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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도네시아에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 개소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인도네시아에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를 개소하고 아세안 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진흥원은 인도네시아 치카랑에 위치한 통신디지털부 인력개발청 정보통신훈련센터(ICT Training Center)에서 '인도네시아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 개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라오스에 이은 두 번째 개소 사례로 아세안 지역과의 디지털 협력을 본격화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KADIF)'의 일환이다. 한국 정부의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 지원을 받아 지난해 11월부터 2029년까지 450만 달러 규모로 추진된다. KADIF는 아세안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3천만 달러 규모의 중장기 협력 사업이다. 인도네시아 아카데미는 진흥원과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인력개발청(BPSDM), 엘리스그룹,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운영하며, 연간 100명씩 2년간 총 200명의 디지털·AI 인재를 교육한다. 교육과정은 현지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수료생에게는 취업 연계, 교류의 날, 실무형 훈련 프로그램 등을 통한 후속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개소식에는 김득중 진흥원 부원장을 비롯해 사트빈더 싱 아세안사무국 사무차장, 이장근 주아세안 대한민국대표부 대사,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네자르 파트리아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차관, 보니파시우스 와휴 푸지안토 인력개발청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아세안 간 디지털 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교육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진흥원은 이번 인도네시아 개소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아세안 10개국에 순차적으로 디지털 아카데미를 설립할 계획이다. 김득중 부원장은 "인도네시아는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며 한국과의 디지털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주요 지역"이라며 "이번 아카데미 설립을 계기로 현지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 기업과의 연계 협력 기회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흥원은 앞으로도 아세안 전역으로 디지털 아카데미를 확대해 한-아세안 간 실질적 협력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06.09 10:17남혁우 기자

[인사] 보건복지부

◇과장급 전보 ▲의사집단행동중앙사고수습본부 송양수 ▲정신건강관리과장 송명준 ▲건강보험지불혁신추진단장 유정민 ▲의료개혁추진단(의료체계혁신과장) 이선식

2025.06.09 09:58김양균 기자

레드햇-LG전자, SDV 혁신 맞손…차량용OS 기반 생태계 확장

레드햇이 LG전자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차량용 운영체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을 사전 통합해 SDV 생태계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레드햇이 '레드햇 차량용 운영체제(Red Hat In-Vehicle Operating system)'를 중심으로 SDV 시장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완성차 제조사들은 실리콘 벤더, 소프트웨어 업체, 시스템 통합업체, 글로벌 공급망 등 다양한 파트너와 유기적인 협업이 요구된다. 레드햇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차량용 운영체제를 다양한 파트너 기술과 사전 통합에 나선다. 이를 통해 SDV 설계와 구현 속도를 높이며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은 실리콘 벤더들과 협력해 하드웨어 추상화를 제공함으로써, 운영체제 상에서 소프트웨어 이식성을 확보하고 실리콘 고유 기능의 활용을 보장한다. 이 같은 접근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도 일관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미들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벤더들과는 레드햇 OS 위에서 실행되는 주요 소프트웨어의 사전 통합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끌어올리고, 시스템 통합업체들과는 엔드투엔드 설계·검증 체계를 통해 테스트 사이클을 단축하고 SDV를 고부가가치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는 향상된 경험을 완성차 제조사에게는 신규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레드햇의 설명이다. 국내 파트너사인 LG전자도 레드햇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차량용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장석진 CTO 부문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소장은 "레드햇 차량용 운영체제와 LG전자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미들웨어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안정적이면서도 유연한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모빌리티 생태계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드햇 프랜시스 차우 차량용 운영체제 및 엣지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자동차 산업은 SDV 확산과 함께 오픈소스를 채택하는 제조사와 공급업체가 증가하며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러한 복잡한 진화를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고도로 전략적이고 타겟팅된 협력이 필요하다. 레드햇은 기술 전문가와 공급업체가 참여하는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혁신을 뒷받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2025.06.04 10:10남혁우 기자

NIPA-하노이외국어대 MOU 체결…한-베 IT 전문 통역 인재 키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하노이아이티(IT) 지원센터(이하 하노이지원센터)가 베트남 최고 외국어 대학과 정보통신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하노이지원센터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국립하노이외국어대학교(ULIS, 이하 하노이외국어대)와 정보통신(IT) 전문 한국-베트남 통역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노이외국어대 응우옌 쑤언 롱 총장과 화 응옥 선 부총장, 쩐 티 흐엉 한국어·한국문화 학부장을 비롯해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양기성 참사관, 하노이지원센터 김민석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하노이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코리아 아이티 스쿨(Korea IT School)'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최근 베트남에서 한국 SW 개발센터 설립이 잇따르며 IT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한국 정보통신 기업에 최적화된 현지 인재를 조기 육성하고 선제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아 아이티 스쿨에는 SW 개발자 양성과 함께 IT 전문 한국-베트남 통역사 양성 과정이 포함돼 있으며, 하노이외국어대와의 협력은 이러한 전문 통역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하노이지원센터는 지난해에도 하노이의과대학(Hanoi Medical University),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 등 주요 기관과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이를 통해 기술 실증, 스타트업 현지 진출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ICT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뒷받침해 왔다. 센터 측은 올해에도 국립하노이공과대학(VNU-UET), 하노이과학기술대학(HUST) 등과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한국 ICT 기업의 베트남 현지 사업과 효과적으로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2 16:41남혁우 기자

