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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보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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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브리핑] 의대정원 촉발 의료계-정부 갈등 일촉즉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복귀 시한 지났다...의협 등 압수수색 VS 전국의사 총궐기 투쟁 의대정원을 시작으로 촉발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들의 복귀시한이 지난 다음날인 3월1일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일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법적대응을 시작했습니다. 이와 함께 업무개시 명령서 전달이 어려운 11개 수련병원에 소속된 13명의 전공의에 대해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업무개시명령을 공고하는 등 오는 4일부터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정지 등 사법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의료계는 3월3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집회 수준으로 예상됐던 이날 궐기대회는 의료계에 대한 압수수색 등 정부의 강한 압박이 현실화된 만큼 격한 충돌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의-정 갈등이 격화되면서 의료현장에서는 환자와 남아서 진료하는 의료진의 고통이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의-정 갈등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답답함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의료계 양측 모두 물러설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늘어나는 국민 피해에 대한 책임 역시 같이 져야 할 것입니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개막...디스플레이협회 7일 총회 국내 최대 배터리 쇼 '인터배터리 2024'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국내 산업전 중 최대 규모로 전 세계 16개국에서 579개 배터리 업체들이 참가합니다. 전세계 배터리 관계자만 7만5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행사에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업계 주요 기업들이 개발 중인 신기술과 제품들이 소개되고, 배터리 관련 기술과 산업 동향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각종 세미나들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오는 7일 총회를 개최해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새 협회장 선임 안건을 결의할 예정입니다. 그간 협회장을 맡아온 정호영 전 LG디스플레이 사장은 3년 임기를 채우고 물러납니다. 협회는 디스플레이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 OLED, 투명 OLED, 폴더블, 마이크로 LED 등 미래 먹거리를 공략할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국 전기차(EV) 산업 기술·정책 동향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전시회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차 관련 국내외 기업 85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를 차리는데요, 현대자동차·기아, LG전자, LG유플러스 및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채비와 모던텍은 메인 스폰서로 함께합니다. 아울러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도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여합니다. 이 회사는 새롭게 선보이는 오토차지(Autocharge)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인데, 첫째 날에는 워터 전기차 충전 사업을 총괄하는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유대원 최고투자책임자(CIO)가 '국내 및 해외 전기차 급속 충전 사업 수익성 비교 평가와 제언'이란 주제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전시회에서는 최신 전기차 충전 및 인프라 기술과 트렌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 40주년 기념 토론회, 5일 열린다 이달 말 SK텔레콤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합니다. 이는 대한민국 이동통신 40주년을 뜻합니다. 바른ICT연구소는 이동통신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관과 권남훈 건국대 교수가 향후 ICT 정책방향과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합니다. 조신 연세대 객원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어지는 토론에는 발제자를 포함해 김정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백용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입체통신연구소장, 안현철 국민대 교수, 조수원 투아트 대표 등이 참여합니다. 문체부, 규제혁신 추진계획 발표...신작 킹덤: 왕가의피 출시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4일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에서 규제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합니다. 이날 유인촌 장관이 직접 참석해 문체부의 규제혁신 5대 기본방향과 20대 과제를 발표하고, 규제혁신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신작 출시 소식도 있습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액션스퀘어는 오는 5일 PC·모바일 액션 게임 '킹덤: 왕가의 피'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액션스퀘어 내부 스튜디오 팀 마고가 개발한 이 게임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킹덤'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소울라아크 액션성을 강조한 게 특징입니다. 이 게임의 사전 예약에는 1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몰려 흥행 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날 하이브IM은 '별이되어라2'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합니다. 플린트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2D 액션 MORPG로, 오는 5일 사전 예약을 시작합니다. 쇼케이스 당일 달라진 게임성과 서비스 일정 등이 공개될 전망입니다. AI에 꽂힌 기업들, 곳곳서 행사...포티넷 코리아, 작년 성과 공개 포스코DX AI기술센터가. 오는 6일 'AI 테크 미디어 데이'를 개최합니다. 포스코DX는 올해 AI기술센터를 신설해 산업용 AI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이 자리에선 이와 관련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으로, 포스코DX가 개발하고 있는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기술들과 그 기술이 적용된 산업 현장 레퍼런스들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도 오는 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행사 일환의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배터리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급증한 이상기온에 대응하기 위한 EU 배터리 규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에 대응하기 위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통합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네트워킹과 보안 융합 솔루션 시장 기업 포티넷 코리아 역시 6일 서울 강남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 성과와 2024년 시장 전략과 주력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IDC가 조사한 한국의 보안 운영(SecOps) 현황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마드라스체크는 이달 7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플로우 3.0 인공지능(AI) 나우'를 개최합니다. 생성형 AI를 접목한 협업툴 '플로우' 새 버전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이 행사에는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AI와 챗GPT가 이끄는 세상'을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섭니다. 이후 이학준 플로우 대표가 플로우 AI 어시스턴트 기능과 특장점을 소개하고, 파트너사가 플로우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BGF리테일 전승준 대리는 '글로벌 AI 편의점 CU, AI로 업무의 날개를 다는 법'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한국문화전통고 권혜인 학생은 AI 협업툴을 통한 학생들의 소통법에 대해 알립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명정보 활용사례 성과 발표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발표회에는 가명정보를 활용한 연구 성과 공유, 데이터 활용을 저해하는 요인 점검을 통한 관계부처 협력과제 발굴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신의 금융 이해력은 몇점?”...금융이해력 조사 7일 발표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가 오는 7일 발표됩니다. 금융이해력 조사는 만 18~79세 성인 2천400명을 대상으로 합리적이고 건전한 금융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 금융태도 등 전반적인 이해도를 면접 설문조사한 결과 입니다. 2022년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 점수는 66.5점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에 관한 기본지식을 다루는 금융지식이 72.5점으로 가장 높았지만 저축이나 미래를 선호할 수록 점수가 높아지는 금융태도 점수는 52.4점으로 항목 중 가장 낮았습니다.

