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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천 앞바다서 UAM 실증...5G·위성 통신 성공률 100%

KT가 인천 도서지역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을 마치고 AI 교통관리 기술과 항공 통신망의 운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상 비행 구간에서는 5G와 위성통신을 결합해 항공기 위치정보 전송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KT는 인천광역시, 항공우주산학융합원, K-UAM 원팀과 함께 영종도와 덕적도를 연결하는 공공형 UAM 실증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실증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등이 참여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추진한 'K-UAM 그랜드챌린지'에서 확보한 기술을 실제 도서 해상 운항 환경에 적용했다. 실증 노선은 영종도 거잠포와 왕산마리나, 덕적도를 잇는 구간이다. 선박에 의존하는 섬 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UAM을 공공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로 비행 일정·운항 상황 분석 KT는 자체 개발한 'UAM 에이전트'를 교통관리 플랫폼에 적용했다. 항공기 운항 계획과 위치, 기상 상황, 이착륙 시설인 버티포트의 운영 정보를 AI가 분석해 교통관리 담당자의 판단을 돕는 기술이다. UAM 에이전트는 운항 여건에 따라 출발·도착 시점을 제안하고 돌발 상황에 필요한 대응 절차를 안내한다. KT는 비행계획 수립부터 착륙까지 전 과정에서 해당 기술을 활용해 실제 운항 환경에서의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관계기관이 운항 정보를 주고받는 데이터 유통체계도 함께 시험했다. 향후 여러 대의 UAM 항공기가 동시에 운항할 경우 필요한 교통관리 기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800MHz 5G 항공망에 위성통신 결합 해상에서 통신이 끊기는 상황에 대비한 항공망도 시험했다. KT는 800MHz 대역의 UAM 전용 5G망에 위성통신을 연계하고 KT SAT과 함께 통신 품질을 확인했다. 그 결과 전체 실증 비행 구간에서 항공기 위치정보가 교통관리 플랫폼으로 정상 전달돼 전송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바다 위에서도 조종사와 지상 교통관리 담당자 사이의 실시간 음성 교신이 유지됐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한 국내 첫 도서지역 공공형 UAM 실증이다. KT는 이번에 확인한 교통관리 및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형 UAM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원만호 KT AX플랫폼본부장은 “이번 인천 도서지역 실증은 국토교통부와 지방정부, 민간기업이 함께 지역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형 UAM 운영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KT는 UAM 교통관리 AX 플랫폼과 5G 위성 하이브리드 항공망, K-UAM 원팀과의 통합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형 UAM 서비스 확대와 대한민국 UAM 상용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0:00박수형 기자

[AI 고속도로] 공공 클라우드 외산 문턱 낮아지나…국내업계 "역차별 없어야"

