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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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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레드닷 어워드' 17개 수상…최우수상 2개

현대자동차·기아가 고객 접점 공간과 전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앞세워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에서 17개 상을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2026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15개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제네시스 청주와 현대차 UX 스튜디오 서울이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제네시스 청주는 리테일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과 공간 커뮤니케이션 분야 본상을 동시에 받았다. '직지'와 '한지' 등 청주의 지역 유산을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장인 정신과 연결한 공간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간 콘셉트인 '교감으로 빚은 켜'에는 고객과 관계를 맺고 경험을 축적해 새로운 문화를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 전통 건축 개념을 현대적인 브랜드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차량 전시를 넘어 방문객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대차 UX 스튜디오 서울은 디지털 솔루션 분야 최우수상과 인테리어 디자인·전시 디자인 분야 본상을 받아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곳은 고객이 차량 사용자경험(UX) 개발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 공간이다. 연구 목적에 따라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모듈형 공간 시스템도 적용했다. 현대차의 'CES 2026' 전시 프로젝트는 박람회·임시 전시회와 인테리어 건축 콘셉트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로봇 연구·개발 과정을 공개하고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비전을 전달한 점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이밖에도 소아암 환자 지원 프로그램 '호프 온 휠스', 'IAA 모빌리티 2025', 'UX 스튜디오 서울 북', '현대 헤리티지 스텔라 & 쏘나타 리트레이스 매거진', '현대 온보딩 키트' 등을 포함해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더 기아 EV4 위드 무신사' 협업 전시와 창립 80주년 기념 전시 '움직임의 유산' 등으로 본상을 받았다. EV4 협업 전시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전기차를 기술 중심 제품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오브제로 제시했다. 런웨이 쇼와 패션 전시,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을 결합해 모빌리티와 패션을 연결한 브랜드 경험을 구성했다. '움직임의 유산' 전시는 기아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공간적 서사로 풀어냈다. 기아는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와 'Opposites United: a Communication Archive', 기아 디자인 매거진 등을 포함해 총 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 중심의 브랜드 경험과 공간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디자인 및 마케팅 역량으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7 10:33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전기차 사면 대한항공 1만 마일 준다

제네시스가 대한항공과 손잡고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항공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전동화 모델 구매 혜택을 확대하는 동시에 차량 구매 이후 여행과 연계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네시스 전기차를 계약하고 출고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대한항공 1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60 ▲GV60 마그마 등이다. 고객은 차량 계약 또는 출고 시 마일리지 적립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벤트 기간 내 차량 출고를 완료하면 된다. 마일리지는 출고일 기준 다음 달 자동 적립된다. 제네시스는 마일리지 적립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인천~푸켓 왕복 항공권 2명(각 2매), 인천~괌 왕복 항공권 2명(각 2매)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내년 2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차량 구매 혜택을 넘어 여행과 이동 경험을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의 일환이다. 제네시스는 전기차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협업을 추진했다. 제네시스는 공항 이용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김포공항에서는 무상 발레파킹, 전용 안심 주차, 엔진오일 세트·에어컨 필터·와이퍼 블레이드 가운데 선택 가능한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공항에서는 공항 셔틀 서비스와 차량 클리닝, 전용 안심 주차, 소모품 교체, 제네시스 안심점검 등을 지원한다. 소모품 교체와 홈투홈 서비스는 무상 혜택 보유 고객에게 제공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대한항공과의 협업을 통해 제네시스 전기차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04 09:49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성공신화와 닮은 마릴린 먼로의 삶…100주년 영화 제작 지원

제네시스가 시대를 초월한 문화 아이콘인 마릴린 먼로의 혁신적인 삶과 브랜드가 추구하는 도전 정신을 연결하는 문화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제네시스가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을 지원한 영화 '플레시 임팩트(Flesh Impact)'의 이미지를 29일 공개했다. 이번 영화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스타가 된 마릴린 먼로의 삶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한 제네시스의 도전 정신이 닮아 있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제네시스는 먼로의 새로운 면모를 조명하기 위해 영화 제작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6월부터 미국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마릴린 먼로 특별전 '매니페스팅 마릴린(Manifesting Marilyn)'을 진행하며 그녀의 삶과 예술 세계를 재조명하고 있다. 영화 제목인 '플레시 임팩트'는 마릴린 먼로의 강렬한 존재감과 아우라를 의미하는 표현에서 따왔다. 관객들이 스크린을 넘어 먼로를 직접 마주하는 듯한 경험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화는 마릴린 먼로 재단의 소유주이자 관리사인 어센틱 브랜즈 그룹(Authentic Brands Group)과 협업해 기존의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가로서의 먼로를 그려냈다. 연출은 배우 겸 감독인 매기 질렌할이 맡았다. 다코타 존슨은 전성기 시절의 젊은 마릴린 먼로를, 아카데미상 수상 배우 엘렌 버스틴은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노년의 먼로를 연기한다. 피터 사스가드와 세피데 모아피도 출연한다. 매기 질렌할 감독은 "제네시스가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프로젝트를 제안했을 때 함께 현실로 만들고 싶었다"며 "우리가 기억하고 사랑하는 마릴린 먼로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그녀의 서사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에이미 마렌틱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제네시스는 예술을 통해 사람들 간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영화 지원은 시대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남긴 문화적 아이콘을 조명하려는 제네시스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시 임팩트'는 오는 9월 열리는 '2026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2026.07.29 09:52김재성 기자

7천만원대 볼보 ES90, 전기세단 판 흔든다…"예약만 1000대"

