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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외교력 빛났다"…캐나다·태국 등 5개국 정상 연쇄 회담서 협력 의지 다져

[경주=장유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찾은 각국 수장들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일본 외 국가들과도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쏟는 모습이다. 3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30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국방·안보 등 전략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캐나다는 대한민국에 있어 단순한 우방국을 넘어 동맹에 준하는 핵심 우방국"이라며 "국방 분야 협력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확대된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 총리는 "한국은 캐나다에 굉장히 중요한 파트너"라며 "국방, 상업,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그렇다"고 화답했다. 이번 일로 캐나다가 추진하는 60조원 규모 초대형 잠수함 도입 프로젝트를 우리 기업이 수주하는 데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캐나다 해군은 3천톤(t)급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으로, 운영·유지보수 비용까지 포함하면 60조원에 달한다. 현재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이 '원 팀'을 이뤄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와 최종 경쟁 중이다. 또 이 대통령과 카니 총리는 핵심 광물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캐나다 차기 잠수함 수주 사업에 대해 우리 기업이 입찰 예비후보로 선정된 것을 언급하면서 캐나다의 신속한 전력을 확보하고 방산 역량 강화에 한국이 적극 기여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며 "카니 총리도 한국 잠수함 기술과 역량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도 같은 날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데 합의했다. 격상 문서에는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연례 개최하고, 차관보급 전략대화 출범 등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며 경제안보대화를 정례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수임 중인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에 대한 뉴질랜드의 가입 의사 표명과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 양국 간 남극협의 출범, 재난관리 협력각서 체결, 과학기술 공동연수 등도 격상 문서에 포함됐다. 양 정상은 올해로 발효 10년째를 맞고 있는 한-뉴질랜드 FTA에 기반해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크게 증대돼 왔다는데 공감하며 앞으로도 경제안보 등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럭슨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며 "양국은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동반자로서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통상, 방위·안보, 인적 교류 등 많은 분야에서 폭넓고 깊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질서가 복잡하고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뉴질랜드와 대한민국의 관계는 더욱 깊이 서로 협조하고 지원하면서 함께 발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도 전날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양 정상은 최근 캄보디아에서의 한국인 구금 사태가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회담에서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방산·에너지 전환 등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이 대통령은 이날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태국의 방산 사업에 참여하도록 배려해 달라고 태국 측에 당부했다. 더불어 두 정상은 양국 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체결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 대해서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실무팀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도 만나 양국의 협력 관계를 더 발전시켜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이) 지금은 연평균 성장률이 7%에 가까울 정도로 압도적 성장을 하고 있는데 대한민국도 베트남의 성장 발전에 함께하고 싶다"며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 민간 교류를 포함해 경제협력 안보·국방 협력 분야 모든 영역에서 지금까지와는 격이 다른 새로운 큰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오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도 만나 양국의 협력 강화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너무 자주 봬서 아주 친한 이웃집 또는 가까운 친구 같다"며 "총리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호주 간 특별하고 새로운 관계가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앨버니지 총리에게 친근함을 드러냈다.이어 "특히 부산 UN공원에는 호주군 출신 6·25 참전 전사자들이 지금 잠들어있다"며 "대한민국이 자유 민주 진영의 일원으로 살아남은 데에는 호주의 특별한 지원이 있었다는 점을 한국 국민들은 잊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새롭고 큰 한국과 호주의 관계를 위해 우리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앨버니지 총리는 "우방국으로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경제적으로 양국 관계를 더 끈끈히 하고 싶다"며 "북한으로부터 오는 침공과 위협에 맞서서 함께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앨버니지 총리는 이날 오후 경북 포항 포스코 제철소를 다녀왔다는 점도 언급했다. 호주 총리의 포스코 방문은 2003년 존 하워드 이후 22년 만이다. 이번 일로 안팎에선 호주와 자원·소재·미래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서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앨버니지 총리는 "양국은 무궁무진한 기회를 가지는 그린 철강 분야 연구·개발(R&D)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기업들이 호주 내에서 리튬과 핵심광물, 희토류 분야에 큰 투자를 하고 있고, 이런 핵심 광물들도 앞으로의 세기에 전 세계 경제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1 10:45장유미 기자