2024.03.03 13:00백봉삼

KISA, 발전전략 '미래전략 추진단' TF 출범...조직개편 예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7일 '미래전략 추진단'이 출범한다고 밝혔다. KISA는 추진단을 통해 디지털 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 및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기관의 역할과 책임에 따른 비전 및 목표 재설정 ▲정보보호·디지털 전문인력 육성 ▲정보보호 산업 육성 ▲민생 사이버 피해 대응 강화 등을 위한 과제들을 논의한다. 2025년까지 시행을 목표로 기관의 새로운 비전과 과제를 제시하며, 향후 100일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단 논의 결과에 따라 향후 KISA 조직운영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중 KISA 원장은 "극심한 사이버 범죄로 인한 사이버 환경 오염과 격변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 속에서 국민과 기업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출범한 추진단을 통해 KISA의 성장과 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7 15:31이한얼

바리스트 AV SDK V6.0,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결과 확인서 획득

데이터 보호 전문 기업 지란지교데이터와 아이슬란드 보안 기업 바리스트(Varist)가 공동개발한 보안 프로그램이 성능을 인정받았다. 양사는 '바리스트 안티 멀웨어(Varist Anti-Malware) SDK V6.0'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결과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란지교데이터와 바리스트는 성능평가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를 통해 '바리스트 안티 멀웨어 SDK V6.0' 성능 평가를 진행했다. '바리스트 안티 멀웨어(Varist Anti-Malware) SDK V6.0'은 악성코드를 탐지 및 차단하는 안티바이러스 엔진으로 ▲경량화된 엔진 ▲빠른 탐지 속도와 정확한 악성코드 탐지율 ▲매일 40개 이상의 악성코드 패턴 업데이트를 통한 최신 사이버 위협 대응 등이 특징이다.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제도는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7조(성능평가 지원)'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정보보호제품이 운영환경에서 정상 및 유해 트래픽에 적절히 대응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성능평가로 기준 및 절차에 따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한다.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바리스트의 국내 파트너로서 바리스트 안티 멀웨어 SDK를 통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6 10:24이한얼

개인정보전문가협회-김앤장, '데이터 프라이버시' 세미나 개최

개인정보전문가협회(KAPP)는 김앤장법률사무소와 공동으로 개인정보 관련 법‧정책과 동향 세미나 '데이터 프라이버시 : 트렌드&인사이트(DPTI 2024)'를 지난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KAPP가 네 번째로 개최한 DPTI 2024는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과 정경택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의 축사 및 최경진 개인정보전문가협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인 조소영 부산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김직동 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소라 과장)와 범정부 마이데이터 추진단(황지은 과장)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올해의 데이터 프라이버시 트렌드 관련 정책과 동향을 소개했다. 2세션에서는 KAPP 개인정보 전문가 자격인증원장인 안정민 한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앤장법률사무소 소속 한혜원, 윤아리 변호사가 인공지능(AI) 시대와 프라이버시 이슈,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관련 이슈를 소개했다. KAPP 사무국장인 송도영 법무법인 비트 대표변호사, KAPP 대변인인 이소은 영남대학교 교수는 최근 KAPP와 김앤장법률사무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주목할 만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3세션은 2024 데이터 인사이트 라운드테이블로, KAPP 회장인 최경진 가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인 김진환 웨일앤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김광수 성균관대학교 교수,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이인환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이희진 페이스북코리아 변호사, 임용 서울대학교 교수와 정지은 CODIT 대표 등이 국내·외 개인정보보호법제 동향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최경진 회장은 “이번 DPTI 2024는 올해 주목해야 할 데이터 프라이버시 이슈는 물론 최근 AI 기술 발달로 대두된 개인정보 활용 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향후 바람직한 해결 방안을 마련해나가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DPTI 2024 자료집은 KAPP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4.02.25 11:03김윤희

