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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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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마그마레이싱, e스포츠팀 출범…한국인 드라이버 참여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공식 e스포츠팀 'GMR 이스포츠(GMR Esports)'를 출범하고 실전 레이스와 가상 레이싱을 연계한 통합 모터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FIA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 2026 시즌 개막전인 이탈리아 이몰라 라운드 데뷔 이후 활동 영역을 e스포츠까지 확장한다고 밝혔다. GMR 이스포츠는 WEC 공식 게임 '르망 얼티밋' 개발사인 모터스포츠 게임즈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팀은 르망 얼티밋 온라인 챔피언십과 WEC 스페셜 이벤트 등 공식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한다. 경기에는 실제 차량과 동일한 리버리를 적용한 GMR-001 하이퍼카 가상 버전이 투입된다. 팀은 실전 레이스 조직과 동일한 구조로 운영된다. 6명의 주전 드라이버와 1명의 리저브 드라이버 체제로 구성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 일관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시릴 아비테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GMR 이스포츠 출범은 브랜드와 팀을 더 넓은 관객층과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가상 레이스에서의 성과가 실전 레이스 활동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이버 라인업에는 유럽 선수들과 함께 한국인 드라이버들도 포함됐다. 네덜란드 출신 콜린 스포크가 팀장을 맡으며, 덴마크의 예스퍼 페데르센, 슬로베니아의 예르네이 시몬치치 등이 합류했다. 국내에서는 현대 N 페스티벌 출신 권혁진, 김규민, 김영찬과 17세 유망주 강록영이 팀에 합류한다. 김규민은 2024년 현대 N 페스티벌 N1 클래스 챔피언 출신이며, 김영찬은 2025년 동일 클래스 우승자다. 두 선수는 FIA 모터스포츠 게임즈 e스포츠 부문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e스포츠팀 출범이 국내 내구레이스 팬층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WEC 레이스와 가상 레이싱 콘텐츠를 연계해 국내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인 드라이버들의 글로벌 무대 활동을 통해 모터스포츠 저변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2026.05.08 11:09김재성 기자

아정당, 제네시스 클라우드 AI 도입…고객 경험 고도화

제네시스가 아정당에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경험 플랫폼을 도입하며 '지능형 홈 서비스 플랫폼' 전환에 나섰다. 에이전틱 AI와 고객 여정 분석을 결합해 고객 경험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는 아정당이 '제네시스 클라우드 AI'를 도입해 고객 경험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아정당은 인터넷, 가전 렌탈, 휴대전화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창립 4년 만에 매출이 약 20배 성장하며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왔다. 이 과정에서 고객 수 증가와 서비스 복잡도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고객 응대 체계를 넘어서는 AI 기반 운영 혁신이 필요해졌다는 설명이다. 아정당은 제네시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와 자동화, 고객 여정 관리, 워크포스 관리 기능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의도와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상황에 맞는 응대를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고객 경험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단순 문의 대응을 넘어 고객 행동과 맥락을 학습해 필요한 순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개인화 서비스 수준까지 고도화할 방침이다. 운영 효율화도 추진한다. 아정당은 통합 워크포스 관리 기능을 활용해 상담 수요를 예측하고 인력을 유연하게 운영해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 일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상담사 운영 체계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한다. 상담사 성과와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고객 경험과 상담사 경험을 동시에 개선하는 운영 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AI 기반 고객 경험 오케스트레이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김민기 아정당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핵심 가치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최고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며 "제네시스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 여정을 더욱 정교하게 설계하고 필요한 순간에 능동적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홈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제네시스 한국 지사장은 "이번 아정당과의 협업은 제네시스 클라우드가 전략적 플랫폼으로 지닌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에이전틱 AI를 핵심으로 하는 제네시스 클라우드는 운영 효율성 향상과 고객 충성도 강화, 경험 경제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 등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들이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6 16:30한정호 기자

"주말에 아이오닉 6 N 타러 가볼까"…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개막

현대자동차그룹이 고성능 주행 체험과 가족형 콘텐츠를 강화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26 시즌'을 시작한다. 올해는 아이오닉 6 N과 타스만, GV60 마그마 등 최신 차량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초심자·어린이·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대폭 늘렸다. 현대차그룹은 충남 태안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26 시즌'을 오는 9일부터 12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심자 대상 프로그램인 '베이직 드라이브'를 라이트(Lite)와 플러스(Plus) 과정으로 세분화했다. 특히 플러스 과정에는 40분간의 공도 주행을 추가해 도심 주행과 주차, 빗길 등 실제 주행 환경 적응을 돕는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 전용 프로그램인 'N 트랙 퍼포먼스'를 신설했다. 총 8시간 30분 과정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아이오닉 5 N과 아이오닉 6 N 등을 활용해 드리프트와 고속 주행, 레이싱 라인 주행법, 차량 거동 이해, 영상·데이터 분석 등 전문 주행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기아는 정통 픽업 '타스만'을 활용한 오프로드 체험 프로그램 '타스만 익스피리언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자갈밭과 진흙, 수로 등 비포장 환경에서 차량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호평받은 '타스만 인텐시브' 프로그램도 올해 다시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은 최신 전기차 체험 기회도 확대한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과 기아 EV3 GT, EV4 GT, EV5 GT,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등 신차를 직접 운전해볼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신규 프로그램 '패키지 택시'는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고속 주행로, 오프로드 코스 중 2개를 선택해 동승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핑 익스피리언스'에는 기아 EV5와 PV5를 새롭게 투입해 전기차 시승과 1박 캠핑을 연계했다.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인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도 운영한다. 자동차 모형 제작과 기초 코딩 교육, 시뮬레이터 기반 가상 주행 체험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아 휴게실과 키즈 라운지 등 가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단순한 주행 교육 공간을 넘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모빌리티 체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수는 약 6만4000명이다.