APEC 정상회의 오늘 개막…'경주 선언' 채택될까

[경주=장유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북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개막을 알리며 국제 외교 중심에 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APEC 의장 자격으로 개막식장인 경주 화백컨벤션센터를 방문한 각국 정상들을 영접했다. 특별초청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처음 입장한 뒤 각국 정상들이 본회의장으로 차례로 입장했다. 미국 측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의 시작 전에 귀국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대리 참석했다. 차기 APEC 주최국인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참석해 이 대통령과 나란히 섰다. 시 주석과 이 대통령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대통령은 '더욱 연결되고 복원력 있는 세계를 향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정상회의 제1세션에 참여한다. 제1세션에서는 무역과 투자 협력 방안, 내일 제2세션에서는 AI 등 신성장 동력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 경제단체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제1세션이 끝난 뒤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위원들과 오찬을 하며 건의 사항을 청취한다. 저녁에는 APEC 회원 경제 지도자, 기업인, 내외빈을 초청한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공동선언문 발표와 함께 다음 APEC 정상회의 개최국인 중국의 시진핑 주석에게 의장국 인계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관건은 APEC의 설립 취지인 다자주의, 자유무역 정신을 담은 공동선언문, 이른바 '경주선언'이 채택될 수 있을지 여부다. 정상회의 의제를 조율하는 외교·통상 합동 각료회의에서는 회원국 간 이견으로 공동성명 채택은 무산됐다. 공동성명에 다자주의, 자유무역 같은 문구를 넣는 데 대해 자국 산업 보호를 강조하는 미국의 반대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경주선언 채택에 매우 근접하고 있다면서도, '자유무역' 관련 내용이 포함될지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 조 장관은 "회원들이 막판 협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예단해서 말하기가 좀 어렵다"고 말했다.

2025.10.31 10:18장유미 기자

이재명 "미래지향 협력 강화"...다카이치 "셔틀외교 활용"

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에 미래 지향적 협력을 강화하자고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셔틀 외교 복원으로 화답했다. 양국 정상은 30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주의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총리를 이렇게 처음 뵙게 돼 참으로 반갑고 특히 일본 역사상 첫 여성 총리라는데 거기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한민국 국민들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인들이 총리의 미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총리가 지난주 취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일본에게 매우 중요한 이웃이고 한일관계의 중요성은 지금 더욱 커지고 있다, 이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 말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격변하는 국제 정세, 그리고 통상 환경 속에서 한국과 일본은 이웃 국가이자 공통점이 참으로 많은 나라”라며 “한일 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이 그렇게 좋은 웃는 얼굴로 환대를 해줘서 감사하다”며 “조금 늦었지만 올해 6월 대통령으로 취임한 것에 대해 축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특히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나라”라며 “올해는 일한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큰 기념비적인 해”라고 했다. 이어, “그간 구축해 온 일한 관계의 기반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양국을 위해 유익하다고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셔틀외교도 잘 활용하면서 저와 대통령님 사이에서 잘 소통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전략 환경 아래 일한 관계, 일한미 간 공조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5.10.30 19:54박수형 기자

"땡큐 APEC”...클룩, 외국인 부산·경주 고속버스 예약 185%↑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은 이달 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부산·경주 지역으로 향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클룩의 외국인 고속버스 예약 데이터(10월1일~23일)에 따르면, 부산 및 경주행 노선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당 노선을 많이 예약한 국가 및 지역은 유럽, 미국, 호주,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순으로 집계됐다. 클룩은 이달 1일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래 관광객 대상 부산·경주 고속버스 운임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1월30일까지 진행되며, APEC 개최지인 경주와 인근 부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들의 부산·경주행 고속버스 예약이 증가하면서 두 지역의 여행 상품 예약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인기 상품은 ▲비짓부산패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티켓 ▲경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투어 2종 ▲경주월드 입장권 등이며, 예약 비중은 대만, 싱가포르, 미국, 말레이시아, 홍콩 순으로 높았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부산·경주 등 지방 여행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이 부산과 경주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지역을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5:16백봉삼 기자

