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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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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쉬' 조사 나선 정부, 中서 韓 개인정보법령 준수 요청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기업의 국내 개인정보법 위반 여부가 조사 중인 가운데 정부가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개인정보 보호 법령을 설명하고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직접 요청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18일 중국 베이징 KISA 북경 대표처 개소식에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을 개최한 한-중인터넷협력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KISA의 비공식 중국사무소 형태로 운영되다가 지난해 12월 중국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서 공식 대표처로 설립됐다. 앞으로 상호 간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는 한편 양국 기업의 상대국 개인정보 법령 준수를 위한 노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중국 인터넷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기업들에게 우리 개인정보 보호 법령을 설명하고 철저한 준수를 요청했다. 최장혁 부위원장은 중국인터넷협회(ISC) 천자춘 부이사장과 함께 알리 익스프레스, 핀뒤둬(테무) 등 중국 기업 10여 개사와 간담회를 열어 한국 개인정보 보호 법제를 안내했다. 특히 해외사업자가 준수에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설명했다. 최근 국내 이용자의 중국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는 추세를 고려해 중국 업계에 한국 법령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4일 개인정보위가 발간한 '해외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적용 안내서'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최 부위원장은 "국경이 없는 디지털 세상에서 전 세계는 공동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4.18 17:00이한얼

개인정보위, '제2기 가명정보 전문가 집단' 신규 모집

정부가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할 전문가 조직을 신설한다. 조직은 컨설팅, 교육사업 등에서 적극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제2기 가명정보 전문가 집단'을 오는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문가 집단 모집은 올해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제1기 전문가 집단을 새롭게 정비하는 차원이다. 신청 접수 후 경력 등 자격요건에 대한 검증을 거치거나, 외부 추천을 받은 전문가 등을 포함해 200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전문성을 갖추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확보를 위해 선발방법도 다각화했다. 공고를 통한 선발 외에도 실적이 우수한 제1기 전문가 및 데이터 전문기관 등에서 추천받은 전문가도 포함할 계획이다. 선발된 전문가는 2년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가명정보 전문가 집단(풀)'으로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가명정보 검증심사(적정성 평가 등), 컨설팅, 교육사업 등에서 적극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2024.04.14 15:03이한얼

정부 '나홀로 의료개혁' 병원 붕괴 부메랑…적자로 급여 삭감·희망퇴직까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강행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두 달이 되면서 병원들이 위기 상황에 접어들고 있다. 국립대병원의 중심이자 국내 보건의료의 중심인 서울대병원의 경우, 병원 적자에 급여 삭감과 희망퇴직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범여당의 압승으로 끝난 이후 입장문을 통해 “선거 결과가 독단과 불통 대신 소통과 협의를 통한 정책 추진을 명령하는 국민의 목소리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많은 국민들이 의료 개혁이라는 대의에 동의하고 있지만, 어떤 정책이든 합리적인 근거와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 나가는 민주적 절차를 따르지 않는다면 기나긴 파행을 거쳐 결국 국민의 지지를 잃게 된다는 것을 이번 선거 결과가 여실히 말해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은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며 “환자들의 불편과 피해는 하루하루 커지고 남은 의료진과 교수들이 주 80시간을 넘어 100시간 이상의 근무에 지쳐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련병원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급여를 삭감하고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면서 “희귀질환과 중증 환자 진료,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며 버텨온 병원들이 무너지기 시작한다면 그 상처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대위는 “전공의들의 값싼 노동력과 필수의료분야 의료진들의 희생으로 유지되어온 비뚤어진 의료 체계는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다”며 “이미 시작된 필수의료 붕괴와 지역의료 소멸은 10년, 15년 뒤의 의사 숫자보다 훨씬 더 가깝고 커다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의사 숫자에 대한 갈등에 매몰되어 정작 더 중요한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실종된 상태”라며 “진료실은 3분 진료가 아닌, 환자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을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라고 전공의들이 돌아올 병원은 그들의 값싼 노동력만을 필요로 하는 곳이 아닌, 미래를 위한 수련에 전념할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과대학 학생들이 돌아올 강의실은 생명의 존엄함과 함께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의 헌신에 대한 가치를 교육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면서 “필수의료의 주축이 될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고 수련병원의 진료가 정상화되어 국민들이 불안함을 떨쳐낼 수 있기를, 그래서 우리 교수들도 본연의 업무인 환자 진료와 교육, 연구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요구하며 “의사 증원 정책을 강행함으로써 숫자에 매몰된 소모적인 논쟁을 멈추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 의사 증원 규모와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2024.04.12 12:52김양균

