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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H-트랙'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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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으로 소비하는 럭셔리, '경험사치'의 시대

'지구마불 모빌리티 여행'은 전 세계 주요 국가와 지역의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을 탐구하며, 각 시장의 특징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재 칼럼 시리즈입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과 기회를 조명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전략적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트렌드 전문가 김용섭이 최근 출간한 '라이프 트렌드 2026'은 내년을 관통할 두 가지 키워드로 '인간증명'과 '경험사치'를 제시했습니다. 이 중 경험사치는 소유보다 경험에 투자하며 럭셔리를 누리려는 소비 패턴을 의미합니다. 명품 가방을 사는 대신 미슐랭 레스토랑에서의 한 끼를 즐기고, 고급차를 소유하는 대신 브랜드가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택하는 식입니다. 이 흐름은 럭셔리카 시장에서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두드러집니다. 서울 강남의 백화점에서는 20대 소비자가 페라리 재킷을 입어보고, 게임 대회장에서는 젊은 게이머들이 람보르기니 시뮬레이터 앞에 줄을 섭니다. 이들 대부분은 차량을 구매할 계획이 없지만, 브랜드가 전하는 감성과 세계관을 경험하고 싶어 합니다. 즉, '소유하지 않아도 브랜드를 경험한다'는 새로운 형태의 사치, 바로 경험사치를 즐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럭셔리카 브랜드들은 '접근 가능한 럭셔리(Accessible Luxury)'를 내세워 브랜드 경험의 방식을 새롭게 설계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브랜드의 새로운 고객 접점 도로 위 럭셔리를 일상 속으로 페라리는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컬렉션은 차량의 공학적 디테일을 패션 언어로 재해석했습니다. 레이싱 글라스, 유틸리티 포켓, 나파 가죽 등 차량의 기능적 요소를 '입는 경험'으로 전환했으며, '오피치나(Officina, 작업장)'를 모티프로 한 무대를 통해 런웨이 전체가 마치 주행로처럼 느껴지도록 연출했습니다. 또 본고장 마라넬로에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카발리노'를 오픈하며 미식의 세계로까지 브랜드 경험을 확장했습니다. 포르쉐 역시 브랜드와의 접점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40년 역사의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는 차량 디자인을 넘어 다양한 협업 제품을 출시하며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TAG Heuer와 협업한 시계는 한 달 만에 1만5천 개가 판매됐고, 2025년 아디다스와 출시한 '911 Turbo Sneaker'는 3일 만에 5만 켤레를 완판시켰습니다. 또한 레스토랑, 박물관, 드라이빙 스쿨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 '포르쉐 익스피리언스'는 즉각적인 구매보다 깊이 있는 브랜드 관계를 형성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람보르기니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게이밍 문화를 새로운 접점으로 삼았습니다. 2025년 1월, 세계 최대 게이밍 페스티벌 '드림핵 댈러스'에서 '람보르기니 게이밍 아레나'를 선보이며 실제 e스포츠 선수들이 람보르기니를 타고 서킷을 질주하는 모습을 실시간 중계했습니다. 3일간 현장 방문자 4만5천 명, 온라인 시청자 280만 명을 기록하며 MZ세대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애스턴 마틴은 브랜드 세계관을 '건축'으로 확장했습니다. 미국 마이애미에 들어선 66층 초고층 주거 타워 '애스턴 마틴 레지던스'는 자동차의 유선형 곡선을 건축미로 재해석하며, 럭셔리 모빌리티가 생활의 일부로 녹아드는 새로운 주거 문화를 제시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패션, 예술, 건축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며 '경험사치' 트렌드를 선도하는 가운데, 한국 시장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팝업스토어와 협업을 통한 체험형 마케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9월 서울 논현동에 카페, 라이브러리, 전시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를 새단장 해 문을 열었습니다. 베이커리 브랜드 러스크와 협업해 시그니처 베이커리를 운영함은 물론, 글로벌 매거진 모노클과의 콘텐츠 협업, 미쉐린 셰프가 운영하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레스토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라이프스타일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의 세계관을 한층 깊이 있게 구현하고 있습니다. 최근 MINI 코리아는 브리티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롬톤'과 협업해 미니 x 브롬톤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영국에서 온, 도시를 위한'을 콘셉트로 6종의 의류와 함께 MINI의 상징적인 투톤 컬러를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 자전거를 출시하고, 지난 9월 말부터 팝업 행사를 열며 브랜드를 경험하러 온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경험이 구매를 만드는 메커니즘 앞선 사례들이 보여주는 핵심은 접근 가능한 럭셔리를 통한 소유의 확장과 경험입니다. 슈퍼카부터 컴팩트카까지, 브랜드들은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세계관을 공간·이벤트·콜라보레이션으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그 세계관에 참여하며 브랜드를 이해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유의 즐거움을 경험합니다. 이로써 고객 여정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인지–관심–고려–구매'라는 선형적 과정은 '브랜드 경험–감성 연결–디지털 탐색–구매 결정'의 순환 구조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페라리 테마파크를 방문한 20대는 구매력이 없더라도 브랜드에 대한 감정적 유대를 형성하고, 이후 SNS에서 관련 콘텐츠를 팔로우하며 패션 아이템을 구매합니다. 시간이 흘러 구매력이 생겼을 때, 자연스럽게 페라리를 선택지로 떠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기술을 넘어, 경험을 설계하는 시대 이런 변화 속에서 차봇 모빌리티와 같은 오토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는 브랜드와 잠재 고객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차량 스펙을 비교하기 전 브랜드 세계관을 먼저 경험하도록 유도하고, 각 브랜드의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정보를 집약해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경험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 사용자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브랜드 경험을 추천하고, 체험 후기와 커뮤니티를 형성해 브랜드 경험이 구매로 이어지는 과정을 추적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에게는 효과적인 잠재 고객 발굴 채널이 되고, 사용자에게는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를 발견하는 창구가 됩니다. 디지털 플랫폼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의 역할도 중요한 가운데, 성수동 소재의 '차봇 성수 스테이지'는 자동차 브랜드 경험에 특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은 단순한 기술력이나 제품 완성도로만 결정되지 않습니다. 소비자의 '소유' 개념이 변화하는 지금, 브랜드는 기술보다 경험 설계에 투자해야 합니다. 소비자는 이동 수단으로서 차를 소유하기보다, 자신이 속하고 싶은 세계와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합니다. 따라서 브랜드를 일상 속 경험으로 확장하고, 그 경험이 구매로 이어지는 여정을 설계하는 플랫폼과의 조화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2025.11.02 09:05이성미

