식 중앙회장은 정보통신공사업의 시공품질 향상과 기술 인력의 전문성 강화, 현장 기술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자 등급기준 개선 필요함을 강조했다. 현재 법제처 심사 중인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의 조속한 개정 지원도 당부했다. 이밖에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시행 유예가 불발되면서 중소기업 업계 경영 위기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협조와 관심을 요청했다. 협회는 주요 법안 개정과 정부와의 협력관계 강화 등 정보통신공사업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024.03.08 14:12박수형

[미장브리핑] 파월 연준 의장 "목표 인플레이션 진입 확신, 멀지않아"

◇ 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4% 상승한 38791.35.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3% 상승한 5157.36.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51% 상승한 16273.38.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 "인플레이션이 2% 수준(목표치)에서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더 커지길 기다리고 있다"며 "그 확신이 들기까지 멀지 않을 것이며, 그 때 금리 수준을 낮추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언.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명확히 짚은 것은 아니지만 금리 인하에 대한 파월 의장 견해가 나오면서, 주가는 상승하고 채권 금리는 하락. 트레이더들은 6월 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관측. ▲일본중앙은행이 금리를 이 달 인상할 수 있다는 예측이 높아지면서, 미국 달러화 대비 일본 엔화 가치가 상승.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0.92% 상승한 148.04엔으로 한 달 여만에 가장 강세.

2024.03.08 08:11손희연

올해부터 비급여 보고의무 전 의료기관에 확대 적용

올해부터 비급여 보고의무 대상이 전 의료기관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제45조의2에 따라, 지난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비급여 보고제도를 올해부터 의원급 이상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비급여 보고제도란, '의료법' 제45조의2 및 동법 시행규칙 제42조의3,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기준' 등을 근거로 의료기관이 비급여 진료비용과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및 진료내역 등에 대해 의무적으로 보고하는 제도다. 올해 보고대상이 되는 비급여 항목은 총 1천68개다. 지난해 보고항목 594개에 선별된 ▲비급여 행위 ▲치료재료 ▲약제 ▲영양주사 ▲예방접종 ▲교정술 ▲첩약 등이 포함됐다. 각 의료기관의 장은 비급여 보고항목별 단가·빈도·상병명·주수술명 등을 보고해야 한다. 보고 회수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연 2회, 의원급 의료기관은 연 1회다. 올해 3월분 진료내역에 대해 처음으로 의원급 이상 모든 의료기관이, 9월분 진료내역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보고해야 한다. 보고내역은 내달 15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 정보마당을 통해비급여보고 시스템에 접속해 제출해야 한다. 임혜성 복지부 필수의료총괄과장은 “작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협조로 대상기관의 97.6%가 보고자료를 제출했다”며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제도보완을 통해 안정적으로 보고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남규 건보공단 비급여관리실장은 “비급여 보고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의료기관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민이 실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3.04 13:03김양균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 6기 공공데이터분쟁조정위원장 위촉

김민호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제6기 공공데이터분쟁조정위원장 직에 연임 위촉됐다. 행정안전부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6기 공공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전문성이 뛰어난 법조계·학계·산업계 위원으로 구성된다. 김 교수는 지난 5기에 이어 연임 위촉됐다. 위원회는'공공데이터법' 제29조에 따라 소송이 아닌 간단한 조정절차를 통해 국민의 공공데이터 이용 권리를 신속하게 구제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13년 1기 출범 이래 6번째로 구성됐고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조정 대상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 제공을 신청했지만 공공기관이 비공개 대상 정보 등의 이유로 제공을 거부한 경우 ▲국민이 이용 중인 데이터를 공공기관이 제공을 중단하는 경우 등이다. 이외에도 이번에 구성된 제6기 위원회는 최근 '데이터기반행정법' 개정에 따라 공공기관 간의 공공데이터 제공에 관한 조정도 담당하게 된다. 위촉식에 앞서 진행된 위원회 전체 워크숍에서는 공공데이터 개방 등과 관련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 확대 등을 검토했다. 위원회에서 단순히 데이터 제공 여부를 결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데이터 활용도 제고를 위해 수요자가 원하는 형태의 데이터 및 최신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공공데이터 분쟁조정 제도를 적극 운영하기로 했다. 심도 있는 조정을 위해 주심 위원을 지정하는 '조정 주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앞으로도 국민의 공공데이터 이용권을 두텁게 보호하고,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6 13:35이한얼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안전 "기존 법체계로 대응 어렵다"

