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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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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초기품질 첫 공동 1위…내구품질도 7위서 4위로

제네시스가 국내 자동차 소비자 대상 초기품질 조사에서 렉서스와 공동 1위에 올랐다. 브랜드 독립 이후 처음이자 국산 브랜드 중 처음이다. 신차 구매 후 3년이 지난 차량을 평가한 내구품질 부문에서도 전년보다 3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2일 제26차 연례 자동차기획조사 품질(TGW)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매년 7월 자동차 소비자 1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초기품질(TGW-i)은 2025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차량 100대당 소비자가 경험한 고장·문제점 수(PPH)가 낮을수록 품질이 우수하다는 뜻이다. 제네시스와 렉서스는 각각 85PPH를 기록해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는 2023년 4위, 2024년 3위, 2025년 2위에 이어 올해 공동 1위로 상승했다. 전년보다 문제점 수는 3PPH 줄었다. 한국GM은 120PPH로 3위에 올랐고 토요타(123PPH), BMW(126PPH), 현대차(128PPH), 기아(130PPH)가 뒤를 이었다. 산업 평균은 전년보다 24PPH 늘어난 144PPH였다. 조사 결과 산업 평균보다 우수한 7개 브랜드 가운데 전년 대비 문제점 수가 줄어든 곳은 제네시스와 한국지엠뿐이었다. 신차 구매 후 평균 3년이 지난 2023년식 차량을 대상으로 한 내구품질(TGW-d)에서는 일본 브랜드가 상위권을 지켰다. 렉서스가 129PPH로 1위, 토요타가 146PPH로 2위를 차지했다. BMW는 202PPH로 3위였다. 제네시스는 209PPH를 기록해 지난해 7위에서 올해 4위로 올라섰다. 문제점 수도 전년보다 4PPH 감소했다. 이어 볼보(222PPH), 테슬라(228PPH), 현대차(235PPH), 기아(241PPH) 순이었다. 내구품질 산업 평균은 전년보다 29PPH 늘어난 243PPH로 집계됐다. 테슬라는 내구품질 문제점 수를 전년보다 26PPH 줄이며 지난해 10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33PPH, 38PPH 늘어 순위가 하락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전동화와 디지털화 확산으로 충전 시간과 소음, 인포테인먼트 연결, 음성인식, 화면 전환, 경고음 등 소비자가 체감하는 문제와 불편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TGW 평가에는 내연기관차 185개, 전기차 172개 항목이 포함됐다.

2026.09.22 09:42김재성 기자

영화 '인턴' 속 럭셔리 SUV 눈길…한소희·최민식이 탄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GV80가 영화 '인턴'에서 배우 한소희가 연기한 '선우'의 차량으로 등장하며 관람객과 만난다. 제네시스는 영화 콘텐츠 협업을 통해 GV80의 디자인과 실내 공간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브랜드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GV80가 영화 '인턴'에서 주요 공간적 배경으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영화 '인턴'은 패션업계에서 성장한 선우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가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선우 역은 한소희, 기호 역은 최민식이 맡았다. 영화는 지난 16일 개봉했다. GV80는 극 중 선우와 기호가 함께 이동하며 대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등장한다. 두 인물이 어색한 관계에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차량 내부가 이동과 휴식의 장소로 활용된다는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영화 속 GV80를 통해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GV8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한 대형 럭셔리 SUV다. 영화 '인턴'은 다음달 16일부터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9개국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이를 계기로 해외 관람객에게도 브랜드와 GV80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영화 '인턴'을 통해 GV80의 디자인과 럭셔리 감성을 스크린에서 자연스럽게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협업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브랜드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GV80 하이브리드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GV80 하이브리드는 차세대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352마력, 합산 최대토크 54.0kgf·m를 낸다. GV80 2.5 터보 모델과 비교하면 최고출력은 약 16%, 최대토크는 약 26% 높다. 제네시스 연구소 자체 시험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약 7.1초다.

2026.09.22 09:37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르망 24 완주한 'GMR-001' 실차 국내 첫 전시

제네시스가 세계 내구 레이스 무대에서의 도전을 국내 팬들과 공유하는 대규모 행사를 연다. 르망 24시간 레이스를 완주한 GMR-001 하이퍼카 실차와 마그마 GT3 콘셉트를 국내에서 처음 전시하고, 일본 후지에서 열리는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레이스도 생중계한다. 제네시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라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WEC 6라운드 '후지 6시간 레이스'와 연계한 행사로, 국내 고객과 모터스포츠 팬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스타필드 하남 사우스 아트리움과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에서 열린다. 사우스 아트리움에는 지난 6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해 완주한 GMR-001 하이퍼카 19번 차량을 국내 처음으로 전시한다. GMR-001 하이퍼카 19번 차량은 르망 데뷔전에서 24시간 동안 372랩, 약 5069㎞를 달려 13위로 완주했다. 제네시스는 극한의 내구 레이스를 완주한 실차를 통해 마그마 레이싱의 첫 르망 도전을 국내 팬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에서는 마그마 GT3 콘셉트도 처음 공개한다. 이 차량은 지난 6월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처음 선보인 모델로, 제네시스가 향후 GT3 내구 레이스 출전을 검토하며 고성능 및 모터스포츠 영역 확장 의지를 담은 콘셉트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WEC 후지 6시간 레이스를 생중계한다.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점에서는 대형 스크린과 음향 설비를 활용한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온라인 브랜드 전용관 '제네시스 부티크' 회원 가운데 제네시스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관람권을 제공한다. 일반 관람객은 17일부터 메가박스 앱과 홈페이지에서 관람권을 예매할 수 있다. 사우스 아트리움과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에도 대형 화면을 설치해 누구나 무료로 레이스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WEC와 르망 24시간 레이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여정을 소개하는 전시·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레이싱 시뮬레이터와 반응속도 게임을 통해 드라이버 훈련 과정과 모터스포츠 감성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포스트카드 제작, 타투 스티커 체험 등 가족 방문객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GMR-001 하이퍼카 축소 모형 등을 판매하는 굿즈 공간도 마련한다. 행사장 내 스탬프 미션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에서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달 17일 종료 예정이었던 '제네시스 마그마 X GMR' 특별전도 연장 운영한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국내 팬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공유하는 자리"라며 "국내 고객과 실시간으로 레이스의 긴장감과 감동을 나누고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0:47김재성 기자