국가정보원이 공공 클라우드 운영·관리 영역인 '컨트롤플레인'을 해외에 둘 수 있도록 보안체계 개편을 추진하면서 국내 클라우드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들은 글로벌 사업자의 공공시장 진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 보안 기준에 맞춰 인프라와 운영체계에 투자해온 국내 사업자가 역차별을 받지 않도록 국내외 사업자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정원은 국가망보안체계(N2SF)에 맞춰 '국가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 중이다. 기존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상·중·하 등급은 각각 N2SF의 기밀(C)·민감(S)·공개(O) 등급과 연계되며 공공 클라우드 보안·운영 요건도 이에 맞춰 개편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CSAP와 국정원의 보안 검증으로 이원화됐던 공공 클라우드 진입 절차를 국정원 중심의 단일 검증체계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새 제도는 약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 시행될 예정이며 기존 CSAP 인증의 남은 유효기간도 인정된다. 이번 개정 방향의 핵심 중 하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데이터플레인'과 '컨트롤플레인'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공공기관 데이터가 실제 저장·처리되는 데이터플레인은 국내에 두고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반면, 인프라 생성과 계정·권한 관리, 네트워크 설정 등을 담당하는 컨트롤플레인은 논리적 분리를 전제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모습이다. 보안장비와 암호화 관련 인증 기준도 확대하는 방향이 검토되고 있다. 기존 국내 인증 중심으로 운영하던 보안 요건을 국제 인증까지 폭넓게 인정해 상대적으로 글로벌 CSP의 공공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외산 막자는 것 아냐…같은 시장이면 같은 규칙 적용해야" 국내 CSP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컨트롤플레인의 해외 운영 허용이다. 글로벌 CSP는 이미 해외에 구축한 대규모 컨트롤플레인과 운영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반면, 국내 CSP는 기존 보안정책에 따라 별도의 공공 클라우드 인프라와 관리체계를 구축해온 만큼 비용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 CSP 분과위원회 A사 관계자는 "똑같은 규제를 가지고 똑같은 시장에서 경쟁해야 한다"며 "해외 사업자는 컨트롤플레인을 해외에 둘 수 있다는 식의 예외가 생기면 기존 규제에 맞춰 투자한 국내 CSP가 역차별을 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국내 업계는 글로벌 CSP의 공공시장 진입 자체를 막겠다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기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도 일정한 보안 기준이 있었던 만큼 신규 사업자 역시 국내 사업자와 동일한 요건을 갖춰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다는 설명이다. 기존 투자에 대한 추가 부담도 문제로 꼽힌다. 국내 CSP들은 그동안 CSAP 등 정부 정책에 맞춰 데이터센터와 보안설비, 공공 전용 인프라와 운영체계 등에 투자해왔다. 새로운 보안체계에 맞춰 기존 시스템을 재편할 경우 장비를 그대로 활용하더라도 아키텍처 재설계와 시스템 이전, 재검증 등에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B사 관계자는 "정부가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기준을 만들었고 국내 기업들은 그 기준에 맞춰 준비했다"며 "글로벌 CSP도 이 시장에 들어오려면 자신들이 기준에 맞춰 바꾸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사업자가 기존 기준에 맞추지 않았다는 이유로 오히려 기준을 이들에게 유리하게 바꾸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실무자는 "국정원 개정 방향대로라면 상당 부분 인프라를 이동하고 아키텍처를 새로 설계해야 하기에 추가적인 비용과 작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서 장애 나면 누가 책임지나…정부 '통제력'도 쟁점 컨트롤플레인이 해외에 위치할 경우 장애나 보안사고 발생 시 국내 정부가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원인을 조사하고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도 쟁점이다. 컨트롤플레인은 서버 생성·배포뿐 아니라 계정과 권한, 네트워크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을 관리하는 영역인 만큼 장애 원인이 해외 시스템에 있을 경우 국내 기관의 접근과 조사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C사 관계자는 "글로벌 CSP에서 장애가 발생하고 원인이 해외 컨트롤플레인에 있다면 국내에서 바로 소명하거나 조사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과기정통부나 국정원이 국내 CSP를 대상으로 해왔던 수준의 조사와 책임 확인이 해외 사업자에도 가능한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의 정보가 컨트롤플레인을 통해 어느 범위까지 해외에서 관리될 수 있는지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컨트롤플레인에는 단순한 서버 제어 기능뿐 아니라 이용 기관의 인프라 구성과 계정, 운영정보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서비스형플랫폼(PaaS)이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까지 범위를 넓히면 관리되는 정보가 더욱 복잡해질 수 있어서다. 다만 업계는 데이터플레인과 컨트롤플레인을 구분하거나 컨트롤플레인을 논리적으로 분리하는 기술 자체를 보안상 문제로 보는 것은 아니다. 논리적 분리에도 충분한 보안조치를 적용할 수 있지만 이를 해외 운영까지 확대할 경우 정부가 필요한 관리·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는지 별도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GPU·AI까지 영향…"세부 기준 산업계와 함께 만들어야" 인공지능(AI) 인프라에 적용할 보안 기준도 추가 과제로 꼽힌다. 데이터플레인에는 서버와 스토리지뿐 아니라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인프라도 포함될 수 있는 만큼 공공과 민간 자원을 어느 수준까지 분리할지, 마켓플레이스와 외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SaaS 등은 어느 영역에 포함할지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CSP들은 제도 개편 자체를 일률적으로 반대하기보다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산업계와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기존 CSAP 체계에 맞춰 구축한 인프라와 인증을 최대한 인정하고 새롭게 변경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검증하는 등 단계적인 전환 방안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외산 사업자도 요건을 준수하면 국내 공공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국내 기업과 마찬가지로 정부가 필요로 하는 통제력을 확보할 수 있느냐다"라고 짚었다. 이어 "제도가 변경된다면 구체적인 세부 기준을 국내 기업들과 함께 만들고 보완점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9.07 15:11한정호 기자

산업부, 메가프로젝트·M.AX·대미 투자 프로젝트 이끌 실전인재 영입

산업부가 메가프로젝트와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대미 투자 프로젝트 등 핵심과제를 현장에서 전담할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산업·통상·경제안보 전선이 확대되면서 산업부 내 실무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정기 공채와 별도로 민간 전문가 채용, 5급 공모직 선발, 외부 전입 등을 총동원해 현장 실전 인력을 즉시 보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문성을 갖춘 민간 실무인력 영입을 대폭 확대한다. 산업부는 법무·통상·AI·홍보 등 전문 직무 중심으로 연말까지 사무관급 10명, 주무관급 4명 등 임기제 공무원을 최대 14명 신규 채용한다. 여기에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선발하는 통상·표준·광산 안전 분야 민간 경력자 일괄채용(민경채) 15명(5급 6명, 7급 9명)을 더하면, 이번 외부 충원 규모는 최대 29명에 이른다. 민경채 인력 채용은 현재 선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선발한다. 또 역량 있는 내·외부 5~6급 공무원을 적극 발탁하는 '담당급 공모직위' 제도를 3년만에 재시행한다. 담당급 공모직위는 5급 공무원이 2년 단위로 특정 정책이나 핵심 업무를 전담하는 제도다. 산업부는 지난 2023년 3개 직위를 대상으로 처음 운영한 뒤 잠시 중단했으나, 최근 대형 국정과제가 늘고 전문 실무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대상 직위를 5개로 늘려 재개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모든 부처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공모직위에 현직 사무관뿐만 아니라 6급 공무원 중 역량 있는 사람이 선발되면 최저 승진연수 적용 없이 조기승진이 가능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달 중 '미래자동차, 산업단지 AI 전환(AX), 제조현장 AI팩토리' 등 3개 직위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10월 중 선발을 완료한다. 나머지 2개 직위도 인사혁신처와 협의해 선발 분야를 확정한 후 연내 추가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타부처·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의 전입을 지속해서 추진해 전문성을 높이고 협업을 강화한다. 산업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5급 4명, 8급 11명, 9급 2명 등 총 17명이 산업부로 전입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9월부터 연말까지 최대 14명을 전입받을 계획이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산업부는 입직경로나 전입 여부에 관계 없이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인재를 발탁하고 기회를 제공하는 역동적인 조직”이라며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6.09.07 13:00주문정 기자

