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AI바우처 수요기업 모집
셀바스AI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3 AI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 기한은 이달 16일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다. 모집 대상은 AI 솔루션 도입이 필요한 국내 중소벤처, 중견기업, 의료기관이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최대 3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공급기업 솔루션을 구매해 디지털 전환에 사용할 수 있다. 셀바스AI가 AI바우처 지원사업으로 공급 예정인 기술은 ▲음성인식 ▲음성합성 ▲필기인식 ▲광학문자인식 ▲헬스케어 ▲에듀테크 등이다. 음성인식은 소리정보를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키오스크, AI 스피커 등 스마트 디바이스 제어, 외국어 학습뿐 아니라 공공기관 AI 조서 작성, 병원용 AI 의료음성 차트 작성 분야에 적용한 상태다. 음성합성은 문자 정보를 분석해 AI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남성·여성·노인·아동에 기반한 AI 목소리와 AI 상담사, 오디오 북내레이션, 디지털휴먼 등에 적용했다. 필기인식은 손글씨를 디지털 텍스트로 바꾸는 시스템이다. 금융권 완전판매, 자동차, 모바일, 가전 등에 활용된다. 한글, 영어 등 50개 언어와 도형, 수식, 화학식, 제스처까지 인식할 수 있다. 광학문자인식은 신분증, 신용카드 외 사업자등록증, 처방전 등 문서에서 문자를 추출, 인식, 변환하는 솔루션이다. 고객사 요청에 따라 다양한 서식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개인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6대 암을 포함한 주요 질환 10개의 4년 내 발형 위험을 예측, 분석할 수 있다. 보험사, 마이데이터 사업자 등으로 서비스한다. 유웰니스 서비스는 개인별 체력측정 결과와 생활 패턴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건강관리 목표를 수립하게 돕는다. 에듀테크 솔루션은 교육 기업들과의 사업화 경험을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 플랫폼 등 전통적인 교육사업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한다. 김경채 셀바스AI AI바우처 사업담당 매니저는 "기업 대다수가 AI 솔루션 도입을 통한 사업 모델 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도입 비용이 높아 고충을 겪고 있다"며 "AI 바우처를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를 만들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셀바스AI는 지원사업 이후 AI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참여 중이다. 매년 수요기업과 해당 과제를 수행해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NIPA에서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0년부터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