내수 28.3% 급감…완성차, 추석 앞두고 최대 1600만원 할인까지

완성차 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신차와 인증중고차를 아우르는 판촉전에 나섰다. 고가 차량은 최대 1000만원 넘는 할인 혜택을 내걸고, 전기차·재고차에는 현금 할인과 저금리 할부, 보증 연장 등을 더했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제조사 인증 매물을 중심으로 특가 행사가 시작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5사 8월 내수 판매는 7만 9601대로 전년 동월보다 28.3% 감소했다. 현대차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여름휴가에 따른 근무일 감소 등이 겹치면서 5개사 모두 국내 판매가 줄었다. 현대차는 9월 아이오닉9에 최대 650만원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5월 이전 생산 차량 할인 300만원, 아이오닉 누적 판매 100만대 기념 특별조건 150만원에 트레이드인·전시차·세이브오토 조건 등을 더한 금액이다. 아이오닉5와 더 뉴 아이오닉6도 최대 400만원대 혜택을 적용한다. 싼타페는 최대 410만원, 팰리세이드는 최대 400만원, 더 뉴 그랜저는 최대 33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는 G90의 할인 폭이 가장 크다. 올해 5월 이전 생산 차량에는 차량 가격의 10%를 할인하고, 전시차 100만원,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200만원 등을 더하면 최대 약 1600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G80과 GV80도 생산월과 트레이드인 조건 등에 따라 각각 최대 600만~700만원대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최대 할인액은 생산 시점이 오래된 재고 차량을 고르고, 트레이드인과 금융 등 여러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적용된다. 현대차는 인증중고차 판촉도 확대했다. 현대 인증중고차는 이날부터 30일까지 200여 대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BIG 페스타'를 진행한다. 그랜저·팰리세이드·쏘나타·아반떼와 제네시스 G80·GV70 등이 대상이다. 인증중고차 할인액은 신차처럼 차종별로 일률 적용되지 않는다. 연식과 주행거리, 차량 상태, 기존 판매가에 따라 매물별로 다르다. 행사 대상인 2021년식 투싼 하이브리드 모던은 기존 2762만원에서 2520만원으로 242만원 할인됐다. 현대 인증중고차는 아반떼 6대, 쏘나타 4대, 그랜저 10대 등 총 20대를 대상으로 출고 전 운전석 시트커버를 현대차 순정 신품으로 교체하는 기획전도 연다. 기아는 K5·K8·봉고Ⅲ를 출고하는 개인·개인사업자에게 추석 안전운전 지원 혜택 100만원을 제공한다. K8은 6월 생산분 350만원, 안전운전 지원 100만원, 세이브오토 최대 50만원,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50만원 등을 더해 최대 550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K5는 6월 생산분 150만원과 안전운전 지원 100만원에 세이브오토·트레이드인 조건을 더해 할인받을 수 있다. 타스만은 6월 생산분에 600만원을 할인한다. 세이브오토와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까지 적용하면 최대 약 68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V9은 기본 혜택 150만원에 내연기관차 보유 고객 전환 지원 80만원, 생산월 혜택 최대 100만원, 세이브오토와 트레이드인 등을 더해 최대 450만원 수준이다. 봉고Ⅲ는 7월 생산분 100만원, 6월 생산분 150만원 할인에 안전운전 지원 100만원이 추가된다. 르노코리아는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에 생산월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유류비 150만원과 7년·14만㎞ 무상 보증 연장, 엔진오일 교환권을 묶은 조건도 선택할 수 있다. 필랑트와 2027년형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년·14만㎞ 무상 보증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아르카나 1.6 GTe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유류비 200만원 지원 중 선택할 수 있고, 하이브리드 E-Tech는 제휴 할부를 이용하지 않으면 유류비 300만원을 지원한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최대 270만원, 트레일블레이저에 최대 240만원의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36개월 연 4.9% 또는 60개월 연 5.4% 할부 이용 고객에게는 유류비 50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지난달 이후 수해·침수 피해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최대 70만원, GMC 시에라에는 10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KGM은 현금 할인보다 금융 조건을 앞세웠다. 전 차종에 선수율 50% 조건의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선수금 없이 구매하면 48개월 연 4.8%, 60개월 연 5.2%, 72개월 연 5.5% 할부가 적용된다. 액티언·토레스·무쏘에는 선수율 25~30%, 60개월 연 4.5% 조건의 잔가보장형 '슬림페이 플랜'도 운영한다. 완성차 5사는 17일부터 23일까지 회사별 일정에 따라 귀성길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한다. 르노코리아는 17~21일, 현대차·기아·한국GM·KGM은 21~23일 실시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9~11일 발급한 쿠폰을 보유한 고객이 대상이다.

2026.09.14 18:00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이탈리아서 '마그마 GT·엑스 스콜피오' 첫 공도 주행

제네시스가 이탈리아 자동차 문화 행사에서 고성능 GT와 익스트림 오프로드를 각각 상징하는 콘셉트카의 실제 도로 주행을 처음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모타로네산과 마조레 호수 인근에서 열린 '뚜또 베네 힐클라임'에서 마그마 GT 콘셉트와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의 공도 주행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뚜또 베네 힐클라임은 이탈리아 디자인 스튜디오 보로메오 데 실바와 미국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레이스 서비스가 공동 기획한 행사다. 2024년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지난해 두 번째 행사에 약 80대 차량이 참가했다. 참가 차량과 참가자를 초청 방식으로 선정하며, 약 9㎞ 산악도로의 51개 코너를 달리는 주행 프로그램이 중심이다. 순위나 기록을 겨루는 일반적인 힐클라임 대회와 달리 차량의 성능과 디자인, 운전 문화를 함께 즐기는 데 초점을 맞춘다. 마그마 GT 콘셉트는 제네시스가 지난해 11월 프랑스 르 카스텔레 폴 리카르 서킷에서 열린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공개한 미드십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콘셉트카다. 제네시스가 내세우는 '럭셔리 고성능' 비전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는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룹알할리 사막에서 처음 선보인 익스트림 오프로드 콘셉트카다. 오프로드 레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가 직접 운전해 유럽 무대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제네시스는 도로 주행에 적합한 마그마 GT 콘셉트와 험로 주행을 겨냥한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를 함께 내세워 고성능 브랜드가 지향하는 범위를 제시했다. 두 모델은 각각 미드십 럭셔리 GT와 익스트림 오프로드라는 상반된 성격을 갖췄다. 행사장에는 제네시스가 내년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출전을 목표로 개발 중인 GMR-001 하이퍼카와 박스 버기 콘셉트도 전시했다. 제네시스는 모터스포츠부터 미래 모빌리티까지 아우르는 기술 개발 역량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뚜또 베네 힐클라임에서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힐클라임 주행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에도 로테러가 차량을 운전했다.

2026.09.14 08:50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코치도어 단 'GV90' 국내 첫 공개…수지서 특별전

제네시스가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를 국내 고객에게 처음 공개한다. 정식 출시에 앞서 차량 디자인과 신기술, 실내 소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제네시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제네시스 수지에서 'GV90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GV90는 2024년 공개한 '네오룬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한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한국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은 절제된 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 도어 '네오룬 아치 게이트', 루프 에어백 등을 적용했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 수지 전 층을 활용한다.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 1대와 GV90 네오룬 3대, GV90 3대 등 차량 7대와 디자인·첨단기술·사운드 체험 콘텐츠를 배치했다. 1층에는 GV90 최상위 한정판 모델인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을 전시한다. 전시 차량은 비크 블랙과 소노란 네이비를 조합한 투톤 외장 색상과 24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디시 타입 단조 휠을 적용했다. 실내는 마제스틱 퍼플과 리갈 네이비 색상으로 꾸몄다. 크리스탈 스피어 통합 컨트롤러와 시트 헤드레스트, 도어 스텝에는 퍼스트 에디션 전용 로고를 넣었다. 2층은 GV90 디자인과 색상, 소재, 첨단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GV90 디자인 존'에서는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철학과 개발 과정을 소개한다. 관람객은 제네시스의 두 줄 디자인을 새롭게 구현한 윙 페이스 MLA 헤드램프와 실내 세부 디자인, 내장 색상 조합, 리얼 머티리얼 가니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첨단기술 체험 공간에서는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용 'e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현한 주행 기술과 안전 사양을 소개한다. 루프 에어백과 팝업형 센터 OLED 시네마틱 디스플레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도 전시한다. 사운드 체험 공간에서는 GV90 실내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를 경험할 수 있다. 3층에는 GV90 네오룬과 네오룬 아치 게이트를 배치했다. 네오룬 아치 게이트는 차체 B필러 없이 앞문과 뒷문이 마주 보며 열리는 구조다. 새로 개발한 듀얼 모션 힌지를 통해 뒷문을 차체 바깥쪽으로 이동시킨 뒤 회전하도록 설계해 두 문을 독립적으로 여닫을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네오룬 아치 게이트 개발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상영한다. B필러가 없는 차체 구조와 GV90 네오룬의 내·외장 소재를 살펴보는 CMF(Color, Material, Finish) 체험, VIP 고객 전용 사양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4층은 관람객을 위한 'GV90 라운지'로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제네시스 컬렉션 상품도 전시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90의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국내 고객에게 먼저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GV90의 디자인과 혁신 기술은 물론 제네시스만의 환대 철학과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더욱 깊이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1 09:50김재성 기자