2026.05.06 09:42김재성 기자

레고, '세가 제네시스 콘솔' 선보인다…6월1일 출시

레고와 세가가 협업해 90년대 고전 게임기 '세가 제네시스'를 재현한 신규 레고 세트를 출시한다. 3일(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6월1일 '레고 세가 제네시스 콘솔' 조립 세트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트는 1988년 일본에서 출시된 '세가 메가 드라이브'와 1989년 북미에서 선보인 '세가 제네시스' 중 하나를 선택해 맞춤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479개 부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리 가능한 컨트롤러 2개와 소닉·테일즈가 그려진 모형 게임 카트리지가 포함돼 있다. 또 조립 과정에서는 숨겨져 있는 소닉 더 헤지호그(소닉) 초상화가 찾을 수 있다. 완성된 세트의 크기는 3.8cm, 너비 15cm, 깊이 11.4cm다. 가격은 39.99달러이며, 4일 기준 한화로는 5만 8800원으로 책정됐다. 레고는 그동안 게임보이, NES 등 고전 게임기를 레고로 재현한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앞서 단품으로 출시됐던 세가 제네시스 컨트롤러 조립 키트는 조기 품절된 바 있다. 레고는 상점 페이지를 통해 "이번 조립 세트는 고전 게임 아이콘에 대한 오마주로 제작됐다"며 "레트로 비디오 게임 분위기를 연출하는 멋진 전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04 10:08진성우 기자

"페라리가 왜 코너에서 밀려?"…제네시스 WEC 데뷔전서 보인 전력

"왜 저 차가 우리보다 코너에서 빠른지 이해할 수 없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린 '이몰라 6시간' 레이스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차량을 뒤쫓던 페라리 드라이버 니클라스 닐센이 팀 라디오를 통해 남긴 말이다. 제네시스가 글로벌 내구 레이스 무대에서 강렬한 데뷔전을 치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전통 강자인 페라리조차 놀라움을 드러낼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향후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였다. 제네시스는 소속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2026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해 첫 목표였던 완주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네시스가 독자 개발한 'GMR-001 하이퍼카'를 앞세운 첫 공식 레이스다. 제네시스는 2024년 팀을 출범한 이후 전용 엔진 'G8MR 3.2L 터보 V8'을 개발하고 2만5천km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WEC는 최소 6시간에서 최대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극한의 내구 레이스로, 단순한 속도뿐 아니라 차량의 신뢰성과 팀 운영 능력이 성적을 좌우한다. 한 차량당 3명의 드라이버가 교대하며 기후 변화와 타이어 마모 등 다양한 변수 속에서 경쟁을 이어간다. 레이스 중반에는 인상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17 차량은 한때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상위권 경쟁력을 보여줬다. 최종 결과는 #17 차량 15위, #19 차량 17위로 마무리됐지만 기록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17 차량의 베스트 랩 타임은 우승 차량과 0.6초 차이에 불과해 잠재력을 입증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을 이끄는 시릴 아비테불 총감독은 "절대적인 성적보다 신뢰성과 실행력에 집중했다"며 "이번 레이스를 통해 팀의 탄탄한 기반과 잠재력을 확인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온보드 라이브 영상은 최대 동시 접속자 5천 명을 기록했고, 누적 조회수 12만 회를 넘어서며 모터스포츠 팬 저변 확대 가능성을 보여줬다. 온라인에서는 정주영 창업회장과 정의선 회장을 언급하며 "완주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응원 메시지도 이어졌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다음 달 벨기에에서 열리는 '스파-프랑코샹 6시간' 레이스에 출전해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04.29 10:22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하이퍼카로 6시간 내구레이스 완주…데뷔전 성료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첫 출전에서 출전 차량이 모두 완주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제네시스는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현지시간 1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이몰라에서 열린 2026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 최상위 등급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해 GMR-001 하이퍼카 #17 차량과 #19 차량 모두 레이스를 완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하이퍼카 클래스에는 페라리, BMW, 토요타, 애스턴 마틴, 캐딜락을 비롯해 총 8개 제조사에서 17대의 차량이 출전했으며, 그 중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17 차량과 #19 차량은 각각 211랩과 189랩으로 15위와 17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6시간 동안 총 213랩을 완주한 토요타레이싱이 차지했다. 이몰라 6시간은 6시간 동안 세 명의 드라이버가 교대해가며 동일한 차량으로 4909km 길이의 이몰라 서킷을 쉬지 않고 반복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종료 시점에서 서킷을 가장 많이 돈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WEC 데뷔전이라는 점을 감안해 이번 '이몰라 6시간'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및 차량 완주에 목표를 두고 레이스를 진행했다. 높은 트랙 난이도 및 레이스 경험을 축적한 기존 레이싱팀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GMR-001 하이퍼카 2대가 결승점에 도달함으로써 당초 설정한 목표를 달성했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2024년 12월 WEC 출전 계획을 발표한 이후 자체 차량 개발, 정예 드라이버 및 운영진 구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단일 제조사 팀을 꾸려 WEC 출전을 준비해왔다. 특히 2만5000km에 달하는 트랙 테스트를 통해 차량의 내구성과 주행 안정성, 레이스 운영 능력 확보에 주력했으며, 다수의 곡선과 요철 구간으로 이뤄진 이몰라 서킷 특성에 맞춰 엔진 성능 등 차량 상태를 최적화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번 WEC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차량 완성도 및 레이스 운영 능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했다고 자평했다. 시릴 아비테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신규 참가 팀으로서 이번 대회의 핵심 목표는 성능이 아닌 신뢰성과 실행력이었으며, 프롤로그부터 레이스까지 계획한 바를 충실히 이행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그램의 기초가 매우 탄탄하다는 점과 팀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17 차량의 안드레 로터러 선수는 "날씨 변수로 타이어 전략에 미세한 판단 미스가 있었으나, 피포 데라니 선수가 끝까지 잘 버텨줬다"며 "이번 레이스를 통해 다진 탄탄한 기초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다음 달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시즌 두번째 레이스 '스파-프랑코샹 6시간'에 출전할 예정이다.

