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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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젭, '부산교육연구정보원'과 젭 퀴즈 프로 플랜 공급 계약 체결

메타버스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 '젭(ZEP, 대표 김원배, 김상엽)'이 '부산교육연구정보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부산 지역 내 100개 학교에 '젭 퀴즈(ZEP QUIZ) 프로 플랜'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3년 6월 부산교육연구정보원과 젭이 체결한 MOU의 성과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 협력의 결실이다. 젭 퀴즈 프로 플랜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문제 자동 생성, 다양한 테마의 퀴즈 맵, 개별 학생 진도 추적 등 풍부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게임을 하듯 퀴즈를 풀며 학습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게이미피케이션 방식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젭은 이번 계약을 통해 서비스를 처음 접하는 교사들을 위해 오늘(16일) 부산 교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진행한다. 이 연수에서는 젭 퀴즈의 기본 사용법부터 수업 활용 방법까지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상엽 젭 대표는 "부산교육연구정보원과의 이번 계약은 한국 공교육에서 메타버스 기반 에듀테크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보급하여 디지털 교육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젭은 지난 2월부터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3월 태국에 공식 진출한 젭은 베타 서비스 기간 중 누적 플레이 100만회를 기록하며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5.04.16 14:08강한결

한국문화정보원, 문체부 법정기관 전환...사업 투명-효율성 기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 이하 문정원)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법정기관으로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5일 문화기본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에 따른 것으로, 문정원이 문화정보화 분야의 법적 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2002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설립된 문정원은 그동안 민법 32조에 근거한 재단법인으로서 정부 위탁사업 수행 시 여러 제약이 있었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문정원은 기관 설립의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향후 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문화기본법 제11조의3은 한국문화정보원을 명확히 법정기관으로 명문화하며, 문화정보화 사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추진과 정부의 관리감독을 통한 성과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정원의 법정 역할은 ▲문화정보화 관련 계획의 수립 지원 ▲문화정보화 관련 기획·조사·연구·개발 ▲문화정보화 사업에 관한 전문기술 지원 ▲문화정보화 기반 조성 ▲문화정보서비스 제공체계 구축 ▲문화정보자원의 통합 관리 ▲문화정보화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훈련 ▲문화정보화 확산을 위한 국제교류 등이다. 정운현 원장은 “이번 법정기관 출범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문화정보화 사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문정원은 디지털 문화 혁신을 주도하며 우리나라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7 18:07이도원

