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제네시스 H-트랙'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B필러 없애고 천장까지 에어백…제네시스 GV90, 안전 공식 새로 썼다

제네시스가 초대형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에 히든 B필러 코치도어와 루프 에어백 등 신기술을 적용했다. 차체 구조부터 배터리, 주행 성능, 생산 공장까지 새로 설계해 브랜드 최상위 모델에 걸맞은 안전성과 정숙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GV90 테크 브리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GV90 월드 프리미어 다음 날 열렸다. 현대차그룹 R&D본부장 만프레드 하러 사장을 비롯해 차량 개발에 참여한 R&D본부와 제조솔루션본부 담당 중역 6명이 개발 철학과 제품 특성, 안전·주행 기술, 제조 공정 등을 소개했다. 하러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새로운 SUV를 개발하는 일이 아니었다"며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에 의문을 던지고 제네시스에 럭셔리란 무엇인가를 스스로 묻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GV90에는 전륜 240㎾, 후륜 250㎾ 모터가 탑재됐다. 합산 최고 출력은 490㎾, 최대 토크는 800Nm다. 제네시스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가운데 가장 높은 출력이라고 설명했다. GV90 네오룬에는 차체에 고정된 B필러 없이 앞뒤 문이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코치도어 구조 '네오룬 아치 게이트'가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기존 B필러를 없애는 대신 도어 내부에 1.8GPa급 초고강도 스틸 듀얼 빔을 배치하고, 경주차 롤케이지 원리를 활용한 골격을 차체 안쪽에 더했다. 약 70㎏에 달하는 뒷문은 바깥쪽으로 이동한 뒤 회전하는 듀얼 모션 힌지로 지지한다. 앞뒤 문은 서로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여닫을 수 있다. 이대희 제네시스바디설계실장은 "일반 스윙도어를 적용한 GV90도 경쟁차를 앞서는 차체 강성을 확보했지만, GV90 네오룬은 그보다 12% 더 높은 강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GV90에는 세계 최초로 루프 글라스 전체를 덮는 루프 에어백도 적용됐다. 차량이 전복되면 후면부에서 에어백이 터져 나와 측면 와이어를 따라 앞쪽으로 펼쳐진다. 탑승자가 차량 밖으로 이탈하거나 루프 글라스·내장재와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제네시스는 3800만건의 실제 도로 사고를 분석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시속 110㎞로 달리던 GV90가 경사로를 타고 넘어지는 시험에서는 루프 에어백을 포함한 12개 에어백이 전개됐다.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함께 높이기 위한 기술도 담았다. 전·후륜에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를 각각 적용해 선회하거나 미끄러운 노면을 달릴 때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조절한다. 서스펜션의 압축과 인장을 따로 제어하는 모노튜브 듀얼 밸브 전자제어 쇽업소버와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도 탑재했다.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유리에 5.0T 이상 차음 유리를 사용하고, 차체 내부에는 45배로 팽창하는 고발포 방음 충진재를 주입했다. 이 충진재는 중·고주파 영역의 소음을 최대 3dB 줄인다. 제네시스는 GV90 생산을 위해 울산 EV공장도 새로 지었다. 프레스 공정에는 6800톤급 서보 프레스와 패널 정밀 검사 설비를 도입했다. 알루미늄 비중을 높인 차체를 스틸과 결합하기 위해 스크류·리벳·레이저 등을 활용한 4가지 접합 공법도 새로 적용했다. 완성된 차체는 15㎛ 이하 결함까지 판별하는 자동 검사를 거친다. 도장 공정에는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컬러 부스를 설치하고, 기존보다 낮은 온도에서 굳는 도료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40% 줄였다. 마지막 의장 공정에서는 노면 요철을 재현한 롤러와 최대 시속 160㎞의 바람을 만드는 설비를 활용해 모든 차량의 진동과 소음을 같은 조건에서 검사한다. 허광훈 제네시스개발담당 상무는 "GV90에 담긴 기술은 연구개발뿐 아니라 상품기획과 생산, 품질, 판매까지 전사가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함께 완성한 결과"라며 "고객이 차를 마주하는 모든 순간을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3 12:00김재성 기자

정의선 회장, 제네시스 미래 청사진 공개…EV 지속하고 EREV 확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제네시스의 미래 전략으로 전기차(EV)를 중심에 두면서도 하이브리드와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병행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전고체 배터리, 수소차 등 차세대 기술 개발도 이어가면서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정 회장은 20일 GV90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전동화 계획에 대해 "전동화는 EV는 EV대로 가고 있지만 배터리도 전고체를 연구하고 있다"며 "그 부분이 나와야 좀 더 효율적인 부분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EREV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EREV는 전기모터로 차량을 구동하면서 엔진을 활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순수전기차 주행거리와 충전 부담을 보완할 수 있어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기술이다. 정 회장은 "하이브리드나 EREV 쪽은 저희가 보니까 괜찮은 것 같다"며 "EREV 쪽도 많이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기차와 수소연료전기차의 기술 경쟁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당시 제시했던 친환경차 목표에 대해서도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지금 전기차, 수소연료전기차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며 "전기차도 배터리나 모터 등 우리가 보강해야 할 부분이 많고 수소연료전기차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도 내연기관 기술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 회장은 "휘발유 차도 연비를 더 좋게 하면서 공해도 적게 만들도록 엔진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의 미래 전략은 파워트레인 다변화에만 머물지 않는다. 정 회장은 장기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으로 품질과 안전,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가치를 꼽았다. 그는 "브랜드 가치를 올리려면 안전하고 좋은 차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가격으로만 결정되는 게 아니고 타는 분들이 얼마나 만족하고 그분들의 인생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이 바라보는 럭셔리의 기준도 같은 맥락이다. 단순히 높은 가격을 받는 브랜드가 아니라 소비자가 지불한 가격 이상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진정한 럭셔리라는 게 정형화돼 있는 게 아니고 사람에 따라서 본인이 그 가격에 비해 훨씬 더 가치를 느끼고 그것이 본인의 인생에 많이 도움된다고 느끼면 그것이 진정한 럭셔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되려면 품질도 좋아야 하고 안전해야 하고 돈을 냈을 때 그 가치를 기대 이상으로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은 이 같은 제네시스의 미래 전략과 기술적 도전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정 회장은 GV90 개발 과정에 대해 "풀지 못한 난제도 많았고 우리가 처음 시도하는 부분도 있었다"며 "그래도 해보자, 이걸 해서 우리가 이뤄내야 또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생하면서 풀어냈고 그 부분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일단 만족해야 우리도 만족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GV90의 고객층을 특정하기보다 다양한 소비자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 회장은 "선택은 고객의 자유라 고객층을 특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누구든 좋으면 타시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그냥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2026.08.20 16:15김재성 기자