KISIA 新 회장,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 선임..."글로벌 시장 정조준"

4년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이하 KISIA)를 이끌어온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가 물러나고 신임 회장에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가 선출됐다. 협회는 정보보호산업의 '빌드업 투게더(Build-up Together)' 가치 아래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겠다는 구상이다. KISIA는 2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켄싱턴호텔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개최를 통해 제17대 협회장으로 조영철 대표를 선출했다. 조영철 신임 협회장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박사 졸업 후 25년 째 네트워크·보안 전문기업파이오링크를 이끌고 있는 정보보호 전문가다. KISIA는 지난 1년 간 정보보호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통한 정보보호 산업의 성장 동력을 가속화해 왔다. 올해도 정보보호산업의 '빌드업 투게더(Build-up Together)'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산업 기반 내실화를 위해 한국제로트러스트위원회(KOZETA)를 운영해 제로트러스트보안 표준화 추진 및 보안제품 간 상호운용을 확보하고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또한,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해외 공동 R&D를 지원해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클라우드보안 연구회 운영을 통해 관련 인증 및 조달제도 개선 및 CSP-MSP-정보보호기업간 협업을 추진하며, 정보보호 기업 디렉토리북을 발간해 산업계 비즈니스 채널 확보를 지원한다. 인력양성 부분에서는 정보보호산업현장의 인력수급 조사와 역량체계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인력을 관리할 수 있는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출범한다. 정보보호 교육 지역격차 해소를 위한 온라인 온택트 융합보안 교육과 정보보호 최고급 실무 보안개발자 양성과정인 S-개발자를 운영하고, 산업계 주도의 해커톤 운영으로 역량 있는 개발자들과 산업계의 접점을 강화한다. 성장 지원 및 해외진출 지원 부분에서는 정보보호 스타트업의 국가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수출 상담회를 운영하고 기업 밀착형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난해 정부 주도로 국내 최초 조성된 '사이버 보안 펀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속 지원을 통해 글로벌 정보보호 스타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배출한다. 조영철 신임 회장은 "빌드업 투게더(Build-up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정보보호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산업계·학계·보안 수요자 모두가 함께 정보보호산업계의 기반을 다져나가야 한다"면서 "협회는 산업계 혁신 성장의 구심점이 되어 촘촘한 빌드업(Build-up)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2 18:30김인순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양성' 정보보호 인적자원 개발위원회 출범

글로벌 정보보호 인재를 양성하는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출범했다. 중점 국정과제인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1일 오전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를 중심으로 한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발족식을 개최했다. ISC는 산업별로 협단체·기업 등으로 구성된다. 산업인력현황 조사·분석, 분기별 이슈리포트, 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인력 수요현황 분석 등을 통해 교육현장과 산업현장의 인력 부조화 해소를 지원한다. 정보보호 ISC는 KISIA를 중심으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블록체인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30개 기관과 기업의 공동 참여로 운영된다. 안랩, 시큐아이, 지니언스, 파이오링크, SK쉴더스 등 21개 기업이 참여한다. KISIA는 정보보호 ISC 운영기관으로서 정보보호 인력 수요 현황 등을 포함한 이슈리포트 등을 발간한다. 인적자원 개발·관리·활용방안을 제시하는 등 과기정통부에서 중점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정성환 KISIA 상근부회장을 정보보호 ISC 초대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실무위원회 및 각 분과위원회를 총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성환 정보보호 ISC 위원장은 “정보보호 ISC 신설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실효성 있게 정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인력수급 현황과 산업계 내 주요 쟁점을 발굴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사회에서는 정보보호 역량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면서 “과기정통부는 고용노동부 등 유관 부처와 협력하여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갖춘 정보보호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보호 ISC에서 도출된 결과가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 추진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2.21 14:11김인순