[문정원 이슈리포트] AI, 문화·예술·스포츠의 경계를 넘다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하는 '문화정보 이슈리포트'의 2025년 제1호가 최근 공개됐다. 이번 리포트는 여현덕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지스쿨(GᐨSchool) 원장이 집필했으며, 인공지능 기술이 문화·예술·스포츠 전반에 가져오는 혁신과 미래 방향을 분석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여 교수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협업 지능'의 관점에서 해석하며, 인간과 AI의 새로운 역할 구도를 제안하고 있다. 여 교수는 인공지능(AI)이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인간의 창의성과 판단력을 확장시키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서 AI의 영향력은 점차 커지고 있으며, 창작 방식, 감상 경험, 경기 전략 등에서 본질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정보를 감지하고 분류하는 단계를 넘어, AI는 생성형, 추론형, 피지컬 AI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생성형 AI는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텍스트, 이미지, 음악, 영상 등 콘텐츠를 자동으로 만들어내며, '달리(DALL·E)', '미드저니(Midjourney)',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과 같은 도구들은 예술 창작과 광고 제작에 활용되고 있다.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AI는 콘텐츠 몰입도를 극대화하는데, 오픈AI의 '소라(Sora)'는 사실적이면서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면을 생성하며 고품질 영상 창작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GPT-4V는 이미지를 인식하고 설명하는 기능까지 갖추며 예술 감상의 방식을 새롭게 제안하고 있다. 추론형 AI는 단순 생성에서 나아가 의미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하고, 예술 작품의 철학적 배경이나 감정선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다. AI 화가 '아이다(Ai-Da)'는 시야에 들어온 장면을 해석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해 자율적인 창작이 가능하다. 음악 분야에서도 '뮤버트(Mubert)'는 로열티 프리 음악을 자동으로 제작하며, '딥바흐(DeepBach)'는 음악 이론을 학습해 바흐 스타일의 새로운 곡을 창작한다. 이처럼 AI는 창작의 주체로 자리잡고 있으며, 예술의 범위와 형태를 확장시키고 있다. 피지컬 AI는 물리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기술로, 공연·전시·안내 등에서 활발하게 실험되고 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아틀라스'와 '스팟'은 인간처럼 춤을 추며 감성과 기술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감정 인식 기능을 갖춘 휴머노이드 '페퍼(Pepper)'는 박물관에서 관람객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런던 테이트모던은 AI로 관객의 감정을 분석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시를 기획했으며, 라스베이거스의 공연장 '스피어(Sphere)'는 실시간 조명과 음향 조절로 몰입형 공연을 구현하고 있다. 스포츠 산업도 AI 도입으로 본질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선수의 움직임, 호흡,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상 위험을 예측하거나 개인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다.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이 도입돼, AI가 선수와 공의 위치를 분석하고 오프사이드 여부를 즉시 판단했다. 기술은 경기의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판정을 제공했다. 딥마인드는 축구 로봇에 강화학습을 적용해, 골을 넣고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행동까지 학습하게 했다. AI는 경기 중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감독에게 전달하며, 전략 수립의 핵심 도구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AI 코치'라는 새로운 직군이 등장하고 있으며, 인간 감독은 데이터 분석과 전략 설계를 AI와 협업하면서 더 감성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여 교수는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감독은 단순한 전술가를 넘어, 감성과 데이터를 겸비한 차세대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여 교수는 AI 시대에 더욱 중요한 키워드로 '협업지능(CQ: Collaborative Intelligence)'을 제시한다. AI와 인간은 서로의 한계를 보완하며 함께 일할 때 최적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스포츠 판정처럼 맥락과 해석이 중요한 영역에서는 AI는 참고 도구로 활용되며, 최종 판단은 인간이 내리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다. 데이터 오류, 알고리즘 편향, 기술적 오작동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인간의 직관과 판단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여 교수는 몇 가지 정책적 제언도 함께 내놓았다. 우선, 오픈소스 기반의 저비용·고성능 AI 개발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초기 기술 발전 단계에서는 정부가 과도한 규제를 지양하는 '가벼운 터치(light touch)'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AI를 활용한 문화유산 복원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과 결합한 디지털 기술은 생생한 문화 체험을 가능하게 하며, 누구나 AI를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AI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AI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연한 정책 마련, 그리고 한류 콘텐츠와 AI 기술의 전략적 결합을 통해 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문화정보 이슈리포트 원문은 한국문화정보원 정보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31 10:48강한결

건국대, 서울시교육청·광진구청과 교육환경 혁신·지역사회 협력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가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임유원)·광진구청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에 나섰다. RISE 사업은 교육부가 갖고 있던 대학 행정·재정 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발전 전략과 연계된 대학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교육부-지자체 협력사업이다. 총 5년간 추진되며 첨단·미래산업 외국인 인재 유치 등 총 11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된다. 서울시의 1차년도 사업예산은 총 565억원이며, 선정평가를 통해 참여 대학에 예산이 배분된다. 건국대는 우선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과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AI)·실감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학습 환경 조성과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건국대와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AI·SW 기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실감미디어 및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육 모델 구축 ▲초·중·고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확대 ▲교사 연수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광진구와는 지역 산업 수요 조사, 공동 사업 발굴, 지역사회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대학 인프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지역발전의 허브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원종필 건국대 총장은 “건국대는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해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 시설 등 인프라에 대한 투자로 대학이 지역발전의 허브가 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초·중·고 학생을 위한 디지털 특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늘봄교사 양성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진구와는 캠퍼스타운 조성, 사회적경제 활성화, 평생교육 강좌 개설 등 지금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해 왔다”며 “RISE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에 변화를 요구하는 소명에 부응하는 동시에, 건국대 총장으로서 광진구와 함께 발전전략과 실천전략을 수립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임유원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이 서울 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에게 보다 나은 디지털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청은 건국대와 함께 산학협력의 우수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적극 지원해 청년들이 광진구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다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31 09:47주문정