"양자암호 이론적으로는 완벽...현실선 뚫린다"

"양자컴퓨터가 양자암호통신(QKD 등)을 직접 '뚫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QKD 안전성이 계산 난이도가 아니라 양자역학(측정시 교란 등)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운영적 약점을 통해서는 뚫을 수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이원혁 양자통신연구센터장이 양자컴퓨터와 보안을 주제로 지난 28일 대전서 열린 대전혁신기술교류회에서 이같이 말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양자와 녹색전환'을 주제로 마련했다. 이 센터장은 이의 근거로 ▲광원/검출기 비선형성과 타이밍·전력·광학적 사이드 채널로 공격 가능 ▲클래식 채널 인증 문제 및 장거리 전송에서 릴레이를 쓸 경우 그 노드가 타깃이 돼 키 유출 가능 ▲칩 펌웨어 수준의 백도어나 제조시 심어놓은 결함 등은 아무리 양자적 보장으로도 막기 어렵다는 점 ▲운영 상 관리 실수 등을 꼽았다. 이 센터장은 "양자컴퓨터는 암호를 깨는 위협이고 양자암호통신은 그 위협을 물리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상보 관계"라며 "보안 허점은 하이브리드적 접근이나 대칭 인증, 디바이스 보안 강화 등 중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 이 센터장은 KISTI가 현재 수행중인 국가과학기술 연구망인 크레오넷(KREONET)을 대상으로한 하이브리드((QKD/PQC,KCMVP) 암호체계와 추진 방향, 인증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큐노바 김재완 전무는 '하이-브이큐이(Hi-VQE) 기반 양자우위 달성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양자컴퓨터의 가장 큰 문제를 지적하며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김 전무는 "양자컴퓨터에서는 미세한 노이즈만 있어도 얽힘이나 중첩이 쉽게 깨지는 것이 문제"라며 "이 같은 문제를 나름 풀기 쉬운 분야가 화학분야"라고 설명했다. 큐노바가 화학분야 알고리즘 개발에 공을 들이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김 전무는 "화학물질 상태서는 전자들이 양자 상태를 잘 유지하고, 결국 이를 바탕으로 양자함수를 풀어 나타내는 일이 산업화 과정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배터리 분야와 탄소 포집 등의 설비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우리에게 기회가 많다고 본다"고 정리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워터제네시스 황선경 이사는 'ESG를 담은 물기술, 일상에서의 녹색전환 필요성'을 주제로 물 산업의 중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패널토론에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강노원 성과정책본부장을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패널로는 이원혁 센터장과 김재완 전무, 황선경 이사 외에 엠하우스(M:HAUS) 김민주 대표가 참여했다. 이들은 ▲양자컴퓨터의 시장성 및 경제성 여부 ▲AI로 인한 전력 사용 급증에 대응한 양자컴퓨터 수요 ▲최근 투자 문의 증가 ▲양자 이득 시점 및 기업 수익 창출 여부 ▲양자역학의 엔지니어링으로 전환 ▲연구망에서의 양자 암호 적용 장점 및 국제협력 등이 언급됐다. 한편 KISTI는 현재 △QKD 시스템 운영 간소화 및 구축 비용 절감 위한 원천기술 △QKD 시스템 부-채널 공격 위험 대응 모듈 설치 △무중단 양자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자키 관리 기술 △양자키 전달기술 △PQC & KCMVP 적용 △ QKD 보안 서비스 제공(하이브리드 TLS프로토콜) 및 TTA 인증, 표준특허 추진 △양자암호통신 전구간 양자내성을 위한 PQC 보안서비스 제공(하이브리드-TLS 암복호화 시스템) 및 TTA 공인시험 인증 △과학기술연구망 백본을 위한 시험용 DV-QKD 장비 등의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5.10.29 11:33박희범