최근 사회 이슈로 부상한 전기차 배터리 안전 문제에 긴밀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범부처 공동으로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 혁신법제도연구단 최해옥 연구위원은 20일 'STEPI 인사이트(Insight)'(320호)에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 안전규제 체계 구축방안 '을발표했다. 최 연구위원에 따르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는 여러 용도로 재사용· 재활용· 재제조 될 수 있지만, 배터리 화재·폭발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사용후 배터리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배터리가 순환되기 위해서는 안전규제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EU는 배터리 밸류체인 전체와 라이프사이클 각 단계의 정보 등을 통일된 디지털 플랫폼인 배터리 여권에 기록,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은 배터리 회수 및 해체시 안정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추적기술을 도입했다. 일본은 배터리 전주기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를 기업, 업계, 국경을 넘어 서로 연계할 수 있도록 배터리 추적이 가능한 플랫폼과 순환경제 정보유통플랫폼을 구축했다. 중국은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기업 간 무질서한 경쟁을 막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활용해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자격을 부여한다. 이 보고서는 또 EU 등 주요국들이 배터리여권 및 통합관리체계를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안전규제 체계(안전성 검증체계) 구축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위원은 이 보고서에서 국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안전규제에 관한 문제점과 원인을 4단계로 나눠 분석했다. 배출단계에서는 △ 전기차 배터리 검사 법적기준 부재 △ 사전예방진단 기술개발 및 제도 기반 부족 △ 민간검사소 배터리 검사기기 보급을 위한 정부지원 미흡 등울 문제로 꼽았다. 분리, 보관, 운송 단계에서는 폐차장 및 개별 정비소에 탈거 정보(환경부 매뉴얼)가 제공되고 있지만, 전기차 차종 급증으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어 사용후 배터리 취급 매뉴얼이 추가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사용 환경에 따른 안전성 평가 체계화 미흡 및 표준체계 수요대응 부족(평가), 안전성 관련 실증 미흡 및 사용후 배터리에 대한 법제도적 정의의 명확성 부족(활용) 등을 문제점으로 제기했다. 각 단계외에 공통 문제로는 배터리 전주기 정보 관리 미흡, 사용후 배터리 화재 위험성 인식 부족 등도 차종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위원은 "기존 법제도 체계로는 사용후 배터리 안전문제 대응에 한계가 있다"면서 ▲ 새로운 법체계((가칭)사용후 배터리 공급망 구축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마련 ▲ 범부처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또 ▲ 예방차원의 사전진단 기술개발 및 제도적 지원체계 마련(배출단계) ▲ 과학적 근거기반의 리스크 관리 강화(분리, 보관, 운송단계) ▲ 선도적 배터리 안전성평가 체계 구축을 통한 산업경쟁력 확보(평가단계) ▲ 비용문제를 보전할 수 있는 제도 및 과학적 근거 있는 안전규제 체계 설계(활용단계) ▲ 배터리 전주기 DB구축(공통사항) 등 단계별 안전규제 체계 구축방안도 제시했다. 최해옥 연구위원은 ”사용후 배터리는 안전규제 체계 등의 문제로 인해 기술개발 및 산업 활성화가 더디다“면서 "지속 가능한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라도 신산업 안전 규제 체계 구축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2024.02.20 13:27박희범