행안부, 4월부터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 신설

행정안전부가 정부혁신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를 신설한다. 행정안전부가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민간 앱을 통한 공공서비스 예약'과 '모바일 신분증'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새로 도입되거나 이용 편의성이 개선된 각 기관의 공공서비스들 중 시기별·이슈별로 국민이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이달부터 매월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소개할 계획이다. 민간 앱을 통한 공공서비스 예약은 정부가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공공서비스 이용 시 공공 앱뿐 아니라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예약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KTX·SRT 승차권 예매를 비롯해 봄철 이용량이 급증하는 국립수목원·자연휴양림 예약 등을 네이버, 카카오톡, 금융 앱(토스·신한 플레이·KB페이) 등 평소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X 예매는 네이버 앱에서 'KTX' 검색만으로 조회와 예매까지 가능하며 국립수목원은 KB페이 앱 내 편의 기능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2022년부터 정부 앱을 통한 운전면허증 발급이 시작된 이후 국가보훈등록증 발급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민간 개방으로 이용 편의성을 점차 높여가고 있는 서비스이다. 올해 3월부터는 민간 앱인 삼성월렛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금융기관, 공공기관, 식당 등에서 신원확인이 가능하다. 지문·안면인식 등 생체 인증 기술이 적용돼 신분증 도용 사례를 예방하는 장점도 있다. 행안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공공서비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시의성과 활용성 등을 고려해 매월 추천 대상을 선정해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정부혁신 누리집에 소개할 예정이다. 고기동 차관은 "그동안 꾸준히 정부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모바일 신분증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혁신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의 좋은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해 국민들이 정부 혁신의 성과를 더 많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17:02이한얼

개인정보위, 늘봄학교 현장 방문해 현장 점검

정부가 일선 늘봄학교 현장을 방문해 애로점과 수업현장을 점검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경기도 용인둔전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수업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장에는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최 부위원장은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기후환경과 놀이영어 수업을 살펴본 뒤, 늘봄학교 관계자와 참여 학생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 교육을 참관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침해 위험과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최 부위원장은 "늘봄학교 조기 정착과 개인정보 인식 강화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교육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1 16:43이한얼

KISIA, '클라우드보안 협의체' 발족…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가속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클라우드보안산업 기술발전과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 협의체를 발족한다. KISIA는 경기도 성남시 정보보호클러스터에서 '클라우드 보안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클라우드보안 협의체'는 클라우드보안산업 기술발전과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CSP, MSP, 보안기업, 유관기관, 학계 등 클라우드보안산업 이해관계자 32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하반기 정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변화에 발맞춰 협회는 실무자를 중심으로 2024년 1월부터 두 차례 실무자 회의를 개최한 바 있따. 산업 내 현안을 논의할 단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세부적인 안건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협의체 발족을 추진하게 됐다. 협의체 발족 후 진행된 1차 본회의에서는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를 중심으로 ▲ 클라우드보안산업 활성화를 위한 모델 및 R&D 제안사항 ▲ 클라우드보안산업 조달 및 인증제도 ▲ 클라우드보안산업 이해관계자 간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나누었다. 최영철 클라우드보안 협의체 초대 의장 (SGA솔루션즈 대표)는 "본 협의체는 민간 클라우드 시스템 이용 증가와 정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정책에 따른 정보보호 이슈 논의와 대응방안 수립, 산업활성화를 목표로 한다"며 "클라우드보안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현실에 적합한 모델 발굴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질적인 인증·조달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2024.04.08 14:58이한얼

디지털ODA 사업규모 5930억···김회수 국장 "디지털정부 수출 2,3배 확대"