옵트론텍, MLA 기술 현대차 제네시스 전 모델로 확대

광학부품 전문기업 옵트론텍은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LA) 글래스 웨이퍼 기술을 현대차 제네시스 전 차종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해, 기존 스탠다드형 양산에 이어 슬림형 8인치 글래스 웨이퍼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공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옵트론텍의 MLA 기술은 수백 개의 초미세 렌즈를 양면에 광축을 정밀하게 맞춰 배열하고, 각 렌즈의 위치를 이온증착 기반 패턴 기술로 초정밀 제어하는 고난도 광학 기술이다. 특히 8인치 웨이퍼의 접합 공정에는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정 장비와 동일한 특수 장비를 활용해 미크론 단위의 무결점 접합을 구현하고 있다. 모든 생산 공정은 제조실행시스템(MES)을 통해 100% 데이터 추적 관리되며, 반도체 수준의 99.9% 품질 기준을 적용해 고신뢰성 제품을 생산중이다. MLA 기술은 기존 헤드램프 대비 슬림한 디자인 구현은 물론, 눈부심 저감과 야간 시인성 향상 등 다양한 기능적 장점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더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며, 현대차는 이를 전략적으로 고급 제네시스 라인업에 채택하고 있다. 현재 GV80 및 GV80 쿠페에 적용된 MLA 헤드램프는 G90 플래그십 모델을 거쳐, 향후 GV90 전기차 및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까지 확대 적용이 논의되고 있다. 회사 측은 MLA 기술이 향후 글로벌 자동차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옵트론텍 광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출발한 광학 기술력을 MLA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혁신 동력으로 키울 방침이다. 옵트론텍 관계자는 "37년간 쌓아온 증착 및 코팅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초격차 광학 기술을 선행 확보하고, 이를 글로벌 고객사에게 공급하는 것을 핵심 사업 확장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옵트론텍의 광기술센터에서는 MLA 개발 및 양산과 함께, 현재 양산 중인 1채널 로고 램프의 차세대 업그레이드 제품인 4채널 이상의 APU(Automotive Projection Unit)의 양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10.27 09:59장경윤

KPGA 투어·DP 월드투어,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 성료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KPGA 투어·DP 월드투어 공동 주관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4라운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이정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환은 KPGA 투어가 해외투어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한 첫번째 KPGA 투어 소속 선수로 기록됐다. 이정환은 상금 68만 달러(9억7천899만원)와 함께 부상인 GV80를 차지했으며, DP 월드투어 2년 시드를 획득했다. 이정환은 "KPGA 투어와 해외 투어가 공동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한 첫번째 KPGA 투어 선수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정환은 2024년과 2025년 연이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자격으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했으며, 2024년에는 KPGA 투어 선수 최초로 스코티시 오픈 컷 통과에 성공한 뒤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 최근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를 통해 콘페리 투어를 거쳐 PGA 투어에 입성한 이승택 선수에 이어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DP 월드투어에 진출하는 이정환 선수까지 제네시스의 골프 후원을 기반으로 국내 선수들이 주요 해외 투어에 연달아 진출하게 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KPGA 투어 선수 중 우승자를 제외하고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7위를 기록한 최승빈은 내년에 열리는 '2026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제네시스가 국내 남자 골프 발전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지난해부터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KPGA 투어, PGA 투어, DP 월드투어 소속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여느 때 보다 높은 관심 속에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었던 지난해 대회와 동등한 수준의 티켓 판매량을 기록하며, 많은 갤러리가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에서 차별화된 '환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가 선수와 캐디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우선 대회장에 선수 및 캐디의 전용 휴식 공간인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를 마련하고, 대회 기간 참가자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각종 차량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골프장 내 '팬 빌리지'와 '제네시스 스위트' 등 관람객들이 골프 문화를 즐기고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골프·라이프스타일 관련 제네시스 컬렉션 상품 전시 및 판매 등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제네시스 스위트에 충청권 제네시스 전용 거점인 '제네시스 청주' 오픈을 기념해 진행했던 조성호 작가의 특별전 공예품을 전시하고, 대회장 곳곳에 GV80와 G80 블랙 등 총 4대의 차량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래 국내외에서 활발한 골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제네시스는 올해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된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으며, 다음 달 개최될 예정인 '2025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 공식 차량 후원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2025.10.27 09:05김재성

미켈롭 울트라,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 단독 맥주 후원사로 참여

오비맥주의 미켈롭 울트라가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국제 골프대회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 의 단독 공식 맥주 후원사로 참여한다. 23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총상금 400만 달러 규모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23일부터 26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미켈롭 울트라는 대회 기간 동안 VIP 라운지 공식 맥주 운영, 관람객 퍼팅 챌린지 이벤트, 단독 판매 부스 등을 마련해 골프 팬과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러리 플라자와 17번 홀 휴게 공간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89kcal의 가벼운 칼로리' 콘셉트를 살린 이벤트가 진행된다. 관람객은 '8.9m 퍼팅 챌린지' 와 '8.9초 스톱워치 게임'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캐디백 항공 커버, 보냉백, 우산 등 미켈롭 울트라 브랜드 굿즈가 증정된다. 미켈롭 울트라는 89kcal의 저칼로리와 제로 슈거가 특징으로, 최근 미국 내 맥주 판매 1위 브랜드로 등극했다. 병 입구에는 스크루 캡(Screw Cap) 을 적용한 알루미늄 병 패키지를 사용해, 골프 라운드나 야외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미켈롭 울트라 브랜드 매니저는 “PGA 공식 맥주이자 '골프장 맥주'로 사랑받는 미켈롭 울트라가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단독 맥주 브랜드로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골프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가볍고 활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켈롭 울트라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 을 핵심 가치로 삼아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최근에는 PGA 투어와의 파트너십을 2030년까지 연장했으며, 세계 정상급 골퍼 고진영 프로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해 다양한 골프 관련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캠페인을 통해 국내 골프 팬들에게 해외 주요 대회를 직접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5.10.23 17:13류승현