통신3사 5G·LTE 통합요금제, 뭐가 다른지 비교해보니

이동통신 3사가 5G와 LTE 통합요금제 출시를 완료했다. 복잡한 요금 체계를 단순하게 줄이고 모든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을 도입한 게 주요 특징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 제공량과 QoS 속도만 고려해 이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고를 수 있게 했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LG유플러스가 먼저 통합요금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1일 KT, 오늘 SK텔레콤이 통합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이동통신 요금제 전면 개편이 이뤄지게 됐다. 요금제가 새롭게 개편되면서 통신사마다 데이터 완전 무제한이 시작되는 구간이나 구독 서비스가 지원되는 요금제 구간이 차이를 보이게 됐다. 이는 대대적인 서비스 요금 개편이 이뤄지면 보이는 현상이다. 예컨대 특정 요금제 구간에서 경쟁사 대비 가입자 유치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되면 타사의 요금 수준으로 맞추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같은 경쟁수렴 단계에 접어들기 전에 개편 직후 3사의 요금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비교해봤다. 먼저 3사의 요금제를 살펴보면 월 8만원대 이상의 요금제에 각각 베스트, 초이스, 플러스플랜와 같은 요금제 이름으로 데이터 완전 무제한이 적용된다. 특히 구독 서비스 할인이나 데이터 공유 확대 등의 편의 기능을 더했다. 구독 서비스로는 주로 기존 OTT와 함께 AI 서비스가 포함되기 시작했다. 또 테더링이나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위 요금제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라이트, 베이직과 같은 기본 요금제는 일부 구간에서 데이터 완전 무제한을 제공하거나 월 제공 데이터를 모두 쓴 뒤에는 최대 초당 5메가비트(Mb)에서 400킬로비트(Kb) 속도로 추가 과금 없이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했다. 5Mbps의 QoS가 적용되는 최저 요금제는 SK텔레콤과 KT가 제공하는 월 6만 9000원 요금제다. LG유플러스는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월 6만 8000원에 QoS 3Mbps가 제공되는 요금제를 선보였다. 주로 QoS 1Mbps가 적용되는 요금제는 과거 5G 중간요금제라고 일컫던 월 데이터 제공량 20~30GB 구간의 요금제가 해당된다. 이 구간의 최저 요금제 월정액은 5만 5000원으로 SK텔레콤이 15GB,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14GB의 월 데이터가 제공된다. 월정액 5만원 이하 요금제에서는 3사 모두 QoS 400Kbps가 적용됐다. SK텔레콤이 월 4만 9000원에 최대 11GB의 데이터가 제공되는데 주로 데이터 이용량이 적은 이들에게 적합한 요금제다. KT와 LG유플러스는 월 3만원 이하 요금제도 내놨는데 약정할인을 받으면 실제 납부 금액은 약 2만원 수준이 된다. 통신 3사는 정부가 강조하는 통신 기본 접근권에 따라 모든 요금 구간에서 QoS를 도입한 것과 함께 가입자 연령에 맞춰 데이터 제공이나 할인 등의 각종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되게 했다. 이용자가 자신의 나이에 맞는 혜택을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놓치지 않게 하는 식이다.