오감 만족 럭셔리 라운지…제네시스 10년 결정체 'GV90' B필러 없앴다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로 초대형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를 전격 공개했다. 세계 최초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도어와 123.5kWh 대용량 배터리, 180도 회전 시트 등 그룹의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플래그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GV90 월드 프리미어에 앞서 18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제네시스 수지'에서 국내 미디어 디자인 프리뷰를 열고 GV90과 GV90 네오룬을 공개했다. GV90은 2024년 공개한 '네오룬'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네시스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플래그십 전용 'e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간성과 주행 성능, 승차감 등을 구현했다. 제네시스는 GV90을 지난 10년간 쌓아온 역량을 담은 결정체이자 브랜드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상징적인 모델로 정의했다. 윤효준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은 "GV90은 지난 10년간 제네시스가 쌓아온 모든 것을 담아낸 결정체로서 그룹사의 기술력을 총집약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제네시스가 나아갈 방향성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GV90은 세계 최초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도어를 적용한 'GV90 네오룬'과 스윙 도어를 적용한 'GV90' 두 종류로 운영된다. GV90 네오룬의 '네오룬 아치 게이트'는 B필러 없이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구조다. 듀얼 모션 힌지를 적용해 앞뒤 문을 독립적으로 여닫을 수 있다. 도어 내부 초고강도 듀얼 스틸 빔과 히든 롤케이지 구조 등을 적용해 차체 강성과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 총 12개 에어백도 적용된다. 특히 차량 전복 사고 때 루프 글라스 전체를 덮는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을 탑재했다. 전은석 제네시스상품실 상무는 "GV90은 단지 고사양을 더한 차가 아니다"며 "플래그십 SUV에 기대하는 편안함, 정숙성, 주행 품질, 프라이버시를 제네시스의 기준으로 새롭게 정의한 결과"라고 말했다. 배터리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가운데 가장 큰 123.5kWh 용량이다. GV90 스탠다드 7인승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회사 연구소 측정 기준 500㎞다. 350kW급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22분이 걸린다. 전·후륜 모터 합산 최고출력은 490kW, 최대토크는 800Nm다. 듀얼 E-LSD와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최대 5도까지 뒷바퀴를 움직이는 능동형 후륜 조향(RWS)도 적용했다. 차체는 전장 5285㎜, 전폭 2030㎜, 휠베이스 3245㎜다. 넉넉한 축간거리를 활용한 실내에는 플랫 플로어와 슬림 칵핏을 적용했다. GV90 네오룬에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앞좌석 전동식 스위블링 시트를 적용했다. 정차 시 앞좌석이 180도 회전해 앞뒤 탑승객이 서로 마주 볼 수 있다. 시동 버튼도 없앴다. 도어를 열면 차량 전원이 켜지며 별도의 시동 조작 없이 브레이크를 밟고 변속하면 출발할 수 있다. 센터에는 팝업형 OLED 시네마틱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주행 중 23.6인치로 사용하다 정차 시 화면이 90㎜ 올라오며 24.6인치로 확장된다. 차량용 AI 에이전트 '글레오 AI'가 포함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도 탑재했다. 4인승 'GV90 네오룬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에는 천연 우드 베니어 플로어와 한국 전통 온돌에서 영감을 얻은 복사열 난방 시스템, 냉장고, 테이블, 스마트 비전 루프 등이 적용된다. GV90 디자인의 출발점은 한국의 '달항아리'다. 제네시스는 달항아리의 비례와 곡선, 여백의 미를 차량에 반영해 장식 요소를 줄이고 차체 자체의 형태를 강조했다. 허정택 제네시스외장프로덕트디자인팀장은 "한국적인 아이덴티티를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디자인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본질의 미학을 완성하고자 했다"며 "그 시작인 GV90은 한국 미학을 대표하는 존재인 달항아리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전면에는 제네시스 최초의 '윙 페이스 MLA 헤드램프'와 램프·차체 경계를 최소화한 '컷리스 공법'을 적용했다. 측면에는 최대 24인치 단조 휠을 적용하고 후면은 리어 스포일러를 없애 매끄러운 곡면을 강조했다. 실내는 '럭셔리 라운지'를 콘셉트로 리얼 글라스와 알루미늄, 가죽, 울 캐시미어 등을 조합했다. 오재호 제네시스내장프로덕트디자인 팀장은 "플래그십이라고 해서 단순히 고가의 기능과 복잡한 기능을 한군데 모아놓은 비싼 자동차 이미지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며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럭셔리 라운지 같은 이미지를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남택성 제네시스 CMF팀장은 "외장에서는 빛과 시간이 만들어내는 순간의 색채를 담고, 내장에서는 탑승했을 때의 감정과 분위기를 고려한 컬러 조합을 구현했다"며 "시선과 손길이 닿는 곳에는 리얼 소재의 깊이감을 더했다"고 말했다. GV90 실내에 활용된 12개 컬러는 모두 신규 개발됐다. 외장 색상은 유광 13종과 무광 3종 등 총 16종으로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투톤 외장과 24인치 단조 휠, 울 캐시미어 가니쉬 등을 적용한 최상위 한정판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도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GV90를 시작으로 브랜드의 새로운 10년을 열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08.20 12:00김재성 기자