제네시스, '2026 GV70' 출시…가격 5318만원 부터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럭셔리 중형 SUV GV70 연식변경 모델 '2026 GV70'를 20일 출시했다. 2026 GV70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기본 NVH 성능을 강화하고 패키지 구성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2026 GV70에 '언더 커버 흡음재'를 더하고 2.5 터보 모델에는 엔진 진동 전달을 줄여주는 '엔진 서포트 댐퍼'를 추가해 NVH 성능을 끌어 올렸다. 또한 제네시스는 2026 GV70에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패키지 구성을 변경했다. 제네시스는 기존 GV70 가솔린 2.5 터보 19인치 휠 모델 '스포츠 패키지'에 포함했던 전자식 차동제한 장치(e-LSD)를 선택 사양으로 변경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스포츠 패키지의 몰딩부 소재와 색상을 제네시스 블랙 라인업과 동일하게 변경하고 '스탠다드 디자인'의 시트에 천연 가죽 적용범위를 확대했으며,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II'의 '옵시디언 블랙·바닐라 베이지 투톤' 조합에 그레이 스티치를 더한 신규 실내 색상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파퓰러 패키지 I'을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로 ▲'파퓰러 패키지 II'를 파퓰러 패키지 I,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I', '2열 컴포트 패키지', '빌트인 캠 패키지'로 구성을 변경했다. 아울러 ▲기존 '컨비니언스 패키지'에 '앞좌석 콘솔 암레스트 수납함 자외선 살균' 기능을 삭제하고 ▲기존 '2열 컴포트 패키지'에 러기지 매트, 러기지 스크린, 러기지 네트, 뒷좌석 220V 파워아웃렛을 추가했다. 제네시스는 2026 GV70에 신규 외장 색상 '베링 블루'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2026 GV70 후면부에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을 단독으로 적용했으며, 측면부에는 주행 시 엠블럼을 수평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플로팅 휠 캡'을 '제네시스 액세서리'로 새롭게 운영한다. 2026 GV70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5천318만원 ▲가솔린 3.5 터보 5천860만원(2WD,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2026 GV70 출시를 기념해 27일까지 계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클라우스메켈레 &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공연 티켓(10명), LG아트센터 서울 공연 관람 기프트카드 50만원권(10명)을 증정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취향의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GV70의 상품성을 다듬었다”며 “기본 상품성을 끌어 올리고 고객이 원하는 사양으로 차량을 조합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재구성해 고객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0 09:27류은주

제네시스, 북미 시장 전용 디자인 센터 공식 개소…"현지화 핵심 거점"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브랜드 전용 디자인 센터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를 공식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엘 세군도에 위치한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는 차량을 비롯해 전시장, 사운드, 로고, 인터페이스 등 제네시스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개발이 진행되는 최첨단 시설이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2층 구조로, 연면적은 7천471㎡(약 2천260평) 규모다.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는 양산 및 선행 차량 프로젝트뿐 아니라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로보틱스 ▲최신 색상·소재·마감(CMF) 트렌드 연구 ▲제품 스토리텔링 지원을 위한 가상 이미지 및 영상 제작 등 폭넓은 작업을 수행하며 통합 디자인 비전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개소한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서울의 제네시스 디자인 센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제네시스 디자인 스튜디오와 24시간 소통하는 유기적인 글로벌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는 건물 내부와 외부가 서로 연결되는 개방적인 구조를 갖췄다. 내부는 2층에서 1층 중앙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2층 가운데가 뚫린 형태로 설계됐다. 이는 디자인 스튜디오의 개방성과 보안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인 설계로, 디자인 개발 과정을 직관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직원들의 개인 업무 공간을 방해하지 않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총 45명의 디자인 전문가가 상주하는 업무 공간에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집중이 가능한 개인형 작업 공간과 자유롭게 모여 토론할 수 있는 오픈형 소규모 라운지를 배치함으로써 창의력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CMF 스튜디오 ▲3D 프린팅 및 클레이 모델링 공간 ▲디지털 디자인 랩 등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개발을 위한 최적의 실험 환경도 제공된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는 북미의 중심에서 현지 고객의 취향과 감성에 보다 깊이 공감하는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신규 디자인 센터를 통한 고용 창출은 제네시스가 북미 시장에 장기적으로 전념하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제네시스는 불과 10년 만에 한국적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디자인 정체성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브랜드와 고객 간의 감성적 연결을 한층 강화할 새로운 세대의 제품을 만들어가는 데 '제네시스 디자인 캘리포니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2 12:17김재성

눈보라 치는 산 넘고, 사막달려…제네시스 첫 고성능 'GV60 마그마'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동화 모델 GV60 마그마의 공개를 앞두고 성능 검증을 위한 국내외 주행 평가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고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GV60 마그마에 최고 수준의 주행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세계 각지의 다양한 도로에서 주행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성과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확보하기 위한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 GV60 마그마는 올해 초 스웨덴 아리에플로그를 시작으로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혹서와 혹한을 오가는 주행 평가를 통해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해냈다. 제네시스는 스웨덴에서 GV60 마그마의 발진 성능 시험과 샤시 제어 개발을 위한 주행 평가를 진행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행시험장에서는 혹서기 주행 평가를 진행하며 고온에서의 출력 및 과온 보호, 냉각 성능 등을 시험했다. 또한 눈보라가 몰아치는 해발 1천500m의 험준한 산악지역에 위치한 뉴질랜드 SHPG에서 혹한기 주행 평가를 진행하며 한계 주행 조건에서의 구동 안정성, 강건한 제동 성능과 민첩한 선회 성능을 확인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9월 23일, 24일 양일간 주행 성능 및 승차감의 완성도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주행 평가가 진행됐다. GV60 마그마는 고속도로, 산악도로, 도심 혼잡구간 등 다양한 도로는 물론,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서킷 주행 평가도 실시하며 압도적인 고속 주행 성능과 핸들링,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하기 위한 담금질을 마쳤다. 올해 공개를 앞둔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제네시스 최초의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자 럭셔리 고성능의 새 장을 열 모델로, 지난 10년간 쌓아 올린 제네시스의 기술력과 럭셔리 철학을 접목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세계 각지에서 진행한 주행 평가는 단순한 성능 검증을 넘어 고성능의 매력과 편안함을 동시에 담아내기 위한 끊임없는 담금질이었다"며 "GV60 마그마는 럭셔리 고성능에 대한 제네시스의 미래 비전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30 09:55김재성