7000만원대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다. 사전예약 1000대를 돌파한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전기 세단 ES90이 사실상 BMW가 주도해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2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ES90 출시 행사에서 "ES90은 구체적인 사양이 모두 공개되기 전부터 사전예약이 1000대를 넘어섰다"며 "볼보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이며 ES90이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S90 사전예약 물량은 올해 상반기 해당 가격대 전기 세단 판매량의 약 60%에 달하는 규모다. 실제 인도가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시장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6월 7000만원~1억원 전기 세단 판매량은 총 1672대다. BMW가 1614대를 판매하며 시장의 96.5%를 차지했고 아우디는 58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은 2120대로 BMW가 1943대를 판매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아우디는 176대, 메르세데스-벤츠는 1대 판매에 그쳤다. 국산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도 규모가 크지 않다. 현대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제네시스 전동화 G80은 지난해 국내에서 1127대 판매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732대를 기록했다. ES90 사전예약 물량만 1000대를 넘어선 만큼 실제 인도가 순조롭게 이어질 경우 시장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S90은 수입차 시장에서는 BMW i5, 국산 시장에서는 전동화 G80과 경쟁하는 동시에 두 시장의 수요를 함께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볼보는 공격적인 가격 정책도 내세웠다. ES90 플러스 트림은 7294만원부터 시작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 가격이 7000만원 초반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윤모 대표는 "원화 약세로 현재는 마진이 마이너스인 상황에서도 한국 시장을 위해 과감한 가격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넘어야 할 과제도 산재해 있다. ES90은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며 중국 CATL 배터리를 탑재한다. 최근 중국산 배터리와 중국 생산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는 만큼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이 이를 상쇄할 수 있을지가 변수로 꼽힌다. 이에 대해 볼보는 향후 공급망 확대 가능성은 열어뒀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ES90은 동일한 배터리가 적용되고 동일한 공장에서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ES90은 전량 모두 중국 쓰촨성 청두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다만 이 전무는 "볼보는 모든 배터리 업체에 열려 있다"며 "CATL뿐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 등 여러 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차량과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른 배터리를 적용할 수 있다"며 국내 기업과 추가 협력도 열어뒀다. 자율주행 경쟁력도 향후 변수로 지적된다. ES90은 엔비디아 기반 컴퓨팅 플랫폼과 라이다를 포함한 센서 시스템을 갖췄지만 현재 제공되는 기능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수준이다. 볼보는 향후 주행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지만,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ES90이 예약 물량을 실제 판매로 이어갈 경우 BMW 중심의 수입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과 제네시스 전동화 G80이 경쟁하는 국내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7.22 16:08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하남서 '마그마 X GMR' 특별전…고성능 직접 체험

제네시스가 고성능 브랜드 '마그마(Magma)'와 모터스포츠 브랜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전을 연다. 제네시스는 다음 달 17일까지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X GMR(Genesis Magma Racing)'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의 양산 고성능 모델과 모터스포츠 경쟁력을 함께 소개하는 체험형 전시다. 전시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존'과 '제네시스 마그마 존'으로 구성된다. 마그마 레이싱 존에서는 제네시스가 세계 내구레이스(WEC)에 출전하는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을 실물 크기로 전시한다. 차량은 전면의 마그마 오렌지 색상이 후면으로 갈수록 붉게 변하는 그라데이션을 적용했으며, 제네시스 특유의 두 줄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구조를 반영했다. 관람객은 하이퍼카 시뮬레이터를 통해 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으며, WEC와 GMR 팀을 소개하는 전시와 경기 장면을 보며 팀 라디오를 청취하는 'GMR 피트 월'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마그마 존에는 제네시스의 첫 럭셔리 고성능 모델인 GV60 마그마가 전시된다. 올해 1월 출시된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특별전 기간에는 남한산성 일대를 포함한 코스를 주행하는 GV60 마그마 특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승은 만 26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이와 함께 GV80 쿠페와 엑스 그란 레이서, 엑스 그란 쿠페 콘셉트의 1:8 스케일 모델을 전시하고, '북 오브 마그마' 월과 '마그마 라운지' 등 브랜드 철학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운영 중인 '제네시스 트랙 택시 노르트슐라이페' 프로그램에 GV60 마그마를 새롭게 투입한다. 해당 차량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의 르망 24시간 스페셜 리버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차량 상단에 한글 '마그마'를 새겨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2026.07.19 15:31김재성 기자

현대차·기아, 여름 무상점검 실시…전국 서비스 거점 운영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거리 운행이 늘어나는 시기에 주요 부품을 점검해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블루핸즈와 오토큐 등 서비스 거점에서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냉각수와 오일류, 브레이크, 배터리, 공조장치,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등 여름철 운행과 직결되는 주요 부품이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1천205개 블루핸즈(직영 하이테크센터 제외)를, 기아 고객은 전국 1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47개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점검 쿠폰을 제시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쿠폰은 각 브랜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마이현대', '현대인증중고차', '마이 제네시스' 앱에서 받을 수 있으며, 기아 고객은 16일부터 18일까지 '기아'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이 많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위해 믿을 수 있는 차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6 09:30김재성 기자