한국국제협력단(KOCIA)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수행한 디지털ODA사업 규모가 총 482건에 5927억 원에 달했다. 이는 KOICA의 전체 사업 중 36.5%이며 전체 투입 예산의 28.3% 수준이다. 현재 KOICA는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유효한 '디지털ODA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 추진중이다. 3일 오연금 KOICA 동남아시아 1·2팀장은 행안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디지털정부 해외진출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하며 "포스트코로나 진입 및 디지털 ODA 추진 전략에 따라 모든 유형의 디지털 사업이 증가세"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디지털 정부 해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5월 디지털정부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고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디지털플랫폼정부 해외진출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이날 포럼은 디지털정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소개하고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행안부와 NIA는 현재 8개 협력국에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는 KO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NIA의 디지털 수출 담당자들이 나와 각 기관의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오연금 팀장은 KOICA가 디지털ODA 사업을 ▲디지털핵심사업 ▲디지털ODA 등 두 분류로 분류,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 핵심사업은 디지털정부, 디지털 접근성, 디지털 경제, 디지털 안전 등 디지털 요소가 핵심과업이자 주목적인 사업이다. 반면 디지털ODA는 디지털 요소가 과업으로 포함된 모든 사업을 일컫는다. 디지털 핵심사업이 디지털ODA사업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오 팀장에 따르면, KOICA는 2025년까지 진행하는 '디지털ODA 사업추진전략'의 6대 원칙으로 활용성, 포용성, 개방성, 확장성, 데이터 기반, 정보보안성을 설정, 추진중이다. 또 3대 전략방향으로 디지털주류화 확대, 디지털핵심사업 추진, 생태계 조성을 설정했다. 오 팀장은 "UN이 정한 17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국가지속가능발전 목표)중 교육 접근성, 소외계층 대상 디지털 양극화 해소, 혁신역량 향상, 스마트 시티 등 8개 분야가 정보통신기술(ICT)과 관계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디지털ODA사업의 성공 사례로 르완다에서 7년간 진행한 '교사 및 예비교사 ICT교육 역량강화사업(2017~2024, 730만달러)와 이집트에서 2019~2013년 시행한 '지식재산권 자동화시스템 개선사업(290만달러)을 꼽았다. 특히 오 팀장은 사업성과 달성을 위한 8대 교훈으로 ▲기초선(Baseline) 확인(기존 협력현황, 정책적 근거 포함) ▲수원기관의 오너십(Ownership)에 대한 끊임없는 확인과 강조 ▲ 명확한 지향점(사업목적) 제시 ▲성과에 대한 상호 동의와 공감대 형성 및 공동 측정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라포 형성과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 탐색 ▲투입요소 배분(다년간 사업) ▲유지관리(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소스코드) 고민 ▲시스템 개발 뿐 아니라 인적 개발(system Development+Human Development) 병행 등을 제시했다. NIA 유정원 팀장은 NIA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디지털정부협력센터(DGCC, Digital Government Cooperation Center)'와 해외진출센터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DGCC의 주요 업무는 4가지로 공공협력과 정책자문, 컨설팅 역량강화, 정부간(G2G) 협력 등이다. 우즈벡을 시작으로 현재 라오스, 캄보디아, 온두라스, 페루, 세르비아 등 8곳에 설치돼 있다. 유 팀장은 "공동협력과제의 경우 3년간 100만달러를 지원한다"면서 "대표적인 공동협력과제는 'UN 전자정부 발전지수 평가 및 발전전략 수립"이라고 밝혔다. 이날 축사를 한 김회수 행안부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은 "우리나라 디지털정부는 올해 OECD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연속으로 1위를 했고, 공공데이터 평가는 4회 연속 1위를 받아 대한민국 디지털정부의 위상을 증명했다"면서 "UN, 세계은행, IDB 등 국제기구 외에도 에스토니아, 코스타리카, 카메룬 등 해외 각국에서도 우리나라의 디지털정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현장의 수출기업은 해외 기업 정보 부족과 언어 장벽 등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가 가교역할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짚었다. 또 우리나라 디지털정부 수출 규모가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국제 명성에 비해 미미하다면서 "민관이 머리를 맞대면 지금보다 디지털정부 수출을 2배, 3배 확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개회사를 한 황종성 NIA 원장은 작년 우리나라 수출이 6327억달러로 전년보다 7.4%가 감소했다면서 "반도체를 비롯한 IT분야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한국경제가 지속성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수출동력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디지털정부는 한국의 새로운 수출동력, 성장동력으로 잠재력이 충분하다"면서 "새로운 AI시대를 맞아 디지털정부 도약을 이뤄낸다면 디지털정부가 한국의 미래 경제를 책임지는 날도 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NIA가 개도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2년 135건이던 디지털정부 협력 수요가 2023년 252건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인도네시아, 페루, 말레이시아, 파라과이 등에서 데이터센터, 디지털ID, 전자문서시스템 같은 디지털정부 모델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황 원장은 이런 사실을 들려주며 "더욱 고무적인 것은 개도국 뿐 아니라 사우디,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디지털정부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NIA가 행안부와 공동으로 작년 5월 개소한 디지털플랫폼정부 해외진출센터를 통해 13개국과 협력, 21개 사업에 10.7억달러 규모의 한국형 디지털플랫폼정부 해외 진출 수요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역시 축사를 한 조준희 글로벌DPG얼라이언스 회장(SW산업협회장)은 "우리 SW 산업에서 가장 목마른게 수출"이라면서 "SW, ICT가 노력한 만큼 인정을 못받는 이유 중 하나가 수출이 미약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클라우드 환경속에서는 SaaS와 초거대AI 등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 SW산업을 부흥시킬 수 있는 철호의 찬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 회장은 오는 18일 수출 관련 여러 부처와 관련 산하기관이 참여하는 얼라이언스가 발족, 수출확대에 본격 나선다면서 "이 얼라이언스와 함께 새로운 산업 부흥을 이뤄보고 싶다"는 바람을 보였다.