제네시스, 부산국제영화제서 최대 규모 브랜드 공간 운영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후원사 중 최대 규모의 브랜드 공간인 '제네시스 퍼블릭 부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25일까지 운영되는 '제네시스 퍼블릭 부스'는 ▲씨네 라이브러리 ▲더 사운드 트랙 ▲인터뷰 룸 ▲시네마틱 스튜디오로 구성됐으며, 관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영화제와 제네시스 브랜드를 더욱 자연스럽고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씨네 라이브러리는 관객들이 독서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영화제 개막작 '어쩔수가없다'의 박찬욱 감독 작품 관련 도서를 비롯해 주요 영화제 수상작 및 역대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관련 도서 등 영화를 테마로 제네시스가 엄선한 도서가 비치됐다. 더 사운드 트랙은 LP 음반으로 여러 명작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감상하며 영화를 볼 때 느꼈던 감동을 떠올릴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인터뷰 룸과 시네마틱 스튜디오는 제네시스 및 영화제와 함께한 추억을 인터뷰 영상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17일 감독 및 배우 등 참석 인사들이 레드카펫으로 이동하기 전에 머무르는 백스테이지 'The Scene'을 운영했으며, 'The Scene'에서의 다채로운 모습은 짧고 강렬한 형식의 숏폼 콘텐츠로 제작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영화와 예술에 대한 제네시스의 진심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의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더욱 풍부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지난 2017년부터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전 차종 100여대 규모의 의전차량 및 발전기금 등을 지원한다.

2025.09.18 13:20김재성

현대차·기아, 29일부터 사흘간 '추석 특별 무상점검'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이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기아는 추석 귀향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돕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냉각수, 배터리,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등화 장치,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22일부터 24일까지 ▲현대차 '마이현대'·'현대인증중고차' ▲기아 '기아'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점검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점검 쿠폰 제시 후 차량 검사를 받으면 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이 예상되는 추석 귀향길에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에 도움을 드리고자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기아 보유 고객에 대한 차량 점검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사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9.17 09:49김재성

메트로폴리탄에 나타난 높이 3미터 청동 동물…"인디언 문화서 영감"

제네시스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파트너십 전시인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제프리 깁슨, The Animal That Therefore I Am'이 12일 (현지시간) 개막했다. 제네시스와의 파트너십에 의해 지난해부터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이라는 이름으로 선을 보인 본 전시는 매해 새롭게 선정된 작가의 대규모 설치 작품을 미술관 '파사드'(정면 외벽)에 전시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대표적인 현대미술 전시 시리즈다. 지난해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인 이불이 참여했던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첫 전시에 이어, 올해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미국관 대표 작가였던 제프리 깁슨(Jeffrey Gibson)의 신작을 선보인다. 깁슨은 이번 전시에서 약 3미터 높이의 청동 조각 4점을 새롭게 공개한다. 각 조각들은 작가의 작업실이 있는 뉴욕 허드슨 지역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인근 센트럴파크에서 서식하는 사슴, 코요테, 다람쥐, 매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작가는 허드슨 지역 일대의 목재와 함께 기존에 사용해온 비즈 장식, 직물, 가죽을 활용해 시안 모형을 제작하고, 이후 디지털 스캐닝 기술을 접목해 대형 청동 조각을 탄생시켰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제프리 깁슨이 청동이라는 소재를 활용한 첫 대규모 작업으로, 모형 제작 과정에서 활용된 재료들이 사실감 있게 묘사될 수 있도록 '파티나(patina: 청동 조각에 색소를 입히는 특수 기법)'로 후처리 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제목인 'The Animal That Therefore I Am'은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의 저서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생명체와 환경 간의 유기적 연결성에 대한 성찰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깁슨의 동물 형상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 관계를 보여준다. 제프리 깁슨은 '촉토 인디언 미시시피 밴드(Mississippi Band of Choctaw Indians)' 소속이자 체로키(Cherokee) 혈통을 지닌 작가로,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과 가치를 반영하는 '선주민 예술(indigenous Art)' 분야 대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독일, 한국에서 성장한 깁슨은 본인만의 다채로운 경험과 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회화, 퍼포먼스, 영상, 큐레이션 등의 다양한 작업을 통해 생명체 간의 연결성과 집단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이어오고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의 두 번째 전시를 통해 다양한 관객들이 제프리 깁슨이 제안하는 자연과 도시 환경을 아우르는 생명체의 확장된 관계를 경험하고, 작가가 탐구해 온 문화적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전시는 2026년 6월 9일까지 진행되며, 15일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 'An Evening with Jeffrey Gibson'을 통해 작가의 예술 세계와 신작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

2025.09.15 10:37김재성

제네시스, '2026 GV80·2026 GV80 쿠페' 출시

제네시스가 브랜드 대표 럭셔리 SUV GV80·GV80 쿠페의 연식변경 모델 '2026 GV80'와 '2026 GV80 쿠페'를 10일 출시했다. 2026 GV80·GV80 쿠페는 사양 최적화를 통해 판매 가격을 낮췄고,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제네시스는 2026 GV80·GV80 쿠페의 기본 사양 판매 가격을 각각 50만원 인하했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II 등 인기 사양을 조합한 '파퓰러 패키지'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빌트인 캠 패키지'를 추가해 상품 경쟁력도 강화했다. 제네시스는 2026 GV80·GV80 쿠페의 후면에 제네시스 레터링을 제외한 모든 레터링을 삭제해 한층 깔끔하고 모던한 후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는 추후 출시되는 모든 제네시스 차종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2026 GV80·GV80 쿠페의 도어 무드램프 밝기를 높여 감성적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고, 쿠페 전용 '베링 블루' 색상을 일반 모델에서도 선택 가능하게 했다. 쿠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모델에는 22인치 휠 및 타이어를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도 제네시스는 2026 GV80·GV80 쿠페 블랙에 빌트인 캠 패키지를 기본 적용하고, 블랙 전용 전동식 사이드 스텝을 신규 출시해 디자인 일체감을 더욱 높였다. 2026 GV80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6천790만원 ▲가솔린 3.5 터보 7천332만원이다. 2026 GV80 쿠페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8천16만원 ▲가솔린 3.5 터보 8천430만원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9천55만원이다. 2026 GV80 블랙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9천377만원 ▲가솔린 3.5 터보 9천797만원이다. 2026 GV80 쿠페 블랙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9천967만원 ▲가솔린 3.5 터보 1억387만원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1억902만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2026 GV80·GV80 쿠페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교하게 상품성을 다듬어낸 모델”이라며 “더욱 합리적인 가격과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한층 럭셔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0 11:27김윤희