현대차그룹,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후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창설한 국제 성악 콩쿠르를 후원하며 차세대 성악가 육성과 글로벌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현대차그룹은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역의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에서 지난 6일부터 11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제2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신진 아티스트 발굴과 후학 양성을 위해 2024년 창설한 국제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55개국에서 500여 명이 지원했으며, 18세부터 32세까지의 성악도를 대상으로 경연이 진행됐다. 심사에는 조수미를 비롯해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영국 로열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 주요 오페라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회에 이어 올해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차세대 성악가들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를 후원하며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현대차그룹은 대회 현장에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G80 전동화 모델을 전시하고, 의전 차량으로 G90를 지원했다. 또 현대차·기아 프랑스 법인과 제네시스 유럽법인은 프랑스 현지 고객과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공연과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불수교 1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프랑스에서 열린 이번 콩쿠르를 후원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후원을 지속해 글로벌 문화 교류에 기여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2 15:09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우승자는 GV60 마그마 부상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유럽 남자 프로골프 대회 '2026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 르네상스 클럽에서 개막했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 156명이 출전하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157만 달러와 함께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DP월드투어와 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DP월드투어 최상위 5개 대회인 '롤렉스 시리즈'에 속한다. 제네시스는 2022년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지난해 후원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크리스 고터럽을 비롯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 로리 맥길로이, 4위 맷 피츠패트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계) 선수로는 김시우, 이민우, 김주형, 임성재가 출전하며,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정환과 최승빈, 옥태훈, 김백준 등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도 제네시스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 총상금은 900만 달러(약 136억원)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57만 달러와 함께 GV60 마그마가 수여된다. 또 17번 홀 첫 홀인원 선수와 캐디에게는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가 제공되며, 15번 홀 첫 홀인원 선수에게도 GV60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제네시스는 대회 운영을 위해 차량 135대를 지원하고, 코스 곳곳에 GV60 마그마, GMR-001 하이퍼카 1대 2 스케일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 총 14대를 전시한다. 특히 지난달 르망 24시에서 처음 공개한 '박스 버기' 콘셉트도 코스 내에 전시해 브랜드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철학인 '손님(Son-nim)'과 한국식 환대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수와 캐디를 위한 전용 휴게공간 '플레이어스 앤 캐디스 카페'를 마련하고 한국식 다과를 제공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제네시스 퍼블릭 라운지'는 기존 6번 홀에서 15번 홀 인근으로 옮겨 후반 승부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전용 응원존과 골프 시뮬레이터(TGL) 연계 프로그램 등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일반 관람객과 국내 시청자를 대상으로 15번 홀 홀인원 성공 선수를 맞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답을 맞힌 1팀(2명)에게는 오는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청 패키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올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대회 운영 전반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선수와 캐디, 갤러리 모두가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환대와 프리미엄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26.07.09 10:17김재성 기자

24시간 완주한 제네시스…르망 무대 함께 뛴 숨은 주역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 데뷔전에서 완주에 성공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물류'와 '로보틱스 기술'이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열린 제94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하이퍼카 클래스 출전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를 투입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현지시간 지난달 13~14일 열린 르망 24시간 레이스 최상위 등급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 출전했다. GMR-001 19번 차량은 24시간 동안 총 372랩(5069㎞)을 달리며 완주에 성공했다. 이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르망 24시간 데뷔전 완주이자 한국 모터스포츠 역사에서도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이번 완주는 차량 성능과 함께 현대차그룹의 수소 물류·로보틱스 기술 지원이 뒷받침됐다. 르망 24시간은 장시간 고속 주행이 이어지는 경기 특성상 차량 정비, 부품 운송, 장비 관리 등 운영 효율이 경기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현대차그룹은 모터스포츠 현장에 수소전기트럭과 착용 로봇을 투입해 친환경 물류와 정비 인력 지원 체계를 운영했다.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레이스 현장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장비 운송을 맡았다. 레이싱팀 운영에는 테스트 장비, 예비 부품, 정밀 엔지니어링 기기 등 대규모 물류 이동이 필수적인데, 현대차그룹은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적용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물류 인프라 작업에 투입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중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 연료전지 대형 트럭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르망 24시간에서 물류 지원에 투입해 친환경 물류 운영 역량을 선보였다. 엑시언트는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 연료전지 대형 트럭으로, 현재 스위스와 독일, 프랑스 등 유럽 5개국에서 총 175대가 운행되고 있다. 정비 인력 지원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산업용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가 활용됐다. 르망 24시간은 경기 내내 차량 정비와 타이어 교체, 장비 이동이 반복되는 만큼 정비 인력의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GMR-001 하이퍼카의 타이어 1개 무게는 약 13㎏에 달한다. 차량 1대당 최대 56개의 타이어와 각종 중장비를 반복적으로 다뤄야 하는 만큼 정비 인력의 어깨와 팔, 허리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엑스블 숄더는 어깨 관절 부하를 최대 60%,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약 30% 줄여주는 산업용 착용 로봇이다. 현대차그룹은 엑스블 숄더를 타이어와 장비 상·하차 작업 등에 활용해 정비 인력의 피로를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르망 24시간 현장 투입을 통해 착용 로봇 기술이 공장 생산 라인뿐 아니라 모터스포츠와 같은 고강도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로보틱스 기술을 산업 현장 전반으로 확장하려는 현대차그룹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현장 지원 기술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도 함께 공개됐다. 서킷 밖에서는 제네시스 '박스 버기' 콘셉트도 처음 공개됐다. 르망 24시간 현장에서 VIP 의전을 담당한 박스 버기 콘셉트는 각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해 네 바퀴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모빌리티다. 박스 버기 콘셉트는 제네시스 고유의 이중 라인 헤드램프 디자인과 높은 지상고를 적용한 미래형 모빌리티다. 르망 24시간 현장에서는 VIP 의전을 맡아 팬 빌리지와 경기장 곳곳을 오가며 운영됐으며, 미래 물류 현장과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모빌리티 플랫폼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현대차그룹은 이번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다양한 기술을 투입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모터스포츠 운영을 지원했다"며 "수소 기반 물류 시스템과 착용 로봇은 현장 운영 효율을 높였고, 제네시스 박스 버기 콘셉트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시하는 등 일상과 산업을 넘어 모터스포츠 무대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2026.07.05 08:47김재성 기자