시진핑 "中번영과 美부흥 상충하지 않아"...트럼프 "더 많은 합의 가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중국의 번영이 미국의 부흥과 상충하지 않는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만나 영광이라며 이미 많은 것에 이어 더 많은 합의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30일 한국 김해국제공항에서 6년 만에 만나 미중정상회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랜 친구로 지내온 중국의 아주 뛰어나고 존경받는 시진핑 주석을 다시 뵙게 돼 영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몇 가지 논의를 할 예정”이라면서 “이미 많은 것들에 합의했다고 생각하며 지금 여기서도 몇 가지 더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 주석은 위대한 나라의 위대한 지도자”라면서 “우리는 오랜 기간 놀라운 관계를 맺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에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세 차례 통화하고 여러 차례 서신을 교환하며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중미 관계의 전반적 안정을 함께 이끌어 왔다”고 화답했다. 특히 “며칠 전 양국 경제무역 협상팀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새로운 협상을 개최하고 각자의 주요 관심사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적인 합의를 이뤘다”며 “이는 오늘 회담에 필요한 조건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과 미국은 국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일부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고 2대 경제 대국으로 때때로 마찰이 있을 수 있다”며 “풍랑과 도전에 직면해 나와 트럼프 대통령은 '조타수'로서 방향을 잘 잡고 정세를 잘 관리해 중미라는 큰 배가 안정적으로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발전과 부흥은 트럼프 대통령이 실현코자 하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와 모순되지 않는 것으로 중미 양국은 충분히 상호 성취하고 공동 번영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중미 양국은 파트너가 되고 친구가 돼야 한다. 이는 역사적 교훈이자 현실적 필요”라며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미중 관계의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고 두 나라가 각자 발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날 세계에는 여전히 많은 난제가 있으며 중국과 미국은 함께 대국의 책임을 보여주고 양국과 세계에 유익하고 크며 좋은 일을 함께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에서는 상호관세를 비롯해 희토류 등 수출 통제, 해운 부과금,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 러우 전쟁 등 여러 현안이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국의 정상회담은 약 1시간 40분 만에 종료됐다. 공식 회담이 종료된 뒤 두 정상은 나란히 서서 악수를 나눈 뒤 회담장을 떠났다.

2025.10.30 13:13박수형 기자

전 세계 매장 매출 증가에…스타벅스, 1년 6개월만에 실적 '회복세'

6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 감소세를 보이던 세계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매출이 증가하며 1년 6개월 만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달로 마감된 회계연도 4분기 기준 전 세계 동일 매장 매출이 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 세계 약 4만1천개 매장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해외 사업 부문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북미 지역의 동일 매장 매출은 지난해와 동일했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개선된 수치로 거래 건수는 1% 감소했지만 고객 1인당 평균 지출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 최근 스타벅스는 소비자들의 선택적 지출 축소와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부침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해 9월 부임한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는 카페 리모델링과 복잡한 메뉴 단순화 등을 포함한 경영 정상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 스타벅스는 서비스 속도와 품질 향상을 위해 바리스타 근무시간 확대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까지 627개 매장을 닫았으며 이 중 90% 이상이 북미 지역에 집중됐다. 여기에 사무직 직원 900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도 단행했다. 스타벅스는 이로 인한 비용이 10억 달러(약 1조4천22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니콜 CEO는 “미국 내 약 1만개 매장에서 9월 이후 고객 유입이 늘면서 기존점 매출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이번 분기 실적은 우리가 전환의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는 확신을 준다”고 말했다. 실적 회복세를 그리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현재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의 지분 매각을 위한 외부 투자자들의 입찰 제안을 검토 중이다. 중국 내 스타벅스 매장 수는 처음으로 8천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니콜 CEO는 “여러 고품질 파트너로부터 강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들 역시 스타벅스 브랜드의 높은 가치를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96억 달러(약 13조6천589억원)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85% 감소한 1억3천300만 달러(약 1천893억원)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급감한 순이익은 구조조정 비용과 바리스타 근무시간 확대 등 인건비 증가가 반영된 결과다. 캐시 스미스 스타벅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사 이익은 당분간 회복보다는 매출 정상화에 집중하면서 다소 지연될 수 있다”며 “전환 작업은 예측하기 어렵고 회복 과정은 결코 직선적이지 않다”고 언급했다.