봄철 배달음식 식중독 조심하세요

규제당국이 봄철을 맞아 배달음식의 식중독 예방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서울 중구 식품안전정보원에서 배달음식 프랜차이즈 업체와 간담회를 열었다. 식약처는 최근 배달음식 식중독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조리단계에서 식중독 예방법,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3월~5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다. 최근 배달음식에 의한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최근 3년간 배달음식에 의한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건수와 환자수는 ▲2022년 4건, 264명 ▲2023년 3건, 106명 ▲2024년 11건, 452명 등이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음식점, 집단급식소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퍼프린젠스균은 육류를 주원료로 하는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한다. 열에 강한 아포(spore)를 만들어 살아남기 때문에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에서는 주요 도시락 반찬인 고기찜, 제육볶음 등 육류요리와 김밥을 대량으로 조리한 후에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하고 즉시 제공해야 한다.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대량으로 조리하는 배달음식은 취급 부주의 시 집단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며 “식재료 준비와 조리·보관·운반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업계는 손 씻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 요령을 준수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에도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3.28 11:17김양균

한국문화정보원-법무법인 유연, 법률 자문 업무협약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 이하 문정원)은 법무법인 유연(대표변호사 임대영)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정원 사무실에서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유연은 문정원의 업무 전반에 걸친 법률 자문을 수행하며, 이와 함께 문정원 임직원들에 대해 무료 법률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문화, 정보 교류 및 업무 전반에 걸쳐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1년간으로 하되 상호 협의로 연장할 수 있다. 정운현 문정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법률 지원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정원은 행복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24시간 외부 고충상담 채널' 운영 및 과학기술인공제회와의 업무협약 등 직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5.03.26 17:15이도원

한국문화정보원, 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최고등급 획득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은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는 2021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도교육청과 기타공공기관이 점검대상으로 포함되어 총 679개 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데이터기반행정은 데이터를 가공 분석해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수행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문정원은 첫 평가임에도 종합점수 94점을 기록하며, 기타 공공기관의 평균점수인 38.4점을 크게 웃돌아 문화 디지털 혁신 선도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데이터 분석·활용과 관리체계 항목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한류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한류 데이터 분석, 기관의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SWOT 분석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문정원은 현재 문화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기반행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문화여가 생활 관측소 서비스와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정운현 원장은 “이번 데이터기반행정 실태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한 것은 기관의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과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과학적 문화정책 수립을 적극 지원하고, 문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03.22 09:20이도원

한국문화정보원-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생성형 AI 해설' 로봇 업무협약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관장 김희곤)은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자율주행 기반의 문화해설 서비스 로봇(이하 큐아이)의 구축 및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정원과 임정기념관은 시스템 개발 및 시범운영 이후 오는 12월부터 '큐아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념관에서 선보이게 될 '큐아이' 서비스는 기존의 동행 안내 문화해설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문화해설 서비스를 적용하여 관람객들에게 맞춤형 해설과 심화 질문이 가능한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걸어온 길,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까지 '큐아이'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계획이다. 인공지능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는 박물관,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 현장에서 '동행 안내 문화해설 서비스'와 '인공지능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문화 현장의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문화관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문화소외계층의 문화관람 지원 서비스(수어 해설, 동행 안내, 어린이 해설 서비스 등)를 확대 도입하여 차별 없는 문화 향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인공지능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2025.03.15 09:56이도원

사회보장정보원, 비상임이사 6명 선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지난 7일 6명의 외부 인사를 비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이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모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정보원은 ▲박형준 ▲신성식 ▲안지영 ▲정여진 등을 신규 선임했다. 윤석준·이현 이사는 연임했다. 박형준 비상임이사는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로, 한국정책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신성식 비상임이사는 사회보장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 논술 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안지영 비상임이사는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용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여진 비상임이사는 국민대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교수다. 국무총리 직속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윤석준 비상임이사는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이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직으로 활동 중이다. 이현 비상임이사는 신한대 글로벌통상경영학과 교수로, ESG혁신단 단장을 맡고 있다. 김현준 정보원장은 “비상임이사들의 경험·지식·전문성이 정보원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3.11 18:12김양균