19인치 휠·방음 강화…제네시스 GV70 연식변경 5473만원부터

제네시스가 상품성을 강화한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7 GV70'와 신규 디자인 사양인 'GV70 그래파이트 패키지'를 출시하며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1일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반영한 연식변경 모델 '2027 GV70'와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GV70 그래파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7 GV70 판매 가격(2WD·개별소비세 5% 기준)은 2027 GV70 가솔린 2.5 터보 5473만원, 가솔린 3.5 터보 6023만원이다. 그래파이트 패키지는 가솔린 2.5 터보 6378만원, 가솔린 3.5 터보 6618만원으로 책정됐다. 2027 GV70는 기존 18인치 휠을 없애고 19인치 휠을 기본 적용해 외관 존재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신규 디자인의 19인치 휠과 새로운 외장 색상 '트롬소 그린'을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다. 실내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패널 타입 1열 시트백 커버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고, 휠하우스 패드 두께를 늘려 방음·방진 성능을 개선했다. 또 파퓰러 패키지Ⅱ, 파노라마 선루프, 컨비니언스 패키지, 뱅앤올룹슨 사운드 패키지 등을 묶은 '프레스티지 패키지'를 새롭게 마련해 주요 고급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선보인 GV70 그래파이트 패키지는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전용 디자인이 특징이다. 유광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와 레드 도장 모노블록(4P) 브레이크를 적용했으며, 전용 로고 엠보싱 헤드레스트와 프라임 나파 가죽 시트, 리얼 카본 가니시, 웰컴·굿바이 애니메이션 등을 탑재했다. 여기에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스포츠·그래파이트 전용 21인치 휠을 기본 적용해 주행 성능도 강화했다. 제네시스는 출시를 기념해 신규 고객 대상 프로모션 'MY FIRST GENESIS'도 진행한다. 제네시스를 처음 구매하면서 2027 GV70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기존 제네시스 프리빌리지 서비스와 함께 '소낙스(Sonax) 올인원 차량 관리 패키지'를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7월 내 계약하고 9월 내 출고하는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2027 GV70는 고객 선호를 적극 반영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높인 모델"이라며 "상품성을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과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한 그래파이트 패키지를 통해 차별화된 GV70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1 09:38김재성 기자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신차로 내수 판매 회복…서비스가 차별점"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최근 내수 판매 부진을 신형 아반떼를 비롯한 신차 출시로 극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쟁사 대비 차별점으로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장 부회장은 30일 수원하이테크센터 개관식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랜저와 신형 아반떼 등 신차를 통한 (국내)고객 유인 효과는 향후 몇 년간 충분하다고 본다”며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할 부분은 서비스로 보고 차별점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실제 현대차는 지난 2월부터 월별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5월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1%의 감소율을 기록, 감소 폭이 컸다. 업계에선 전기차 모델 판매 부진과 제네시스 등 내연차의 생산 차질이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본다. 신차 판매가 본격화되면 이런 흐름이 바뀔 것이란 관측이다. 현대차는 지난 5월 '더 뉴 그랜저'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26일 '2026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아반떼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3분기 중 판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내달 1일 개관하는 수원하이테크센터를 서비스 고도화 핵심 거점으로 꼽았다. 장 부회장은 “특히 전동화 등 차량 스마트화에 맞춰 고기능 기술력을 갖추는 데 집중했고, 정비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전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신경 썼다”며 “로보틱스를 활용해 부품 창고에서 작업 라인까지 이송되는 시간을 3배 이상 줄이는 등 글로벌 딜러들도 참고할 수 있는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30 11:49김윤희 기자