"정부 정책에 기술 중요성 커져···전산직 위상 개선 시급"

"생성형 인공지능(AI)은 행정 업무를 대체할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를 리딩할 수 있는 조직은 부처·공공기관의 전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손경자 정부정보화협의회장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AI 시대 행정·공공기관 전산직의 리더십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손경자 회장은 1993년 국가 전산직 7급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줄곧 정부의 정보화 현장에서 경력을 쌓아 왔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의 차세대농업정보화추진단장을 맡고 있으며, 올해 초 제28대 정부정보화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정부정보화협의회는 40개 부처 5급 이상 전산직 공무원들의 연대 조직이다. 협의회는 1999년 출범 후 공공 IT 발주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활동해 왔다. "발주자 역량 강화가 장기적으로 IT선진국으로 가는 길" 손 회장은 "공공 발주자의 역량 강화가 장기적으로 IT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며 "공공사업과 부처 조직의 구조적인 문제를 바꿔야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장직을 수락한 배경을 소개했다. 특히 손 회장은 공공 행정에 AI가 스며드는 시대를 맞아 전산직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손 회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기술과 데이터를 이해하는 이들이 정책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관 조직 내에서 일반 행정직 대비 전산직은 지원 인력으로 인식되고 있다. 부처내에서 과장 보직은 물론 서기관 보직 역시 전산직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으로 적은 형편이다. 실제 손 회장은 현재 농식품부 소속 전산직 75명 가운데 유일한 전산직 과장이다. 손 회장은 일반 행정직이 7~8년이면 가능한 5급 승진이 전산직은 10년 이상 걸리는 현실도 지적했다. 또 기술 이해도가 중요한 정보화담당관 직무 역시 일반직에는 배분되는 반면, 전산직은 실무에만 머무는 구조도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부처 전산직의 IT 전문성이 정책 설계에 반영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손 회장은 "정부정보화협의회를 활성화해 전산직들의 구조적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공공 정보화 정책에 실질적인 의견을 낼 수 있는 정책 플랫폼으로서의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30년 이상 이어져 온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만 생성형 AI 시대 공공 정보화 사업들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술 모르는 설계가 사업 실패로…예산 비현실성도 문제"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손 회장이 지적한 더 시급한 해결 과제는 발주자 역량 강화다. 손 회장은 실제 대규모 공공 IT 사업 실패의 근본 원인으로 설계의 유연성 부족과 예산의 비현실성을 꼽았다. 손 회장은 "공공 시스템 통합(SI) 사업은 시스템 품질보다 예산 효율성이 우선시되고 예산 기준조차 5년 전 인건비로 산정돼 현장과의 괴리가 크다"며 "결국 중요한 기능은 빠지고 사업은 실패로 귀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계를 처음 잘못하면, 아무리 뛰어난 기술자를 붙여도 복구가 어렵다"며 "기술을 잘 이해하는 전산직이 정책 설계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전산직의 역량 강화와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AI·데이터 시대에는 기술을 이해하고 도메인을 아는 전산직이 행정을 뒷받침하는 것을 넘어 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이 역할을 하려면 동기부여가 필요하고 보상은 결국 조직 내 위상과 승진 구조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전산직 역량 강화를 위해 그는 정보화전략계획(ISP), 개인정보영향평가, 보안사고 대응 등 기술적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교육과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손 회장은 AI가 단순 기술이 아니라 행정 혁신의 열쇠라고 역설했다. "생성형 AI가 행정 업무를 대체할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 변화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리딩할 수 있는 사람은 전산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전산직도 반(半) 행정가가 돼야 하고, 마찬가지로 행정직도 반 전산가가 돼야만 AI 시대의 공공 업무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정부정보화협의회를 통해 향후 각 부처 전산직을 대변할 수 있는 공론장 역할을 수행해 갈 계획이다. 회원 확대와 정례화된 정책 토론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선된 공공 거버넌스 체계를 장기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목표다. "전산직, 이제 정책의 언저리에서 중심으로" 한편 손 회장은 농식품부의 차세대농업정보화추진단장으로서 1226억원 규모의 '차세대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농업e지)' 사업도 이끌고 있다. 농업인용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으로, 공공 디지털 전환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손 회장은 '농업e지'가 단순 시스템 고도화를 넘어 데이터 행정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길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성공 방안에 대해 손 회장은 "사업 설계부터 운영까지 발주자 리더십이 가장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정보화협의회 회장으로서 손 회장은 이제 '전산직의 잠을 깨우는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은 도구일 뿐, 조직과 구조를 바꾸는 건 결국 사람"이라며 "이제는 전산직이 정책의 언저리에서 벗어나 행정의 중심과 정책 설계의 한 축으로 우뚝 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5.06.01 16:07한정호 기자