한국문화정보원, 2025년 상반기 제1차 공개채용...AI 전문가도 뽑는다

문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한국문화정보원이 2025년도 상반기 제1차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전문계약직, 한시적 비정규직, 체험형 인턴 등 다양한 직무에서 총 7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전문계약직 분야에서는 'AI 기획 및 연구' 업무를 수행할 전문계약직 직원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해당 직무는 문화 분야 AI 정책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산하기관의 AI 도입 컨설팅, 초거대 AI 등 새로운 AI 트렌드 분석 및 교육 업무를 담당한다. 지원자는 IT 또는 AI 관련 박사학위를 소지해야 한다. 한시적 비정규직 분야에서는 일반사업관리 및 IT 프로젝트 관리 직무에서 총 4명을 채용한다. 또한 청년 고용 촉진을 위한 체험형 인턴 2명도 모집한다. 체험형 인턴은 일반사업관리 지원 업무를 맡게 되며,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학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접수는 다음 달 4일 오후 2시까지 진행하며, 인크루트 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정보원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운현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은 “이번 채용은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AI 기획과 연구를 추진할 우수한 AI 전문가를 공개 채용하는 자리”라며 “2025년도 상반기 제1차 신규직원 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2.26 15:25이도원

에스넷시스템, '사회보장정보 통합플랫폼 전산자원 유지관리' 사업 실시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 한상욱)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추진하는 2025년 사회보장정보 통합플랫폼 전산자원 유지관리' 사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5년 말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건강보험, 연금, 고용 등 각종 사회보장급여 및 사회서비스 제공 관련 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는 통합플랫폼 전산자원에 대한 유지관리 사업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 17일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청렴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 해당 서약식을 통해 협력업체 간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고 부패 없는 사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본 사업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행복e음', '범정부' ▲복지로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등 대형시스템이 통합된 플랫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225식의 전산지원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핵심이다. 에스넷시스템은 해당 사업을 통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운영을 위한 전문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실시간 시스템 모니터링 및 장애 예방 ▲시스템 성능 최적화 지원 ▲신속한 장애 대응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장애 발생시 신속한 조치와 개선, 장애 이력 관리를 통해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이고, 정보시스템 안정적인 운영 관련 솔루션 기술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자체적인 운영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지관리 서비스 품질 보장을 위해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체결하였다. 에스넷시스템은 통합플랫폼 전산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운영 지원 등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춘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한상욱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사회보장정보 통합 플랫폼 유지관리 사업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에스넷시스템은 축적된 기술력과 공공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나아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8 14:34남혁우