"왜 저 차가 코너에서 더 빨라?"…페라리도 놀래킨 제네시스의 6시간 레이스

"왜 저 차가 우리보다 코너에서 빠른지 이해할 수 없다." 지난 4월 열린 국제자동차연맹(FIA) 세계내구레이스챔피언십(WEC) 이몰라 6시간 레이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17 차량을 뒤쫓던 페라리 드라이버 니클라스 닐센은 팀 라디오를 통해 예상 밖의 반응을 보였다. 올해 처음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뛰어든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데뷔 시즌인 만큼 완주 자체에 의미를 두는 팀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기존 강팀들을 긴장하게 만들었고, 경쟁팀조차 차량의 코너링 성능을 인정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 제네시스 라운지에서 만난 #17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마 답답했을 수도 있다"며 "결국 그는 우리를 추월했지만 우리에게는 좋은 칭찬이었다"고 설명했다. 안드레 로테러는 르망 24시 우승 3회와 FIA WEC 월드 챔피언 2회 경력을 지닌 내구레이스 최고의 드라이버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지난해 창단 초기부터 차량 개발과 팀 구축에 참여하며 프로젝트의 기반을 다졌다. 로테러는 "새로운 브랜드가 모터스포츠에 진출하는 과정에 함께할 기회는 흔하지 않다"며 "완성된 팀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팀을 만들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제네시스가 WEC 하이퍼카 클래스와 르망24시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기술력을 입증하기 위해 출범시킨 글로벌 모터스포츠 프로젝트다. 지난해 팀 출범과 함께 GMR-001을 공개했고, 오레카와 공동으로 차체를 개발했다. 자체 개발한 V8 엔진을 기반으로 수만㎞의 테스트를 거쳐 올해 실전에 투입했다. 프로젝트 초기부터 개발을 함께한 로테러는 "첫 랩부터 차의 밸런스가 좋았다"며 "모든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전문가답게 접근했고 하나의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이몰라 완주와 스파 포인트 획득에 이어 르망에서는 두 차량 모두 하이퍼폴 톱10에 진출했다. #19 차량은 완주했고 #17 차량은 서스펜션 문제로 리타이어했지만 경쟁력을 입증했다. 로테러는 "두 차량 모두 톱10에 진출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르망은 제네시스가 진지하게 내구레이스에 도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준 무대였지만 장거리 페이스는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오레카와 공동 개발한 GMR-001에 대해 로테러는 고속 코너를 가장 큰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우리 차량은 고속 코너에서 매우 강하다"며 "마이크로 섹터 데이터를 보면 하이스피드 코너에서는 가장 빠른 차였고 몇몇 다른 코너에서도 경쟁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계까지 밀어붙일 수 있어 운전하는 즐거움이 큰 차"라면서도 "브레이킹과 가속, 소프트웨어는 더 발전시켜야 한다. 하지만 공기역학과 섀시는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르망에서는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17번 차량이 서스펜션 이상으로 리타이어하면서 팀은 절반의 성공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로테러는 그 과정에서도 '원팀'을 강조했다. 그는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다"며 "17번 차량이 멈춘 뒤에는 모든 역량을 19번 차량에 집중했다. 내구레이스는 개인이 아니라 팀이 완성하는 경기"라고 말했다. 로테러는 한국 팀원들의 성실함과 회복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르망 현장에서 태극기를 들고 응원하던 한국 팬들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 팀원들과 유럽 팀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 사람들은 굉장히 열심히 일하고 회복력이 좋다. 그런 DNA가 이미 우리 팀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로테러는 제네시스의 WEC 도전이 단순한 성적 경쟁이 아니라 한국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의미가 있다고 봤다. 제네시스는 WEC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한국 모터스포츠 생태계를 넓히는 역할도 맡고 있다. 이를 위해 유망 드라이버를 육성하는 'GMR 트래젝토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발굴에도 투자하고 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로테러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운영과 엔진, 섀시, 전략 등 모든 부문에서 경험을 축적해야 하고, 이를 차량 성능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예전 르망은 가장 빠른 차가 아니어도 우승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규정이 바뀌면서 결국 가장 빠른 차가 필요해졌다"며 "우승과 2위의 차이는 불과 몇 초다. 운영과 차량, 전략 등 모든 퍼즐이 완벽하게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로테러는 "기존 제조사들과는 아직 경험 차이가 있지만 신생팀이라는 말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참가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 아니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2026.06.26 10:10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부산모터쇼 참가…'르망 24시' 완주 모델 전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부산에서 '럭셔리 고성능'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10년의 시작을 알린다. 제네시스는 26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마그마 GT 콘셉트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 ▲GV60 마그마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80 블랙 쿠페 등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특히 '마그마 GT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은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르 카스텔레 지역 폴 리카르 서킷에서 처음 공개된 마그마 GT 콘셉트는 그랜드투어러(GT) 경주차량의 요소를 세련되게 재해석한 낮은 전면부와 넓은 펜더, 미드십의 역동적인 비율이 조화를 이룬다. 또 후방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 낮고 넓은 차체 비율을 구현했다. 제네시스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월드인듀어런스챔피언십(WEC)' 데뷔 시즌을 책임지고 있는 'GMR-001 하이퍼카'의 기반이 된 실물 크기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전시한다. 지난해 4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처음 공개된 이 모델을 바탕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르망 24시간' 전용 리버리 디자인이 탄생했다. 제네시스는 이 모델에 한국적 정서와 고유의 정체성을 모두 담았다. 우선 차량 전면부에 태극기를 부착하고 곳곳에 한글 '마그마'를 새겨 한국적 정서가 반영된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냈다. 차량 전면부의 밝은 주황색에서 후면부로 갈수록 붉은색으로 짙어지는 그라데이션 색상을 적용해 폭발적인 에너지와 고조되는 속도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 전면에서 측면까지 이어진 제네시스 고유의 두 줄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기역학적인 구조와 볼륨감을 완성해 모든 각도에서 제네시스만의 정체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2024년 12월 모터스포츠 진출을 밝힌 제네시스는 499일 만인 지난 4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6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5월에는 벨기에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레이스 '스파-프랑코샹 6시간'에서 첫 챔피언십 포인트를 획득했다. 지난 13~14일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간'에서 GMR-001 하이퍼카 #19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르망 24시간 2회 우승에 빛나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 선수가 참석했다. 안드레 로테러 선수는 “제네시스의 내구 레이스 도전은 '운전의 즐거움'과 '역동적 우아함'을 새롭게 정의하기 위한 여정”이라며 “르망 24시간을 비롯한 내구 레이스의 교훈은 여러분이 도로 위에서 만나게 될 미래 제네시스 차량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모빌리티쇼 부스 내에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존'을 마련해 방문객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의 일원이 되는 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마그마 존'에서는 GV60 마그마의 강렬한 주행 및 시동 사운드를 경험하고, 고성능 차량에 적용 가능한 각종 퍼포먼스 파츠를 확인할 수 있다. 루크 현대차그룹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은 “제네시스는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구 레이싱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며 “앞으로 제네시스의 미래는 럭셔리와 고성능의 완벽한 균형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대한민국은 제네시스의 뿌리이자 브랜드의 본질과 정체성을 지켜준 가장 중요한 토대”라며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내구 레이스 도전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6 10:10김윤희 기자

