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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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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보안 학술대회' AsiaJCIS 성료

아시아정보보안공동학술대회(AsiaJCIS)가 올해 한국에서 개최됐다. 클라우드, 시스템, 데이터, 디지털포렌식 등 정보보안 관련 논문 및 연구를 총망라하는 이번 학술 대회는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가 주관했다. KIISC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달 12~13일 양일간 'AsiaJCIS 2025'(제20회 아시아 정보보안 공동 컨퍼런스)'가 열렸다. AsiaJCIS는 아시아 지역 정보보안 분야의 주요 국제 학술 행사 중 하나로, 대만, 일본, 중국, 한국 등 국가와의 학술 교류의 장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학자 및 산업계 전문가, 연구기관 연구원, 정보보안 및 암호학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 앞서 각 연구기관들은 3월부터 5월까지 논문을 제출했고, 학술대회 기간 중 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 및 합격 논문을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세션별 논문 소개 및 강연이 이어졌다. 첫날(12일)은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한국CPO협회장)가 첫 세션 좌장을 맡았다. 기조강연은 '신뢰할 수 있는 AI, 우리의 접근 방식 및 최첨단 연구 발전'을 주제로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이 했다. 손 회장은 "AI는 글로벌 모든 국가 전반과 사회의 실행활에 스며들어 있으며, 모두가 이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사용해야 한다"며 "이에 정보보안 전문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AI의 복잡한 위험과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향후에도 AsiaJCIS와 같은 학술대회를 통해 정보보안과 AI 신뢰성의 접점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접근제어 등과 관련한 논문을 일본 측에서 소개했다. 오후 초청 강연에서는 중국 선전대학교 Ning Xie 교수가 '물리 계층 보안 기술: 혁신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다음으로 개인정보보호, 계약 및 검증 등과 관련한 논문 소개와 더불어 AI와 사이버범죄의 결합에 따른 위협에 대한 강연, 포스트 양자 암호학과 공격 관련 강연도 열렸다. 둘째 날인 13일에도 보안 관련 논문 소개 및 강연이 이어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박수현 선임연구원이 초청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시행중인 IoT 보안 인증(CIC) 현황, 인증 기준, 그리고 싱가폴, 독일, 영국 등 글로벌 보안 인증 제도와의 협력 현황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고, 양자 및 차량 시스템 응용 프로그램 관련 중국, 한국 측의 논문 소개가 이어졌다. '보안 분야의 AI: 피싱, 탐지 및 위협 분석'을 주제로도 학술 교류가 이뤄졌고, 김창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안 PM이 초청 강연을 통해 한국 국가 차세대 사이버보안 연구 개발 현황과 인공지능 보안과 연계한 향후 차세대보안 연구개발 추진 방향, 그리고 국제 공동 연구 방안에 대해 발표해 일본 등 참석자의 반향을 얻었다.

2025.08.13 16:18김기찬 기자

[방은주의 보안산책] 국가 정보보호 체계 어떻게 개편?