2025.10.30 09:13박서린 기자

'트럼프 지각'에 무산됐던 한·미·일 외교장관 만남, 경주 만찬 자리서 성사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수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에서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들의 만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각'으로 일정이 밀리면서 취소됐다가, 세 장관의 만찬 참석을 계기로 가까스로 성사됐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지난 29일 저녁 약식 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AMM)를 계기로 경주에 모두 방문했다. 당초 한·미·일 외교장관은 전날 오후 한미정상회담 뒤 외교장관회의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이 늦어지면서 회의가 취소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도쿄에서 계획보다 1시간가량 늦게 출발해 한국 도착 시간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각' 사태로 이날 APEC의 다른 일정들도 모두 영향을 받았다. 세 장관이 만찬에 참석하면서 다시 성사된 3국 외교장관회의는 지난 달 22일 뉴욕에서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계기로 개최된 지 한 달 만이자, 모테기 외무상 취임 후 첫 3자 회담이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열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역내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고 한반도와 인태지역 내 초국가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루비오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은 역내 평화와 안정·번영을 위해 협력하자는 의지를 드러냈다. 3국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견지하는 가운데 긴밀한 대북 공조를 유지하고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 노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또 앞으로도 다자회의 계기 등을 활용해 수시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일을 두고 일각에선 최근 일본 정권이 바뀐 상황에서도 3국이 협력 기조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이번에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또 한·미·일 정상회의가 이번에 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외교장관급에서 3국 협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10.30 09:11장유미 기자

대미 현금투자 2천억, 年상한 200억 달러…車관세 15%로 인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진행한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미 투자를 비롯해 관세 추가 조정 등 무역합의에 도달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을 통해 “대미금융투자 3천500억 달러는 현금 2천억 달러와 조선 분야, 즉 마스가 1천500억 달러로 구성된다”면서 “2천억 달러는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금융패키지와 유사한 구조”라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점은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 달러로 설정해 2천억 달러의 투자가 한 번에 이뤄지는 게 아니라 연간 200억 달러로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에 따라 외환시장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선 협력 1천500억 달러 마스가 분야는 기업 주도 추진하며 보증도 포함하기로 했고 특히 신규 선박 건조 도입시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 조달하는 선박금융을 포함해 우리 외환시장 부담을 줄이는 한편 우리 기업 선박 수주 가능성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또 “상호관세는 7월31일 적용된 15% 인하율을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은 15%로 인하했다”며 “품목관세 중 의약품과 목재는 최혜국 대우를 받기로 했고, 항공기 부품과 제네릭 의약품, 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은 천연자원 등은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에는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 대비해서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요청한 핵추진잠수함 관련 내용도 합의에 이르렀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동맹 현대화에 대한 여러 전략 현안에 대해 미국의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확인한 것이 핵심 성과”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후속 협의를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간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이 진전될 전망이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이 평화적인 목적의 우라늄 농축, 핵 연료 재처리에 대해서도 정상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으며 특히 우리의 핵 연료 중 상당 부분을 러시아로부터 수입하고 있고, 원자력 발전소 폐기물 처리 문제가 시급한 상황에서 이러한 능력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공감하며 “한국의 진전된 역량을 토대로 원자력 등 핵심 전략 산업 분야에서 더 큰 협력의 기회들을 모색하여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앞선 정상회담에서 조선 협력이 구체화됐다. 위 실장은 “양국이 조선 협력 협의체를 출범시키로 합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선박과 잠수함 건조 능력을 포함한 한국의 제조업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미국의 방위 역량 강화에 있어 한국과의 방산 협력이 중요하다고 높은 기대감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선 협력과 관련해서 오늘 CEO 서밋 연설을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은 수시로 한국의 우수한 조선 기술이 미국 조선산업의 현대화와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 실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 백악관 초청의 뜻을 밝혔다”며 이 대통령 방미 일정을 추후 조율키로 했다고 밝혔다.

2025.10.29 19:48박수형 기자

[속보] "대미 투자 3천500억달러 중 현금투자 2천억 달러·조선업 협력 1천500억 달러"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한미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을 통해 "대미 투자 3천500억 달러 투자 중 현금 2천억 달러에 조선업 협력 1천500억 달러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연간 상한 투자액은 200억 달러다. -"상호 관세는 15% 유지...자동차 관세도 15% 적용" -"반도체 관세는 대만 대비 불리하지 않은 관세 적용" -"연간 투자 상한 200억 달러… 외환시장 감내 범위서 영향 최소화" -"원금 회수 뒤 수익금 배분, 불리하지 않게"

2025.10.29 19:42류은주 기자

트럼프 "한국과 무역 합의 도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한국과 무역 합의가 타결됐다고 발언했다. 로이터, AFP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최로 열린 정상 특별만찬에서 무역 합의 여부에 “그렇다(We did)”라고 답했다.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약 90분간 정상회담을 가졌다.