2026.04.20 08:55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출범 10년만에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

제네시스가 출범 10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의 핵심 시장으로 전체 실적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국내 누적 판매량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100만 2998대를 기록하며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10년 4개월 만에 거둔 실적이다. 판매 실적은 세단이 61.8%,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38.2%의 비중을 보였다. 단일 모델로는 G80(전동화 모델 포함)가 42만 2589대로 전체의 42.1%를 차지했다. 이어 GV80가 18만 9485대(18.9%), GV70(전동화 모델 포함)가 18만 2131대(18.2%), G90가 13만 998대(13.1%) 순으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은 제네시스 전체 실적의 과반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올해 1월 기준 제네시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150만대 중 약 64%에 해당하는 98만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V80와 3세대 G80 등을 연이어 출시한 2020년에 처음으로 연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2021년에는 전동화 라인업을 추가하며 13만 8757대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2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이 같은 실적의 요인으로 품질 경쟁력 강화와 고객 접점 확대를 지목했다.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 신차품질조사(IQS)에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5회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올랐다. 또한 제네시스 강남, 수지, 청주 등 거점별 전용 브랜드 공간을 구축하고, 2023년 서울 신라호텔에 VIP 전용 제네시스 라운지를 개관하는 등 오프라인 채널을 꾸준히 늘려왔다. 향후 제네시스는 신규 거점 오픈 및 온라인 쇼핑몰 채널 확장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동 지역에서 먼저 운영했던 맞춤형 차량 제작 서비스 '원 오브 원(One of One)'을 국내에 도입해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전무)은 "국내 시장이 제네시스 글로벌 성장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과의 유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4 11:06김재성 기자

헬리녹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파트너십 체결…초경량 기술 지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가 현대자동차그룹 모터스포츠 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모터스포츠 분야로 브랜드 영역을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헬리녹스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공식 아웃도어 퍼니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팀의 레이스카 외관에는 헬리녹스와 브랜드의 기술적 기반인 동아알루미늄(DAC)의 로고가 나란히 적용돼, 소재 기술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정체성과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헬리녹스는 체어와 코트를 중심으로 한 초경량 휴식 솔루션을 제공해 피트 및 팀 운영 공간에서 선수들의 효율적인 재충전을 지원한다. 1g까지 무게를 줄인 설계와 높은 구조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간편한 설치와 뛰어난 기동성을 구현, 전 세계를 순회하는 레이스 환경에 최적화된 점이 특징이다. 양사는 '본질에 집중해 경험을 극대화한다'는 철학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주행 경험의 극대화를 추구하듯, 헬리녹스 역시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한 설계로 사용자 경험을 완성해왔다는 점에서 두 브랜드의 방향성이 일치한다. 협업 제품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이몰라(Imola) 서킷에서 열리는 '2026 FIA 세계 내구레이싱 선수권(WEC)'의 '6 Hours of Imola'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몰라 서킷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FIA 1급 서킷으로, 이번 파트너십의 정밀성과 내구성을 입증할 상징적인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영환 헬리녹스 글로벌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헬리녹스의 경량·내구 기술력이 아웃도어를 넘어 모터스포츠와 같은 극한 환경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 중심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3 10:49김재성 기자

ETRI 생성형 AI로 만든 3D 영화발전사…"손에 잡힐 듯"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D를 3D로 제작한 4분짜리 영화 '시네마제네시스'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 공식 상영된다. 이 작품은 ETRI와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 콘텐츠 제작사 비주얼센터와 협력해 제작했다.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제4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상영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SFF 인 파리'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네마 제네시스'에서 제네시스는 '탄생, 기원' 정도로 해석된다. 제목처럼 영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발명과 창작 과정을 AI 기술로 재해석한 약 4분 분량의 입체영상 콘텐츠다.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영화의 기원을 현대 기술로 복원했다. 예를 들어 영국 포토그래퍼 에드워드 머이브리지 이미지 복원을 보면, 먼저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기술을 활용해 손상되거나 해상도가 낮은 이미지를 고화질로 복원한다. 이후 색상을 복원하고, 턴테이블 기반 다면 형체 구축 기술을 통해 한 장의 이미지에서 인물의 입체적인 형태와 깊이 정보를 추출한다.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 처리를 통해 좌우 시차를 구현,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실제처럼 보이는 실감형 콘텐츠로 재탄생하는 것. 이를 위해 ETRI는 'AI 기반 2D-to-3D 입체영상 변환 기술'과 '깊이(Depth) 추정 기술'을 적용했다. 계층적 부호화 기술도 적용해 UHD 4K 및 스마트폰 환경에서의 2D/3D 호환형 실감영상도 구현했다.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하나의 영상 스트림으로 2D와 3D 콘텐츠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어 스마트폰, TV, 차량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김창호 비주얼센터 이사는 “AI 기술이 영화사의 선구자들과 시공간을 초월한 협업을 만들어냈다"며 "입체영상 기술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김성훈 ETRI 동남권지능화융합연구실 책임연구원은 “기존 영상 콘텐츠를 실감형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향후 영화, 드라마,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한류 콘텐츠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6.04.10 09:37박희범 기자