[ZD브리핑] 제네시스 첫 대형 전기 SUV 'GV90' 공개 임박…삼성전자 노조도 집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부산 집결…LGD '플립' 첫 공개하나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18~21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를 개최합니다. 19일 기조연설 연사는 삼성디스플레이 조성찬 부사장, 구글 버나드 크레스 XR 엔지니어링 디렉터, 메타 제이콥 최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디렉터 등입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IMID에서 차세대 OLED 기술 중 하나인 '플립'(FLiPP) 시제품을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플립은 FMM을 사용하지 않는 RGB OLED 기술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아직 플립 기술을 대외에 공개한 적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IMID에선 보통 앞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에서 전시됐던 제품을 전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례적인 행보입니다. 삼성전자 동행노조 21일 집회…“자사주 1000주 보상하라” 삼성전자 DX부문 직원들로 구성된 동행노조가 오는 21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초사옥 앞에서 집회에 나섭니다. 동행노조는 2026년 임금협상을 전면 백지화하고 1인당 자사주 1000주 수준의 보상안을 마련할 것을 사측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11조원이 넘어가는 규모입니다. 현재 삼성전자 DX부문은 메모리를 비롯한 부품 가격 급등과 수요 둔화로 2분기 사상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40년 전력수요 다시 짠다…12차 전기본 논의 본격화 정부가 2040년까지의 전력 공급 계획을 정하는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를 오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엽니다. 오전 10시부터 개최되는 4차 토론회에서는 전기화가 향후 에너지 수요와 전력산업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면서 전기화를 새로운 산업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제5차 토론회에서는 최근 주요 여건 변화를 반영해 2040년까지 국가 전력수요를 재전망하고, 재생에너지의 주력전원화를 위한 보급 전망을 논의합니다. '형제의 난' 법정서 다시 맞붙나…조현준 회장 증인 출석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조현문 전 부사장의 강요미수·공갈미수 혐의 재판 관련해 21일 법원에 출석해 증인신문을 받을 전망입니다. '형제의 난'으로 알려져 있는 양측 갈등은 지난 2011년 조 전 부사장이 조 회장이 관여한 계열사 대상 감사를 진행하면서 촉발됐는데요, 검찰은 조 전 부사장 측이 보유한 그룹 비상장 계열사 지분을 고가에 처분하기 위해 조 회장과 고 조석래 명예회장을 압박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조 전 부사장 측은 그룹 내 불법적 의혹과 거리를 두기 위해 지분을 정리하려 했을 뿐이란 입장입니다. 삼성 배터리 품은 'GV90' 출격 채비…공개 임박 제네시스의 첫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90' 공개가 임박했습니다. GV90은 제네시스 전기차 라인업의 최상위에 자리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최근 환경부 인증을 마치면서 주요 제원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GV90은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인증 자료를 토대로 추산한 배터리 용량은 약 123.5㎾h이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상온 복합 기준 최대 481㎞입니다. 저온 복합에서도 431㎞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습니다. 전·후륜에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AWD) 방식으로, 인증 자료상 전륜 모터는 240㎾, 후륜 모터는 250㎾의 출력을 냅니다. 공차중량은 사양에 따라 3030~3060㎏에 달하며 22인치와 24인치 휠 사양이 인증됐습니다. 국내 인증 절차까지 마무리되면서 GV90은 공식 공개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제네시스의 최상위 전기차에 삼성SDI 배터리가 적용되면서 현대차그룹과 삼성의 전기차 협력 확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과방위 후반기 본격 가동…결산·업무보고 논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2025 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논의를 시작합니다. 앞서 여야가 모인 과방위 회의가 한 차례 열렸지만 이진숙 의원의 보임을 두고 각당이 대립한 탓에 실질적인 후반기 상임위 회의 진행은 처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갈등은 남아있으나 내달 정기국회를 앞두고 내년도 예산안 논의를 위한 시간이 촉박한 탓에 미뤄진 야당 몫 간사 선임과 소위원회 구성, 소위원장 선출 등과 함께 소관 부처 업무보고를 비롯해 예산 결산 논의까지 모두 이뤄질 예정입니다. 넥슨 '오버워치' 새 출발…부산서 이용자 만난다 넥슨 측이 PC 슈팅 게임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를 맡은 가운데,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이용자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2일 시작된 넥슨의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 전환을 기념해 마련한 첫 번째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입니다. 행사는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만 15세 이상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현장 입장이 가능합니다. 현장을 찾은 오버워치 게임팬은 개발자 토크 세션과 크리에이터 스페셜 매치, 블리자드 코리아 아트팀의 라이브 드로잉쇼, 캐릭터 성우진 및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 팬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사 개최를 앞두고 넥슨은 오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현장을 방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넥슨캐시 1만원과 기념 포스터를 선물하는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포괄수련종합병원 협의체 출범…수련·진료체계 개선 공동 대응 포괄수련종합병원들이 제도적 위상 강화와 지속 가능한 수련·진료체계 마련을 위한 포괄수련종합병원 협의체가 오는 19일 오후 3시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합니다. 이와 함께 지역 필수의료와 중증·응급 진료, 전공의 수련 및 교육·연구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정부는 지난 6월 25일 중증 수술·시술·처치 상대가치점수 20% 인상과 포괄2차종합병원 성과지원금 2000억원 증액 등이 반영된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방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병원들은 여전히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2026.08.17 13:11안희정 기자

"내수 판매 주춤, 유가도 부담"…자동차업계, '보유비용' 깎는다

국산 완성차 업체들의 내수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유가 부담까지 이어지면서 자동차업계의 판촉 경쟁이 차량 가격을 넘어 금융비용과 유류비, 정비·보증, 잔존가치 등 차량 보유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KG모빌리티(KGM)·한국GM·르노코리아의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총 10만7797대로 집계됐다. 전월 12만826대보다 10.8%, 지난해 같은 달 11만926대보다 2.8% 감소한 규모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도 76만85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79만6756대보다 3.5%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완성차 5사의 국내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데 이어 7월까지 감소세가 이어진 것이다. 업체별 실적은 엇갈렸다. 5개사 가운데 7월 국내 판매가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곳은 기아뿐이었다. 기아는 7월 국내에서 5만460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21.3%,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현대차는 4만811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4%, 전월 대비 17.4% 감소했다. KGM은 2610대로 전년 동월보다 41.4%, GM 한국사업장은 766대로 37.5%, 르노코리아는 1704대로 57.4% 감소했다. 누적 판매에서는 기아와 KGM이 성장했다. 기아의 1~7월 국내 판매량은 35만3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고 KGM도 2만4416대로 7.2% 늘었다. 반면 현대차는 36만4826대로 11.3%, GM 한국사업장은 6037대로 35.4%, 르노코리아는 2만2891대로 28.6% 감소했다. 수입차 시장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를 포함한 7월 수입차 판매량은 3만976대로 전년 동월보다 14.3% 늘었고, 1~7월 누계도 21만5008대로 30.1% 증가했다. 다만 테슬라를 제외한 누적 판매는 14만8632대로 증가율이 7.3%에 그쳤다. 수입차 시장의 외형 성장을 테슬라가 상당 부분 견인한 셈이다. 국내 기름값도 차량 유지비 부담을 높이는 요인이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6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63.05원, 자동차용 경유는 1845.99원으로 모두 1800원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가 둔화하고 연료비 부담까지 이어지면서 자동차업계의 판촉 경쟁도 차량 가격에서 금융·유류비·정비·보증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제네시스는 '썸머 페스타' 적용 차종을 기존 7개에서 12개로 확대했다. 아이오닉 9은 최대 550만원, 싼타페와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은 최대 300만원 할인한다. 팰리세이드와 그랜저, 스타리아에도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미니는 내연기관 전 모델에 차량 가격의 50%를 선납하면 나머지 금액을 36개월 무이자로 나눠 낼 수 있도록 했다. 일부 리스·렌트 상품에는 월 납입금 지원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아르카나에 36개월 무이자 또는 유류비 200만원을 제공하고,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에는 구매 후 3개월간 납입금이 없는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류비를 직접 지원하는 업체도 늘었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저금리 할부와 유류비 50만원을 함께 제공한다. 마세라티는 그레칼레 전 트림에 차량 가격의 5%에 해당하는 유류비를 지원한다. 트로페오 기준 혜택은 최대 841만원이다. 판촉 경쟁은 차량을 구매하는 순간을 넘어 보유기간과 중고차 매각 단계까지 확대되고 있다. 폭스바겐은 ID.4와 ID.5에 제조사 보증 종료 후 2년을 추가해 최장 5년·15만㎞까지 보증하고 주요 소모품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폴스타는 기본 보증 이후 최대 2년·4만㎞를 추가하고 차량을 매각해도 남은 보증을 다음 소유자가 승계할 수 있도록 했다. 르노코리아는 필랑트에 '5년 걱정-제로 바이백'을 운영한다. 5년 뒤 잔존가치 보장과 함께 정비 서비스, 5년·10만㎞ 연장 보증 등을 묶은 상품이다. 그랑 콜레오스에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차량 구매 후 60일 이내 반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용한다. 업계에서는 신차 효과만으로 내수 수요를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판촉 경쟁도 단순한 가격 할인에서 차량 구매·보유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들이 할부 이자와 연료비, 정비·수리비, 중고차 가치까지 따지면서 제조사들의 경쟁 영역도 총보유비용 전반으로 넓어지는 모습이다.

