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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NIPA 'SaaS 개발 지원사업' 선정…글로벌 시장 진출

위세아이텍이 주력 솔루션 '와이즈인텔리전스(WiseIntelligence)'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전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위세아이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SaaS 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것이다. 이 사업은 유망 스타트업과 기존 구축형 소프트웨어(SW) 기업의 SaaS 전환을 지원하는 정부 과제로 AI 접목과 SaaS 고도화, 해외 진출까지 단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사업을 통해 BI 솔루션 와이즈인텔리전스의 SaaS 전환 및 상용화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과제명은 '데이터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BI) SaaS 전환 및 사업화'이며,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위세아이텍은 앞서 자사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의 SaaS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경험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과제에도 자체 인력과 기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인프라를 토대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전환, SaaS 운영을 위한 핵심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SaaS 전환은 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 확장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위세아이텍은 B2B와 B2C 고객을 구분한 접근 전략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 맞춤형 기능과 요금제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와 시장 확대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기업 고객은 인프라 구축·운영 부담을 덜 수 있고, 사용자는 유연한 요금제를 통해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이용자 만족도 또한 향상될 전망이다. SaaS 환경에서는 실시간 다중 접속과 협업이 가능해져, BI 중심의 유연한 업무 환경 구축도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기업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BI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과제를 계기로 클라우드 기반 제품군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는 "이번 과제는 단순한 기술 적용이 아니라, 당사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SaaS 전환 전략이 핵심 제품군에 본격 적용되는 분기점"이라며 "국내 1위 BI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한국형 BI SaaS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5.30 14:05남혁우 기자

데이터센터 기술 자립 본격화…정부, 장비·SW 국산화 실증 '박차'

정부가 국산 데이터센터 장비와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SW)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최근 '2025년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국산 장비 및 SW 개발·실증 지원 사업' 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데이터센터 기술을 개발·실증하고 장비의 국산화율을 제고하는 등 산업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국산 장비 및 SW 개발·실증 부문에서는 6개 내외 과제를 추진한다. 과제당 예산은 최대 4.5억원으로 산정됐다. 데이터센터에서 활용 가능한 서버·스토리지 등의 장비와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친환경·고효율 장비 및 SW 실증 부문에서는 4개 내외 과제가 수행된다. 과제당 예산은 최대 4억원으로, 친환경 기술을 도입·고도화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한다. 사업 접수 마감은 다음 달 23일로, 오는 7월 과제 협약을 체결한 후 12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NIPA는 이번 사업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장비와 SW를 검증하기 위해 테스트베드 실증을 추진한다. 기술 적절성과 사업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장비의 국산화율 등 성과를 증빙할 구체적 성과 목표에 더해 빠른 시장 진입과 확산 방안 등도 제시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데이터센터의 기술 자립도를 향상시킨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해외 선진국 대비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의 생태계와 경쟁력은 아직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가 필수 인프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데이터센터 관련 장비·SW에 대한 외산 의존도가 높아 국내 산업의 성장으로 직결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에서 국산 장비를 활용하고 있는 비율은 서버가 11.1%, 스토리지는 6.7% 등으로 추정됐다. 또 AI 활용시 소비되는 대량의 데이터센터 에너지 이용을 감축하기 위한 절감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국내 중소·중견 인프라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마중물이 돼 국산 장비와 데이터센터 관리 SW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 실증을 통해 향후 공공사업에서도 국산 서버·스토리지의 도입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NIPA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산업 특성상 장비 도입 이전에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적절한 인프라 환경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에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국산 장비와 SW의 검증과 실증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테스트베드를 통해 검증한 결과물을 수요처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해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8 15:20한정호 기자

정부 "다음주 GPU 1만장 확보 사업 공모…복수 CSP 선정 가능성"

정부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필수 요소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를 위해 민관 협력을 본격화한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을 선정해 데이터센터에 GPU 1만 장을 설치·운영하게 하고, 이를 산학연이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최첨단 GPU 확보추진방안' 브리핑을 열고 연내 GPU 확보 청사진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으로 연내 1만장 규모의 GPU 확보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간 경쟁을 통해 대상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CSP는 기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전력, 냉각, 네트워크 등 정비를 마친 뒤 순차적으로 GPU를 구축하고 실서비스로 전환한다. 사업 기간은 5년이다. 앞서 정부는 GPU 확보를 위해 1조4천600억원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구매 대상은 엔비디아의 H200, B200, 블랙웰 등 고성능 GPU다. 확보된 GPU는 NIPA가 소유하되 국가 컴퓨팅AI센터(SPC)가 사용권을 갖는다. 공모 신청은 다음 주부터다. NIPA가 7월까지 CSP 심사·선정을 진행한다. 심사는 서면평가와 발표, 현장실사를 포함한 절차로 진행된다. 이후 올해 10월까지 GPU 전량을 확보해 선정 CSP에 공급한다. 과기정통부 장기철 인터넷진흥과 과장은 평가 기준이 효율성과 신속성이라고 밝혔다. 정부 재정 투입 대비 얼마나 높은 성능·효율을 확보할 수 있는지, 데이터센터에 GPU를 얼마나 빨리 구축할 수 있는지, GPU 서비스를 신속히 구동할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서 복수 CSP가 선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단독으로 가격, 상면, 구축 속도, 활용 계획 등에서 타사 대비 경쟁력 뚜렷한 기업이 있으면 단일 선정될 가능성도 있다. 장기철 과장은 "평가 기준은 기존 SPC 참여 여부, 비용 대비 효율성, 인프라 구축 역량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PU의 자사 활용 비중 하한선은 명시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만 공공성과 산업계 파급력 중심으로 평가 기준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구체적 평가 항목과 선정 기준 등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달 중 공모 신청 브리핑을 추가로 열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엄열 정보통신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함께 AI 패권 경쟁에 대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 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6 13:21김미정 기자