NIPA, 공공기관 AI·SaaS 도입 지원…발주 역량 강화 초점

정부가 공공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상용 소프트웨어(SW) 도입 컨설팅·교육을 추진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손잡고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인공지능(AI)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신기술을 포함한 상용 SW 발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제도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NIPA는 지난 30일 SW 산업정보종합시스템을 통해 상용 SW 도입 컨설팅 지원을 안내하고 현장 지원에 착수했다. 해당 컨설팅은 기술변화 대응력 강화와 도입과정 복잡성 해소, 발주기관의 기획과 추진 역량 보완, 공공 SW 사업 품질과 안정성 확보, 시장과 제도 변화 선제 대응, 성공 사례 확산을 통한 벤치마킹 기반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NIPA는 공공 SW 사업 품질 확보를 위해 발주기관 담당자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개선한다. 기존 기본, 심화, 전문과정 외 기관 담당자용과 심의위원용 과업 심의 가이드 과정을 신설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SW 산업정보종합시스템에서 가능하다. NIPA은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보다 적절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윤규 NIPA 원장은 "공공 기관에 AI와 SW의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현장 지원과 발주 역량의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공공 부문 SW 사업 수행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1 11:14김미정 기자

위세아이텍…NIPA 'SaaS 개발 지원사업' 선정…글로벌 시장 진출

위세아이텍이 주력 솔루션 '와이즈인텔리전스(WiseIntelligence)'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전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위세아이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SaaS 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것이다. 이 사업은 유망 스타트업과 기존 구축형 소프트웨어(SW) 기업의 SaaS 전환을 지원하는 정부 과제로 AI 접목과 SaaS 고도화, 해외 진출까지 단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BI 솔루션 와이즈인텔리전스의 SaaS 전환 및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과제명은 '데이터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BI) SaaS 전환 및 사업화'이며,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위세아이텍은 앞서 자사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의 SaaS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경험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과제에도 자체 인력과 기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인프라를 토대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전환, SaaS 운영을 위한 핵심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SaaS 전환은 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확장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위세아이텍은 B2B와 B2C 고객을 구분한 접근 전략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맞춤형 기능과 요금제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와 시장 확대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기업 고객은 인프라 구축·운영 부담을 덜 수 있고, 사용자는 유연한 요금제를 통해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이용자 만족도 또한 향상될 전망이다. SaaS 환경에서는 실시간 다중 접속과 협업이 가능해져, BI 중심의 유연한 업무 환경 구축도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기업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BI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과제를 계기로 클라우드 기반 제품군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는 "이번 과제는 단순한 기술 적용이 아니라, 당사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SaaS 전환 전략이 핵심 제품군에 본격 적용되는 분기점"이라며 "국내 1위 BI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한국형 BI SaaS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4:05남혁우 기자

데이터센터 기술 자립 본격화…정부, 장비·SW 국산화 실증 '박차'

정부가 국산 데이터센터 장비와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SW)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최근 '2025년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국산 장비 및 SW 개발·실증 지원 사업' 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데이터센터 기술을 개발·실증하고 장비의 국산화율을 제고하는 등 산업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국산 장비 및 SW 개발·실증 부문에서는 6개 내외 과제를 추진한다. 과제당 예산은 최대 4.5억원으로 산정됐다. 데이터센터에서 활용 가능한 서버·스토리지 등의 장비와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친환경·고효율 장비 및 SW 실증 부문에서는 4개 내외 과제가 수행된다. 과제당 예산은 최대 4억원으로, 친환경 기술을 도입·고도화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한다. 사업 접수 마감은 다음 달 23일로, 오는 7월 과제 협약을 체결한 후 12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NIPA는 이번 사업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장비와 SW를 검증하기 위해 테스트베드 실증을 추진한다. 기술 적절성과 사업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장비의 국산화율 등 성과를 증빙할 구체적 성과 목표에 더해 빠른 시장 진입과 확산 방안 등도 제시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데이터센터의 기술 자립도를 향상시킨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해외 선진국 대비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의 생태계와 경쟁력은 아직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가 필수 인프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데이터센터 관련 장비·SW에 대한 외산 의존도가 높아 국내 산업의 성장으로 직결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에서 국산 장비를 활용하고 있는 비율은 서버가 11.1%, 스토리지는 6.7% 등으로 추정됐다. 또 AI 활용시 소비되는 대량의 데이터센터 에너지 이용을 감축하기 위한 절감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국내 중소·중견 인프라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마중물이 돼 국산 장비와 데이터센터 관리 SW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 실증을 통해 향후 공공사업에서도 국산 서버·스토리지의 도입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NIPA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산업 특성상 장비 도입 이전에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적절한 인프라 환경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에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국산 장비와 SW의 검증과 실증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테스트베드를 통해 검증한 결과물을 수요처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해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8 15:20한정호 기자

