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방통위 사무처장 재산 35억원 신고...고위공직자 중 두번째
조성은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이 약 35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9월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51명 가운데 현직자 기준 두번째로 많은 재산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조 사무처장은 총 35억1천88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 처장의 재산은 건물과 예금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배우자 명의의 반포동 아파트와 후암동 주택 상가 복합건물이 각각 1채로 아파트는 37억2천만원, 건물은 8억4천만원이다. 또 금융 자산은 예금과 증권을 합쳐 총 3억2천401만원 수준이며, 조 처장 명의의 예금은 1억1천52만원, 배우자 명의 1억6천916만원, 차남 명의 2천645만원 등이다. 장남은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이달 재산 공개 대상이 된 현직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이는 56억3천331만원을 신고한 이학재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