제네시스, 공식 온라인 전용 '제네시스 부티크' 오픈

제네시스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현대 하이' 내에 브랜드 전용관인 '제네시스 부티크'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제네시스 부티크'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상품, 제네시스 차량 전용 및 자동차 관리 용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제네시스가 엄선한 상품들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신규 오픈에 맞춰 고객 선호 반영 및 차종별 맞춤형 상품 등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급 자동차 용품을 찾는 운전자를 위한 전문관으로 거듭난다. 주요 판매 상품은 ▲키케이스와 키링, 디퓨저와 향기 카트리지, 우산 등 선물 및 일상 용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과 함께, ▲스케일 모델(차량 모형), 골프 용품과 같은 제네시스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된다. 아울러 ▲차량 콘솔 트레이, 트렁크 정리함 등 수납 편의성을 높이는 제네시스 인증 차량 용품 'MFG' 라인업 ▲독일 프리미엄 케어 브랜드 소낙스의 차량 관리 용품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실내용품 브랜드 아임반의 시트 커버와 쿠션 등도 판매된다. 이번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내 '제네시스 부티크' 오픈으로 기존 제네시스 공식 온라인몰과 제네시스 청주에 더해 판매 채널이 확장되면서 고객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하이' 런칭에 맞춰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백화점 온라인 플랫폼에 브랜드 전용관을 열게 됐다"며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고객에게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번 신규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는 오는 19일까지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2026.04.06 09:15김재성 기자

유류비 지원에 최대 300만원 할인까지…현대차 '이지 스타트' 실시

현대자동차가 차량 구매 및 보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대 이지 스타트(Easy Start) 프로그램'을 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일부 차량에만 적용되던 구매 부담 완화 및 연료비 지원 혜택을 싼타페, 쏘나타, 포터 LPDi 등 주요 인기 차종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혜택은 크게 차량 할인 및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구매 지원과 유류비 등을 지원하는 운행 지원으로 나뉜다. 우선 구매 지원 측면에서 '이지 스타트 특화 조건'을 통해 최대 3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차종별 할인 규모는 싼타페와 쏘나타가 최대 300만원, 아이오닉6 및 코나 일렉트릭 최대 200만원, 아이오닉 5 최대 150만원, 포터 LPDi 최대 100만원이다.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춘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이 상품은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받아 할부금을 유예하고 이자만 납부하다가, 만기 시 차량을 반납해 유예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해당 할부 적용 시 싼타페는 월 33만원대, 쏘나타는 월 27만원대, 포터 LPDi는 24만원대 등 월 20만~30만원대의 낮은 월 납입금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불안정한 유가 상황을 고려해 유지비 부담을 덜어주는 운행 지원 혜택도 마련됐다. 차종에 따라 2~3개월 분량에 해당하는 최대 40만원 상당의 유류비 및 충전비를 제공한다. 싼타페와 쏘나타의 경우 30만원 상당의 주유권 또는 최대 30만원 상당의 카드 혜택을 제공하며, 포터 LPDi 고객에게는 조건에 따라 최대 4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차(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고객에게는 20만원, 수소차 넥쏘 고객에게는 40만원의 충전비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신규 프로모션 외에도 기존 구매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지속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 출고 후 차종이나 신차를 교환해 주거나 할부 잔액을 면제해 주는 '어드밴티지 프로그램'과 전기차 구매자를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 역시 '프라이빗 오퍼'를 통해 G80, GV70, GV80 차종(전동화 모델 제외)에 최대 10%의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차량 구매부터 보유 전 과정까지 고객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낮춰주고, 더 많은 고객이 현대차의 라인업을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5 11:31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GV70 그래파이트·웨건 콘셉트카 첫 공개

제네시스가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스페셜 에디션 모델과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과 브랜드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제네시스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GV70 그래파이트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G70 그래파이트 에디션에 이은 두 번째 그래파이트 라인업으로,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70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에는 다크 메탈릭 글로시 21인치 휠과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블랙 및 다크 크롬 디테일을 적용해 강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는 울트라 마린 컬러 나파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를 조합하고, 카본 패턴 가니쉬와 전용 애니메이션을 적용해 차별화된 감성을 구현했다. 제네시스는 이번 행사에서 'G90 윙백 콘셉트'도 북미 최초로 선보였다. 이 콘셉트는 플래그십 세단 G90을 기반으로 한 그랜드 투어러 웨건 형태로, 기존 세단의 틀을 확장한 새로운 차종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램프를 강조하고, 후면에는 스포일러와 디퓨저를 적용해 럭셔리와 스포티함을 동시에 구현했다. 제네시스는 이와 함께 고성능 전략 '마그마(Magma)' 프로그램도 강조했다. 양산 예정 모델 'GV60 마그마'와 함께 내구 레이스 출전을 앞둔 'GMR-001 하이퍼카' 스케일 모델을 전시하며 브랜드의 고성능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올해 세계 내구 레이스(WEC) 하이퍼카 클래스에 데뷔할 예정으로, 모터스포츠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전시 부스는 그래파이트, 마그마, 블랙 라인업 등 테마별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과 고객 참여 이벤트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제네시스는 이번 오토쇼에서 총 10대 차량을 전시하며 럭셔리와 고성능, 커스터마이징 전략을 동시에 부각했다. 아울러 2030년까지 북미 시장에 22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일 계획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와 파워트레인 다변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6.04.02 12:08김재성 기자