개인정보위, AI 시대 데이터 경제 활성화 지원

산업계가 인공지능(AI) 활성화를 위해 신기술과 신서비스 기획 개발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규제의 유연한 적용을 요청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20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산업계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 간담회는 지난 15일 '2024년 개인정보위 주요 정책 추진계획' 발표를 계기로 데이터·AI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개인정보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 이동통신사, 온라인 쇼핑몰, AI스타트업 관계자 12명이 참여했다. 개인정보위는 새로운 프라이버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AI 등 신기술·신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AI 프라이버시 6대 가이드라인을 마련, 개인정보 안심구역 운영 등 올해의 주요 개인정보 정책을 소개했다. 기업의 관심도가 높은 사전적정성 검토제와 마이데이터 정책에 대해 설명하는시간도 가졌다. 개인정보위는 3월부터 기업이 AI 모델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법령 준수방안을 정부와 함께 마련하면 행정처분을 면제 받는 '사전적정성 검토제'를 운영한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기업의 규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보다 세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마이 데이터 도입과정에서 사업자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기업이 적법하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법령 준수를 돕는 컨설팅 등 지원도 확대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개인정보위는 산업계의 정책 제안사항에 대해 '개혁TF'를 중심으로 내부검토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향후 정책과제에 반영할 예정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데이터·AI 기업들이 더욱 견실하게 성장하고, 국민들은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를 적시에 해소하기 위해 개인정보 정책 설계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에서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0 17:02김인순

개인정보 안심 'CCTV·스마트 가전' 나온다

올해 처음으로 '개인정보 보호 중심 설계(Privacy by Design, 이하 'PbD)' 인증을 받은 가정용 CCTV와 스마트 가전이 나온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 최장혁 부위원장은 20일,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아이티평가원을 찾아, 개인정보 보호 우수제품 평가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산업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최 부위원장은 한국아이티평가원, SK쉴더스, 고퀼, 미루시스템즈 등 4개 기업 만나 디지털 기기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산업계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개인정보위는 기업이 제품의 설계·제조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PbD 인증제를 시범 추진했다. 개인정보위는 2023년 기업 신청을 받아, 가정용 CCTV 등 4개 제품에 대한 인증기준(총 69개) 충족 여부 확인 및 취약점 개선조치 등을 거쳤다. 올해 3~4월 중 검증을 통과한 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가정용 CCTV, 스마트 가전 등과 같이 개인정보 수집 기능이 있는 제품은 설계·제조 단계에서부터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면서, “올해는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 청소기 등 일상생활에서 밀접하게 활용되는 기기를 중심으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는지 여부를 검증할 수 있도록 인증제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2024.02.20 16:20김인순

개인정보위, AI·자율차 등 신산업 3대 분야에 조사업무 집중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인공지능(AI) 분야, 전기·자율차, 스마트카 등 신산업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선제적 예방점검을 실시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조사업무 추진방향'을 18일 공개헀다. 먼저 개인정보위는 일상생활 밀접 3대 분야와 신산업 3대 분야에 대한 선제적 예방점검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민체감을 제고할 계획이다. 일상생활 밀접 3대 분야는 온라인 강의를 중심으로 바이오인증(얼굴·지문 등)을 활용하는 '교육학습' 분야, 대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식음료' 가맹점 분야, 대규모 개인정보를 보유한 통신사·플랫폼 등이 포함된 '정보방송통신' 등이다. 신산업 3대 분야는 새로운 개인정보 처리유형이 다수 등장하고 있는 'AI' 분야, 전기·자율차 확대와 맞물려 개인정보 수집·활용이 동반 증가 중인 '스마트카' 분야, 이탈방지(Lock-in) 등을 위해 여러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슈퍼애플리케이션' 등이다. 분야별 점검은 필요 시 관계부처와 협업으로 진행하고, 향후 다른 분야로 확산해 3~5년을 주기로 사회 전 분야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또 다수 참여자 간 합의(거버넌스)를 유도해 자발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높여가는 민관협력 자율규제를 고도화한다. 구체적으로 플랫폼-이용사업자 간 역할과 책임을 분담하는 표준양식 등을 마련하고, 클라우드 이용실태 분석을 병행해 안전한 개인정보 생태계 조성 방안을 도출한다. 또 신기술·서비스 기획·개발 단계부터 프라이버시 친화적 설계를 컨설팅하는 사전적정성 검토제도 본격 운영한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새롭게 법 적용 대상이 된 부문에 대해 적극적 안내·계도와 함께 점검을 병행하는 등 개정법 조기 안착을 지원한다. 분쟁조정제도 활성화와 책임보험 확산 등을 통해 권리 침해에 대한 피해구제도 강화한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AI·데이터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유출·침해 등이 날로 복잡·다양해지고 새로운 위험요인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면서 “사업자의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유도함해 '국민 삶이 풍요롭고 개인정보가 안전한 AI시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8 18:30이한얼