LGU+, 양자통신 암호화장비 보안검증 인증 획득

LG유플러스는 양자통신 암호화 기능이 적용된 광전송장비가 국가정보원 보안검증제도를 거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받은 광전송장비는 국가기관용 보안 요구 사항에 따른 현대 암호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암호방식으로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국가, 공공기관이 사용 가능한 양자통신 암호화 장비이기도 하다. 양자내성암호를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 장비가 보안검증제도를 통과함에 따라 보안기능확인서가 발급된 제품을 이용해야 하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 양자암호 장비 도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검증제도에는 양자키분배장비, 양자키관리장비, 양자통신암호화장비 등 장비별 인증이 필요하지만, 이번에 검증된 LG유플러스 양자통신암호화장비는 암호키 생성, 암호키 관리, 암호화가 하나의 장비에서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보안검증제도는 국가정보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국가, 공공기관에 안전한 양자암호통신 장비를 보급,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보안 검증 체계다. TTA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능 시험을 거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IT 보안인증사무국 검토를 받아 최종적으로 보안기능확인서가 발급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계기로, 국내 양자내성암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먼저 국가 양자내성암호 검증제도 마련 계획에 발 맞춰 국내 표준과 시험 검증에 적극 협력해, 이번 인증에서 제외됐던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대기업, 글로벌 기업, 공공기관 등 기업간거래(B2B) 이용자 목적과 수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양자 전용회선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대학교, 연구기관 등과 협업해 알고리즘 기반의 양자내성암호 보안성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통해 공공기관이 양자내성암호 기술이 적용된 통신장비를 도입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선도 사업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내 시장의 양자내성암호 고도화와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0 09:06김성현

음주측정 불응하면 사고부담금 부과…자동차 봉인제 폐지

앞으로 음주측정 불응자에게도 사고부담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또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가 62년만에 폐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과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20일 공포한다. 자동차 봉인은 자동차번호판 도난과 위·변조 방지 등을 위해 1962년 도입했으나 정보기술(IT) 등 기술발달로 번호판 도난이나 위‧변조 차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번호판 부정 사용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 범죄 활용성이 낮아짐에 따라 봉인제도 폐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실효성이 낮은 봉인 규제는 앞으로 폐지되고 종전에 번호판을 차량에 고정하는 방식은 그대로 유지된다. 임시운행허가증은 차량 앞면 유리창에 부착하고 운행해야 했으나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고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있어 발급은 하되 부착할 필요는 없어진다. 임시운행허가번호판으로 임시운행 차량 식별이 가능한 데 따른 조치다. 경찰공무원의 음주측정에 불응하는 행위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음주운전에 준해 처벌하는 것과 같이 교통사고 후 음주측정에 불응하는 행위도 음주운전으로 보고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차량 운전자에게 구상할 수 있도록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에 법적 근거를 명시했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자 뿐만 아니라 음주측정 불응자도 자동차보험으로 보호받기가 힘들어진다. 봉인제 폐지는 공포 후 1년 뒤에, 임시운행허가증 미부착은 3개월 뒤, 음주측정 불응자에 대한 사고부담금 부과는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국토부는 봉인제 폐지에 따른 하위법령 개정과 함께 번호판 탈부착 개선방안 마련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2024.02.19 11:03주문정

KOSA, SW 전략물자 수출통제 기업 대응 안내서 발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전략물자관리원(KOSTI)이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수출역량강화 일환으로 SW 수출통제제도와 관련해 기업대응을 조력한다. KOSA는 SW 전략물자 수출통제제도 국내제도 설명 및 기업대응 안내서(SW 전략물자 기업대응 안내서)를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업대응 안내서는 전략물자 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최신 개정된 제도를 반영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출허가 주요 서류작성 요령과 SW 전략물자 제도 준수를 위한 기업의 단계별 수행사항을 SW 디시전 트리(SW 수출허가 필요 여부 판단 절차 안내도)로 구성하는 등 SW 수출 시 전략물자 제도 준수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안내하고 있다. 또 최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형태의 SW기술 발전에 따른 해외 주요국의 사례도 추가 설명했다. KOSA는 "SW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반드시 전략물자 해당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정부의 수출허가를 신청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SW 전략물자 수출통제제도 홍보와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19 09:28이한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분쟁조정제도 개선 간담회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이후 분쟁조정제도 개선사항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일선 개인정보처리자와 분쟁 발생 예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개인정보위는 15일 개인정보를 주로 처리하는 사업자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개인정보 보호법이 개정됨에 따라 ▲분쟁조정 의무 참여 대상자를 공공에서 민간으로 확대 ▲사실관계 파악을 위한 현장조사권 부여 ▲조정안 수락여부를 알리지 않는 경우 '거부 간주'에서 '수락 간주'로 전환하는 등 분쟁조정 제도가 강화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개인정보 분쟁조정제도의 개선된 내용, 개선 취지, 분쟁조정 절차 그리고 주요 분쟁조정 사례를 설명하고, 사업자단체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개인정보 분쟁조정제도 개선에 참여하였던 '개인정보 분쟁조정제도개선 전문위원회' 위원장 최경진 가천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국민 권리 구제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취지 등을 설명했다.