현대차그룹, 전기차 신규 고객에 혜택 쏜다…kWh당 199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지속되는 전기차 충전 요금 인상으로 위축된 전기차 구매 심리를 완화하고 신규 고객의 초기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를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규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E-핏 초고속 충전 요금을 kWh당 199원에 제공하는 '웰컴 199원' 충전 요금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기차 충전 요금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 확대를 완화하고, 전기차 전환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초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초고속 충전 요금을 완속 충전보다 저렴한 수준인 199원/kWh로 제공하는 것은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전기차 충전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프로모션 혜택은 7월 31일까지 최대 4개월간 적용되며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만 참여할 수 있다.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 받기 위해서는 전기차 신규 출고 고객이 E-핏 앱에서 이벤트 신청을 완료해야 하며, 신청하지 않은 경우 기존 요금이 부과된다. 정규원 현대차EV인프라전략실장 상무는 "이번 '웰컴 199원' 프로모션이 전기차 첫 구매 고객의 충전 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E-핏을 중심으로 국내 충전 인프라 환경 개선과 고객 친화적 충전 경험 제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0:56김재성 기자

제네시스, '2026 WEC' 공식 참가…하이퍼카로 개막전 달린다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이번달 열리는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6 WEC에 공식 출전한다. 제네시스는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에서 열리는 2026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 레이스 최상위 등급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첫 공식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WEC 첫 대회인 이몰라 6시간 레이스를 시작으로 연내 치러지는 WEC 8개 일정을 차례로 소화할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2024년 12월 두바이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을 최초 공개한 이후 프랑스 르카스텔레 지역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499일에 걸쳐 자체 엔진 개발 및 레이스 운영진, 드라이버 라인업 구성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외부 팀과 기술 및 인력을 교류하는 파트너십 형태가 아닌 차량 개발과 운영 전 과정을 아우르는 단일 제조사 팀으로 WEC에 나선다. WEC 공식 데뷔를 앞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챔피언십 우승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정예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축했다. 첫 공개 당시 공식 드라이버로 소개된 안드레 로테러, 피포 데라니와 함께 ▲마티스 조베르 ▲다니엘 훈카데야 ▲마튜 자미네 ▲폴-루 샤탕 등 총 6명의 드라이버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소속으로 WEC에 참가한다. 드라이버 외에도 16개 국적, 총 75명으로 이뤄진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모터스포츠 전 영역에서 인정받은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등 글로벌 대회에서 경험을 쌓은 현대 모터스포츠 인원들도 합류했다. 제네시스는 2026 WEC에서 브랜드 기술력과 미학적 정체성을 집약한 'GMR-001 하이퍼카' 공식 리버리(Livery,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레이싱카 랩핑 디자인) 차량 2대를 대회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모터스포츠 최상위 레벨 레이싱카로 제작된 GMR-001 하이퍼카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의 현대 모터스포츠 인라인(In-Line) 4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전용 엔진 'G8MR 3.2L 터보 V8'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지난해 2월 첫 개발된 이후 약 2만5000㎞에 달하는 테스트 주행과 내구력 테스트 등을 거치며 성능을 입증했다. 시릴 아비테불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WRC에서 활약한 현대 모터스포츠의 엔진을 기반으로 한층 강력한 고성능 엔진을 개발한 것은 우리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GMR-001 하이퍼카는 G8MR 3.2L 터보 V8 엔진을 포함한 제네시스 자체 제작 파워트레인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 우아함'을 반영한 '투 라인 헤드라이트' 및 '제네시스 윙 로고'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태극기 문양과 마그마 한글 로고 및 시그니처 색상인 오렌지 컬러 등을 통해 GMR-001 하이퍼카의 정체성을 살린 리버리를 완성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장(CDO) 겸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사장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우리의 디자인 철학을 순수한 퍼포먼스로 승화시킨 집약체"라며 "마그마라는 단어를 한글로 리버리에 표현하는 등 한국의 뿌리와 유산을 존중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앞서 지난해 4월 '유로피언 르망 시리즈' 개막전에서 LMP2 클래스 우승과 함께 전체 2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제2전에서는 LMP2 클래스 두 번째 우승과 전체 1위를 기록했으며, 제5전에서 LMP2 클래스 세 번째 우승과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실력을 입증해 왔다.