2024.04.03 23:46방은주

행안부, '디지털정부 해외진출센터' 포럼 개최

정부와 민간이 디지털 정부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행정안전부는 향후 디지털 정부 분야 역할을 선도하고 수출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는 기업의 디지털정부 분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3일 '디지털정부 해외진출센터'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 해외진출센터는 디지털정부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고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개소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정부 분야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소개하고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네이버 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 100여곳이 참여했다. 포럼은 '해외진출 지원정책'과 '해외진출 우수사례'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해외진출 지원정책 분야에서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부의 해외진출 관련 정책이 소개됐다. 행안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현재 8개 협력국에 '디지털정부 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센터를 통해 전문가를 파견하고 협력국 정부와 공동으로 현지 사무소 운영, 디지털정부 관련 정책연구, 시범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행안부는 포럼을 통해 협력 국내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는 디지털분야 해외 입찰 정보 등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과 국가별 해외진출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도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사업과 국가별 협력사업 등을 소개했다. 해외진출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사례도 소개됐다. 한국조폐공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K-DID(한국형 디지털신분증) 수출과 필리핀 디지털신분증 시스템 구축 현황을 공유했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몽골 'ICT EXPO 2023'에 참가해 수업도구·공동작업·학생관리 등 수업에 필요한 교육서비스를 모아 제공한 교육용 웨일플랫폼의 해외진출 기회 발굴 경험을 발표했다. 김회수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은 "우리기업의 디지털플랫폼정부 분야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겠다"며 "정부는 국내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국제사회에서 빛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03 17:12이한얼

대통령실 "내년 정부 R&D 예산, 큰 폭으로 늘린다"

대통령실이 혁신도전형 연구개발(R&D)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 정부 R&D 예산을 큰 폭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은 3일 브리핑에서 “정부 R&D 지원 방식 개혁을 완수해 나가면서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 말하는 복원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R&D가 기존에 달리던 트랙이 아닌 새로운 고속선로로 바꿔 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 R&D 필수 요건으로 신속 지원, 투명 공개, 글로벌 차원 협력, 퍼스트 무버 등으로 꼽았다. 박 수석은 “먼저 적시 지원의 경우 연구 기획에서 착수까지의 시차를 해소하기 위해 연구과제가 연중 수시로 시작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R&D 예비타당성 조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이크로 규제를 과감히 폐지하고 연구비 이용과 연구성과를 포함한 정보를 온라인에서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에 기반한 연구 지원 환경을 만들겠다”며 “호라이즌 유럽과 같은 다자 연구개발 협력 플랫폼에 참여하고 정상급 외교를 통한 글로벌 플래그십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동안 따라붙기식 연구에서 최초, 최고에 도전하는 선도형 R&D로 전환하기 위해 혁신도전형 R&D 사업에 내년에 1조 원을 투자하고 혁신 도전의 DNA를 정부 R&D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개인 기초 연구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기초 연구 과제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R&D 규모 확대에 대해 명확한 수치를 내놓지는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R&D 사업의 수요 부처로부터 수요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 중에도 또 구조조정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어, “구체적인 수치는 나오려면 몇 달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1조원 규모가 제시된 혁신도전형 R&D 사업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내년도에 우선 1조원을 투자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정부 R&D 예산의 5%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03 14:44박수형