제네시스, 한달 180만원에 GV80 타는 할부 프로모션 실시

제네시스가 저금리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시그니처(Signature) 할부' 금융상품 프로모션을 9월 한 달 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에 고객은 차량 금액의 1%를 선수금으로 납입하고 나머지 금액을 ▲1.9% 금리 36개월 할부 ▲2.9% 금리 48개월 할부 ▲3.9% 금리 60개월 할부 중 한가지 방식으로 선택해 지불하면 된다. 기존 금융상품 대비 할부 금리는 36개월은 2.4%p, 48개월은 1.5%p, 60개월은 0.6%p 낮아졌다. 제네시스가 1%대의 저금리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 차종이 프로모션 대상이다. 프로모션 혜택을 받아 36개월 할부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월 할부금을 ▲GV70 147만원에서 142만원으로 ▲GV80 186만원에서 180만원으로 ▲G80 167만원에서 161만원으로 ▲G90 271만원에서 261만원으로 절감할 수 있다. 총 납입료는 기준 ▲GV70 189만원 ▲GV80 239만원 ▲G80 215만원 ▲G90 348만원 낮아진다. 시그니처 할부 이용 고객은 기존 제네시스의 더 베터 초이스' 프로그램과도 중복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 베터 초이스 프로그램은 현대차·외산차·제네시스 차종을 보유 또는 렌트 및 리스하던 고객이 제네시스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기본 가격 할인 ▲캐시백 제공 ▲렌트 및 리스 비용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예비 제네시스 고객을 위해 1%대 금리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네시스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는 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2 10:05김재성

제네시스, 디즈니 신작 영화에 주인공차로 출연한다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2'를 통해 전 세계 관람객들과 만난다. 제네시스는 GV60와 GV80가 '프리키 프라이데이 2' 주인공들의 차량으로 등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제네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인 GV60는 엄마 테스(제이미 리 커티스 분)의 차량으로 나와 특유의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전달한다. 글로벌 대형 럭셔리 SUV인 GV80는 딸 애나(린제이 로한 분)가 운전하는 차량으로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개성을 통해 자유분방한 캐릭터의 매력을 높인다. 27일 국내에 개봉하는 디즈니 신작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2'는 지난 2004년 개봉한 '프리키 프라이데이(Freaky Friday)'의 속편이다. 과거 한 차례 몸이 바뀌었던 엄마 테스와 딸 애나가 세대를 초월해 또다시 몸이 뒤바뀌게 되는 예측불가 스토리를 바탕으로 가족 간의 감동과 사랑, 유쾌한 코미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60와 GV80를 영화에서 만나보는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27 11:15김재성

신차 중에 첨단기술 '최고'…현대차·제네시스, J.D파워 만족도 1위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J.D.파워 선정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석권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2025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제네시스(538점)가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브랜드 및 프리미엄 브랜드 1위, 현대차(493점)가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현대차그룹이 고객 중심의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입증하고 다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을 갖춘 브랜드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를 통틀어 최고 점수인 538점을 획득해 5년 연속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차는 493점을 받아 일반 브랜드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TXI조사는 2025년형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량 소유 후 90일이 지난 시점에 실시했으며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됐다. TXI 조사는 자동차에 탑재된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40여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천점 척도로 묻는 고객 설문을 통해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한다. 특히 TXI 조사는 J.D.파워의 주요 조사로 꼽히는 신차품질조사(IQS)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의 보완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제네시스 GV80와 현대차 싼타페는 TXI 기술 평가 중 '첨단 기술 어워드'에서 최고의 기술을 적용한 차로 선정됐다. 제네시스 GV80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제네시스 디지털 키 2의 편의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커넥티드 차량 부문에서 최고의 기술을 적용한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 싼타페는 디지털 키 기능으로 2년 연속 커넥티드 차량 기술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으며, 차선 변경 시 운전자에게 향상된 시야와 자신감을 제공하는 후측방 모니터로 운전자 보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기술이 운전 경험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더 많은 차량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5 10:31김재성

현대차·기아, 양희원 사장·파커 CEO…글로벌 車 발전 공로상 수상

현대자동차·기아 리더들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의 리더십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의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랜디 파커 최고경영자(CEO)가 각각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엄격한 심사로 매년 35명 내외의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는 경영진,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각 분야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발전을 주도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권위있는 상이다. 이번 어워드에서 양희원 사장은 지난 수십년간 차량 개발 현장을 이끌며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R&D 역량을 끌어올린 점이 높이 평가돼 '제품 개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희원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 R&D본부 전체의 역량과 헌신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뛰어난 성능의 차량을 제공하고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수상한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랜디 파커 CEO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북미 사업을 이끌며 전동화 및 지속가능 모빌리티 분야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자동차 기업 미국 경영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랜디 파커 CEO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 미국 법인은 4년 연속 사상 최대 소매 판매 실적을 경신했고,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류 완성차 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랜디 파커 CEO는 제너럴모터스(GM), 닛산 등을 거쳐 2019년 현대차에 합류했다. 입사 후 미국법인 판매 담당으로 근무했으며, 2022년 8월에는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작년 12월에는 북미권역본부장에 임명됐다. 랜디 파커 CEO는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강점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 정주영 창업회장·정몽구 명예회장·정의선 회장은 혁신과 리더십으로 세계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에게 수여되는 오토모티브 뉴스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2025.08.25 09:20김재성