국내 완성차 5사, 추석 연휴 무상점검…전국 2749개 서비스망 가동

국내 자동차 제작사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5사가 추석 연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기아, 한국GM, KG모빌리티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17일부터 23일까지 평일 기준 닷새 동안 운영한다. 현대차는 전국 블루핸즈 1203곳, 기아는 오토큐 750곳에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두 회사는 9일부터 11일까지 쿠폰을 내려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GM은 창원·대전·전주 정비기술센터 3곳과 협력서비스센터 372여곳에서 행사를 연다. KG모빌리티는 군포·대전 직영 서비스센터 2곳과 협력서비스센터 56곳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다만 KG모빌리티는 23일 서비스센터별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르노코리아는 성수·도봉·서부·수원·대전·대구·동래 등 직영 서비스센터 7곳과 협력 서비스센터 354곳에서 무상점검을 제공한다. 점검 항목은 엔진과 공조장치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도, 브레이크와 패드 마모 상태, 냉각수·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등이다. 제작사별로 스캐너 자기진단, 등화장치와 누유 여부 점검, 워셔액 보충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완성차 5사는 연휴 기간 긴급출동반도 상시 운영한다. 고객은 운행 중 고장이나 사고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각 제작사 고객센터를 통해 가까운 정비소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6.09.08 10:12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10월까지 EV 출고 고객에 최대 3개월 무료 충전 제공

제네시스가 9~10월 전기차를 출고하는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최대 3개월간 무료 충전 혜택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신규 전기차 고객의 충전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E-pit 충전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GV60, GV60 마그마,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을 출고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다. 법인과 중고차 구매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 고객은 11월 30일까지 최대 3개월간 전국 E-pit 충전소와 현대엔지니어링 충전소에서 초고속·급속·완속 충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혜택을 받으려면 E-pit 앱에 차량을 등록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프로모션 참여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 후 E-pit 회원 등급이 '웰컴' 등급으로 전환되면 무료 충전 혜택이 적용된다. 등급 전환에는 영업일 기준 최대 7일이 걸릴 수 있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 오후 3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전기차를 선택해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실질적인 충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01 10:28김재성 기자

7천만원대 세단부터 3억짜리 SUV까지…대형 전기차 하반기 격돌

국내 프리미엄 대형 전기차 시장이 하반기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아우르며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볼보와 제네시스, 포르쉐, BMW가 신차를 투입하면서 앞서 시장에 진입한 GMC·캐딜락과 함께 전체 시장 파이를 키우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국내 출격을 앞둔 프리미엄 대형 전기차는 볼보 ES90과 제네시스 GV90,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BMW 신형 i7 등이다. 가장 먼저 고객 인도에 착수하는 차량은 볼보 ES90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국내 인증을 마친 트윈모터부터 오는 10월 순차적으로 출고한다. ES90은 출고 전 사전계약 3000대를 넘어섰다. ES90 트윈모터는 106kWh 배터리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상온 기준 복합 520㎞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도심은 548㎞, 고속도로는 486㎞다. 저온 복합 주행거리도 469㎞를 확보했다. 볼보 최초의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해 350㎾급 충전기 사용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10분 충전으로 최대 300㎞를 달릴 수 있는 전력을 확보한다. 가격은 싱글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플러스 7294만원부터 트윈모터 퍼포먼스 울트라 9541만원까지다. 볼보는 서울시 기준 예상 보조금을 적용하면 싱글모터 모델을 7081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구매 가격은 지역과 보조금 확정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 GV90을 연내 국내에 출시한다. 일반 스윙도어를 적용한 GV90과 세계 최초로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도어를 적용한 GV90 네오룬으로 운영한다. GV90은 전장 5285㎜, 휠베이스 3245㎜의 차체에 123.5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후륜 모터 합산 최고출력은 490㎾, 최대토크는 800Nm다. 스탠다드 7인승의 주행거리는 회사 측정 기준 500㎞다.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포르쉐코리아는 하반기 카이엔 일렉트릭을 투입한다. SUV 가격은 1억4240만~1억8970만원, 쿠페는 1억4700만~1억9110만원이다. 최상위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최고출력 1156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5초 만에 가속한다. BMW도 하반기 신형 i7을 국내에 선보인다. 6세대 전기 구동 기술과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 셀을 적용해 유럽 WLTP 기준 주행거리를 720㎞ 이상으로 늘렸다. 국내 판매 모델의 제원과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상반기 출시된 대형 전기차들도 하반기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볼보가 지난 4월 출시한 6·7인승 전기 SUV EX90은 1억620만~1억2320만원이다. 106kWh 배터리를 탑재하며 최고출력에 따라 456마력과 680마력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된다. GMC는 5월 국내 인증 주행거리 512㎞의 허머 EV SUV를 2억4657만원에 출시했다. 같은 달 판매를 시작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L은 전장 5820㎜의 차체와 205kWh 배터리를 갖췄다.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710㎞, 가격은 2억8757만원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과거 전기차 시장이 소형차와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 대중 모델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프리미엄 대형 전기차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소비 침체 속에서도 대중차와 프리미엄차의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대형·고급 차급은 오히려 시장이 강화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2026.08.31 16:28김재성 기자

현대차, 2030년까지 신차 100종 투입…영업이익률 '9% 이상'