정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기업 대응 통합 지원

정부는 수출기업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 환경규제를 새로운 수출 증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공동으로 제1차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관련 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각 부처와 기관이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설명회를 통합해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로 개편했다. 정부는 이날 영남권 설명회를 시작으로, 수도권(5월, 10월), 충청권(7월) 등 영향기업이 많은 지역에서 설명회를 이어간다. 또 그동안 이원화돼 있던 산업부·환경부의 상담창구를 '정부 합동 탄소국경조정제도 상담창구(헬프데스크)'로 일원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앞으로 통합번호 1551-3213으로 연락하면 상담 주제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탄소배출량 산정경험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에 탄소배출량 산정 등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원사업도 신설·진행한다. 중기부는 관련 지원사업을 5월 6일부터 31일까지 2차 공고할 계획이며, 환경부는 4월 22일부터 공고를 진행하여 5월 17일까지 기업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정부는 또 국내 수출기업에 EU 탄소국경조정제도 해당 여부를 미리 알려준다. 국내 기업이 EU 회원국에 대상품목을 수출하면 관세청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 전화·문자·메일로 기업 연락 및 제도 안내 등을 진행한다. 그간 정부는 상담창구를 통해 지난달 22일까지 69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한 해 10여 차례 기업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우리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탄소국경조정제도 이행 지침서와 업종별 해설서를 배포하고, 지속 최신화하고 있다. 올해 첫 정부 합동 설명회에는 사전 신청한 영남권 기업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환경부 등 각 기관 전문가가 두 시간 가량 탄소배출량 산정방법, 정보제공 양식 작성방법 등을 설명했다.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범부처 역량을 총집중해 우리 기업에 탄소배출량 산정 등 제도 이행 방법을 알기 쉽게 안내할 예정”이라면서 “근본적인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기술·설비 지원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2 13:52주문정

"국민체감 AI기반 DPG 혁신서비스 개발"···올 234억 투입

정부가 국민체감형 AI기반 디지털플랫폼정부(DPG) 혁신서비스 5건 개발을 추진한다. 여기에 올해 예산 234억 원을 투입한다. 5개 서비스는 ▲AI·애자일 기반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 ▲AI·API 기반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 ▲통합플랫폼 구현 ▲테스트베드 제공 ▲데이터레이크 운영 등이다. 1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 이하 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4년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 설명회를 이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 서울사무소(서울 무교동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은 지난 해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따라 ▲디지털자원허브 ▲혁신서비스 테스트베드 ▲데이터레이크 ▲초거대 AI 등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플랫폼(DPG 허브)을 구축하고, 국민체감형 AI 혁신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디지털플랫폼 인프라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 및 국가·공공기관·지자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 이미 공고한 ①AI·애자일방식 ②AI·API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또 4월 중 공고 예정인 ③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 플랫폼 구현 사업 ④데이터레이크 운영 사업 ⑤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 및 제공 사업도 설명한다. 5개 사업 중 'AI·애자일방식'은 민첩하게 핵심 기능을 개발·배포하고, 사용자 요구 또는 상황 변화에 유연히 대응해 서비스를 지속 수정·보완하는 'AI 애자일 기반 혁신서비스 개발 사업'으로 4개 과제를 선정한다. 'AI·API기반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은 1개 과제를 선정하는데, 민간·공공의 데이터·서비스·첨단기술 API를 조립·결합해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서비스·데이터·첨단기술 API를 공개(6개 이상)하게 할 예정이다. 또 'DPG 통합플랫폼 구현 사업'은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 기능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연결하고, 이를 융합 및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최상위 플랫폼 구현 사업이다. 올 2월 수립한 정보화전략계획(ISP)에 따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DPG 테스트베드 제공 사업'은 소외되기 쉬운 중소·벤처·스타트업·시민개발자 등도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를 개발·시험·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개발 전 과정에 걸쳐 전문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을 통해 민간 클라우드 제공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데이터레이크 사업'은 민간·공공에서 보유한 정형과 비정형 등 다양한 유형 데이터를 축적·관리하고, 데이터 융합·분석 및 AI 모델 개발을 통해 AI·데이터기반의 혁신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5개 도메인 분야를 선정할 예정이며, 도메인 분야 간에도 학습·분석이 가능하도록 연합 데이터레이크로 운영한다. 디플정위원회와 과기정통부는 각 사업의 수행기업· 및 관이 참여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R&R 협의체(가칭)'를 운영해 개별 사업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 협력해 추진할 수 있게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카카오TV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송출한다. 설명회 영상은 추후 유튜브(https://www.youtube.com/@nia1635)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https://www.nia.or.kr)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올해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민간 기업뿐 아니라 부처·공공기관·지자체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01 14:00방은주

정부, 외부 완전 차단…"개인정보 안심구역 본격 운영"

정부가 제로트러스트 시대를 맞아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운영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통계청은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통계청은 이를 위해 기존 통계데이터센터 분석실 내에 개인정보 안심구역 분석공간과 심사공간을 마련하고 지정 PC를 둬 모든 시스템·네트워크와 분리된 안전한 폐쇄망 환경을 구축했다. 개인정보 안심구역은 제로트러스트 원칙하에 외부와 차단된 보안환경에서 보다 유연하게 개인정보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위가 지정한 공간이다. 특히 통계청은 '국가통계 특화형 안심구역'으로 행정기관 등 432개 국가통계작성기관이 보유한 통계와 행정자료·빅데이터를 통계목적고유번호로 연계시켜 데이터 결합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데이터 안전 활용 기반 강화는 국정과제를 '개인정보 안심구역'을 통해 구체화한 것"이라며 "안전한 환경에서 질 높은 가명정보가 유연한 방식으로 처리될 수 있는 만큼 사회 각 분야에서 보다 심도깊은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통계청은 결합전문기관 및 국가통계 데이터 최대 보유기관으로 그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4.03.28 14:49이한얼