KERIS-홈앤쇼핑, 와이즈인텔리전스로 의사결정 지원 체계 강화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 이제동)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홈앤쇼핑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분석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위세아이텍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인 '와이즈인텔리전스(WiseIntelligence)'를 KERIS과 홈앤쇼핑에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통합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고, 전략적인 분석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홈앤쇼핑은 '전사 관리지표 표준 사업'을 추진하여 데이터 관리 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전사 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각 현업 부서에서 필요한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와이즈인텔리전스를 활용해 기존 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했으며, 실시간 수익지표 및 실적 관리지표를 도입해 데이터 정합성을 확보하고 분석 시스템의 안정성을 크게 강화했다. 실시간 분석 환경을 구축하고 비정형 데이터와 빅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해 전사적 통합 성과 관리를 실현했다. 아울러 분석 리소스 효율화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분석 환경을 제공하고, 프로모션 효율성 및 마케팅 분석 체계를 강화하여 영업 채널별 매출 추정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교육행정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교육행정을 실현하고자 와이즈인텔리전스 18식을 도입했다. 이번 사업으로 데이터 시계열 분석을 강화하고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 분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 지원하는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기존에도 와이즈인텔리전스의 구버전을 활용해 교육정보통계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현업 부서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풀체인지된 와이즈인텔리전스를 도입, 시스템 활용성과 안정성을 한층 더 높였다. 지난해 업그레이드된 와이즈인텔리전스는 성능과 사용자 경험(UI/UX) 측면에서 개선을 이루었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 최적화를 위해 프론트 개발 언어를 변경하고 인메모리 캐시 기능을 추가해 기본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피벗 그리드 조회 속도를 높이기 위해 파일 캐시와 페이징 기능을 추가하고 병렬 처리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조회 시간을 단축했다. 엑셀 다운로드 성능 역시 캐시 기능 재활용을 통해 조회 프로세스를 최소화함으로써 87%의 속도 향상을 이루었다. UI/UX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루어졌다. 4종의 새로운 시각화 차트를 추가하고 기존 10종의 차트를 리디자인했으며, 대시보드와 비정형 보고서 UI를 개선해 데이터 조회를 3단계 이내로 간소화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나 BI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쉽게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튜토리얼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풀체인지 작업으로, 데이터 분석 성과를 극대화하고 시스템 활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직관적인 용어 제공과 풍선 도움말 기능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사용자의 업무 처리를 한층 더 편리하게 지원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는 "와이즈인텔리전스는 최근 사용성과 성능이 개선되면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분석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데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더욱 진보된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11:20남혁우

TTA, NIDS와 디지털의료 발전 맞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은 디지털 의료 분야 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TTA는 ICT 표준을 제정 보급하고, 표준에 따른 ICT 제품의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ICT 표준화 기관이다. NIDS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의료기기 신속 제품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의료기기 안전 관련 종합적 정보 관리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며 국가 안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의료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 ▲디지털 의료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심사 인증 ▲전문 기술 교류 및 상호 인력 지원 등을 협력해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협력을 통해 디지털 의료 제품의 품질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의료 환경 조성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림 NIDS 원장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의료제품법이 시행됨과 동시에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업체계를 구축해 국내 디지털의료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0:07박수형

태어날 때부터 나의건강기록앱으로 건강정보 통합관리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2025년 모자보건사업(표준모자보건수첩)안내서 내 '나의건강기록앱' 활용 안내를 수록해 임산부 ․ 태아 건강과 태어난 자녀의 건강기록을 디지털 기술로 스마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모자보건사업은 임신과 출산, 육아를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관리, 예방접종, 양육 정보 제공 등을 위해 지자체에서 표준모자보건수첩 발급을 통해 모성과 영유아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자보건사업 안내서에 나의건강기록앱 활용 정보 제공으로 ▲나의건강기록앱 소개 ▲의료정보 열람 ▲앱 설치방법 ▲나의건강기록앱 설치 안내를 수록했다. 나의건강기록앱은 개인의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조회‧저장하고, 필요할 때 본인이 원하는 곳에 전송할 수 있는 국민 활용 앱이다. 임산부는 자신의 과거 진료기록, 검진이력 등 물론, 임신 초기부터 출산 후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통합관리 할 수 있으며, 부모가 나의건강기록앱에서 출산 자녀의 방문병원 기록, 진료내용, 처방받은 약물 정보, 검진‧예방접종 이력 등 조회‧확인으로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자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다자녀를 둔 가정의 부모는 나의건강기록앱 한 곳에서 모든 자녀의 건강정보 관리가 가능하고, 각 자녀의 병원 진료기록 관리와 치료 경과 및 처방 약물 정보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갑자기 아이가 아플 때 필요한 자녀 진료기록을 의료진에게 공유해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더불어 약물 중복 처방 방지, 재검사 비용과 진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표준 모자보건수첩에 필요 정보를 '나의건강기록앱'을 통해 디지털화해 관리한다면 부모는 바쁜 육아 생활 속에서 아이의 건강상태와 성장 및 발달상태를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앱의 다양한 기능 활용으로 태어날 때부터 평생 건강정보 이력을 통합적‧체계적으로 관리 함으로써 건강관리 효율성 향상, 예방적 건강관리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5.02.05 16:24조민규