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 영업이익률 목표를 기존 8~9%에서 9% 이상으로 높여 잡았다. 글로벌 판매 555만대 목표는 유지하되 신차 100종 이상을 투입하고 생산능력을 127만대 확대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사업·재무 전략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박민우 현대차그룹 AVP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 이승조 재경본부장(CFO)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익성 목표 상향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목표를 8~9%로 제시했지만, 올해는 9% 이상으로 높였다. 하이브리드차 판매 확대와 전사적인 원가 절감 효과를 반영한 결과다. 현대차는 2030년 매출원가율을 기존 계획보다 3%포인트 낮춘다. 차량 전 주기 원가 혁신으로 1.5%포인트, 재료비 절감으로 1%포인트, 부품 현지화로 0.5%포인트를 각각 줄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 영업이익 규모도 기존 계획보다 11% 늘린다는 목표다. 글로벌 판매 목표는 지난해 발표한 555만대를 유지했다. 전동화차량(xEV) 판매 비중 60% 목표도 그대로다. 올해 상반기 현대차의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36만 3000대로 전년 동기보다 18% 늘었고, 매출은 95조 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의 펀더멘털은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하다"며 "더 많은 모델과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신규 차급과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생산능력 확대 규모는 지난해 제시한 120만대에서 127만대로 7만대 늘렸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북미 50만대, 인도 32만대, 국내 20만대, 반조립(CKD) 25만대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한다. 제품 전략도 구체화했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완전변경과 부분변경, 파생모델을 포함해 세계 시장에 100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한다. 이 가운데 18종 이상은 기존에 진출하지 않았던 차급에 투입하는 완전 신차로 구성한다. 지난해에는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18종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 중심의 계획을 제시했다. 올해는 이를 전체 신차와 권역별 특화 모델로 확장했다. 북미에는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신차 10종을 투입해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50%까지 높인다. 내년 상반기에는 싼타페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지난해 발표 당시 2027년으로 제시했던 EREV 출시 일정을 상반기로 구체화했다. 제네시스 EREV 스포츠유틸리티차(SUV)도 내년 초 출시하며 목표 주행거리는 1000㎞ 이상이다.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11만 6000대에서 2030년 42만대로 확대한다. 지난해 출시 계획만 공개했던 유럽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3는 다음 달 정식 출시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적용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다. 제네시스는 올해 하반기 GV80 하이브리드를 한국과 미국에 투입한다. 내연기관 모델보다 복합연비 효율을 약 25% 높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2030년까지 판매 국가를 40여개국으로 늘리고 연간 35만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목표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전략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재편했다. 지난해에는 SDV 페이스카 개발과 차량 운영체제, 전기·전자 아키텍처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면 올해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 AI·서비스 개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반복되는 '데이터 플라이휠'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현대차·기아와 포티투닷, 모셔널이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생태계를 기반으로 센서 체계도 표준화한다. 2028년 출시하는 첫 SDV 양산차에는 자율주행 레벨 2 플러스 기술을 적용한다. 2029년부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100메가와트(㎿)급 새만금 AI 데이터센터를 가동한다. 배터리 전략 역시 지난해 제시한 차세대 배터리 시스템 도입 계획에서 자체 개발 기술의 성능과 적용 차종을 공개하는 단계로 구체화했다. 자체 개발한 고성능 배터리 셀은 기존 하이니켈 배터리보다 출력 성능을 2배 이상 높이고 충전 시간을 40% 줄였다. 내년 상반기 출시하는 EREV에 처음 적용한다. 내년 출시할 전기차 대량판매 모델에는 같은 부피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용량이 약 30% 많은 미드니켈 NCM 배터리를 탑재한다. 클라우드 기반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고도화해 2028년까지 배터리 수명도 평균 20% 늘린다. 인접 셀로 열이 확산하는 것을 막는 열전이 방지 기술(TRP)은 제네시스 GV90에 처음 적용한다. 현대차는 각형·파우치형 NCM 배터리를 대상으로 200회 이상 반복 시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정책의 기본 틀은 지난해와 같다. 2025~2027년 총주주환원율 35% 이상과 연간 최소배당금 1만원, 분기배당금 2500원을 유지한다. 다만 올해는 임직원 보상 목적 물량을 제외한 기보유 자사주 251만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전일 종가 기준 약 8000억원 규모다.

2026.08.26 14:31김재성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제네시스 GV90에 투 탠덤 OLED 공급

삼성디스플레이가 제네시스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90'에 24.6인치와 13.2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2종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제품은 이달부터 출하 중이다. 차량 중앙 24.6인치 시네마틱 OLED는 가변형 제품이다. 상황에 따라 화면 크기를 바꿀 수 있는 팝업 방식을 적용했다. 주행 중에는 23.6인치 와이드 화면을 통해 내비게이션, 미디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정차 시 센터페시아 확장 버튼을 누르면 디스플레이가 90mm 위로 올라와 주행 시보다 1.7배 넓은 24.6인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4.6인치 시네마틱 OLED는 24:9 화면비와 3840x1440 해상도를 지원해 영화 등 영상 콘텐츠에 최적화했고, 디지털 영화 산업에서 사용하는 색영역 DCI-P3를 100% 충족하는 색재현력 덕분에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OLED 발광층이 2개층인 투 탠덤 구조를 적용했다. 높은 휘도와 긴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 밝은 외부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앞좌석 좌우 헤드레스트 뒷면에는 13.2인치 1920x1080 해상도 OLED를 적용했다. 뒷좌석 탑승객은 고화질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중앙 시네마틱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색재현력을 지원해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로 영화 등 콘텐츠를 즐기거나 화상회의 등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OLED 발광층이 1개층인 싱글 스택 방식을 적용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후면광원(BLU)이 필요한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일반적으로 두께는 30%, 무게는 70% 수준으로 얇고 가볍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조적 장점이 화면이 상하로 움직이는 GV90의 팝업형 디스플레이 구현에 적합하다"며 "제한된 차량 실내 공간에서도 구동 구조를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디자인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GV90에 탑재한 OLED가 ▲차별화 디자인 ▲견고한 신뢰성 ▲지능형 안전 ▲탁월한 화질 ▲확장 가능한 경험을 지향하는 자체 차량 디스플레이 브랜드 철학 '드라이브'(DRIVE)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 부사장은 "GV90에 적용한 삼성 OLED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와 럭셔리 모빌리티가 만나 새로운 경험을 구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양사 강점을 바탕으로 럭셔리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8.26 08:03이기종 기자