과학기술인공제회, 과기발전장려금 149억 적립

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김성수, 이하 '공제회')는 2023년 과학기술발전장려금 149억원을 적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출연연 과학기술인연금 가입자 1만 9천40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이들에게는 개인별 임금총액의 1.0%씩(1인평균 78만 원 가량)을 오는 31일 기준으로 적립할 예정이다. 과학기술발전장려금은 정부출연금과 기술료로 조성된 재원(3천10억원)을 공제회가 운용해 그 수익금을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 퇴직연금에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공제회는 지난 2009년 제도 시행 이후 매년 임금총액의 1.0% 내외로 발전장려금을 개인별로 적립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된 발전장려금은 약 1천500억원이다. 발전장려금 적립 기준은 재원 운용수익과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매년 연금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연금심의위원회는 과학기술인공제회법에 따라 가입자 대표, 사용자 대표, 연금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법정위원회로 발전장려금 등 과학기술인연금의 주요사항을 심의한다. 개인별로 적립된 발전장려금은 10년 이상 재직한 가입자가 출연연을 퇴직할 때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다만, 재직 중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또는 징계에 의한 파면, 해고 등의 경우에는 지급이 제한된다. 2023년 한해 동안 퇴직으로 적립된 발전장려금을 지급받은 정부출연연 퇴직자는 489명 이었다. 이들은 1인 평균 1천 355만원을 퇴직연금과 함께 지급받았다. 김성수 이사장은 “과학기술인의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국회, 정부, 연구현장 모두의 노력의 결실로 탄생한 과학기술인연금과 발전장려금제도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장려금제도의 운영을 위해 재원을 보다 더 안정적으로 관리,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00:39박희범

"AI 행정 도입 원년"...행안부, AI 활용 전문성 제고 방안 논의

정부가 인공지능(AI)을 전 행정 영역에 전파하기 위해 AI 활용 전문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지방인재개발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지방인재개발포럼'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중앙‧지방 공무원 교육기관이 함께 대응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 광역지자체 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 부서장과 교육담당자, 인공지능 및 교육학 분야 민간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등 교육기관 AI 활용사례와 공무원 교육기관에 적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AI를 활용한 교육 운영 효율성·전문성 제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자치인재원과 시‧도 공무원교육원 관계자들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공무원 교육에 AI를 어느 범위까지 활용할 수 있는지, 필요한 준비는 무엇인지 등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미칠 영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토론을 통해 도출된 새로운 구상이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의 실질적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7 15:13이한얼

정부, 의료계와 대화는 해도 의대 정원 확대·배정은 계속 추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의료계와의 대화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현 의정 갈등의 핵심인 의대 정원 확대 및 대학별 배정 등은 계속 진행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의료계는 대책 철회없이는 집단 사직이 불가피하다고 맞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전공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방안을 마련하고, 의료계와 건설적 대화체를 가지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국조실과 협의해 의료계와의 대화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했으며 빠른 시간 내에 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의료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의 행정처분에 대한 유연한 처리방안을 당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견 의정 갈등이 누그러진 듯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현 의정 갈등의 핵심인 의대 정원 확대 및 대학 배정 절차와 관련해 중대본은 의료계의 반발과 상관없이 계속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는 입장을 정부가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교육부·복지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가 참여하는 '의대교육지원 TF'를 구성, 1차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대 운영 40개 대학 총장 간담회를 열고 교육여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경상국립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의대생들은 하루빨리 배움의 장으로 돌아와 학업을 지속해 달라는 요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대학별로 교원·시설·설비·기자재 등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의대교육지원 TF를 중심으로 대학별·지역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범정부적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필요한 조치들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면,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입학정원의 증원은 의대교육의 파탄을 넘어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붕괴시킬 것”이라며 “현재 인원 보다 4배까지 증가한 충북의대와 부산의대 등 증원된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이미 교육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의한 입학정원과 정원배정의 철회가 없는 한 이 위기는 해결될 수 없다”며 교수들의 자발적 사직과 주52 시간 근무, 외래진료 축소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4.03.25 11:10김양균