NIPA, 라오스에 첫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 개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아세안 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 NIPA는 라오스 비엔티안에 첫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사업은 한국 정부의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다. 2024년 11월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450만 달러(약 64억3천400만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추진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의 지원을 받아 아세안 전역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3천만 달러(약 428억원9천700만원) 규모로 설계된 플래그십 프로젝트 중 라오스 아카데미가 첫 사례다. NIPA는 이번 개소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아세안 10개국에 순차적으로 아카데미를 설립한다. 이를 통해 아세안 지역의 디지털 경제 기반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다. 라오스 아카데미 운영은 진흥원, 라오스 정보통신대, 한국무선인터넷솔루션협회가 공동으로 맡는다. 연 100명씩 2년간 총 20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지 맞춤형 인공지능(AI)·디지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졸업생을 위한 취업 연계 지원, 교류 행사, 실무 중심 훈련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라오스 기술통신부 산티숙 시말라봉 차관, 정보통신대학 파답사이 사야콧 총장, 주라오스 한국 대사관 이동규 공사참사관 등이 참석해 디지털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윤규 NIPA 원장은 "첫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를 개소한 라오스를 비롯해 아세안 전 지역에서 디지털 인력 양성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디지털 교육 전문성 바탕으로 아세안 지역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4:05김미정 기자

"미디어 공공·상업 영역 분리...플랫폼 규제·갈등 해소해야"

“공익과 보편적 서비스 개념을 다시 논의하고 방송통신, 특히 미디어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목표를 재설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는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AI 시대, 국가 ICT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토론회에서 “미디어 산업의 공공성과 산업성에 대한 정책적 구분이 선행돼야, 규제의 정당성과 진흥의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공성과 시장성이 혼재된 기존 정책 체계로는 규제와 진흥 모두에서 실효성이 떨어지며, 공공 영역과 상업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고 각기 다른 정책 목표와 수단을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곽 교수는 특히 현재 미디어 정책이 유료방송 등 전통적인 레거시 미디어 중심으로만 수익 배분에 치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난방송처럼 공공성이 필요한 영역과, 시장 경쟁을 촉진해야 하는 영역을 구분하고 이에 따라 규제 강도나 공적 의무를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규제 일변도의 플랫폼 정책, 혁신 의지 위축시켜" 플랫폼 산업에 대해서도 규제 중심의 정책 기조가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과 산업 전반의 혁신 역량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곽 교수는 “플랫폼 산업은 이미 산업 전반의 인프라가 되고 있음에도, 진흥보다는 규제가 체감되는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플랫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감소 추세고, 기업 내부에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아예 제안하지 않는다'는 말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전에는 날카로운 아이디어가 조직 내에서 다듬어졌다면, 지금은 밑바닥에서부터 자율검열이 작동하고 있다"며 "규제의 암묵적 효과가 혁신 의지를 꺾는 것이 가장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플랫폼 생태계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갈등도 복잡해지고 있다. 곽 교수는 “플랫폼을 둘러싼 갈등은 정보 활용, 산업 간 이해관계, 플랫폼 노동 문제 등 다층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그럼에도 이를 조정할 주무 부처나 컨트롤 타워가 부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갈등을 조정하고 상생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정책적으로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AI 생태계 전환, 인프라부터 기금·정책까지 재정비 필요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곽 교수는 “AI 서비스 확산으로 인해 오는 2030년에는 전체 인터넷 트래픽의 64%가 AI 기반 트래픽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며 “망 부담이 폭증하는 가운데 통신사만 비용을 감당할 수는 없고, 사회 전체가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재정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고, 글로벌 기업과 국내 사업자 간 공정한 비용 분담 구조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가 정책의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 교수는 정책 개선 과제로 ▲AI 부작용 대응을 위한 윤리 기반 마련 ▲AI 리터러시와 접근 격차 해소 ▲ICT 기금 구조 개편을 제시했다. 그는 “방송통신발전기금과 정보통신진흥기금 등 이원화된 체계는 비효율적이며, 기금 명칭부터 조성 방식, 분담 구조까지 원점에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 거버넌스 문제도 짚었다. 곽 교수는 “ICT, 플랫폼, 콘텐츠, 저작권, 광고 관련 권한이 과기정통부, 문체부, 방통위에 분산돼 조정이 쉽지 않다”며 “특히 콘텐츠·저작권 정책에서 문체부가 소외되는 경향이 있어, 권한 분배와 협업 체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콘텐츠 산업에 대해서는 “한국은 AI 시대에도 지식 서비스 무역수지에서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유일한 산업 중 하나”라며 “콘텐츠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재정 확대와 민간투자 유치가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오징어게임 같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콘텐츠가 유통될 플랫폼 생태계를 국내에서 보유하는 것이 더 전략적”이라며 “IP 중심 콘텐츠 육성과 도메스틱 플랫폼 강화가 함께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4.17 16:00최이담 기자