한국CPO포럼, 제41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 시행

한국CPO포럼이 시험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 촉진에 나선다. 한국CPO포럼은 오는 4월 7일 제41회 '개인정보관리사(CPPG, Certified Privacy Protection General)' 자격시험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CPPG는 지속 변화되는 개인정보보호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시행된다. 500여 개 기업 및 기관의 채용 우대를 비롯 '개인정보영향평가(PIA)' 수행인력 기준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심사원 선발 등 개인정보보호 경력 대체 수단으로 인정된다. 지난 2023년에 시행된 시험의 접수자가 3천여 명을 넘어서는 등 자격증으로서의 활용가치도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제41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은 서울과 대전, 부산에서 시행되며 3월 20일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2024.02.15 15:16이한얼

더존 데이터 플랫폼 CDW, 국내 첫 정보보안 국제표준 획득

더존비즈온의 정밀의료 데이터 플랫폼·클라우드 CDW(Clinical Data Warehouse)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27001)을 획득했다. 더존비즈온은 보건의료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27799) 인증을 비롯해 총 두 건의 국제표준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양 국제 표준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규격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표준 인증이다. ISO27799의 경우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의료정보보호 관련 국제표준으로 민감 정보인 개인 의료 데이터의 기밀성, 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준을 규정한다. CDW는 병원에서 축적한 환자의 진단, 처방, 검사결과, 건강검진 정보와 같은 방대한 임상 데이터에 접근해 분석 및 AI 모델 개발이 가능한 서비스다. 더존비즈온의 CDW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병원의 연구용 의료 데이터 수집부터 클렌징, 레이블링, AI 모델링까지 적재·가공·분석하며, 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강원대학교병원 등 10개 병원은 더존비즈온이 구축 및 운영하는 클라우드 CDW 및 데이터 플랫폼의 향상된 의료 데이터 연구 환경을 토대로 보다 다양하고, 안전한 의료 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CDW 최초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의료 데이터 정보보호 체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의료 데이터가 갖는 민감성과 중요성을 주목하고, 시대적 가이드라인의 변화에 맞춘 견고한 의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2.13 10:20이한얼

개인정보위, '제2기 기술포럼' 구성...염흥열 교수 의장 재선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2기 개인정보 기술포럼'(기술포럼)을 구성하고 의장으로 염흥열 순천향대학교 교수를 재선임했다. 개인정보위는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2기 개인정보 기술포럼' 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기술포럼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개인정보의 보호와 안전한 활용을 뒷받침할 인적‧기술적 핵심 기반을 마련하고, 개인정보 보호·활용을 위한 기술개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022년 9월에 창립됐다.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활동한 제1기 기술포럼은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솔루션 및 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정보를 담은 '개인정보 기술 솔루션 맵' 마련 ▲개인정보 기술 분야 국내‧외 표준화 활동 지원을 위한 가이드 개발 ▲초거대 AI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에 대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날 총회를 시작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될 제2기 기술포럼은 각계각층의 개인정보 분야 산‧학‧연 전문가 56명으로 구성됐다. 의장은 제1기 의장을 역임하였던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가 재선임됐다. 제2기 기술포럼에서는 의장과 감사(유진호 상명대 교수)를 제외한 54명의 위촉위원이 정책·기술·표준화 등 총 3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의장 및 분과장 등 기술포럼 임원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보호‧활용 관련 법‧제도‧기술 현황 발표, 기술포럼 분과별 연구주제 제안, 개인정보 기술 생태계 조성 및 발전방안 관련 논의 등 다양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앞으로도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기술포럼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활용 문화 조성 및 기술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1 12:00이한얼

개보위 "맞춤형 광고 개인정보 처리 투명성 높인다"