2026.07.02 17:05박수형 기자

[ZD SW 투데이] 에스넷그룹, 임직원 ESG 사회공헌 진행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에스넷그룹, 임직원 가족과 재사용 PC 정비…디지털 나눔 실천 에스넷그룹은 지난 27일 한국IT복지진흥원과 함께 임직원 가족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패밀리가 떴다!'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재사용 가능한 PC와 모니터 등 IT 자원을 정비·클리닝해 정보소외계층에 보급함으로써 디지털 격차 해소와 자원순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PC 본체 및 모니터 청소, 부품 점검, 물품 확인, 포장 작업 등에 직접 참여했으며,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과 자녀들도 함께해 ESG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고 환경·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에스넷그룹은 IT 인프라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해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구.빗 플로깅 캠페인', 아름다운가게 도서 기부,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인드로직 "국내 생성형 AI, GPT 독주 끝"...클로드·제미나이 3강 구도 마인드로직은 멀티 AI 에이전트 플랫폼 '팩트챗'의 약 50만 명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생성형 AI 시장은 특정 모델 중심에서 벗어나 GPT, 클로드, 제미나이가 경쟁하는 '3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로드는 지난해 9월 5.7%였던 사용 비중이 올해 5월 36%까지 상승하며 34.8%를 기록한 GPT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제미나이 역시 2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확대했다. 마인드로직은 이러한 변화가 이용자들의 AI 활용 역량 향상에 따른 결과로 목적과 업무 특성에 따라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선택하는 '멀티 AI'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여러 AI 모델을 자동 조합해 최적의 결과를 제공하는 '슈퍼 에이전트' 기능의 사용 비중도 지난 5월 2.3%에서 6월 11.6%로 급증하며 새로운 AI 이용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미니스트리트, 평화홀딩스 SAP·오라클 유지보수 혁신 지원 리미니스트리트는 평화홀딩스의 SAP ERP 및 오라클 환경에 대한 제3자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지보수 혁신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화홀딩스는 리미니스트리트 도입을 통해 기존 벤더 중심 유지보수 체계에서 벗어나 연간 유지보수 비용을 50% 이상 절감했으며 SAP HR 연말정산과 급여 처리 등 한국형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지원과 그룹사 통합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했다. ◆세이지-인천국제공항공사, AI-PORT 구현 상생협력 협약 체결 세이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AI-PORT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천공항 셔틀트레인에 적용할 '엣지 AI 기반 통합 안전 관제 시스템'의 현장 실증에 나선다. 우선 승강장 출입문 5개소에서 감지 정확도와 응답 속도를 검증한 뒤 제1터미널·탑승동·제2터미널 전 구간으로 확대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타, KCC 2026서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경진대회 성료 노타는 제주에서 열린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 2026)에서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제한된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AI 모델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역량을 겨루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노타가 제공한 환경을 기반으로 성능 개선에 도전했다. 대회에서는 중앙대학교 '에코프루너'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해당 팀은 소형 디바이스에서 LLM을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최적화 방안을 제안해 토큰당 응답 지연시간을 약 6.7배 개선하고 메모리 사용량을 85%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닉스, 테크에이스와 헤어케어 콘텐츠·업무 혁신 기반 마련 유닉스는테크에이스와 협력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헤어케어 콘텐츠 데이터 구조화에 나선다. 유닉스가 운영 중인 프로페셔널 헤어 디자이너 네트워크와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 '스타일 라이브러리'를 핵심 자산으로 삼아 전문가 경험과 소비자 니즈를 연결하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분산된 내부 자료와 헤어케어 콘텐츠를 체계적인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업무 지원 환경 구축과 콘텐츠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일샤크, AWS와 법률산업박람회 참가 스마일샤크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법률 산업 박람회 2026'에 참가해 비용·운영·보안을 통합 관리하는 클라우드 리스크 관리 방안을 선보였다. 양사는 'AWS 기반 비용·운영·보안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으며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법률·재무·노무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운영 전반의 리스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파트너 모델을 소개했다. 또 AWS 신규 고객 지원, 기술검증(PoC) 및 생성형 AI 크레딧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안내하며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 과정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2026.06.29 17:00남혁우 기자

인천공항, 하계 항공기 운항횟수 9.1% 증대…인천-지방 연계 강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하계시즌(3월 29일~10월 24일) 하루평균 정기편 항공기 운항횟수가 지난해 하계시즌 보다 최대 9.1% 늘어난 1260회 이상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완료에 따른 제4활주로 운영이 본격화하고 보안검색대가 최신화하면서 항공기 이착륙과 여객처리 효율이 늘어나 시간당 이착륙할 수 있는 항공편수가 확대돼 인천공항 슬롯이 기존 78회에서 80회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의 슬롯은 2001년 개항 시 38회로 시작해 정부의 허브 경쟁력 강화 정책에 힘입어 꾸준히 늘어났다. 2026년 하계 시즌부터 적용되는 '시간당 이착륙 횟수 80회'는 세계 공항 중 8위에 해당하는 슬롯 용량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시간당 80회로 확대된 슬롯을 통해 연간 1만220편의 운항과 238만석의 좌석이 추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5월로 예정된 인천-제주 국내선 재개, 인천-김해 내항기 증편 등에 슬롯을 최우선 배정해 인천과 지방 연계를 강화하고, 동남아-미주 등 핵심 환승축 연결편 간 슬롯을 조정해 운항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은 “시간당 80회는 항공기가 45초에 1대씩 이·착륙한다는 의미로, 확대된 슬롯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외래 관광객 3000만명 조기 달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화물 항공편에도 슬롯을 적극적으로 배정해 항공 물류 운송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1 16:31주문정 기자

롯데免, 공항 면세품 인도장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면세품 인도장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정식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3년 의결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디지털 기기 접근성을 강화하고,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차별 없이 면세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무인 단말기를 쉽고 편리하게 면세품 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설계를 적용했다. 휠체어 사용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화면 위치를 조정하는 모니터 리프트 기능을 탑재했으며, 시각 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음성 안내 서비스, 고대비·확대 모드 등을 추가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 인도장에 총 14대의 기기 설치를 마쳤으며, 올해 상반기 내 김포국제공항에도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에 맞춰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함으로써, 면세품 인도 접수 과정에서의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높였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이 불편함 없이 면세품 인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단말기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전 영역에서 면세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경험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6 09:46김민아 기자