BMW·알핀도 쉽지 않았던 르망 24시간…제네시스, 첫 도전서 13위 완주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 권위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에서 하이퍼카 클래스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르망 최상위 클래스에 진입한 신규 제조사들과 비교해도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제네시스는 공식 모터스포츠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지난 13일~14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 라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제94회 르망 24시간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 출전해 GMR-001 하이퍼카 19번 차량이 완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르망 24시간은 3명의 드라이버가 24시간 동안 교대로 주행하며 가장 많은 랩을 기록한 팀이 우승하는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다. 차량 성능뿐 아니라 내구성, 드라이버 역량, 팀 운영 전략이 종합적으로 요구되는 모터스포츠 최고 난도 대회로 꼽힌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올해 두 대의 GMR-001 하이퍼카를 투입했다. 이 가운데 19번 차량은 총 372랩, 약 5069㎞를 주행하며 하이퍼카 클래스 1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반면 17번 차량은 레이스 종료 약 7시간 30분을 남긴 시점에 서스펜션 이상으로 리타이어했다. 이번 성과는 최근 하이퍼카 클래스에 합류한 제조사들의 데뷔전과 비교해도 눈에 띈다. 알핀은 2024년 르망 24시간 하이퍼카 데뷔전에서 두 대 모두 기계적 문제로 리타이어하며 완주에 실패했다. BMW 역시 같은 해 최상위 클래스 복귀전에서 가장 높은 순위가 20위에 그쳤다. 제네시스는 첫 출전 만에 13위 완주 기록을 세우며 내구성과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레이스 과정에서는 전략 운영 능력도 돋보였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세이프티카 상황에서 피트인 대신 트랙에 남는 전략을 선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새벽 시간대에는 19번 차량의 마튜 자미네와 17번 차량의 마티스 조베르가 각각 쿼드러플 스틴트를 소화했고, 19번 차량은 한때 4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릴 아비테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르망 24시간이라는 가혹한 무대에서 완주라는 성과를 이뤄낸 팀과 연구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방향성을 확보한 만큼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다음 레이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완주 과정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향후 고성능 양산차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에 참가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앞서 이몰라 6시간과 스파-프랑코샹 6시간에서도 완주와 톱10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치열한 레이스를 통해 얻은 주행 데이터와 경험은 일반적인 차량 개발 과정에서는 얻기 어려운 자산"이라며 "모터스포츠 인사이트를 향후 고성능 양산 모델 개발에 반영해 차별화된 고성능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르망 24시간 완주를 발판으로 남은 WEC 시즌에서도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06.15 09:26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한국 브랜드 최초 르망 24시간 하이퍼카 클래스 출전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 권위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시간' 하이퍼카 클래스에 처음 출전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 본격 도전한다. 제네시스는 프랑스 르망 라 사르트 서킷에서 13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르망 24시간' 하이퍼카 클래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전담 모터스포츠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브랜드 최초로 르망 하이퍼카 클래스에 도전한다. 르망 24시간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대표 경기로, 1923년 시작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 레이스다. 약 14㎞ 길이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해 가장 긴 거리를 달린 팀이 우승한다. 제네시스는 올해 처음 WEC에 참가해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다. 지난달 벨기에에서 열린 스파-프랑코샹 6시간 레이스에서 포인트를 획득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데 이어 이번 르망 24시간에서는 완주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의미 있는 성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르망 24시간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 퍼포먼스를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레이스를 통해 얻은 경험은 향후 마그마 퍼포먼스 차량 개발과 사업 운영 전반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르망 24시간 데뷔를 앞두고 하이퍼카 'GMR-001'에 적용할 스페셜 리버리도 공개했다. 이번 리버리는 지난해 공개된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량 전면의 마그마 오렌지에서 후면의 짙은 레드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을 적용해 고성능 레이스카의 속도감과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차량 측면에는 한글 '마그마' 레터링을 적용했다. 출전 차량은 17번과 19번 두 대다. 17번 차량은 오렌지와 블랙 조합을 중심으로 디자인됐고, 19번 차량은 화이트 로고와 추가 하이라이트를 적용해 식별성을 높였다. 제네시스는 르망 현장에서 '마그마 GT 콘셉트'의 실내 디자인과 '마그마 GT3 콘셉트'도 공개했다. 마그마 GT 콘셉트는 2인승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로, 드라이버 중심 설계와 아날로그 감성을 강조한 실내 구성이 특징이다. 디지털 정보는 최소화하면서 직관적인 조작 환경을 구현했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마그마 GT3 콘셉트는 GT3 규정을 반영해 개발한 레이스 전용 콘셉트 모델이다. 공력 성능과 냉각 효율, 열 관리, 내구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장 겸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는 “마그마 GT 콘셉트와 마그마 GT3 콘셉트는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퍼포먼스 방향성을 각각 도로와 레이스 환경에서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제네시스 퍼포먼스 브랜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르망 시내에서 열린 드라이버 퍼레이드에서 '제네시스 X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를 기반으로 발전시킨 콘셉트 모델 2종도 선보였다. '리퀴드 티타늄' 모델은 마그마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성을 강조했고, '미드나잇 틸' 모델은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았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앰버서더이자 레이싱 어드바이저인 재키 익스와 리저브 드라이버 제이미 채드윅이 직접 차량을 운전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모터스포츠 활동과 함께 유럽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7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내년에는 폴란드·오스트리아·포르투갈·덴마크에 진출해 유럽 11개국으로 판매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06.14 00:55김재성 기자