민주당 정보통신특위, 대선 앞두고 과학기술계와 현장 소통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정헌 의원은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는 과학기술계의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당의 대선 공약에 반영하고 입법 정책 과제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윤석열 정부 하에서 R&D 예산 삭감 사태 등으로 촉발된 '과학기술계 홀대론'에 대한 대안 마련도 논의했다. 이날 논의 주제는 ▲과학기술인의 위상 강화 및 처우 개선 ▲AI 반도체 인재 양성 ▲재외한인, 청년, 여성 과학기술인 지원 ▲과학기술인 창업 활성화 ▲지역 과학기술 인프라 불균형 해소 ▲차기 정부를 향한 과학기술계 정책 제안 등이 포괄적으로 다뤄졌다. 이정헌 의원은 “윤석열 정권 하에서 과학기술계는 크고 깊은 상처를 겪어야 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과학기술인을 단순한 이해당사자가 아닌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대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대전환 시대, 과학기술인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가경쟁력을 고도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정보통신특위가 과학기술계와 당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되어 인프라 투자와 제도 개선에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4.14 18:28박수형 기자

정보통신기술사 최종합격자 21명 배출...누적 합격 830명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2025년도 제1회 정보통신기술사 최종합격자를 21명으로 확정해 11일 발표했다. 정보통신기술사 시험은 정보통신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지식과 다년간의 실무경험을 겸비한 전문기술인력을 선발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이다. 정보통신기술사 자격시험에 총 238명이 응시했으며 필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21명이 합격했다. 의 영광을 얻었다. 1974년 최초 시행 이후, 현재까지 정보통신기술사 자격을 보유한 이는 이번 합격자를 포함 830명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앞으로도 KCA는 국가기술자격검정 전문기관으로서 ICT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최고의 전문기술인력이 꾸준히 배출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1 09:34박수형 기자

'ICT 정책 패러다임 전환' 토론회 열린다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통신학회, 한국경영과학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에서 'AI 시대, 국가 ICT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방향'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토론회는 ICT와 AI 중심의 산업 정책을 연구하는 3학회가 뜻을 모아 개최하는 행사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가속화하는 AI 전환 속 우리나라 ICT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글로벌 주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할 ICT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방향에 대해 정부와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ICT 강국에서 AI 추격 국가로 전락한 현실 속에서 그동안 정부의 ICT 정책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새 정부 ICT 정책의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된다. 정보통신정책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경원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토론회 1부에서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새로운 IT 패러다임과 IT산업 혁신 정책'을 주제로 IT 패러다임 3.5를 지향하는 차세대 3대 혁신 전략과 18개 방안을 제안하고,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는 'AX 시대, 플랫폼미디어 정책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플랫폼미디어 정책 패러다임 전환의 8대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모정훈 연세대 교수는 'AI 시대의 산업 혁신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부와 민간의 전략적 역할 분담 방안 등 AI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제안하고, 홍인기 경희대학교 교수는 'AI 네트워크 진화와 디지털 접근권'을 주제로 6G를 향한 AI 기반 네트워크 혁신 방안과 AI 시대의 디지털 접근권 제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제에 이어 토론회 2부에서는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정책관, 신영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 안정민 한림대 교수,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 이홍주 가톨릭대 교수, 황승훈 동국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국통신학회장을 맡고 있는 허준 고려대 교수는 “글로벌 패권 경쟁과 AI 전환이 심화하는 현시점에서 ICT 정책과 산업은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토론회가 국가 ICT 정책 및 산업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AI 주도국'으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4.10 10:21박수형 기자

정현석 자이스코리아 대표,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장 취임

독일계 광학기업 자이스 코리아 정현석 대표가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의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사단법인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KCMC)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다국적기업 한국인 최고경영자들의 모임으로, 1989년 외국기업에 근무하던 한국인 책임자 7인의 친목 단체로 시작되어 2000년 공식 발족했다. 현재 15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KCMC는 한국 경제에서 다국적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글로벌 인사이트 포럼, 리더십 프로그램,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 경영자문위원 활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회원 워크숍, 초청간담회 등 정기적인 대내활동을 통해 회원간 정보 및 지식교류의 장으로도 발전했다. 정현석 대표는 “KCMC는 다국적기업의 경험을 토대로 얻은 글로벌 경영 인사이트와 기업 문화를 한국 사회에 공유해 오고 있다"며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글로벌 경영인의 경쟁력과 소양을 갖추기 위해 회원사들과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특강, 멘토링,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한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현석 대표는 1997년 포스코 강구조연구소 입사를 시작으로 힐티 본사 마케팅 임원, 힐티 코리아 대표, UL 코리아 사장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자이스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정 대표의 회장 임기는 2027년 2월까지 2년이다.