2026.08.16 10:00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GV80에 새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연비 25% 개선

제네시스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13일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다음달 출시되는 GV80 하이브리드에 탑재될 예정이다. 제네시스에 GV80 하이브리드에 적용될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 시동 및 발전을 담당하는 시동 모터(P1), 구동 및 회생제동을 담당하는 구동 모터(P2) 병렬형 구조가 적용됐다. 합산 최고 출력은 352마력(PS), 합산 최대 토크는 54.0kgf·m로 GV80 2.5 터보 모델 대비 최고 출력은 약 16%, 최대 토크는 26% 증대됐다. 이를 바탕으로 GV80 하이브리드는 연구소 자체 시험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7.1초만에 가속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 GV80 19인치 2WD 5인승 모델로 비교한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 복합연비는 2.5 터보 모델 대비 약 25% 이상 개선돼 더욱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는 정부 기관 인증 완료 후 공개 예정이다. 제네시스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현대차그룹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로 수냉식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배터리 온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공냉식 대비 최대 방전 출력이 높고 배터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주차 후 냉간 시동 시 엔진 구동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발 직후 초기 시속 30km 도달 시점까지 모터를 활용한 'EV 모드' 주행을 적극 활용하도록 개발했다. 지하 주차장과 같이 소음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는 EV 모드로 이동하고, 일반 도로에 합류한 뒤에는 일정 차속 이상으로 주행 시 엔진을 구동해 조용하고 편안하게 주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신호등이 많은 시내 도로를 주행하거나, 도로 정체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구간에서도 EV 모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어해 더욱 정숙한 주행환경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는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변속기와 휠 사이의 감속 비율인 종감속기어비(FGR)를 2.5 터보 대비 낮게 설정해 구동계 정숙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엔진 크랭크 샤프트 댐퍼풀리에 비틀림 진동과 굽힘 진동을 동시에 저감시키는 기술을 도입해 엔진 투과음을 줄였다. 신규 후륜 7단 변속기에 회전식 진동 흡수(CPA) 댐퍼를 적용해 엔진 회전 진동을 역위상으로 상쇄시키는 등 실내 정숙성을 확보했다. 전기차에서 느낄 수 있는 즉각적인 가속 반응이 구현된 점도 특징이다. EV 모드 주행 중 운전자가 악셀 페달을 깊게 밟아 가속 의지를 차량에 전달할 경우 변속과 엔진 클러치 접합을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엔진을 활용해 즉각적으로 가속한다.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 시속 100km로 주행 중 속도를 높이고자 가속 페달을 밟을 경우, 2.5 가솔린 터보 모델보다 약 18% 더 빠르게 재가속할 수 있어 추월 등의 상황에서 민첩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제네시스는 P2 모터를 역방향으로 구동시켜 차량을 후진할 수 있도록 개발하면서 변속기 R단 관련 요소를 삭제하고, 후진 시 모터와 맞물리는 1단 기어비를 높여 엔진 개입 없이도 후진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조를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변속기의 중량과 마찰요소를 줄여 전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변속기 1단을 활용하는 정차 후 출발 상황에서도 높은 기어비를 활용해 보다 뛰어난 가속 성능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는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스테이 모드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HPC) ▲스마트 회생제동 등 하이브리드 특화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스테이 모드는 고전압 배터리를 활용해 엔진 시동 없이 공조와 멀티미디어를 포함한 차량 내 모든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HPC는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해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 제어해 효율적인 주행 모드(▲EV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회생 제동 모드 등)가 작동되도록 유도한다. 스마트 회생 제동은 과속카메라 등의 내비게이션 정보와 차간 거리 등을 차량이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최적의 회생 제동 강도를 자동 적용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제동 페달 조작을 줄여 운전 피로도를 낮추고, 회생 제동을 통한 배터리 충전량을 증가시켜 연비 개선을 돕는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GV80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을 이날 함께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GV80 하이브리드에 새롭게 디자인된 외장 그릴과 휠을 적용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에는 옵시디언 블랙과 타이가 그린, 울트라마린 블루와 트래버틴 베이지 등 신규 투톤 컬러 4종이 추가됐고 리얼 우드 소재를 적용한 가니쉬 2종이 추가됐으며 퀼팅 패턴까지 더해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신규 파워트레인은 효율과 정숙성, 주행 성능의 균형을 정교하게 완성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GV80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시장의 환경 변화와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신기술로 제네시스만의 감성과 철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3 09:07김윤희 기자

현대차·기아, '레드닷 어워드' 17개 수상…최우수상 2개

현대자동차·기아가 고객 접점 공간과 전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앞세워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에서 17개 상을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2026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15개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제네시스 청주와 현대차 UX 스튜디오 서울이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제네시스 청주는 리테일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과 공간 커뮤니케이션 분야 본상을 동시에 받았다. '직지'와 '한지' 등 청주의 지역 유산을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장인 정신과 연결한 공간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간 콘셉트인 '교감으로 빚은 켜'에는 고객과 관계를 맺고 경험을 축적해 새로운 문화를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 전통 건축 개념을 현대적인 브랜드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차량 전시를 넘어 방문객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대차 UX 스튜디오 서울은 디지털 솔루션 분야 최우수상과 인테리어 디자인·전시 디자인 분야 본상을 받아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곳은 고객이 차량 사용자경험(UX) 개발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 공간이다. 연구 목적에 따라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모듈형 공간 시스템도 적용했다. 현대차의 'CES 2026' 전시 프로젝트는 박람회·임시 전시회와 인테리어 건축 콘셉트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로봇 연구·개발 과정을 공개하고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비전을 전달한 점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이밖에도 소아암 환자 지원 프로그램 '호프 온 휠스', 'IAA 모빌리티 2025', 'UX 스튜디오 서울 북', '현대 헤리티지 스텔라 & 쏘나타 리트레이스 매거진', '현대 온보딩 키트' 등을 포함해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더 기아 EV4 위드 무신사' 협업 전시와 창립 80주년 기념 전시 '움직임의 유산' 등으로 본상을 받았다. EV4 협업 전시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전기차를 기술 중심 제품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오브제로 제시했다. 런웨이 쇼와 패션 전시,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을 결합해 모빌리티와 패션을 연결한 브랜드 경험을 구성했다. '움직임의 유산' 전시는 기아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공간적 서사로 풀어냈다. 기아는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와 'Opposites United: a Communication Archive', 기아 디자인 매거진 등을 포함해 총 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 중심의 브랜드 경험과 공간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디자인 및 마케팅 역량으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7 10:33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전기차 사면 대한항공 1만 마일 준다