“국가 정보보호 체계를 대(大)개편하겠습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어제(27일) 한 말입니다. 배 장관은 이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찾아 이 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알려진 SK텔레콤 해킹 사건으로 지난 몇 달간 온 나라가 난리였는데요, 배 장관은 장관 임명장을 받은 지 사흘만에 KISC를 방문, 발빠르게 사이버 위협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체계를 점검했습니다. KISC는 KISA가 운영하는 해킹 등 침해사고 대응 모니터링 종합상황실입니다. 24시간 365일 운영하죠. 주말과 공휴일이 따로 없습니다. 이날 배 장관은 이런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배 장관은 보안과 관련해 여러 중요한 말도 했습니다. "최근 국내 해킹사고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사이버보안 역량이 확보되지 않은 AI 시대는 우리에게 더 큰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했고, "AI와 바이오 등 첨단 과학기술 간 융합, AI 고속도로 구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견고한 사이버보안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모래 위의 성처럼 금방 무너질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맞습니다. 신뢰할 수 없는 AI, 보안없는 AI는 무의미 하겠죠. SK텔레콤과 같은 사태가 더 이상 일어나면 안되기에, 배 장관의 이날 워딩과 특히 국가 정보보호 체계를 대개편하겠다는 말에 관심이 쏠립니다. 앞서 류제명 차관도 국가정보보호체계 개편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담당 공무원들이 열심히 방안을 만들고 있을 듯 합니다. 과기정통부가 준비하고 있는 방안은 무엇이며, 또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할까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조영철 회장의 말을 빌려 봅니다. 그는 얼마전(4일) 페이스북(페북)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 국정기획위원회 AI TF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3대 AI강국, '모두의 AI'가 국민 혜택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AI에 대한 안정성, 보호가 함께 준비돼야 합니다. AI에이전트가 활용되면 분명 안정성, 신원탈취, 중간자 공격, 피싱 공격 등 다양한 공격이 증가할 것은 자명하지 않나요? 2~3년 후에 AI를 국민들이 사용하게 되면 뻔히 발생할 문제입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우리가) 해야할 일은 어렵지 않다"면서 아래와 같은 3개 사항을 요청했습니다. 첫째, AI 정부예산 10%를 보안에 투자할 것 둘째, AI 과제 수행시 보안 요구사항을 추가해 개발하도록 사전 요구사항에 넣을 것, 셋째, 민간에만 투자를 요구할 것이 아니라 정부 스스로 IT예산의 10%를 보안에 할당해 수요처가 돼 줄 것 등 입니다.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산업과 인력이 활성화 된다"고 조 회장은 예상했습니다. 충분히 일리가 있습니다. 과연 과기정통부가 준비하고 있는 개편안에 이런 내용들이 들어갈까요? 조 회장은 다른 의미있는 것도 며칠전 페북에서 언급했습니다. IT지출 대비 보안예산인데요, 우리는 흔히 정보보호 예산을 말할때 'IT예산 대비 몇%'라고 말합니다. 조 회장은 'IT예산의 몇%'로 하지 말고 기업의 경우 매출액의 몇%로, 또 정부의 경우에는 전체 예산, 혹은 GDP의 몇%로 말하자고 제안했습니다. IT예산 몇%로 하면, IT예산이 적어지면 보안예산도 함께 감소하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지적 역시 일리가 있습니다.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정보보호 제도 개편안과 관련, 또 하나 짚고 넘어갈 게 있습니다. 정보보호 공시 강화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및 최고프라이버시책임자(CPO)의 독립성 강화입니다. 정보보호 공시를 먼저 보까요. 이 제도는 국민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 및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19년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2022년에 의무화가 됐고요. 정보보호 투자, 전담인력, 관련 활동 등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한 제도입니다. 이에, 해당 기업들은 매년 6월 30일까지 자사 정보보호 현황을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제출해야 합니다. 올해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은 작년과 비교해 16개사가 늘었습니다. 회선설비 보유 기간통신사업자(ISP)가 8개사로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보보호 투자, 인력 등 의무적으로 기재하는 공시 항목 외에도 정보보호 조직 체계, 전략, 인프라 등을 상세히 기재할 수 있는 주석 양식을 새로 도입, 보다 심도 있는 정보 제공을 유도했습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체 공시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액은 2조 1196억원에 달했습니다. 전담인력은 7681명이구요. 두 분야 모두 전년보다 늘었습니다. 평균 투자액(29억원)과 평균 전담인력(10.5명)도 많아졌습니다. 그럼에도 업종별 평균 투자액은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금융업(76억원)이 가장 많고 정보통신업(59억원), 도·소매업(27억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업종별 평균 전담인력은 정보통신업(24.7명)이 가장 많습니다. 금융업(21.0명)과 도·소매업(9.1명)이 2위, 3위고요. 국내 기업 중 정보보호 투자액이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요? 삼성전자입니다. 2024년 기준 2974억(매출 대비 4.9%)입니다. 2위는 KT(1218억, 6.4%), 3위는 쿠팡(660억, 5.6%)입니다. 이어 공동 4위 삼성SDS(632억, 11.7%)와 LG유플러스(632억, 6.6%), 6위 SK하이닉스(627억, 7.4%), 7위 SK텔레콤(600억, 4.1%), 8위 우리은행(428억, 10.5%), 9위 KB국민은행(421억, 7.4%), 10위 네이버(417억, 3.7%)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내로라하는 국내기업들의 보안 수준을 한단계 높이려면 당연히 투자 증가가 뒤따라야하겠죠. CISO와 CPO의 책임 및 독립성 강화도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로, 서둘러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국내 대기업은 CISO와 CPO를 겸임하는 곳이 많은데요, CISO와 CPO가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함은 물론 형식적인 자리에서 벗어나 권한과 책임 있는 자리로 격상해야 합니다. 실제, 외국 일부는 CISO와 CPO를 CEO와 CFO, CIO 등 C레벨 밑에 두지 않고 독자 활동을 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늘 지적되는 부분이지만, 국내 보안산업계에는 글로벌 기업이 없습니다.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정보보호 체계 개편안은 이런 열악한 국내 보안산업계 현실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2023년 기준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16조 8310억입니다. 이중 정보보안 약 6조 1455억에 달했습니다. 수출액은 초라합니다. 2023년 전체 규모가 1조 6800억이고, 이중 정보보안은 1478억에 그쳤습니다.