정부,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편의성 강화...환불절차도 개선

정부가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환불 절차도 간편하게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외교부는 과거 정부 24에서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불편사항과 별도 신청해야 했던 여권 환불 절차를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그간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시, 검증 프로그램이 해당 사진을 여권용으로 부적합하다고 인식할 경우 이미 입력한 내용이 삭제되고 처음부터 다시 입력해야 했다. 정부는 여권용 사진이 부적합한 것으로 인식되더라도 기존에 입력한 내용은 유지하면서 사진만 재등록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환불 절차도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담당자 심사과정에서 기재 내용 부정확 등의 이유로 신청이 반려되더라도 신용카드로 납부했던 여권 발급 수수료의 환불은 정부24 절차에 따라 별도로 신청해야 했다. 여권 신청이 반려되는 경우 신용카드로 결제한 여권 발급 수수료가 자동으로 환불되도록 개선했다. 황명석 혁신조직국장은 "민원창구를 한 번은 꼭 방문해야 하는 여권 발급 업무의 특성을 고려 외교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국민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24 16:50이한얼

한전, 전기요금 2분기 동결

2분기 전기요금이 동결됐다. 한국전력은 21일 연료비 조정단가를 지난 1분기와 같은 1kWh 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의 유연탄·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에 따라 -5원에서 +5원까지 10원의 범위에서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부터 8개 분기 연속 1㎾h당 5원 적용이 유지돼 왔다. 한전 관계자는 “정부에서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1분기와 동일하게 1㎾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한전에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한전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2024.03.21 13:29주문정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정책 시민단체 간담회 개최..."국민 체감 정책 마련"

정부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인정보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직접 시민사회와 머리를 맞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024년 개인정보 정책방향에 대한 국민 여론을 수렴하고, 시민단체의 정책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정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민단체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개인정보위는 올해 개인정보 정책 추진방향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한편,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주체의 권리',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 등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정보주체 권익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단체 들은 데이터 개방 확대에 따른 위험성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과 정보주체와의 소통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우려사항을 충분히 공감하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인정보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과 정부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시민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9 17:12이한얼

유큐브, 범정부 초거대 AI 모델 ISP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ICT 서비스 전문 기업 유큐브가 정부가 추진하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정보화전략계획 수립(ISP) 사업자 선정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유큐브는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기반 구현 및 AI기반 디지털 행정혁신 체계 수립'을 위한 ISP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초거대 AI를 통해 공공서비스 혁신기반을 조성하고 행정업무와 대민서비스의 지능화와 자동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유큐브 외 LG CNS, 투이컨설팅, 그리드원, 사람과 숲 5개사가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2024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과 관련해 범정부 차원의 초거대 AI 도입 선언의 일환이다. 행정업무 효율화를 위한 첫번째 대상으로 공무원 약 72만 명이 사용하는 온나라 문서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유큐브는 행정부 행정업무 수행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능형 업무관리시스템 구현'을 위한 세부 과제를 수립할 계획이다. 김정범 유큐브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첫 성과"라며 "향후 양사가 가진 기술과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공공 분야에 AI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5 16:17이한얼