제네시스가 대한항공과 손잡고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항공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전동화 모델 구매 혜택을 확대하는 동시에 차량 구매 이후 여행과 연계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네시스 전기차를 계약하고 출고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대한항공 1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60 ▲GV60 마그마 등이다. 고객은 차량 계약 또는 출고 시 마일리지 적립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벤트 기간 내 차량 출고를 완료하면 된다. 마일리지는 출고일 기준 다음 달 자동 적립된다. 제네시스는 마일리지 적립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인천~푸켓 왕복 항공권 2명(각 2매), 인천~괌 왕복 항공권 2명(각 2매)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내년 2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차량 구매 혜택을 넘어 여행과 이동 경험을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의 일환이다. 제네시스는 전기차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협업을 추진했다. 제네시스는 공항 이용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김포공항에서는 무상 발레파킹, 전용 안심 주차, 엔진오일 세트·에어컨 필터·와이퍼 블레이드 가운데 선택 가능한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공항에서는 공항 셔틀 서비스와 차량 클리닝, 전용 안심 주차, 소모품 교체, 제네시스 안심점검 등을 지원한다. 소모품 교체와 홈투홈 서비스는 무상 혜택 보유 고객에게 제공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대한항공과의 협업을 통해 제네시스 전기차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04 09:49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성공신화와 닮은 마릴린 먼로의 삶…100주년 영화 제작 지원

제네시스가 시대를 초월한 문화 아이콘인 마릴린 먼로의 혁신적인 삶과 브랜드가 추구하는 도전 정신을 연결하는 문화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제네시스가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을 지원한 영화 '플레시 임팩트(Flesh Impact)'의 이미지를 29일 공개했다. 이번 영화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스타가 된 마릴린 먼로의 삶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한 제네시스의 도전 정신이 닮아 있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제네시스는 먼로의 새로운 면모를 조명하기 위해 영화 제작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6월부터 미국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마릴린 먼로 특별전 '매니페스팅 마릴린(Manifesting Marilyn)'을 진행하며 그녀의 삶과 예술 세계를 재조명하고 있다. 영화 제목인 '플레시 임팩트'는 마릴린 먼로의 강렬한 존재감과 아우라를 의미하는 표현에서 따왔다. 관객들이 스크린을 넘어 먼로를 직접 마주하는 듯한 경험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화는 마릴린 먼로 재단의 소유주이자 관리사인 어센틱 브랜즈 그룹(Authentic Brands Group)과 협업해 기존의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가로서의 먼로를 그려냈다. 연출은 배우 겸 감독인 매기 질렌할이 맡았다. 다코타 존슨은 전성기 시절의 젊은 마릴린 먼로를, 아카데미상 수상 배우 엘렌 버스틴은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노년의 먼로를 연기한다. 피터 사스가드와 세피데 모아피도 출연한다. 매기 질렌할 감독은 "제네시스가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프로젝트를 제안했을 때 함께 현실로 만들고 싶었다"며 "우리가 기억하고 사랑하는 마릴린 먼로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그녀의 서사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에이미 마렌틱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제네시스는 예술을 통해 사람들 간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영화 지원은 시대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남긴 문화적 아이콘을 조명하려는 제네시스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시 임팩트'는 오는 9월 열리는 '2026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2026.07.29 09:52김재성 기자

7천만원대 볼보 ES90, 전기세단 판 흔든다…"예약만 1000대"

7000만원대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사전예약 1000대를 돌파한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전기 세단 ES90이 사실상 BMW가 주도해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ES90 출시 행사에서 "ES90은 구체적인 사양이 모두 공개되기 전부터 사전예약이 1000대를 넘어섰다"며 "볼보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이며 ES90이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S90 사전예약 물량은 올해 상반기 해당 가격대 전기 세단 판매량의 약 60%에 달하는 규모다. 실제 인도가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시장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6월 7000만원~1억원 전기 세단 판매량은 총 1672대다. BMW가 1614대를 판매하며 시장의 96.5%를 차지했고 아우디는 58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2120대로 BMW가 1943대를 판매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아우디는 176대, 메르세데스-벤츠는 1대 판매에 그쳤다. 국산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도 규모가 크지 않다. 현대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제네시스 전동화 G80은 지난해 국내에서 1127대 판매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732대를 기록했다. ES90 사전예약 물량만 1000대를 넘어선 만큼 실제 인도가 순조롭게 이어질 경우 시장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S90은 수입차 시장에서는 BMW i5, 국산 시장에서는 전동화 G80과 경쟁하는 동시에 두 시장의 수요를 함께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볼보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도 내세웠다. ES90 플러스 트림은 7294만원부터 시작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 가격이 7000만원 초반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윤모 대표는 "원화 약세로 현재는 마진이 마이너스인 상황에서도 한국 시장을 위해 과감한 가격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넘어야 할 과제도 산재해 있다. ES90은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며 중국 CATL 배터리를 탑재한다. 최근 중국산 배터리와 중국 생산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는 만큼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이 이를 상쇄할 수 있을지가 변수로 꼽힌다. 이에 대해 볼보는 향후 공급망 확대 가능성은 열어뒀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ES90은 동일한 배터리가 적용되고 동일한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ES90은 전량 모두 중국 쓰촨성 청두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다만 이 전무는 "볼보는 모든 배터리 업체에 열려 있다"며 "CATL뿐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등 여러 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차량과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른 배터리를 적용할 수 있다"며 국내 기업과 추가 협력도 열어뒀다. 자율주행 경쟁력도 향후 변수로 지적된다. ES90은 엔비디아 기반 컴퓨팅 플랫폼과 라이다를 포함한 센서 시스템을 갖췄지만 현재 제공되는 기능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수준이다. 볼보는 향후 주행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지만,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ES90이 예약 물량을 실제 판매로 이어갈 경우 BMW 중심의 수입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과 제네시스 전동화 G80이 경쟁하는 국내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7.22 16:08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하남서 '마그마 X GMR' 특별전…고성능 직접 체험

제네시스가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Magma)'와 모터스포츠 브랜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전을 연다. 제네시스는 다음 달 17일까지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X GMR(Genesis Magma Racing)'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의 양산 고성능 모델과 모터스포츠 경쟁력을 함께 소개하는 체험형 전시다. 전시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존'과 '제네시스 마그마 존'으로 구성된다. 마그마 레이싱 존에서는 제네시스가 세계 내구레이스(WEC)에 출전하는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을 실물 크기로 전시한다. 차량은 전면의 마그마 오렌지 색상이 후면으로 갈수록 붉게 변하는 그라데이션을 적용했으며, 제네시스 특유의 두 줄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구조를 반영했다. 관람객은 하이퍼카 시뮬레이터를 통해 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으며, WEC와 GMR 팀을 소개하는 전시와 경기 장면을 보며 팀 라디오를 청취하는 'GMR 피트 월'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마그마 존에는 제네시스의 첫 럭셔리 고성능 모델인 GV60 마그마가 전시된다. 올해 1월 출시된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특별전 기간에는 남한산성 일대를 포함한 코스를 주행하는 GV60 마그마 특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승은 만 26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GV80 쿠페와 엑스 그란 레이서, 엑스 그란 쿠페 콘셉트의 1:8 스케일 모델을 전시하고, '북 오브 마그마' 월과 '마그마 라운지' 등 브랜드 철학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운영 중인 '제네시스 트랙 택시 노르트슐라이페' 프로그램에 GV60 마그마를 새롭게 투입한다. 해당 차량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의 르망 24시간 스페셜 리버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차량 상단에 한글 '마그마'를 새겨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2026.07.19 15:31김재성 기자