삼성전기, 현대車에 인캐빈 카메라 공급…전장 협력 본격화

올 2분기 삼성전기가 현대자동차에 전장용 카메라모듈 공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핵심 요소인 '인캐빈(In-cabin)' 카메라용으로, 양사 간 협력이 구체화된 첫 사례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 2023년 10월 현대차의 자동차용 카메라 1차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삼성전기는 이르면 올 연말부터 현대차용 카메라모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9일 지디넷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부터 현대차 프리미엄 차량에 인캐빈 카메라모듈 공급을 시작했다. 인캐빈 카메라는 차량 내부에 탑재되는 카메라로, 운전자 및 동승자의 행동·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차량 내 인원의 안전과 직결돼 있고, ADAS 등 자율주행 기술과도 연계돼 있어 전장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기술이다. 삼성전기는 인캐빈 카메라모듈을 개발해, 지난 2분기부터 현대자동차에 양산 공급하기 시작했다. 적용처는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 일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삼성전기는 지난달 말 열린 2025년도 2분기 실적발표에서 "2분기 광학솔루션사업부는 전장 시장에서 전천후 카메라 모듈, 하이브리드 렌즈 적용, 인캐빈 카메라 등 특화품 공급을 확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기의 인캐빈 카메라모듈은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용도로써 차량 당 1개가 공급된다. 공급량은 비교적 적은 수준이지만, 삼성전기와 현대차 간의 협력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기존 삼성전기의 전장용 카메라모듈은 주로 북미 주요 전기차 고객사에 납품돼 왔다. 그러나 지난 2023년 10월, 현대차·기아 차량에 SVM(서라운드뷰모니터) 및 후방 모니터용 카메라 2종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로 선정되면서 국내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계약에 대한 카메라 양산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부품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기가 현대차와의 협력을 체결할 당시, SVM 이전에 인캐빈 카메라를 먼저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2분기 인캐빈 카메라 공급이 시작된 만큼 내년에는 공급 제품과 규모 모두 본격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19 14:25장경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서 '제네시스 의전차' 100대 달린다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하며 9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제네시스는 7일 현대자동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국내상품마케팅사업부장 조원상 상무, 국내마케팅실장 이철민 상무, 부산국제영화제 박광수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0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도쿄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영화의 성장 및 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한국과 아시아의 미학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부산국제영화제와의 공통된 지향점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부터 공식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제네시스는 오는 9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G90, GV80 블랙, GV70 전동화 모델 등 100여 대 규모의 의전차량과 발전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 전시 부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발전을 지향하는 브랜드로서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영화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온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역시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예술을 사랑하는 고객과의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고 브랜드 경험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7 15:51김재성

제네시스 G90, 쿠웨이트 내무부 공식 의전차량 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플래그십 세단 'G90'가 최근 쿠웨이트 내무부 공식 행사 및 의전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제네시스 차량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쿠웨이트 정부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행사 및 의전 차량으로 선정된 G90는 총 47대로 이 중 40대는 행사 운영용으로, 7대는 의전용으로 활용된다. 모든 차량은 쿠웨이트 교통국이 승인한 사양 및 디자인 기준에 맞춰 제작됐다.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로, 우아한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소재가 적용된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3.5리터 트윈 터보 V6 엔진, 8단 자동변속기, 다중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시스템 등을 갖춰 탁월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지 클로즈 도어, 가상 3D 서라운드 음향 기능, 무드 큐레이터 등 자동화 기반의 첨단 편의 사양을 갖춰 고위급 인사들을 위한 의전 차량으로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오마르 알주바이디 제네시스 아중동법인장은 "지난 2021년 G90가 쿠웨이트 국회의원 공식 의전 차량으로 채택된 것에 이어 올해 내무부의 공식 행사와 의전을 수행하는 차량으로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진정한 럭셔리의 가치를 바탕으로 쿠웨이트 정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2021년 두바이 경찰에 GV80를 순찰차로 제공한 데 이어 최근에는 G80 전동화 모델까지 함께 지원하는 등 중동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5.07.14 15:00김재성

차봇 상반기 인기 차종, 외산은 '벤츠 E200'·국산은 'GV70'

