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마진 '싹' 뺀 초저가 멤버십 쇼핑몰 '풀즈(Pullz)' 등장
이커머스 플랫폼 전문기업 올리고소프트는 멤버십 할인 쇼핑몰 풀즈(Pullz)를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풀즈는 생활용품에서부터 명품까지 온라인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멤버십 쇼핑몰이다. 3천 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해 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필품을 판매하는 '생활관'과 해외 부티크샵과 협력한 '명품관', 디자이너·동대문 패션을 담은 '버티컬관', OTT와 상품권 등을 소개하는 '제휴 서비스'로 구성됐다. 풀즈 관계자는 “월 9천900원의 멤버십 가입만으로 모든 서비스 혜택을 경험하고 사용하는 만큼 리워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명품관은 해외 현지 10여 개의 부티크샵과 API를 연동해 70만 개 명품을 현지 가격으로 선보인다. 풀즈 측은 국내 백화점 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가품을 판매하면 구매액의 200%를 보상하는 정품 보장제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풀즈는 기존 이커머스 플랫폼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된 가맹점 마케팅 비용, 사업 확장성, 수익구조를 파격적으로 개선했다. 전통 수익구조를 버리고 입점·제휴한 모든 상품·서비스 수수료와 영업마진은 0%를 표방한다. 제품을 공급가 그대로 판매해 소비자에게 파격적인 가격할인과 서비스 혜택, 리워드를 제공한다.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쇼핑몰 오픈을 기념해 처음 한 달간 멤버십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인 1회만 가입할 수 있으며 무료로 모든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웰컴 풀즈 래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00원으로 1일 1회 응모할 수 있으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구매 기회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애플워치 SE를 100원으로 응모하는 래플이 진행 중이다. 풀즈의 강준하 담당자는 “기존 온라인 커머스는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 지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소비자가 그 비용을 넘겨받아 비싸게 살수 밖에 없었다”며 “풀즈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기업과 상생하는 멤버십 쇼핑몰로 소비자에 다양한 제품과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