2025.10.29 19:11박수형 기자

트럼프 "韓, 공식적 전쟁상태...문제 해결 알아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한국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한반도 문제를 거론하며 종전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며 “당신과 당신의 팀, 다른 많은 사람들과 이 문제를 열심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트럼프 집권 1기 시기에서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종전 문제를 논의했는데 향후 북미대화에서도 주요 문제로 다루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을 아주 잘 안다”며 “우리는 아주 잘 지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간을 맞추지 못해 김정은 총비서와 만남이 성사되지 못했다면서도 “약간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북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절대적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과 앞선 1차 정상회담의 조선업 협력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은 우리와 조선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당신이 조선업의 달인이 됐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미국에서 함께 배를 만들 것이고 조선업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미중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정상회담은) 전 세계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방문의 주된 초점이며 아주 잘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국빈 방문 환영 행사에 대해서는 “매우 특별한 환영식이었고 앞으로도 기억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2025.10.29 16:15박수형 기자

李대통령, 트럼프에 "핵추진잠수함 연료공급 허용 결단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우리가 핵무기를 적재한 잠수함을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다”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디젤 잠수함은 잠항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북한이나 중국 측 잠수함에 대한 추적 활동에 제한이 있다”며 “연료 공급을 허용해주면 저희가 저희 기술로 재래식 무기를 탑재한 잠수함을 여러 척 건조해 한반도 해역의 방어 활동을 하면 미군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방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에 대한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나가겠다”며 핵추진잠수함 연료공급을 위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의 현재 방위비 지출 수준은 북한의 1년 국내총생산(GDP)의 1.4배에 이를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다”면서도 “지금으로선 부족하지 않지만 방위비 증액을 통해 자체적으로 방위 역량은 대폭 키울 생각”이라고 했다. 앞선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제조업 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미국 주가지수의 사상최고치 갱신을 언급하며 “대한민국도 대미 투자 확대를 통해 미국 제조업 부흥을 지원하고 조선 협력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며 “그게 대한민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미국 경제 발전에도 도움 될 뿐 아니라 오래된 한미동맹을 심화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대통령의 진심을 아직 제대로 다 수용하지 못해 (북미정상회담이) 불발되긴 했다”면서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회담을 요청하고,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한 것은 그 자체 만으로도 한반도에 상당한 온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10.29 15:36박수형 기자

한미 기술번영 협약 체결...AI·6G·바이오·양자 맞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양국이 AI와 6G, 제약 바이오, 양자 등에 협력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미 기술번영(TPD)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간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로, 한미 정부 간 체결한다. 최근 AI, 퀀텀, 합성생물학 등 핵심신흥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양국은 핵심기술의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의 번영을 함께 도모하고, 양국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한미 동맹을 격상하는 것을 목표로 'AI 응용 및 혁신 가속화'와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 관련 합의를 담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대통령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백악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과학기술정책실장이 참석한다. 첫 번째 협력 분야인 'AI 응용 및 혁신 가속화'에서 양국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술·산업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혁신 친화적인 AI 정책 프레임워크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AI 전 분야에 걸친 AI 기술 수출을 협력하는 등 아시아 및 기타 국가의 역내 공동 AI 생태계를 조성한다. 아울러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 수출에 협력하며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셋 개발, 안전한 AI 혁신 촉진 등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두 번째 협력 분야인 '신뢰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에서 양국은 차세대 통신, 제약 바이오기술 공급망, 양자 혁신, 우주 탐사 등 핵심기술 분야의 실행 방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핵심신흥기술 분야 연구개발 전반에서 연구 안보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기초연구와 인력교류를 적극 지원해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 협약은 한미 양국이 경제, 안보, 산업 측면에서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굳건히 하는 기반을 마련해 기초연구, 전략기술, 연구안보를 포괄하는 기술 동맹으로 협력을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한 걸음 나아갈 예정이다. 양국은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협약 이행의 실질적 추진체계로 활용키로 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백악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양자 면담을 통해 협약의 이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이 논의를 토대로,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내년 워싱턴 D.C.에서 개최하고, 보다 구체적이고 발전된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이번 MOU은 사람 중심의 포용적 AI와 민간 주도의 혁신을 바탕으로 양국이 함께 기술 주권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특히, 한·미 간 AI 연구개발 및 AI 풀스택 수출 협력 등은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번 MOU은 제목 그대로 양국 미래 세대의 번영을 위한 협력의 상징으로, 양국은 과학기술을 통한 자유와 상생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또한 이번 MOU로 정부 간 기술 번영을 약속하고, 앞서 미국 블랙록, 오픈AI와 체결한 AI 생태계 협력 MOU에 이어 한미 간 과학기술 교류와 투자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9 11:13박수형 기자