B필러 없애고 천장까지 에어백…제네시스 GV90, 안전 공식 새로 썼다

제네시스가 초대형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에 히든 B필러 코치도어와 루프 에어백 등 신기술을 적용했다. 차체 구조부터 배터리, 주행 성능, 생산 공장까지 새로 설계해 브랜드 최상위 모델에 걸맞은 안전성과 정숙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GV90 테크 브리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GV90 월드 프리미어 다음 날 열렸다. 현대차그룹 R&D본부장 만프레드 하러 사장을 비롯해 차량 개발에 참여한 R&D본부와 제조솔루션본부 담당 중역 6명이 개발 철학과 제품 특성, 안전·주행 기술, 제조 공정 등을 소개했다. 하러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새로운 SUV를 개발하는 일이 아니었다"며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에 의문을 던지고 제네시스에 럭셔리란 무엇인가를 스스로 묻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GV90에는 전륜 240㎾, 후륜 250㎾ 모터가 탑재됐다. 합산 최고 출력은 490㎾, 최대 토크는 800Nm다. 제네시스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가운데 가장 높은 출력이라고 설명했다. GV90 네오룬에는 차체에 고정된 B필러 없이 앞뒤 문이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코치도어 구조 '네오룬 아치 게이트'가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기존 B필러를 없애는 대신 도어 내부에 1.8GPa급 초고강도 스틸 듀얼 빔을 배치하고, 경주차 롤케이지 원리를 활용한 골격을 차체 안쪽에 더했다. 약 70㎏에 달하는 뒷문은 바깥쪽으로 이동한 뒤 회전하는 듀얼 모션 힌지로 지지한다. 앞뒤 문은 서로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여닫을 수 있다. 이대희 제네시스바디설계실장은 "일반 스윙도어를 적용한 GV90도 경쟁차를 앞서는 차체 강성을 확보했지만, GV90 네오룬은 그보다 12% 더 높은 강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GV90에는 세계 최초로 루프 글라스 전체를 덮는 루프 에어백도 적용됐다. 차량이 전복되면 후면부에서 에어백이 터져 나와 측면 와이어를 따라 앞쪽으로 펼쳐진다. 탑승자가 차량 밖으로 이탈하거나 루프 글라스·내장재와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제네시스는 3800만건의 실제 도로 사고를 분석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시속 110㎞로 달리던 GV90가 경사로를 타고 넘어지는 시험에서는 루프 에어백을 포함한 12개 에어백이 전개됐다.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함께 높이기 위한 기술도 담았다. 전·후륜에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를 각각 적용해 선회하거나 미끄러운 노면을 달릴 때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조절한다. 서스펜션의 압축과 인장을 따로 제어하는 모노튜브 듀얼 밸브 전자제어 쇽업소버와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도 탑재했다.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유리에 5.0T 이상 차음 유리를 사용하고, 차체 내부에는 45배로 팽창하는 고발포 방음 충진재를 주입했다. 이 충진재는 중·고주파 영역의 소음을 최대 3dB 줄인다. 제네시스는 GV90 생산을 위해 울산 EV공장도 새로 지었다. 프레스 공정에는 6800톤급 서보 프레스와 패널 정밀 검사 설비를 도입했다. 알루미늄 비중을 높인 차체를 스틸과 결합하기 위해 스크류·리벳·레이저 등을 활용한 4가지 접합 공법도 새로 적용했다. 완성된 차체는 15㎛ 이하 결함까지 판별하는 자동 검사를 거친다. 도장 공정에는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컬러 부스를 설치하고, 기존보다 낮은 온도에서 굳는 도료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40% 줄였다. 마지막 의장 공정에서는 노면 요철을 재현한 롤러와 최대 시속 160㎞의 바람을 만드는 설비를 활용해 모든 차량의 진동과 소음을 같은 조건에서 검사한다. 허광훈 제네시스개발담당 상무는 "GV90에 담긴 기술은 연구개발뿐 아니라 상품기획과 생산, 품질, 판매까지 전사가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함께 완성한 결과"라며 "고객이 차를 마주하는 모든 순간을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3 12:00김재성 기자

정의선 회장, 제네시스 미래 청사진 공개…EV 지속하고 EREV 확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제네시스의 미래 전략으로 전기차(EV)를 중심에 두면서도 하이브리드와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병행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전고체 배터리, 수소차 등 차세대 기술 개발도 이어가면서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정 회장은 20일 GV90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전동화 계획에 대해 "전동화는 EV는 EV대로 가고 있지만 배터리도 전고체를 연구하고 있다"며 "그 부분이 나와야 좀 더 효율적인 부분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EREV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EREV는 전기모터로 차량을 구동하면서 엔진을 활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순수전기차 주행거리와 충전 부담을 보완할 수 있어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기술이다. 정 회장은 "하이브리드나 EREV 쪽은 저희가 보니까 괜찮은 것 같다"며 "EREV 쪽도 많이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기차와 수소연료전기차의 기술 경쟁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당시 제시했던 친환경차 목표에 대해서도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정 회장은 "지금 전기차, 수소연료전기차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며 "전기차도 배터리나 모터 등 우리가 보강해야 할 부분이 많고 수소연료전기차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도 내연기관 기술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 회장은 "휘발유 차도 연비를 더 좋게 하면서 공해도 적게 만들도록 엔진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의 미래 전략은 파워트레인 다변화에만 머물지 않는다. 정 회장은 장기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으로 품질과 안전,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가치를 꼽았다. 그는 "브랜드 가치를 올리려면 안전하고 좋은 차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가격으로만 결정되는 게 아니고 타는 분들이 얼마나 만족하고 그분들의 인생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이 바라보는 럭셔리의 기준도 같은 맥락이다. 단순히 높은 가격을 받는 브랜드가 아니라 소비자가 지불한 가격 이상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진정한 럭셔리라는 게 정형화돼 있는 게 아니고 사람에 따라서 본인이 그 가격에 비해 훨씬 더 가치를 느끼고 그것이 본인의 인생에 많이 도움된다고 느끼면 그것이 진정한 럭셔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되려면 품질도 좋아야 하고 안전해야 하고 돈을 냈을 때 그 가치를 기대 이상으로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은 이 같은 제네시스의 미래 전략과 기술적 도전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정 회장은 GV90 개발 과정에 대해 "풀지 못한 난제도 많았고 우리가 처음 시도하는 부분도 있었다"며 "그래도 해보자, 이걸 해서 우리가 이뤄내야 또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생하면서 풀어냈고 그 부분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일단 만족해야 우리도 만족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GV90의 고객층을 특정하기보다 다양한 소비자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 회장은 "선택은 고객의 자유라 고객층을 특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누구든 좋으면 타시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그냥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2026.08.20 16:15김재성 기자