정부가 맞춤형 광고에 사용되는 개인정보 처리 투명성을 높인다. 앞으로 광고 사업자와 광고 매체 사업자는 종전보다 명확한 개인정보 처리 규정을 지켜야 한다. 이용자는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이용됐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정보 처리 투명성을 더 높일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낙준 신기술개인정보과장은 31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온라인 맞춤형 광고 정책 방안 발표 브리핑'을 열고 "기업과 사용자가 법적 불확실성 없이 행태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확인할 수 있도록 정책 방안을 수립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맞춤형 광고는 사용자의 온라인 방문 기록, 구매 내역, 검색 기록과 가장 밀접한 광고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사용자 관심사가 반영된 광고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장점을 갖췄다. 수집된 행태정보가 누적·축적되거나 반복·연속적인 처리 과정을 거치면서 정보 주체 동의 없이 개인이 식별된 채로 처리된다는 단점이 있다. 사상·신념, 정치적 견해 등 민감정보까지 추론할 수 있게 될 위험성이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행태정보가 어떻게 수집·활용되는지 알기도 어렵다. 기업도 모호한 행태정보 규율로 인한 법적 불확실성을 겪는 실정이다. 맞춤형 광고 사업자·광고 매체 사업자 책임 명확히 개보위는 맞춤형 광고 사업자와 광고 매체 사업자에게 각각 구체적인 책임을 부여한다. 광고 사업자는 특정 개인 식별 없이 행태정보를 처리할 때 이용자 동의 없이도 가능하다. 다만 처리 과정에서 누적·중첩·결합으로 특정 개인을 식별할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해야 한다. 투명성 확보·사후 통제권 제공, 안전조치 이행 등 별도 권고 조치도 준수해야 한다. 광고 매체 사업자는 이용자들에게 행태정보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웹·앱 사업자가 자사 맞춤형 광고를 목적으로 행태정보를 처리하는 경우, 광고 사업자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다만 광고 매체 사업자가 제3자에 소프트웨어 도구로 행태정보 수집하는 것을 허용할 경우, 해당 웹·앱에서 제3자가 수집해 가는 행태정보에 대해 웹·앱별로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포함해야 한다. 올해 3월부터 광고 사업자와 광고 매체 사업자는 행태정보 수집·이용 사실을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제대로 공개하고 있는지도 알려야 한다. 고낙준 과장은 "점검 과정에서 우수하게 작성한 처리 방침을 발굴·홍보해 우수사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보위는 아동 대상 맞춤형 광고에 대한 규정도 만들었다. 14세 미만 아동에게 행태정보와 개인 식별정보를 결합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사전에 법정대리인 동의를 받아야 한다. 개인이 식별되지 않은 14세 미만 아동임을 알고 있거나, 아동을 주 이용자로 하는 서비스 제공자는 맞춤형 광고 목적으로 행태정보를 수집·활용하지 않아야 한다. 광고 매체 사업자는 자사 웹·앱의 주된 이용 대상이 14세 미만 아동인 경우, 맞춤형 광고 목적으로 아동의 행태정보 수집 도구를 설치하지 않아야 한다. 고 과장은 이용자가 자신의 행태정보 처리 사실을 기존보다 더 알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정보 주체 대상별·수준별로 맞춤형 행태정보 보호 콘텐츠를 마련·운영한다. 이를 통해 행태정보에 대한 이해 역량을 높이며, 행태정보 보호를 위한 이용자 실천 수칙을 홍보함으로써 정보 주체가 본인의 행태정보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맞춤형 광고 제도 추가 예정" 개보위는 올해 효과적인 맞춤형 광고 제도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마련한다. 정확한 시장 상황과 행태정보 처리 관련 현황을 파악하는 '온라인 맞춤형 광고 현황조사'를 올 상반기 중 실시한다. 맞춤형 광고 시장 구조와 거래 흐름을 비롯한 행태정보의 처리·유통 과정 현황, 구체적인 정보 수집·활용 방식을 분석하기 위해서다. 해당 조사 결과를 제도에 반영할 방침이다. 개보위는 민간과 손잡고 구체적인 행태정보 처리 기준과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계,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온라인 행태정보 보호 민·관 협의체'를 오는 1분기 중에 구성한다. 이를 통해 개정된 맞춤형 광고 가이드라인을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개보위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현재 맞춤형 광고 관련 산업계는 구글이 제3자 쿠키 지원 중단을 예고하는 등 이용자 행태정보 처리에 있어 큰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맞춤형 광고 목적의 행태정보 처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양청삼 국장은 "이번 정책 방안에는 맞춤형 광고를 목적으로 행태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정보주체의 권리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이 담겨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태정보 처리 적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2024.01.31 12:00김미정

개보위, 구글·MS 등 개인정보 책임자 간담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9일 구글·넷플릭스·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사업자 10여개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CPO)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장혁 부위원장의 주재로 이뤄진 이날 현장간담회는 '해외사업자 대상 개인정보 보호법 적용 안내서' 발간에 앞서 해외사업자들에게 안내서에 담길 주요내용을 미리 설명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법' 전면 개정 이후, 시행령·고시 등 하위법령의 후속 개정도 마무리됐다. 개인정보위는 해외사업자들이 개정 보호법 하에서 놓치기 쉬운 법적 의무사항에 대해 해외사업자들의 명확한 이행을 유도하기 위해 안내서를 2월 발간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플랫폼 활성화, 클라우드‧인공지능 확산 등 달라진 개인정보 보호 환경에서 민관협력을 통한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 분야의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정책제언을 했고 구글코리아는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를 통한 개인정보 보호와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의 균형 등을 소개했다. 최 부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해외사업자들이 국내의 법적요건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준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1.29 15:35이한얼