2026.04.01 10:41김재성 기자

제2의 노키아는 'NO'…SDV 양산 경쟁 내년부터 본격화

미래 자동차 시장 승부처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옮겨가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차량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SDV는 스마트폰처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SDV의 본격적인 양산 시점을 2027년 전후로 보고 있다. 토요타는 SDV 운영체제(OS)를 적용한 모델 출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과 제너럴모터스(GM)는 2027년부터 생산에 돌입해 202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부품업체 발레오는 GM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에 필요한 중앙 컴퓨팅 장치를 생산하기 위해 2억 2500만 달러(약 3300억원) 규모 공장을 건설한다. 이 공장은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건설되며, 생산은 2027년 말 시작될 예정이다. 발레오의 신공장 가동 시점은 GM이 2028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부터 중앙집중형 컴퓨팅 플랫폼과 차세대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적용하는 일정과 맞물린다. GM은 기존 차량에 들어가던 다수의 전자제어장치(ECU)를 통합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효율을 높이고, 배선과 부품 수를 줄여 생산 공정도 단순화한다는 구상이다. 크리스틴 토스 GM 전기 시스템·소프트웨어·연결성 구매 총괄은 "SDV 아키텍처는 더 빠른 연결성과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잦은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할 핵심 요소"라며 "텍사스 발레오 공장과 같은 프로젝트는 차세대 전기·전자 아키텍처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한 현대차 자율주행개발센터장(전무)도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SDV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는 디커플링을 통해 개발 유연성을 확보하고, 기능 단위로 시스템을 모듈화해 복잡성을 줄이며 효율을 높여야 한다"며 "시스템과 기능 간 역할과 규칙을 표준화해 개발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완성차업계가 SDV 전환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자율주행과 전동화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과거 휴대전화 시장에서 노키아와 모토로라가 스마트폰 전환에 뒤처지며 주도권을 잃은 사례가 있듯이, SDV 전환 여부가 향후 시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는 테슬라와 일부 중국 전기차 업체가 상대적으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기차 중심으로 개발을 시작하면서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 설계하는 구조를 비교적 일찍 구축했기 때문이다. 다만 토요타와 폭스바겐, 현대차그룹, GM 등 기존 완성차업체들도 최근 들어 관련 투자와 조직 개편을 확대하며 추격에 나서고 있다. 폭스바겐은 2023년부터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분야에 약 46조원을 투자했으며, GM은 약 350억 달러(약 50조원)를 투입했다. 현대차도 지난해 국내 투자 24조 3000억원 가운데 상당 부분을 SDV 전환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투자는 2027년 전후로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면서 SDV 플랫폼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90 부분변경 모델에 레벨2+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고, 내년 말 선보일 차세대 SDV 차종에도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2028년에는 제네시스 대형 고급 모델에 레벨2++ 기술을 적용해 도심까지 주행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목표다. GM은 2028년 출시할 차세대 플랫폼이 기존 시스템 대비 무선(OTA) 업데이트 속도를 10배 향상시키고, 데이터 대역폭은 1000배, 자율주행 및 첨단 주행 기능을 위한 인공지능 성능은 35배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토요타는 SDV OS인 아린OS를 탑재한 라브4를 상반기 중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탑재 기능은 제한적이지만, 선제적인 OS 적용을 통해 도로와 고객 데이터를 축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SDV 체제에서는 차량 출고 이후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27 17:39김재성 기자

현대차 "차세대 SDV 모델에 고속도로 '레벨2+' 자율주행 기본 탑재"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을 기본 적용하고, 프리미엄 모델에는 도심 자율주행까지 확대한다. 유지환 현대자동차 자율주행개발센터장(전무)은 2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레벨2 플러스 기능을 적용해 고속도로에서 핸즈프리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차세대 SDV 플랫폼이 적용되는 모델에는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을 기본화하고,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라인업에는 도심 자율주행까지 지원하는 고도화된 기술을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SDV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량 출고 이후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유 전무는 "과거 자동차는 단순 이동 수단으로 하드웨어 성능이 중요했다면, 미래 자동차는 이동을 넘어 휴식과 업무가 가능한 '움직이는 생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처럼 OTA를 통해 기능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소프트웨어가 차량의 성능과 감성,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SDV 모델은 차량 출고 이후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구조도 갖추고 있다. 유 전무는 "현대차는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 개발 환경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이 구상하는 스마트 드라이빙 비전은 완전 자율주행과 스마트 인프라가 결합된 유기적인 생태계다. 현대차는 2022년부터 싱가포르 등 글로벌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관련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유 전무는 "SDV는 차량 운영체계, 비이클 OS, 고성능 컴퓨팅, 자율주행 기술, 사용자 경험을 통합한 솔루션"이라며 "데이터가 연결된 스마트시티에서 현대차가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는 구조를 도입하고, 기능 단위로 시스템을 구성하는 모듈러 아키텍처, 시스템 표준화를 통해 개발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독자 SDV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하는 AI 기술을 적용해 인지·판단·제어를 통합 수행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글로벌 협력도 확대 중이다. 현대차는 AI 컴퓨팅 분야 선도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통해 '레벨4' 로보택시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 전무는 "무엇보다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소통을 통해 고객과 주주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6 13:52김재성 기자

"AI·양자로 국가 난제 푼다"…美 에너지부, 제네시스 미션에 2.9억 달러 투자

미국 에너지부(DOE)가 국가 과학기술 난제 해결을 위한 '제네시스 미션'에 2억9300만 달러(약 3900억원)를 투자한다. DOE는 22일 제네시스 미션 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지원 요청서(RFA)를 공개했다. 제네시스 미션은 향후 10년 내 미국의 과학 및 엔지니어링 생산성과 영향력을 두 배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범국가적 이니셔티브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자 정보 과학 ▲첨단 제조 ▲생명공학 ▲핵심 광물 ▲원자력 에너지 등 26개 국가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AI 모델과 프레임워크를 활용할 융합 연구팀을 모집한다. 대상은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 미국 산업계, 학계다. 분야별로는 AI를 활용한 연구 혁신이 추진된다. 양자 정보 과학 분야에서는 AI를 통해 새로운 양자 알고리즘을 탐색하고 차세대 컴퓨팅 기술 발전을 가속한다. 첨단 제조 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계와 생산 효율을 높인다.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자동화된 실험과 AI 분석을 결합해 화학·생물학 연구 속도를 높이고 신물질과 의료 기술 개발을 앞당긴다. 핵심 광물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해 희귀 자원을 대체할 소재를 설계하고 자원 회수 효율을 높이는 연구가 진행된다.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서는 AI 기반 설계와 운영 최적화를 통해 차세대 원자로 개발과 안전성, 효율성 개선을 추진한다. 지원은 두 단계로 나뉜다. 1단계는 9개월 동안 50만 달러에서 75만 달러가 지원된다. 2단계는 3년간 600만 달러에서 1,500만 달러가 투입된다. 연구팀은 2026 회계연도에 두 단계 중 하나에 직접 지원할 수 있으며, 1단계 선정팀은 향후 2단계 지원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 1단계 지원서와 2단계 의향서는 2026년 4월 2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2단계 최종 지원서는 2026년 5월 19일까지 접수한다. DOE는 3월 26일 관련 내용을 안내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다리오 길 DOE 과학 담당 차관 겸 제네시스 미션 디렉터는 "제네시스 미션은 AI 시대 국가 난제 해결에 대한 과학·공학계의 관심을 끌어냈다"며 "국립연구소, 민간, 대학, 과학 재단의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협력과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6.03.22 09:22남혁우 기자