2025.07.27 23:48방은주 기자

한전KDN, 한빛해상풍력과 해상풍력단지 안전·보안 협력

한전KDN(대표 박상형)은 한빛해상풍력(대표 위진복)과 해상풍력사업 발전단지 정보통신기술(ICT) 설비 예방정비와 사이버 및 물리적 안전·보안 확보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전KDN과 한빛해상풍력은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ICT분야 설계·구축·O&M 사업 공동 추진과 해상풍력 발전설비 보안성 강화 요구에 따른 사이버위협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두 기관은 성공적인 통합관제시스템과 전력계통 보안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한 364.8MW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인 낙월해상풍력사업에 이어 340MW 규모 한빛해상풍력사업에서도 협력한다. 한전KDN과 한빛해상풍력은 업무협약에 따라 ▲해상풍력발전단지의 ICT 설비 구축 및 예방정비를 위한 기술적 지원과 협력 제공 ▲사이버 보안 및 물리적 보호 확보 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 보안가이드 라인 및 설계 검토 ▲사이버위협 예방 체계 구축 ▲정부에서 개발 중인 해상풍력 단지인증 취득 절차 모니터링 및 인증 평가시 인증취득을 위한 공동 협력 등에 함께 협력한다. 한전KDN은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으로 정보보안 인프라 구축과 컨설팅·사이버 보안관제운영 경험, 해상풍력사업 전력 계통 공급망 보안관리체계 구축·국내외 사이버보안 규정 준수·사이버 위협 예방 대응 체계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암호모듈 '이파워 크립토(ePower Crypto) V2.1'로 국정원 암호모듈검증제도(KCMVP·Korea Cryptographic Module Validation Program) 인증을 확보한 바 있다. 최근에는 'ePower JCrypto V1.0' 추가 인증으로 웹·모바일 서비스로의 암포모듈 활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축으로 떠오른 해상풍력단지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갖춘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력계통의 ICT 기반 보안 솔루션을 해상풍력 분야로 확장 개선해 국가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국내 대표 해상풍력 사업인 낙월해상풍력과 한빛해상풍력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해상풍력 단지인증'에도 적극 참여해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해상풍력분야의 안전·보안체계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07.16 21:37주문정 기자

"우리 기업도 털렸나"…태평양,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新조직으로 선제 대응 나섰다