국정원, '중소기업 IT보안 가이드라인' 발간...해킹 피해 방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중소기업이 해킹에 의한 기술유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중소기업 IT보안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기업에 대한 사이버공격 피해 중 92%가 중소기업에 집중돼 있지만 중소기업은 보안에 투자하거나 보안책임자를 둘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함께 별도 비용 없이 보안역량을 향상하는 방안을 담아 이번 'IT보안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게 됐다. 가이드라인은 중소기업에서 많이 사용 중인 윈도우 서버·ipTIME 공유기 등 IT 장비와 한글·워드 등 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국내외 발간 수십종의 '중소기업 기술 보호' 자료를 분석해 최신 보안조치 방안을 담았다.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 관계자는 “이번 보안 가이드라인으로 모든 해킹 공격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정보보안 예산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정보보안 기초체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2024.01.26 11:04이한얼

하재철 29대 한국정보보호학회장 취임···"네트워크 강화하고 신진 발굴"

"누군가 저에게 인류의 삶을 가장 편리하게 만들고 아름답게 만들었던 두 가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컴퓨터와 인터넷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올해 협회는 정보보호 네트워크 강화 및 협력 등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하재철 제 29대 한국정보보호학회장(호서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은 19일 서울 양재역 인근 엘타워에서 열린 2024년 학회 신년인사회 및 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작년 협회를 이끌었던 원유재 28대 회장과 역대 회장들을 비롯해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조영철 차기 한국정보호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재철 학회장은 경북대 전자공학과 공학사에 이어 동 대학에서 공학석사, 공학박사를 받았고 호주 QUT, 미국 퍼듀대 방문 교수 등을 역임했다. 하 학회장은 "지금 우리는 시공간을 뛰어넘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다. 컴퓨터는 이제 양자 컴퓨터로 도약하고 인터넷은 우주 통신을 넘어가고 있다. 여기에 산업의 뇌를 닮아가는 인공지능 기술을 더함으로써 인류의 삶을 더 풍요롭고 가치 있게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양자 컴퓨터든 우주통신이든 인공지능이든 도심 항공 모빌리티든 이와 같은 대전환 기술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다. 사이버 해킹과 공간 파괴 활동은 개인 생존 위협할 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안보를 위협한다"며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런 긴급한 시기에 정보보호 분야 최고 학회를 이끌어가는 엄중한 책임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그렇지만 그동안 명예 회장님들이 보여주신 해안을 바탕으로 조언을 들어 회원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학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학회 발전을 위한 몇가지 방안도 제시했다. 먼저 과기정통부·행안부 같은 정부기관과 국정원· 방첩사 같은 정보기관,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 같은 공공기관과 정보 가치를 공유하고 발전시킬 책임을 갖고 있다면서 "이들 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같은 협회 및 각기업과는 기술 수요 분석과 성과 공유를 통해 대학의 우수한 자원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회 본연 업무인 학술행사가 강조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대표적으로 올해 30주년이 되는 '넷섹(NetSec)-KR 2024'를 잘 치르겠다면서 "올해 치르는 여러 학술대회가 나름대로의 아이덴티티를 가지게 하는 등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회가 오랜 역사와 함께 젊은 연구자들이 적극 참여하는 수용성 높은 학회라면서 "정보보호 발전을 위해 신진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정보보호 분야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학회의 주역이 될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하며, 신진 연구자들이 새로 유입되는, 외연을 확대되는 일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학회는 하 회장 취임에 앞서 이날 제1차 이사회를 열어 하재철 회장과 박영호 수석부회장(세종사이버대 교수), 최두호 총무부회장(고려대 교수), 한동국 학술부회장(국민대 교수), 서정택 협력부회장(가천대 교수), 김호원 교육부회장(부산대 교수), 곽진 국제부회장(아주대 교수)을 각각 임명했다. 박영호 수석부회장은 2025년 회장으로 학회를 이끈다. 한국정보보호협회는 1990년 12월 설립된 국내 정보보호 분야 대표 단체로 정보보호를 위한 학술 및 기술 진흥과 관련 분야 발전에 공헌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올해 학회는 하계학술대회를 오는 6월 20~21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또 동계학술대회는 오는 11월 28~29일 곤지암 리조트에서 여는 등 여러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2024.01.20 10:05방은주