2025.04.07 14:39장경윤 기자

"애플, 아이폰 정전식 버튼 탑재 포기 안 했다"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 물리 버튼 대신 정전식 버튼을 탑재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일(현지시간) IT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을 인용해 애플이 향후 아이폰에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을 탑재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2023년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전 아이폰15에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실제로 채택이 되지는 않았다. 정전식 입력과 햅틱 피드백을 특징으로 하는 이 버튼을 누르면 실제로 버튼이 눌리지는 않지만 사용자는 촉각 피드백을 느낄 수 있다. 또, 이 버튼을 채택할 경우 기계식 버튼처럼 반복 사용해도 마모되지 않아 내구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인스턴트디지털은 '프로젝트 봉고(Bongo)'로 불리던 애플의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 프로젝트 진행상황에 대해 "생산비용은 문제되지 않으나 잘못된 터치 문제가 발생하고 응답성도 완벽히 보장되지 않아 기술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애플이 현재 이 버튼의 촉각적 디자인을 조정하고 있으며,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보류된 상태고 애플 내부에서는 디스플레이나 배터리 기술 개발이 더 관심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때문에 빠른 시일에 아이폰에 정전식 버튼이 채택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맥루머스는 이 기능은 아이폰17 시리즈에는 도입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향후 언젠가는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2025.04.03 08:2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이상규 신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취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1일 이상규 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상규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화라는 4차 산업혁명을 넘어 AI화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연구원의 경험과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선도할 것을 당부했다. 자체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 활성화도 강조했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지난 3월27일 제372차 이사회를 열어 제15대 KISDI 원장으로 이상규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선임했다. 이상규 원장은 KISDI 연구위원, 중앙대학교 경제연구소 소장, 정보통신정책학회 감사, 한국자산관리공사 비상임 이사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2025.04.01 11:58박수형 기자

"AI 윤리, 이제는 개발자 필수 소양"…KISDI, 산업 실무자 맞춤형 교육 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산업계 인공지능(AI)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윤리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 기술 활용 확대 속에서 윤리적 설계 원칙을 산업 전반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다. KISDI는 AI 생명주기 전 과정을 아우르는 윤리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깃북 플랫폼을 통해 배포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경력 1~3년 이내의 개발자, 기획자, 예비 개발자이며 학습자는 자신의 관심사와 수준에 따라 필요한 단원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콘텐츠는 개발부터 배포, 모니터링까지 인공지능 시스템 생명주기 전 단계에 걸쳐 윤리적 고려사항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계획 및 설계, 데이터 수집 및 처리, 개발 및 평가, 배포 및 모니터링 등 총 다섯 개 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마다 실무자가 직면할 수 있는 딜레마 사례가 함께 정리돼 있다. KISDI는 콘텐츠 개발에 앞서 영상 분석, 가상인간, 챗봇, 자연어 처리, 학습 데이터 기업 실무자 3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김현철 고려대 컴퓨터학과 교수팀, 신은경 사회학과 교수팀, 김경훈 LG AI연구원 리더, 성균관대 겸임교수이자 미국 변호사인 홍정순 변호사 등과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교육 콘텐츠는 단순한 이론 소개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 법률 사례를 알기 쉬운 언어로 분석했으며 개발자들이 코딩 실습을 통해 윤리 원칙을 직접 구현해보는 워크북도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개발자들은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인지하고 윤리적 판단을 코딩에 반영하는 훈련을 받는다. 기술적 문제뿐 아니라 개발문화, 외부 환경, 이해관계자 간 충돌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윤리적 갈등도 사례 중심으로 다뤄진다. 특히 의도치 않은 윤리적 문제까지 포괄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도록 구성됐다. 이번 콘텐츠는 지난 2022년 초중고 인공지능 윤리 교재, 2023년 일반 사용자용 윤리 교재 개발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다. 과기정통부는 장기적인 AI 윤리 확산 정책의 일환으로 실무자 대상 교육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자료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과학기술인 알파캠퍼스 등 다른 공공 웹사이트에도 순차 제공될 예정이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 기술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윤리와 신뢰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현장 중심의 실용 교육을 통해 책임 있는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31 17:59조이환 기자