현대차·기아, 여름 무상점검 실시…전국 서비스 거점 운영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거리 운행이 늘어나는 시기에 주요 부품을 점검해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블루핸즈와 오토큐 등 서비스 거점에서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냉각수와 오일류, 브레이크, 배터리, 공조장치,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등 여름철 운행과 직결되는 주요 부품이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1천205개 블루핸즈(직영 하이테크센터 제외)를, 기아 고객은 전국 1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47개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점검 쿠폰을 제시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쿠폰은 각 브랜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마이현대', '현대인증중고차', '마이 제네시스' 앱에서 받을 수 있으며, 기아 고객은 16일부터 18일까지 '기아'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이 많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위해 믿을 수 있는 차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6 09:30김재성 기자

현대차그룹,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후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창설한 국제 성악 콩쿠르를 후원하며 차세대 성악가 육성과 글로벌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현대차그룹은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역의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에서 지난 6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후학 양성을 위해 2024년 창설한 국제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55개국에서 500여 명이 지원했으며, 18세부터 32세까지의 성악도를 대상으로 경연이 진행됐다. 심사에는 조수미를 비롯해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 주요 오페라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회에 이어 올해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차세대 성악가들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를 후원하며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현대차그룹은 대회 현장에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G80 전동화 모델을 전시하고, 의전 차량으로 G90를 지원했다. 또 현대차·기아 프랑스 법인과 제네시스 유럽법인은 프랑스 현지 고객과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공연과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불수교 1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프랑스에서 열린 이번 콩쿠르를 후원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후원을 지속해 글로벌 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2 15:09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우승자는 GV60 마그마 부상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유럽 남자 프로골프 대회 '2026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 르네상스 클럽에서 개막했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 156명이 출전하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157만 달러와 함께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DP월드투어와 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DP월드투어 최상위 5개 대회인 '롤렉스 시리즈'에 속한다. 제네시스는 2022년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지난해 후원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크리스 고터럽을 비롯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로리 맥길로이, 4위 맷 피츠패트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계) 선수로는 김시우, 이민우, 김주형, 임성재가 출전하며,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정환과 최승빈, 옥태훈, 김백준 등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도 제네시스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 총상금은 900만 달러(약 136억원)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57만 달러와 함께 GV60 마그마가 수여된다. 또 17번 홀 첫 홀인원 선수와 캐디에게는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가 제공되며, 15번 홀 첫 홀인원 선수에게도 GV60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제네시스는 대회 운영을 위해 차량 135대를 지원하고, 코스 곳곳에 GV60 마그마, GMR-001 하이퍼카 1대 2 스케일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 총 14대를 전시한다. 특히 지난달 르망 24시에서 처음 공개한 '박스 버기' 콘셉트도 코스 내에 전시해 브랜드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철학인 '손님(Son-nim)'과 한국식 환대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수와 캐디를 위한 전용 휴게공간 '플레이어스 앤 캐디스 카페'를 마련하고 한국식 다과를 제공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제네시스 퍼블릭 라운지'는 기존 6번 홀에서 15번 홀 인근으로 옮겨 후반 승부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전용 응원존과 골프 시뮬레이터(TGL) 연계 프로그램 등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일반 관람객과 국내 시청자를 대상으로 15번 홀 홀인원 성공 선수를 맞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답을 맞힌 1팀(2명)에게는 오는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청 패키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올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대회 운영 전반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선수와 캐디, 갤러리 모두가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환대와 프리미엄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26.07.09 10:17김재성 기자

24시간 완주한 제네시스…르망 무대 함께 뛴 숨은 주역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 데뷔전에서 완주에 성공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물류'와 '로보틱스 기술'이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열린 제94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하이퍼카 클래스 출전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를 투입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현지시간 지난달 13~14일 열린 르망 24시간 레이스 최상위 등급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 출전했다. GMR-001 19번 차량은 24시간 동안 총 372랩(5069㎞)을 달리며 완주에 성공했다. 이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르망 24시간 데뷔전 완주이자 한국 모터스포츠 역사에서도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이번 완주는 차량 성능과 함께 현대차그룹의 수소 물류·로보틱스 기술 지원이 뒷받침됐다. 르망 24시간은 장시간 고속 주행이 이어지는 경기 특성상 차량 정비, 부품 운송, 장비 관리 등 운영 효율이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현대차그룹은 모터스포츠 현장에 수소전기트럭과 착용 로봇을 투입해 친환경 물류와 정비 인력 지원 체계를 운영했다.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레이스 현장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장비 운송을 맡았다. 레이싱팀 운영에는 테스트 장비, 예비 부품, 정밀 엔지니어링 기기 등 대규모 물류 이동이 필수적인데, 현대차그룹은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물류 인프라 작업에 투입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중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 연료전지 대형 트럭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르망 24시간에서 물류 지원에 투입해 친환경 물류 운영 역량을 선보였다. 엑시언트는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 연료전지 대형 트럭으로, 현재 스위스와 독일, 프랑스 등 유럽 5개국에서 총 175대가 운행되고 있다. 정비 인력 지원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가 활용됐다. 르망 24시간은 경기 내내 차량 정비와 타이어 교체, 장비 이동이 반복되는 만큼 정비 인력의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GMR-001 하이퍼카의 타이어 1개 무게는 약 13㎏에 달한다. 차량 1대당 최대 56개의 타이어와 각종 중장비를 반복적으로 다뤄야 하는 만큼 정비 인력의 어깨와 팔, 허리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엑스블 숄더는 어깨 관절 부하를 최대 60%,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약 30% 줄여주는 산업용 착용 로봇이다. 현대차그룹은 엑스블 숄더를 타이어와 장비 상·하차 작업 등에 활용해 정비 인력의 피로를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르망 24시간 현장 투입을 통해 착용 로봇 기술이 공장 생산 라인뿐 아니라 모터스포츠와 같은 고강도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로보틱스 기술을 산업 현장 전반으로 확장하려는 현대차그룹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현장 지원 기술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도 함께 공개됐다. 서킷 밖에서는 제네시스 '박스 버기' 콘셉트도 처음 공개됐다. 르망 24시간 현장에서 VIP 의전을 담당한 박스 버기 콘셉트는 각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해 네 바퀴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모빌리티다. 박스 버기 콘셉트는 제네시스 고유의 이중 라인 헤드램프 디자인과 높은 지상고를 적용한 미래형 모빌리티다. 르망 24시간 현장에서는 VIP 의전을 맡아 팬 빌리지와 경기장 곳곳을 오가며 운영됐으며, 미래 물류 현장과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모빌리티 플랫폼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현대차그룹은 이번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다양한 기술을 투입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모터스포츠 운영을 지원했다"며 "수소 기반 물류 시스템과 착용 로봇은 현장 운영 효율을 높였고, 제네시스 박스 버기 콘셉트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시하는 등 일상과 산업을 넘어 모터스포츠 무대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2026.07.05 08:47김재성 기자