[인사] 한국문화정보원

▲ 디지털정책본부장 김범환 ▲ 지능정보사업본부장 양경모 ▲ 기획혁신팀장 김신의 ▲ 경영관리팀장 홍선희 ▲ AI정책팀장 김유리 ▲ 정책지원팀장 최재혁 ▲ 사이버안전팀장 박기배 ▲ 문화포털팀장 강지용 ▲ 문화빅데이터팀장 이권수 ▲ 공공저작물팀장 김동운 ▲ 문화진흥팀장 김동훈 ▲ IDC팀장 정인훈

2025.01.16 08:06이도원

복지로, 복지멤버십 가입자 안내서비스 128종으로 확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대국민 복지포털 복지로를 통해 맞춤형급여안내(복지멤버십) 가입자가 안내받을 수 있는 대상 서비스를 기존 89종에서 39종을 추가해 총 128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맞춤형급여안내'(복지멤버십)는 복지수급을 희망하는 개인에게 가구의 연령, 가구 구성, 경제 상황을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해주는 제도로 현재 1천112만명이 복지멤버십에 가입해 혜택을 받고 있다. 그동안 복지로에서는 중앙부처 83종, 지자체 6종 등 89종의 복지서비스를 안내해왔으나, 이번에 지자체 복지서비스 39종을 추가해 128종으로 확대됐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더 많은 국민이 복지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16 10:24조민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료기기안전정보원,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 협력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하 정보원)은 2일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의 안전한 사용을 통해 환자를 보호하고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체계 구축 및 의료기기 안전관리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관련 이상사례 및 환자안전사고 정보 공유를 통해 원인을 분석해 개선하고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기준 정립,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우수성과 발굴 및 확산 등의 구체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태윤 인증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사용의 안전성을 담보하고,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02 17:14조민규

토마토시스템-한국사회보장정보원, 생성형AI 신기술 개발 협력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공공 서비스의 UI를 혁신한다. 토마토시스템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AI 관련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생성형AI 기반 최신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운영 중인 생성형 AI 시스템에 기술을 적용해 실제 환경에서의 검증을 진행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양 기관은 다양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상호 협력하여 양 기관의 인재 육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의 핵심기술은 LLM을 활용한 UI 생성 기술이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UI 요구사항을 설명하면 LLM으로 분석해 구조화한 후, 최적의 UI 레이아웃이나 디자인을 자동으로 제안하고 실제 코드로 구현해준다. 예를 들어 '입사 날짜를 기준으로 직원을 조회할 수 있는 화면을 만들어줘. 조회 조건은 입사일과 이름을 포함해'와 같은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화면을 추천해 준다. 이때 '사번을 포함해줘'라고 추가적인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대화형 상호작용을 통해 점증적으로 UI화면을 완성해 나간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UI화면이 그려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결과를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기술이 프로토타이핑 단계에서 개발 시간과 리소스를 대폭 절감하고, 비전문가도 쉽게 인터페이스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김현준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우리 원과 토마토시스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 기관의 기술 역량 및 업무 혁신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 환경에서 신기술을 테스트하고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공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1.22 17:51남혁우

한국문화정보원 "AI 마켓에 전통 이미지 데이터 개방...韓 이미지 왜곡 방지"

한국문화정보원은 7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2024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에 참가해 '생성형 인공지능에서의 한국 이미지 왜곡 현상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한국문화정보원 이권수 빅데이터부장은 생성형 AI 플랫폼에서 한국 전통 문화 이미지가 왜곡되는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문화정보원의 전략을 소개했다. 이권수 부장은 "최근 생성형 AI에서 한국 전통 이미지를 생성하면 대개 중국풍이나 일본풍으로 표현되는 문제가 빈번히 발생한다"라며 "전통문화 메타버스 데이터 구축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AI 학습용 고품질 데이터를 마련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전통 이미지가 AI 플랫폼에서 정확히 표현되도록 하기 위해 노라(LoRA)와 같은 파인튜닝 기법을 활용해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기존 생성형 AI 플랫폼에서 한국 전통 이미지를 학습할 데이터가 부족해 한국풍 표현이 미흡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미드저니, 스테이블 디퓨전과 같은 주요 AI 모델들에서 한국 전통 이미지가 잘 구현되지 않는 이유는 서양 이미지를 중심으로 학습됐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픈 마켓 플랫폼에 한국 전통 이미지 데이터를 개방해 민간 개발자들이 이를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권수 부장은 발표를 마무리하며 "2022년부터 한국문화정보원이 구축한 3D 전통문화 데이터를 노라 학습용 데이터로 제공해 단기간에 한국 이미지 왜곡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발표를 마쳤다.