최근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위협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법무법인 태평양이 전문팀을 구성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태평양 미래금융전략센터는 이달 초 '정보보호 전략컨설팅팀'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들의 정보보호 정책 정비, 정보보안 리스크 분석 및 대응체계 구축, 정보보안 교육 지원 등 보안 거버넌스 구축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신설된 정보보호 태평양 전략컨설팅팀은 기업의 전방위적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업무 분야는 ▲정보보호 정책 정비 및 거버넌스 구축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 및 리스크 평가 ▲정보보안 대응체계 설계 및 구축 ▲개인정보 유출 사고 대응 및 신고 절차 수립 ▲임직원 정보보안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지원 ▲정보보안 관련 내부 감사 및 점검 체계 구축 ▲클라우드 보안 및 원격근무 보안 정책 수립 ▲서드파티(Third-party) 업체 보안 관리 및 평가 체계 구축 ▲전자금융거래법·신용정보법·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 컴플라이언스 체계 마련 등이다. 최근 발생한 사이버보안 사고를 계기로 기업들이 내부적으로 보안을 관리하고 강화하는 체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태평양 정보보호 전략컨설팅팀은 ▲현재 회사의 IT 정보보호∙보안 체계 진단 ▲관련 법령에 따른 보안 필요사항 식별 ▲IT 대응 체계 보고서 작성 지원 ▲담당직원 교육 등 IT컴플라이언스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구성했다. 특히 고객의 요청이 있을 경우 외부 전문 보안회사와 기술적인 협업도 지원한다. 태평양 정보보호 전략컨설팅팀은 미래금융전략센터의 최고 실력의 전문가들과 연계해 운영된다. AI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윤주호 변호사가 팀을 이끈다. 주요 구성원으로는 ▲전자금융 전문가 김영모 외국변호사(미국 뉴욕주) ▲금융기관 검사 및 규제당국 대응 경험이 풍부한 노미은·임세영·김현정 변호사 ▲금융감독원 및 금융위원회 출신 박영주·최지혜·조광현 변호사 ▲AI 및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윤주호·상지영 변호사 ▲금융규제와 컴플라이언스 체계구축 전문가 김지이나 변호사 ▲IT 및 보안 분야 김남수·여돈구 전문위원 ▲디지털 포렌식팀의 김광준 변호사, 원용기 전문위원 등이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허성욱 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과 이수화 전 비바리퍼블리카 법무총괄을 영입하며 개인정보보호, 핀테크∙금융보안, 디지털금융 분야의 전문성도 강화했다. 태평양 정보보호 전략컨설팅팀을 이끌고 있는 윤주호 변호사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이 직면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이 날로 고도화되고 있다"며 "단순한 기술적 대응을 넘어 법적 컴플라이언스와 실무 운영을 통합한 체계적인 정보보호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변화하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태평양 한준성 미래금융전략센터장은 "디지털 경제 시대에 정보보호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됐다"며 "정보보호 전략컨설팅팀을 통해 기업들이 안전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8 08:35장유미 기자

나인하이어, 글로벌 수준 정보보안 체계 인증 받아

잡코리아(대표 윤현준)의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IEC 27001:2022를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호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기업이 보유한 정보 자산을 얼마나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꼽힌다. 이 인증은 ▲조직적 통제 ▲인적 통제 ▲물리적 통제 ▲기술적 통제 등 4개 영역에 걸친 93개 세부 항목에 대해 외부 심사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심사에서 나인하이어는 정보보안 훈련 및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인식 수준 등 심사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고객사 채용 관련 민감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DB 시스템 관리 절차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ISO/IEC 27001:2022 인증까지 획득했다. 현재 나인하이어는 현대자동차, CJ, 롯데, KT 등 대기업을 포함해 총 3천500개 이상 기업의 선택을 받았다. 나인하이어는 기업의 채용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채용 홈페이지 제작 ▲공고 등록 및 지원 접수 ▲이력서 통합 관리 ▲합불 안내 자동화 ▲간편한 면접 일정 조율 ▲지원자 협업 평가 ▲채용 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한다. 실제로 나인하이어 솔루션 이용 기업들은 채용 운영에 투입하는 시간과 비용을 최대 90% 이상 절감하거나, 전사 지원율을 80% 이상 향상시키는 등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나인하이어는 앞으로도 기업들의 효율적 채용 솔루션 업무 지원을 위한 기능 고도화와 함께 서비스 정보보호 및 보안에도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최근 정보보안에 대한 고객사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ISMS에 이어 3개월 만에 ISO 인증까지 획득한 것은 나인하이어가 보안 체계 고도화를 핵심 과제로 두고 빠르게 실행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정보보호·보안은 물론 채용 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확장성 있는 제품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08:50백봉삼 기자

서부발전, 나토 주관 '락드쉴즈 2025' 훈련 참여

서부발전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가 주관한 국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에서 가상 적국의 해킹 시도를 방어했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경기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진행된 나토 주관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에 참여했다. 락드쉴즈는 2010년 이후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이다. 올해는 나토 회원국과 초청국 등 39개국에서 4천여 명이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한국에서는 서부발전과 국가정보원·국방부 등 민·관·군 47개 기관 소속 전문가 17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은 캐나다와 연합해 사이버 공격 방어, 기술·전략 훈련 등을 실시했다. 서부발전은 연합팀 일원으로 서버 관리와 주요 기반시설 이상 여부 확인 등 훈련 상황에 맞는 해킹 공격 방어에 나섰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어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위험 조기 감지, 선제 대응 능력 향상 등에 주력해 사이버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해킹 대응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중소 협력사 대상 해킹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정보보안 상담을 추진하는 등 회사와 협력사 정보보안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5.05.12 09:27주문정 기자