2024.02.16 08:04이한얼

잡코리아, '목표 설정' HR웨비나 20일 개최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목표 설정'에 관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웨비나는 20일 오후 3시부터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웨비나는 성과평가제도에 대한 목표 설정 및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마련했다. 강사는 조직인사 컨설팅업체 아인스파트너의 최성진 컨설턴트가 맡으며, 교육 내용은 ▲목표설정에 대한 현상 공유 ▲목표관리의 기본 ▲목표설정이 잘 되지 않는 이유와 해결 방법론 제시 ▲해결사례 공유 등 항목이다. 웨비나는 잡코리아 기업회원 대상 무료로 진행되며, 잡코리아 기업라운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포럼 당일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접속 링크를 전송받을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성과평가제도를 운영함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웨비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주제로 상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15 18:32백봉삼

정부 "공급망 보안 강구"...'ICT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제작 나서

정부가 사이버안보 위협 세력의 ICT 공급망 공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부적인 대응책을 강구한다.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ICT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제작에 착수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가안보실에서 지난 1일 발표한 '국가사이버안보전략'에 따르면 ICT 제품이 공공·민간 전 영역에서 많이 사용됨에 따라 개발·배포·유지·관리와 같은 공급망 전 단계에서 보안 위협이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안보실은 '국가사이버안보전략' 핵심 전략 과제에 '범국가적 차원의 ICT 공급망 보안정책 및 대응체계 확립'을 포함하고, 기존 보안 제도 보완·소프트웨어 관리체계 수립 등을 추진토록 했다. 이런 기조에 발맞춰 국정원과 과기부는 'ICT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 마련에 착수해 3월 중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공급망 보안 문제가 공공·민간영역간 경계가 없음에 따라, 부처간 벽을 허물고 협업을 통해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보안 가이드라인에 담을 핵심 골격을 다듬는 중이다. 그동안 ICT 제품별로 상이한 '소프트웨어 구성명세서'인 SBOM을 표준화해 업계는 물론 도입기관·시험기관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체계적인 대응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정원·과기정통부는 개발·유통·운영 등 공급망 단계별 체크리스트도 마련해업계 및 시험·도입기관 등 각 참여 주체들이 자체적으로 2중·3중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08 17:57이한얼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네트워크 투자 6128억원 쓰겠다"

제4이통사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할당비용 4천301억원을 더해 네트워크 구축에 총 6천12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8GHz 주파수와 의무 설치 기준인 6천개 통신설비에 총 6천12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며 “이는 다른 통신사 5G 투자 금액의 약 5.5%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절감한 비용은 고객 혜택과 R&D에 투자해 국내 고용을 창출하고, 추후 28GHz 기지국 추가 설치와 함께 기술 발전에도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4이통사에 도전한 스페이지파이브는 신규 법인 스테이지엑스를 내세워 지난달 말 경매에서 28GHz 주파수를 낙찰받았다. 이 회사는 2분기 내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 구축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전국망 통신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8GHz 기지국 확대와 함께 중저대역 주파수도 추가로 확보, 자체망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란 점도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기술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딥테크 통신사란 비전을 내놨다. ▲고객 중심의 파격적인 요금제 ▲혁신기술을 통한 리얼5G 통신경험 ▲믿을 수 있는 모두의 통신사 등을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서 대표는 “스테이지엑스가 생각하는 고객 중심의 요금제란 고객에 필요한 무언가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과감하게 제거하는 것”이라며, “각종 수수료와 유통 구조를 바꿔 파격적인 가격의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사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코어망 전체를 클라우드로 가상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확장성, 가용성, 경제성을 확보하면서 빠르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구축 가능하다는 뜻이다. 비용 절감을 위해 적극적인 AI 기술 도입도 함께 구상 중이다. 망 품질 관리부터 고객 응대까지 모든 운영을 담당하는 AI 기술로 운영비를 절감해 추가적인 요금 인하와 수익성 향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북미에 이미 출시된 갤럭시와 아이폰 28GHz 지원 단말기를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통부와 협의해 적극 추진하고 폭스콘과는 스테이지엑스 전용 28GHz 탑재 단말기를 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갈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통신분야 슈퍼앱을 만들어 출시할 것”이라고 했다.