2024.11.07 14:41김한준

문체부 '2024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 개최...AI 활용한 문화 향유 방식 토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문체부)는 문화, 체육, 관광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24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새로운 세상, 디지털로 누리는 문화'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 이번 포럼은 디지털 기술,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혁신적인 접근과 문화향유 방식에 대해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1부에서는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과 기조연설, 2부에서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를 체험하고 혁신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도 운영한다. 우수사례 부문 디지털혁신 분야에서는 영화 영상 종사자들을 위한 고품질 영화 효과 음원을 제공하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한국형 영화 효과 음원 개방 플랫폼인 케이사운드라이브러리(K-Soundlibrary)'를, 문화데이터활용 분야에서는 문화 콘텐츠 취약계층이 함께 즐기는 여가 활동 및 커뮤니티 플랫폼인 난춘 주식회사의 '다온 커뮤니티 플랫폼'을 선정했다. 아이디어 부문 디지털혁신 분야에서는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유형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 취향과 전시 경험을 표현한 리스타트의 '개인화 모바일 리플릿'이, 문화데이터활용 분야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 학습자에게 독서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느린이(e)의 '느긋한 산책'이 수상했다. 데이터분석에서는 한류초 웹툰동아리에서 한국 웹툰의 해외 확장을 위해 웹툰 데이터를 분석한 사례가 뽑혔다. 시상식 이후에는 송길영 작가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인공지능 시대, 문화와 데이터 기술의 소통'을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변화하는 사회와 인간의 마음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찰한 새로운 개인 시대의 문화향유에 대해 강연했다. 2부는 법·제도, 체육·관광, 예술·콘텐츠 등 3개 분야에서 전문가 토론으로 구성된다. 법·제도 분야에서는 '디지털 혁신 기반 문화 향유와 저작권 보호의 방향'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에서 일어나는 한국 관련 왜곡 현상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해 거대 언어 모델을 활용한 전자법의학(디지털포렌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체육·관광 분야에서는 스포츠 부문 인공지능 기술 사업 및 연구 적용 사례와 관광 부문의 디지털 서비스 및 국내외 디지털·인공지능 동향 등을 살펴보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각 산업의 변화를 예측했다. 예술·콘텐츠 분야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에 따른 예술창작 및 향유의 흐름을 알아보고 인공지능 시대 콘텐츠 산업 현황과 미래를 조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문화정보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은 행사장 현장에 문화와 인공지능이 융합된 디지털혁신 홍보관을 설치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수원화성 360도 가상현실(VR) 체험과 관람객이 복합현실(MR) 공간에서 가상 인간과 대결하며 무예24기를 배우는 체험을 선보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스포츠 행정과 스포츠과학 연구 등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업계 대상 서비스인 한국관광 산업포털(투어라즈)과 데이터랩, 콘텐츠랩 등 기업 간 플랫폼을 소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작자의 체험형 작품과, 청년예술가가 기술전문가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협동한 작업물을 아카이브로 구현한 사례를 선보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증강현실 실내운동과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문체부 이정미 정책기획관은 "앞으로 문화예술 창작과 소비, 스포츠 관람과 참여, 관광을 즐기는 방식에서까지도 인공지능의 혁신적 역할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가 어떻게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향유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크다"라며, "문체부는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문화적 경험을 향유하고 동시에 문화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권리까지 혁신하는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11.07 12:30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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