'마린 원' 뜬 경주, 트럼프 오늘 오전 입국에 '초긴장'…곳곳서 'NO 트럼프' 시위도

[경주=장유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경주로 속속 도착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군, 경찰 등은 각국 주요 인사들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정상회의장이 있는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해 경주 전역에서 최고 수준의 보안·경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전 10시 30분께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경주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착륙 지점은 경주 내 한 헬기장으로, 경찰과 경호 당국은 해당 구역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는 것은 8년 만으로, 정부는 외국 정상의 방문 중 가장 격이 높은 국빈 방한에 맞게 '최고급 예우'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김해공항에 전용기 '에어포스 원'으로 도착하면 외교부 장관 또는 차관이 영접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장대를 사열하고, 공항에선 국가 원수에게 최고의 예우를 보이는 예포 21발이 발사될 전망이다. 예포 발사 탄수는 한국의 경우 대통령, 국왕 등 국가원수에게 21발, 부통령이나 총리는 19발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힐튼 호텔에 투숙할 예정이다. 경호상 구체적인 동선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헬기에서 내린 뒤 전용 리무진 '더 비스트'를 타고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 시내에선 각국의 정상이 도착할 때마다 전면적인 차량 통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주는 가장 높은 수준의 비상근무 단계인 '갑호 비상'이 발령돼 있는 상태로, 정상회의 등이 열리는 보문관광단지와 최고경영자(CEO) 서밋 행사장 등 주요 장소 경호는 이날 한층 더 강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에 머물며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CEO 서밋 연설, 오는 30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만남을 강력하게 희망하는 만큼, 현재 1박 2일로 예정된 방한 일정을 늘려 양측이 만남을 가질 지 주목된다. 만약 지난 2019년 6월 '판문점 긴급 회동'처럼 '깜짝 회동'이 이뤄질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판문점까지 헬기를 타고 이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경주 곳곳에선 트럼프 방한에 맞춰 전국금속노동조합과 민주노총 경북본부의 반미·반일 집회와 행진, 보수성향 단체 '자유대학' 등의 시위가 예고돼 경찰과 경호처의 경호 태세가 한층 강화됐다. 이날 오전에도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 전당 인근 곳곳에서 미국 투자 반대를 내세운 '노 트럼프(No Trumph)'라는 티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는 이들이 목격됐다. 경북도 측은 "행사 기간 안전 등에 문제가 없도록 상황실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대응 훈련 등을 실시했다"며 "매일매일 준비 상황을 분석하며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2025.10.29 09:15장유미 기자

李대통령 경주 도착...한미정상회담 준비 매진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에 도착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순방에서 귀국한 뒤 이날 오후 경주에 도착해 별도의 공실 일정 없이 한미정상회의 준비에 집중했다. 이 대통령은 APEC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29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첫 일정으로 APEC CEO 서밋 개막식 특별 연사로 나서 회원국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29일 오후에는 국빈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상호관세 협상 이후 대미 투자 이행에 대한 논의가 교착된 가운데 이에 대한 협상과 역내 평화를 위한 한미 공조 강화 방안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30일에는 다카이치 신임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같은 날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깜짝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를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31일에는 APEC 본회의 등을 진행한 뒤 1일 시진핑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마친 뒤 서울로 돌아오며 APEC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5.10.28 21:32박수형 기자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행사장·김해공항 일원 비행기 못 뜬다