박윤규 6대 NIPA원장 취임…"AI, 세계 3강 도약 앞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제6대 원장으로 박윤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공식 취임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진천 본원에서 박윤규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3월 31일부터 3년이다. 박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진흥원이 풀어야 하는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며 "인공지능(AI) 세계 3강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의견을 듣고 분석하여 정책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개발 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서는 지방정부, 기업, 학계, 연구소와의 협력이 중요하고, 성과물에 대한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보다 큰 그림에서 산업과 경제를 볼 수 있어야 실효성 있는 성과가 만들어진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진흥원의 전문성 강화와 상호 소통을 강조하며 "자긍심을 가지고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진흥원을 만들겠다"라고 원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진흥원은 정보통신산업진흥법 제26조에 의해 설립된 정보통신 전문 기관으로서 국가와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확산, 지역산업 혁신과 소프트웨어 신산업 육성 선도, 정보통신산업 국제 경쟁력 확보 등을 추진 중이다. 아래는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취임사 전문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박윤규입니다.먼저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뜻하지 않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으신 분들과 소중한 가족을 잃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강풍과 연기속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화마와 사투를 벌여온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하루빨리 모두가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가족 여러분, 우리의 ICT 산업을 세계적인 산업으로 키워주신 여러분들의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이 자리에 서게 되니 우리나라 ICT 산업 진흥의 주역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스럽기도 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가족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원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첫째, NIPA를 인정받는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디지털 혁신의 전문가이자 리더로서 정해진 사업 집행과 관리를 넘어 산업계는 물론 국회ㆍ정부ㆍ언론 등 모든 이해당사자로부터 인정받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습니다.둘째, 상호 소통이 원활한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우리의 일, 역할 등 모든 것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상호 간에 존중하고 협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소통의 양과 질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저 또한 산업과 기업 현장의 애로를 듣는 만큼, 직원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적극 귀 기울이겠습니다.셋째, 힘이 강한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목표 지향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조직이 건강한 조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원 상호 간에 따스함은 유지하되 적재적소 인재 배치와 과감한 발탁을 통해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힘이 넘치는 강한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가족 여러분, ICT 산업은 우리나라 혁신성장의 핵심 동력이고, 국민 생활과 경제활동에 핵심 요소입니다.특히, AI는 본격화의 초기 단계로 우리에게 아직 기회가 있으며, 향후 로봇 등 다른 기술과 SW․메타버스를 매개로 융합해 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와 같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바 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합니다.이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지키고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디지털 경제 시대의 변화와 혁신을 책임질 우리의 역할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결국 여기 계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가족 모두가 디지털 혁신의 전문가이자 리더가 되어 우리의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이런 관점에서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첫째, 기관의 역할에 더 충실해야 합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풀어야 하는 문제는 모두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AI G3 도약에 앞장서기 위해 한 마디라도 더 현장의 의견을 듣고 분석해 정부가 마련한 정책의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이러한 성공 사례의 내재화를 통해 국가 ICT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국가 경제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특히, 우리가 지원하는 기업들은 무조건 글로벌로 진출시킨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둘째,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연계를 강화해야 합니다.이러한 성공 사례의 내재화를 통해 국가 ICT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국가 경제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특히, 우리가 지원하는 기업들은 무조건 글로벌로 진출시킨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둘째,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연계를 강화해야 합니다.개별 사업에만 매몰되면 발전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다. 진행 중인 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도체 분야 등 R&D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서는 IITP, ETRI, 학계 등과 협업하고 연계해 R&D 성과물에 대한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또한 지역 특화산업과의 ICT 접목을 위해 지방정부, 기업, 연구소 등과의 협력 역시 중요합니다. 이와 같이 보다 큰 그림에서 산업과 경제를 볼 수 있어야 실효성 있는 성과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첫째, 기관의 역할에 더 충실해야 합니다.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풀어야 하는 문제는 모두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AI G3 도약에 앞장서기 위해 한 마디라도 더 현장의 의견을 듣고 분석해 정부가 마련한 정책의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이러한 성공 사례의 내재화를 통해 국가 ICT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국가 경제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특히, 우리가 지원하는 기업들은 무조건 글로벌로 진출시킨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둘째,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연계를 강화해야 합니다.개별 사업에만 매몰되면 발전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다. 진행 중인 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도체 분야 등 R&D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서는 IITP, ETRI, 학계 등과 협업하고 연계해 R&D 성과물에 대한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또한 지역 특화산업과의 ICT 접목을 위해 지방정부, 기업, 연구소 등과의 협력 역시 중요합니다. 이와 같이 보다 큰 그림에서 산업과 경제를 볼 수 있어야 실효성 있는 성과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셋째, 전문성을 좀 더 확보했으면 합니다.일례로 오늘날 AI와 가상융합산업이 접목되는 등 기술과 서비스는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개인의 발전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가족 여러분, 앞에서 제시한 여러 가지 목표들은 원장 혼자서 뛴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모든 사람이 한마음 한뜻으로 뛰어갈 때 목표점은 가까워집니다. 내가 먼저 변하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원장실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언제든지! 누구든지! 함께 지혜를 모아 혁신을 성공시켜 봅시다.우리 모두 조직의 혁신 방향에 다 같이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서로 응원하면서, 함께 날아보자고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25.03.31 16:43남혁우 기자