오감 만족 럭셔리 라운지…제네시스 10년 결정체 'GV90' B필러 없앴다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로 초대형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를 전격 공개했다. 세계 최초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도어와 123.5kWh 대용량 배터리, 180도 회전 시트 등 그룹의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플래그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GV90 월드 프리미어에 앞서 18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제네시스 수지'에서 국내 미디어 디자인 프리뷰를 열고 GV90과 GV90 네오룬을 공개했다. GV90은 2024년 공개한 '네오룬'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네시스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플래그십 전용 'e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간성과 주행 성능, 승차감 등을 구현했다. 제네시스는 GV90을 지난 10년간 쌓아온 역량을 담은 결정체이자 브랜드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상징적인 모델로 정의했다. 윤효준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은 "GV90은 지난 10년간 제네시스가 쌓아온 모든 것을 담아낸 결정체로서 그룹사의 기술력을 총집약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제네시스가 나아갈 방향성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GV90은 세계 최초 독립 개폐형 히든 B필러 코치도어를 적용한 'GV90 네오룬'과 스윙 도어를 적용한 'GV90' 두 종류로 운영된다. GV90 네오룬의 '네오룬 아치 게이트'는 B필러 없이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구조다. 듀얼 모션 힌지를 적용해 앞뒤 문을 독립적으로 여닫을 수 있다. 도어 내부 초고강도 듀얼 스틸 빔과 히든 롤케이지 구조 등을 적용해 차체 강성과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 총 12개 에어백도 적용된다. 특히 차량 전복 사고 때 루프 글라스 전체를 덮는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을 탑재했다. 전은석 제네시스상품실 상무는 "GV90은 단지 고사양을 더한 차가 아니다"며 "플래그십 SUV에 기대하는 편안함, 정숙성, 주행 품질, 프라이버시를 제네시스의 기준으로 새롭게 정의한 결과"라고 말했다. 배터리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가운데 가장 큰 123.5kWh 용량이다. GV90 스탠다드 7인승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회사 연구소 측정 기준 500㎞다. 350kW급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22분이 걸린다. 전·후륜 모터 합산 최고출력은 490kW, 최대토크는 800Nm다. 듀얼 E-LSD와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최대 5도까지 뒷바퀴를 움직이는 능동형 후륜 조향(RWS)도 적용했다. 차체는 전장 5285㎜, 전폭 2030㎜, 휠베이스 3245㎜다. 넉넉한 축간거리를 활용한 실내에는 플랫 플로어와 슬림 칵핏을 적용했다. GV90 네오룬에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앞좌석 전동식 스위블링 시트를 적용했다. 정차 시 앞좌석이 180도 회전해 앞뒤 탑승객이 서로 마주 볼 수 있다. 시동 버튼도 없앴다. 도어를 열면 차량 전원이 켜지며 별도의 시동 조작 없이 브레이크를 밟고 변속하면 출발할 수 있다. 센터에는 팝업형 OLED 시네마틱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주행 중 23.6인치로 사용하다 정차 시 화면이 90㎜ 올라오며 24.6인치로 확장된다. 차량용 AI 에이전트 '글레오 AI'가 포함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도 탑재했다. 4인승 'GV90 네오룬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에는 천연 우드 베니어 플로어와 한국 전통 온돌에서 영감을 얻은 복사열 난방 시스템, 냉장고, 테이블, 스마트 비전 루프 등이 적용된다. GV90 디자인의 출발점은 한국의 '달항아리'다. 제네시스는 달항아리의 비례와 곡선, 여백의 미를 차량에 반영해 장식 요소를 줄이고 차체 자체의 형태를 강조했다. 허정택 제네시스외장프로덕트디자인팀장은 "한국적인 아이덴티티를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디자인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본질의 미학을 완성하고자 했다"며 "그 시작인 GV90은 한국 미학을 대표하는 존재인 달항아리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전면에는 제네시스 최초의 '윙 페이스 MLA 헤드램프'와 램프·차체 경계를 최소화한 '컷리스 공법'을 적용했다. 측면에는 최대 24인치 단조 휠을 적용하고 후면은 리어 스포일러를 없애 매끄러운 곡면을 강조했다. 실내는 '럭셔리 라운지'를 콘셉트로 리얼 글라스와 알루미늄, 가죽, 울 캐시미어 등을 조합했다. 오재호 제네시스내장프로덕트디자인 팀장은 "플래그십이라고 해서 단순히 고가의 기능과 복잡한 기능을 한군데 모아놓은 비싼 자동차 이미지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며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럭셔리 라운지 같은 이미지를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남택성 제네시스 CMF팀장은 "외장에서는 빛과 시간이 만들어내는 순간의 색채를 담고, 내장에서는 탑승했을 때의 감정과 분위기를 고려한 컬러 조합을 구현했다"며 "시선과 손길이 닿는 곳에는 리얼 소재의 깊이감을 더했다"고 말했다. GV90 실내에 활용된 12개 컬러는 모두 신규 개발됐다. 외장 색상은 유광 13종과 무광 3종 등 총 16종으로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투톤 외장과 24인치 단조 휠, 울 캐시미어 가니쉬 등을 적용한 최상위 한정판 'GV90 네오룬 퍼스트 에디션'도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GV90를 시작으로 브랜드의 새로운 10년을 열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08.20 12:00김재성 기자

[ZD브리핑] 제네시스 첫 대형 전기 SUV 'GV90' 공개 임박…삼성전자 노조도 집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부산 집결…LGD '플립' 첫 공개하나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18~21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를 개최합니다. 19일 기조연설 연사는 삼성디스플레이 조성찬 부사장, 구글 버나드 크레스 XR 엔지니어링 디렉터, 메타 제이콥 최 디스플레이 하드웨어 디렉터 등입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IMID에서 차세대 OLED 기술 중 하나인 '플립'(FLiPP) 시제품을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플립은 FMM을 사용하지 않는 RGB OLED 기술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아직 플립 기술을 대외에 공개한 적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IMID에선 보통 앞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에서 전시됐던 제품을 전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례적인 행보입니다. 삼성전자 동행노조 21일 집회…“자사주 1000주 보상하라” 삼성전자 DX부문 직원들로 구성된 동행노조가 오는 21일 오후 3시30분부터 서초사옥 앞에서 집회에 나섭니다. 동행노조는 2026년 임금협상을 전면 백지화하고 1인당 자사주 1000주 수준의 보상안을 마련할 것을 사측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11조원이 넘어가는 규모입니다. 현재 삼성전자 DX부문은 메모리를 비롯한 부품 가격 급등과 수요 둔화로 2분기 사상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40년 전력수요 다시 짠다…12차 전기본 논의 본격화 정부가 2040년까지의 전력 공급 계획을 정하는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공청회를 오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엽니다. 오전 10시부터 개최되는 4차 토론회에서는 전기화가 향후 에너지 수요와 전력산업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면서 전기화를 새로운 산업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제5차 토론회에서는 최근 주요 여건 변화를 반영해 2040년까지 국가 전력수요를 재전망하고, 재생에너지의 주력전원화를 위한 보급 전망을 논의합니다. '형제의 난' 법정서 다시 맞붙나…조현준 회장 증인 출석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조현문 전 부사장의 강요미수·공갈미수 혐의 재판 관련해 21일 법원에 출석해 증인신문을 받을 전망입니다. '형제의 난'으로 알려져 있는 양측 갈등은 지난 2011년 조 전 부사장이 조 회장이 관여한 계열사 대상 감사를 진행하면서 촉발됐는데요, 검찰은 조 전 부사장 측이 보유한 그룹 비상장 계열사 지분을 고가에 처분하기 위해 조 회장과 고 조석래 명예회장을 압박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조 전 부사장 측은 그룹 내 불법적 의혹과 거리를 두기 위해 지분을 정리하려 했을 뿐이란 입장입니다. 삼성 배터리 품은 'GV90' 출격 채비…공개 임박 제네시스의 첫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90' 공개가 임박했습니다. GV90은 제네시스 전기차 라인업의 최상위에 자리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최근 환경부 인증을 마치면서 주요 제원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GV90은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인증 자료를 토대로 추산한 배터리 용량은 약 123.5㎾h이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상온 복합 기준 최대 481㎞입니다. 저온 복합에서도 431㎞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습니다. 전·후륜에 모터를 탑재한 사륜구동(AWD) 방식으로, 인증 자료상 전륜 모터는 240㎾, 후륜 모터는 250㎾의 출력을 냅니다. 공차중량은 사양에 따라 3030~3060㎏에 달하며 22인치와 24인치 휠 사양이 인증됐습니다. 국내 인증 절차까지 마무리되면서 GV90은 공식 공개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제네시스의 최상위 전기차에 삼성SDI 배터리가 적용되면서 현대차그룹과 삼성의 전기차 협력 확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과방위 후반기 본격 가동…결산·업무보고 논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2025 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논의를 시작합니다. 앞서 여야가 모인 과방위 회의가 한 차례 열렸지만 이진숙 의원의 보임을 두고 각당이 대립한 탓에 실질적인 후반기 상임위 회의 진행은 처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갈등은 남아있으나 내달 정기국회를 앞두고 내년도 예산안 논의를 위한 시간이 촉박한 탓에 미뤄진 야당 몫 간사 선임과 소위원회 구성, 소위원장 선출 등과 함께 소관 부처 업무보고를 비롯해 예산 결산 논의까지 모두 이뤄질 예정입니다. 넥슨 '오버워치' 새 출발…부산서 이용자 만난다 넥슨 측이 PC 슈팅 게임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를 맡은 가운데,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이용자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2일 시작된 넥슨의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 전환을 기념해 마련한 첫 번째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입니다. 행사는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만 15세 이상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현장 입장이 가능합니다. 현장을 찾은 오버워치 게임팬은 개발자 토크 세션과 크리에이터 스페셜 매치, 블리자드 코리아 아트팀의 라이브 드로잉쇼, 캐릭터 성우진 및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 팬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사 개최를 앞두고 넥슨은 오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현장을 방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넥슨캐시 1만원과 기념 포스터를 선물하는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포괄수련종합병원 협의체 출범…수련·진료체계 개선 공동 대응 포괄수련종합병원들이 제도적 위상 강화와 지속 가능한 수련·진료체계 마련을 위한 포괄수련종합병원 협의체가 오는 19일 오후 3시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합니다. 이와 함께 지역 필수의료와 중증·응급 진료, 전공의 수련 및 교육·연구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정부는 지난 6월 25일 중증 수술·시술·처치 상대가치점수 20% 인상과 포괄2차종합병원 성과지원금 2000억원 증액 등이 반영된 '건강보험 수가 구조 혁신방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병원들은 여전히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2026.08.17 13:11안희정 기자