정부 "다음주 GPU 1만장 확보 사업 공모…복수 CSP 선정 가능성"

정부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필수 요소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를 위해 민관 협력을 본격화한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을 선정해 데이터센터에 GPU 1만 장을 설치·운영하게 하고, 이를 산학연이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최첨단 GPU 확보추진방안' 브리핑을 열고 연내 GPU 확보 청사진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으로 연내 1만장 규모의 GPU 확보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간 경쟁을 통해 대상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CSP는 기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전력, 냉각, 네트워크 등 정비를 마친 뒤 순차적으로 GPU를 구축하고 실서비스로 전환한다. 사업 기간은 5년이다. 앞서 정부는 GPU 확보를 위해 1조4천600억원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구매 대상은 엔비디아의 H200, B200, 블랙웰 등 고성능 GPU다. 확보된 GPU는 NIPA가 소유하되 국가 컴퓨팅AI센터(SPC)가 사용권을 갖는다. 공모 신청은 다음 주부터다. NIPA가 7월까지 CSP 심사·선정을 진행한다. 심사는 서면평가와 발표, 현장실사를 포함한 절차로 진행된다. 이후 올해 10월까지 GPU 전량을 확보해 선정 CSP에 공급한다. 과기정통부 장기철 인터넷진흥과 과장은 평가 기준이 효율성과 신속성이라고 밝혔다. 정부 재정 투입 대비 얼마나 높은 성능·효율을 확보할 수 있는지, 데이터센터에 GPU를 얼마나 빨리 구축할 수 있는지, GPU 서비스를 신속히 구동할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서 복수 CSP가 선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단독으로 가격, 상면, 구축 속도, 활용 계획 등에서 타사 대비 경쟁력 뚜렷한 기업이 있으면 단일 선정될 가능성도 있다. 장기철 과장은 "평가 기준은 기존 SPC 참여 여부, 비용 대비 효율성, 인프라 구축 역량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PU의 자사 활용 비중 하한선은 명시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공공성과 산업계 파급력 중심으로 평가 기준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구체적 평가 항목과 선정 기준 등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달 중 공모 신청 브리핑을 추가로 열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엄열 정보통신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함께 AI 패권 경쟁에 대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 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6 13:21김미정 기자

NIPA, 라오스에 첫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 개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아세안 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 NIPA는 라오스 비엔티안에 첫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사업은 한국 정부의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다. 2024년 11월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450만 달러(약 64억3천400만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추진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의 지원을 받아 아세안 전역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3천만 달러(약 428억원9천700만원) 규모로 설계된 플래그십 프로젝트 중 라오스 아카데미가 첫 사례다. NIPA는 이번 개소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아세안 10개국에 순차적으로 아카데미를 설립한다. 이를 통해 아세안 지역의 디지털 경제 기반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다. 라오스 아카데미 운영은 진흥원, 라오스 정보통신대, 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가 공동으로 맡는다. 연 100명씩 2년간 총 20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지 맞춤형 인공지능(AI)·디지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졸업생을 위한 취업 연계 지원, 교류 행사, 실무 중심 훈련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라오스 기술통신부 산티숙 시말라봉 차관, 정보통신대학 파답사이 사야콧 총장, 주라오스 한국 대사관 이동규 공사참사관 등이 참석해 디지털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윤규 NIPA 원장은 "첫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를 개소한 라오스를 비롯해 아세안 전 지역에서 디지털 인력 양성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디지털 교육 전문성 바탕으로 아세안 지역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4:05김미정 기자

"미디어 공공·상업 영역 분리...플랫폼 규제·갈등 해소해야"