박윤규 前 과기정통부 차관, NIPA 원장 임명…AI 정책 기조 잇는다

박윤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신임 원장으로 임명됐다. 취임식은 오는 31일로 예정돼 있으며, 임기는 3년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IPA는 박윤규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박 신임 원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정통한 정책 전문가다. 중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학사·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정보통신부 재정팀장,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채널정책과장,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담당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정책실장 등 ICT 정책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NIPA는 박 원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지역 산업 혁신과 소프트웨어 신산업 육성 ▲ICT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등 주요 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제2차관 재직 시절 박 원장은 '전 국민 AI 일상화'를 주요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AI 반도체와 융합 기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 AI 학습과 추론을 위한 인프라 조성부터 수요기업 연계까지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접근으로 정책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NIPA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AI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리벨리온 등 국산 차세대 AI 반도체 기업과 AI 서비스·디바이스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국비를 지원해 해외 실증을 도울 예정이다. 박 원장의 리더십 아래 AI 중심 ICT 산업 정책이 한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서도 박윤규 원장의 취임에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가 보유한 IT 역량과 과기정통부에서 주도해온 정책 경험이 NIPA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박윤규 원장은 그동안 IT 산업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며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보유하고 있다"며 "NIPA에서도 높은 IT 이해도와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30 08:08남혁우 기자

NIPA-네이버 커넥트재단, 미래 디지털 인재 역량 강화를 위해 '맞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NIPA과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지역 내 초등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W미래채움'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으며, 진흥원은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함께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지역 소프트웨어 강사와 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초등학생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확산을 위한 협력 ▲지역 초등학생 교육 및 수업을 위한 교과 과정과 교보재 지원 ▲지역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SW미래채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 디지털 교육 확대와 격차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되었다. 현재 전국 13개 지역에서 추진 중이며, 매년 20만 명 이상의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하여 미래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1학기 경기·전남·울산 3개 지역에 시범적으로 지역 강사와 학생을 위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2학기에는 5개 지역을 추가하여 올해 전국 8개 지역에 디지털 인재 기반을 강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네이버가 공익 목적의 교육 사업을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2011년 설립한 비영리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이 보유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기법과 현직 전문가를 바탕으로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NIPA 정수진 지역디지털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SW미래채움'과 함께하는 지역 강사와 학생들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가 끊임없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17 11:43남혁우 기자

[르포] AI에서 VR까지…현대오토에버, 네오팩토리로 미래 공장 제시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5)' 내 현대오토에버 전시 부스가 관람객들로 붐볐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중심의 스마트팩토리가 기존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현 급변하는 공장의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하기 위해 몰려든 인파가 줄을 이었다. AW2025는 스마트팩토리 및 자동화 기술의 최신 동향을 조망하는 국내 최대 전시회다. 현대오토에버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개념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네오팩토리(NNNEO Factory)'를 전면에 내세워 부스를 마련했다. 이 솔루션은 제조업 디지털전환(DX)의 핵심 기술로 AI를 활용해 생산, 품질, 데이터 관리 등 모든 제조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통합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현대오토에버의 전시 부스는 ▲팩토리 시연 존 ▲체험 존 ▲솔루션 존 등으로 구성됐다. 팩토리 시연 존은 미니 생산라인을 재현해 실제 공장 환경에서의 운영 방식을 선보인다. 협동 로봇과 차량 이동 로봇, 그리고 외장 검사용 AI 비전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스마트팩토리의 미래를 직관적으로 구현했다. 시연에서는 현대오토에버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에이전트인 'SD브레인'의 실제 운영 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SDF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SD브레인은 생산라인 데이터를 활용해 의사결정 및 결과 예측을 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생산 실적과 가동률, 불량률을 분석하고 보고하며 예상되는 생산 절차를 브리핑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연 중 SD브레인은 생산 공정에서 이상 신호를 감지하자 즉시 생산라인을 중지시키고, 이상이 발생한 공정과 작업자의 후속 조치까지 자동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 관람객은 "생산 공정에서 AI가 어떻게 품질 검사를 수행하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존에서는 방문객들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장을 직접 구현하고 증강현실(VR)로 공정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었다. 버추얼 팩토리 빌더라는 솔루션이 눈길을 끌었다. 버추얼 팩토리 빌더는 네오팩토리를 구성하는 상품 중 하나로 가상 환경에서 생산 공정을 실행하고 수정하며 최적의 생산 조건을 테스트할 수 있는 'SDF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 관람객들은 VR 장비를 착용한 후 직접 가상 공장을 구현해 공정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거나, 차량 내부의 공정 상태를 살펴보는 등 실제 제조 환경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단순한 설명이 아닌, 몰입형 경험을 통해 네오팩토리를 체감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솔루션 존에서는 현대오토에버가 개발한 SDF 솔루션들의 작동 원리를 영상과 설명을 통해 소개했다. 네오팩토리의 핵심 기술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운영되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지며, 현대오토에버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자리가 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미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완성차, 부품 생산, 철강 등 현대차그룹의 모든 사업 영역에서 특화된 SDF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연구개발부터 구축, 운영까지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차별화된 강점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와 협업해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SDF 혁신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대오토에버 SDx 사업부장 장연세 상무는 "네오팩토리는 현대오토에버가 20여 년간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이라며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4 16:56남혁우 기자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전 '본격화'…100여 개 기업 몰려 컨소시엄 경쟁 '치열'