인천공항공사, 전국 3500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이학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천지역 2천200가정을 포함해 전국 소외계층 3천500가정에 선물박스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수와진의사랑더하기가 주관하는 인천지역 대표 연말 나눔행사인 '미추홀 산타클로스' 활동의 일환으로, 인천공항공사는 명예단장 기업으로서 2016년부터 매년 참여해 오고 있다. '미추홀구 산타클로스 봉사단' 발대식이 열린 인천시 중구 소재 인천상상플랫폼에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내빈과 자원봉사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공사 임직원과 가족 70여 명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임직원가족 봉사단'이 인천시 중구지역 총 108가구를 직접 방문해 겨울이불·생활용품·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박스를 전달했다. 당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은 전국 각 지자체를 통해 선물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전국에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5 23:31주문정 기자

유통업체 수수료 내려갔지만, 납품업체 부담 커졌다...왜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가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온라인쇼핑몰을 중심으로 납품업체의 부담은 오히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의 실질 판매수수료율은 40%를 넘으며 조사 대상 업태 가운데 가장 높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TV홈쇼핑·대형마트·아울렛·온라인쇼핑몰·편의점·면세점·전문점 등 8개 업태, 40개 주요 유통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대형유통업체 판매수수료율 등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기준은 지난해 거래 내역이다. 조사 결과 업태별 실질 판매수수료율은 ▲면세점 43.2% ▲TV홈쇼핑 27.7% ▲백화점 19.1% ▲대형마트 16.6% ▲전문점 15.1% ▲아울렛·복합쇼핑몰 12.6% ▲온라인쇼핑몰 10% 순으로 집계됐다. 실질수수료율은 계약서상 수수료뿐 아니라 판매촉진비·물류비 등 추가 비용을 포함한 실제 부담 수준을 뜻한다. TV홈쇼핑을 제외한 대부분 업태에서는 전년 대비 수수료율이 하락했다. 대형마트는 1.4%포인트, 온라인쇼핑몰은 1.8%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TV홈쇼핑은 0.4%포인트 상승했다. 눈에 띄는 점은 중소·중견 납품업체의 부담이다. 중소·중견기업의 평균 실질수수료율은 18%로 대기업 납품업체(14.8%)보다 3.2%포인트 높았다. 업태별 격차는 전문점(7.2%포인트), 온라인쇼핑몰(6.2%포인트), 아울렛·복합몰(5.7%포인트), 대형마트(5.2%포인트)에서 크게 나타났다. 온라인몰은 수수료 외 비용이 문제…판매장려금·판촉비 부담 확대 수수료율이 낮아졌다고 부담이 줄어든 것은 아니었다. 직매입 거래에서 납품업체가 부담하는 판매장려금과 각종 추가 비용은 온라인쇼핑몰에서 가장 크게 늘었다. 직매입 거래에서 판매장려금을 지급한 납품업체 비율은 편의점(48.8%)이 가장 높았고, 전문점(29.6%), 대형마트(25.7%), 온라인쇼핑몰(19.1%) 순이었다. 거래금액 대비 판매장려금 비율은 온라인쇼핑몰이 3.5%로 가장 높았다. 해당 수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상승해왔다. 수수료·장려금 외에 납품업체가 추가로 부담한 비용 비중도 온라인쇼핑몰이 4.9%로 편의점(8.1%) 다음으로 높았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광고비·할인비 등 판매촉진비였다. 판매촉진비 부담 비율은 온라인쇼핑몰에서 4.8%로, 다른 업태보다 높았다. 공정위는 “온라인쇼핑몰 분야에서 납품업체가 부담하는 판매장려금과 판촉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부당한 비용 전가나 경제적 이익 수취 여부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인테리어·정보제공료까지…보이지 않는 비용 여전해 입점업체가 부담하는 매장 인테리어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1회 평균 인테리어 비용은 아울렛·복합쇼핑몰이 1억8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백화점은 7천200만원, 면세점은 3천만원 수준이었다. 백화점과 아울렛·복합몰은 전년 대비 인테리어 비용이 오히려 증가했다. 상품 판매 데이터 제공 명목의 정보제공수수료도 일부 업태에서 부담이 컸다. 특히 올리브영은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전문점 모두에서 정보제공료 부담 비율이 업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공정위는 “수수료 인하 흐름은 이어지고 있지만, 판매장려금과 추가 비용 부담이 동시에 늘고 있다”며 “향후 실태조사를 통해 비용 구조 전반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5 12:00류승현 기자