“공익과 보편적 서비스 개념을 다시 논의하고 방송통신, 특히 미디어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목표를 재설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는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AI 시대, 국가 ICT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토론회에서 “미디어 산업의 공공성과 산업성에 대한 정책적 구분이 선행돼야, 규제의 정당성과 진흥의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공성과 시장성이 혼재된 기존 정책 체계로는 규제와 진흥 모두에서 실효성이 떨어지며, 공공 영역과 상업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각기 다른 정책 목표와 수단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곽 교수는 특히 현재 미디어 정책이 유료방송 등 전통적인 레거시 미디어 중심으로만 수익 배분에 치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난방송처럼 공공성이 필요한 영역과, 시장 경쟁을 촉진해야 하는 영역을 구분하고 이에 따라 규제 강도나 공적 의무를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규제 일변도의 플랫폼 정책, 혁신 의지 위축시켜" 플랫폼 산업에 대해서도 규제 중심의 정책 기조가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과 산업 전반의 혁신 역량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곽 교수는 “플랫폼 산업은 이미 산업 전반의 인프라가 되고 있음에도, 진흥보다는 규제가 체감되는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플랫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감소 추세고, 기업 내부에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아예 제안하지 않는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전에는 날카로운 아이디어가 조직 내에서 다듬어졌다면, 지금은 밑바닥에서부터 자율검열이 작동하고 있다"며 "규제의 암묵적 효과가 혁신 의지를 꺾는 것이 가장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플랫폼 생태계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갈등도 복잡해지고 있다. 곽 교수는 “플랫폼을 둘러싼 갈등은 정보 활용, 산업 간 이해관계, 플랫폼 노동 문제 등 다층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그럼에도 이를 조정할 주무 부처나 컨트롤 타워가 부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갈등을 조정하고 상생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정책적으로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AI 생태계 전환, 인프라부터 기금·정책까지 재정비 필요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곽 교수는 “AI 서비스 확산으로 인해 오는 2030년에는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64%가 AI 기반 트래픽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며 “망 부담이 폭증하는 가운데 통신사만 비용을 감당할 수는 없고, 사회 전체가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재정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고, 글로벌 기업과 국내 사업자 간 공정한 비용 분담 구조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가 정책의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 교수는 정책 개선 과제로 ▲AI 부작용 대응을 위한 윤리 기반 마련 ▲AI 리터러시와 접근 격차 해소 ▲ICT 기금 구조 개편을 제시했다. 그는 “방송통신발전기금과 정보통신진흥기금 등 이원화된 체계는 비효율적이며, 기금 명칭부터 조성 방식, 분담 구조까지 원점에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 거버넌스 문제도 짚었다. 곽 교수는 “ICT, 플랫폼, 콘텐츠, 저작권, 광고 관련 권한이 과기정통부, 문체부, 방통위에 분산돼 조정이 쉽지 않다”며 “특히 콘텐츠·저작권 정책에서 문체부가 소외되는 경향이 있어, 권한 분배와 협업 체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콘텐츠 산업에 대해서는 “한국은 AI 시대에도 지식 서비스 무역수지에서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유일한 산업 중 하나”라며 “콘텐츠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재정 확대와 민간투자 유치가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오징어게임 같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콘텐츠가 유통될 플랫폼 생태계를 국내에서 보유하는 것이 더 전략적”이라며 “IP 중심 콘텐츠 육성과 도메스틱 플랫폼 강화가 함께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4.17 16:00최이담 기자

민주당 정보통신특위, 대선 앞두고 과학기술계와 현장 소통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정헌 의원은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는 과학기술계의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당의 대선 공약에 반영하고 입법 정책 과제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윤석열 정부 하에서 R&D 예산 삭감 사태 등으로 촉발된 '과학기술계 홀대론'에 대한 대안 마련도 논의했다. 이날 논의 주제는 ▲과학기술인의 위상 강화 및 처우 개선 ▲AI 반도체 인재 양성 ▲재외한인, 청년, 여성 과학기술인 지원 ▲과학기술인 창업 활성화 ▲지역 과학기술 인프라 불균형 해소 ▲차기 정부를 향한 과학기술계 정책 제안 등이 포괄적으로 다뤄졌다. 이정헌 의원은 “윤석열 정권 하에서 과학기술계는 크고 깊은 상처를 겪어야 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과학기술인을 단순한 이해당사자가 아닌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대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대전환 시대, 과학기술인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가경쟁력을 고도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정보통신특위가 과학기술계와 당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되어 인프라 투자와 제도 개선에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4 18:28박수형 기자