"차만 파는 시대 끝났다"…수입차, 브랜드 체험 공간 경쟁

수입차 업계가 차량 판매를 넘어 브랜드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동화 전환과 브랜드 간 경쟁 심화로 차량 성능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지면서 문화·예술·미식 등을 결합한 경험 마케팅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을 찾아 브랜드 체험 공간을 열고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페라리코리아는 지난 8일 서울 성수동 쎈느에서 국내 최초의 '카사 페라리'를 개관하고 차세대 오픈톱 스포츠카 '페라리 아말피 스파이더'를 국내 처음 공개했다. 카사 페라리는 이탈리아어로 '페라리의 집'을 뜻하는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그동안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VIP 고객 중심으로 운영돼 온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 페라리 오너와 잠재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프로그램뿐 아니라 일반 고객도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세션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페라리코리아는 차량 전시 공간과 전용 카페, 야외 가든, 포토존 등을 마련해 브랜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퍼블릭 세션은 예약 개시 1시간여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최근 수입차 브랜드는 단순 전시장을 넘어 브랜드 문화와 가치를 전달하는 체험 공간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달 서울 성수동에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경험 공간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서울'을 열었다. 브랜드 탄생 140주년을 맞아 조성된 공간으로 브랜드 헤리티지와 철학, 혁신, 미래 비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은 전 세계 다섯 번째 메르세데스-벤츠 스튜디오 개설 도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 공간에서 신차 출시 행사뿐 아니라 고객 대상 마케팅 이벤트와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BMW 엑설런스 라운지 2026'을 개최했다.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과 럭셔리 클래스 고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로 자동차와 예술, 음악, 기술, 미식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순수전기 세단 i7과 M850i xDrive 그란 쿠페, 한정 공개 모델인 BMW 콘셉트 스피드탑 등이 전시됐다. BMW는 최상위 고객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인 'BMW 엑설런스 클럽'을 통해 여행과 미식, 예술, 골프, 웰니스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 BMW는 이 같은 고객 경험 확대 전략을 바탕으로 럭셔리 고객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 7시리즈는 올해 1~4월 2148대가 판매되며 4개월 연속 수입 대형 세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푸조 역시 시승 행사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푸조는 고객 멤버십 '라이온 하트' 회원을 대상으로 프랑스식 사교 문화와 브랜드 감성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행사 '푸조 앙 블랑'을 오는 18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프랑스 문화 토크 콘서트와 향수 클래스, 프랑스식 만찬,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 시승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푸조는 단순 차량 체험을 넘어 프랑스 브랜드 특유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전달하는 고객 커뮤니티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수입차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도 체험형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제네시스는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브랜드 접점을 넓히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달부터 미국 뉴욕의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특별전 '매니페스팅 마릴린'을 개최했다. 전시는 마릴린 먼로의 삶과 제네시스의 도전·혁신 스토리를 연결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하우스를 통해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 레스토랑 등을 운영하며 고객과의 문화적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온라인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고객 경험 확대는 브랜드 충성도와 재구매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자동차를 넘어 브랜드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2026.06.09 15:38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뉴욕서 마릴린 먼로 특별전 개최…탄생 100주년 재조명

제네시스가 미국 뉴욕에서 배우 마릴린 먼로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열고 브랜드 철학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고객 경험 확대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오는 8월까지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특별전 '매니페스팅 마릴린(Manifesting Marilyn)'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마릴린 먼로의 삶과 도전 정신을 재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제네시스는 마릴린 먼로 재단의 소유주이자 관리사인 어센틱 브랜즈 그룹(Authentic Brands Group)과 협력해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 공간은 관람객이 마릴린 먼로의 삶을 다양한 시각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 헤드라인 룸'에서는 당시 언론 보도와 이미지를 통해 대중이 바라본 마릴린 먼로를 조명한다. '마릴린의 사무실'에서는 직접 제작사를 설립한 일화 등을 중심으로 혁신가로서의 모습을 소개한다. 또 '더 배니티'에서는 의상과 소장품을 전시하며, '더 스크린 익스피리언스'에서는 본명 노마 진이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영상과 연출 효과로 구현했다. 전시 마지막 공간인 '뉴 비기닝즈 홀'은 관람객이 자신의 미래를 구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별전 기간 동안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내 라이브러리에서는 마릴린 먼로의 개인 소장 도서 등을 소개하는 별도 큐레이션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제네시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브랜드가 추구해온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문화 콘텐츠와 연결해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디자인과 기술, 고객 경험 등 분야에서 축적한 브랜드 스토리를 마릴린 먼로의 삶과 접목해 관람객과의 공감대를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전무)은 "이번 특별전은 대중적으로 소비된 이미지를 넘어 마릴린 먼로의 도전과 혁신의 서사를 재조명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제네시스가 추구해온 브랜드 가치와 방향성을 보다 감성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2 09:42김재성 기자