인천공항공사, 정보소외계층에 태블릿PC 1천대 기부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이학재)는 지난 8일 오후 공항청사 회의실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사랑의열매)와 '스마트기기(태블릿PC)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공사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태블릿 PC(갤럭시탭S8울트라)를 '인천사랑의 열매'를 통해 인천 소재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내용으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오작동 점검과 초기화·최적화 작업을 거쳐 태블릿 PC 총 1천대(5억원 상당)를 전달한다. 공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내 정보소외계층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기기 재활용으로 자원순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포용적 복지 실현을 위해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인천사랑의열매'와 협력해 '희망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2025년까지 누적된 성금액은 150억원 이상으로 인천지역 단일기업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5.12.09 13:06주문정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AI 혁신 TF팀' 발족…AI 전환 가속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이학재)는 인천공항 AI 대전환(AX)을 전담하는 'AI 혁신 TF팀'을 발족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30일 공항청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킥오프 회의'에서 조직 운영방안 논의를 비롯해 AI 전환과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가 관문공항의 운영기업인 만큼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전략을 적극 이행하고 인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신설 조직은 인천공항 서비스·운영 전반에 AI를 체계적으로 도입하고 전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해당 팀은 ▲기획 ▲도입·활용 ▲인프라·데이터 ▲윤리·보안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앞으로 ▲국민체감형 AIrport(AI 에어포트) 전략 수립 ▲AI 인프라 및 데이터 통합 플랫폼 개발 ▲AI 기술 연구 및 효과성 분석 ▲AI 윤리체계 고도화 및 보안 강화 등을 수행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월에 수립한 디지털 대전환 전략을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와 함께 재검토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단계적 AX 실행 전략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AI 실무 인재 양성과 타 공공기관 간 AI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AI 전환을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전담 조직 마련을 통해 AI를 활용한 공항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에 적극 협조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SOC 공공기관 중 최초로 AI 윤리 원칙을 수립하고, 여객흐름 예측·공항 혼잡도 모니터링, 차세대 디지털관제시스템 도입, 로봇 실증 등 AI 기술을 활용한 선도적인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5.10.31 18:19주문정 기자

인천공항, APEC 정상회의 대비 '클린업 에어포트' 캠페인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이학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 이미지 제고와 여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클린업 에어포트(Clean up Airport for APEC)'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에서 열린 캠페인 선포식에는 인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을 비롯해 항공사·입주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상주직원들은 청결·안전·미소·협력·품격 '5대 실천과제' 결의문을 낭독하며 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자율주행 청소로봇·미화 드론·무인 방역 장비·빈대 탐지견 등 스마트 환경관리 기술을 시연하고, 공항 인근에서 미화활동을 직접 시찰하며 공항 상주직원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 22일 대통령이 선포한 '전 국민 대청소 운동'의 일환으로, 인천공항이 대한민국 관문 공항으로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하루 평균 900명의 인력과 120대의 장비를 투입해 제1·2여객터미널을 비롯한 탑승동·주차장·화물터미널·도로·자유무역지역 등 공항 전 구역을 재단장할 계획이다. 또 APEC 정상과 대표단이 이용할 귀빈실과 의전 동선을 중심으로 시설 점검과 청결 관리를 강화하며, 세계 각국 귀빈이 불편함 없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1일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자회사·소방대·상업시설 운영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합동 비상 대응 훈련'을 실시해, 공항 내 비상상황 발생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도 향상시켰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공항을 조성해 여객들에게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의 첫 이미지를 대표하는 공간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대한민국 국제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8:22주문정 기자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관광열차로 운영재개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이학재)는 기존에 휴업 중이던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를 관광·체험열차로 변경해 지난 17일부터 운영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2월 대중교통시설로 개통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시설 안전점검과 운영 효율화 진단을 위해 지난 2022년 7월부터 운행 휴업에 들어갔다. 휴업 이후 3년 3개월만인 이날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운행 휴업 기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도시철도 폐업과 전용궤도 승인 등 인허가와 관련한 행정업무를 완료하고 지난 7월부터는 각종 시험운영과 시운전을 통해 운행 안전성을 점검하고 운영 재개에 맞춰 시설 재단장도 마무리했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운행노선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역'에서 '용유역'까지 6개 역사, 총 6.1Km 구간이다. 기존 대중교통수단에서 관광·체험열차로 변경됨에 따라 관련 법령에 의거 시속 40Km 이하로 주행한다. 운행시간은 주 6일(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3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탑승 가능하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관광·체험열차로 새롭게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이용객 불편 사항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전하고 편리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20 02:29주문정 기자

대한민국 제안 '스마트 모빌리티' APEC 무대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2025 APEC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5년 APEC 의장국인 대한민국이 제안한 스마트 모빌리티 이니셔티브의 첫 공식 논의의 장이다. APEC 회원국·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 모빌리티 확산과 지속가능한 교통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Connecting Today, Innovating Tomorrow, Prospering Together'를 주제로 기후위기·도시화·교통 불평등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복합적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 교통혁신·탄소중립 교통체계·국제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논의한다. 포럼은 또 6일부터 열리는 제55차 APEC 교통실무그룹(TPTWG) 회의와 연계해 개최된다. 첫째 날인 4일에는 개회식과 고위급 세션 등을 진행한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개회사에서 “스마트 모빌리티는 경제 성장, 사회적 포용,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핵심 전략”임을 강조하며 회원경제 간 협력을 통해 혁신을 구체화하기 위한 원칙을 제안할 예정이다. 필리핀 교통부 차관의 축사 후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자율주행 시대 :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고위급 세션에서는 한국·캐나다·파푸아뉴기니·러시아·태국·베트남 등 6개 회원국이 정책 경험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스마트 모빌리티 이니셔티브 이행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한다. 둘째 날에는 3개의 세션으로 나눠 교통 분야 기술 혁신과 정책·기술·비즈니스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은 '연결(Connect)'을 주제로 육상·해양·항공 교통 및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연계 전략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혁신(Innovate)'을 주제로 진행되며, 인공지능(AI)·자율주행·디지털 트윈 등 혁신기술의 최신 동향과 민관협력 사례가 공유된다. 세 번째 세션은 '번영(Prosper)'을 주제로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 강화, 국제 표준화 추진, 지속가능성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포럼 기간 중에는 ▲국가 간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 ▲APEC 전문가-기업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캐나다 온타리오 혁신센터(OCI)와 기술협력 및 공동 R&D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베트남 항공교육원과 항공 분야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MOU를 맺을 예정이다. 기술 전시에는 한국도로공사·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과 국내 민간기업 16개사가 참여해 ITS·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국공항공사·카카오모빌리티 등 국내 11개 기업·기관과 APEC 교통공무원 간 비즈미팅을 추진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희업 국토부 2차관은 “이번 포럼은 스마트 모빌리티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의 핵심임을 재확인하고 회원경제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기회”라며 “APEC 회원국 간 교통 효율성 향상,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격차 해소, 공동 번영 실현을 위한 논의를 우리 정부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국제사회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3 23:00주문정 기자