정부의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2조원 규모의 AI 인프라 프로젝트에 100여 개 기업·기관이 몰렸다. 대규모 AI 인프라 확충이 예고되면서 통신·클라우드·건설사 및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을 위한 비공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100개 이상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150~200명 가량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들에게 공모 지침을 전달하고 컨소시엄 구성 방향을 조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주요 통신사, 클라우드 기업, 건설사,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자체에서는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등이, 기업들 중에서는 LG CNS, SK브로드밴드, KT 등이 지난달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주요 대기업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에는 막대한 투자와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부는 "복수의 통신·클라우드 사업자가 협력할 경우 우대한다"는 조항을 명시한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 정도 규모의 사업에서는 개별 계열사가 독자적으로 참여하기보다는 대기업 본사가 주도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라며 "특히 국내 주요 클라우드 기업 등 IT 대기업 계열사들은 자체적으로 결정권을 갖기 어려운 만큼 모기업 차원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향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은 이번 사업에 개별적으로 나서기보다 각 기업의 본사를 통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외에도 현재 많은 기업들이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클라우드 및 건설사와의 협력 방안을 조율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역시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회사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며 "협의 결과에 따라 계획을 세우거나 추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국가 AI 컴퓨팅센터는 정부가 지난 2월 본격적으로 추진한 국가 AI 인프라 확충 계획의 핵심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는 1엑사플롭스(EF)급 GPU 기반 AI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초거대 AI 모델 개발과 AI 기업 지원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공공과 민간이 각각 51%와 49% 비율로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최대 2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 기업들은 오는 5월까지 사업참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6월 기술·정책 평가를 거쳐 8~9월에 우선협상대상 컨소시엄이 선정될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국가 AI 인프라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초거대 AI 모델 개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연합 전략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03.07 17:43조이환 기자

투비유니콘, NIPA 바우처 공급자로 선정…"원하는 기업에 AI솔루션 제공"

투비유니콘(대표 윤진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투비유니콘은 공공기관 및 산업군에 따라 수요맞춤형으로 소형언어모델(sLLM)을 구축한 후 서비스용 AI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과 AI 도입을 원하는 중소·벤처·중견기업을 연결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수요 기업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국내 AI 기술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수요 기업에서는 최대 2억 원 상당의 바우처를 활용해 AI 솔루션 공급업체 제품이나 서비스를 도입하면 된다. 투비유니콘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특정 도메인 비즈니스 응용 서비스가 가능한 파운데이션 모델(TBU-LLM)을 보유 중이다. 윤진욱 대표는 "이 모델을 위해 우리나라 중등교육과정 수준의 교과목별 다양한 지식 데이터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언어정보나눔터와 위키피디아 등 7개 공개 데이터를 학습시켰다"며 "데이터 정제 및 증강과정을 거쳐 한국어에 특화된 국내 몇 안되는 원천기술"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TBU-LLM'에 수요기관 특정 도메인 데이터와 실시간 획득 정보를 추가 학습시킨 후 사용자 프롬프트를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실현시킬 경우 분야별 전문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수요기관이나 기업은 'TBU-LLM'을 활용할 경우 특화된 sLLM으로 온프레미스(기업자체 데이터센터) AI를 구현할 수 있다. 또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개발,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윤진욱 대표는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공공기관 및 기업이 AI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업무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자체 sLLM 구축을 희망하는 기관과 기업들은 투비유니콘의 홈페이지(www.tobeunicirn.kr)에서 상담 및 신청하면 된다.

2025.03.05 17:35박희범 기자

와들,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와들(대표 박지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등의 수요기업이 공급기업의 우수한 AI 솔루션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지원 규모는 최대 2억원이다. 와들은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자사의 AI 에이전트 솔루션 '젠투'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대상으로 커머스에 특화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쇼핑몰의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실제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젠투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의 구매 결정을 돕는 멀티 에이전트 기반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다. 고객이 상품을 탐색하거나 구매를 고민하는 순간 플로팅 버튼이 활성화되며, 오프라인 매장의 베테랑 점원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로 구매 의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추천을 제시해 고객의 이탈을 방지,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 기업의 ▲상품 정보 ▲리뷰 ▲상담 기록 등 방대한 커머스 데이터는 물론, 소비자별 관심사 및 구매 패턴까지 자체적으로 학습해 보다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조용원 와들 최고전략책임자는 "젠투는 단순히 상품을 추천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카테고리와 플랫폼에 최적화된 대화 및 추천 전략을 스스로 찾아 고객의 구매를 유도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젠투를 통해 마케팅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20:16백봉삼 기자