정보통신기술사 최종합격자 21명 배출...누적 합격 830명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2025년도 제1회 정보통신기술사 최종합격자를 21명으로 확정해 11일 발표했다. 정보통신기술사 시험은 정보통신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지식과 다년간의 실무경험을 겸비한 전문기술인력을 선발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이다. 정보통신기술사 자격시험에 총 238명이 응시했으며 필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21명이 합격했다. 의 영광을 얻었다. 1974년 최초 시행 이후, 현재까지 정보통신기술사 자격을 보유한 이는 이번 합격자를 포함 830명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앞으로도 KCA는 국가기술자격검정 전문기관으로서 ICT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최고의 전문기술인력이 꾸준히 배출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1 09:34박수형 기자

'ICT 정책 패러다임 전환' 토론회 열린다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통신학회, 한국경영과학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AI 시대, 국가 ICT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방향'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토론회는 ICT와 AI 중심의 산업 정책을 연구하는 3학회가 뜻을 모아 개최하는 행사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가속화하는 AI 전환 속 우리나라 ICT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글로벌 주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할 ICT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방향에 대해 정부와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ICT 강국에서 AI 추격 국가로 전락한 현실 속에서 그동안 정부의 ICT 정책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새 정부 ICT 정책의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된다. 정보통신정책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경원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토론회 1부에서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새로운 IT 패러다임과 IT산업 혁신 정책'을 주제로 IT 패러다임 3.5를 지향하는 차세대 3대 혁신 전략과 18개 방안을 제안하고,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는 'AX 시대, 플랫폼미디어 정책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플랫폼미디어 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8대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모정훈 연세대 교수는 'AI 시대의 산업 혁신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부와 민간의 전략적 역할 분담 방안 등 AI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제안하고, 홍인기 경희대학교 교수는 'AI 네트워크 진화와 디지털 접근권'을 주제로 6G를 향한 AI 기반 네트워크 혁신 방안과 AI 시대의 디지털 접근권 제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제에 이어 토론회 2부에서는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정책관, 신영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 안정민 한림대 교수,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 이홍주 가톨릭대 교수, 황승훈 동국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국통신학회장을 맡고 있는 허준 고려대 교수는 “글로벌 패권 경쟁과 AI 전환이 심화하는 현시점에서 ICT 정책과 산업은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토론회가 국가 ICT 정책 및 산업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AI 주도국'으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0 10:21박수형 기자

정현석 자이스코리아 대표,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장 취임

독일계 광학기업 자이스 코리아 정현석 대표가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의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사단법인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KCMC)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다국적기업 한국인 최고경영자들의 모임으로, 1989년 외국기업에 근무하던 한국인 책임자 7인의 친목 단체로 시작되어 2000년 공식 발족했다. 현재 15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KCMC는 한국 경제에서 다국적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글로벌 인사이트 포럼, 리더십 프로그램,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 경영자문위원 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회원 워크숍, 초청간담회 등 정기적인 대내활동을 통해 회원간 정보 및 지식교류의 장으로도 발전했다. 정현석 대표는 “KCMC는 다국적기업의 경험을 토대로 얻은 글로벌 경영 인사이트와 기업 문화를 한국 사회에 공유해 오고 있다"며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글로벌 경영인의 경쟁력과 소양을 갖추기 위해 회원사들과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특강, 멘토링,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한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현석 대표는 1997년 포스코 강구조연구소 입사를 시작으로 힐티 본사 마케팅 임원, 힐티 코리아 대표, UL 코리아 사장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자이스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정 대표의 회장 임기는 2027년 2월까지 2년이다.

2025.04.07 14:39장경윤 기자

"애플, 아이폰 정전식 버튼 탑재 포기 안 했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물리 버튼 대신 정전식 버튼을 탑재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일(현지시간) IT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을 인용해 애플이 향후 아이폰에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을 탑재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2023년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전 아이폰15에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실제로 채택이 되지는 않았다. 정전식 입력과 햅틱 피드백을 특징으로 하는 이 버튼을 누르면 실제로 버튼이 눌리지는 않지만 사용자는 촉각 피드백을 느낄 수 있다. 또, 이 버튼을 채택할 경우 기계식 버튼처럼 반복 사용해도 마모되지 않아 내구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인스턴트디지털은 '프로젝트 봉고(Bongo)'로 불리던 애플의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 프로젝트 진행상황에 대해 "생산비용은 문제되지 않으나 잘못된 터치 문제가 발생하고 응답성도 완벽히 보장되지 않아 기술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애플이 현재 이 버튼의 촉각적 디자인을 조정하고 있으며,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보류된 상태고 애플 내부에서는 디스플레이나 배터리 기술 개발이 더 관심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때문에 빠른 시일에 아이폰에 정전식 버튼이 채택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맥루머스는 이 기능은 아이폰17 시리즈에는 도입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향후 언젠가는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2025.04.03 08:2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이상규 신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취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1일 이상규 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상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화라는 4차 산업혁명을 넘어 AI화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연구원의 경험과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선도할 것을 당부했다. 자체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활성화도 강조했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지난 3월27일 제372차 이사회를 열어 제15대 KISDI 원장으로 이상규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선임했다. 이상규 원장은 KISDI 연구위원, 중앙대학교 경제연구소 소장, 정보통신정책학회 감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비상임 이사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2025.04.01 11:58박수형 기자