19인치 휠·방음 강화…제네시스 GV70 연식변경 5473만원부터

제네시스가 상품성을 강화한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7 GV70'와 신규 디자인 사양인 'GV70 그래파이트 패키지'를 출시하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1일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반영한 연식변경 모델 '2027 GV70'와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GV70 그래파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7 GV70 판매 가격(2WD·개별소비세 5% 기준)은 2027 GV70 가솔린 2.5 터보 5473만원, 가솔린 3.5 터보 6023만원이다. 그래파이트 패키지는 가솔린 2.5 터보 6378만원, 가솔린 3.5 터보 6618만원으로 책정됐다. 2027 GV70는 기존 18인치 휠을 없애고 19인치 휠을 기본 적용해 외관 존재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신규 디자인의 19인치 휠과 새로운 외장 색상 '트롬소 그린'을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다. 실내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패널 타입 1열 시트백 커버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고, 휠하우스 패드 두께를 늘려 방음·방진 성능을 개선했다. 또 파퓰러 패키지Ⅱ, 파노라마 선루프, 컨비니언스 패키지, 뱅앤올룹슨 사운드 패키지 등을 묶은 '프레스티지 패키지'를 새롭게 마련해 주요 고급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선보인 GV70 그래파이트 패키지는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전용 디자인이 특징이다. 유광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와 레드 도장 모노블록(4P) 브레이크를 적용했으며, 전용 로고 엠보싱 헤드레스트와 프라임 나파 가죽 시트, 리얼 카본 가니시, 웰컴·굿바이 애니메이션 등을 탑재했다. 여기에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스포츠·그래파이트 전용 21인치 휠을 기본 적용해 주행 성능도 강화했다. 제네시스는 출시를 기념해 신규 고객 대상 프로모션 'MY FIRST GENESIS'도 진행한다. 제네시스를 처음 구매하면서 2027 GV70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기존 제네시스 프리빌리지 서비스와 함께 '소낙스(Sonax) 올인원 차량 관리 패키지'를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7월 내 계약하고 9월 내 출고하는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2027 GV70는 고객 선호를 적극 반영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높인 모델"이라며 "상품성을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과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한 그래파이트 패키지를 통해 차별화된 GV70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1 09:38김재성 기자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신차로 내수 판매 회복…서비스가 차별점"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최근 내수 판매 부진을 신형 아반떼를 비롯한 신차 출시로 극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쟁사 대비 차별점으로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장 부회장은 30일 수원하이테크센터 개관식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랜저와 신형 아반떼 등 신차를 통한 (국내)고객 유인 효과는 향후 몇 년간 충분하다고 본다”며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할 부분은 서비스로 보고 차별점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실제 현대차는 지난 2월부터 월별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5월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1%의 감소율을 기록, 감소 폭이 컸다. 업계에선 전기차 모델 판매 부진과 제네시스 등 내연차의 생산 차질이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본다. 신차 판매가 본격화되면 이런 흐름이 바뀔 것이란 관측이다. 현대차는 지난 5월 '더 뉴 그랜저'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26일 '2026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아반떼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3분기 중 판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내달 1일 개관하는 수원하이테크센터를 서비스 고도화 핵심 거점으로 꼽았다. 장 부회장은 “특히 전동화 등 차량 스마트화에 맞춰 고기능 기술력을 갖추는 데 집중했고, 정비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전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신경 썼다”며 “로보틱스를 활용해 부품 창고에서 작업 라인까지 이송되는 시간을 3배 이상 줄이는 등 글로벌 딜러들도 참고할 수 있는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30 11:49김윤희 기자