"내수 판매 주춤, 유가도 부담"…자동차업계, '보유비용' 깎는다

국산 완성차 업체들의 내수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유가 부담까지 이어지면서 자동차업계의 판촉 경쟁이 차량 가격을 넘어 금융비용과 유류비, 정비·보증, 잔존가치 등 차량 보유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KG모빌리티(KGM)·한국GM·르노코리아의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총 10만7797대로 집계됐다. 전월 12만826대보다 10.8%, 지난해 같은 달 11만926대보다 2.8% 감소한 규모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도 76만85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79만6756대보다 3.5%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완성차 5사의 국내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데 이어 7월까지 감소세가 이어진 것이다. 업체별 실적은 엇갈렸다. 5개사 가운데 7월 국내 판매가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곳은 기아뿐이었다. 기아는 7월 국내에서 5만460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21.3%,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현대차는 4만811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4%, 전월 대비 17.4% 감소했다. KGM은 2610대로 전년 동월보다 41.4%, GM 한국사업장은 766대로 37.5%, 르노코리아는 1704대로 57.4% 감소했다. 누적 판매에서는 기아와 KGM이 성장했다. 기아의 1~7월 국내 판매량은 35만3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고 KGM도 2만4416대로 7.2% 늘었다. 반면 현대차는 36만4826대로 11.3%, GM 한국사업장은 6037대로 35.4%, 르노코리아는 2만2891대로 28.6% 감소했다. 수입차 시장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를 포함한 7월 수입차 판매량은 3만976대로 전년 동월보다 14.3% 늘었고, 1~7월 누계도 21만5008대로 30.1% 증가했다. 다만 테슬라를 제외한 누적 판매는 14만8632대로 증가율이 7.3%에 그쳤다. 수입차 시장의 외형 성장을 테슬라가 상당 부분 견인한 셈이다. 국내 기름값도 차량 유지비 부담을 높이는 요인이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6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63.05원, 자동차용 경유는 1845.99원으로 모두 1800원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가 둔화하고 연료비 부담까지 이어지면서 자동차업계의 판촉 경쟁도 차량 가격에서 금융·유류비·정비·보증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제네시스는 '썸머 페스타' 적용 차종을 기존 7개에서 12개로 확대했다. 아이오닉 9은 최대 550만원, 싼타페와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은 최대 300만원 할인한다. 팰리세이드와 그랜저, 스타리아에도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미니는 내연기관 전 모델에 차량 가격의 50%를 선납하면 나머지 금액을 36개월 무이자로 나눠 낼 수 있도록 했다. 일부 리스·렌트 상품에는 월 납입금 지원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아르카나에 36개월 무이자 또는 유류비 200만원을 제공하고,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에는 구매 후 3개월간 납입금이 없는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류비를 직접 지원하는 업체도 늘었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저금리 할부와 유류비 50만원을 함께 제공한다. 마세라티는 그레칼레 전 트림에 차량 가격의 5%에 해당하는 유류비를 지원한다. 트로페오 기준 혜택은 최대 841만원이다. 판촉 경쟁은 차량을 구매하는 순간을 넘어 보유기간과 중고차 매각 단계까지 확대되고 있다. 폭스바겐은 ID.4와 ID.5에 제조사 보증 종료 후 2년을 추가해 최장 5년·15만㎞까지 보증하고 주요 소모품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폴스타는 기본 보증 이후 최대 2년·4만㎞를 추가하고 차량을 매각해도 남은 보증을 다음 소유자가 승계할 수 있도록 했다. 르노코리아는 필랑트에 '5년 걱정-제로 바이백'을 운영한다. 5년 뒤 잔존가치 보장과 함께 정비 서비스, 5년·10만㎞ 연장 보증 등을 묶은 상품이다. 그랑 콜레오스에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차량 구매 후 60일 이내 반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용한다. 업계에서는 신차 효과만으로 내수 수요를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판촉 경쟁도 단순한 가격 할인에서 차량 구매·보유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들이 할부 이자와 연료비, 정비·수리비, 중고차 가치까지 따지면서 제조사들의 경쟁 영역도 총보유비용 전반으로 넓어지는 모습이다.

2026.08.16 10:00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GV80에 새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연비 25% 개선

제네시스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13일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다음달 출시되는 GV80 하이브리드에 탑재될 예정이다. 제네시스에 GV80 하이브리드에 적용될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 시동 및 발전을 담당하는 시동 모터(P1), 구동 및 회생제동을 담당하는 구동 모터(P2) 병렬형 구조가 적용됐다. 합산 최고 출력은 352마력(PS), 합산 최대 토크는 54.0kgf·m로 GV80 2.5 터보 모델 대비 최고 출력은 약 16%, 최대 토크는 26% 증대됐다. 이를 바탕으로 GV80 하이브리드는 연구소 자체 시험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7.1초만에 가속할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 GV80 19인치 2WD 5인승 모델로 비교한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 복합연비는 2.5 터보 모델 대비 약 25% 이상 개선돼 더욱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는 정부 기관 인증 완료 후 공개 예정이다. 제네시스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현대차그룹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로 수냉식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배터리 온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공냉식 대비 최대 방전 출력이 높고 배터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주차 후 냉간 시동 시 엔진 구동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발 직후 초기 시속 30km 도달 시점까지 모터를 활용한 'EV 모드' 주행을 적극 활용하도록 개발했다. 지하 주차장과 같이 소음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는 EV 모드로 이동하고, 일반 도로에 합류한 뒤에는 일정 차속 이상으로 주행 시 엔진을 구동해 조용하고 편안하게 주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신호등이 많은 시내 도로를 주행하거나, 도로 정체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구간에서도 EV 모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어해 더욱 정숙한 주행환경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는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변속기와 휠 사이의 감속 비율인 종감속기어비(FGR)를 2.5 터보 대비 낮게 설정해 구동계 정숙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엔진 크랭크 샤프트 댐퍼풀리에 비틀림 진동과 굽힘 진동을 동시에 저감시키는 기술을 도입해 엔진 투과음을 줄였다. 신규 후륜 7단 변속기에 회전식 진동 흡수(CPA) 댐퍼를 적용해 엔진 회전 진동을 역위상으로 상쇄시키는 등 실내 정숙성을 확보했다. 전기차에서 느낄 수 있는 즉각적인 가속 반응이 구현된 점도 특징이다. EV 모드 주행 중 운전자가 악셀 페달을 깊게 밟아 가속 의지를 차량에 전달할 경우 변속과 엔진 클러치 접합을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엔진을 활용해 즉각적으로 가속한다.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 시속 100km로 주행 중 속도를 높이고자 가속 페달을 밟을 경우, 2.5 가솔린 터보 모델보다 약 18% 더 빠르게 재가속할 수 있어 추월 등의 상황에서 민첩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제네시스는 P2 모터를 역방향으로 구동시켜 차량을 후진할 수 있도록 개발하면서 변속기 R단 관련 요소를 삭제하고, 후진 시 모터와 맞물리는 1단 기어비를 높여 엔진 개입 없이도 후진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조를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변속기의 중량과 마찰요소를 줄여 전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변속기 1단을 활용하는 정차 후 출발 상황에서도 높은 기어비를 활용해 보다 뛰어난 가속 성능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제네시스는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스테이 모드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HPC) ▲스마트 회생제동 등 하이브리드 특화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스테이 모드는 고전압 배터리를 활용해 엔진 시동 없이 공조와 멀티미디어를 포함한 차량 내 모든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HPC는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해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 제어해 효율적인 주행 모드(▲EV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회생 제동 모드 등)가 작동되도록 유도한다. 스마트 회생 제동은 과속카메라 등의 내비게이션 정보와 차간 거리 등을 차량이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최적의 회생 제동 강도를 자동 적용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제동 페달 조작을 줄여 운전 피로도를 낮추고, 회생 제동을 통한 배터리 충전량을 증가시켜 연비 개선을 돕는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GV80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을 이날 함께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GV80 하이브리드에 새롭게 디자인된 외장 그릴과 휠을 적용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에는 옵시디언 블랙과 타이가 그린, 울트라마린 블루와 트래버틴 베이지 등 신규 투톤 컬러 4종이 추가됐고 리얼 우드 소재를 적용한 가니쉬 2종이 추가됐으며 퀼팅 패턴까지 더해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신규 파워트레인은 효율과 정숙성, 주행 성능의 균형을 정교하게 완성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GV80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시장의 환경 변화와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신기술로 제네시스만의 감성과 철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3 09:07김윤희 기자