"AI 윤리, 이제는 개발자 필수 소양"…KISDI, 산업 실무자 맞춤형 교육 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산업계 인공지능(AI)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윤리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기술 활용 확대 속에서 윤리적 설계 원칙을 산업 전반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다. KISDI는 AI 생명주기 전 과정을 아우르는 윤리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깃북 플랫폼을 통해 배포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경력 1~3년 이내의 개발자, 기획자, 예비 개발자이며 학습자는 자신의 관심사와 수준에 따라 필요한 단원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콘텐츠는 개발부터 배포, 모니터링까지 인공지능 시스템 생명주기 전 단계에 걸쳐 윤리적 고려사항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계획 및 설계, 데이터 수집 및 처리, 개발 및 평가, 배포 및 모니터링 등 총 다섯 개 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마다 실무자가 직면할 수 있는 딜레마 사례가 함께 정리돼 있다. KISDI는 콘텐츠 개발에 앞서 영상 분석, 가상인간, 챗봇, 자연어 처리, 학습 데이터 기업 실무자 3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김현철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팀, 신은경 사회학과 교수팀, 김경훈 LG AI연구원 리더, 성균관대 겸임교수이자 미국 변호사인 홍정순 변호사 등과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교육 콘텐츠는 단순한 이론 소개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 법률 사례를 알기 쉬운 언어로 분석했으며 개발자들이 코딩 실습을 통해 윤리 원칙을 직접 구현해보는 워크북도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개발자들은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인지하고 윤리적 판단을 코딩에 반영하는 훈련을 받는다. 기술적 문제뿐 아니라 개발문화, 외부 환경, 이해관계자 간 충돌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윤리적 갈등도 사례 중심으로 다뤄진다. 특히 의도치 않은 윤리적 문제까지 포괄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도록 구성됐다. 이번 콘텐츠는 지난 2022년 초중고 인공지능 윤리 교재, 2023년 일반 사용자용 윤리 교재 개발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다. 과기정통부는 장기적인 AI 윤리 확산 정책의 일환으로 실무자 대상 교육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자료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과학기술인 알파캠퍼스 등 다른 공공 웹사이트에도 순차 제공될 예정이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 기술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윤리와 신뢰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현장 중심의 실용 교육을 통해 책임 있는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31 17:59조이환 기자