제네시스, GV60·GV70 전동화 연식변경 출시…상품성 강화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가 고객 편의 사양을 강화하고 선택권을 확대한 연식 변경 모델 '2027 GV60'와 '2027 GV70 전동화 모델'을 19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7 GV60는 판매 가격을 동결하면서도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2027 GV70 전동화 모델은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GV60의 판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6490만원부터다. 2027 GV70 전동화 모델의 판매 가격은 7580만 원부터다. 제네시스는 2027 GV60에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시 전후방 1.5m 이내에 장애물이 있는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100% 밟을 경우 차량이 스스로 토크를 제한하고 제동에 개입해 충돌 가능성을 줄여주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1열과 2열 옵션이 한데 묶여 있던 기존 '컨비니언스 패키지'의 2열 관련 옵션 들을 '2열 컴포트 패키지'로 분리 운영함으로써 고객 선호도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네시스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2027 GV70 전동화 모델에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안락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며, 빌트인 캠 녹화 시간 또한 약 20시간에서 120시간으로 대폭 늘렸다. 또한, GV70 전동화 모델의 고급감을 살린 신규 내장 칼라 '오션웨이브 블루 / 하바나 브라운'과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신규 외장 칼라 '트롬스 그린'을 추가했다. 제네시스는 고객 선호 사양을 중심으로 GV70 전동화 모델의 패키지 구성을 전면 개편해 실질적인 혜택과 선택 편의성을 확대했다. '컨비니언스 패키지'의 경우 고객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사양을 제외해 가격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GV70 내연기관 모델에서 선호도가 높은 ▲파퓰러 패키지Ⅰ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Ⅱ ▲2열 컴포트 패키지 ▲빌트인 캠 패키지를 한데 묶어 구성한 '파퓰러 패키지Ⅱ'를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최고급 사양을 한데 묶은 '프레스티지 패키지'를 신설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전기차는 전기차다운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주행 감성과 정숙성, 제네시스만의 프리미엄한 인테리어 등을 앞세워 고객과 미디어로부터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2026.03.19 09:50김재성 기자

[유미's 픽] AI로 8대 난제 푼다…'K-문샷' 가동, 실행력이 관건

정부가 인공지능(AI)을 앞세워 과학기술 분야 국가 난제 해결에 나서는 'K-문샷(K-Moonshot)'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8대 전략 분야에서 12개 국가 미션을 뽑아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달성하겠다는 구상으로, 앞으로 부처·기관·산학연에 흩어진 자원을 실제 한 방향으로 묶어낼 컨트롤타워의 실행력이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국가AI전략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K-문샷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이 가설 설정, 실험 설계, 데이터 분석 등 연구 전 주기에 도입되면서 과학기술 연구 방식이 근본적으로 전환되고 있는 데다 주요 선도국이 AI 기반 과학 혁신 전략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미션 중심 체계로 R&D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K-문샷 전략은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국가 과학기술 AI 자원과 역량의 총결집, 다른 하나는 이를 기반으로 한 임무 중심 국가 미션 수행이다. 이번 전략은 기존 과제 단위 R&D를 국가 단위 '미션형 R&D'로 전환하겠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정부는 그동안 부처별·기관별로 분산 추진되던 사업을 특정 목표 아래 묶어 자원을 재배치하겠다는 구상을 이번에 제시했다. 다만 예산·평가·조직 운영 체계까지 미션 중심으로 연동되지 않을 경우 기존 구조와의 충돌 가능성도 제기된다.우선 정부는 연구데이터·그래픽처리장치(GPU)·AI 모델·자율실험 인프라를 연계한 '국가 과학AI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슈퍼컴퓨터 6호기 GPU의 30%와 첨단 GPU 확보 사업 물량의 일부를 과학기술 AI 전용으로 배정해 GPU 8000장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출연연과 4대 과학기술원, 직할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고품질 연구데이터를 수집·개방하고 대형 연구시설 데이터 자동 수집과 분야별 표준화도 추진한다.다만 GPU 확보 규모 자체보다 실제 접근성과 활용 체계가 더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정 기관에 자원이 집중되거나 데이터 표준화가 지연될 경우 통합 플랫폼 효과가 제한될 수 있어서다. 정부가 연구데이터 관리계획 확대와 데이터 공유 인센티브, 관련 법 제정 검토까지 병행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현실적 제약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AI 모델 측면에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4640억원을 투입해 6대 분야 과학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한다. 가설 생성부터 실험·분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와 자율실험실 구축도 포함됐다. 이를 총괄할 조직으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에 국가 과학AI 연구센터를 신설키로 했다. 두 번째 축인 국가 미션은 첨단바이오, 미래에너지, 피지컬AI, 우주, 소재, AI 과학자, 반도체, 양자 등 8대 분야 12개다. 첨단바이오 분야에서는 AI 융합을 통해 신약 개발 속도를 10배 높이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상용화를 추진한다. 미래에너지 분야에서는 선박용 소형모듈원자로(SMR) 후보인 용융염원자로(MSR) 개발과 한국형 소형 핵융합로 실증을 목표로 제시했다. 피지컬AI 분야에서는 가사·돌봄용 휴머노이드와 범용 모델 개발을, 우주 분야에서는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소재·반도체·양자 분야에서도 희토류 대체 기술, 극미세 저전력 AI 반도체, 오류정정 기반 양자컴퓨팅 등 전략기술 확보도 과제로 내걸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피인용 상위 1% 논문 점유율을 2023년 4.1%에서 8.2%로 확대해 연구 생산성을 두 배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운영 방식은 미션별 민간 프로그램디렉터(PD) 중심 체계다. PD에게 기존 사업 조정과 신규 대형 R&D 기획, 예산 우선 배분 권한을 부여하고 마일스톤 기반으로 진도를 관리한다. 그러나 PD 전권 구조가 실제로 작동하려면 부처 간 사업 조정 권한과 예산 재편의 법적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형식적 총괄이 아니라 실질적 자원 재배치 권한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는 평가다. 이번 전략은 미국의 '제네시스 미션'을 참고했다. 미국은 10년 내 연구 생산성 2배 향상을 목표로 예산 4720억원을 배정해 26개 전략 과제를 설정하고, 빅테크와 협력해 AI 역량을 국가 차원에서 결집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2개 미션에 집중하는 구조를 택했지만, 민관 협력의 구체성이나 다년 예산 구조, 산업 성과 지표 측면에서는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에선 컨트롤타워의 실질적 조정 능력이 'K-문샷'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처별 R&D 사업과 기관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상황에서 데이터 통합, GPU 배분, 예산 재편을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어야 미션형 R&D가 작동할 수 있다고 봐서다. 또 미션 간 자원 경쟁을 관리하고 중복 투자를 조정하는 상위 거버넌스 체계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3월 중 최종 미션과 PD를 확정하고 세부 사업 기획을 거쳐 내년도 R&D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K-문샷이 선언적 전략에 그칠지, 연구개발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될지는 실행 단계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생성형 AI가 추론형 AI로 발전하면서 과학 분야의 대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며 "죽음의 계곡을 넘어 대한민국이 기술을 따라가는 나라가 아닌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국가가 되기 위해 달 착륙선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K-문샷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시대 과학 기술 경쟁력 대도약을 위한 K-문샷 전략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3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핵심 미션을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25 17:27장유미 기자