국토교통부는 31일부터 11월1일까지 개최하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경주 주요 행사장과 정상 입출국이 이뤄지는 김해국제공항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법드론 등 비인가 항공기 운항에 따른 예상치 못한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이다. 비행금지구역 운영기간은 27일부터 11월 2일까지다. 해당 기간 비행금지구역 안에서는 무인비행기(드론)·초경량비행장치 등 모든 항공기 운항을 금지한다. 다만, 정기 여객 항공편과 응급구조, 재난·재해 지원, 군·경 작전임무를 수행하는 비상임무 항공기는 예외적으로 운항을 허용한다. 국토부는 국가정보원·국방부·경호처·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드론 탐지 및 전파차단 장비를 운용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해 정상회의 행사장 상공 비인가 항공기 운항을 실시간으로 통제할 계획이다. 비행금지구역에서 드론을 조종하다 적발되면 최소 150만원,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드론을 활용하는 초경량비행장치 사용사업자나 동호인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행가능 지역은 '항공정보통합관리'에서 2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보여 줄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10.24 08:36주문정 기자

너도 나도 APEC 공식 후원…유통업계, 국제 행사 공들이는 까닭은

유통업계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마케팅 기회로 삼고 있다. 공식 후원사·협찬사 자격으로 참여해 글로벌 무대에서 'K-브랜드' 위상을 알리는 동시, 행사 기간 방한 외국인 쇼핑 수요를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22일 APEC 준비기획단에 따르면 현재 공식 협찬사 및 홍보 협력사는 총 66곳이다. 공식 홍보 협력사에는 ▲hy ▲쿠팡 ▲KT&G ▲한국인삼공사 ▲매일유업 등이 선정됐다. 이들은 배송 포장 박스 광고 혹은 옥외·신문·SNS 광고 등을 통해 APEC 정상회의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협찬사는 K-뷰티·K-푸드·K-컬처·IT 가전 및 가구·수송차량 등의 분야로 나눠 APEC 협력에 나선다. K-뷰티에서는 ▲CJ올리브영 ▲LG생활건강(더후) ▲에이피알(메디큐브) 등을 포함한 총 6개사가 이름을 올렸고 K-푸드 분야는 ▲동아오츠카 ▲파리바게뜨 ▲농심 ▲CJ제일제당 ▲교촌에프앤비 ▲발효공방1991 등을 포함한 총 29개사다. K-컬처 부문에는 마뗑킴이 참여해 카드 지갑과 캔버스 백을 제공하기로 했다. CJ올리브영은 화장품과 미용 기기를 APEC 참석자에게 제공한다. LG생활건강은 더후 제품을, 에이피알은 미용 기기 '부스터 프로'를 각각 협찬한다. 농심은 APEC 현장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신라면 1만개를 협찬하고 부스를 차리기로 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컵밥·떡볶이, 김스낵·맛밤을 제공하며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제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롯데호텔은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해 정상회의 오찬과 만찬을 준비하고 시그니엘부산은 APEC최고경영자(CEO) 서밋 환영 만찬을 맡는다. 롯데호텔은 주요 행사의 케이터링을 책임진다. 아모레퍼시픽은 공식 협찬사는 아니지만 28일 개막하는 CEO 서밋의 배우자 프로그램 중 'K뷰티&웰니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APEC를 기념해 행사에 나서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전점에서 'APEC 정상회의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금액 할인, 호텔 제휴 바우처 등 혜택을 마련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행사 기간 백화점 전점에서 식품관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5천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울산, 시그니엘 서울·부산 투숙 외국인 고객에게는 네 가지 단독 혜택이 담긴 바우처를 준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APEC 공식 디저트 협력사로 선정된 부창제과와 협업해 'K디저트 시리즈'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유통업계가 국제 행사에 공을 들이는 까닭은 이를 통해 방한 외국인 쇼핑 수요를 잡고 인지도를 높여 수출 확대까지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APEC 경제효과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딜로이트와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 이번 APEC의 경제효과는 약 7조4천억원, 고용 창출은 2만2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내수 경기가 침체하면서 외국인 수요를 잡는 것이 실적 반등의 키로 떠오르면서 국제 행사 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APEC 협찬은 단순히 외교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K-뷰티나 K-푸드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브랜드를 알리는 글로벌 홍보의 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25.10.22 16:17김민아 기자