차봇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2025년 상반기 운전자 통합 플랫폼 '차봇'의 '내 차 구매 서비스 이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신차 인기 차종 순위 및 시장 트렌드를 14일 발표했다. 본 분석은 단순 등록 대수가 아닌 실제 구매 의사가 반영된 견적 요청 데이터로 산출된 실수요 기반의 자료로 국내 신차 시장의 구매 트렌드를 보여준다. 2025년 상반기 신차 시장 분석 및 인기 차종 순위 차봇 내 차 구매 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상반기 국내 신차 시장은 프리미엄 브랜드 세단의 견고한 수요와 함께, 전기 SUV 중심의 친환경 차량 수요가 부상하는 '이중 소비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월별 견적 신청 건수 추이를 살펴보면 2월에 전반적인 거래량이 급증한 이후 3월과 4월에는 전월 대비 평균 30% 이상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연초 보너스 지급, 세제 혜택, 법인 재정 집행 등으로 인한 2월 수요 집중의 반사 효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5월에는 전월 대비 52.7%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강력한 반등세를 보이며 6월까지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이 같은 상승세는 EV3·EX30 등 신차 효과와 함께 전기차 보조금 제도 변경을 앞둔 선제 수요, 가정의 달·휴가철 차량 교체 수요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상반기 전체 인기 차종 순위에서는 벤츠 E-Class E200 Avantgarde가 13.2% 점유율로 확고한 1위를 차지하며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입증했다. 다음으로 ▲2위 제네시스 뉴 GV70 가솔린 터보 2.5 2WD(9.6%) ▲3위 BMW 5 Series 520i M Sport(9.3%) ▲4위 벤츠 E-Class E200 아방가르드(7.1%) ▲5위 기아 더 뉴 셀토스 1.6 시그니처 2WD(5.7%)가 차지했다. 벤츠 E클래스·BMW 5시리즈, 수입차 시장 '양대 축' 굳건 수입차 부문에서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중대형 세단에 집중되는 특성을 보였다. 수입차 부문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차종은 벤츠 E-Class E200 Avantgarde가 21.7%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BMW 5 Series 520i M Sport(19.8%) ▲3위 BMW 3 Series 320i M Sport(12.1%)가 차지했다. 월별 추이를 보면, 1월에는 BMW 3시리즈가 강세를 보였으나 2월부터는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가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쳤다. 특히 2월에는 BMW 5시리즈가 급등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3월 이후에는 벤츠 E클래스가 안정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국산차 시장, 제네시스 GV70 선두...하이브리드·전기차 약진 국산차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SUV와 친환경 모델이 양립하는 소비 구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 가장 많은 견적 요청을 받은 국산차는 '제네시스 GV70 2.5 가솔린 2WD' 모델로, 전체 국산차 중 1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AWD 모델까지 포함하면 GV70만으로 약 21.2%의 수요를 점유한 셈이다. 월별로도 GV70은 1월 부터 상반기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국산차 시장의 프리미엄 SUV 선호 트렌드를 확실히 보여줬다. 이어 ▲2위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2WD 노블레스(8.4%) ▲3위 기아 더 뉴 셀토스 가솔린 터보(7.8%) ▲4위 제네시스 신형 G80 가솔린 터보(6.7%) ▲5위 현대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5.6%)가 뒤를 이으며 전기·하이브리드 기반 SUV가 전체 수요의 중심을 차지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상반기 후반으로 갈수록 인기가 상승하며, 6월에는 국산차 신청 건수 중 4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또 2월부터는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와 기아 EV3가 함께 상승세를 타며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증가를 뒷받침했다. 일시불·할부 구매는 국산 하이브리드 SUV 강세 상반기 일시불·할부 시장은 프리미엄 세단과 SUV가 번갈아 가며 수요를 견인했다. 계절적 요인과 세제 변화, 신차 효과가 더해지며 월별 등락폭은 컸지만, 전체적으로는 양극화된 수요와 친환경 수요 확대라는 두 가지 축이 뚜렷하게 부상했다. 일시불/할부 부문 인기 차종으로는 벤츠 E-Class E200 Avantgarde가 전체 점유율 29.1%로 1위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2위 BMW 5 Series 520i M Sport(14.3%) ▲3위 제네시스 뉴 GV70 가솔린 터보(13.7%) ▲4위 기아 더 뉴 셀토스 가솔린 터보 1.6 시그니처(8%) ▲5위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 1.6 하이브리드 (6.9%)가 뒤를 이었다. 또 5월 이후로는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2WD 노블레스와 현대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전체 상위 10위권에 진입하며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를 나타냈다. 리스·렌트 시장, 제네시스 GV70 독주…다양성 확대하며 성장세 리스·렌트 방식의 차량 구매 상담은 상반기 전체적으로 뚜렷한 성장 곡선을 보였다. 특히 5월에는 전월 대비 40.9%, 6월에는 38.7% 상승하며 두 달 연속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과 금리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초기 비용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차량을 이용하려는 합리적 소비 성향이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과거에는 법인차 중심이던 리스·렌트 수요가 최근에는 개인 소비자와 자영업자, 2030세대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리스·렌트 부문 인기 차종 1위는 제네시스 신형 G80 가솔린 터보 2.5 AWD가 17.6%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위 현대 더 뉴 아반떼 1.6 스마트(14.7%) ▲3위 제네시스 GV80 2.5 AWD (11.8%)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고급감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종에 대한 선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벤츠 E-Class E200 Avantgarde ▲현대 베뉴 프리미엄, 기아 모닝 트렌디 ▲벤츠 E-Class E200 아방가르드 ▲제네시스 GV80 2WD이 모두 8.8%로 공동 4위권에 포진하며 고급 브랜드와 소형차 모델 간 양극화된 수요 흐름을 보였다. 또 제네시스 GV70 AWD(5.9%), 현대 아반떼 하이브리드 인스퍼레이션(5.9%)도 톱10에 포함되며 친환경 모델의 약진도 주목받았다. 월별로는 현대 베뉴 가솔린 1.6 프리미엄이 5월 한 달간 42.9%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하며 리스·렌트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차봇 모빌리티 관계자는 "2025년 상반기 신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친환경차의 본격적 대중화'와 '리스·렌트를 통한 체험형 소비'라 할 수 있다"며 "특히 국산차 부문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톱10의 50%를 차지한 것은 친환경차가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닌 주류 시장으로 편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스·렌트 시장의 지속적 성장은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소유에서 이용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봇의 '내 차 구매 서비스'는 고객의 예산, 운전 스타일, 이용 목적에 맞춰 최적의 차종과 보험, 금융 옵션을 맞춤 설계해 주는 컨시어지 시스템으로, 복잡한 자동차 구매 환경에서 가장 실질적인 구매 가이드가 돼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7.14 11:0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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