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정보보호산업인의 밤...글로벌 톱5 보안 강국 도전
급증하는 사이버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기업을 지켜온 보안산업 종사자의 성과를 축하하고 글로벌 진출을 격려하기 위한 2023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기념식이 개최했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에서 '2023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를 통해 국내 정보보안 기업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정보보호산업, 글로벌 시장 정조준-세계 톱5 정보보호산업 강국을 향해'를 주제로 마련됐다. 정보보호 산·학·연 관계자들은 정보보호 산업계가 그간 달성한 성과를 축하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사이버 안보와 보안 관련 문제가 개인과 기업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인 영향을 미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사이버 보안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미 사이버 동맹과 한영 사이버 협력 등 글로벌 연합을 통해 국가적 위상도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정보보안 산업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서 "아직 여전히 문제가 남아 있지만 과거에 비해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여기 업계 모두가 협력한다면 남은 문제들도 해결하고 사이버 보안 강국을 이뤄낼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래를 축사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보보호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표창과 상장을 시상했다. 이 장관은 "정보보호 산업인의 열정으로 지난 5년간 산업규모 평균 성장률이 12%를 상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값진 결실을 이루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보안 시장은 그야말로 대격변의 시기로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이 국가 생존과 자주 안보 실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안 산업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이어서 "윤석열 대통령도 최근 정보보호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천명했으며, 과기정통부도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라며 "정부는 2027년까지 정보보호 산업 시장 규모 30조 원 달성, 보안 유니콘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 과제를 추진해 우리나라 정보보호 산업이 세계 탑 5 정보보호 산업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