박윤규 6대 NIPA원장 취임…"AI, 세계 3강 도약 앞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제6대 원장으로 박윤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공식 취임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진천 본원에서 박윤규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3월 31일부터 3년이다. 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진흥원이 풀어야 하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며 "인공지능(AI) 세계 3강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의견을 듣고 분석하여 정책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서는 지방정부, 기업, 학계, 연구소와의 협력이 중요하고, 성과물에 대한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보다 큰 그림에서 산업과 경제를 볼 수 있어야 실효성 있는 성과가 만들어진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진흥원의 전문성 강화와 상호 소통을 강조하며 "자긍심을 가지고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진흥원을 만들겠다"라고 원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진흥원은 정보통신산업진흥법 제26조에 의해 설립된 정보통신 전문 기관으로서 국가와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확산, 지역산업 혁신과 소프트웨어 신산업 육성 선도, 정보통신산업 국제 경쟁력 확보 등을 추진 중이다. 아래는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취임사 전문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박윤규입니다.먼저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뜻하지 않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으신 분들과 소중한 가족을 잃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강풍과 연기속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화마와 사투를 벌여온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하루빨리 모두가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가족 여러분, 우리의 ICT 산업을 세계적인 산업으로 키워주신 여러분들의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이 자리에 서게 되니 우리나라 ICT 산업 진흥의 주역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스럽기도 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가족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원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첫째, NIPA를 인정받는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디지털 혁신의 전문가이자 리더로서 정해진 사업 집행과 관리를 넘어 산업계는 물론 국회ㆍ정부ㆍ언론 등 모든 이해당사자로부터 인정받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습니다.둘째, 상호 소통이 원활한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우리의 일, 역할 등 모든 것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상호 간에 존중하고 협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소통의 양과 질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저 또한 산업과 기업 현장의 애로를 듣는 만큼, 직원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적극 귀 기울이겠습니다.셋째, 힘이 강한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목표 지향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조직이 건강한 조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원 상호 간에 따스함은 유지하되 적재적소 인재 배치와 과감한 발탁을 통해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힘이 넘치는 강한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가족 여러분, ICT 산업은 우리나라 혁신성장의 핵심 동력이고, 국민 생활과 경제활동에 핵심 요소입니다.특히, AI는 본격화의 초기 단계로 우리에게 아직 기회가 있으며, 향후 로봇 등 다른 기술과 SW․메타버스를 매개로 융합해 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와 같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바 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합니다.이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지키고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디지털 경제 시대의 변화와 혁신을 책임질 우리의 역할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결국 여기 계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가족 모두가 디지털 혁신의 전문가이자 리더가 되어 우리의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이런 관점에서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첫째, 기관의 역할에 더 충실해야 합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풀어야 하는 문제는 모두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AI G3 도약에 앞장서기 위해 한 마디라도 더 현장의 의견을 듣고 분석해 정부가 마련한 정책의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이러한 성공 사례의 내재화를 통해 국가 ICT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국가 경제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특히, 우리가 지원하는 기업들은 무조건 글로벌로 진출시킨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둘째,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연계를 강화해야 합니다.이러한 성공 사례의 내재화를 통해 국가 ICT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국가 경제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특히, 우리가 지원하는 기업들은 무조건 글로벌로 진출시킨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둘째,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연계를 강화해야 합니다.개별 사업에만 매몰되면 발전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다. 진행 중인 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도체 분야 등 R&D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서는 IITP, ETRI, 학계 등과 협업하고 연계해 R&D 성과물에 대한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또한 지역 특화산업과의 ICT 접목을 위해 지방정부, 기업, 연구소 등과의 협력 역시 중요합니다. 이와 같이 보다 큰 그림에서 산업과 경제를 볼 수 있어야 실효성 있는 성과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첫째, 기관의 역할에 더 충실해야 합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풀어야 하는 문제는 모두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AI G3 도약에 앞장서기 위해 한 마디라도 더 현장의 의견을 듣고 분석해 정부가 마련한 정책의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이러한 성공 사례의 내재화를 통해 국가 ICT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국가 경제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특히, 우리가 지원하는 기업들은 무조건 글로벌로 진출시킨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둘째,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연계를 강화해야 합니다.개별 사업에만 매몰되면 발전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다. 진행 중인 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도체 분야 등 R&D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서는 IITP, ETRI, 학계 등과 협업하고 연계해 R&D 성과물에 대한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또한 지역 특화산업과의 ICT 접목을 위해 지방정부, 기업, 연구소 등과의 협력 역시 중요합니다. 이와 같이 보다 큰 그림에서 산업과 경제를 볼 수 있어야 실효성 있는 성과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셋째, 전문성을 좀 더 확보했으면 합니다.일례로 오늘날 AI와 가상융합산업이 접목되는 등 기술과 서비스는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개인의 발전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가족 여러분, 앞에서 제시한 여러 가지 목표들은 원장 혼자서 뛴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모든 사람이 한마음 한뜻으로 뛰어갈 때 목표점은 가까워집니다. 내가 먼저 변하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원장실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언제든지! 누구든지! 함께 지혜를 모아 혁신을 성공시켜 봅시다.우리 모두 조직의 혁신 방향에 다 같이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서로 응원하면서, 함께 날아보자고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25.03.31 16:43남혁우 기자

박윤규 前 과기정통부 차관, NIPA 원장 임명…AI 정책 기조 잇는다

박윤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신임 원장으로 임명됐다. 취임식은 오는 31일로 예정돼 있으며, 임기는 3년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IPA는 박윤규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박 신임 원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정통한 정책 전문가다. 중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학사·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정보통신부 재정팀장,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채널정책과장,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담당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정책실장 등 ICT 정책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NIPA는 박 원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지역 산업 혁신과 소프트웨어 신산업 육성 ▲ICT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등 주요 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제2차관 재직 시절 박 원장은 '전 국민 AI 일상화'를 주요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AI 반도체와 융합 기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 AI 학습과 추론을 위한 인프라 조성부터 수요기업 연계까지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접근으로 정책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NIPA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AI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리벨리온 등 국산 차세대 AI 반도체 기업과 AI 서비스·디바이스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국비를 지원해 해외 실증을 도울 예정이다. 박 원장의 리더십 아래 AI 중심 ICT 산업 정책이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서도 박윤규 원장의 취임에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가 보유한 IT 역량과 과기정통부에서 주도해온 정책 경험이 NIPA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박윤규 원장은 그동안 IT 산업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며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다"며 "NIPA에서도 높은 IT 이해도와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30 08:08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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