"세상에 없던 제품"...중동 고객 사로잡은 지슨

"지슨의 비전이 '세상을 안전하게, 국민을 행복하게'다. 이를 증명해내는 회사가 되겠다." 보안 기업 지슨의 수장 한동진 대표의 호기로운 목표자 이정표다. 한 대표는 지난 2000년 지슨을 창립한 이래 24년간 총성 없는 해킹 전쟁에서 단연 존재감을 나타낸 이다. 그는 지슨을 국내 공공 보안 시장에서 99.2%의 점유율을 가질 정도로 독보적인 기업으로 키워냈다. 이제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까지 외연을 확대할 준비도 마쳤다. ■"카탈로그, 수업 교재로 써도 되겠냐"...지슨, 'LEAP2024'를 흔들다 시발점은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LEAP2024'에서다. 사우디판 CES로도 불리는 'LEAP2024'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를 비롯해 국내 기업 9개사가 한국관을 공동 운영했는데 이 중에서 지슨은 단독 부스를 운영해 행사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 대표는 "이번 전시 때 사우디 군(軍) 핵심인사의 부스 내방이 있었다. LEAP전시회 참가업체 중 5개 업체 부스에만 방문했는데 그 중 한곳이 우리 부스였다"면서 "실제 거절하긴 했지만 사우디의 국부펀드나 사모펀드들이 우리 기업에 지분투자를 권유하기도 했고 군 뿐 아니라 사우디의 교육부, 복지부, 등 민간 생활에 밀접한 부처 관계자들도 우리 기술을 흥미로워 했다"고 전했다. 실제 지슨의 부스엔 약 100여 팀이 넘는 바이어들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 이 중에서 지슨 제품을 중동 지역에 판매하는 것을 희망하는 업체만 10여 곳 이상이었다. 지슨은 이 중 업체를 선별해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목표다. 지슨이 중동 시장을 낙점한 데엔 전략적 묘수가 숨어 있다. 지난 2023년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간 전쟁이 장기화되며 중동은 전쟁의 포화에 휩쌓인 상태다. 실제 사우디는 전체 국가예산 중 국방비 비율이 약 37%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한 대표는 "자주 국방 실현을 표방하는 '사우디 비전 2030' 계획을 토대로 국방비 지출 규모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사우디를 비롯한 UAE·카타르 등 중동 주요 국가가 최근 한국에 방산협력을 적극적으로 요청해오는 등 'K-보안'이 중동 방산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고 중동 시장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지슨의 주력 제품인 상시형 무선도청 탐지 시스템 Smart-D는 사우디에서도 빛을 발했다. 한동진 대표는 "'사우디의 한 대학 교수는 우리 부스의 제품 카달로그를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에게 보여주면서 이를 수업에 포함시켜도 되겠냐'며 20여분 넘게 질의응답을 진행했을 정도다"면서 "한 사우디 정부 관계자는 '세상에 없던 제품'이라며 감탄을 자아냈다"고 복기 했다. ■"원천 특허기술 보유 경쟁력 있어...중동 아니라 세계 시장에 도전" 지슨의 모든 제품에는 자체 연구·개발한 고유한 기술 특허가 적용돼 있다. 예를 들면, 상시형 무선도청 탐지 시스템은 '주파수 분석기(Spectrum Analyzer)'라는 무선주파수 계측 기술장비와 '도청탐지 알고리즘' 특수 보안 기술이 융합돼 구현됐다. 전 세계에서 한국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영국, 독일, 이스라엘 단 6개국만이 해당 '무선주파수 계측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 진입장벽이 높다. 한 대표는 "해당 기술의 경우 이스라엘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선 전략물자로 지정돼 있어 사실상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이 경쟁하는 상황이다"면서 "실제 이스라엘 보안 기업과 싱가포르 정부 입찰에서 경쟁한 적이 있는데 우리가 최종 입찰을 따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지슨의 기세는 무섭다. 중동 뿐 아니라 아프리카, 동유럽 등지에서도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다. 한 대표는 일본, 태국 등 아시아 국가의 경우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이 빈번해 이들 국가에서도 지슨의 역할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 단언했다. 그는 "공공장소 불법촬영 범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국가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판로 확대 전략을 구상 중이다"면서 "특히 지난 2022년 출시한 신규 제품인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Alpha-C'를 바탕으로 시장을 타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진출 위해선 인증 절차 간소화 절실..."올해 안에 가시적 성과 창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인 지슨에게는 정책적 지원은 절실하다. 그 첫 번째 단추가 인증 절차 간소화다. 현행의 경우 보안 프로그램 수출 시 해외 판매를 위한 인증을 받는 절차가 있는데 매우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절차가 국가별로 상이하다. 한 대표는 "기업 입장에서 국가별로 매번 인증을 받아야 하는 비용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면서 "해외 인증 관련해 절차 간소화와 비용 지원 혜택이 이뤄진다면 국내의 우수한 보안기술제품의 해외 판로 확대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정에서 해외에 국내의 혁신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제품을 잘 알리고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지원과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해외 인증 절차 주무 부처지만 해외 수출을 뒷받침할 이렇다할 정책적 지원은 없는 상황이다. 국내·외를 넘나들며 보안 신기(新技)를 펼치고 있는 한 대표는 지슨이 가지는 정체성은 여타 IT 기업과는 다른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일반 IT 기업과 달리 해킹이나 몰래카메라 같은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로부터 사회를 보호하는 기업이다"면서 "사회적으로 나쁜 부분들을 우리가 시스템적으로 막아서 사회의 범죄율을 낮추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국민이 행복하게 하는 그런 기업이 되도 싶다"는 바램을 전했다. 올해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 창출 역시 자신했다. 한 대표는 "이제 국내에 머물지 않고 해외로 나가서 수익을 창출하겠다"면서 "특히 중동 시장서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거라 확신한다"고 확고한 어조로 말했다. 지슨은 올해 기술특례 상장 기술평가 신청을 완료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IPO)을 추진 중이다.

2024.03.15 16:11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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