현대차·기아, '레드닷 어워드' 17개 수상…최우수상 2개

현대자동차·기아가 고객 접점 공간과 전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앞세워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에서 17개 상을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2026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15개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제네시스 청주와 현대차 UX 스튜디오 서울이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제네시스 청주는 리테일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과 공간 커뮤니케이션 분야 본상을 동시에 받았다. '직지'와 '한지' 등 청주의 지역 유산을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장인 정신과 연결한 공간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간 콘셉트인 '교감으로 빚은 켜'에는 고객과 관계를 맺고 경험을 축적해 새로운 문화를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 전통 건축 개념을 현대적인 브랜드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차량 전시를 넘어 방문객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대차 UX 스튜디오 서울은 디지털 솔루션 분야 최우수상과 인테리어 디자인·전시 디자인 분야 본상을 받아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곳은 고객이 차량 사용자경험(UX) 개발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 공간이다. 연구 목적에 따라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모듈형 공간 시스템도 적용했다. 현대차의 'CES 2026' 전시 프로젝트는 박람회·임시 전시회와 인테리어 건축 콘셉트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로봇 연구·개발 과정을 공개하고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비전을 전달한 점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이밖에도 소아암 환자 지원 프로그램 '호프 온 휠스', 'IAA 모빌리티 2025', 'UX 스튜디오 서울 북', '현대 헤리티지 스텔라 & 쏘나타 리트레이스 매거진', '현대 온보딩 키트' 등을 포함해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더 기아 EV4 위드 무신사' 협업 전시와 창립 80주년 기념 전시 '움직임의 유산' 등으로 본상을 받았다. EV4 협업 전시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전기차를 기술 중심 제품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오브제로 제시했다. 런웨이 쇼와 패션 전시,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을 결합해 모빌리티와 패션을 연결한 브랜드 경험을 구성했다. '움직임의 유산' 전시는 기아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공간적 서사로 풀어냈다. 기아는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와 'Opposites United: a Communication Archive', 기아 디자인 매거진 등을 포함해 총 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 중심의 브랜드 경험과 공간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디자인 및 마케팅 역량으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7 10:33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전기차 사면 대한항공 1만 마일 준다

제네시스가 대한항공과 손잡고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항공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전동화 모델 구매 혜택을 확대하는 동시에 차량 구매 이후 여행과 연계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제네시스 전기차를 계약하고 출고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대한항공 1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60 ▲GV60 마그마 등이다. 고객은 차량 계약 또는 출고 시 마일리지 적립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벤트 기간 내 차량 출고를 완료하면 된다. 마일리지는 출고일 기준 다음 달 자동 적립된다. 제네시스는 마일리지 적립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인천~푸켓 왕복 항공권 2명(각 2매), 인천~괌 왕복 항공권 2명(각 2매)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내년 2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차량 구매 혜택을 넘어 여행과 이동 경험을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의 일환이다. 제네시스는 전기차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협업을 추진했다. 제네시스는 공항 이용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김포공항에서는 무상 발레파킹, 전용 안심 주차, 엔진오일 세트·에어컨 필터·와이퍼 블레이드 가운데 선택 가능한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공항에서는 공항 셔틀 서비스와 차량 클리닝, 전용 안심 주차, 소모품 교체, 제네시스 안심점검 등을 지원한다. 소모품 교체와 홈투홈 서비스는 무상 혜택 보유 고객에게 제공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대한항공과의 협업을 통해 제네시스 전기차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8.04 09:49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성공신화와 닮은 마릴린 먼로의 삶…100주년 영화 제작 지원

제네시스가 시대를 초월한 문화 아이콘인 마릴린 먼로의 혁신적인 삶과 브랜드가 추구하는 도전 정신을 연결하는 문화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제네시스가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을 지원한 영화 '플레시 임팩트(Flesh Impact)'의 이미지를 29일 공개했다. 이번 영화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스타가 된 마릴린 먼로의 삶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한 제네시스의 도전 정신이 닮아 있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제네시스는 먼로의 새로운 면모를 조명하기 위해 영화 제작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6월부터 미국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마릴린 먼로 특별전 '매니페스팅 마릴린(Manifesting Marilyn)'을 진행하며 그녀의 삶과 예술 세계를 재조명하고 있다. 영화 제목인 '플레시 임팩트'는 마릴린 먼로의 강렬한 존재감과 아우라를 의미하는 표현에서 따왔다. 관객들이 스크린을 넘어 먼로를 직접 마주하는 듯한 경험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화는 마릴린 먼로 재단의 소유주이자 관리사인 어센틱 브랜즈 그룹(Authentic Brands Group)과 협업해 기존의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가로서의 먼로를 그려냈다. 연출은 배우 겸 감독인 매기 질렌할이 맡았다. 다코타 존슨은 전성기 시절의 젊은 마릴린 먼로를, 아카데미상 수상 배우 엘렌 버스틴은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노년의 먼로를 연기한다. 피터 사스가드와 세피데 모아피도 출연한다. 매기 질렌할 감독은 "제네시스가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프로젝트를 제안했을 때 함께 현실로 만들고 싶었다"며 "우리가 기억하고 사랑하는 마릴린 먼로를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그녀의 서사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에이미 마렌틱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제네시스는 예술을 통해 사람들 간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영화 지원은 시대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남긴 문화적 아이콘을 조명하려는 제네시스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시 임팩트'는 오는 9월 열리는 '2026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2026.07.29 09:52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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