환경공단, 청년 사회적 벤처기업 희망일자리 사업 지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1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5년 청년 소셜벤처기업 I-SEIF 희망일자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기관은 환경공단·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 등 인천 소재 4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다. '2025년 청년 소셜벤처기업 I-SEIF 희망일자리 지원사업'은 인천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2025 청년 소셜벤처기업 육성사업'과 연계해 환경공단 등 인천 소재 4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와 인천대가 공동협력한다.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인천지역 소셜벤처 분야 청년 예비창업자 등 포함한 총 8개사를 선발했다. 선발기업은 올해 11월 말까지 인천대 창업지원단에서 다양한 창업기업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환경공단은 선발기업을 대상으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로 조성된 인천 ESG 상생 기금(I-SEIF) 예산을 활용해 사업기간 인천지역 청년을 신규 고용할 경우, 고용 인원 1인당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3인까지 지원한다. 임상준 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공단은 인천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벤처 분야 청년 창업가 지원과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1 17:08주문정 기자

복잡한 공항 출국장, 전광판으로 예상 수속시간 확인 가능해져

인천국제공항공사(대표 이학재)는 인천공항 출국장 상단 LED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출국장별 예상소요시간 안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서비스는 여객이 공항 여객터미널 내 출국장에 진입하면서부터 보안검색을 거쳐 출국심사를 마치기까지, 전체 출국 절차에 소요되는 예상시간을 분 단위로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객이 출국장에 진입하기 전에 각 구역 예상 소요시간을 한눈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혼잡도가 낮은 출국장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터미널 내 혼잡 분산과 여객 편의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객에 제공되는 예상 소요시간은 공항 내 설치된 빅데이터 센서를 통해 수집한 여객의 실제 이동 흐름을 실시간 분석한 예측치다. 출국장 대기 → 보안검색 → 출국심사에 따른 구간별 소요시간이 아닌 전체 출국 프로세스에 예상되는 시간을 통합 안내함으로써 여객 입장에서 더욱 실효성 있는 이동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또 출국심사를 마친 여객이 탑승구까지 이동에 필요한 시간을 손쉽게 예측할 수 있도록, 기존에 설치된 운항정보 안내 모니터(FIDS·Flight Information Display system)에 여객 본인의 현위치 기준 탑승구까지 이동에 예상되는 소요시간 정보를 추가로 표출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공항 구조에 익숙하지 않은 여객도 탑승구까지 이동시간을 사전에 쉽게 가늠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동선 계획과 시간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에 개시한 출국장 예상소요시간 제공 서비스를 제1여객터미널에 우선 적용한 후 시범운영을 거쳐 제2여객터미널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FIDS를 통한 탑승구까지의 예상 이동시간 안내 기능은 제1·제2여객터미널 모두 도입을 완료했다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예상시간 사전 안내는 출국장 혼잡에 따른 여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여객이 공항을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맞춤형 서비스”라며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공항 운영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며 여객 중심의 스마트 안내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8.01 15:57주문정 기자

항공분야 글로벌 협력·미래정책 비전 공유…'2025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 개최