[현장] "해외 SaaS 고속 성장, 한국은 24%"…정부, 지원금 풀고 클라우드 동맹 추진

정부가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CSP) 및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MSP)와의 협력을 확대한다. SaaS 기업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8일 서울 강남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5년 SaaS 개발지원 사업 CSP 설명회'를 열고 국내외 CSP 및 MSP와의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 행사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각 CSP가 직접 나서 각자의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지원, 마케팅 협력 등을 소개하며 SaaS 기업들의 협업을 유도했다. NIPA에 따르면 '2025년 SaaS 개발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SW·SaaS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단 개인사업자나 컨소시엄 형태의 참여는 불가능하며 반드시 단독 법인 형태로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과제당 최대 4억5천만~4억6천만원 수준으로, 총 46개 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SaaS 기업 전환·고도화 지원…정부,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육성 세부 사업은 ▲유망 SaaS 개발 육성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 지원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세 가지로 나뉜다. 스타트업과 기존 구축형 SW의 SaaS 전환을 지원하는 과제에 약 90억 원이 배정됐다. AI SaaS를 위한 초거대 AI 및 국산 AI 반도체 활용 프로젝트에는 40억1천600만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GSIP 과제에는 46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같은 사업의 추진 배경은 국내 SaaS 시장이 여전히 글로벌 수준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내 SW 시장에서 SaaS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4%로, 글로벌 평균인 41% 대비 현저히 낮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기업들의 SaaS 전환을 가속화하고 AI·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지원 규모를 보다 확대했다. NIPA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이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SaaS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을 받는 모든 SaaS 기업은 필수적으로 CSP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야 하며 CSP와 협력 없이 단독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CSP는 SaaS 기업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자원을 제공하는 핵심 파트너다. MSP는 SaaS 서비스의 클라우드 최적화 및 운영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NIPA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CSP와 MSP가 SaaS 기업과 협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연결해줄 계획이다. NIPA는 이번 사업을 위한 신청을 오는 다음 17일까지 접수받는다. 이후 추가 절차는 ▲3~4월 선정평가 ▲5월 협약 체결 ▲5~12월 과제 수행 ▲10월 중간 점검 ▲내년 1월 최종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접수 마감 후에는 어떠한 사유로도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한을 엄수해야 한다. 이호영 NIPA 팀장은 "SaaS 생태계에서 클라우드 인프라와 운영·기술 지원을 맡는 CSP와 MSP가 필수적"이라며 "각 기업이 CSP 협력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MS·AWS…SaaS 기업 지원 경쟁, CSP 전략은 CSP 설명 세션의 첫 번째 발표자로는 김인수 NHN클라우드 수석이 무대에 올랐다. 그는 NHN클라우드의 성장 과정과 현재의 경쟁력을 강조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김 수석에 따르면 NHN은 지난 1993년 한게임을 모태로 시작해 2013년 NHN 엔터테인먼트로 독립한 후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인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했다. 이후 지난 2022년부터는 완전한 독립 법인으로 출범하며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자리 잡은 상태다. 회사는 오랜 게임·인터넷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통해 인프라뿐만 아니라 SaaS 플랫폼 전반을 아우르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김 수석은 판교 데이터센터와 광주 AI 데이터센터를 NHN 클라우드의 강점으로 꼽았다. 판교 센터는 초기부터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갖춘 설계가 특징이며 광주 AI 데이터센터는 88.5페타플롭스 이상의 연산 환경을 구축해 AI GPU 서버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민간·공공·AI 분야 모두를 지원할 수 있다. 김 수석은 "우리는 컨테이너, 신경망처리장치(NPU), AI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며 SaaS 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며 "SaaS 기업들이 보안 설계, 가이던스, 교육 지원까지 전 과정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보유한 오픈 인프라와 게임·인터넷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SaaS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현 네이버클라우드 과장에 회사를 소개했다. 그는 네이버의 강점이 단순한 클라우드 제공에 그치지 않고 자사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인프라를 구축해온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네이버가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를 자체 보유한 상태로, 이를 통해 AI SaaS를 개발하려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한국어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을 이미 SaaS 형태로 제공 중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AI SaaS 개발이 더욱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보안과 공공시장 대응에서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국내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확보했으며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컨테이너 전환, CICD(지속통합 및 배포) 파이프라인, 공공 전용 존 등의 지원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SaaS 기업들이 빠르게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이 과장은 "우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AI, 글로벌 리전 등 전 영역에서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SaaS 기업과 함께 공공·민간·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퍼클로바X' 등 국내 최고 AI 기술력을 활용해 SaaS 기업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CSP들의 발표가 끝난 뒤 외국계 기업 중 가장 먼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민석 매니저가 연단에 올랐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술이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SaaS 기업들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MS는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신 매니저는 대표적으로 '파운더스 허브'와 '페가소스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최대 2억원 상당의 단계별 크레딧, 전담 솔루션 아키텍트, 글로벌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MS 애저 기반의 'AI 스튜디오'는 오픈AI 모델과 연동할 수 있어 GPT 계열 모델을 활용한 AI SaaS 개발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글로벌 채널을 통해 SaaS 기업이 해외 엔터프라이즈 고객과 연결될 수 있는 강점도 갖추고 있다. 신 매니저는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여전히 벤처캐피털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파운더스 허브', '페가소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SaaS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주희 아마존웹서비스(AWS) 매니저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설명했다. 그는 AWS가 13년 연속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인프라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글로벌 인프라 경쟁력을 부각했다. 현재 AWS는 전 세계 245개 국가 및 36개 리전에서 가용 영역을 운영하고 있어 SaaS 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또 AWS 파트너 네트워크와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SaaS 기업들이 보다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박 매니저는 AWS가 SaaS 전환을 위해 SaaS 센터를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교육·컨설팅·AI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SaaS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AWS의 크레딧·프로페셔널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매니저는 "폭넓은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SaaS 기업들이 해외 수출까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의 SaaS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무대를 함께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8 16:12조이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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