개인정보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 3월 시행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대상을 확대하고 평가체계를 강화한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를 올해 3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평가대상 공공기관이 1천600여개로 대폭 늘어난다. 이는 관리수준 진단과 비교해 두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기존 관리수준 진단 대상에 중앙행정기관의 소속기관과 시도 교육청·교육지원청 등이 추가된다. 개인정보위는 이후에도 민감정보 및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거나 유출 사고가 발생한 공공기관 등 보호수준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기관을 지속적으로 평가대상 범위에 포함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 및 환류 체계가 대폭 강화된다. 법 개정사항 및 기관 특성 등을 반영한 평가지표를 개발해 반영하고, 개인정보 보호 업무에 대한 기관 차원의 관심도와 노력도에 대한 평가를 확대한다. 아울러 평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사항에 대한 전문가 현장검증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평가자료 제출에 대한 제재 조치가 도입돼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2024년 보호수준 평가는 오는 4월 평가계획을 수립해 각 기관에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2023년 관리수준 진단 결과는 오는 3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보호수준 평가제가 단순히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하거나 관리수준을 비교 평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 스스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갖춰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8 12:05이한얼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상중 원장 선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7대 원장에 이상중 구미대 사이버보안연구원장이 선임됐다. 이 원장은 18일 오후 3시 나주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이 원장은 2023년 구미대에 개설된 사이버보안연구원에서 사이버 보안 정책, 해킹 대응, 디지털 포렌식, 기반시설 보안, 사물인터넷과 하드웨어, 블록체인, 인공지능 보안 등의 연구를 지휘해왔다. 이 원장은 '검찰 1호' 사이버수사관으로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사이버수사실장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 인터넷범죄수사센터장 등 사이버수사 관련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KISA는 총 수입액이 1000억원 이상, 직원 정원이 500명 이상인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KISA는 정보통신망 고도화와 안전한 이용을 촉진하는 기관이다. 정보보호와 디지털과 관련한 대국민 지원을 담당한다.

2024.01.18 10:13김인순

韓, '개인정보 UN' GPA서 AI 프라이버시 이슈 주도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새해를 한국이 개인정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고 국제 허브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를 위해 세계연합(UN),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개인정보감독기구총회(GPA) 아태지역개인정보감독기구협의체(APPA) 등 각종 국제 협의체와 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규범 형성을 주도하고, 국제 공조 체계도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역임했던 APPA 집행위원과 더불어 GPA 집행위원 지난해 10월부터 3년간 새로 수행하고 있다. GPA의 경우 전세계 92개국 140개 기관이 참여해 개인정보 분야 'UN'으로 불린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 발달에 따라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진 개인정보 처리환경에서 프라이버시 보호 관련 산업계, 시민사회, 학계, 정부기관 등 전 세계 관심이 GPA로 집중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GPA 집행위원과 GPA 내 'AI 작업반(워킹그룹)' 공동 의장으로서, 필요한 논의 주제를 설정하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인공지능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국제 컨퍼런스'에 이어 두 번째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이 유치한 2025년 GPA를 앞두고 A와 프라이버시에 관한 국제 논의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전 세계 감독기구와의 협력과 공조도 적극 유도한다. 그 일환으로 세계 각국의 개인정보 관련 처분사례와 주요 판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사이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새롭게 구축될 웹사이트는 각국의 정부 기관, 민간기업, 연구기관 등 전 세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개인정보 처분 사례와 주요 판례를 공유하는 포털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고학수 위원장은 “AI 서비스가 우리 일상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위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독자적 AI 산업 생태계를 지니면서도 수준 높은 개인정보 보호 규범을 갖춘 한국이 국제 사회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1 12:00김윤희

개인정보위 "웹 이용 기록 빼가던 '페북 로그인' 시정 완료"

SNS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가 '페이스북 로그인' 기능 이용 시 타사 행태정보를 자동 수집하는 것을 중단키로 했다. 타사 행태정보는 이용자의 다른 사업자 웹사이트 및 앱 방문‧사용 이력, 구매‧검색 이력 등 이용자의 관심, 흥미, 기호 및 성향 등을 파악‧분석할 수 있는 온라인 활동정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위법 소지를 인정하고 자진 시정한 것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메타가 개인정보위가 명령한 시정조치를 완료했고, 향후 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고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개발자(사업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및 앱에서 간편 로그인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페이스북 로그인'을 설치하는 경우, 타사 행태정보가 메타로 자동 전송되어 맞춤형 광고에 활용되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메타가 해당 행위를 자진 시정하겠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7월 전체회의에서 메타에 자진 시정 기회를 부여하고, 그 이행 결과를 점검·확인하기로 결정했다. 시정 기간인 3개월 경과 후, 메타는 한국에서 배포되는 페이스북 로그인 관련 소스코드의 기본값을 변경 출시해 타사 행태정보가 자동 전송되지 않도록 했다. 관련 페이스북 개발자 페이지도 수정했다. 기존 '페이스북 로그인'을 설치한 사업자에게도 개별 전자우편을 통해 업데이트 등을 안내한 것을 확인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시정조치를 통해 “다른 국가에서 페이스북 로그인을 설치하면 사업자들이 소스코드를 검토해 타사 행태정보가 전송되지 않도록 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과는 달리, 앞으로 한국에서는 사업자가 페이스북 로그인 설치 시 이같은 별도의 조치는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1.11 10:00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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