프리미엄→대중차 구매전환 많아…3명 중 1명꼴

프리미엄차 구매를 꿈꾸던 소비자 3명 중 1명은 결국 대중차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네시스 구매 의향자의 실제 구매 실현율은 BMW·메르세데스-벤츠보다 크게 낮았고, 벤츠 구매 희망자 상당수는 기아 브랜드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1일 '의향-행동 차이'(The Say-Do Gap)' 심층 분석 시리즈 3편을 통해 자동차 구매 의향과 실제 구매 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2024~2025년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 연속 참여한 응답자 3만1852명 가운데, 2024년 기준 '1년 내 신차 구매 계획'을 밝혔고 실제로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서는 원산지, 브랜드 등급, 차종, 차급, 연료 타입 등 5개 항목의 계획 실현율을 비교했다. 조사 결과 프리미엄 브랜드 구매 의향자의 계획 실현율은 67%에 그쳤다. 반면 대중차 구매 의향자의 실현율은 95%였다. 수입차 구매 희망자의 실현율 역시 71%에 머물렀지만 국산차 구매 의향자의 실현율은 94%로 집계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를 두고 "프리미엄·수입차를 꿈꾸던 소비자 10명 중 3명은 최종 결제 단계에서 눈높이를 낮춰 대중차·국산차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로는 BMW 구매 의향자의 실현율이 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벤츠 52%, 제네시스 42% 순이었다. 특히 BMW 구매 희망자의 19%는 현대자동차그룹 브랜드로 이동했고, 벤츠로 이동한 비율은 2%에 불과했다. 반면 벤츠 구매 희망자는 기아(17%)와 BMW(13%)로 이동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제네시스 구매 의향자의 경우 실현율은 가장 낮았지만, 39%가 현대차그룹 브랜드를 선택해 실질적인 이탈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았다고 컨슈머인사이트는 분석했다. 수입차 양강 구도에서는 BMW 우위가 두드러졌다. BMW 구매 의향자 중 실제 벤츠를 선택한 비율은 2%였지만, 반대로 벤츠 구매 의향자 중 BMW를 선택한 비율은 13%였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해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 사건 이후 벤츠와 중국을 연결 짓는 각종 부정적 인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했다. 차종별로는 RV 선호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다. RV 구매 의향자의 실현율은 91%였지만 세단 구매 의향자의 실현율은 73%에 그쳤다. 차급·차종별 세부 항목에서는 중형 RV 실현율이 81%로 가장 높았고, 중형 세단은 55%로 가장 낮았다. 연료 타입별로는 전기차와 가솔린 차량의 계획 실현율이 각각 71%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반면 최근 인기가 높은 하이브리드차의 실현율은 63%에 머물렀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높은 가격과 긴 출고 대기 기간이 소비자 이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2026.05.22 10:58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마그마레이싱, e스포츠팀 출범…한국인 드라이버 참여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공식 e스포츠팀 'GMR 이스포츠(GMR Esports)'를 출범하고 실전 레이스와 가상 레이싱을 연계한 통합 모터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FIA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 2026 시즌 개막전인 이탈리아 이몰라 라운드 데뷔 이후 활동 영역을 e스포츠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GMR 이스포츠는 WEC 공식 게임 '르망 얼티밋' 개발사인 모터스포츠 게임즈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팀은 르망 얼티밋 온라인 챔피언십과 WEC 스페셜 이벤트 등 공식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한다. 경기에는 실제 차량과 동일한 리버리를 적용한 GMR-001 하이퍼카 가상 버전이 투입된다. 팀은 실전 레이스 조직과 동일한 구조로 운영된다. 6명의 주전 드라이버와 1명의 리저브 드라이버 체제로 구성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 일관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시릴 아비테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GMR 이스포츠 출범은 브랜드와 팀을 더 넓은 관객층과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가상 레이스에서의 성과가 실전 레이스 활동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이버 라인업에는 유럽 선수들과 함께 한국인 드라이버들도 포함됐다. 네덜란드 출신 콜린 스포크가 팀장을 맡으며, 덴마크의 예스퍼 페데르센, 슬로베니아의 예르네이 시몬치치 등이 합류했다. 국내에서는 현대 N 페스티벌 출신 권혁진, 김규민, 김영찬과 17세 유망주 강록영이 팀에 합류한다. 김규민은 2024년 현대 N 페스티벌 N1 클래스 챔피언 출신이며, 김영찬은 2025년 동일 클래스 우승자다. 두 선수는 FIA 모터스포츠 게임즈 e스포츠 부문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e스포츠팀 출범이 국내 내구레이스 팬층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WEC 레이스와 가상 레이싱 콘텐츠를 연계해 국내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인 드라이버들의 글로벌 무대 활동을 통해 모터스포츠 저변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2026.05.08 11:09김재성 기자

아정당, 제네시스 클라우드 AI 도입…고객 경험 고도화

제네시스가 아정당에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경험 플랫폼을 도입하며 '지능형 홈 서비스 플랫폼' 전환에 나섰다. 에이전틱 AI와 고객 여정 분석을 결합해 고객 경험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아정당이 '제네시스 클라우드 AI'를 도입해 고객 경험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아정당은 인터넷, 가전 렌탈, 휴대전화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창립 4년 만에 매출이 약 20배 성장하며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왔다. 이 과정에서 고객 수 증가와 서비스 복잡도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고객 응대 체계를 넘어서는 AI 기반 운영 혁신이 필요해졌다는 설명이다. 아정당은 제네시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와 자동화, 고객 여정 관리, 워크포스 관리 기능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의도와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상황에 맞는 응대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고객 경험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단순 문의 대응을 넘어 고객 행동과 맥락을 학습해 필요한 순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개인화 서비스 수준까지 고도화할 방침이다. 운영 효율화도 추진한다. 아정당은 통합 워크포스 관리 기능을 활용해 상담 수요를 예측하고 인력을 유연하게 운영해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 일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상담사 운영 체계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한다. 상담사 성과와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고객 경험과 상담사 경험을 동시에 개선하는 운영 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AI 기반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김민기 아정당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핵심 가치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최고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며 "제네시스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 여정을 더욱 정교하게 설계하고 필요한 순간에 능동적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홈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제네시스 한국 지사장은 "이번 아정당과의 협업은 제네시스 클라우드가 전략적 플랫폼으로 지닌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에이전틱 AI를 핵심으로 하는 제네시스 클라우드는 운영 효율성 향상과 고객 충성도 강화, 경험 경제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 등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들이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6 16:30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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