美, AI로 제조·양자·바이오·원자력 등 '슈퍼가속' 한다

미국이 인공지능(AI) 패권전을 주도하며 과학적 도전을 가속화하고 나섰다. 속도가 곧 힘이라는 인식이 기저에 깔려 있다. 미국 에너지부(DOE)는 지난 주 제네시스 미션을 위한 26가지 '국가적 중요 과학 및 기술 도전'을 발표했다. 누가 더 좋은 기술을 갖고 있느냐가 아니라, 누가 더 빨리 발견하고 상용화하는냐가 경쟁력이라는 인식아래 속도전을 펴고 있는 것. AI는 이를 뒷받침할 슈퍼가속기가 됐다. 제네시스 미션은 지난해 11월 미국 연방 정부가 AI 기술로 과학연구를 위해 내놓은 이니셔티브다. AI 컴퓨팅을 에너지 개발, 우주 탐사, 헬스케어, 국가 안보 등에서 혁신을 가속화할 AI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미국이 내세운 26개 도전 과제 핵심은 과학 발견 속도의 비약적 향상과 에너지 시스템 신뢰성·효율성 강화, 국가 안보 역량 확충, 미국 기술·경제 경쟁력 확보다. AI 핵심 축은 디지털트윈과 자율실험실, 파운데이션모델이다. 이를 기반으로 ▲제조·건설·바이오·자원/에너지 공급망 ▲양자·반도체·AI 인프라 ▲소재·실험 자동화·가속기·기초물리 ▲물·전력망·지하자원 ▲핵안보·비확산·핵기업(생산/규제) 등 5개 분야 도전과제를 풀어갈 계획이다. 미국은 우선 제조/산업 AI를 이용해 첨단제조·산업생산성 개선에 나선다. 요체는 에이전트·생성형 AI와 디지털 트윈이다. 이를 이용해 설비·공정·공급망을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다. 바이오테크 혁명에도 AI를 적용하고, 디지털 트윈으로 공정 개발·최적화·스케일업 리스크 감소에 나설 계획이다. 바이오연료·바이오화학·바이오제품 생산 전주기 가속화와 경제성장·일자리 창출을 기대했다. 원자력 부문에선 설계·인허가·제조·시공·운영 전 과정을 AI로 가속한다는 복안이다. 또 핵융합은 디지털 트윈으로 플라즈마·재료·시스템 거동을 통합 예측하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AI로 양자 알고리즘 발견과 이를 발견할 양자 시스템 구현에도 사활을 걸었다. 또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리더십 확보도 미국 관련 산업의 관건으로 부상했다. 소재·실험 자동화·가속기·기초물리 부문에선 AI기반 자율 실험실(실험 자동화/로보틱스)과 입자 가속기 성능향상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국방소재는 설계→자동시험→자격인증을 하나의 데이터 기반 워크플로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외에 물·전력망·지하자원, 핵안보·비확산·핵기업(생산/규제) 등에도 AI를 이용해 수자원 예측, 전력망 확장 및 현대화, 날씨 예측과 핵·방사능 포렌식 역량 강화 등을 향후 DOE가 추진할 도전과제로 설정했다.

2026.02.18 14:0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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