코레일, 계열사와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협력체계 구축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일 대전 사옥에서 코레일네트웍스·코레일로지스·코레일관광개발·코레일테크·코레일유통 등 5개 계열사와 함께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종철 디지털융합본부장(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을 비롯해 계열사 실무담당자가 참석해 정보보안·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중국산 생성형 AI '딥시크' 개인정보유출 등 국내·외 정보보안 위협 동향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지표 내 정보보안 조항 강화 등 현황을 공유하고 임직원 및 철도이용객의 보안 인식강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이날 회의를 계기로 계열사 직원 대상 컨설팅을 지원하고 정보시스템 취약점 진단과 조치 가이드를 공유하는 등 체계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원종철 코레일 디지털융합본부장은 “사이버 해킹 공격이 지능화하고 개인정보 유출이 중대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만큼, 계열사와의 협력체계를 마련해 정보보안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23년 공기업 최초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001:2022)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올해는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701) 인증획득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2025.02.20 17:45주문정 기자

'바이든 지우기' 나선 트럼프, 中·러 움직임에 보안 대책은 '노 터치'

백악관으로 재입성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바이든 행정부 지우기에 적극 나선 가운데 '사이버 보안' 관련 행정명령은 그대로 유지해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미국 정부와 주요 시설에 대한 중국, 러시아의 해킹 공격이 빈번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취임 직후 바이든 행정부 시절 행정조치 및 행정명령 78개를 무효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을 국가 안보 위험 차원에서 규제했던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결정이 철회됐다. 또 파리기후변화 협정 탈퇴, 전 부처에 대한 인플레이션 총력 대응 지시, 불법이민 대책 등의 내용도 이번에 포함됐다. 하지만 바이든 전 대통령이 사이버 보안 강화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은 이번에 그대로 뒀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6일 정부와 주요 시설에 대한 해킹 공격을 막기 위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일련의 조치를 내놓은 바 있다. 이 행정명령은 ▲연방정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 더 안전한 제품 개발을 요구하고 ▲연방통신망을 외국 정보수집자로부터 보호하며 ▲랜섬웨어 조직에 강력한 제재를 내리고 ▲AI와 양자내성암호로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포괄적인 내용을 담았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 12일 행정명령 14028(국가 사이버 보안 개선)에서 지시한 기본 단계와 국가 사이버 보안 전략에서 설명된 것을 바탕으로 했다. 이 행정명령의 핵심은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기업들은 미국 정부에 제품 안전성을 서류로 증명해야 한다.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은 이를 90일 내 검증해야 하며 해당 정보는 미국 정부 웹사이트에 게시된다. 정보는 SW 기업에 제품 정보 공개를 추가로 요구할 수도 있다. 또 인터넷 연결 기기 평가를 돕는 '미국 사이버 신뢰 표시(U.S. Cyber Trust Mark)' 라벨 정책도 추가했다. 미국 정부는 2027년부터 해당 라벨을 부착한 제품만 구매한다고 명시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미국 재무부를 비롯해 주요 기관들이 연이어 해킹으로 피해를 입은 것이 주효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중국 해커들이 400대 이상의 노트북, 데스크톱 컴퓨터와 함께 재무부 고위 관리들의 컴퓨터에 침입해 직원들이 사용하는 유저명과 비밀번호는 물론 기밀이 아닌 3천 개 이상의 파일에 접근했다고 발표했다. 또 해커들은 외국인투자위원회(CFI)의 조사 관련 자료와 법 집행과 관련된 민감한 자료에도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소한 바이든 행정명령 중 사이버 보안 관련 핵심 행정명령인 EO 14028과 최근 마련한 행정명령 EO 14144는 철회되지 않고 계속 유지됐다"며 "이는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정파와 관계없이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이 같은 지침으로 미국 정보보호 관련주들은 일제히 3% 내외의 높은 상승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실제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3.65% 상승한 183.58달러,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3.03% 올라간 367.83달러를 기록했다. 포티넷 주가도 97.02달러로 2.96% 늘었고, 체크포인트와 클라우드플레어는 각각 3.61%, 2.24%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행정 명령보다 개방적인 접근 방식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과 이란, 러시아발 사이버 공격에 대해선 초당적 입장을 취하는 듯 하다"며 "앞으로 보안과 관련해 미국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시장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커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5.01.22 10:13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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