쿠팡, APEC 공식 홍보 협력사 선정…로켓배송 포장재로 응원

쿠팡이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홍보 협력사 및 'APEC CEO 서밋' 공식 후원사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 위해 APEC 성공 기원 메시지를 담은 로켓배송 포장재 5천만개를 배송에 활용해 전국적인 응원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탠다. 쿠팡은 APEC준비기획단이 선정한 13곳의 공식 홍보 협력 기관 중 하나로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APEC 2025 응원 메시지가 담긴 박스와 비닐 포장재 5천만 개를 제작해 이달 초부터 전국 로켓배송에 활용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 지역까지 전국 각지의 고객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경제협력 행사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한국은 물론 APEC 회원국에서 수백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기업으로, 역사적인 국제 행사를 APEC 공식 후원자로서 지원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25.10.21 10:40김민아 기자

롯데百, APEC 정상회의 기념 외국인 대상 행사 진행

롯데백화점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방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9월 한 달간 롯데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5% 신장했으며 중국인 매출은 70% 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전점에서 'APEC 정상회의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금액 할인, 호텔 제휴 바우처 등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먼저 방한 외국인들의 쇼핑 혜택을 높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백화점 전점에서 식품관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5천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APEC기간 중 방한하는 외국인 투숙객을 위한 롯데호텔과 협업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울산, 시그니엘 서울·부산 투숙 외국인 고객에게는 네 가지 단독 혜택이 담긴 바우처를 제공한다. 바우처에는 '10% 롯데상품권 사은 쿠폰', '식당가 1만원 할인 쿠폰', '울산점 그랜드힐 탑승권', '무료음료권'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국내 고객을 위한 쇼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에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F&B 프로모션, 와인 위크, 5대 패션 그룹 위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방한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제휴 혜택을 준비했다”며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에게 K-리테일의 수준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09:57김민아 기자

덱스터, APEC 정상회의서 '한국 문화 힘' 알린다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가 경주에서 17일부터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념 보문 멀티미디어쇼 '천년의 달' 운영 대행 용역 사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과 중점과제인 '연결', '혁신', '번영'을 반영해 경주 보문호 일대를 야간 관광 명소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및 장기적인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을 수주한 덱스터와 미디어아트 기업 '이지위드' 컨소시엄은 ▲공연이 결합된 APEC 정상회의 기념 멀티미디어쇼 등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체험형 프로그램 및 부대시설 기획 ▲통합 운영 시스템 설계 및 현장 운영 등을 비롯해 개막식의 기획·제작까지 담당하며 행사 개최 전반에 기여할 예정이다. 총 사업금액은 49억9천4백만원이다. 덱스터는 10월17일부터 11월2일까지 보문호 수상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상설 멀티미디어쇼 '천년의 신비, 내일을 날다'의 제작을 맡았다. 보문호 수면 위 지름 15미터의 빅서클을 중심으로 총 3개의 대형 LED로 독창적인 공간감을 구현한 콘텐츠와 무대 연출, 음향을 결합한 감성적 3D 멀티미디어쇼를 연출했다. 작은 무늬가 모여 거대한 형태를 이루는 나비의 날개와 작은 변화가 큰 파동을 일으키는 나비효과에서 착안해 나비의 날개짓이 일파만파 퍼져나가듯 세계로 확산되는 한국 문화의 힘을 표현했다. '천년의 신비, 내일을 날다'는 보문 멀티미디어쇼 개막식과 세계 경제 리더들이 참여하는 특별공연과도 연계돼 장대한 공연쇼로도 관람객과 만난다. 대형 미디어아트, 레이저, 드론, 불꽃 등 연출 매체와 비보잉·마샬아츠 퍼포먼스 등을 결합해 '성공과 번영, 지속가능한 미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첨단 기술과 감성적 3D 디자인의 융합 통해, APEC의 미래 비전이 담긴 창의적인 콘텐츠와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덱스터 실감콘텐츠본부 이현민 본부장은 “세대, 국가, 언어를 초월해 모든 방문객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APEC 정상회의를 참석하는 세계인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였다”며 “국제적인 수준의 콘텐츠 완성도와 미래지향적 기술력을 결합한 차별화된 예술언어를 통해 APEC 정상회의의 미래 비전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6 10:08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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