"왜 저 차가 코너에서 더 빨라?"…페라리도 놀래킨 제네시스의 6시간 레이스

"왜 저 차가 우리보다 코너에서 빠른지 이해할 수 없다." 지난 4월 열린 국제자동차연맹(FIA) 세계내구레이스챔피언십(WEC) 이몰라 6시간 레이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17 차량을 뒤쫓던 페라리 드라이버 니클라스 닐센은 팀 라디오를 통해 예상 밖의 반응을 보였다. 올해 처음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뛰어든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데뷔 시즌인 만큼 완주 자체에 의미를 두는 팀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기존 강팀들을 긴장하게 만들었고, 경쟁팀조차 차량의 코너링 성능을 인정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 제네시스 라운지에서 만난 #17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마 답답했을 수도 있다"며 "결국 그는 우리를 추월했지만 우리에게는 좋은 칭찬이었다"고 설명했다. 안드레 로테러는 르망 24시 우승 3회와 FIA WEC 월드 챔피언 2회 경력을 지닌 내구레이스 최고의 드라이버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지난해 창단 초기부터 차량 개발과 팀 구축에 참여하며 프로젝트의 기반을 다졌다. 로테러는 "새로운 브랜드가 모터스포츠에 진출하는 과정에 함께할 기회는 흔하지 않다"며 "완성된 팀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팀을 만들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제네시스가 WEC 하이퍼카 클래스와 르망24시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기술력을 입증하기 위해 출범시킨 글로벌 모터스포츠 프로젝트다. 지난해 팀 출범과 함께 GMR-001을 공개했고, 오레카와 공동으로 차체를 개발했다. 자체 개발한 V8 엔진을 기반으로 수만㎞의 테스트를 거쳐 올해 실전에 투입했다. 프로젝트 초기부터 개발을 함께한 로테러는 "첫 랩부터 차의 밸런스가 좋았다"며 "모든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전문가답게 접근했고 하나의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이몰라 완주와 스파 포인트 획득에 이어 르망에서는 두 차량 모두 하이퍼폴 톱10에 진출했다. #19 차량은 완주했고 #17 차량은 서스펜션 문제로 리타이어했지만 경쟁력을 입증했다. 로테러는 "두 차량 모두 톱10에 진출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르망은 제네시스가 진지하게 내구레이스에 도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준 무대였지만 장거리 페이스는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오레카와 공동 개발한 GMR-001에 대해 로테러는 고속 코너를 가장 큰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우리 차량은 고속 코너에서 매우 강하다"며 "마이크로 섹터 데이터를 보면 하이스피드 코너에서는 가장 빠른 차였고 몇몇 다른 코너에서도 경쟁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계까지 밀어붙일 수 있어 운전하는 즐거움이 큰 차"라면서도 "브레이킹과 가속, 소프트웨어는 더 발전시켜야 한다. 하지만 공기역학과 섀시는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르망에서는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17번 차량이 서스펜션 이상으로 리타이어하면서 팀은 절반의 성공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로테러는 그 과정에서도 '원팀'을 강조했다. 그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다"며 "17번 차량이 멈춘 뒤에는 모든 역량을 19번 차량에 집중했다. 내구레이스는 개인이 아니라 팀이 완성하는 경기"라고 말했다. 로테러는 한국 팀원들의 성실함과 회복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르망 현장에서 태극기를 들고 응원하던 한국 팬들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 팀원들과 유럽 팀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 사람들은 굉장히 열심히 일하고 회복력이 좋다. 그런 DNA가 이미 우리 팀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로테러는 제네시스의 WEC 도전이 단순한 성적 경쟁이 아니라 한국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의미가 있다고 봤다. 제네시스는 WEC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한국 모터스포츠 생태계를 넓히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를 위해 유망 드라이버를 육성하는 'GMR 트래젝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발굴에도 투자하고 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로테러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운영과 엔진, 섀시, 전략 등 모든 부문에서 경험을 축적해야 하고, 이를 차량 성능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예전 르망은 가장 빠른 차가 아니어도 우승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규정이 바뀌면서 결국 가장 빠른 차가 필요해졌다"며 "우승과 2위의 차이는 불과 몇 초다. 운영과 차량, 전략 등 모든 퍼즐이 완벽하게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로테러는 "기존 제조사들과는 아직 경험 차이가 있지만 신생팀이라는 말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참가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 아니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2026.06.26 10:10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부산모터쇼 참가…'르망 24시' 완주 모델 전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부산에서 '럭셔리 고성능'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알린다. 제네시스는 26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마그마 GT 콘셉트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 ▲GV60 마그마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80 블랙 쿠페 등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특히 '마그마 GT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은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르 카스텔레 지역 폴 리카르 서킷에서 처음 공개된 마그마 GT 콘셉트는 그랜드투어러(GT) 경주차량의 요소를 세련되게 재해석한 낮은 전면부와 넓은 펜더, 미드십의 역동적인 비율이 조화를 이룬다. 또 후방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 낮고 넓은 차체 비율을 구현했다. 제네시스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월드인듀어런스챔피언십(WEC)' 데뷔 시즌을 책임지고 있는 'GMR-001 하이퍼카'의 기반이 된 실물 크기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전시한다. 지난해 4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처음 공개된 이 모델을 바탕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르망 24시간' 전용 리버리 디자인이 탄생했다. 제네시스는 이 모델에 한국적 정서와 고유의 정체성을 모두 담았다. 우선 차량 전면부에 태극기를 부착하고 곳곳에 한글 '마그마'를 새겨 한국적 정서가 반영된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냈다. 차량 전면부의 밝은 주황색에서 후면부로 갈수록 붉은색으로 짙어지는 그라데이션 색상을 적용해 폭발적인 에너지와 고조되는 속도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 전면에서 측면까지 이어진 제네시스 고유의 두 줄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기역학적인 구조와 볼륨감을 완성해 모든 각도에서 제네시스만의 정체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2024년 12월 모터스포츠 진출을 밝힌 제네시스는 499일 만인 지난 4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6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5월에는 벨기에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레이스 '스파-프랑코샹 6시간'에서 첫 챔피언십 포인트를 획득했다. 지난 13~14일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간'에서 GMR-001 하이퍼카 #19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르망 24시간 2회 우승에 빛나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 선수가 참석했다. 안드레 로테러 선수는 “제네시스의 내구 레이스 도전은 '운전의 즐거움'과 '역동적 우아함'을 새롭게 정의하기 위한 여정”이라며 “르망 24시간을 비롯한 내구 레이스의 교훈은 여러분이 도로 위에서 만나게 될 미래 제네시스 차량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모빌리티쇼 부스 내에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존'을 마련해 방문객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의 일원이 되는 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그마 존'에서는 GV60 마그마의 강렬한 주행 및 시동 사운드를 경험하고, 고성능 차량에 적용 가능한 각종 퍼포먼스 파츠를 확인할 수 있다. 루크 현대차그룹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은 “제네시스는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구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며 “앞으로 제네시스의 미래는 럭셔리와 고성능의 완벽한 균형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대한민국은 제네시스의 뿌리이자 브랜드의 본질과 정체성을 지켜준 가장 중요한 토대”라며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내구 레이스 도전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6 10:10김윤희 기자

BMW·알핀도 쉽지 않았던 르망 24시간…제네시스, 첫 도전서 13위 완주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 권위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에서 하이퍼카 클래스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르망 최상위 클래스에 진입한 신규 제조사들과 비교해도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제네시스는 공식 모터스포츠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지난 13일~14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 라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제94회 르망 24시간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 출전해 GMR-001 하이퍼카 19번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르망 24시간은 3명의 드라이버가 24시간 동안 교대로 주행하며 가장 많은 랩을 기록한 팀이 우승하는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다. 차량 성능뿐 아니라 내구성, 드라이버 역량, 팀 운영 전략이 종합적으로 요구되는 모터스포츠 최고 난도 대회로 꼽힌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올해 두 대의 GMR-001 하이퍼카를 투입했다. 이 가운데 19번 차량은 총 372랩, 약 5069㎞를 주행하며 하이퍼카 클래스 1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반면 17번 차량은 레이스 종료 약 7시간 30분을 남긴 시점에 서스펜션 이상으로 리타이어했다. 이번 성과는 최근 하이퍼카 클래스에 합류한 제조사들의 데뷔전과 비교해도 눈에 띈다. 알핀은 2024년 르망 24시간 하이퍼카 데뷔전에서 두 대 모두 기계적 문제로 리타이어하며 완주에 실패했다. BMW 역시 같은 해 최상위 클래스 복귀전에서 가장 높은 순위가 20위에 그쳤다. 제네시스는 첫 출전 만에 13위 완주 기록을 세우며 내구성과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레이스 과정에서는 전략 운영 능력도 돋보였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피트인 대신 트랙에 남는 전략을 선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새벽 시간대에는 19번 차량의 마튜 자미네와 17번 차량의 마티스 조베르가 각각 쿼드러플 스틴트를 소화했고, 19번 차량은 한때 4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릴 아비테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르망 24시간이라는 가혹한 무대에서 완주라는 성과를 이뤄낸 팀과 연구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방향성을 확보한 만큼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다음 레이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완주 과정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향후 고성능 양산차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에 참가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앞서 이몰라 6시간과 스파-프랑코샹 6시간에서도 완주와 톱10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치열한 레이스를 통해 얻은 주행 데이터와 경험은 일반적인 차량 개발 과정에서는 얻기 어려운 자산"이라며 "모터스포츠 인사이트를 향후 고성능 양산 모델 개발에 반영해 차별화된 고성능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르망 24시간 완주를 발판으로 남은 WEC 시즌에서도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6.15 09:26김재성 기자

  Prev 1 2 3 4 5 6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카카오 김범수, 다시 법정으로…삼성·SK하이닉스, 美서 AI 메모리 승부

블리자드 "오버워치 넥슨 파트너십 발전 기대...IP 협업 기회 청취할 것"

"AI가 1차 차단, 맥락은 사람이 판단"…틱톡 TAC 가보니

부스 완판에 주요 티켓 매진…게임스컴 2026, 개막 전부터 '후끈'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