2024.02.07 10:22박수형

국표원, 표준·인증 정보 접근성 확대…인증획득 시간·비용 절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e)나라표준인증 포털을 빅데이터형 플랫폼으로 확대 개편해 초보자도 빠르고 편리하게 표준·인증 정보를 수집해서 분석할 수 있게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나라표준인증 포털은 우선 빅데이터 서비스의 하나로 '지식 맵(Map)'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털에서 검색하면 30만여 개 품목의 정부 인증제도와 기술기준, 국가표준(KS), 공인시험·인증기관 데이터를 추출해 맵으로 시각화해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은 실제 생산 품목의 ▲인증대상 여부 ▲시험평가기준 ▲시험·인증기관 등 인증획득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받아 분석할 수 있다. 또 국가표준(KS) 원문을 기계가독 빅데이터(천만여 건)로 전환해 지능형 검색·상담(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계가독된 국가표준 원문은 문단 간 이동이 편리(목차-항목 자동색인)해 정보 가독성이 높고, 관련 정보(인용표준·표준용어 자동색인 등)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가·품목별 해외 표준·인증 데이터도 자동수집·연계 정보를 제공해 수출 유망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정부가 디지털 혁신 전환을 선도해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표준·인증 정보 부족으로 기업 애로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걸림돌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06 16:21주문정

[미장브리핑] 메타 4Q 실적 상회…주요 증시 상승 마감

◇ 1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7% 상승한 38519.8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5% 상승한 4906.19.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30% 상승한 15361.64. ▲지난 달 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월 금리 인하는 시기상조라고 밝히면서 주요 증시 하락했으나, 애플·아마존·메타 등 실적 발표에 힘입어 증시 상승 마감. ▲메타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아. 주당 순이익은 5.33달러로 예상치 4.96달러를 상회. 수익은 401억달러로 예상치 391억8천만원을 넘어서. 사상 최초로 배당금 지급 계획도 발표. 3월 26일 주당 50센트 배당금 지급할 예쩡이라고. 시간 외 거래에서 메타 주가는 15% 이상 급등. ▲금리 인하 기대감이 소폭 사그라들은 상태서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한 달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3.86%로 0.10%p 하락.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20%.

2024.02.02 08:11손희연

한전,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계통접속 보장제도 개편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계통접속 보장제도(소규모 접속보장제도) 개편 내용을 담은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 개정안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통해 2월 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공용배전설비 연계 가능 용량이 부족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용배전선로 신설·변경·증설 공사 등이 필요하면 계약전력에 관계없이 소요되는 비용을 고객이 이용하는 만큼(설계조정시설부담금) 부담하게 된다. 다만, 현재 사업을 준비 중인 1MW 이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 불이익이 없도록 10월 31일까지 배전용전기설비 이용신청(또는 전력구입계약 신청)을 접수한 고객에는 종전 규정을 적용하는 유예기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19일 발표한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정책혁신 전담반(TF)'의 소규모 접속보장제도 단계적 종료 결정에 따른 조치 사항이다. 한전은 지난 10일 관련 기관과 협회·단체가 참여하는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 협의회와 18일 공청회 등을 통해 최종안을 마련하고, 산업부 전기위원회 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한전은 이소규모 접속보장제도 개편으로 신재생에너지가 계통여유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등 효율적이고 균형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송배전용전기설비 이용규정 개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31 14:49주문정

美연준, 금리 인하 서막 올릴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오는 30~31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앞두고 있어 금리 인하의 서막을 올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물가 수준을 알려주는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2021년 3월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적어도 3월에는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시장은 점치고 있다. 미국 12월 근원 PCE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로 11월 (3.2%) 및 예상치 3.0% 를 하회했다. 월간 상승률은 0.2%로 11월 0.1% 대비 올랐으나 예상치 0.2%에 부합했다. 식품 및 에너지를 포함한 헤드라인PCE 물가는 연간 2.6%, 월간 0.2% 상승해 예상치와 동일했다. 또 12월 근원 PCE 물가상승률이 3개월 연속 3%를 하회하고 6개월 연율 기준 근원PCE 물가 상승률이 1.9%를 기록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BMO 캐피탈 마켓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연준이 앞으로 몇 달 안에 금리 인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됐으며, 연준이 연착륙을 시도하면서 3월부터 연방 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낮추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소비자 지출이 견조한 상태로 인플레이션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라는 견해도 있다. 12월 소비자 지출은 0.7% 증가해 11월 0.2%, 예상치 0.5% 증가를 상회했다.