국토교통부는 24일과 2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2025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CIAT 2025)'를 개최한다.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는 2004년 국토부 주최로 처음 개최된 이후 항공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미래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자 3년마다 개최되는 대표적인 항공분야 국제행사로, 올해로 8회를 맞이한다. CIAT 2025는 이집트·말라위 등 주요국 항공 장·차관을 비롯해 나이지리아·가나 등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대표, ICAO,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공항협의회(ACI) 등 주요 국제기구를 포함해 국내외 항공 산업계·학계·정부 관계자 등 680여 명이 등록해 참석할 예정이다. CIAT 2025의 공식 콘퍼런스는 항공안전, 디지털·인공지능(AI), 항공운송, 환경 및 지속가능성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돼 항공산업의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항공안전 세션에서는 최근 우리나라가 시행 중인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 사례를 바탕으로 항공안전과 이용자 편의 간 균형점을 모색하고, 국내외 제도와의 정합성과 국제표준 및 권고 조치의 법적효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인 디지털·AI는 항공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AI·자동화기술 활용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미래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과 민간의 대응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항공운송 세션은 팬데믹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항공물류 네트워크 구축, 지속가능한 항공물류 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마지막 환경 세션에서는 최근 국제항공사회의 주요 과제인 탄소배출 저감, 지속가능항공유(SAF) 확대, 운항효율성 제고 등에 대해 정책 사례와 업계의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콘퍼런스 기간에는 공식 세션 외에 고위급 정책포럼, 청년 참여 오픈 디베이트, 산업시찰 및 문화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참가자 간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4일에는 주요국 항공 장·차관, 항공청장, ICAO 이사국 대표, 지역민항위 등이 참석하는 고위급 정책포럼이 개최된다. '미래항공:글로벌 전략과 각국의 비전'을 주제로 한국의 도심항공교통(UAM) 정책 및 드론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각국 미래항공 전략과 정책방향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며, 항공 기술 전환 흐름 속에서 미래항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 25일에는 대학생 등 청년층이 직접 참여하는 '오픈디베이트'가 개최된다. 'AI 기반 항공안전시스템의 기대효과와 부작용'을 주제로 현장에서 영어 발표와 토론이 팀별로 진행되며, 심사위원 평가 및 현장투표를 통해 우승팀을 선정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CIAT 2025는 항공분야 글로벌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정책비전과 산업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제42차 ICAO 총회 기간 실시되는 ICAO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의 이사국 9연임 달성과 향후 이사국 파트 상향의 당위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IAT 2025'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23 14:23주문정 기자

"인천공항에 전기차 주차하면 충전은 로봇이 자동으로"

현대자동차·기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실증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광역시 중구 소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기술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차 인프라를 보유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공항 환경에 최적화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업으로 현대차·기아는 그간 꾸준히 진행해온 실증사업 경험에 더해 더욱 높은 안전성과 효율적 운영이 요구되는 국가 보안 최고 등급 지역인 공항 시설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은 관내 업무용 차량을 모두 친환경차로 전환했으며 2026년까지 1천11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갖출 예정으로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를 활용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우선 실증사업 진행을 위해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인천국제공항의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 운영 시나리오를 발굴, 적용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업무용 친환경차 대상으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실제 운영하며 사용성을 검증하고, 공항공사 직원들의 피드백을 수집해 공유할 예정이다. 양 측은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향후 항만, 철도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에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도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실질적 효용을 검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어떤 환경에서도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한 맞춤형 자동 충전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향상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선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공항의 여객 서비스 향상과 운영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우수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공항으로 도약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충전기를 들어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 충전을 시작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뽑아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이다. 3D 카메라 기반의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충전구를 정확히 인식하고 충전기를 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025.05.22 14:16김재성 기자

KTR 제시 탄소복합소재 성능평가방법, 국제표준 됐다

자동차·항공우주 등에 사용하는 탄소 복합 소재 접착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KTR이 제시한 평가방법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관련 표준을 주도하는 KTR을 통해 해당 국내 제품 품질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섬유 강화 복합재료 국제표준회의(ISO/TC61/SC13)'에서 발표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과 금속 재료 간 접착 성능 평가방법'이 지난달 진행한 국제표준회의에서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과 금속 소재 간 복합하중 시험방법 표준(ISO 13094)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KTR이 발표한 평가방법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과 금속 등 서로 다른 재료가 결합된 이종 소재에 전단(끊음)·인장(늘임) 하중을 가했을 때 소재 간 접착강도를 측정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각도에서 하중을 가할 수 있는 전용 지그를 사용해 실제 사용 환경에 맞춘 시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관련 업체는 동일재료 결합 소재 접착강도 측정 표준으로 이종 소재 성능을 평가해 왔다. 때문에 정확성 등의 이슈로 이종소재의 실사용 환경에 따른 시험방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KTR의 국제표준 제정으로 해당 소재가 주로 사용되는 자동차·항공우주 등 산업 분야에서 소재 신뢰성 제고·관련기업 수출 경쟁력 확보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KTR은 플라스틱 등 고분자 소재부품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KOLAS)과 품질검사 전문기관으로 산업 전반에서 요구되는 고분자 화학특성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ISO 13094 국제표준은 국내 시험인증기관이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특히 이번 표준 제정으로 항공 및 우주 분야 국내 소재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5.05.12 10:57주문정 기자

'벚꽃 구경하고 착한 소비도'…수도권매립지공사, 사회적경제 활성화 페스티벌 개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송병억)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용구)와 '2025 드림파크 벚꽃축제'를 연계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축제(페스티벌)'를 공동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공사를 비롯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기관들과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25 드림파크 벚꽃축제' 기간(14~20일) 행사장에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부스를 마련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공개 모집으로 선정한 15개 사회적경제기업에 부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총 750만원 규모 부스 운영 지원금도 지급했다. 관람객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함으로써 지역 내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소비로 연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이번 행사와 함께 '찾아가는 공공구매 상담회'도 동시에 열려, 각 기관의 공공구매 담당자가 현장 상담 부스에서 직접 기업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공공조달 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은 “드림파크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이자 공사의 환경·사회·투명(ESG) 실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한국환경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로 구성된 ESG 공동 협력체로, 2020년부터 ESG 가치 확산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2025.04.15 17:56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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