2024.01.28 10:04손희연

복지부, 입양제도개편협의체 첫 회의 개최

보건복지부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입양제도개편협의체 1차 회의를 열었다. 인구아동정책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해 7월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과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이 제·개정되면서 내년 7월 19일 시행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이 시행되면 현재 입양기관에서 수행 중인 입양업무 전반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 강화된다. 입양대상아동의 결정과 보호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며 예비양부모 자격심사와 결연 등 핵심 절차는 보건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가 '아동 최선의 이익'에 따라 심의하고 결정하게 된다. 입양제도개편협의체는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단장으로, ▲법원행정처 ▲법무부 ▲외교부 ▲국가기록원 ▲지자체 ▲입양기관 ▲사회복지법인 ▲아동권리보장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입양홍보회 ▲전국입양가족연대 ▲해외입양인연대 등을 포함해 아동복지·의료·정신·심리·법률 등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준비상황을 검토할 총괄 회의와 분과 회의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 분과는 ▲국내입양체계 개편 ▲국제입양체계 구축 ▲체계 개편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현수엽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국내입양에 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 시행일에 맞추어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을 비준할 예정”이라며 “협약이 정한 국내 및 국제입양절차를 준수하고, 국내입양 우선 원칙에 따라 국내입양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5년 새로운 입양제도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1.26 15:52김양균

[미장브리핑] 美 연준 '매파' 인사 "금리 인상끝났을 가능성 높아"

◇ 8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37683.0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41% 상승한 4763.5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2.20% 상승한 14843.77. ▲나스닥 지수 2.2% 상승하면서 2023년 11월 14일 이후 최고치. 엔비디아 6.4%, 아마존 2.7% 오르면서 나스닥 지수를 끌어올려. 알파벳 주가도 2.3% 상승. 다만 동체 일부가 폭발한 보잉에 대한 검사 소식이 나오면서 보잉 8% 하락. CNBC에 따르면 LPL파이낸셜 아담 턴퀴스트 최고기술전략가는 "지난 주 손실과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감안하면 기술 분야 상승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주식이 과매수되고 수익률은 과매도 됐다"고 평. ▲골드만삭스 페터 오펜하이머 유럽 거시경제 연구책임자는 세계 경제가 '슈퍼 사이클'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인공지능(AI)과 탈탄소화가 두 가지 핵심 요소라고 지적. AI는 생산성과 기업 마진에 탈탄소화는 근대화를 가져왔을 때처럼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 ▲미국 연방준비제도 미셸 바우먼 이사가 금리 인상이 끝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바우먼 이사는 가장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인사로 분류. 그렇지만 인플레이션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위험이 남아있다고 부연.

2024.01.09 08:09손희연

"8천만원 이상 법인차는 연두색 번호판"…올해 달라지는 車 관련 제도

올해부터 자동차 안전 및 환경 관련 규제가 강화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7일 정리해 발표한 '2024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에 따르면 취득가액 8천만원 이상의 법인 업무용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 이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택배 화물차량, 여객운송플랫폼 사업용 차량의 경유차 사용이 금지됐다. 지난 1일 이후 새롭게 구매하는 차량부터 적용됐다. 연도별 달성해야 하는 승용차 평균 연비 및 온실가스 기준도 강화됐다. 평균 연비는 기존 L당 24.4㎞에서 25.2㎞로, 평균 온실가스는 ㎞당 95g에서 92g으로 각각 변경됐다. 차량 안전과 관련해서는 올해 12월 1일부터 승용차 소화기 설치 및 비치 의무 적용 차량이 기존 7인승에서 5인승으로 확대된다. 또 전복 시 연료장치 안전성 기준을 강화하고, 기둥 측면 충돌 안전성 및 고정벽 정면 충돌 안전성의 적용 차종을 확대한다. 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경차 유류세 환급이 연장된다. 배기량 1천㏄ 미만의 경차를 보유한 사람은 휘발유·경유에 대해 L당 25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한도는 연간 30만원이다. 또 지난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는 2개월 연장돼 오는 2월 29일 종료된다.

2024.01.07 12:43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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